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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과 명상
2007년 10월 27일 21시 25분  조회:1795  추천:119  작성자: 명상클럽

뇌과학과 명상


우리의 뇌는 파충류뇌(원뇌라고 함. 먹고 마시고 번식하고 공격하고 도망하는 등의 뇌),

 

동물뇌(대내변연계라고 함. 쾌 ,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뇌, 개나 고양이 뇌)와 인간뇌(대내피질이라고 함. 상상하고 고뇌하고 생각하고 창조할 수 있는 뇌) 이렇게 3개의 구조로 되어 있고, 인간뇌에는 또 다시 두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좌뇌와 우뇌이다.(두 뇌는 뇌량으로 서로 연결 되어 있다)

 

좌뇌는 후천적뇌라 하며 논리, 계산, 이해득실, 언어, 쾌, 불쾌감을 느끼는 영역으로 보통 우리는 좌뇌의 생활만 한다고 한다. 자기라고 느끼는 것도 이 뇌의 역할이다. 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필요로 하고 이 뇌를 쓸 때 아드레날린계통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움직이고 일하고 생각할 때처럼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는 괜찮지만 이런 긴급한 일이 아닐 때 즉 쉬고 있을 때나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분비되면 치명적이라고 한다. 연구에 의하면 뱀독보다 무섭다고 한다. 스트레스 받을 때 분비되는 것이 바로 아드레날린계통의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바로 성인병의 근원이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플러스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이너스적인 생각을 하면 즉각 아드레날린 계통의 호르몬이 분비되어 피의 흐름을 방해한다.

그래서 가슴이 답답하고, 다리가 후들거리며, 손발 저림 현상 등이 생긴다. 이는 혈관이 이 호르몬으로 인해 수축된 것이다. 자주 일어나면 혈관이 막혀 병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각 등은 나쁘다는 것이다.

 

불교의 마음 챙김 공부는 플러스적인 생각을 유도하고 좌뇌의 망상을 잠재우는데 특효약이다. 우리 뇌의 현상은 일어난 것을 알고 깨닫게 되면 즉시 사라진다. 즉 아이들이 부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짓을 하고 있을 때 관심을 안가지면 몰래 하다가 부모가 지켜보고 있으면 안하는 원리와 같다. 마음속에서 쓸데없는 생각이 일어날 때 그 생각을 마음챙겨 깨닫고 있으면 사라지게 된다. 모든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무상)는 이치와 같다.

 

그리고 어떤 주체자가 있다면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명령을 내리면 그런 생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런 저런 생각들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어떤 영원성을 가진 주체자도 상정할 수 없다.(무아) 다만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일 뿐이라고 마음챙겨 알아차리면 된다. 그러면 나의 몸과 정신적인 현상(마음현상, 뇌의 현상)을 과학자가 실험대상을 보고 있는 것과 같이 관찰 할 수 있다. 즉 나를 객관화 시켜 지켜보는 것이다. 여기서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을 깨닫게 된다.(부처님은 뇌를 mano, manas, 즉 意라고 했다)

 

즉 나라고 하는 것이 다만 마음현상(뇌의 현상)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관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라고 하는 관념에서 자유로워지며 모든 집착과 고통이 사라지게 되는 도리이다. 이러한 수행을 통해서 유전자의 오래된 경험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우주의 지혜에 접근하게 되는 것이다.

 

부처님은 창조자가 아니라 발견자라고 했다. 이 세상에 창조자는 없다. 서로 서로가 인과 연이 되어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연기) 과학이 이를 증명해 가고 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과학과 합치되는 종교는 불교다”라고 말한 것이다. 아직도 창조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인간이 두렵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신을 만들어 놓고 그 신에 매달려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의 모든 비밀을 안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 것이다. 곧 깨달았다는 것은 무지(잘못된 관념, 이념, 생각)에서 깨어났다는 뜻이다. 이를 열반이라고 한다.


다음 우뇌는 선천뇌라고도 하고 지혜의 뇌라고도 한다.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보고 영상으로 처리하며 예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좌뇌와 우뇌의 차이는 엄청나고 우뇌가 훨씬 용량이 뛰어나다)

 

