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용수 조글로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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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운동을 하면 장수하는가? 댓글:  조회:279  추천:0  2022-03-28
운동을 하면 장수한다고 하는데, 중앙테레비 아침운동 교련 马华는 36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보편적으로 직업 운동선수는 장수한 사람이 희소합니다. *   춤추며 살면 장수한다고 하는데, 저명한 무용가 陶金은 역시 36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   노래하며 살면 장수한다고 하는데, 가수 姚贝娜, 叶丹, 臧天朔는 각각 30대, 40대, 50대에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   웃으며 살면 건강하다고 하는데, 연변인기배우 강동춘과 김문혁은 향간에 많은 웃음을 선물했지만 50대초에 중풍을 맞았습니다. *   두뇌를 부지런히 쓰고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유명한 연주 지휘자 小泽征尔이는 두뇌와 눈과 표정은 물론, 손발과 몸짓까지 누구보다도 부지런히 사용했지만 결국 치매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   여러 가지 운동을 포함하여 좋다고 하는 이런저런 建身술들이 도대체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누가 그것을 분명히 말할 수 있고, 누가 그것을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   이상 사례들은 비록 특수 사례지만 장수에 보편비법이 있을 수 없고 건강에 절대적 표준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똑똑히 알려줍니다. *   자고로 사람들은 장수를 염원하고 건강을 중시하여 왔는데 장수만 너무 지나치게 추구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홀시합니다. * 기실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몇 년 사느냐에 있는 것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있으며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있습니다. *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어야 하지 건강이여서는 안 됩니다. 건강은 행복 조건으로 될 수 있지만 인생 목표로는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건강위해 사는 것 아니죠. 사람은 건강 소유주가 되어야 하지 건강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   모두들 건강이 運動에서 온다지만 元氣적 건강은 靜養에서 오고, 회복성 건강은 휴식에서 옵니다. 운동 정양 휴식의 합리적 결합만이 가장 명지한 처사인 것 같습니다. *   무리한 운동은 신체를 손상시키고 기력손실을 가속화 하며 결국 수명을 단축시킬 뿐입니다. 적당히 운동을 견지해야 하지만 운동에 목숨 걸어서는 안 됩니다. *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해서 반드시 장수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북이는 토끼보다 느리게 살지만 수명이 토끼보다 훨씬 깁니다. 천성이 느린 사람들이 왕왕 성격이 급한 사람보다 오래 삽니다. 이는 느린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죠. *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원인의 하나는 곧바로 그들이 건강에 대하여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 건강은 몸이 상태를 의미하고 장수는 생명의 지구성과 연속성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는 완전 다른 개념이죠. 건강이 곧 장수인 것 아닙니다. *   질병과의 공존에 익숙해져야 하고, 건강하지 못한 하루일지라도 하늘이 내린 혜택이므로 즐겁게 살 줄 알아야 합니다. *   동포여러분! 자기 천명을 충분히 사시려면 자연의 흐름을 따르세요. 자신에게 합당한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유행되는 건강비결은 진가를 확실하게 식별한 다음 자신의 실제 상황에 따라, 가장 합당한 것을 선택하세요. *   중년 이후에는 너무 많은 사교활동 절제하세요. 피곤할 땐 그냥 쉬세요. “천천히 사는 삶”을 사세요. 기분을 안정시킬 수 있고, 마음 편안하게 할 수 있으며, 인생을 수양할 수 있습니다. *   폭음폭식 절 때 삼가시고, 운동을 적당히 견지하세요.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고, 다른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며, 귀찮은 일은 마음에 두지 마세요. * 정서가 안정되고 심신이 편안하면 몸속에 精氣와 神氣가 생길 것이니 그때부터 당신은 건강이 확보되어 진정한 몸신이 되는 겁니다. *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   재한동포애심총회 현용수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12    제2차 “조선족 상례풍속 학술심포지엄” 연길서 개최 댓글:  조회:1673  추천:0  2015-04-01
제2차 “조선족 상례풍속 학술심포지엄” 연길서 개최 주제-“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   청명절을 앞두고 3월30일 연변대학과 주문화국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연변무형문화재보호중심,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차 조선족상례풍속 공동학술심포지엄”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심포지엄은 “조선족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이란 주제를 둘러싸고,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가 “조선족 상례문화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논문을 발표하였고, 연변박물관의 한광운이 “조선족 전통상제례식의 현실적 응용과 의의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변대학 인문학원 사회학과 부교수인 최민호가 “조선족 상례문화의 변천과 요인 연구”라는 제목으로, 연길시 민정국에서 “조선족 빈장문화의 전승과 창신”이란 제목으로 각기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이며 조선족상례풍속 대표전수인 현룡수가 원래는 “유가효도사상의 세가지 요소”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기로 하였는데, 수요에 의하여 임시로 의제를 바꾸어 “조선족 상례풍속 보호사업에 관한 몇가지 문제”라는 특별연설을 발표하였다. 논문과 연설 발표가 있은후 잠간 휴식하고 대회토론이 있었는데, 연변병원, 종양병원 등 병원계통의 대표와 안도현 명월진 대표, 룡정시 빈장관리소 대표, 연변대학 대표 등 10명 대표의 토론발언이 있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는 “조선민족풍속에는 ‘관혼상제’라는 4대 인생의례가 있는데, 그중에서 상례와 제례가 절반을 점하며, 상례는 그 어느 의례보다 관습의 규제가 강하고, 절차 또한 까다로왔으나 우리 민족은 그 관습을 오롯이 지켜왔다. 하지만 오늘날 행해지고있는 우리의 상례는 그야말로 조선족, 고유의 상례도, 한족상례도 아닌 정체불명의 상례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특히 안타까운 사실은 상례의 근저에 깔린 효문화도 퇴색되고 있는것이다”고 제기했다.