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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몹시 화가 났을 때는
화가 나지 않은 척해서는 안 된다.
고통스럽지 않은 척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내가 지금 화가 났으며
그래서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에게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말은
아주 차분하고 침착하게 해야 한다.
- 틱낫한의《화》중에서 -
* 화가 나는 것,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화를 내는 것, 어쩔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화를 다스리고 푸는 것입니다.
화를 다스릴 줄 모르면, 한 순간의 화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재앙(禍)으로 돌아옵니다.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
따라서 화를 다스릴때 우리는 미움,시기, 절망과의 사이에 얽혀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수 있다......
마음이 화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어떠한 반응도 하지말아야 한다
말도 하지 말고 어떤 행동도 보이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났을 때 섣불리 말을 하거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자신에게로 되돌아가서 화를 잘 보살펴야 한다.
감자를 삶을 때는 열이 발산되지 않도록 냄비 뚜껑을 닫아둔다.
이것이 곧 집중이다. 화를 끌어안기 위해서 호흡과 보행을 의식적으로 할 때는, 다른 것을 해서는 안 된다.
라디오를 들어도 안 되고 텔레비전을 봐도 안 되고 책을 읽어서도 안 된다.
냄비 뚜껑을 닫듯이 자기를 닫아놓아야 한다.
보행명상을 하고 의식적인 호흡을 하고 자신의 백 퍼센트를 던져서, 마치 칭얼대는 아기를 품에 안고 있듯이 화를 끌어안아야 한다.
한참 동안 화를 끌어안고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떤 통찰이 생기고 화가 사그라들기 시작한다.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이고 상대방에게 가서 그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것이다.
이것은 이윽고 냄비뚜껑을 열었을때 향기로운 냄새가 풍기는것과 마찬가지다.
화의 에네지가 자애의 에너지로 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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