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것은 아픈대로 아쉬운 것은 아쉬운대로 미련이 있어 그래서 더 아름다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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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아카시아 잎새
2018년 04월 08일 22시 36분  조회:419  추천:2  작성자: 연이
밤새 울었나보다
흠뻑 젖은 알몸으로 그렇게
아무런 준비없이 아침과 마주섰다
눈부시게 화사한 햇살과
심하게 초라한 아카시아 잎새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어쩔바를 몰라
파르르 떠는 너를
바람은 감싸 안으며 토닥토닥
 
아픈 상처 그대로 안고
온 밤을 적시었던 슬픈 언어들
볼품없이 찢겨진 채로
그래서 좀 못난 지금 이 모습
또 어떠하단 말인가
지켜 주는 든든한 나뭇가지가 있고
힘없어 떨어지는 그 날
따뜻하게 받아 줄
저 마당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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