그러면서 “다행히 ‘조선족상례풍속’이 성급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조선족 상례풍속 전수인도 지정되였다. 하지만 일정한 물적, 인적 공간의 전승기지가 없다면 문화재의 보존은 운운할수 없다. 진정한 민속문화보호의 차원에서 특정된 마을을 전승기지로 지정하여 일정한 인구규모의 조성을 통한 주변정비와 자금조달 및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구체적이고, 정형화된 지원을 줌으로써 상례문화가 특정된 지역범위안에서 전승될수 있게끔 조건을 창조해주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이며, 조선족상례풍속 대표전수인 현룡수는 자기의 특별연설에서 다음과 같은 몇가지 문제를 가지고 력설하였다: 1, 무엇때문에 조선족 상례문화가 무시당하였는가? 력사적 원인으로 하여 중국 조선족이 자기 전통상례문화 계승을 완성하지 못하였고, 조선족 상례풍속이 성숙되고 통일된 중국특색 조선족 상례문화로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 무엇때문에 조선족 상례풍속을 보호해야 하는가? 조선족 상례풍속에는 우리민족의 얼이 슴배여 있고, 우리민족의 뿌리가 묻혀있으며, 조선족 상례풍속이야 말로 효도를 발양하고, 젊은이들의 가정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며, 민족전통 계승을 담보하는 유력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3,어떻게 우리민족 품질을 다시 회복시킬수 있겠는가? 한마디로 우선 효도를 회복시켜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효도를 회복시킬수 있겠는가? 우선 우리의 효도에서 가장 엄중하게 망가진 상례풍속부터 다시 살리고 보자! 사망한 부모를 공경하는 사회기풍을 형성시키면, 자연히 살아 계시는 부모를 존중하는 사회기풍도 형성될것이요, 우리민족의 여러가지 우량한 전통도 다시 계승될수 있을것이다. 끝으로 현룡수 회장은 다음과 같이 호소하였다; “조선족 상례풍속”은 조선족 천가만호와 상관되고, 조선족 매개 성원들과 상관되는 큰 일이므로, 이 무형문화재 보호가 대표전수인 한사람의 힘으로 될수있는 일이 아니다. 조선족 이름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 우리 힘을 합치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2015-3-31
11    우리민족 청명 성묘풍속 댓글:  조회:2678  추천:0  2015-03-16
  청명과 한식 청명은 전통적으로 한식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기실 청명과 한식은 계산하는 방법이 서로 다릅니다. 한식은 동지날 부터 계산하여 105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청명은 24절기의 하나로서 립춘으로부터, 다섯번째 절기가 됩니다. 지구가 태양을 에워싸고 15도씩 움직이면 한절기가 드는데, 청명이면 지구가 립춘을 원점으로 이미 60도 움직였고, 동지를 원점으로 하면 바로 105도 움직인 위치입니다. 그런데 일년 365일을 지구가 태양을 에워싸고 한회 공전한 360도로 나누면, 공전1도가 실제로 하루의 24시간을 조금 초월하므로 한식은 청명과 같은날이 아닐수 있습니다. 한식을 기념하게 된 유래 한식을 기념하게 된 유래에 대하여 몇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에서 개자추(介子推) 설이 비교적 대표적입니다. 중국 춘추시기에 진문공(晉文公)이라는 임금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력사상 유명한 춘추 7패중의 두번째 패왕이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아직 임금이 되기전에 한번은 내란을 당하여 심복신하들을 데리고 국외로 탈출하여 방랑하게 되였습니다. 하루는 방랑길에서 굶고 지치여 쓰러진 진문공을 개자추라는 한 신하가 자기 허벅지 살을 썩- 베어내여 구워먹여서 살려냈습니다. 그후 고난이 끝나고 임금자리에 오른 진문공이 개자추에게 벼슬을 주려고 불렀지만, 개자추는 벼슬에 뜻이 없어 이미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지금의 山西綿山)에 들어 갔으므로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를 나오게 할 목적으로 진문공은 산에 불을 질렀으나 개자추는 끝내 나오지 않고 어머니와 함께 불에 타 죽었습니다. 그 옆에는 헝겊에 피로 쓴 한수의 시구가 있었습니다; “… 나는 구천에서도 부끄러움 없으니, 임금께선 나라일에 청명하시고 또 청명하시라.” 진문공은 개자추를 기념하기 위하여 사당을 짓고 해마다 제사 지내게 하였으며, 산에 불을 놓은 그날을 한식날로 하고, 전국적으로 이날에는 불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도록 하였으며, 개자추의 시구에 근거하여 이날을 청명절로 부르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청명에 성묘하는 풍속이 생겨났는가? 청명풍속은 중국 춘추시기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청명에 성묘하는 풍속은 공자에 의하여 시작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미 2500여년이 되지요. 그러다가 당나라 개원년간 당현종때에 와서 청명성묘를 한식성묘로 공식적으로 고쳤습니다. 당시의 조선반도는 통일신라시기였는데, 당나라와의 밀접한 관계에 의하여 한식성묘 문화가 신라에까지 받아 들여진것으로 추정됩니다. 그후 송나라때에 와서 중국에서는 한식성묘가 다시 청명성묘로 복귀되였지만, 조선반도에서는 조선왕조가 시작되면서 한식은 이미 설,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민족의 4대명절로 확고히 고정되여 있었습니다. 우리민족은 한식날에 주로 조상의 산소를 돌보고 제사를 지내며 성묘를 합니다. 우리 조선족이 중국에 건너온 초기에만 하여도 여전히 한식을 쇠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중국에서 장기적인 정착생활을 하게 되면서, 점차 한족들의 영향을 받아, 지금 와서는 한식의 개념은 거의 없어지고, 청명개념으로 일반화 되였습니다. 청명에 왜 성묘하는가? 성묘는 우리민족 전통家禮인 冠婚喪祭 四禮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祭禮의 일종이며, 墓祭에 해당합니다. 전통적으로 제례는, 조상에게 감사드리고 사망한 부모를 추모하는, 죽은 사람들을 위한 문화라고 하지만, 기실 제례는 철두철미 산 사람들을 위한 문화입니다. 사람이 사망한후에 저승이나 천국이 실제로 있는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공자왈; ”未知生 焉知死”(사는 일도 아직 잘 모르겠는데 죽은후의 일을 어찌 알겠느냐?)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몇천년을 내려 오면서, 자기조상이나 사망한 부모에게 줄곧 정성 들여 게으름 없이 제사 지내여 왔습니다. 무엇때문이였겠습니까? 우리의 생명은 결코 쉽게 온것이 아닙니다. 시작을 알수없이 아득히 먼 옛날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파란만장 헤치시며,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희생을 내면서 생명인자를 한세대 한세대 어렵게 이으시여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달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조상과 부모에 대한 숭배는 결국 자기 생명에 대한 숭배로 됩니다. 제사는 조상이나 사망한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달하는것으로 사람으로서의 기본도리와 의무를 지키는 것이고, 자기의 근본을 잊지않고, 거기에 근거하여 자기 삶의 태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며, 신앙의 힘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자고로 근본을 중시하면 흥하였고, 근본을 무시하면 망하였습니다. 