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19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방문자

검색날짜 : 2019/03/31

전체 [ 4 ]

4    [그것이 알고싶다] - "오줌싸개 소년동상" ... 댓글:  조회:4385  추천:0  2019-03-31
  저스트 고(Just go) 관광지 오줌싸개 소년   [ Statue of the Pissing Boy ] 이미지 크게보기 오줌싸개소년 분류 해외여행 > 관광지 지역 유럽 > 벨기에 > 브뤼셀 유형 시설물·건축물 휴관일 없음 주소 35, rue de l’Etuve 1000 Bruxelles 가는방법 그랑 플라스에서 시청사를 바라보고 섰을 때 시청사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100m 정도 따라 가면 있음. 브뤼셀의 가장 나이 많은 시민이라 불리는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벨기에 관광에서 빼지지 않는 코스이다.1619년 조각가 제롬 뒤케누아에 의해 제작된 이 동상의 실제 크기는 60cm 남짓하다. 이 동상과 관련한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지는데, 프랑스 루이 15세가 브뤼셀을 침략했을 때 이 동상을 탐내 프랑스로 가져갔다가 이후에 사과의 의미로 화려한 후작 옷을 입혀 돌려보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줌싸개 소년 [Statue of the Pissing Boy]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 오줌싸개 소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검색하러 가기   오줌싸개 소년 오줌싸개 소년(네덜란드어: Manneken Pis 마네컨 피스[*])은 오줌누는 소년을 본뜬 동상, 분수이다. 1619년 제롬 듀케뉴아가 만든 높이 약 60cm의 청동상이다. 여러 차례 도난 당하는 수난을 겪었고, 현재 설치되어 있는 동상은 1965년 복제본이다. 원래의 동상은 그랑플라스의 브뤼셀 시(市) 박물관(Maison du Roi/Broodhuis)에 보관되어 있다. 이 동상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14세기에 프라방드 제후의 왕자가 오줌을 누어 적군을 모욕했다는 설이 유명하다. 현재 세계 각국으로부터 옷을 보내어 옷을 입혀놓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한다. 오줌싸는 자세는 오른손으로 허리,왼손으로 "고추"를 잡고있다. ======================/// 오줌싸개 동상의 옷; 오줌싸개 동상이 얼마나 자주 옷을 갈아입는지 모를 것이다. 왕의 집(King's House), 그랑 팔라스, 시청에서 보관하고 있는 쥘리앙의 의상은 미키마우스 복장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복장 등을 포함해 600벌이 넘는다. 1698년 네덜란드 총독을 시작으로 브뤼셀을 방문한 많은 국빈들이 꼬마 쥘리앙을 위해서 옷을 만들어와 입히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있다. 오줌싸개 동상의 유래; 오줌싸개 동상에 얽힌 여러 전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어린 소년이 마녀가 살고 있는 집앞에 오줌을 싸 그녀가 너무 화가 나서 소년을 동상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 국제 2019년 03월 29일 KST 벨기에의 오줌싸개 동상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오줌"을 쌌을까? 쉬~~~~~~~~                 /강병진     MIKE KEMP VIA GETTY IMAGES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브뤼셀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 명소다. 1619년 제롬 듀케노와라는 프랑스 조각가가 만든 이 동상이 세워진 지도 올해로 400년이 되었다. 그런데 400주년이 되는 해에 동상에 얽힌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3월 26일,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레지 칼렌이란 이름의 에너지 전문 기술자는 이 동상이 하루에 배출하는 물의 양이 궁금했다. 그래서 그는 동상에 미터기를 설치한 후, 물의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오줌싸개 동상이 하루에 쏟아내는 물의 양은 하루에 1,000리터에서 2,500리터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 물이 식수로 쓸 수 있는 깨끗한 물이라는 것. 또한 약 10개 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의 깨끗한 물이 그냥 하수구로 흘러가면서 낭비되고 있었다. 