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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례 첫째날/둘째날/세째날
2012년 07월 15일 12시 10분  조회:2817  추천:0  작성자: 백화상조


전통장례
첫째날/둘째날/세째날
첫째날 / 둘째날 / 셋째날

첫째날
임종
운명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사람이 장차 죽을 때를 말한다.
평상시에 거처하던 방을 깨끗이 치우고 환자를 눕힌 다음 요나 이불을 새것으로 바꾸고 옷도 깨끗한 것으로 갈아입힌다. 이 때 환자의 머리를 동쪽으로 하여 북쪽에 눕힌다.
 
수시
숨이 끊어지면 먼저 눈을 감기고 깨끗한 솜으로 입과 귀와 코를 막고 머리를 높고 반듯하게 괸다.
시체가 굳기 전에 손발을 고루 주물러 편 다음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두 손을 한데 모아 한지로 묶고, 발도 가지런히 하여 한지로 묶는다. 이는 사지를 뒤틀리지 않고 반듯하게 하기 위함이다.
 
고복
고복은 곧 초혼(招魂)이다.
남자의 초상에는 남자가 여자의 초상에는 여자가 죽은 사람의 상의(上衣)를 가지고 동쪽 지붕으로 올라가, 왼손으로는 옷의 깃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옷의 허리를 잡고서 북쪽을 향해 옷을 휘두르면서, 먼저 죽은 사람의 주소와 성명을 왼 다음에 "복! 복! 복!" 하고 세번 부른다.
 
발상
초상 난 것을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상주(喪主)와 주부(住婦)를 세우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큰 아들이 상주가 되지만 큰 아들이 없을 때는 장손(長孫)이 승중(承重)하여 상주가 된다. 아버지가 있으면 아버지가 상주가 된다. 또 아버지가 없고 형제만 있을 때는 큰 형이 상주가 된다. 주부는 원래 죽은 사람의 아내이지만 아내가 없으면 상주의 아내가 주부가 된다
 

고인을 생시와 똑같이 섬긴다는 의미에서 제물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시신의 동쪽에 놓인 제상 위에 집사자(執事者)가 포(脯)와 젓갈을 올려 놓고 축관(祝官)이 손을 씻고 잔에 술을 부어 제상 위에 올린다. 모든 초상범절에 주인은 슬퍼서 일을 볼수 없기때문에 집사자가 대신한다.
 
둘째날

시체를 닦고 수의(壽衣)를 입힌 뒤 염포(殮佈)로 묶는 절차로서 염습(殮襲) 또는 습렴(襲殮)이라 한다.
먼저 향나무 삶은 물이나 쑥을 삶은 물로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고 나서 수건으로 닦고 머리를 빗질하고 손톱과 발톱을 깎아 주머니에 넣는다. 이것은 대렴(大殮)을 할 때 관속에 넣는다.
 
소렴
시신을 옷과 이불로 싸는 것을 말한다.
날이 밝으면 집사자는 소렴에 쓸 옷과 이불을 준비해 놓는다. 머리를 묶을 삼끈과 베끈을 준비하고 소렴상(小殮牀)을 마련하고 시신을 묶을 제물을 이불과 옷도 준비한다. 이것이 끝나면 제물을 올린 다음에 소렴을 시작한다.
 
대렴
대렴이란 소렴이 끝난 뒤 시신을 입관(入棺)하는 의식으로서 소렴을 한 이튿날, 즉 죽은지 사흘째 되는 날에 한다.
날이 밝으면 집사자는 탁자를 가져다가 방 동쪽에 놓고, 옷 한 벌과 이불 등을 준비한다. 시신을 맬 베는 세로는 한 폭을 셋으로 쪼개서 소렴 때와 같이 하고 가로는 두 폭을 쓴다.
 
성복
옛날에는 석 달만에 장사를 지냈는데, 이에 앞서 장사를 지낼만한 땅을 고르고 묘자리를 정하면 이어 장사 지낼 날짜를 잡는다. 날짜가 정해지면 영역(榮域-산소)에 산역을 시작하고 토지신에게 사토제를 지낸다.
 
치장
대렴이 끝난 이튿날, 죽은지 나흘째 되는 날 하는 의식이다.
날이 밝으면 도복(五服)의 사람들이 각각 그 복을 입고 제 자리에 나간 후에 조곡(朝哭)을 하고 조상(弔喪)한다.
 
천구
영구(靈玖)를 사영으로 옮기는 의식으로 발인(發靷) 전날 행한다.
이 때 오복(五腹)의 친척들이 모두 와서 각각 자기의 복을 입고 참례한다. 이 ? 조전(朝奠)을 올리는데, 축관이 혼백을 받들고 앞서 가서 사당 앞에 뵈면 집사는 제물을 진설한다. 다음에 명정이 따르고 복인(腹人)들이 영구를 들어 모시면 상주 이하는 모두 곡하면서 그 뒤를 따른다.

셋째날
발인
영구가 장지를 향해 떠나는 것을 말한다.
이 때 견전(遣奠)이라 하여 조전(朝奠) 때와 같이 제물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데 이것을 요즘은 발인제(發靷祭)라 한다.
 
운구
영구를 운반하여 장지까지 가는 것을 말한다.
운구하는 도중에는 상주 이하 모두 곡하면서 따른다. 다만 장지가 멀어서 도저히 걸어서 갈 수 없는 경우에는 상주나 자질(子姪)들이 모두 화려하지 않은 수레를 타고 가다가 묘소 300보쯤 떨어진 곳에서 내려 걸어간다. 상여로 운구할 때 묘소에 가는 도중에 노제(路祭)를 지내기도 하는데 이는 고인(故人)과 친한 조객이나 친척 중에서 뜻있는 사람이 스스로 음식을 준비했다가 지내는 것이다.
 
하관
하관할 때 상주들은 곡을 그치고 하관하는 것을 살펴본다.
혹 다른 물건이 광중(壙中)으로 떨어지거나 영구가 비뚤어지지 않는가를 살핀다. 하관이 끝나면 풀솜으로 관을 깨끗이 닦고 나서 구의(柩衣)와 명정을 정돈해서 관 한복판에 덮는다. 집사가 현훈을 가져다가 상주에게 주면 상주는 이것을 받아서 축관에게 주고 축관은 이것을 받들고 광중에 들어가 관의 동쪽, 즉 죽은 사람의 왼편에 바친다. 이 때 상주가 두 번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고 나면 모든 사람들이 슬피 곡한다.
 
성분
흙과 회(灰)로 광중을 채우고 흙으로 봉분을 만드는 것을 한다.
지석(誌石)을 묻는 경우에는 묘지가 평지에 있으면 광중 남쪽 가까운 곳을 묻고, 가파른 산기슭에 있으면 광중 남쪽 몇 자쯤 되는 곳에 묻는다. 이 때 제주(題主)라하여 신주(神主)를 쓰는데, 집사가 미리 영좌 동남쪽에 책상을 준비하면 축관이 미리 준비한 신주를 꺼내 놓고, 글씨 잘 쓰는 사람을 시켜 쓰게 한다. 다쓰고나면 축관이 신주를 받들어 영좌에 모시고 혼백은 상자에 넣어서 그 뒤에 놓는다. 이어 향을 피우고 주인 이하 모두 두 번 절하고 슬피 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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