이 우뇌가 개발되면 대뇌 몰핀이라고 하는 기쁨과 행복감을 주는 뇌 호르몬이 흘러 나와 병도 없어지고 생활이 밝아지며 정신이 고요해진다고 한다.(뇌는 알파파를 내고 육체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우뇌는 인간이 진화해온 500만년의 경험을 저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뇌가 활성화 되면 지혜로운 자가 되고 항상 즐거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현생에 경험되는 모든 일들이 예전에 경험해 본 것이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후천뇌인 좌뇌의 이제까지 살아온 경험과는 10만배 차이가 난다(50살 기준). 모든 천재나 음악가 예술가들은 우뇌를 사용한 자라고 한다.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우뇌의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명상은 항상 계산적이고 이것저것 재어보고 느낌에 함몰되게 하는 좌뇌를 쉬고 우뇌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우뇌가 개발되면 좌뇌를 제어할 수도 있고, 좌뇌의 현상인 번뇌를 제어할 수 있으며, 지혜가 쏟아져 나오고, 미소 짓게 되고, 일체의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평정(일념, 무념)의 상태에 도달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유전자가 이제까지 경험한 모든 사실을 내가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인류애 곧 지혜, 사랑, 자비라는 보다 높은 차원의 삶이다.

 

이 삶을 살면 유전자는 우리에게 선물을 주는데 그것이 바로 대뇌 몰핀이라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모든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인 고요와 평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부처님의 마음챙김공부를 하면 좌뇌를 조절할 수 있고 우뇌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경지에 까지 갈 수 있다.


우뇌개발법 


① 플러스적(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② 맨손체조를 하라. 나이가 든 사람이 심한 운동을 하면 활성산소가 생겨 좋지 않다.

많이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지방 분해)

③ 고단백질 저칼로리를 먹어라. 특히 콩으로 만든 식품.(뇌 영양식) 축적이 안되므로 매일 먹어야 한다.

④ 명상을 생활화 하라.(anapanasati. 들숨 날숨에 마음챙겨 알아차림)


명상은 편안한 자세로 앉아 들숨과 날숨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이다. 숨이 들어오면 들어오는 것을 알고(깨닫고 있고) 나가면 나가는 숨을 깨닫고 있으면 된다. 또한 숨은 자연스럽게 쉬어야 한다.(단전호흡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


“긴 숨이면 긴 숨이라고 깨닫고 짧은 숨이면 짧은 숨이라고 깨닫고 있으라.”([대념처경])


생각이 일어나면 생각이 일어난다고 깨닫고 다리가 저리면 다리가 저리다고 깨닫고 있으면 된다. 몸과 정신적인 현상을 다 깨닫고 있으면서 그 현상이 사라지면 다시 호흡으로 마음을 집중시켜야 한다.


걷기 명상


걸으면서 오른발이 나가면 오른발이 나가는 것을 깨닫고 왼발이 나가면 왼발이 나가는 것을 깨닫고 알아차리면 된다.

처음에는 ‘오른발’ ‘왼발’ 하면서 명칭을 붙이는 것도 하나의 테크닉이다. 이렇게 걷다가 보면 일체의 잡념이 사라지면 집중력과 알아차림이 더욱 개발된다.


매사에 열심히 마음챙김 하다 보면 우리도 부처님과 같이 '언제나 미소 짓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부처님은 '고귀한 인간은 없다. 고귀한 삶만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누구나 고귀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귀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고귀한 삶이란 무명이 타파된 사람인데 이 무명은 마음챙김(sati 사티, 알아차림, 집중, 깨닫기)이 꺼진 상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마음챙김이 있는 삶이 고귀한 삶이다.

 

마음챙김이 꺼지는 중요한 원인들은 다음과 같다.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생기면 마음챙김이 꺼져버린다. 그래서 삼독(三毒)이라고 했다. 또한 욕망, 악한 생각, 가라앉거나 수면, 들뜨거나 과거에 대한 후회심, 의심이 들어와도 꺼져 버린다. 이것을 5가지 장애라고 한다. 뇌에서 이런 생각이 일어나면 즉각 알아차려야 한다. 그러면 사라질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서 느낌 뒤에 일어나는 마음을 잘 챙겨 알아차려야 한다. 그 느낌 뒤에 일어나는 탐,진,치의 마음이 일어나지 못하게 마음을 챙긴다면, 괴로움의 원인이 점차 없어지게 되어 궁극적으로 열반에 이르게 된다.


“벗이여, 탐욕(貪)의 소진, 성냄(瞋)의 소진, 무지(癡)의 소진, 이것을 열반이라고 한다.” ([相應部])


부처님은 탐,진,치에서 벗어나는 것 이것이 다름 아닌 열반이며, 그 방법은 탐,진,치가 생겨날 때 바로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이 바로 명상이다. 마음챙김(알아차림)의 힘을 길러나가는 일, 마음챙김으로 생겨나는 번뇌를 생겨나는 바로 그 순간 잘라버리는 일 이것이 지혜이며, 수행이다.

출처: 옥련암 원광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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