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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장령 무정장군의 인생비화 3
2016년 09월 18일 20시 47분  조회:1844  추천:1  작성자: 리함



상해시절의 일화

상해시절 무정의 활동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런 활동들은 하나 또 하나의 상해시절 일화로 엮어져 오늘까지 전해지고있다.

실제상 상해조선인지부는 1927년 9월에 지부성원 전체가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여 강소성위 홍남구 소속지부로 되기전에 이미 동북을 제외한 중국 실무를 전담하는 조선공산당 국제련락부였다. 중국공산당소속으로 넘은 뒤에도 그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선인혁명가들의 국제련락부였기에 상해에서 활동하는 중공림시중앙 정치국과 중공강소성위는 당의 정신, 요구를 직접 이들 지부를 통해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조선인혁명가들에게 전달하고 시달하였으며 조선인지부와 긴밀한 단선련계를 가지고있었다. 적들의 겹겹한 포위속에 있는 상해에서, 혁명의 배신자들이 가끔 나타나 수시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해에서 중공상해지부의 조선인혁명가들을 이같이 믿고 받들었다는것은 그만큼 일제에 의해 나라를 잃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겠다는 무정 등 이들 조선인혁명가들이 신뢰할만한 견실한 혁명가들이였기때문이였다.

상해지부의 동지들은 바로 이같이 견실한 국제혁명가들이였다. 1927년 9월 이전의 조선공산당 시절에는 조직선을 따라 멀리 극동지역(远东地区)과 조선 국내, 일본, 중국 동북에서 오는 하나 또 하나의 조선인 열혈청년들을 맞이해 중국혁명의 봉화가 타오르는 광주의 황포군관학교나 중산대학으로 보냈고 중국공산당시절에는 북벌전쟁과 남창봉기, 광주봉기 좌절후 찾아오는 조선인혁명가들을 뜨겁게 맞이하여 시간을 들이며 다시 동북에 파견하거나 강서 등지 중앙혁명근거지로 파견하였다. 파견된 동지들은 흔히 중공중앙과 중공강소성위의 명의를 띠였다.

이같이 상해지부를 통해 파견된 동지들이 실로 적지 않다. 황포출신들인 오성륜, 진공목, 박근만, 박근수(吴成仑,陈公木,朴根万,朴根洙) 등은 남만으로, 최석천, 반경우, 리계동(崔石泉,潘庆友,李启东) 등은 북만으로, 리용, 마천목, 신춘(李镛,马天穆,申春) 등은 동만으로 파견되였다. 동북으로 파견된 황포출신들은 적어도 20여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모두 중책을 떠메고 동북의 동만과 남만, 북만의 중공당조직 건설과 항일유격대, 항일련군의 건설과 발전에서 불멸의 기여를 하였다.

장세걸, 최정무, 최음파 등 한패 또 한패는 강서 중앙혁명근거지로 파견되였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중앙혁명근거지로 파견된 황포출신, 광주봉기 출신 조선인혁명가들은 3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 홍군장정에 참가한 조선인혁명가들을 보통 30여명이라고 하는 설이 많은데 실제 중앙혁명근거지로 파견되고 장정에 참가한 조선동지들이 10여명이라고 하는것이 력사사실에 부합된다. 그중 장세걸은 홍22군 참모장으로 활동하다가 1933년 11월에 너무도 일찌기 희생되였다. 최음파는 중국 홍군의 첫 작곡가와 음악가로 활동하다가 1935년 봄 중앙혁명근거지 포위돌파전에서 불행히 희생(?)되였다.

본문에서 동북과 중앙혁명근거지로 파견된 주요한 조선인혁명가들을 하나하나 지적함은 이들 모두가 황포출신들이고 북벌전쟁이나 남창봉기, 광주봉기에 참가한 조선민족의 엘리트(精灵)들이였고 이들 모두가 상해지부 무정 등 동지들의 지도와 믿음으로 파견된 무정의 상해시절 생사전우들이기때문이다. 보정군관학교 출신인 무정은 황포출신인 이들이 조선민족과 혁명의 귀중한 재부들임을 너무도 잘 알고 그들에게 큰 믿음과 희망을 기탁하고있었다. 황포출신 혁명가들과 무정과의 전우일화들이다.

앞에서 언급한 무정의 "사꾸라몽둥이"라는 별명의 유래는 “무정장군 평전 상해시절”에서 꼭 밝히고지나야 할 사항이다. 김순기선생의 《무정장군에 대한 이야기》에 따르면 그 일화는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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