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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2014년 12월 06일 15시 29분  조회:1586  추천:0  작성자: 라라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우려는 사람이라면 고민했을 것들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

혼내지 않고,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서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15년 동안 국내는 물론, 호주, 일본 등에서 훈련사로 활동하고 유럽 등에서 연수를 받은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반려견의 커밍시그널(반려견이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행동)을 잘 살펴 그에 맞는 처방법을 소개한 책으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반려견과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반려견 입양하기, 시기별 배변교육, 사회화, 분리불안 치료와 같은 굵직한 문제서부터, 올바른 켄넬 사용법, 가슴줄과 긴 줄 사용, 아이가 있는 집에서 강아지 기르기 등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내용을 담은 책이다. 풍부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팁을 담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반려견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펴낸 강형욱씨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씨는 "사람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는 이 위대한 동물을 쉽게 기르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혹시 준비가 안 된 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개에게 가족 내에서 서열을 분명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집안에서 지정되지 않은 곳에 배변을 하면 "안 돼!"라고 따끔하게 꾸짖어야 한다. 산책할 때 개가 사람보다 앞서서 걷는 건 주인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이라면 관련 서적이나 주변 사람을 통해 반드시 접하는 내용이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씨(29)는 이런 '상식'에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젓는다.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동아일보사)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붙인 책에서 294쪽 내내 조목조목 반박한다. 그리고 묻는다. 당신은 개와 함께 살 준비가 돼 있느냐고.
"많은 사람들이 내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강아지가 착한 강아지라고 여깁니다. 왜 다른 집에서 항의할 정도로 짖는지, 왜 무는지, 왜 아무 데나 오줌을 싸는지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요. 그런 행동을 하기 전부터 계속 신호를 보냈을 겁니다. 그러나 무심했고, 강아지가 나쁜 행동을 한다고 귀찮아하죠. 강아지도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거다. 서열에 대한 생각은 휴지통에 버리라고 한다. 그 대신 반려견의 '커밍 시그널'(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행동)을 잘 살펴 때로 가만히 옆에 있어주거나 같이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이상 행동이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회화, 분리불안 증세부터 케널(이동용 개집)과 가슴줄 사용법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강아지가 아무 데나 싼다고 해서 상담해보면 단순히 배변 문제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보호자가 새 물건을 잔뜩 들여놓는 바람에 집을 낯설게 느꼈거나 외롭고 힘든 감정을 그런 방식으로 표현한 거였죠."
어린 시절 그의 아버지는 개 농장을 운영했다. 개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로지 번식을 위해서였다. 소년은 그런 환경이 불편했다. 멋진 개 훈련사를 꿈꿨던 그는 열다섯 살 때부터 사설 훈련소에서 일을 배웠다. 권투를 했지만 체고에 진학하는 대신 방송통신고를 선택했다. 훈련사라는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호주 일본 노르웨이의 반려견 학교에서 연수를 했다.
그도 한때는 엄격한 개 훈련사였다. 잡아당길수록 목이 졸리는 초크체인(올가미식 개 목줄)은 기본이었고, 개가 말을 듣지 않으면 혼내고 때렸다. 훈련이 되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인 개의 경우 안락사를 권유한 적도 있다. 그는 그 시절을 돌이켜본다.
"그때 내가 실수했고 교육을 빙자한 학대를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개종을 했다고 할 정도로 접근 방식이 달라졌으니까요. 우리는 반려견의 삶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다는 걸 잊고 삽니다. 밥 주고 산책하고 목욕시키는 시간부터 사료 브랜드를 결정하는 것까지요. 그런데도 개에게 더 많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고요? 복종의 대상이 아니라 한 개체로 존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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