오늘날 경제발전과 더불어 한국인들과 중국한족들의 제사의식은 점점 짙어가는 반면에, 우리 조선족들의 제사의식은 점점 해이해져 가는데, 심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청명 성묘방법 우리민족의 청명 성묘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산소에 도착하면 먼저 후토를 찾아 후토제를 간단히 지냅니다. 묘제를 지낼때마다 먼저 후토에 제를 지내는데, 이것은 땅을 파고 초목을 베기 전에 묘를 지켜준 산신령한테 례를 올리고 허가를 받는다는 상징적 절차로서 자연에 대한 존중를 표시합니다. 그다음 삽으로 가볍게 묘소를 손질하면서 잔디를 입히기도 하는데, 속칭 가토 혹은 개사초(盖莎草)라고 합니다. 가토가 끝나면 제단에 제물을 차려놓고 묘제를 지냅니다. 먼저 사회자가 술을 따르고 다함께 절를 세번 하는데 降神이라고 합니다. 즉 이미 신령으로 되신 고인께서 제사받으려 내려오신다는 뜻이 되겠죠. 그다음 제주로부터 차례로 나와 술을 따르고 절을 세번씩 하는데, 獻酌이라고 합니다. 헌작에는 初獻, 亞獻, 終獻, 添酌 등 절차가 있습니다. 소유의 사람들이 모두 헌작이 끝난후, 사회자가 숟가락으로 메밥을 조금 떠서 물그릇에 넣고, 저를 옮겨 놓으면서 신령의 식사를 시중드는 시늉을 하는데, 侑食이라고 합니다. 유식을 끝내고는, 숙주(냉수) 한잔 따르고, 모두 다 함께 절을 세번 올리는데, 이것을 辭神이라고 하며, 이것으로 성묘가 끝납니다. 성묘가 끝나면 자리를 정하고 모여앉아, 갖고간 제물들을 음복하면서 덕담들을 나눕니다. 한곳에 조상들의 묘가 여러자리 있을 경우에는, 부모묘에 먼저 성묘하고, 그다음 윗대 순서에 따라 성묘하는데, 후토제는 부모묘에서 한번만 지냅니다. 제물은 여러자리 성묘에서 련속 쓸수 있지만, 메밥과 수저만은 묘자리에 따라 각기 갖추어야 합니다. 상업성 현대식 능묘에 가서 성묘할 경우에는 능묘를 포함하여 주위를 깨끗이 하는 것으로 가토를 대신하고, 제사 지내는 방법은 위의 절차를 참조하면서 조절하여 지내면 되겠습니다. 현대에 와서 제사상을 꽃으로 대신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창할 바입니다. 골회함을 납골당에 보관하였을 경우에는 이날에 골회함을 찾아내와 적당한 자리를 정하고, 위의 제사지내는 방법을 참조하면서 조절하여 간단하게 지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것은 골회함을 꺼내 올때나 제사 끝내고 다시 넣을때 물건취급 하지말고, 산사람처럼 공경하면서 자리를 옮길때마다 반드시 경견히 인사의 말씀을 올려야 합니다.   제사상 차리는 방법 1,준비할 제물종류 필수품; 메밥, 수저, 물, 물그릇, 술, 술잔, 과일류; 대추, 밤, 감 각기 얼마간, 사과배 사과 오렌지 등 과일 각기 세알, 어육류; 명태 낙지 각기 세꼬리, 익은 돼지고기 적당량… 이외에 자기 마음에 물어보아 봉공하고 싶은 물품으로 갖추되, 개수는 홀수로 하고 짝수로 하지 않습니다. 제물은 많이 갖추기 보다, 간단하면서도 정성들여 갖추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과한알을 골라도 가장 크고 고운걸로 고르고, 허물이 없는지를 자세히 살피며, 종이에 싸서 상하지 않도록 조심히 다룹니다. 금기로는 전통적으로 복숭아, 개고기, 칼치, 멸치 등은 제물로 쓰지 않습니다. 2,제사상 차리는 방법 진설규칙; 紅東白西, 生東熟西, 魚東肉西, 頭東尾西, 左脯右醯, 棗栗李枾. 구체적으로 제사상 좌향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제사상 마주하여 오른손편을 동으로 취급합니다. 진설방법; 맨앞 첫줄에는 메밥과 물그릇 술잔을 놓고, 제사 시작하여 강신이 끝나면 메밥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꽂아놓고, 물그릇에 저가락을 얹어 놓습니다. 두번째줄에는 반찬류와 어육류를, 세번째 바깥줄에는 과일류와 부식품류를 놓습니다. 전통적으로 제사상 차릴때 많은 규칙들이 있었는데, 지금 그 많은 번거로운 규칙들을 일일히 모두 따를 수는 없습니다. 총체적인 분포규칙을 지키고, 신위와 제물이 놓인 위치가 합리하고, 제물 종류가 합리하며, 미관상에서 어색하지 않고, 정연하게 차리면 되겠습니다. 명시감상 《淸明》(唐)杜牧 清明时节雨纷纷, 路上行人欲断魂。 借问酒家何处有, 牧童遥指杏花村。 청명절날 구질구질 비가 내리니, 길손들 저마다 혼줄이 났습니다. 술집은 어디쯤 있는냐 물었더니, 목동은 멀리 행화촌 가리킵니다. 《조선족 상례풍속》과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조선민족은 자고로 자기의 찬란한 상례문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력사적 원인으로 하여 중국조선족은 자기의 전통상례문화의 전수와 통일을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 나라에서 장례개혁을 시작하면서, 회족, 위그르족 등 이슬람 종교를 신앙하는 소수민족들의 장례풍속은 국가적 존중대우를 받았지만, 조선족 전통장례풍속은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연변이 비록 조선족자치주였지만, 연변경내의 병원이나 빈의관에서는 특별히 조선족 상가를 대상으로 하는 써비스 항목이나 시설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장기간 조선족 전통상례가 필요없게 된 상황에서, 조선족 전통상례풍속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사라지게 되였으며, 가정에서 효도가 약화되고, 전통이 끊어지고, 사명감이 없어졌으며,  민족의 퇴화가 놀라울 정도로 가속화 되였습니다. 이런 사회배경에서, 2009년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에서는 《조선족 상례풍속》을 발굴정리하여, 나라에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신청하였으며, 많은 노력을 거쳐 끝내는 길림성 비물질문화유산 등록에 성공하였고, 전수인 대표로 지정되였습니다. 이리하여 중국 조선족들도 나라로 부터 자기 상례문화의 합법적 권익을 초보적으로 인정받게 되였습니다. 몇년간 이 연구회에서는 사회상의 많은 오해와 기시를 감수하면서, 우리 민속문화의 공백을 미봉하여, 민족을 위하여 실질적인 일을 한가지 하겠다는 일념만으로, 머리숙이고 꾸준히 노력하여 왔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으며, 또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이 연구회에서는 일찍 《조선족 상례풍속》3단계 발전전략을 확정하였습니다: 1단계; 《조선족 상례풍속》을 발굴하고 정리하여, 이 문화에 대한 원래의 고고학적 문화연구를 현실적 문화연구로 전환시킨다. 2단계; 《조선족 상례풍속》을 사람들의 의념상에서 죽은사람을 위한 문화로 부터, 산사람을 위한 문화로 전환시킨다. 3단계; 《조선족 상례풍속》을 문명하고 현대적인 조선족 특색 브랜드문화로 발전시킨다. 제1단계는 2009년에 《조선족 상례풍속》이 길림성 무형문화재로 지정 되였고, 2010년에 제1차 학술세미나가 개최되면서 이미 초보적으로 완성되였습니다. 제2단계는 지금 한창 진행중입니다. 1, 2011년 한국장례관리협회의 요청으로 한국에 가서 전통장례를 연수하고 “전통장례 일급지도사”영예를 가졌습니다. 2, 연구회 산하에 “시대상조 복무중심”을 설립하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조선족들의 상례치르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3, 2014년에 한국의 동국대학과 나라얼연구소의 초청으로 장례문화 국제학술 세미나에 두번 참석하여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4, 《조선족 상례풍속》전수기지를 건립하기 위하여, 2015년3월30일에 연변대한 과학기술홀에서 제2차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우리민족은 우수한 민족입니다. 지금 시대의 대변혁속에서 이런저런 진통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시종 자기 뿌리를 잊지않고, 자기 문화를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필연코 더욱 성숙된 민족으로 탈바꿈 되여, 중화대지 곳곳에서 뿌리박고 꽃을 피우게 될것입니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용수 작성 2015년3월
10    조선족 상례문화와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댓글:  조회:2070  추천:0  2014-12-21