레지 칼렌은 현지 언론인 ‘La Derniere Heure’를 통해 ”우리는 동상이 쏟아내는 물이 순환되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며 ”그동안 아무도 이 문제를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KENZO TRIBOUILLARD VIA GETTY IMAGES 레지 칼렌이 파악한 수치로 계산하면 오줌싸개 동산은 지난 400년 동안 약 2억 5천만 리터를 뿜어냈다. 브뤼셀시는 지난 3월 중순, 조사 결과를 접수한 후 물을 순환시키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브뤼셀 시의원인 브누아 에링스는 “400년 만에 처음으로 오줌싸개 동상이 신선한 물을 싸지 않게 됐다고 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시 당국은 이와 같은 물낭비를 막기 위해 중앙에 위치한 분수들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구걸하지 말고..." 댓글:  조회:3425  추천:0  2019-03-31
PICK 안내 [단독] 하얼빈역 안중근 기념관, 2년 만에 재개관 …  2019-03-31    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 댓글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30일 재개관한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가보니 안 의사 이토 저격 현장 표식도 복원돼 기념관에서 직접 볼 수 있어 기념관 정문 방향 바뀌고 공사 지역 바리케이드 지나야 찾을 수 있어 중국인 관람객 “기념관 간판을 정면에 달고 안내 표시해줘야” 새로 설치된 안중근 동상. 하얼빈=윤완준 특파원 zeitung@donga.com“사형을 받은 아들에게 그녀는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죽으라’라는 말을 전했다.” 31일 오후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은 김민형(25) 씨는 안 의사의 모친 조마리아 여사가 한 말을 소개한 글을 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따라 읽어 내려갔다.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30일 규모를 확대해 재개관했다. 하얼빈역사 개축 공사를 이유로 2017년 3월 돌연 휴관, 철거된 지 2년 만이다. 안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하얼빈역 플랫폼 현장의 표식도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사살 사건 발생지’라는 표지판과 함께 복원됐다. 이 표식과 표지판은 개축 과정에서 사라졌었다. 기념관 입구에는 저격 시간인 9시 반을 가리키는 시계 조각품 아래 안 의사의 전신 동상이 새로 설치됐다. 올해는 안 의사 탄생 140주년, 의거 110주년이 되는 해다. 안중근 의사의 이토 저격 현장 표식도 복원 하얼빈에서 어학연수 중인 김 씨는 지난해에는 기념관이 철거된 상태라 기념관에 있던 자료들을 보관하던 인근의 조선민족예술관을 대신 방문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김 씨와 함께 이날 기념관을 찾은 허담(26) 씨는 “통유리 너머로 하얼빈역 안 의사가 이토를 저격한 1번 플랫폼 장소를 직접 보니 안 의사의 역사가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개관 이틀째인 이날 관람객이 거의 없어 분위기는 한산했다. 중국은 30일 하얼빈일보 3면 최하단에 1단으로 재개관 사실을 짧게 알렸다.  원래 하얼빈역 남광장 방향으로 나 있던 기념관 정문 방향이 남광장 왼쪽으로 바뀐데다 여전히 진행 중인 하얼빈역사 개축 공사 구역 안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졌다. 공사 구역 바리케이드 안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기념관으로 가는 안내 표지는 없었다.  이날 기념관을 찾은 중국인 양취안위(楊全余·55) 씨는 “저녁 기차를 기다리다가 관리 직원이 알려줘 왔다”며 “기념관 간판을 광장을 바라보는 정면에 달고 (역사에) 기념관 안내 표시를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어떻게 알고 오겠나”라고 지적했다.  양 씨는 “(안 의사는 일제에 대항하는) 반(反)파시스트 전쟁 중에 선도자처럼 전 인류의 행복을 위해, 고난을 겪는 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며 “이런 정신이 매우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인들도 안 의사를 정신을 배우기 원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중국은 공식적인 재개관 기념행사를 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일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두고 안 의사 기념관 재개관 사실이 대대적으로 알려지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현지 소식통은 “일본 정부는 기념관 재재관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념관 안 방명록에는 수는 많지 않았지만 이미 기념관을 찾은 한국인들이 남겨 놓은 글들이 있었다. 30일 개관 당일 가족과 함께 기념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해외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애국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관람객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한국에서 국가를 위해 한 몸 희생할 수 있는 정신을 가슴 한 켠에 묻고 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하얼빈=윤완준 특파원 
