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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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闲谈)
2019년 01월 25일 14시 03분  조회:1107  추천:0  작성자: 한영철
한  담(闲谈)
 
      공작에 참가한 시간을 공령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령이란  체제(体制)내에서의 공작한 년수을 말한다. 과거에는 기관간부들도 공령에 따른  대우가 있었는데 한해에 1원씩 계산하여 임금에 넣어 주는 것이다. 허나 후에는 취소 되었고 공무원은 공령과는 별개로 직급에 의한 로임제도를 실행한다. 설명하자면 로임의 높고 낮음은 공령의 길고 짧음과 별로 관계없이 직급이 올라가야 로임도 오른다. 몇해전부터 중앙에서 현(시)이하급 정부에서 직무와 직급에 의한 병행정책을 실행하여 과원들도 부과급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금년부터는  이정책의 사용범위를 넓힌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것이다. 어느 정도 공령이 길지만 직급이 오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일종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요지음 규정에 의하면 공령만 30년이면 임금의 85퍼센트를 받고 퇴직할수 있다. 하여 률사증이라던지 회계사증을 딴 사람들은 먼저 퇴직하고 제2의 직업생애를 시작하려하고 있다. 어느정 도의 보장이 잡혔으니 이제 부터는 자기의 취향에 맞는 일을 하겠다는 배심인 것 이다. 그리고 수입도 현저히 제고될수 있다.

    내가 직생활을 한지 어느덧 30년이 되였다. 세월의 흐름이란 참으로 빠르다. 학교문을 나온지가 어제 같은데 퇴직해도 된다고 하니 당황하기도 하다. 무슨일을 하던지 일하면서 재미를 찿아 야하고 방법을 터득해야 오래 할수 있다.

    과거에는 기관에 출근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이전에 우리애가 고중다닐때 문과리과반를 나누는데 아들애는 리과를 하겠다 한다.  내가 문과공부를 하면  좀 쉽게 공부할수 있지않냐고 제안해 보았다.  그런데 애는 문과에 흥취가 없으니 리과를 지망하겠다고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리과를 선택하였고 지금은 리공과 대학에서 측량전업을  배우고 있다. 요지음 겨울방학이 되여 집에 왔는데 자기는 측량전업이 그렇게 재미있다고 한다.

  흥취와 직업이 맞아 떨어진 사람은 행복하다. 원래 하고 싶은 일인데 그일이 직업이다 보니 일도하면서 재미도 느끼니 얼마나 행복하랴. 하지만 현실가운데서는 그런 사람이 많지 않다. 직업은 직업대로 흥취는 흥취대로 병행하는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흥취만을 고집하고  직업을 선택하는데 자기를 먹여 못살리는 경우가 많다.

   직업이란 왕왕 그렇다. 좋아서하는  직업도 있지만 생계를 잇어나가기 위하여 하는 직업도 많다. 北京人在纽约에서 나오는 예술가들이 미국에서의 화면이 이문제를 잘 설명하고 있다. 그네들은 예술하려고 미국에 왔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  먹고 살려니 식당에서 사발씻는 일 이라도 하지 않을수 없다. 목구멍이 초도청이라 이것저것 가릴것이 못된다.

   어떤이가 고취하는데 직업을 사업으로 대하는 사람은 기업가고 생계수단으로 대하는 사람은 월급쟁이라고 말이다. 그러니 직업을 리상으로 대하는 사람은 령수가 될것이다. 여하튼 같은 일을 하면서도 취하는 태도에 따라 얻는 것이 판이하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태도가 일체를 결정한다는 말이다.  
  나의 한친구는 대학본과에 연구생에 박사까지 맞혔다. 일생에 많은 책을 읽고 대학교수로 초빙되여 남들이 부러워하는 교수직함을 얻게 되였다. 헌데 몇해전 부터는 교수를 그만두고 식당을 경영하고있다. 그것도 집적 료리를 하면서 말이다. 내가 식당할거면 왜 그힘든 박사공부까지 했냐고 물으니 하는말이 공부도 하고 싶어 했고 식당도 하고 싶어 했단다. 대단한 결단이다. 그리고 교수와 식당관리사이에 많은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어찌보면 직업과 추구의 고도의 결합이라고 할수있다.

    사람마다 능력의 차이가 있고 자기가 잘 할수있는 분야가 있다. 무작정 남들이 하는 로 할 필요 없다. 자기 실정에 부합되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다.

   요지음 사회적으로 많은 민간단체가 활약하고 있다. 등산협회 배구협회자전거협회등 운동관련협회와 문학예술 등 많고 많은 협회가있다. 어찌보면 직업외 취미생활에 대한  보충이라 하겠다. 직업은 직업대로 취미는 취미대로  서로 보충하고 서로 밀고 나갈수있는 좋은 생활방식이다. 외국에는 외과의사가 축구 시합에 나가고 률사가 피아노경연에 나가는 일도 푸술하다. 딱히 직업과 흥취를 묶어놓지 않고도 인생을 즐길수 있는 좋은 방법이 많다.  

   요지음 어느 친구가 위챗에 인생은 정답이없다고 했다. 심오한 이야기다. 자기 나름으로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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