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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돈만 벌면 잘 살것같지만... 댓글:  조회:1750  추천:74  2007-12-28
나의 잘못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잘못만 생각하는 자는 어느 곳에 가더라도 시비가 그칠 새가 없어 항상 자신의 성품 때문에 항상 괴로워지는 것이니 모든 일을 나의 부덕함으로 돌리고 남의 잘못을 이해하여라. 상대가 듣기 좋은 말을 한다고 해서 좋아하고 우쭐하여 자만심을 가지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며 듣기 싫은 말을 한다고 해서 안색이 변하고 대범하지 못하여 화를 내는 자는 수양이 부족하여 경망하다고 하는 것이니라. 고생하며 사는 것은 복을 짓는 것과 같은 것이고, 시련을 겪으면서 사는 것은 덕을 닦는 것과 같은 것이며, 수모를 당하면서 사는 것은 업장소멸하는 것과 같은 것이고, 가난 속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은 운을 받는 것과 같으니라. 현세에 갖은 인과로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는 것은 전생에 잘못한 죄의 허물 때문인 것이 틀림이 없는 것이나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어찌 답답하지 않겠는가. 아래윗집에 사는 사람들이 곤난과 시련으로 고통을 받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남의 일로만 생각 하여 깨닫지 못하여 지금도 닦지 아니하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선한 곳에도 떨어지지 말고 악한 곳에도 떨어지지 말아라. 선한 곳에 떨어지면 악이 따르게 되고, 악한 곳에 떨어지면 선이 따르게 되는 것이니, 선하지도 악하지도 말아야 中道眞善을 알게 되어 참된 마음을 깨닫게 되느니라. 재물이 많으면 잘살 줄 알지만 인연법에 걸리어 속이 썩게 되고, 출세를 하면 잘살 줄 알았으나 몸에 병이 들어 고생하는 것이니라. 믿음을 멀리하고 돈만 벌면 잘살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는 것이니라. 믿음으로 인과를 소멸하는 속에서 돈을 벌어야 번 돈이 화근이 되지 않고 부귀영화로 사는 것이니, 어리석은 생각의 노예가 되어 아상아집을 부리지 말고 祈禪기선을 하면서 돈을 벌어들이는 이치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자손만대 앞날이 밝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느니라. 출처: 원불교
48    존재하는 모든것들은... 댓글:  조회:1756  추천:75  2007-12-23
"All conditioned things are impermanent" - When one sees this with wisdom, one turns away from suffering. This is the path to purification. - The Buddha"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Note: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서로 서로 조건이 되어서 만들어 진 것들이니언젠가는 모두 다 부서지고, 무너지고, 흩어져서만들어진 것들은 그 어느 것도항상하거나 영원할 것이란 하나도 없다.지혜로써 이러한 진리를 진정 터득한다면,그 사람은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난 사람인 것이다.이 길이 바로 청정 무구한 경지에 이르게 하는 수행의 길이다.
47    헛되지 않은 삶 댓글:  조회:1620  추천:98  2007-12-16
늙음과 죽음이 무너뜨리는 몸과 느낌이 사라진 곳에도 오직 은혜로 보시한 복은 있어 자기를 따르는 양식이 된다. 감관을 잘 거두어 단속하고 선정을 닦는 공덕을 의지하여 돈이나 재물이나 또 음식을 힘닿는 대로 보시 행하고 대중 속에서도 잠에서 깨어나 있으면 그것은 헛되이 산 것이 아니니라.    老死之所壞  身及所受滅 唯有惠施福  為隨己資糧 依於善攝護  及修禪功德 隨力而行施  錢財及飲食 於群則眠覺  非為空自活 1163. 노사경(老死經)에서
46    재물을 쌓아두면 ... 댓글:  조회:1794  추천:93  2007-12-11
재물을 쌓아두면 ...            재물을 쌓아두면 빈곤한 사람이 많아 진다.재물을 쌓아두지 말라재물을 쌓아두면 빈곤한 사람이 많아 진다.그러므로 적선(積善)의 창고에 쌓아 두어라재산을 모으는데 열중한 사람은사리 사욕만 키워서 자기의 한정된취득물의 좁은 장벽 안에 갇히게 된다.현자(賢者)가 재물이 많으면 그 뜻을 잃게되고어리석은 자가 재물이 많으면 그 과오만 더한다.재물은 거름과 같아 쌓여 있을 때는 냄새를 피우지만 골고루 뿌려졌을 때에는 땅을 기름지게 한다.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남겨놓은 것은오직 선악의 업보뿐,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산을 가시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수많은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보다그 자손이 훌륭한 인격을 갖도록 가르쳐라이는 재산보다 훨씬 값진 일이다.이 몸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허물어지고 말것 정신이 떠나고 나면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간 머물렀다가 가는 인생무엇을 탐하고 무엇을 즐거워 하랴오늘은 오직 한번 뿐이요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나니내 주위를 잘 살펴보라 가난하고 병들고 절망에 허득이는 이웃이 있나니그들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도와야 하나............언제나 남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되라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 보다 더 큰 선은 없으며선행이야 말로 바로 극락 천당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45    남자의 세가지 파멸의 길 댓글:  조회:1948  추천:91  2007-12-09
  남자의  세가지 파멸의 길 첫째: 여자에게 빠지고 술과 도박에 골몰하여 재산을 탕진하는 것. 둘째: 자기 아내에게 만족하지 않고 매춘부와 놀아나고, 남의 아내와 어울리는 것. 셋째: 젊음이 지난 남자가 과일처럼 부푼 가슴을 가진 젊은 여자를 이끌어들여 질투하는 마음 때문에 잠 못자는 것. 이상의 세가지는 남자가 자체로 파멸의 구덩이를 파는것이다. 방탕에는 여섯 가지 손실이 있다.   一은 자기 몸을 보호하지 못한다. 二는 재물을 보호하지 못한다. 三은 자손을 보호하지 못한다. 四는 항상 스스로 놀라고 두려워한다. 五는 모든 괴로움과 악한 것이 항상 그 몸을 감는다. 六은 허망을 내기를 좋아한다. 이것을 방탕의 여섯 가지 손실이라 한다. 만일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방탕하기를 그치지 않으면 그 집의 재산은 날로 줄어들 것이다.     가산탕진의 여섯가지 길  술에 빠지는 것, 도박에 깊이 빠지는 것, 절제하지 못하고 방탕하는 것,   기생놀이에 눈이 어두워지는 것,나쁜 친구와 사귀는 것,  게으름을 피우는 것.
