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우연"이냐, "일치"이냐... 귀신이나 알 일!!!
2019년 01월 31일 22시 16분  조회:3620  추천:0  작성자: 죽림
11년 전 헌혈로
목숨 구해준 은인이 남편?…
부부의 놀라운 인연
(ZOGLO) 2019년1월30일 



부부의 연을 맺기 전부터 '헌혈'로 연결되어 있던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중국 차이나 타임스 등 외신들은 타이완 신주에 사는 림과 리앤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008년, 당시 타이베이 시에 살던 림 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혈액 응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출혈이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늦기 전에 혈액 기증자로부터 혈액과 혈소판 팩을 얻어 림 씨는 겨우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후 림 씨는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고향인 신주시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서 2년 전 찹쌀 경단 판매자 리앤 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작년 3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림 씨는 남편과 죽을 뻔했던 경험을 얘기하다가 문득 11년 전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은인이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았던 병원에 전화해 혈액 기증자의 신원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기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직원을 설득한 림 씨는 마침내 기증자의 성이 '리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듣자마자 림 씨는 본능적으로 남편의 신분증 번호를 읊조렸고, 놀란 직원은 "어떻게 성만 들었는데 누군지 아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알고 보니 새 삶을 살게 해준 구원자가 리앤 씨였던 겁니다.


림 씨는 "남편이 기증자라는 사실을 듣고 정말 기절할 뻔했다. 남편이 아니었다면 나는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습니다.

남편 리앤 씨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20살 때부터 헌혈을 해왔다"며 "미래의 아내를 만나게 해줄지도 모르니 모두 헌혈에 열심히 동참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뉴스픽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1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벨평화상" 경매 기부, 남의 일이 아니다. 2023-04-21 0 2230
31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29 0 1995
3111 [그것이 알고싶다] - "청와대로 가보쟈..." 2022-05-14 0 1534
3110 [세상만사] - "문제...문제" 2022-05-14 0 1004
3109 [해외문단소식] -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2022-05-09 0 1433
3108 [해외문단소식] -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22-05-09 0 1193
31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피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1400
31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이야기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1245
31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림책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1099
31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록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1590
31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무라토프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1257
31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언어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1142
31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1345
31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 평화상" 2022-03-24 0 1365
30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평화상" + "인도주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1195
3098 [세상만사] - "고래 똥 = 로또"... 2021-10-12 0 1848
3097 [별의별] - "둥글다"와 "평평하다"... 2021-09-13 0 1797
3096 [세상만사] - "표면이 벗겨진 금메달" 박물관으로... 2021-09-02 0 1259
3095 자유 자유 그리고 자유... 2021-08-07 0 1347
30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복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7-14 0 1471
3093 [별의별] - 소똥과 신성화... 2021-06-25 0 1604
3092 [세상만사] - 윤여순 / 윤여정 + (딸) = 원동력 어머니... 2021-06-04 0 1659
30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6-04 0 1737
3090 [문단소식] - 송화강반에 피여나는 문학의 향연... 2021-05-23 0 1390
3089 김승종 譚詩 "추억 다섯개비"를 고향 향해 올리나니... 2021-05-23 0 1634
30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대기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22 0 1840
308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의 녀신",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1863
30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인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1862
30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미인"... 2021-05-16 0 1958
30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시인의 죽음"... 2021-05-16 0 1957
30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 떼와의 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5 0 2009
3082 [세상만사] - 심봤다... 억... 2021-05-10 0 1834
3081 [세상만사] - 천종산삼... 억... 2021-05-10 2 1435
3080 [세상만사] - 100년 산삼 한뿌리... 억... 2021-05-10 0 1756
3079 [그것이 알고싶다] - "민성보" 2021-05-10 2 1947
3078 [별의별] - 코끼리와 새둥지 새끼새 2021-05-10 0 1976
307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영화 황제 김염과 제주도 2021-05-08 0 1954
3076 [별의별] - 국경과 농부 2021-05-07 0 1940
30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구마혁명",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4-28 0 1854
30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모으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4-28 0 201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