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랑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2829  추천:0  2019-03-31
벨기에 명물 오줌싸개 동상, 이제 물 다시 쓴다… “먹지 마세요” (ZOGLO) 2019년3월31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진=Myrabella / Wikimedia Commons(CC BY-SA 3.0)벨기에 브뤼셀의 관광 명소 ‘오줌싸개 동상’(Manneken-Pis)이 앞으로 '새 오줌'을 쌀 일은 없을 것 같다. 지난 400년간 한 자리를 지키며 약 2억 5000만 리터의 오줌을 싼 오줌싸개 동상에 이제 ‘순환 급수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브뤼셀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하루 10여 가구가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 1000~2500리터가 17세기부터 매일 ‘오줌싸개 동상’을 통해 버려졌다고 전했다.  ‘오줌싸개 동상’은 1619년 조각가 제롬 뒤케누아의 작품으로 그간 수도 없이 도난당했으며 현재 설치되어 있는 것은 1965년에 만든 복제품이다. 원본은 그랑플라스에 있는 박물관 ‘왕의 집’에 전시되어 있다. 이 동상은 각종 행사를 기념하는데 동원되며 일년 내내 다른 의상으로 장식된다. 1년에 약 130 차례 장식이 바뀌며 사용되는 의상만 1000여벌에 달한다.이 동상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레우벤의 공작 듀크 고드프리 3세에 관한 것이다. 1142년 전쟁통에서 당시 2살이었던 고드프리 3세가 적군 부대를 향해 소변을 본 뒤 아군이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이 오줌싸개 동상이 14세기 방어벽을 폭파하려는 적들에 의해 불이 붙은 퓨즈에 오줌을 싸서 도시를 구한 줄리앙스케라는 청년에게 바치는 공물이라고도 말한다.  다양한 전설을 품고 400년간 브뤼셀의 관광 명소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오줌싸개 동상’은 그러나 지금까지 2억 5000만 리터의 식수를 흘려보내 물 낭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브뤼셀시는 앞으로 ‘오줌싸개 동상’으로 흐르는 물이 끝없이 재순환된다고 밝혔다. 브뤼셀 시의원 브누아 에링스는 “400년 만에 처음으로 오줌싸개 동상에서 깨끗한 오줌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또 브뤼셀 전역에 있는 분수에서 식수가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 조사할 계획이다.
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럴수도 있지..." 댓글:  조회:2813  추천:0  2019-03-31
젖 먹이는 의원, 아기 안은 의장… 세계 의회는 ‘베이비 붐’ (ZOGLO) 2019년3월30일 美상원도 지난해 4월 자녀동반 허용 이탈리아 의원, 딸과 3년간 유럽의회 참석 일본·덴마크 일부선 아기 입장 반대 “육아=여성일 못 박아선 안돼” 의견도 2017년 3월 호주 의회에서 라리사 워터스 호주 상원 의원이 모유수유를 하면서 발언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의회 역사상 최연소 출석자는 누굴까. 생후 10일에 미국 의회 문턱을 넘은 마일리 펄 볼스비다. 볼스비는 타미 덕워스 민주당 상원의원의 딸로 지난해 4월 상원이 1살 이하 영아의 의회 출입을 허용한 바로 다음 날 의회에 얼굴을 비쳤다.  덕워스는 미 상원 역사상 임기 중 아이를 낳은 첫 의원이다. 그만큼 출산과 육아는 여성의원들에게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덕워스 의원은 관련 규정 개정을 요구하면서 “표결 참여나 아기 돌보는 것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기존 제도하에선 일과 가정 양립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에 로이 블런트 상원 의사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아이를 기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며 의회가 부모의 일을 더 어렵게 해선 안 된다”며 영아의 의회 입장을 허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80대가 다수 있는 조직에서 이런 변화는 기념비적”이라고 평했다.  