아니룻다는 생각하였다. '이 법은 만족할 줄 아는 이가 행할 바로서 만족할 줄 모르는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욕심이 적은 이가 행할 바로서 욕심이 많은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한가히 사는 이가 행할 바로서 번잡한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계율을 가지는 이가 행할 바로서 계율을 범하는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생각이 고요한 이가 행할 바로서 생각이 어지러운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지혜로운 이가 행할 바로서 어리석은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많이 들은 이가 행할 바로서 적게 들은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좋고 좋다. 아니룻다야, 네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바로 대인의 생각이다. 욕심이 적고 만족할 줄을 알며 한가히 살면 계율을 성취하고 삼매와 지혜와 해탈과 지식을 성취할 것이다. 아니룻다야, 너는 뜻을 세워 그 여덟 가지 대인의 생각을 깊이 생각하라. 이 법은 정진하는 이가 행할 바로서 게으른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내 법은 욕심이 적은 이의 행할 바로서 욕심이 많은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만족할 줄 아는 이가 행할 바로서 만족할 줄 모르는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한가히 사는 이가 행할 바로서 대중 속에 사는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계율을 가지는 이가 행할 바로서 계율을 범하는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안정한 이가 행할 바로서 산란한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지혜로운 이가 행할 바로서 어리석은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많이 들은 이가 행할 바로서 적게 들은 이가 행할 바가 아니다. 정진하는 이가 행할 바로서 게으른 이가 행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니라.
43    천고에 전해질 맹자의 명언 댓글:  조회:1967  추천:99  2007-11-30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天將降大任於斯人也인대천장강대임어사인야必先勞其心志하고 苦其筋骨하고 餓其體膚하고필선노기심지     고기근골      아기체부空乏其身行하여 拂亂其所爲하나니공핍기신행     불란기소위是故는 動心忍性하여 增益其所不能이니라시고   동심인성      증익기소불능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孟子·告子下》“故天将降大任于斯人也,必先苦其心志,劳其筋骨,饿其体肤,空乏其身行,行拂乱其所为,所以动心忍性,曾益其所不能。人恒过,然后能改。困于心,衡于虑,而后作;徵于色,发于声,而后喻。入则无法家拂士,出则无敌国外患者,国恒亡。然后知生于忧患而死于安乐也。”徵   zheng1   召也。
42    [오늘의 명상] 云何修習念身 2 댓글:  조회:1610  추천:78  2007-11-26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고 익혀야 한다. 비구는 드나드는 것을 바르게 알아, 굽히고 펴기와 굽어보고 쳐다보기 등 몸 가지는 태도와 그 차례를 잘 관찰하고 분별하며, 승가리와 모든 옷과 발우를 잘 챙겨 가지고서 다니고 머물고 앉고 눕는 것과 자고 깨나고 말하고 침묵하는 것을 모두 바르게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하는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된다. 그가 만일 이와 같이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正知出入。善觀分別。屈伸低仰。儀容庠序。善著僧伽梨及諸衣鉢。行住坐臥.眠寤語默皆正知之。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真。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真。是謂比丘修習念身注: 승가리는 설법 혹은 걸식하러 갈때 입고가는 옷임. 중의(重衣) · 합의(合衣)라 번역. 혹은 대의(大衣)라고도 함.  비구의 3의중의 하나임.발우는 걸식할때 음식을 담는 그릇을 가리킴.본문에서 "승가리와 모든 옷과 발우를 잘 챙겨 가지고서" 는 그 당시 부처님제자들인 비구들의 일상묘사를 한것으로 불경은 함부로 한글자도 보태거나 빼놓지못한다는 원칙을 지켜 전체 단락을 인용하여 몸을 생각하는 방법을 해설하였음.해석: 앞의 1과 본 단락은 몸을 관하는 방법으로서 앞으로 위빠사나명상의 기초가 됩니다. 수행이란 멀리있는게 아니라 바로 우리의 행 즉 마음가짐과 몸가짐(행위)에 있습니다. 도과를 성취한 이 혹은 수양이 있는 사람의 가짐가짐(屈伸低仰 儀容庠序)은 모두가 법의 척도에 맞는다고 합니다. 손짓하나 표정하나 그리고 출입과 행주좌와 모든것이 지나치거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경전에 다니고 머물고 앉고 눕는 것과 자고 깨나고 말하고 침묵하는 것을 모두 바르게 알아야 한다(行住坐臥.眠寤語默)고 하였음. 이렇게 알다보면 곧 진실한 도가 무엇인지를 안다고 하였습니다. 그 진실이 무엇인가 하면 무상이 진실이고  무아가 진실이며 열반이 진실인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상의 법을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진실을 알수있을가?첫째는 혼자서 조용한곳을 택해 명상을 해야하며 (遠離獨住)둘째는 마음에 게으름이 없어야 합니다. 마음에 게으름이 없다함은 마음속에 악한것이 일어나면 그것을 제거할줄 알아야 하는 것, 이것이 곧 정진임. 이렇게 정진을 하다보면 마음의 모든 患 즉 병을 끊을수가 있다는데 마음의 병이란 무엇인가?  탐진치(貪嗔痴), 오개(五蓋: 욕망,악의,해태와 혼침,들뜸과 후회, 의심)가 곧 마음의 병이다. ...본 단락에서 가장 관건적인 단어는 善觀分別이다.觀은 앞에서  위빠사나라 했는데  內觀이라고도 함. 우리말로는 안으로 마음에 잡도리하고 분별한다라는 뜻으로 경전의 말을 빈다면 覺도 있고 觀도 있다고 하는데 각은 깨닫다. 느끼다. 의 뜻이고 관은 관찰,성찰의 뜻으로 지혜로 지켜본다는 말이다. 그리고 寻, 伺 라고도 하는데 寻은 일으킨 생각이고 伺는 지속적인 고찰을 뜻한다. 비유해 말하면 寻은 새가 날개를 펴는것이라면 伺는 편 날개로 창공을 나는 것과 같다. 이것이 위빠사나명상의 가장 기본인데 이 각과 관 혹은 寻과 伺 두가지 지혜로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차리고 지속적으로 고찰하는게 바로 몸을 생각하는 명상이다. 그래서 경전원문에 善觀分別(잘 관찰하고 분별한다)라고 했음. 이렇게 하여야만 산란한 우리마음이 안정을 되찾을수 있고 안정을 되찾아야만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수있는것이다.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선한 법을 생각함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비유하면 마치 목공의 스승이나 목공을 배우는 제자가 먹줄을 나무에 퉁기고는 곧 잘 드는 도끼로 깎아서 똑바르게 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도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곧 선한 법을 생각함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行)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와 같이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生惡不善念。以善法念治斷滅止。猶木工師.木工弟子。彼持墨繩。用拼於木。則以利斧斫治令直。如是比丘生惡不善念。