조선족 상례문화와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중국에서 조선족 전통상례풍속은 종래로 문화적 차원에서 나라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조선족 전통상례풍속은 이념상에서 성숙되지 못하였고, 규범상에서 통일되지 못하였으며, 민속으로서의 특색이 돌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1980년대부터 나라에서 화장을 주요목적으로 하는 장례개혁을 시작하면서, 회족, 위그르족, 따지크족 등 이슬람 종교를 신앙하는 소수민족들의 전통장례풍속은 국가적 보호대상에 넣었지만, 조선족 전통장례풍속은 국가적 보호대상에 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연변을 비록 조선족자치주라고는 하지만, 연변경내의 병원이나 빈의관에서는 특별히 조선족 상가를 대상으로 하는 써비스 시설이나, 써비스 항목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으며, 그로하여 조선족 상가에서는 어설푼대로 나라에서 제공한 통용방식으로 장례를 대충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3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장기간 조선족 전통상례풍속이 필요 없게 된 상황에서, 조선족 전통상례풍속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사라지게 되였습니다. 조선족들이 보편적으로 자기의 전통상례풍속을 모르게 되니, 직접적으로 초래되는 그 악과로, 가정에서 효도가 약화되고, 전통이 끊어지고, 사명감이 없어졌으며, 민족의 퇴화가 놀라울 정도로 가속화 되였습니다. 이런 사회배경에서, 2009년 현용수 회장이 이끄는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에서는 《조선족 상례풍속》을 정리하여, 나라에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신청하였고, 많은 노력끝에 끝내 길림성 비물질문화유산 등록에 성공하였으며, 전수인 대표로 지정되였습니다. 이때로부터 중국 조선족들도 나라의 인정을 받는 자기 상례문화의 합법적 권익을 초보적으로 가지게 되였습니다. 2010년말, 이 연구회에서는, 연변 력사상 처음으로 《조선족상례풍속》세미나를 개최하였는데, 주시정부의 20여개 유관부문의 주관책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여덟편의 무게있는 논문이 발표되여, 《조선족상례풍속》의 론리성, 합리성, 필요성을 논증하였습니다. 그 기초상에서 이 연구회에서는 몇년간의 간고한 노력을 거쳐, 핵심을 《효도》로 하고, 주체를 《례의》로 하는 새시대 조선족 상례문화 체계를 건립하였으며, 이제 곧 책으로 출판되여, 장기간 떳떳하지 못했던 조선족 상례문화의 공백을 영원히 미봉하게 될 것입니다. 금년에 이 연구회에서는 한국에서 개최한 상례문화 국제 학술세미나에 두번 초청되여, 중요한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지금은 바야흐로 명년 3월에 연변대학과 공동으로 가지게 될, 제2차《조선족상례풍속세미나》를 위하여 분망히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연변조선족빈의소》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통과될 것입니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제공 2014-12-14
9    한국 “반려동물 장의관” 견문 댓글:  조회:2564  추천:1  2014-10-28
한국 “반려동물 장의관” 견문 지난 9월, 동국대 “상장례 비즈니스 국제 학술세미나” 참석차로 한국에 갔다가, 궁전그룹 부회장 조성필선생의 제의에 따라, 한국 경기도 김포시에 가서 “반려동물 장의관”을 견학하였다. 우리일행 네사람이 조성필선생이 운전하는 차에 앉아, 아침9시에 서울을 떠나, 김포시 하성면에 도착하여 몇가지 사무를 처리한후, 정심을 먹고, 월하로에 있는 “반려동물 장의관”을 찾았을 때는 이미 오후 한시가 다 되였었다.  “반려동물 장의관”은 교회 비슷한 건물이였는데, 울안에 들어서니 사위는 쥐죽은듯 괴괴하여, 진짜로 동물의 저승세계에 들어서는 기분이였다. 장의관 정문으로 들어가니, 관장인듯한 젊은분이 나와서 우리를 맞이하여 준다. 우리가 온 뜻을 말했더니, 그분은 몹시 반가워 하시며, 우리들을 안으로 안내하였다. 그는 자기가 직접 안내원을 맡아서, 우리들에게 한곳한곳 구경시키면서 설명하여 준다. 우리가 처음에 본것은 두개의 정교하게 만든 깜직한 작은 나무상자였는데, 바로 죽은 반려동물의 시체를 담는 관이란다. 소위의 반려동물에는 주요하게 반려견이 많고, 일부 반려고양이, 반려토끼… 등도 있었다. 이곳 반려동물들은 단지 주인에게 한시기 얼마간 기쁨을 주었다는 하나의 리유만으로 죽은후에 이렇게 고귀한 대우를 받는다. 우리곳에서는 자식에게 생명을 주고, 그들을 키워주고, 하늘같은 은혜를 베푸신 부모님들마저도 사망한 후에는 이런 대우를 받지 못한다. 그 다음 우리들은 반려동물들의 망혼을 기리하여, 제를 지낼수 있게 만든, 소위의 반려동물 령좌를 살펴 보았다. 반려동물 령좌는 큰 유리창앞에 깜찍하게 설치되여 있는데, 중간에 “근조(謹弔)”까지 그렇듯 하게 써놓고, 그앞에 향로와 초불대를 놓고, 그옆에는 관음의 불상까지 모셨으며, 여러가지 꽃바구니로 아름답게 장식되여 있었다. 관음보살은 원래 사람들을 보우하여 고해에서 구해 주신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동물들도 관음보살의 보우를 받는다고 하니, 그 누가 감히 동물을 짐승이라고 업신볼수 있겠는가? 큰 유리창 너머로 일반 화장터의 화장로보다 조금 작은듯한 세개의 화장로가 들여다 보였는데, 병원의 병리 실험실처럼 아늑하고 정갈하다. 천정에는 화려하게 꾸민 큰 프랑카트가 드리워져 있고, 거기에는 이렇게 씌여있다: ”엔젤스톤은 당신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정중히 좋은 곳으로 인도 하겠습니다.”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굴리며 화장로를 들여다 보다가, 일행을 따라 걸음을 옮겨, “추모관1”이라고 쓴 문앞에 닿았다. 관장이 추모관의 문을 조금 당겨 열어놓으니, 안에서는 녀인 몇사람의 통곡소리가 새여 나오는데, 그렇듯 애절하고 처량하다. 격음장치가 잘 되여, 문이 닫혔을때는 전혀 들리지 않던 소리다. “저 사람들이 지금 개를 추모하여 우는 겁니까?” 내가 의아해 하며 물으니, 관장은 “그렇지요, 이곳에서는 반려동물을 최고의 우상으로 모십니다.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잃고는 부모를 잃은것보다 더 슬퍼하시는지 아십니까? 반려동물은 평소에 주인이 가장 아끼고 소중히 여기던 사인 소유물로서, 주인에게 그 누구도 줄수 없었던, 심지어 부모도 줄수 없었던, 오로지 반려동물만이 줄수 있었던 특수한 기쁨과 안위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고 말한다. 들어보니 그렇듯한 말이다. 그러니 지금 많은 경우에 부모장례에서 자손들이 우는 것은 책임감 혹은 남의 눈 때문에 가짜로 우는 것이고, 저 사람들처럼 반려동물장례에서 우는 것이야 말로 진짜 마음속으로 아쉽고 슬퍼서 우는 것이다. 우리가 기념품 진렬대 앞에 도착하니, 정예하게 가공한 추모용 유리공예품과 유리병들이 정연하게 진렬되여 있었다. 유리병 안에는 녹두알만큼한 알맹이 돌들이 담겨져 있었는데, 어떤 유리병 안에는 호두알만큼한 것도 있었다. 관장의 해석에 의하면, 그 알맹이 돌들이 바로 “휴먼스톤”이란 것인데, “휴먼스톤”이란 사람이나 동물을 화장한후, 남은 유골을 순간 고온으로 처리하여, 과학적으로 가공해 낸 준보석 결정체라고 하였다. 그러니 말하자면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유골을 ”사리(舍利)”라고 하고, 속간에서는 유골속의 결정체를 “사리”라고 하는데, “휴먼스톤”이란 결국 인공적으로 만든 “사리”인 셈이다. 이 반려동물 장의관에서는 동물들의 유골을 모두 “휴먼스톤”으로 만들어 깜직한 그릇에 넣어 주인에게 돌려주며, 어떤 경우에는 녀주인들의 특수요구에 따라서 “휴먼스톤”으로 귀걸이, 목걸이, 가락지… 등 장식품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또 몇곳을 더 돌아 보고는, 휴계실의 차탁에 둘러 앉게 되였다. 우리들은 차와 커피를 마이며 서로 명함장을 교환하였다. 관장의 명함장에는 “휴먼스톤 산업기계 대표”라고 적혀있고, 그아래에 “관계회사-반려동물 장의관 엔젤스톤”이라고 적혀있다. 