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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님들 로신의 고향에 모이였소
2013년 07월 02일 20시 58분  조회:1775  추천:3  작성자: 리함

【스케치】


                                 우리 님들 로신의 고향에 모이였소


지난 6월 2일은 잊을 수 없는 하루인가부다. 이 나라 강남땅에 빠알간 석류화 흐드러지게 피여나고 아름다운 련꽃 앞다투어 피여나는데 절강월수외국어대 보고청은 절강월수외국어대  한국문화연구소와 연변작가협회 절강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민족출판사 조선문편집부에서 협찬한 “홍군장령 양림”평전  출판기념회로 들끓는다. 이날 양림평전 출판기념회에 참가한 이들은 국내 여러 대학교 한국어과들과 한국 관련 대학교, 월수대  한국어과 사생 100여명, 그중에서도 보다 감동적인 이들은 우리 연변작가협회 절강창작위원회와 남방아리랑 주요 맴버들이 아닌가 싶다. 그네들은 일상의 분주함도 마다하고 가까이 항주로부터 멀리 상해, 남경, 무석 등지로부터 무작정 절강월수대로 달려왔다. 우리 님들 또 한번 로신의 고향에 모인 추억을 심어간다.

돌이켜보면 우리 연변작가협회 절강창작위원회 설립은 2009년 6월 13일, 뒤미처 절강창작위원회 산하 자발적 모임체 남방아리랑이 고고성을 터치니 이곳 소흥, 항주, 상해, 남경, 무석 등지 또래 지성인들이 하나로 되여 돌아간다. 이번에도 양림평전 출간식을 가진다니 모두들 신변을 털어내고 무조건 호응하여 준다. 이 감동적인 모습들을 단마디라도 그려내지  않음은 마음이 내려갈것 같지 못하다. 

우리 남방아리랑 맴버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대학 학력들이 아니면 대학교수출신들이다. 6월의 시작은 한학기를 마감하는 달로서 웬간한 관계가 아니면 곁을 주기가 어려운 줄로 안다. 그러면서도 항주의 남연님, 현충혁님은 양림평전 출간을 첫자리에 놓았다. 절강공상대학의 류일법학박사 권승문교수는 아무리 일이 바쁘기로서니 선배님의 일에 안갈수 있느냐며 절친한 친구이고 절강공업대학의 류일법학박사인 리정일교수와 동행했다. 항주사범대학의 한국어과 학과장 김재국박사는 심양 관련 학술세미나에 참석하고 북경을 거쳐 곧바로 달려 왔다. 

연변인민출판사 상해지사 지사장  김창석님은 서둘러 상해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전은종님과 심양에서 모처럼 상해에 오신 심양조선족문학회 부회장 리문호시인을 안내하여 하루먼저 소흥에 달려왔고, 중국력사상 대서예가 왕희지를 모신 소흥 란정을 유람하는 여유를 보여주며 의미론 추억을 만들어냈다. 이들 상해 님들의 과업 아닌 과업은 양림평전의 출판기념 사진과 뉴스를 전담당하는 일이 아니던가. 

무석과학기술직업학원 한국어과 학과장 황춘옥님은 소흥으로 달려올 계기가 아니였다. 산하 교수분들이 많지 않고 관련수업이 많은데서 학과장 자기가 더해야 한다며 수업시간을 늘이다보니 6월 2일 이튿날은 여러 수업시간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래도 남방아리랑 일에 빠질수 없다는 춘옥님은 련락전화를 받자 두말이 없다. 남경사범대학 한국어과 학과장 유성운박사교수도 두말이 없다. 유성운님은 북경의 관련 학술세미나에 갔다가 그길로 일손을 드티우며 내처 소흥으로 내달았다. 

이들 모두가 연변작가협회 절강창작위원회와 남방아리랑 주요 맴버들-남경, 무석, 상해, 항주서 달려온 이들이 있어 절강월수대 보고청에 자리한 “홍군장령 양림”평전 출판기념식은 보다 의미를 가지며 둥글어갔다. 겨레의 위인이고 홍군장령인 양림이 평전으로 재탄생한데 대하여 그토록 기뻐들하며 출간식을 전후하여 기념사진을 남긴다, 이야기꽃을 피운다, 앞날의 구상을 수놓는다 하며 뱅뱅 동그라지는 모습들 너무도 인상적이다. 

누가 이들을 남방아리랑 대가족의 한집안식구가 아니랴 하랴, 이들이 있어 절강창작위원회(사실은 장강이남 강남지구를 어우르는 남방창작위원회) 는 희망으로 벅차고, 이들이 있어 남방아리랑은 활기로 넘치거니 어제는 무석에 모이였소, 오늘은 소흥에 모이였소, 래일은 항주에-상해에-남경에 모이오 하며 하나 또 하나의  옛말과 추억을 만들어 간다. 그네들 속에서 남방의 우리 겨레사회의 한 모습은 이렇게 내내 밝아만 간다. 

                                                                              2013년 7월 2일, 강남땅 두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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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상해사람
날자:2013-07-06 09:06:35
남방아리랑 님네들은 똘똘 뭉쳐 노시네. 부럽습니다
Total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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