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원히 산이 된 "산사람"들...
2018년 10월 13일 22시 03분  조회:3387  추천:0  작성자: 죽림

산이 된 사람들..
히말라야 역대 사망자만 90여명

김민우 기자 2018.10.13. 
 
 
 
 
2009년 고미영·2011년 박영석..역대 히말라야 산악사고
히말라야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이 히말라야 원정 등반에 나섰다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했다 사망한 한국인 산악인은 90여명에 이른다.

1971년 5월 김기섭 대원은 마나슬루 7600m 지점에서 제5캠프를 설치하던 도중 돌풍을 만나 40m 절벽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 사고는 한국인 최초의 히말라야 사망 사고로 알려져있다.

1998년 9월28일에는 최승철, 김형진, 신상만 대원이 히말라야 탈레이사가르를 등반하던 중 눈보라를 피하지 못해 사망했다.

우리나라 대표 여성산악인인 고미영 대장은 2009년 7월11일 낭가파르바트(8126m) 정상에서 내려오던 중 눈보라를 만나 목숨을 잃었다.

1993년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박영석 대장도 2011년 히말라야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박 대장이 이끈 원정대는 67일 일정으로 안나푸르나 남벽 등반길에 올랐다.

등정을 시작한 지 한달 후인 10월18일 원정대는 "좌우로 눈사태가 심해 전진 캠프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는 마지막 무전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

이번에 숨진 김창호 대장이 당시 실종된 박 대장, 신동민, 강기석 대원 수색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2년엔 히말라야 동부 산맥 촐라체에서 고 김형일, 장지명 대원이 등반 중 추락해 숨졌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9명으로 구성된 등반대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중 베이스캠프에서 강풍에 휩쓸려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번 등반에 포함된 산악인은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소속의 김창호 대장, 유영직씨, 이재훈씨, 임일진씨 등 이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45일간 원정을 계획했었다.

원정대는 네팔 다울라기리 산의 구르자히말(7193m) 남벽 직등에서 신루트 등정에 나섰다. 그래서 이번 원정의 슬로건도 '코리안 웨이 프로젝트'로 정했다. 김창호 대장은 구르자히말의 새로운 등정 루트를 개척할 계획이었지만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숨진채 돌아오지 못했다.

/김민우 기자

================///
 

[앵커]

이번 사고가 난 지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산인 네팔 다울라기리 산에 있는 구르자히말입니다.

희생자들은 한국 원정대만의 새로운 등반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등정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어서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정대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네팔 서부 히말라야 산맥 중 다울라기리 산군에 속한 '구르자히말'이라는 산입니다.

높이는 7,193m로, 산 남쪽에는 3000m가 넘는 거대한 빙벽이 있습니다.

구르자히말은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에게도 특히 험한 곳으로 꼽히지만, 동시에 동경의 대상입니다.

이번 원정대는 이 구르자히말에 새로운 루트를 개척해 등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네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포카라에서 출발해 절반 쯤인 해발 3500m 고도까지 올라 베이스캠프를 설치한 뒤, 수직으로 남쪽 암벽 3700m를 등반해 정상에 오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원정대 이름도 '코리안 웨이'로 지었습니다.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한국인만의 루트를 개척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원정대는 해발 3500m에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강한 눈폭풍과 산사태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원정대는 결국 코리안 웨이의 꿈을 마지막까지 펼치지 못했습니다.

구르자히말은 앞서 1969년 일본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고, 1972년 프랑스 원정대가 새로운 루트로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프랑스 원정대가 개척한 루트로 1988년 한 차례 등정한 적이 있지만, 이후 30년 동안 아무도 오른 적이 없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993 [세상만사] - 240 = 300 = 8 2020-11-13 0 2155
2992 [세상만사] - 180 = 120 = 270 2020-11-11 0 2201
2991 [세상은 지금]- 그들은 쉽지 않았다... 미래의 세대를 위하여... 2020-11-11 0 2228
2990 [세상만사]: 30 = 14 2020-11-07 0 2045
29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 주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1-05 0 2348
2988 [이런 저런]- "낭" 2020-10-31 0 1949
2987 방언을 살려야... 2020-10-28 0 2078
2986 그가 그런 사람이라고?!... "살아서 죽었고, 죽어서 살았다" 2020-10-15 0 2287
2985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 상금" 2020-10-09 0 2645
2984 "진달래문예상" 주인들은 들러리... 2020-10-09 0 2314
29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식량평화백신",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0-09 0 2236
2982 [그것이 알고싶다] - "삼정검" 2020-09-24 0 2377
2981 30여년 = 조선족민속유물 만여점 2020-09-10 0 2364
2980 인민음악가 - 정률성 친필 원고 할빈으로... 2020-09-10 0 2339
29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9-10 0 2696
2978 백년 박바가지와 백년고목 2020-09-08 0 2377
2977 [고향문단소식] - "두루미" 시인을 기리다... 2020-09-08 0 2188
2976 [세상만사] - "미술을 모르는 거 같더라"... 2020-09-08 0 2478
29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8-24 0 2845
2974 [세상만사] - 가위 바위 보 2020-08-16 0 3277
2973 [세상만사] - 개와 모성애... 2020-08-14 0 3058
2972 [별의별] - "..." 2020-07-19 0 3301
2971 [고향소식] - 화룡에서 대형 가무극 선보인다 2020-07-18 0 2810
2970 [문단시단] - 詩碑와 是非는 계속 되고.../최룡관시비 2020-07-17 0 2554
2969 [고향소식] - 고향 화룡에 비행장 선다... 2020-07-02 0 3001
296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7-02 0 3420
2967 [그것이 알고싶다] - 송진속 곤충 = 호박 2020-07-01 0 3584
2966 [우리의 것] - 하찮은 벼짚이 문화재 벼짚공예 되다... 2020-06-27 0 2837
2965 [그때 그시절] - 전쟁은 싫다 싫어... 2020-06-27 0 3269
2964 [타산지석] - 우리 연변 미술계에도 이런 "현상" 없는지?... 2020-06-25 0 3347
29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1867
29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1780
296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1769
29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1687
29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1890
29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1762
2957 ... 2020-06-15 0 1496
2956 ... 2020-06-15 0 1518
29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1684
29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153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