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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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에게 맞는 애완견은? 댓글:  조회:1155  추천:0  2014-03-30
운동광에게는 도베르만, 어린이에게는 비글, 직장인에게는 알래스칸 맬러뮤트, 아파트 거주자에게는 스파니엘… ‘네 발 달린 친구’로 불리는 애완견.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7.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중 94.2%가 애완견이라는 통계가 있다. 미국에서도 애완견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물로서 사람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며 심지어는 혈압을 낮추는 데도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자기에게 맞는 애완견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미국의 건강정보사이트인 웹엠디(Web MD)는 최근 기획기사에서 사람의 특성에 맞는 애완견을 선정했다. ●운동광=바깥에서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운동광에게는 장거리를 걷는 것을 좋아하고 늘 활기찬 도베르만, 롯트와일러, 세터, 와이마라너, 보더콜리, 포인터, 세퍼드, 달마티안이 파트너로 적합하다. ●어린이=대부분의 개들이 어린이를 좋아하지만 특히 어린이를 잘 따르는 종류가 있다. 비글과 복서는 어린이와 같이 뛰놀기를 좋아하며 닥스훈트는 온순하다. 래브라도 레트리버와 세인트 버나드는 어린이와 잘 어울리며 그들을 보호하기도 한다. ●바쁜 직장인=늘 외부에서 활동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는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개가 적당하다. 알래스칸 맬러뮤트와 보르조이, 중국 산 샤페이가 있다. 두 마리를 어울리게 해서 집에 남겨놓으려면 파피용이 적당할 듯. ●아파트 거주자=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잘 짓지 않거나 짧은 걸음으로 적당히 움직이는 애완견이 필요하다. 영국 종 소형 스파니엘, 베들링턴 테리어,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이 적합하다. 목소리가 좀 크기는 하지만 실내에서 종종 걸음을 치는 허배너스와 아펜핀셔, 치와와도 좋다. ●알레르기 환자=개의 침과 비듬에 있는 단백질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비듬을 적게 떨어뜨리는 슈나우저나, 비숑 프리제, 포르투갈 워터 도그가 적합하다. ●사교적인 인물=교류를 중요시하는 모임의 기부자나 자원 봉사자 같은 사교적인 사람에게는 돌아다니기와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견공이 맞다. 특히 사람을 물지 않아야 한다. 클럼버 스파니엘과 세터, 래브라도 레트리버, 비글, 시베리안 허스키, 비숑 프리제가 맞는 종. ●걷기 운동하는 사람=고혈압이나 고 콜레스테롤, 당뇨병, 심장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걷기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한 눈 팔지 않고 잘 따라다니는 애완견이 필요하다. 이런 임무를 잘 수행할 만한 종으로는 아키타와 클럼버 스파니엘, 에어데일, 포메라니안, 푸들이 꼽힌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알츠하이머 환자, 시각이나 청각 장애인, 자폐증이나 광장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특별히 훈련된 개가 필요하다. 이런 훈련견은 위급 시 짓는 소리 등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경보를 울려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우울증 환자=활발하게 뛰어다니는 퍼그나 자신감이 넘치는 시바 이누,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며 행복하게 만든다. 이런 애완견들의 활발하고 충성된 모습에서 인간과 개는 끈끈한 정을 맺게 된다.
1    심하게 몸을 긁는 우리 강아지, 무슨 문제가? 댓글:  조회:1380  추천:0  2013-07-10
무더운 여름이지만, 아침저녁 선선한 시간을 틈타 야외로 산책을 나가곤 하는데요. 산책 다녀온 후 키우는 강아지가 몸을 심하게 긁어댄다면, 풀밭에서 혹은 다른 강아지에게서 기생충이 옮아오지 않았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반려견은 평소 답답하게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공원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햇빛도 쬐어서 산책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지만 외부기생충 예방이 되지 않았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주요 외부 기생충으로는 진드기, 벼룩, 이, 개미, 바퀴벌레, 개선충 등이 있는데, 이 중에는 특히 진드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집 먼지 진드기도 알러지의 주요 원인으로 집안 구석 어디에서나 서식하여 평소 비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매개로 발열 등을 일으키는 라임병, 빈혈을 일으키는 바베시아 병 등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벼룩은 강아지에서 벼룩 알러지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사람에서 리케치아병 등을 유발합니다. 개선충은 개에서 피부에 구멍을 만들어 그 터널 안에 알을 낳는 기생충으로 옴 진드기에 의해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병을 일으키고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습니다. 모낭충은 개의 모낭이나 피지선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증식하여 피부증상을 유발합니다. 모낭충성 피부염으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피부에 종기가 생기거나, 빨갛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완치까지 2~4개월 정도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재발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여러 기생충을 1달에 한번 목 뒤에 바르는 ‘프론트라인’과 같은 약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글- 황미나 가로수동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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