以善法念治斷滅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真。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真。是謂比丘修習念身 [오늘의 명상] 云何修習念身 4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이[齒]와 이를 서로 붙이고, 혀를 입천장에 대어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비유하면 마치 두 역사(力士)가 한 약한 사람을 붙잡고 곳곳마다 두루 돌아다니며 마음대로 때리는 것과 같이, 비구는 이와 이를 서로 붙이고 혀를 입천장에 대어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그렇게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걱정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齒齒相著。舌逼上齶。以心治心。治斷滅止。猶二力士捉一羸人。處處旋捉。自在打鍛。如是比丘齒齒相著。舌逼上齶。以心治心。治斷滅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真。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真。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들숨을 생각하면 들숨을 생각하는 줄을 알고, 날숨을 생각하면 날숨을 생각하는 줄을 알며, 들숨이 길면 들숨이 긴 줄을 알고, 날숨이 길면 날숨이 긴 줄을 알며, 들숨이 짧으면 들숨이 짧은 줄을 알고, 날숨이 짧으면 날숨이 짧은 줄을 알아, 온몸에 숨이 드는 것을 배우고, 온몸에서 숨이 나는 것을 배우며, 몸에 드는 숨이 그치기를 배우고, 입에서 나는 숨이 그치기를 배워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念入息即知念入息。念出息即知念出息。入息長即知入息長。出息長即知出息長。入息短即知入息短。出息短即知出息短。學一切身息入。學一切身息出。學止身行息入。學止口行息出。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真。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真。是謂比丘修習念身
41    [오늘의 명상] 云何修習念身 1 댓글:  조회:1728  추천:86  2007-11-23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떻게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하는가? 비구가 다니면 곧 다니는 줄 알고 머물면 머무는 줄 알며, 앉으면 앉는 줄 알고 누우면 눕는 줄 알며, 잠자면 자는 줄 알고, 깨어 있으면 깨어 있는 줄 알며, 잠자다 깨면 잠자다 깬 줄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근심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佛言。云何比丘修習念身。比丘者。行則知行。住則知住。坐則知坐。臥則知臥。眠則知眠。寤則知寤。眠寤則知眠寤。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眞。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眞。是謂比丘修習念身。        
40    [오늘의 명상] 몸을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675  추천:72  2007-11-22
아난이 말하였다."세존께서는 7년 동안 몸을 생각하고, 항상 생각하시어 끊지 않으셨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만일 세존께서 7년 동안 몸을 생각하고, 항상 생각하시어 끊지 않으셨다면, 저는 이것을 세존의 미증유법으로 받아 간직하겠습니다." 이에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여래(如來)로부터 또 하나의 미증유법을 받아 간직하라. 아난아, 여래는 각(覺)이 생기는 것을 알고 머무르는 것을 알며, 멸하는 것을 안다. 그리고 항상 알아 모르는 때가 없다. 아난아, 여래는 사상(思想)이 생기는 것을 알고 머무르는 것을 알며, 멸하는 것을 안다. 그리고 항상 알아 모르는 때가 없다. 그러므로 아난아, 너는 여래로부터 이 하나의 미증유법을 더 받아 간직하라."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뜻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몸을 생각한다. 이른바 몸 생각이란 ‘모발, 손, 발톱, 이빨, 껍질, 살, 힘줄, 뼈, 쓸개, 간, 허파, 심장, 지라. 대장, 소장, 백직, 방광, 똥, 오줌, 백엽(百葉), 창탕비포(滄蕩脾泡), 눈물, 가래침, 고름, 피, 기름덩이, 침, 머리뼈, 뇌수 등, 이 어느 것이 내 몸인가. 땅의 원소가 그것인가, 물의 원소가 그것인가, 불의 원소가 그것인가, 바람 원소가 그것인가, 아비 종자와 어미 종자로 된 것인가, 어디서 왔는가, 누가 만든 것인가. 눈, 귀, 코, 혀, 몸, 마음은 장차 어디서 태어날 것인가’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몸 생각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몸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身。所謂念身者。髮.毛.爪.齒.皮.肉.筋.骨.膽.肝.肺.心.脾.腎.大腸.小腸.白膱.膀胱.屎.尿.百葉.滄.蕩tāng .脾.泡pāo spf("pao1"); .溺.淚.唾.涕.膿.血.肪脂.[泳-永+羡].髑髏.腦。何者是身為。地種是也。水種是也。火種是耶。風種是也。為父種.母種所造耶。從何處來。為誰所造。眼.耳.鼻.口.身.心。此終當生何處。 如是。諸比丘。名曰念身。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身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39    [오늘의 명상] 부처를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811  추천:82  2007-11-21
Namo tassa Bhagauato Arahato Sammasambuddhassa그분 부처님, 공양 올려 마땅한 분,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귀의 합니다.   礼敬 彼 世尊 应供 正等正觉者공경심이 없는 사람은 심히 괴롭다!공경할 대상이 없다는 것은  심히 외로운 일이다!공경심이 없음은 믿음이 없음을 말하며 믿음이 없으면 바른 생각이 있을수가 없으며 바른 생각이 없다면 바른 기억과 바른 지혜가 없음이다. 지혜가 없다면 감각기관을 보호할수가 없어 참다운 즐거움을 알수가 없다.....아난 존자가 말하였다.바라문이여, 그분 세존 아라한 정등각자께서 구족하셨던 법들을 모든 방법을 다 하여 완전하게 구족한 비구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바라문이여, 그 분 세존께서는 일어나지 않은 도를 일으키신 분이고 생기지 않은 도를 생기게 하신 분이고 설해지지 않은 도를 설하신 분이고 도를 아시는 분이고 도를 발견하신 분이고 도에 정통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제자들은 그 도를 따라가면서 머물고 나중에 그것을 구족하게 됩니다.                                                     --중부 108경에서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뜻을 바루고 가부(跏趺)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부처를 생각한다.여래의 형상을 관(觀)하여 눈을 떼는 일이 없고 눈을 떼지 않고는 곧 여래의 공덕을 생각한다. ‘여래의 본체(本體)는 금강(金剛)으로 되었고 열 가지 힘을 완전히 갖추었으며 네 가지 두려움이 없어 대중 앞에서 의젓하시다. 여래의 얼굴은 단정하기 짝이 없어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계율의 덕을 성취한 것은 마치 금강과 같아서 부술 수 없고 티가 없어 청정하기는 마치 유리와 같다. 또 여래의 삼매는 일찍 줄어진 일이 없다. 아주 쉬고 길이 고요하여 다른 생각이 없다. 교만하고 사나운 모든 뜻은 담박하게 되었고,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은 마음과 망설임과 젠체하는 번뇌는 모두 다 없어졌다. 