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17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방문자

검색날짜 : 2017/12/19

전체 [ 21 ]

21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전통벽화마을" 조성해야... 댓글:  조회:4497  추천:0  2017-12-19
  상하이파(上海派) 특색의 예술화는 산칭팡(善慶坊, 선경방) 주민의 생활 풍경을 되돌렸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12월 7일, 상하이(上海) 난창로(南昌路)의 산칭팡(善慶坊, 선경방)의 대문에 들어가는 주룽탕(主弄堂: 메인 골목)이 새롭게 단장했다. 한 쪽은 담이 빙 둘러서 있고, 한 쪽은 석고문(石庫門) 옛날 집들이다. 예술가들은 양측의 담은 옛날 집 원래의 담황색 바탕색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상하이파 특색의 예술화를 그렸다. 고무줄놀이, 귀뚜라미 싸움, 더위 피하기… 옛 상하이 골목에서 일어난 어릴 때의 생활 풍경들이 담 위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 고개를 들면 민가 창턱에 고양이와 비둘기가 앉아 있다. 길을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들어와 기념사진을 찍는다. 담에 적혀 있는 병음을 따라가면 ‘상하이말’도 몇 마디 배울 수 있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골목의 변화에 대해 반기고 있다. 그들은 날씨가 좋을 때 이웃 사람들과 함께 골목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번역: 이인숙)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상하이파(上海派) 특색의 예술화는 산칭팡(善慶坊, 선경방) 주민의 생활 풍경을 되돌렸다.   예술화와 우편집배원의 같은 공간에서의 다른 모습   상하이파(上海派) 특색의 예술화가 상하이 난창로(南昌路)의 산칭팡(善慶坊, 선경방)에 등장했다.   상하이파(上海派) 특색의 예술화가 상하이 난창로(南昌路)의 산칭팡(善慶坊, 선경방)에 등장했다.   상하이파(上海派) 특색의 예술화가 상하이 난창로(南昌路)의 산칭팡(善慶坊, 선경방)에 등장했다. ============================= 2017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대회 ‘지상’부문 수상작. 올해 가장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야생동물은 누구일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2017년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대회 수상작 및 출품작을 소개했다.이 대회는 야생 사진작가 폴 조인슨 힉스와 톰 술람이 마련한 대회로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였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대회’는 최우수상, 지상, 바다, 공중, 장려상으로 모두 5개 부문에서 시상을 하고 있다.해마다 높아지는 인기를 증명하듯 주요 언론사들은 몇 달 전부터 수상작이 정해지기도 전에 인기 출품작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과 많은 동물 애호가들을 설레게 한 2017년 최우수 작품의 영예는 헝가리 사진작가 티보르 케르치에게 돌아갔다. 서투르게 다시 가지로 올라가려는 금눈쇠올빼미의 모습이 잘 포착되여 심사위원들 모두가 만족했다.그는 탄자니아 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트로피와 함께 케냐 사파리 1주일 려행 상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사실 누리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사진은 바로 ‘지상’부문 수상작이다. 안드레아 잠파티가 이딸리아에 찍은 이 사진에는 행복하게 미소를 짓는 듯한 표정으로 꽃에 매달려 있는 쥐의 모습이 담겨 있다.이 외에도 놀란 표정의 코끼리 바다 물범, 의기양양한 해달 등 꾸밈없고 재미있는 야생동물의 사진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의 창립자인 조인슨 힉스는 “올해는 86개국에서 3,5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렸다”며 “점점 더 많은 나라에서 많은 작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진의 완성도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어서 올해 수상작을 고르기 정말 어려웠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외신
20    [이런저런] - 중국 중경에 "파도 거리"가 없다?... 있다!... 댓글:  조회:4002  추천:0  2017-12-19
  차량 한 대가 천천히 파도 거리를 지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12월 15일 충칭대학성(重慶大學城)의 모 캠퍼스에 ‘파도 거리’가 등장했다. 파도 거리는 캠퍼스의 명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많은 학생들이 산책 및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파도 거리’는 많은 시민들의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다.   오토바이 한 대가 천천히 파도 거리를 지나고 있다. ====================덤으로 더...   「성쓰례다오(嵊泗列島)(shèng sì liè dǎo)」 오즈의 마법사 세계에서 갈 곳을 잃다. 