그러니 기실 “휴먼스톤 산업”이 그의 주산업이고, “반려동물 장의관”은 그의 부속산업이였다. 즉 한국각지에서 유골함에 담아 가져오는 사람의 유골을 “휴먼스톤”으로 가공하여 돌려주는것이 그의 주요 산업이였던 것이다. 관장은 우리들에게 “휴먼스톤”에 관한 책자를 한부씩 나눠 주면서, 자기의 창업사와 더불어, 상관 프로젝트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그는 자기의 “휴먼스톤”의 우점에 대하여 다음가 같이 소개하였다: 1, 소중한 삶을 사셨던 고인을 명예롭게 소중하게 모실수 있습니다. 2, 유골이 친숙한 구슬모양으로 변하여 혐오감이 없습니다. 3, 납골상태에서 발생하는 결로, 변질, 악취, 해충을 방지합니다. 4, 휴먼스톤은 종교의 구별이 없습니다. 5, 유골을 산이나 강물에 뿌려 생기는 고인과의 단절감을 극복합니다. 6, 휴먼스톤 봉안방법이 간편하고 우아하며, 공간을 절약합니다. ……………………………………………… 생각해 보니, 만일 관념문제만 해결된다면, 사람의 골회를 휴먼스톤 형식으로 보관하는 것이, 지금처럼 납골당에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선진적인 방법임은 의심할바 없었다. 그러나 나는 아직 그의 새기술 성공을 축하하여 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나의 머리속에는 어떻게 우리 중국조선족들의 죽음존엄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으로 꽉 차 있었다. 남들은 짐승들도 죽으면 전문 장의관에 모셔져 추모의 례우를 받을수 있는데, 우리들은 비록 소수민족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소위 나라의 우혜적인 자치권리를 향수한다는 사람들이, 그것도 자기의 자치구역내에서조차 자기식으로 장례치를 분향소 한칸 없다. 죽은 사람이 이렇게 값 없이 처리되니, 살아있는 그 자손들인들 값 있으면 얼마나 있으랴? 너무도 리해가 가지않는 부분이다.……………… 나는 머리속에 폭풍처럼 휘몰아 치는 생각으로, “반려동물 장의관”을 떠나 오면서 관장님한테 고맙다는 인사치례나 제대로 하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연변조선족예의연구회 현용수 작성 2014-10-28
8    한국 동국대학 국제 학술세미나 참석소감 댓글:  조회:3250  추천:0  2014-10-03
한국 동국대학 국제 학술세미나 참석소감   한국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회장의 주선으로, 나는 9월25일 한국 동국대학 국제 학술세미나에 참석하는 행운을 가지게 되였다. 김동원 회장에게 고마운 뜻을 이 글을 빌어서 다시 표시하는 바이다. 한국 동국대학에는 유명한 불교대학원이 있는데, 2000년도에 처음으로 장례문화학과를 신설하고 생도들을 받아 들였으며, 그후 2006년에 생사의례학과로 개칭하였다가, 올해 9월에 다시 생사문화산업학과로 고치면서 이번의 국제 학술세미나를 마련했던 것이다. 중국에서 거의 사라져 가는 《조선족 상례풍속》을 가까스로 무형문화재로 등록시켜 놓고, 대표성 전승인이라는 어려운 사명을 안고, 혼자서 고군작전하던 나로서는 더없이 보귀한 배움의 기회요, 연대의 장소였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분명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우리가 《조선족 상례풍속》을 중국의 무형문화재로 등록시켰다는 것은 결코 이 문화를 중국당국에 빼았겼다는 뜻이 아니다. 그와는 정 반대로 《조선족 상례풍속》이 중국에서 합법적 문화지위를 가지고 보호를 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그 혜택은 직접 그 풍속의 소유민인 조선족에게 차려지게 된다. 중국에서 조선족 상례풍속은 종래로 문화적 차원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 중국조선족 상례풍속은 이념상에서 성숙되지 못하였고, 규범상에서 통일되지 못하였으며, 민속으로서의 특색이 돌출하지 못하였다. 1980년대에 나라에서 화장을 주요목적으로 하는 장례개혁을 시작하면서, 회족, 위그르족 등 이슬람 종교를 신앙하는 열개 소수민족의 상례풍속은 국가적 보호대상에 들었지만, 조선족 상례풍속은 국가적 보호대상에 들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연변을 조선족 자치주라고는 하지만 연변경내의 병원이나 빈의관에는 특별히 조선족 상가를 대상으로 하는 써비스 시설이나 써비스 항목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으며, 조선족 상가에서는 어쩔수 없이 30여년 동안 기본상에서 한족식으로 장례를 치를수밖에 없었다. 그사이 조선족 상례풍속은 거의 근절되여 버렸다. 이런 사회배경에서 우리는 잃어버린 전통문화를 찾아, 민족의 얼을 살린다는 신념으로,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삼성의 광범위한 조선족 집거지역을 답사하면서, 조선족 상례풍속에 대하여 상세히 발굴정리 하였고, 그 기초상에서 2009년에 《조선족 상례풍속》을 나라에 신청하여 길림성 무형문화재로 등록하였다. 2010년말, 우리는 정부 주관부문의 지지를 쟁취하여, 연변력사상 처음으로 《조선족 상례풍속》세미나를 개최하였는데, 20여개 부문의 주관령도가 참석하였고, 덕망높은 학자들과 문화인들과 합작분공하여, 여덟편의 무게있는 논문을 발표하여, 《조선족 상례풍속》의 론리성, 합법성, 필요성을 논증하였으며, 초보적으로 《조선족 상례풍속》을 문화적 차원으로 승급시켜 놓았다. 이로부터 중국 조선족에게도 나라의 인정을 받는 자기의 상례문화가 있게 된 셈이다. 풍속습관도 문화의 범주에 속하지만 아직 완미하지 못한 문화이며, 그 품위는 근근히 나라에서 존중해 준다는 차원에 그친다. 문화적 차원의 풍속으로 되려면 역사가 길고, 체계가 완미하며, 충분한 학술적 논증을 거쳐야만 하는데, 이때의 그 품위는 나라에서 존중해 준다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라에서 보호해 주고, 발양해 주는 차원으로 승급한다. 중국의 여러민족 상례풍속 가운데서, 진정 문화적 차원에 도달한 풍속은 그리 많지 못하다. 그런데 문제가 여기에서 완전 해결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비록 초보적으로 조선족 상례풍속을 문화적 차원으로 승급시켜 놓았다고는 하지만, 이 문화가 진정으로 회복되고 제노릇을 하자면 아직도 많은 길을 걸어야만 한다. 첫째는 조선족 상례문화 규칙본이 나와야 하고, 둘째는 조선족 상례문화 운행 시스템이 완미화 되여야 하며, 셋째는 전 민족적으로 조선족 상례문화에 참여하고, 그 혜택을 받을수 있어야 한다. 말이 그만 길어졌다. 이번 동국대학 국제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동아시아 상장례 산업의 현황과 과제》였다. 오전 열시에 회의가 시작되였는데, 먼저 동국대 생사문화산업연구소 신정현소장의 개화사가 있었고, 동국대 불교대학원 정승석원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테츠연구소소장인 보광스님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명수 국회의원과 박현준 프리드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그다음 오늘 회의에 참석한 지명인사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다. 논문발표는 오전과 오후 두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오전의 첫순서로 중국 호남성 장사민정학원의 왕푸즈(王夫子)교수가 《중국(대륙)의 장례 비즈니즈 현황과 장례교육》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창원 문성대학 이덕진교수가 토론발언을 하였으며, 두번째 순서로 일본 동양대학의 이노우에 하루요교수가 《일본의 현대 상장례 산업 현황과 과제》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을지대학 이필도교수가 토론발언을 하였다. 오후의 회의가 시작되면서, 먼저 오늘 회의에 참석한 중요인사들에 대한 보충소개가 있었는데, 나를 중국조선족 장례문화연구중심 이사장으로 소개하였다. 