여래의 지혜의 몸은, 그 지혜는 끝도 밑도 없으며 걸림도 없다. 여래의 몸은 해탈을 성취하여 모든 갈래가 이미 다해 다시 태어나는 일, 즉 나는 나고 죽음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는 일이 없다. 여래의 몸은 지견(知見)의 성(城)을 넘고 남의 성질을 알아 제도할 것과 제도하지 못할 것을 따라 행하며, 여기서 죽어 저기서 나고 돌아다니고 가고 오면서, 나고 죽는 지음에서 해탈하는 이와 해탈하지 못하는 이를 모두 두루 아신다.’ 이것이 이른바 ‘부처 생각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성취하여, 온갖 선은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부처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佛。觀如來形。未曾離目。已不離目。便念如來功德。如來體者。金剛所成。十力具長。四無所畏。在眾勇健。如來顏貌。端正無雙。視之無厭。戒德成就。猶如金剛。而不可毀。清淨無瑕。亦如琉璃。如來三昧。未始有減。已息永寂。而無他念。憍慢強梁。諸情憺怕。欲意.恚想.愚惑之心.猶豫網結。皆悉除盡。如來慧身。智無崖底。無所罣礙。如來身者。解脫成就。諸趣已盡。無復生分。言。我當更墮於生死。如來身者。度知見城。知他人根。應度不度。此死生彼。周旋往來生死之際。有解脫者。無解脫者。皆具知之。是謂修行念佛。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佛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38    [오늘의 명상] 마음의 공부-법을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691  추천:88  2007-11-20
법이란 무엇인가? 법은 진리를 가리킨다.불교명상에서의 모든 법은 마음 하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것이다.마음이외에 다른 법이 없다. 그래서 내 안에서 찾으라했고 밖에서 찾지말라고 한다. 그렇다면 마음이 무엇이고 무엇때문에 마음을 알아야 하는가? 마음에는 선한것과 해로운것이 있다. 진리를 알지못하는 혹은 깨우침을 얻지못한 사람의 마음은 선한것보다 악한것이 더욱 많다. 그래서 불교명상에서는 이러한 마음을 갖고있는 사람을 가리켜 정신적으로 불건전한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조금은 듣기가 거북하겠지만 조금만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면 우리의 마음속에는 욕심 성냄 어리석음을 중심으로한 잘못된 견해와 불만족 적의 분노 의심  들뜸 그리고 자만 자비 질투 후회 해태 혼침 이외에 양심없고 수치심도 없는 등등의 수많은 마음들이 우리를 괴롭힘을 알수있다.  바로 선하지 못한 이러한 마음의 본신은 괴로운것이며 나쁜 결과를 가져다 준다.  불교명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자신의 안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잘못된 마음들을 알아차리고 이러한 마음들에서 해탈되는것이다.  마음이란 바로 이러한 대상을 알아차리는것을 가리켜 마음이라한다. 이러한 마음들은 순식간에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찰나생 찰나멸로서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느낄수가 없다. 우리가 불교경전공부를 하는 목적은 바로 이러한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곧 법을 듣고 생각하고 행하는 불교명상의 목적이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비구가 몸과 뜻을 바로 하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법을 생각하면, 욕심 세계의 모든 탐욕을 버리고 번뇌가 없어 간절한 욕망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대개 바른 법이란 탐욕에서 탐욕이 없는 데에 이르고, 모든 결박과 덮개의 병을 떠나는 것이다. 그 법은 마치 온갖 향기와 같아서 어떤 티나 어지러운 생각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법 생각하기를 닦아 행하면 곧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은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법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佛告之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法。除諸欲愛。無有塵勞。渴愛之心。永不復興。夫正法者。於欲至無欲。離諸結縛.諸蓋之病。此法猶如眾香之氣。無有瑕疵亂想之念。是謂。比丘。修行念法者。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 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法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스스로 보아 알수있고, 시간을 벗어나 있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에 의해 직접 알아지는 것이다.                                    --  청정도론에서부처의 법을 듣기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아래의 경전을 보자. 401. 백창경(百槍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국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수명이 백 세인 사부(士夫)에게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만일 사부가 법을 듣고싶다면 날마다 세 차례씩 고통을 받아야 한다. 아침에 백 번 창에 찔리는 고통을 받아야 하고, 낮에도, 저녁에도 또한 그렇게 해야한다. 하루에 3백 번 창에 찔리는 고통을 받으며, 날마다 이와 같이 하여 백 살이 된 뒤에 법을 들으면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얻을 것이니, 그대가 과연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 이 때, 그 사부(士夫)는 법을 듣기 위해 그 고통을 감수했느니라. 왜냐 하면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오랜 세월 동안에 고통을 받는다. 때로는 지옥, 때로는 축생, 때로는 아귀, 이렇게 3악도에서 속절없이 뭇 괴로움을 겪지만 그러고도 법을 듣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제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위하기 때문에, 몸이 다하도록 3백 번 창에 찔리는 것을 큰 괴로움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아직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얻지 못했다면, 마땅히 부지런히 방편을 쓰고 왕성한 의욕을 일으켜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배워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11169888');