성쓰는 크진 않지만, 매년 400만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바다를 마주하고 만조와 간조가 되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촨디샤(爨底下)(cuàn dǐ xià)」 복잡한 지명 덕에 떠오르고 있는 마을 촨디샤촌은 아마 중국에서 가장 이름이 복잡한 마을일 것이다. 큰 마을은 아니라 모두 둘러보는데 10분도 채 안 걸린다. 하지만, 잘 보존되고 있는 500여 개의 명청(明淸) 시기의 쓰허위안(四合院, 사합원) 민가는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오저우다오(硇洲島)(náo zhōu dǎo)」 ‘섬 밖의 섬’ 수십만 년의 해저화산분출이 레이저우(雷州)만 동부 해면에 “섬 밖의 섬”을 만들어 냈다. 이 섬은 사면이 바다이며, 세계에서 3대 등대 중 하나인 나오저우(硇洲)등대, 송(宋) 황성(皇城) 등의 역사유적과 옌하이스탄(晏海石灘)의 기묘하게 솟은 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19    [쉼터] - 디자이너들의 활무대... 댓글:  조회:4681  추천:0  2017-12-19
  초대형 ‘의자’가 예술광장에 등장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8일] 12월 12일 초대형 ‘의자’가 충칭(重慶, 중경) 진산이쿠(金山意庫) ADC 예술광장에 등장했다. 당일 충칭량장(兩江) ‘국제 예술 작품 전시회’가 진산이쿠 ADC 예술광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및 해외 유명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2017년에서 2018년까지 독립 창작하거나 ‘1+1’의 방식으로 만든 작품 7개가 전시될 예정인데 현재까지 5개 작품 이미 진산이쿠 ADC 예술광장에 전시됐으며 시민들은 무료로 해당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한 시민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한 시민이 작품 ‘오뚝이’를 체험하고 있다.   예술작품이 한 시민의 시선을 이끌었다.   볏짚을 쌓아서 만든 예술작품이 예술광장에 등장했다. ======================덤으로 더...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8일] 최근 윈난(雲南, 운남) 다리(大理, 대리) 우량(無量, 무량)산에 위치한 2,000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달하는 겨울 벚꽃밭에 벚꽃이 활짝 폈다. 산을 가득 메운 겨울 벚꽃은 녹차밭과 잘 어울리며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냈다. 이곳에서 피는 겨울 벚꽃은 개화기가 짧지만 그 모습이 아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번역: 은진호) ///CCTV 뉴스
18    [타산지석]-중국 길림 차간호에서 전통물고기잡이 시작하다... 댓글:  조회:3593  추천:0  2017-12-19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8일] 12월 14일 중국 제7대 담수호인 지린(吉林, 길림) 차간(查幹)호 얼음판 위에서 어부들이 싱싱한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모습이 겨울철 이색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차간호의 겨울철 어획은 요금(遼金) 시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전통으로 현지 어민들은 매년 12월부터 춘제(春節, 춘절: 설)까지 이곳에서 대대적으로 어획에 나선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한 어부가 큰 물고기를 차에 던지고 있다.   말들이 캡스턴을 돌려 수중의 어망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서운 날씨도 어부들의 열정을 식히지 못했다. 어부들은 큰 물고기를 잡게 해달라고 겨울철 어가(漁歌)를 불렀다.   어부들에게 잡힌 물고기들이 차량으로 옮겨지길 기다리고 있다.
17    [이런저런] - 이색적인 빌딩 외벽 대형 "책꽂이"... 댓글:  조회:4458  추천:0  2017-12-19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12월 13일 충칭(重慶, 중경)시 사핑바(沙坪壩)구 싼샤(三峽)광장의 한 높은 빌딩 외벽이 대형 ‘책꽂이’로 꾸며졌다. 해당 책꽂이 장식에는 ‘홍루몽(紅樓夢)’, ‘수호전(水滸傳)’, ‘서유기(西遊記)’, ‘활저(活著, 인생)’ 등 60여 권의 ‘서적’이 수록되어 있으며 책 한 권의 높이는 2m에 달한다. (번역: 은진호) ///신화망(新華網)  
16    [이런저런] - 200 = 1,000 = "百草湯" 댓글:  조회:3559  추천:0  2017-12-19
  12월 16일 관광객들이 긴 테이블에 앉아 우별연(牛癟宴)을 즐기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이색적인 ‘천인우별연(千人牛癟宴)’이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룽장(榕江)현 중청(忠誠)진에서 개최됐다. 1,0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00m 정도의 길이에 걸쳐 펼쳐졌고 테이블 옆에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별 훠궈(火鍋: 샤부샤부)가 준비됐다. ‘백초탕(百草湯)’이라고도 불리는 우별은 첸둥난(黔東南) 지역의 독특한 음식 중 하나로 많은 소수민족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손님 접대용으로 간주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12월 16일 관광객들이 긴 테이블에 앉아 우별연(牛癟宴)을 즐기고 있다.   동족(侗族) 소녀들이 ‘경주가(敬酒歌)’를 부르고 있다.   동족(侗族) 소녀들이 ‘경주가(敬酒歌)’를 부르고 있다.   12월 16일 관광객들이 우별연(牛癟宴)에서 소고기를 맛보고 있다.   12월 16일 우별연(牛癟宴)에 펼쳐진 긴 테이블을 항공촬영한 모습이다.
