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http://www.zoglo.net/blog/hanyongzhe 블로그홈 | 로그인
<< 4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한영철

주민 신분증
2019년 01월 04일 10시 48분  조회:1044  추천:0  작성자: 한영철
주민신분증
    
       신분증은 한사람의 신분에 대한 증명이라 하겠다. 1984년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 신분증이 나와서 부터 신분증은 이름도 여러번 변하고 내포된 정보도 많이 변하였다. 현재는 제2대신분증을 사용하는데 칩이 안장되여 더욱 많은 장보를 저장하고있다.
 
      지금은 신분증을 휴대하지 않으면 진짜로 움직이기 힘든 세월이다. 기차도 뻐스도 비행기도 탈수 없다. 집을 구매해도 차를 뽑아도 모두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한다. 이렇게 중요한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따라오는 불편함이 이루 감당하기 어렵다.

      오늘 나는 일보려 장춘으로 가게 되였다. 같이 떠난 친구들이 나의 차표까지 끊은 상태라 나는 자동매표기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표를 뽑기만 하면 끝나는 일이였다. 가방에서 신분증을 꺼내여 자동매표기에 제시하던 찰라 이게뭐야. 신분증이 아니고 은행카드였다.



      나는 다급히 가방이며 호주머니를 뒤졌다. 헌데  유독 신분증만 없다. 다시 한번 삿삿히 번져봐도 없다. 나는 다급히 안해한테 전화했다. 집에 신분증이 있는가 찿아보라고. 때는 기차출발을 20여분 앞둔 시각이였다. 전화가 왔는데 못찿았다고 했다. 긴박한 순간에 안해가 운전면허증을 갖고 갈테니 기다리라고 했다. 기차출발을 10분 앞두고 안해가 차를 운전하고 운전면허증을 가져다 주었다. 나는 기차표구매소로 달려갔다. 여차여차하게 매표원에게 설명하고 운전면허증을 제시 했더니 인츰 차표를 건여 주었다. 만세다 대뜸 검표구를 지나 차에 올랐다. 
 


      차에 앉아 신분증이 어느곳에 두었을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지난달 26일에도 기차를 탔으니 물론 신분증이 이었다. 그런데 31일날 세차하고 집에 돌아온후 가방을 열어보니 카드며 운전면허증이며 열쇠며 아무것도 없었다. 당금 새해를 맞이 하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나는 당금 집에서 나와 차고로 뛰여갔다. 차앞좌석 문을 열고 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자세를 낮추고 보조석 밑을 살펴보니 다행이도 카드며 열쇠며 현금이 보였다. 행운이다 이것들을 못 찿았을 경우  나의 생활은 막대한 혼란을 받게 된다.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짓으며 집에 올라 왔다. 보험의 각도에서 나는 가방에는 은행카드  신분증만 소지하기로 하고 나머지 일체는 집에 두고 다니기로 하였다. 그런데   원고로 신분증을 둬두고 은행카드만 갖고 나온 것이다. 신분증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한장의 신분증이 이처럼 우리의 생활에 중대한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장춘에서 일보는 와중에도 신분증 불소재로 인한 근심을 떨쳐 버릴수 없었다. 하여 동사자들과 좀 일찍 역에 도착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발차 45분을 앞두고 우리는 장춘역에 도착 할수 있었다. 기차표는 이미 인터넷으로 구매되였기에 다른 친구들은 자동판매기에서 표를 뽑고 대합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나는 줄을 서 표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대가를 치루는 판이다.

      근데 오늘 따라 웬 손님이 이렇게나 많은지. 그리고 판매원의 속도는 왜 이렇게나 늦은지. 속이 부글거려도 참을 수 밖에 없다.  20분을 기다려 나의 차려가 되였다. 운전면허증을 들이 밀고 표를 달라고 했다. 헌데 인터넷구매기록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연길역과는 또 다른 시스템이다. 친구들이 나한테 기록을 보내주지 않았다. 다급히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통화가 안된다. 뒤에선 사람들은 빨리 사라고 야단이다. 일단 옆으로 자리를 내주며 또 통화를 시도했지만 엮시  안된다. 시간은 빨리도 흐른다. 이젠 시간이 10분 밖에 남지 않았다. 나는 집에 있는 동사자에게 전화하여 같이 온 친구들에게  련락하여 나의 정황을 알려주라고 통지하였다. 드디여 기록이 위챗을 통하여 전해왔다. 표를 찿을 수 있게 되였다. 만세다. 표를 찿은 나는 2층 대합실로 뛰여갔다.

400
 
     나는 또다시 신분증의 중요함을 실감했다. 감사한건 신분증불소재자들에게 마련한 만회조치다. 운전면허증으로나마 구매가 가능하여 졌기 때문이다.

      나는 출장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신분증불소재로하여 부산 떨기는 처음이다.
 
    나는 오늘 일이란 빈틈없는 준비가 되여야 하고 마음은 항상 차분하여야 되고 흥분상태에서는 실수가 많을 수 있다는 아주 간단하나 심오한 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5 자전거 수리 2022-10-12 1 850
124 독서인생 2020-04-29 0 2548
123 온라인 문학 2020-04-29 0 2189
122 독서일 2020-04-29 0 2148
121 설맞이 2020-04-27 0 2291
120 고향 2020-04-27 0 2256
119 리발 2020-04-27 0 2209
118 갈색추억 2020-04-27 0 2277
117 탁구를 즐기는 사람들 2020-01-06 1 3246
116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 2020-01-03 0 2596
115 황연농사 2020-01-02 0 2468
114 집법기록의(记录仪) 2020-01-02 0 2409
113 춥다고 움츠러 들지 마라 2020-01-02 0 2469
112 북해찰기 2019-12-31 1 2799
111 중경샤브샤브 2019-12-30 0 2555
110 눈보라치는 아침 2019-11-18 0 2423
109 총각김치 2019-11-06 1 2472
108 배추김치 2019-11-05 0 2388
107 사랑이 뭐길래 2019-10-21 1 2685
106 갑돌이와 갑순이 2019-10-18 1 279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