오후의 첫순서로 동국대학의 이범수교수가 《한국 상장례 산업 발전과 종사원 역활》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을지대학 황규성교수가 토론발언을 하였으며, 두번째 순서로 에프엔에스 남승현대표이사가 《장례식장 종사자의 감염관리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대전보건대학 최정목학과장이 토론발언을 하였으며, 세번째 순서로 한국장례업협회 김석제사무총장이 《한국 장례문화산업의 현황 및 전망》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서라벌대학 정문탁교수가 토론발언을 하였으며, 네번째 순서로 전국공원묘원협회 유재승회장이 《사설법인 묘지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을지대학 안우환교수가 토론발언을 하였으며, 다섯번째 순서로 동국대학의 문동규교수가 《한국 상조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동부산대학 김기명교수가 토론발언을 하였으며, 마지막 순서로 종합토론 및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회의에 참석한 인물들의 신분과 발표된 논문의 제목만 보더라도 한국 상장례 산업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력을 일으키는 세미나인지 알수 있었다. 종합토론 순서에서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손을 들어 요청발언을 하였다: 《저는 중국에서 온 조선족 상례 문화인입니다. 중국에는 지금 우리겨례들이 약 2백여만이 살고 있는데, 우리 연변에만 하여도 우리겨례들이 약 80여만이 호적등록이 되여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에서 우리말 우리글을 쓰면서, 평등한 공민의 권리를 향수하며 살지만, 우리의 상례풍속은 종래로 나라의 승인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만큼 이민족으로서의 우리의 상례풍속은 미흡한 점이 너무 많았던 것입니다. 그러던 것을 우리가 몇년의 간고한 노력을 겨쳐 발굴정리하고, 여러면의 학술논증을 겨쳐, 나라의 합법적 문화지위를 인정받는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자기의 추모관이 없으며, 자기의 상례문화대오가 없으며, 제 혼자 고군작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조선족 상례문화는 한국 상례문화의 일부분으로서 고국의 관심과 부축이 절실히 수요됩니다. 우리를 관심하여 주십시요.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십시요. 지금 중국의 발전속도는 미국을 따라가고 있는데, 언젠가는 우리도 고국을 위하여 유익한 일들을 많이 할수 있을 것입니다.… …》 한국에서 상장례의 문화적 의의는 아마도 이미 충분히 해결된 상태이고, 이번 세미나는 상장례 비즈니스가 주제인 만큼, 상장례 문화적 의의에 대하여서는 별로 론술되지 않았고, 주로 상장례 산업화에 대하여 많이 론술되였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한국의 가장 큰 상조회사에서 국민들에게 《우리는 결코 죽은사람을 가지고 돈벌이 하지는 않습니다.》하고 허위 보증을 하는것을 들은적 있는데, 지금은 공개적으로 죽은사람을 리용한 돈벌이 전략을 나라차원에서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아마 한국사람들이 중국조선족보다 많이 개명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연변에서 조선족 상례문화 산업을 개척할 의향으로, 조선족 기업인들과 거래한적 있었다. 이 문화를 진정 살리려면 산업화 길외에는 다른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분명 돈벌이 되는 산업임을 승인하면서도 《산사람 사업도 많고 많은데, 하필이면 죽은사람 사업을…》하면서 나를 이상한 사람 대하듯 하였다. 이것이 아마 연변조선족 기업인들의 보편적인 정신상태인것 같았다. 기업인으로서 상례업을 싫어하는것은 그들의 자유이지만, 그들의 상례사업에 대한 편견에 대하여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 그들은 상례사업이 기실은 죽은사람 사업이 아니라, 산사람 사업, 바로 자기를 위한 사업이란것을 모른다. 상례란것은 가정에 있어서 돌아가신 부모의 은덕을 칭송하고, 전통을 되새기며, 사명을 이어받는 의식이다. 지금 보편적으로 자기의 상례풍속을 모르니, 효도가 퇴하되고, 전통이 끊어지고, 사명감이 없어졌다. 이런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다시 세미나에 대하여 말해보자. 이번 세미나에서 조금 유감스러운 점이 있었다. 중국 호남성 장사민정학원의 왕푸즈(王夫子)교수가 논문을 발표한후, 창원 문성대학 이덕진 교수가 토론발언을 하면서 몇가지 질문을 제기하였는데, 통역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왕교수의 답변이 그리 석연치 못하였다. 기실 그런 문제들이 한국분들에게는 몹시 궁금한 문제들이였겠지만, 함께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업자인 우리에게는 별로 생소한 문제들이 아니다. 이런 문제들은 국가 기밀도 아니므로 같은 중국의 동업자로서 왕교수를 대신하여 이덕진 교수의 몇가지 질문에 보충 답변을 올리면서 이글을 맺으련다. 질문1, 중국 장례관련 대학에서 《朱子家禮》를 가르치는가? 답변: 가르친다고 하기보다 《朱子家禮》도 중국 장례관련 학과의 필독 참고서의 하나라고 할수있다. 그러나 중국의 민간상례는 《朱子家禮》에 기준하지 않는다. 《朱子家禮》의 허다한 내용들은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중국 전통례서인 《周禮》,《儀禮》,《禮記》등에서 온것이다. 중국은 엄청 크고, 사람이 많고, 력사가 오래기 때문에 지역별 문화적 차이가 아주 크다. 그러므로 중국의 민간상례를 간단하게 우리식처럼 漢族喪禮의 개념으로 통일적으로 인식하기 어렵다. 질문2, 중국에도 상조회사가 성행하는가? 답변: 중국에서는 한국분들이 알고있는 상조회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장례업은 쟁의가 특히 많은 업종이다. 그리하여 오늘까지도 중국 장례업은 국무원에서 1997년에 제정한 임시적인 《빈장관리조례》에 근거하여 관리되면서, 나라적으로 장례관리법이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다. 1980년대부터 나라에서는 화장을 주요목표로 하는 장례개혁을 실행하면서 모든 장례업을 독단해 버렸다. 그후 많은 페단들이 생겼다. 그리하여 2009년부터 나라에서는 부분 권리를 시장에 내 놓았다. 지금 중국에서는 장례업무를 기본업무와 선택성업무로 구분한다. 기본업무에는 유체운반, 유체보관, 유체화장, 골회보관 등 네가지가 포함되는데, 일률로 정부 빈의관에서 책임지고 경영한다. 선택성업무에는 장례용품, 염습, 유체정용, 례식장 등이 포함되는데, 민간인들이 회사를 세우고 경영할수 있다. 장례업은 나라에서 통제하는 특수 업종이지만, 한국분들이 만약 중국 장례업 시장에 들어 오려면 중국의 성급 민정부문에 등록하고(과거에는 국무원에 등록하였음), 당지정부 혹은 당지회사와 합작하여 선택성 장례업무 경영에 참여할수 있다. 질문3, 장례업 혜민정책이란 무엇인가? 답변: 중국의 장례업 혜민정책의 목표는 지방정부의 재정상황에 따라 점차 기본 장례업무 즉 유체운반, 유체보관, 유체화장, 골회보관 등을 전면 복리화 하는 것이다. 즉 전면 면비로 한다는 뜻이다. 이미 베이징 등 여러 대성시에서 실현 혹은 부분적으로 실현한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연변같은 경우에도 사회 최저생활보장금 등 민정보조를 받고 있는 군체에게는 기본 장례비용을 전면 혹은 부분적으로 삭감해 주고 있다. 그리고 공무원이나 기업 혹은 사업단위의 직원들이 사망시 그 가족에서 장례보조금 혜택을 받고있다. 앞으로도 나라에서 기본 장례업무에 대해서는 통제를 풀지 않을 것이다. 중국 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질문4, 장례산업 전반에 대한 중국의 국가정책은? 답변: 적극적으로 순서있게 화장을 전면 실시하고, 토장을 제한하여 토지를 절약하며, 악습을 제거하고, 문명장례를 제창한다. 장례업은 정부에서 주도하고, 시장을 참여시킨다. 기본 장례업무에 대하여 정부에서 관리와 투입을 가강하고, 기타 선택성 장례업무에 대하여서는 시장조절작용을 발휘하여 사회 여러계층의 부동한 소비수요를 만족시킨다. 릉묘업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도시발전 규모계획 통일관리를 실행한다.    (끝)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용수 작성 2014,10,03
