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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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고향 (최화길)
2008년 01월 10일 16시 14분  조회:1404  추천:68  작성자: 최화길
내가 살던 고향



최화길


고향엔
어제의 이야기들
오간데 없고
잎이 없는 라목들이
엉성하다
화기애애하고
아기자기하던
풋풋한 인정은
줄기가 끊긴 샘처럼
웅뎅이만 휑뎅그레하고
사람이 그리운
빈집들에는
그리움만 높이 서려
봄을 기다리는
겨울나무처럼
길목만 우두커니
지켜보고있다



<<연변문학>> 200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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