37    [오늘의 명상] 하늘을 생각하는 명상(복습) 댓글:  조회:1875  추천:78  2007-11-19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하늘을 생각한다. 즉 ‘몸과 입과 뜻이 깨끗하여 더러운 행을 짓지 않고, 계율을 행하여 몸을 이루고 몸에 광명을 놓아 비추지 않는 곳이 없으며, 저 하늘 몸의 좋은 과보를 성취하고 저 하늘 몸이 되어 온갖 행을 완전히 갖추자’고. 그리하여 이내 하늘 몸을 성취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하늘을 생각하는 것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하늘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天。身.口.意淨。不造穢行。行戒成身。身放光明。無所不照。成彼天身。善果報。成彼天身。眾行具足。乃成天身。如是。諸比丘。名曰念天。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天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930. 자공경(自恐經)14)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가비라위국 니구율원에 계셨다. 그 때 석씨 마하남이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와서 부처님 발에 머리 조아려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나 앉아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가비라위국은 안온하고 풍요롭고 살기가 좋아서 백성들이 많습니다. 제가 매번 출입할 때마다 많은 대중들이 좌우에 죽 늘어서서 뒤를 따르고 미친 코끼리․미친 사람․미친 수레도 항상 우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미친 것들과 살고 죽음을 함께 하다보면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을 생각하고 비구스님들을 생각하는 것을 잊게 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내가 죽은 뒤에는 장차 어디에 가서 태어날 것인가?' 하고 스스로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부처님께서 마하남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말라. 너는 목숨을 마친 뒤에 나쁜 곳에 태어나지 않을 것이요, 끝끝내 나쁜 일이 없을 것이다. 비유하면 마치 큰 나무가 밑으로 가지를 내려뜨리고 있으며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곳과 기우는 곳이 있다고 하자, 만일 그 뿌리 부분을 베면 어디로 넘어지겠느냐? 마하남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그 나무는 본래 향하고 있던 곳이든지, 아니면 쏠리는 곳이나 기울고 있던 곳으로 넘어질 것입니다. 14)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8권 24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부처님께서 마하남에게 말씀하셨다. 너도 그와 같아서, 목숨을 마친 뒤에도 나쁜 곳에 태어나지 않을 것이요, 끝끝내 나쁜 일이 없을 것이다. 왜냐 하면 너는 오랫동안 부처를 생각하고 법을 생각하고 비구스님들을 생각하기를 닦고 익혀왔기 때문이다. 가령 목숨을 마치고 나서 그 몸이 불에 태워지거나 묘지에 버려져서 오랫동안 바람에 불리고 햇볕에 쪼여 마침내 가루가 된다 하더라도 심(心)․의(意)․식(識)이 오랜 세월 동안 바른 믿음에 훈습(薰習)되었고, 계․보시․들음․지혜에 훈습되었기 때문에, 그 신식(神識)은 위로 올라가 안락한 곳으로 향해 갈 것이요, 미래에는 천상(天上)에 태어나게 될 것이다. 그 때 마하남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떠나갔다. (九三○) 如是我聞一時。佛住迦毘羅衛國尼拘律園中 爾時。釋氏摩訶男來詣佛所。稽首禮足。退坐一面。白佛言。世尊。此迦毘羅衛國安隱豐樂。人民熾盛。我每出入時。眾多羽從。狂象.狂人.狂乘常與是俱。我自恐與此諸狂俱生俱死。忘於念佛.念法.念比丘僧。我自思惟。命終之時。當生何處 佛告摩訶男。莫恐。莫怖。命終之後。不生惡趣。終亦無惡。譬如大樹。順下.順注.順輸。若截根本。當墮何處 摩訶男白佛。隨彼順下.順注.順輸佛告摩訶男。汝亦如是。若命終時。不生惡趣。終亦無惡。所以者何。汝已長夜修習念佛.念法.念僧。若命終時。此身若火燒。若棄塚間。風飄日曝。久成塵末。而心意識久遠長夜正信所熏。戒.施.聞.慧所熏。神識上昇。向安樂處。未來生天 時。摩訶男聞佛所說。歡喜隨喜。作禮而去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4039746');
36    [오늘의 명상] 성중(聖衆)명상(복습) 댓글:  조회:1793  추천:96  2007-11-18
승가란 무엇인가? 승가는 부처님의 성스러운 제자들로서 스님 혹은 중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세상의 모든 수행자들의 본보기가 될수있는 4쌍8배의 성스러운이들을 가리킨다. 청정도론에 이르기를: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도를 잘 닦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바르게 도를 닦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진실하게 도를 닦고, 합당하게 도를 닦으니, 곧 이 4쌍8배이다.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받을 만하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환대받을 만하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보시를 받을 만하고 ,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합장과 예배를 받을 만하고, 세간의 위없는 복밭이시다."...................................................................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뜻을 바로 하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중을 생각한다. 즉 ‘여래의 거룩한 중들은 착한 업을 성취하여 질박하고 곧은 이치를 따르며 삿된 업이 없고, 위 아래가 화목하여 법과 법을 성취한다. 여래의 거룩한 중들은 계율을 성취하고 삼매와 지혜와 해탈과 해탈지견을 성취한다. 거룩한 중이란 이른바 사쌍팔배(四雙八輩)다. 이것이 이른바 여래의 성스러운 중으로서 공경하고 예배하고 순종하기에 알맞은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그들은 세상의 복밭이기 때문이다. 이 대중들도 다 동일한 그릇으로서 자기도 건지고 남도 건져 주어 삼승(三乘)의 도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업을 성스러운 중이라 한다’고.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眾。如來聖眾。善業成就。質直順義。無有邪業。上下和穆。法法成就。如來聖眾。戒成就。三昧成就。智慧成就。解脫成就。度知見成就。聖眾者。所謂四雙八輩。是謂如來聖眾。應當恭敬。承事禮順。所以然者。是世福田故。於此眾中。皆同一器。亦以自度。復度他人至三乘道。如此之業名曰聖眾。是謂。諸比丘。若念僧者。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僧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35    [오늘의 명상] 고요함의 명상 (복습) 댓글:  조회:1791  추천:106  2007-11-17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뜻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휴식을 생각한다. 즉 이른바 ‘휴식이란 마음의 생각이 쉬고 뜻이 조용하고 밝으면서도 경솔하거나 사납지 않고, 항상 마음을 온전하게 하여 뜻은 한가히 있기를 즐겨 하며, 언제나 방편을 구해 삼매에 들어 지나친 광명이나 위로 오름을 탐하지 않기를 생각하는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휴식을 생각하는 것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은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휴식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休息。所謂休息者。心意想息。志性詳諦。亦無卒暴。恒專一心。意樂閑居。常求方便。入三昧定。常念不貪。勝光上達。如是。諸比丘。名曰念休息。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休息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고요함에 머무르라적정무위(寂靜無爲)의 안락(安樂)을구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안팎의 심란(心亂)과 시끄러움을 떠나 혼자 한가한 곳에 있어야 한다. 조용하고 한가한 곳에 있는 사람은 제석천(帝釋天)도 공경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마음 속에 일어나는 갖가지 생각과 따르는 사람들을 버리고, 비(空)고 고요한 곳에 홀로 거처하면서 괴로움의 근본을 멸(滅)하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만일 무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무리로부터 괴로움을 받는다. 마치 큰 나무에 많은 새가 모여 앉아 있으면 그 가지가 부러질 근심이 있는 것과 같다. 세간 일에 얽매이고 집착하여 여러가지 괴로움에 빠지는 것은 마치 늙은 코끼리가 진흙 수렁에 빠져 스스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과 같다.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8090152');