7    [길림신문]:《조선족장례》때문에 로심초사하는 사람 댓글:  조회:2818  추천:0  2013-08-21
사라져가는 조선족장례문화 왜 살려야 하나?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3-08-20 14:27:23 ] 클릭: [ ]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룡수회장 《조선족장례풍습》은 우리의 효와 례의 《조선족장례풍습》은 우리의 효와 례의임을 강조하는 현룡수회장  /사진 김성걸 2009년도에 《조선족장례풍습》은 주급과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확정되였다. 《조선족장례풍습》이 무형문화유산으로 대접받고있지만 갈수록 《조선족장례풍습》이 사라지고 외면받고있는게 또한 현실이다. 이러한 무가내한 현실속에서도 사라져가는 조선족장례문화의 부활을 주장하면서 《조선족장례풍습》의 보호와 발전, 계승을 위해 로심초사하고있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의 현룡수회장이다. 19일, 기자는 《조선족장례풍습》보호계승 지정책임단위인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룡수회장을 만나 날이 갈수록 사라져가고있는 《조선족장례풍습》의 현상황과 우리는 왜 장례풍습을 외면해서는 안되는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룡수회장은 《조선족장례풍습》의 핵심은 효도사상이며 이는 천백년래 사회질서와 가정관계를 유지시켜온 동방민족의 도덕적준칙이며 또한 조선민족의 우량한 전통이라고 인정했다. 생활풍속의 변천은 민족의 동질성을 상실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수 있다는것이 현회장의 일가견이다. 현회장은 고인에 대한 장례풍습의 여러가지 내용은 전통유교사상의 깊은 뜻을 내포하고있는건 사실이지만 간단하게 해석하더라도 웃어른들에 대한 효를 통한 자녀들의 교양으로 이어질수도 있지 않을가 하고 말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란 말처럼 효와 례의를 바탕으로 한 장례풍습을 통한 자녀교양과 가족소통이 장례풍습이 갈수록 잊혀져가고있는 오늘날에 더더욱 소중하고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현회장은 《조선족장례풍습》을 보호하고 계승, 발전시키는것은 조선족일상생활의 대사이며 조선족 천가만호에 관계되고 조선족 매개인과도 관계되는 대사라고 인정했다. 또 당전 우리가 조화사회를 구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있어서 효도사상을 선양하는것은 여전히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회장이 《조선족장례풍습》의 계승과 보호에 마음이 급한데는 원인이 있다. 바로 과거 조선족전통장례풍습을 잘 알고있는 로인들이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줄어들고있고 가정에서 상사가 났을 때 장례풍습을 지도해줄 사람이 없고 조선족들이 상사를 치르는 가운데서 효와 례의 사상을 담은 문화적인 색채가 오늘날 기본상 사라지고 없기때문이다. 더우기 오늘날 조선족들의 경우, 출국한 사람이 많고 혼자사는 로인들이 많아 고독사하거나 사망후 여러날이 지나서 발견되는 일들도 심심찮게 발생하고있고 장례도 풍습이나 절차도 무시한채 대충대충 치러버리는 등 안타까운 현상들이 조선족 장례문화의 빠른 쇠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주장이다. 현회장에 따르면 예로부터 조선족은 상사가 나면 서로 돕고 위로하는 풍속습관이 있었으며 종래로 상사를 개인적인 일로 보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많은 상사는 가족에서 개인적으로 처리하고있으며 여러가지 원인으로 친척친우들을 부르기 어렵기때문에 상사가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이 되고있다. 여기에 비법적인 상조기구들이 개입하면서 지나치게 높은 장례봉사가격을 요구하는것도 조선족상가집의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고있다. 현룡수회장이 설립한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는 조선족의 전통장례풍습문화를 발굴하고 계통적인 연구와 편찬사업을 해오고있다. 이들은 정부와 상관부분에 합리적인 건의를 제기하여 조선족장례풍습문화를 보호하고 계승, 발전시키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조선족장례풍습봉사기구를 건립하여 조선족의 우량한 장례문화가 세세대대로 전승되여나가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많은 실제적인 일들을 해나가고있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의 다년간의 노력으로 《조선족장례제사편람》 편찬사업이 곧 마무리되는데 올해안으로 출판발행되여 조선족장례에 실용적인 지도작용을 놀게 될 전망이다. 2009년 12월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는 연변주민정국에 연길시장의관에 조선족고별청을 설립할데 관한 건의를 제기하여 주민정부문의 동의를 얻었다. 제대로 된 조선족장례풍습봉사기제를 건립하기 위해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에서는 올해 2월에 연구회산하에 시대상조봉사센터를 설립하고 조선족들이 상사치르기 어렵고 상사비용부담이 큰 문제를 해결해주고있을뿐만아니라 조선족장례풍습 전문문화일군들도 양성하여 조선족장례풍습의 보호와 계승, 발전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일조하고있다. 이외에도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에서는 도움이 수요되는 로인들과 환자들을 무료로 등록하고 추적봉사를 제공하고있는데 이미 30여명이 등록했다. 현룡수회장은 《현재 조선족장례풍습의 보호와 계승, 발전은 시장운행행위일뿐만아니라 사회공공사업이기도 하다》면서《반드시 정부의 지지를 받아야 하며 사회적인 관심과 광범한 조선족군중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사람은 살면서 행복해야할뿐만아니라 사망되여서도 존엄이 수요된다》고 부언했다. 바로 조선족장례풍습의 보호와 계승, 발전은 우리 민족 스스로의 미루어버릴수 없는 중요한 문화사업이며 또한 세세대대로 보호, 발전, 계승시켜나아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기때문이다.
6    연구회 성립이래의 중대 활동정황 댓글:  조회:1962  추천:0  2012-07-16
延边朝鲜族礼仪研究会成立以来的 重大活动情况 一、2009年,研究会成立,当年将“朝鲜族丧葬习俗”申请为州级和省级非物质文化遗产成功,成为延边州文化局和吉林省文化厅指定的“朝鲜族丧葬习俗”保护责任单位。 二、2010年3月29日,为了推进“朝鲜族丧葬习俗”保护工作,为了解决朝鲜族居民办丧难问题,研究会下属注册设立了“白花相助服务中心”,凡是与朝鲜族丧葬有关的所有事务上提供正统而优质的服务。 三、2010年6月3日:与韩国宫殿集团签署《我们民族文化事业协助议定书》。 四、2010年8月:应韩国葬礼业管理协会的邀请,去韩国考擦韩国传统葬礼文化和韩国葬礼业发展情况,并获得韩国“一级葬礼指导师”荣誉称号。 五、2010年8月以来,已经进行了“我们民俗文化广播演讲”6次,“我们民俗文化巡回演讲”8次。 六、2010年12月14日:在州文化局指导下,成功承办“朝鲜族丧葬习俗”研讨会,州民政局、市民政局、州卫生局、州教育局、延边医院等20多个单位和部门参加,发表了八篇论文,明确了保护“朝鲜族丧葬习俗”的合理性、必要性和新的内容。 七、2011年3月5日~4月5日(清明节):开展“朝鲜族丧葬文化、孝道文化宣传月”活动。 八、2012年4月开展第二届“朝鲜族丧葬文化、孝道文化宣传月”活动。 九、2012年6月9日,荣获“朝鲜族传统丧祭礼仪州级代表性传承人”称号。 十、2012年~至今,寻找合作伙伴,为实现朝鲜族殡葬服务社会化而努力。
5    조선족 장례문화 선전월 활동 전개 댓글:  조회:2531  추천:0  2012-07-16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리사회에서 연구 결정하여 금년부터 해마다 3월5일부터 4월5일 청명날까지를 로 정하였다. 해마다 이 기간에 조선족 장례문화와 효도문화에 대한 선전을 주제로 여러가지 의의있는 활동들을 조직할 계획이다.
