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수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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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수석 산책이오
2010년 12월 01일 18시 58분
조회:5600
추천:31
작성자: 두만강수석회
남방수석 산책이오
11월 27일-28일 영화황제 김염 탄신 100돌 기념추모회에 갔다가 상해 수석인 최성호씨를 만났습니다. 동행자 여럿과 함께 온밤을 패며 술을 마이며 이야기 하며 즐기다가 28일에는 상해 최성호씨의 성심수석관을 찾았습니다. 최성호 수석친구가 수석 수반을 선물하기에 무거움도 마다하고 가져 왔더니 기분이 절로 납니다. 오전 3-4교시 한국어강의를 마치고 도심의 탑산으로 가서 흰돌부스러기를 사왔고, 수반에 넣고 나의 남방수석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사람도 의포단장이라더니 수석도 그러한가 봅니다. 남방수석을 수반에 모시니 수석품위가 달라집니다. 기분도 좋아 우리 수석코너에 몇점을 올립니다. 여러 분들의 왕림을 기대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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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강에선 석복이 있는가 봅니다. 저도 금사강 문양석을 무척 즐깁니다.
볼수록 맘에 들거든요. 그러면서 김부식님이 참 보고 싶군요. 강남땅이라면
서로 만나고 싶네요. 김봉세회장님도 지금은 상해에 와 계십니다~~~
금사강에선 석복이 있는가 봅니다. 저도 금사강 문양석을 무척 즐깁니다.
볼수록 맘에 들거든요. 그러면서 김부식님이 참 보고 싶군요. 강남땅이라면
서로 만나고 싶네요. 김봉세회장님도 지금은 상해에 와 계십니다~~~
금사장 수석 정말 대단합니다.
서부사나이님 시를 안고 뛰여 드실 때
김회장님은 금모래강 유머 안고 오셨소
승풍무사님도 금모래강에 빠져드니
지나가다가님은 령벽석을 떠올리시겠지
그때 그때 그때 그때
초행길님은 두만강님이라고 깍듯이 존대하더라
어화라 좋을시구 우리 님들 좋을시구
서산일출 운운하며 취선이 되고 싶어라
수석오도에 음주관이 없다지만
석우사이 권주가에 밤가는 줄 모르더라
술이 때론 이다지도 좋을수가 있을까
두만강님, 좋은 수석을 하여서 축하합니다...즐감하고 갑니다...
안휘-절강 변계에서 주은 문양석은 령벽석(靈壁石)같습니다.
두만강님:
두남강의 수석과 완전히 다른 수석들입니다!!!
더우기 금사강의 수석은 사품치는 금사강을 사진 찍은것 같습니다~~~~
축하하하하하~~~~~
두만강님이 금모래강 교평 나루터에서
안고온 첩첩겹산경 문양석 일품이로구나
아마도 홍군이 저 첩첩겹산으로 넘나들었을거야
두만강님:
포도주 두잔에도 뿅 가시던 분이 수석친구를 만났다고 온밤을 패며 술을 마셨다니 서산일출이런가? 상전벽해런가?
구정은 여신하고 신정은 여구란데
수석앞에 구정신정 무슨 구분있으랴
어와 돌앞에선 모두가 새롭나니
이게 어인 일인고 두만강님 술꾼되셨다니
수석이 뭐 좋아 장밤 술 드셨능기라
壽石五道에 음주관은 없는데
李白이 詩聖임은 醉仙이 먼저라
수석인도 술없인 보는 눈 기우나니
수석오도에 抽象觀이 그래서 최고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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