34    [오늘의 명상] 보시명상 (복습) 댓글:  조회:1594  추천:100  2007-11-16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보시를 생각한다. 즉 ‘내가 지금 보시하는 것은 보시 중의 최상이다. 뉘우치는 마음이 아주 없고 도로 받을 생각이 없으면 좋은 이익을 얻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꾸짖어도 나는 끝내 갚지 않을 것이요, 어떤 사람이 주먹으로 치면서 나를 해치고, 칼이나 막대기를 들고 달려들며 기왓장이나 돌을 던지더라도, 나는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 성내지 않을 것이다. 나의 보시하는 것과 보시하는 마음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큰 보시로서, 곧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며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보시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施。我今所施。施中之上。永無悔心。無返報想。快得善利。若人罵我。我終不報。設人害我。手捲相加。刀杖相向。瓦石相擲。當起慈心。不興瞋恚。我所施者。施意不絕。是謂。比丘。名曰大施。便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施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성내면 그 중생은 보시의 과보를 모르는 까닭이다. 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지금 중생들이 원래 그 업을 따라 가는 곳을 자세히 알고 또 보시의 과보를 안다. 최후에 남은 한 덩이 밥이라도 자기가 먹지 않고 남에게 주면서, 털끝만큼도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라.  성내면 그 중생은 보시의 과보를 모르는 까닭이다. 나는 다 안다. 보시의 과보는 평등히 갚는 마음과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중생은 평등하게 보시하지 못하고 스스로 타락한다. 항상 아끼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서 제 마음을 얽매는 것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저 여래가 가르치신 말씀을 중생들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언제나 두루 은혜로이 보시하되 오로지 부처님 우러러보면 그 마음 맑고 깨끗하므로 그가 얻는 복 배나 많으리. 꼭 같이 고루 그 복을 나누면 뒤에는 반드시 큰 과보 얻으리라. 보시하는 것 지금도 좋거니와 그 마음 넓은 복밭 향하여 이 인간에서 목숨 마치면 반드시 천상에 태어나리라. 저 좋은 곳에 태어나므로 모든 쾌락을 스스로 누리고 길(吉)하고 상서롭고 매우 즐거워 어느 것 하나 모자람 없다. 하늘의 위엄과 덕의 업으로 옥녀(玉女)들 둘러 싸 시종 하나니 평등한 보시의 갚음 때문에 그러한 복을 얻는 것이다.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六)聞如是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世尊告諸比丘。如我今日審知眾生根原所趣。亦知布施之報。最後一摶之餘。已不自食。惠施他人。爾時。不起憎嫉之心如毛髮許。以此眾生不知施之果報。如我皆悉知之。施之果報。平等之報。心無有異。是故。眾生不能平等施而自墮落。恒有慳嫉之心。纏裹心意爾時。世尊便說偈曰   眾生不自覺  如來之言教 常當普惠施  專向真人所 志性以清淨  所獲福倍多 等共分其福  後得大果報 所施今善哉  心向廣福田 於此人間逝  必生於天上 以到彼善處  快樂自娛樂 吉祥甚歡悅  一切無乏短 以天威德業  玉女為營從 平等之施報  故獲此福祐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33    [오늘의 명상] 계율명상 (복습) 댓글:  조회:1943  추천:85  2007-11-15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계율을 생각한다. 즉 ‘이른바 계율은 모든 악을 그치게 하기 때문에 능히 도를 이루고 사람을 즐겁게 한다. 계율을 몸을 꾸며 좋은 모양을 나타낸다. 대개 계율은 길상병(吉祥甁)과 같아서 소원을 곧 성취시킨다. 모든 도품(道品)의 법은 다 계율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고.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계율을 가지면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계율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戒。所謂戒者。息諸惡故。戒能成道。令人歡喜。戒纓絡身。現眾好故。夫禁戒者。猶吉祥瓶。所願便剋。諸道品法。皆由戒成。如是。比丘。行禁戒者。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戒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十.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셨다. 그 때에 존자 라아훌라[羅雲]는 계율을 받들어 가져 조금도 범하지 않았다. 작은 허물도 피하거늘 더구나 큰 허물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러나 번뇌[有漏]의 마음에서 해탈하지 못하였다. 그 때에 비구들은 세존께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 세존께 사뢰었다. “라아훌라 비구는 계율을 받들어 가져 조금도 범하는 일이 없나이다. 그러나 여전히 번뇌의 마음에서 해탈하지 못하였으니 무슨 까닭이옵니까.” 그 때에 세존께서는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그 계율을 완전히 갖추어 모든 감관을 잘 단속하면 그는 그 길로 차츰 나아가 마침내 모든 번뇌 없어지리라.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바른 법 닦기를 생각하여 실수가 없도록 하라.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一○) 聞如是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尊者羅雲奉修禁戒。無所觸犯。小罪尚避。況復大者。然不得有漏心解脫。爾時。眾多比丘便至世尊所。頭面禮足。在一面坐。爾時。眾多比丘白世尊曰。羅雲比丘奉修禁戒。無所觸犯。然故有漏心不解脫爾時。世尊便說此偈  具足禁戒法  諸根亦成就 漸漸當逮得  一切結使盡  是故。諸比丘。常當念修治正法。無有漏失。如是。諸比丘。當作是學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32    [오늘의 명상] 죽음명상(복습) 댓글:  조회:1629  추천:85  2007-11-14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죽음을 생각한다. ‘이른바 죽음이란, 여기서 죽어 저기서 나며 온갖 갈래를 왕래하면서 목숨을 옮기어 멈추지 않아서, 모든 감관은 허물어져 썩은 나무와 같으며, 목숨 뿌리는 끊어지고 종족(宗族)은 갈라져서 형체도 없고 소리도 없으며 또한 모습도 없는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죽음 생각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죽음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念死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结跏趺坐。