4    한국의 전통장례 현황에 대하여 견학 댓글:  조회:3182  추천:0  2012-07-16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성원 회장은 한국장례업관리협회와 한국궁전그릅의 요청으로 2010년 7월에 한국에 가서 유관부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민족 전통장례에 대하여 견학하였다. 한국 전통장례 일급지도사 인증서 증정 한국 궁전그릅 김연회 회장과 한국 장례업 관리협회 고두환 수석고문과 기념사진 한국에서의 견학사진 일부
3    우리민족 우리문화 찾기 협력 조인식 댓글:  조회:2648  추천:0  2012-07-16
“우리민족 우리문화 찾기 협력 협의서”에 관한 설명   A, 중국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는 길림성 연변주 문화국의 령도를 받는 중국의 유일한 조선족 장례문화 연구 단체이며 길림성 정부에서 공포한 성급 무형문화재 “조선족 장례풍속”의 지정 보호 단위입니다. 현재 회원 58명에 회장 한명, 부회장 두명, 비서장 한명, 그리고 상무리사 다섯명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하에 “조선족 장의연구 사무실”과, “백화상조 (장례)복무중심”을 두고 있으며 여섯명의 정식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B, 한국의 “궁전그룹”은 한국의 전통 장례문화와 현대 장례문화를 성공적으로 결부시켜 휘황한 성과를 이룩한 주도성 기업으로서 민족의 장례문화를 현대화, 표준화, 체계화, 국제화의 방향에로 밀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C, 2010년6월3일, 연변주 로인협회 전평선(원 자치주정부 부주장) 회장님의 주선으로 한국 궁전그룹의 김연회 회장은 중국 연길에 와서 연변 조선족 례의 연구회의 현성원 회장을 만나 보고 중국 조선족 장례문화 사업을 협조할 문제를 가지고 광범히 토론한 기초상에 “중한 조선족 장례문화 협력 협의서”를 체결 하였습니다.   D, “협의서”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락실하기 위하여 쌍방은 6~7월의 합당한 시기에 한국 서울에서 두번째 모임을 가지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정하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궁전그룹의 정통적인 장례 리론과 상식들을 배우고 선진 경험들을 견학하기로 하였습니다.   연변 조선족 례의 연구회 2010년 6월 6일
2    中, 조선족 전통장례 '省級 무형문화재' 지정 댓글:  조회:2674  추천:0  2012-07-16
中, 조선족 전통장례 '省級 무형문화재' 지정 최종편집 2010.03.25 17:29:34    (뉴데일리뉴스) 한국인의 관혼상제 중 하나인 전통 장례문화가 중국 지린(吉林)성 '성급(省級)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재중 동포매체 조글로미디어(www.zoglo.net)는 24일 연변 인터넷 방송을 인용, "우리 조상들이 중국 땅에 정착해 생활하게 되면서 독특한 중국의 장례문화를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연변조선족례의(禮義)연구회 현성원 이사장은 연변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에서 "조선족 장례의 핵심은 효도 사상이며 사망한 사람한테 술을 붓고 절을 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은 효도사상의 집중적 표현이다"며 "이런 의식을 통해 젊은 사람들이 어른을 어떻게 공대하고 존중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조선족 전통장례는 일반적으로 초혼, 염습, 성복제, 조문, 발인제, 안신제 등 순으로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며 약 100년 전 동북 3성 지역으로 대거 이주해 간 조선족들이 우리와 비슷한 장례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있다고 소개한 뒤 최근 화장이 일반화되고 장례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적지 않은 상제 의식이 생략됐으나 부모와 조상을 공경하는 조선족의 미풍 양속만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주영하 교수는 '조선족 장례문화의 중국 성급 무형문화재 지정'에 대해 중국문화 당국이 소수민족 보호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대비해 수 년 전부터 추진해 온 사업 결과로 본다며 "조선족은 한반도에서 최근 이주해 간 소수민족인 데다 한국-조선족의 문화가 유사한 상황에서 중국이 특정 종목을 정부 문화재로 지정,우리와 갈등을 발생시킬 소지도 있다"고 논평했다. 그는 이어 "7∼8년 전부터 윈난(雲南), 광시좡주(廣西壯族) 등 소수민족들의 문화유산 지정 사업을 추진해 온 중국이 이제 연변쪽으로 발길을 돌린 것 같다"며 "중국은 조선적 사회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한국과 감정적인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또 한국은 조선족이 중국인이라는 현실을 감안, 상호 역사적인 경험을 존중하고 협조하면서 조선족 문화재가 세계에서 인정 받도록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43230 조선족장례문화 계승, 보존하기 위해 (2010-9-8 19:15:09) 연변일보>>사회>>사회일반(제6면)     조선족전통장례가 지난해 6월에 성급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는 조선족전통장례풍속을 계승, 보존해나가기 위해 일전에 "백화상조(장례)봉사쎈터"를 설립했다.  생활절주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중국조선족의 장례절차도 차츰 간소화되여 자체의 특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어떤 가정에서는 조선, 한국과 중국 한족의 풍속이 서로 뒤죽박죽이 된 장례를 치르는 경우도 있었다. 또 40~50대들도 조선족전통장례절차를 몰라 가정에 갑작스레 불상사가 생겨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조선족전통장례문화를 보호하고 조선족사망자 유가족들의 장례행사에 도움을 주기위해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가 설립한 "백화상조(장례)봉사쎈터"는 앞으로 조선족장례와 제사에 관련되는 모든 행사를 도맡아 전통적으로 치러주기로 했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리사장 현룡수씨는 "백화상조(장례)봉사쎈터"에 와 표준적인 수의를 구매한 유가족에게는 전문훈련을 거친 봉사인원을 파견해 렴습을 무료로 해주고 저소득 보장호는 50%의 비용을 할인해준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는 또 주민정국에 건의해 연변장의관 3호청을 조선족고별청으로 만들기로 했다. 현룡수리사장은 "백화상조(장례)봉사쎈터"가 봉사체계를 완벽화하고 조선족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다면 우리 조선족의 전통장례문화는 장기적으로 보존되여 내려갈수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미란기자
1    <조선족 전통장례> 세미나 개최 댓글:  조회:3807  추천:0  2012-07-15
“朝鲜族丧葬习俗”研讨会   主管部门:延边州文化局 主办部门:延边州非物质文化遗产保护中心 承办单位:延边朝鲜族礼仪研究会 召开日期和地点:2010年12月14日在大洲酒店会议厅 研讨会宗旨:一、通过研究和讨论进一步确定朝鲜族丧葬文化在朝鲜族发展历史中的积极作用和朝鲜族民俗文化中的位置及朝鲜族现实生活中的积极意义。             二、研究保护朝鲜族丧葬文化工作中的若干问题。 特邀参加部门和单位:延边州民政局、延边州卫生局、延边州老龄委、延边医院、延吉市医院、宁养医院、延吉殡仪馆、延边州老年会、非遗专家委员会、延边博物馆、龙井博物馆、安图县文体局、延边社会福利院、… 领导讲话:--------延边州文化局 沈秀玉局长 发表论文:1、谈谈朝鲜族传统丧祭礼仪 (千寿山)           2、朝鲜族殡葬习俗之文化阐释 (许辉勋)           3、关于朝鲜族丧葬文化保护与发展问题 (千万修)           4、조선족 상례문화의 흔적—상여 (한광운 조경희) 承办单位发言:关于保护朝鲜族丧葬习俗工作中的几个问题(玄龙洙) 各参加单位代表和专家发言: 1、讨论如何保护“朝鲜族丧葬习俗”的问题。 2、讨论通过《朝鲜族丧葬习俗文明公约》 3、评估“延吉殡仪馆朝鲜族告别厅”设计方案和运营程序   备考:《研讨会论文集》收录的其他论文:   1、상여에 대한 간단한 조사 (김선화)   2、인생의 종점과 저승의 시점에서 (리광평)   3、浅谈新屯朝鲜族传统葬礼习俗 (安图县文物管理所  郑钟仁)   4、一个民族不可能没有自己的丧葬文化 (玄龙洙)   召开研讨会经费:              1.支付论文费:500.00元×4人=2000.00元              2,订册论文集:10.00元×100册=1000.00元      3,会场费、招待费、其他:3000.00元                  合 计:                    6000.00元            联系电话:0433-283-8389(州文化局)                              1380-448-3654(延艺李任远)                              138-9438-7438(延礼玄会长)   延边州非物质文化遗产保护中心 延边朝鲜族礼仪研究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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