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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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절에 엄마에게 올리는 글] 그때는 몰랐습니다
[미니소설] 현대아이들...(손룡호)
영웅은 승부로만 가리는 것이 아니다
416만 인구 크로아티아,잉글랜드를 이겼다
※ 댓글
손룡호선생의 소설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조선족의 현실이지요! 좋은 소설을 또 기대하게 됩니다.
허탈하네...이게 조선족 현실이니 웃기도 울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재치있는 글입니다.
나 한글이제. 알만하지! 한... 미니소설, 진짜 멋지게 썼네. 대상작을 축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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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세상은 청소할 줄 압니다 (손룡호)
2018년 05월 03일 17시 10분 조회:367 추천:0 작성자:
이슬빛
세상은 청소할 줄 압니다
손룡호
세상은 청소할 줄 압니다
어지러워짐을 준확히 진맥하고
처방을 내린답니다
어떤 곳에는 사계절로
어떤 곳에는 그냥 열대지대로
어떤 곳은 그냥 얼어있게......
비도 쏟고
바람도 일구고
낮과 밤을 교차하면서
세상은 청소를 반복합니다
어지러운 사람들이 세상을 어지럽힙니다
깨끗한 사람들이 비가 되고 바람이 되고 하얀 눈이 됩니다
맑고 산뜻한 아침은
어제 밤의 고요가
마음의 혼란을 정리해준 까닭입니다
201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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