系念在前。无有他想。专精念死。 所谓死者。此没生彼。往来诸趣。命逝不停。诸根散坏。如腐败木。命根断绝。宗族分离。无形无响。亦无相貌。如是。诸比丘。名曰念死。便得具足。成大果报。诸善普至。得甘露味。至无为处。便成神通。除诸乱想。获沙门果。自致涅槃。是故。诸比丘。常当思惟。不离死念。便当获此诸善功德。如是。诸比丘。当作是學. 1257. 궁수경(弓手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비사리국 미후지 못 가에 있는 2층 강당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일체의 행(行)은 무상한 것이고 영원하지 못한 것이며, 편안하지 못한 것이요, 그것은 변하여 바뀌는 법(法)이다. 모든 비구들아, 항상 일체의 행을 관찰하여 싫어하고 여의어야겠다는 마음을 닦아 익히고 좋아하지 말아 해탈해야 하느니라." 그 때 어떤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바르게 여미고 부처님께 예를 올린 다음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한 채 부처님께 여쭈었다. "수명이 옮겨가 사라지는 속도가 어떠합니까?"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나라면 충분히 말할 수 있다. 다만 너는 알려고 하는 것조차 어려울 것이다." 비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설명해 줄 수 있다." 부처님께서 이어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네 장정이 강궁(强弓)을 잡고 사방을 향해 한꺼번에 활을 쏘았다. 어떤 장정이 화살이 떨어지기 전에 그 네 화살을 한꺼번에 붙잡았다. 어떤가? 비구야, 그런 장정이라면 빠르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비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그 화살을 잡은 장정이 빠르다고 하지만, 지신천자(地神天子)는 그보다 배나 더 빠르고, 허공신천(虛空神天)은 지신보다 배나 더 빠르며, 사왕천자(四王天子)가 오가는 것은 허공신보다 배나 더 빠르고, 일월천자(日月天子)는 사왕천보다 배나 더 빠르며, 해와 달을 인도하는 신[導日月神]은 일월천자보다 배나 더 빠르다. 그러나 모든 비구들아, 수명이 옮겨 변하는 것은 저 해와 달을 인도하는 신보다 배나 더 빠르다. 그런 까닭에 모든 비구들아, 마땅히 부지런히 방편을 써서 수명이 무상(無常)한 것이고 빠르기도 그와 같음을 관찰해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一二五七)如是我聞一時。佛住鞞舍離國獼猴池側重閣講堂 爾時。世尊告諸比丘。一切行無常。不恒.不安。是變易法。諸比丘。常當觀察一切諸行。修習厭離.不樂.解脫 時。有異比丘從座起。整衣服。為佛作禮。右膝著地。合掌白佛。壽命遷滅。遲速如何佛告比丘。我則能說。但汝欲知者難比丘白佛。可說譬不佛言。可說佛告比丘。有四士夫手執強弓。一時放發。俱射四方。有一士夫及箭未落。接取四箭。云何。比丘。如是士夫為捷疾不比丘白佛。捷疾。世尊佛告比丘。此接箭士夫雖復捷疾。有地神天子倍疾於彼。虛空神天倍疾地神。四王天子來去倍疾於虛空神天。日月天子復倍捷疾於四王天。導日月神復倍捷疾於日月天子。諸比丘。命行遷變倍疾於彼導日月神。是故。諸比丘。當勤方便。觀察命行無常迅速如是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11822744');
31    [오늘의 명상] 아나아파아나명상(호흡명상) 댓글:  조회:1651  추천:65  2007-11-13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비구는 몸과 뜻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아나아파아나를 생각한다. 즉 이른바 아나아파아나란, ‘ 만일 숨이 길 때에는 <나는 지금 숨이 길다>고 관해 알고, 만일 숨이 짧으면 <나는 지금 숨이 짧다>고 관해 알며, 만일 숨이 매우 차가우면 <나는 지금 숨이 차갑다>고 관해 알고, 만일 숨이 뜨거우면 <나는 지금 숨이 뜨겁다>고 관해 안다. 그리고 머리에서 발에까지 온 몸을 두루 관해 안다. 만일 숨이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면 <숨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고 관한다. 마음을 쓰고 몸을 단속해 숨의 길고 짧음을 모두 알며, 숨의 나고 들음을 찾아 분별해 환희 안다. 혹은 마음이 몸을 단속해 숨의 길고 짧음을 아는 것도 또한 알며, 숨의 길고 짧음을 세어 분별해 환희 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아나아파아나 생각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아나아파아나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安般。所謂安般者。若息長時。亦當觀知我今息長。若復息短。亦當觀知我今息短。若息極冷。亦當觀知我身息冷。若復息熱。亦當觀知我今息熱。具觀身體。從頭至足皆當觀知。若復息有長短。亦當觀息有長有短。用心持身。知息長短。皆悉知之。尋息出入。分別曉了。若心持身知息長短。亦復知之。數息長短。分別曉了。如是。諸比丘。名曰念安般。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安般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30    외롭게 사는 즐거움 댓글:  조회:1453  추천:80  2007-11-09
때때로 홀로 존재하고 싶은 깊은 속 뜰의 소리를 들을 때가 있다. 언젠가 나 홀로 떠나 그림자와 함께 여행하던 그 바닷가 외로운 포구, 혹은 저 홀로 울울창창 소리치며 그 깊은 산 우뚝 솟아 있던 한 그루의 소나무가 지독하게 보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다. 그럴 때는 한 며칠 일도 다 때려 치고 내 행동 범위도 최소한의 것으로 한정시킨다. 사람들을 만나거나 아니면 핸드폰, 전화 벨 소리에 귀 기울이거나 행여 TV를 켜거나 신문 보는 것조차 번거로워 잠시 접어 둔다. 될 수 있다면 먹는 음식도 소박하면 좋겠고, 군것질도 끊고 나면 속이 비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야말로 입에는 말이 적고, 마음에는 일이 적고, 뱃속에는 밥이 적을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배려한다.   그럴 때면 이른 새벽 뒷산 깊숙이까지 들어가 호젓하게 자연 속에서 그저 홀로 존재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도 한다. 후덥지근하던 열대야 더위에서나, 온몸을 달달 떨어야 하는 한겨울 추위에서는 느끼지 못할 그런 청정한 산기운이 길을 걷는 한 사람의 속 뜰을 비춰줄 수 있는 그런 날. 그런 날, 바로 오늘 같은 날에 삶의 무게를 무색하게 만드는 외로움의 소리 없는 소리를 듣곤 하는 것이다.  모처럼 찾아오는 이런 외로움의 때를 예전 같으면 무기력이나 우울증쯤으로 여기며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겠지만, 가만히 그 느낌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건 우울한 때가 아닌 오히려 신선한 삶의 활력이 되는 때임을 깨닫게 된다. 이럴 때가 있다는 것이 많이 고맙고 감사하다. 이런 때가 있다는 것은 우리의 내면이 모처럼만에 성숙할 수 있을 기회를 맞이한다는 것. 외로움의 깊이만큼 내 삶의 깊이도 한층 깊어진다는 것. 그런 것이다.   사실 외로움이란 근원적인 문제다. 그 깊은 외로움을 통해서 잊고 있었던 참된 자아와 만나는 통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그 홀로 된 외로움을 통해서 전체와 하나로 만날 수 있는 길을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홀로 존재한다는 것은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한없이 충만한 것이다. 쉽게 생각해 보면 헛헛하고 외로워 보일지 모르지만 텅 빈 가운데 성성하게 깨어 있는 속 뜰은 마구잡이로 채워 넣는 소유의 정신에 비할 바가 아니다.   