전세계적으로 정치인들이 자녀와 함께 의회에 출석하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2016년부터 영아의 의회출입을 허용한 호주에선 녹색당 소속 상원의원이 모유 수유를 하며 연설을 하기도 했다. 라리사 워터스 의원은 지난 2017년 학교 지원금에 관한 연설을 하면서 “너무 배고파했다”는 이유로 생후 3개월 된 딸 알리아 조이에게 수유를 했다. 그는 “직장에서 모유 수유하는 게 더 이상 뉴스가 돼선 안 된다”는 말도 남겼다. 또 크리스포터 파인 하원의원은 “누구든 아이를 돌본다는 이유로 의정활동에서 배제되어선 안 된다”며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자녀 동반출입 허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트레버 맬러드 뉴질랜드 국회의장이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 [NZ Herald 캡쳐] 2년 전 뉴질랜드에선 트레버 맬러드 국회의장이 아기를 안고 의사 진행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맬러드 의장품에 안긴 아기는 동료의원인 윌로 진 프라임 의원의 딸 히니였다. 맬러드 의장은 “의원들에게 바람직한 예시를 보여주고 일하는 부모들을 지지하는 마음에서 아기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 역시 지난해 유엔총회에 생후 3개월 된 딸 니브와 함께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유엔은 니브에게 ‘뉴질랜드 퍼스트 베이비’라는 ID카드도 발급해 니브는 ‘퍼스트 베이비’라는 별명도 얻었다.  3년간 딸과 함께 의회에 참석한 의원도 있다. 리치아 론줄리 이탈리아 소속 유럽의회 의원은 딸 빅토리아가 생후 6주였던 2010년부터 함께 의회에 출석했다. 덕분에 그의 유럽의회 의정활동 사진엔 빅토리아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론줄리 의원은 “모든 여성이 육아와 일을 함께 할 수는 없다”며 “임신과 가사노동, 사회생활을 병행하는 여성들의 고충을 보여주기 위해 딸을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리치아 론줄리 유럽의회의원의 딸 빅토리아의 성장과정을 엿볼 수 있는 2010년 9월 22일부터 2013년 11월 19일까지 촬영된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이처럼 미국을 비롯한 국가들에서 정치인들이 자녀와 의회에 함께 들어올 수 있도록 한 이유는 육아 때문에 경력단절이 발생하는 걸 막고 일·가정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가디언은 “말도 안 되는 논의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더 많은 여성을 국회로 끌어들이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모두가 어린아이의 의회 출입에 우호적인 건 아니다. 2017년 일본 구마모토(熊本) 시의회 오가타 유카(緒方夕佳) 의원은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이유로 7개월 된 아들과 함께 회의장에 들어섰지만 ‘당장 회의장에서 나가라’는 등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아기를 퇴장시킬 수밖에 없었다.  덴마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메테 아빌가드 보수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남편이 아이를 볼 수 없는 상황이어서 생후 5개월 된 자녀를 의회에 데리고 가자 피아 키에르스고르 의회의장이 의회에서 나가라고 지시했다”는 글을 올렸다. 덴마크는 공식적으론 영아의 의회출입을 허용하지 않지만 지금까지는 자연스럽게 허용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아이를 데리고 갔다는 게 아빌가드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극우정당 출신인 키에르스고르 의장은 “의회엔 아이들이 아닌 의원이 있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보수적인 의원들뿐 아니라 일부 페미니즘 단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16년 스페인의 카롤리나 베스칸사 포데모스 소속 의원이 의회에서 생후 5개월짜리 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하자 페미니스트 단체 레드 페미니스타는 “베스칸사가 모성애를 전시 요소로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또 진보여성연합(FPW)은 “이런 모습은 여성이 일할 때도 풀타임으로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비생산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육아가 오로지 여성의 일이라는 인식을 못 박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일보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