혼자 있을 때, 외로울 때 비로소 내가 나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 일상에서는 내가 나의 존재를 잊고 내 바깥 존재며 일들에만 관심을 가지고 살지 나 자신에게 고개를 돌리지 못하지만, 외로울 때, 나 홀로 고독의 한 가운데 딱 내 버려져 있을 때 그 때 비로소 내 안에 숨어 있던 참된 친구, 어진 벗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홀로 있으면 외롭고, 외로움은 싫은 것이라고.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음으로써 그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쓴다. 물론 누구나 그렇게 느끼고 실제로 함께 함으로써 조금 덜 외로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 깊이 비추어 보면 함께 하고 있음이 우리의 외로움을 덜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함께 해도 우린 여전히 외롭다. 가족과 함께 할 때도 우린 외롭고, 친구와 함께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번잡한 군중 속을 거닐 때에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을 때라도, 그 어느 때라도, 그 누구와 함께 있을 때라도 우린 여전히 외롭다. 함께 있음으로써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고 할 때 우린 세상에 속고 있는 것이다. 외로움을 떨쳐낸 것이 아니라 잠시 덮어두고 있을 뿐, 언제까지 그 외로움을 덮어둘 수 있을까. 덮어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속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린 내 안의 참된 고독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저 홀로 외로움을 맞이했을 때 그 때 우리는 외롭지 않다. 아니 어쩌면 너무 외로워서 외롭지 않다. 우린 누구나 그러한 외로운 때를 가져야 한다. 철저하게 저 홀로 고독해져야 한다. 외로움이 싫다고 자꾸 벗어나려 하면 안 된다. 벗어나려 하면 할수록 더욱 외로움의 그림자는 짙게 드리울 뿐. 그럴 바에야 두 눈 똑바로 쳐다보고 외로움을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에 관심을 바라지 않고, 누군가와 함께 하지 않고, 철저히 혼자가 될 수 있을 때, 그럴 때 우린 비로소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나 자신과 마주하기를 꺼려하고, 자꾸 바깥 세상에 기대를 버리지 않기 때문에 나 자신을 만나질 못한다. 나 자신과의 만남을 이루려거든 먼저 바깥의 관심이며 기대를 다 포기해 버려야 한다. 바깥으로 치닫는 그 어떤 마음도 다 놓아버리고 철저한 고독과 마주해야 하는 것이다. 나 홀로 그 고독 앞에 우뚝 설 수 있어야 한다. 이 길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고, 그 누구도 함께 갈 수 없는 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 하는 길일뿐이다.   이처럼 홀로 있을 때 우리는 참으로 함께 할 수 있고, 작은 나의 허울을 벗고 전체와 함께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몸뚱이만 그저 덩그러니 혼자 있다고 해서 다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혼자 있으려면 번거로운 우리의 소유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 잔뜩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많으면 우린 호젓하게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소유물로부터 소유를 당하며 소유물에 휘둘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휘둘리고 있는 소유란 물질적인 것들이 물론 포함되지만 돈, 명예, 권력, 지위, 배경, 학벌, 등등의 것들까지를 말하는 것이다. 참으로 혼자 있는 법을 배우면 이런 것들이 있건 없건, 높건 낮건 우린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혼자 존재하면서도 충만할 수 있는 법을 익히지 못했기 때문에 외부적인 것들이 많이 채워져야 충만하고 행복하다고 여긴다. 돈이며 명예 권력 지위 학벌이며 온갖 소유물들이 넘쳐나야 행복하지 그런 것들이 없어지고 나 홀로 덩그러니 남으면 내 존재의 뿌리를 잃어버린 것 마냥 외로워하고 괴로워한다. 또한 이러한 유형무형의 소유물로부터, 온갖 물질로부터 자유로워 졌다고 하더라도 아직 온전한 홀로 있음을 실천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가장 중요한 홀로 있음의 실천 요소가 남았다. 그것은 바로 정신의 홀로 있음이다. 아무리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살더라도, 온갖 소유의 울타리로부터 자유롭게 살더라도 우리 머릿속이 온갖 번뇌와 탐진치 삼독심貪瞋癡 三毒心으로 또 잡다한 지식 같은 것들로 꽉 채워져 있다면 우린 참으로 홀로 존재한다고 할 수 없다.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지듯, 우리 정신 또한 온갖 번뇌며 수많은 생각들로부터 자유로워 져야 한다. 머릿속이 맑게 비워져 있어야 그 때 우린 참으로 몸도 마음도 홀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이 세상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넘쳐나는 소유물 속에서 또 온갖 지식과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리고 그것들로 인한 터질 것 같은 번뇌와 잡념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래도 우린 누구나 이따금씩이라도 홀로 존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자주 가짐으로써, 채움으로 삶의 목적을 삼아 왔던 우리의 삶의 방식을 조금씩 비움으로, 놓아감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   우린 어차피 혼자서 잠시 이 지구로의 여행을 온 것이고, 이 여행을 마치고 되돌아 갈 때, 또 다른 삶의 여행을 떠날 때 또다시 우린 혼자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때 그동안 쌓아 놓았던 모든 것들을, 인연이며, 소유물들을 한꺼번에 버리고 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미리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버리는 연습을 해 나갈 수 있다.   혼자 있는 법을 배워야 우린 당당해 질 수 있고, 내 안에서 충만하게 우러나오는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주변 상황이나 조건의 좋고 나쁨이나, 물질의 많고 적음에 휘둘리지 않고 그저 나 혼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이 숲도 봄이 되니 한겨울 외로운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며 홀로 우뚝 서 있던 나무들이 이제 다시금 여행을 떠나려고 재잘거리고 있다. 겨우내 나 홀로 이 추위를 맞이했던 이 나무들은 잘 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홀로 존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그러고 나면 또 다시 함께 존재하는 풍성한 시간 또한 오게 된다는 것을.   법상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중에서...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841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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