15    강서 파양현 경내에는 갈대꽃과 미녀들, 렬차가 없다?...있다!... 댓글:  조회:3718  추천:0  2017-12-19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12월 12일 난창(南昌, 남창) 철도구간의 여성 열차 승무원들이 주징취[九景衢: 주장(九江, 구장)-징더전(景德鎭, 경덕진)-취저우(衢州, 구주)]철도 연선에 있는 포양(鄱陽)호 동쪽 연안과 장시(江西, 강서)성 포양현 경내에 위치한 포양호 대초원을 찾았다. 이곳의 갈대밭은 눈이 가득 쌓인 것만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고 해당 노선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주징취철도는 이번 달 말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고 개통 후 시속 200km 속도로 운행된다. 또한 해당 철로가 개통되면 포양현에 열차가 없던 역사가 끝나게 된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갈수기에 접어든 포양(鄱陽)호는 ‘대초원’으로 변신했다. 호수 바닥 위에는 하얀 갈대가 자라나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여성 열차 승무원들이 포양(鄱陽)호 대초원에서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여성 열차 승무원들이 포양(鄱陽)호 대초원에서 점프를 하고 있다.   하얀 갈대밭 사이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여성 열차 승무원들의 모습이다   여성 열차 승무원들이 포양(鄱陽)호 대초원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14    [이런저런] - 17 = 1,000 = 71 댓글:  조회:4257  추천:0  2017-12-19
  12월 15일 허베이(河北, 하북)성 진저우(晉州, 진주)시 베이웨이자커우(北魏家口)촌에 살고 있는 자오치샹(趙其祥) 씨가 직접 만든 도장 작품을 선보이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올해 71세인 자오치샹(趙其祥) 씨는 2000년부터 독학으로 전각(篆刻)을 연마하기 시작했고 점차 전각에 빠져들기 시작하며 중국의 유명한 역사적 인물을 ‘두상(頭像) 도장’으로 표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는 17년 동안 1,000여 개의 중국의 역사적 인물을 조각했다. 그가 완성한 작품의 측면에는 인물 형상이 있고 아래는 해당 인물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보호의식" 유아때부터... 댓글:  조회:3844  추천:0  2017-12-19
새 환경보호법, 어디가 어떻게 엄격해졌나?    2016-7-4    ▧ 일수에 따른 처벌, 벌금상한은 없다 새 환경보호법에서는 기업, 사업단위와 기타 생산경영자들이 불법으로 오염물을 배출해 벌금처벌을 받은 뒤 시정명령을 받았지만 시정을 거부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결정한 행정기관은 요구한 시정완료일 다음날부터 규정된 벌금액수를 기준으로 일수에 따라 련속 처벌할수 있다고 규정했다. 만일 극단적인 사례가 나타난다면 불법기업에서 불법배출행위를 멈출 때까지 영원히 처벌할수도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처벌조치를 보면 일수에 따른 처벌이 적용될수 있는 상황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기 전에 건설하거나 허가증 없이 오염물을 배출하고 또 배출량기준을 초과했거나 오래동안 시도만할뿐 그 효과를 점검하지 않는 경우, 감독과 관리를 회피하는 등 오염물 불법 배출 행위를 포함한다. 환경보호부문은 오염물배출측에 “불법행위 시정 명령 결정서”를 발송해 즉시 오염물 불법 배출 행위를 멈출것을 명령하고 결정서를 발송한 일자부터 30일 이내에 시정상황을 재조사한다.  결정서가 발송된 일자부터 재조사 일자까지 처벌을 안기며 벌금액수는 환경불법 행위의 원 처벌액수다. 만일 원 처벌결정서에서 적용한 벌금이 일수에 따라 처벌하는 규칙으로 확정한 벌금액수일 경우 시정일자를 초과한 부분의 일일 벌금액수는 원 처벌결정서에서 확정한 벌금액수에 처벌 일수를 곱한 금액이다. 또한 오염물 불법 배출 행위는 단순하게 일수에 따라 벌금을 부과할수도 있고 생산 제한, 조업중지 또는 차압, 압류 등과 동시에 처벌할수도 있다. 그러나 오염물 배출자의 배출행위가 생산제한, 조업중지 또는 차압, 압류로 인해 중단되였을 경우 근일(近日) 련속 처벌은 실시하지 않는다. ▧ 오염불법자 구류 가능하다 새 환경보호법은 한부의 행정법률이지만 드물게 행정구류 처벌조치를 규정했다. 오염불법자들에게 가장 엄격한 행정처벌수단을 들이댄 셈이다. 행정구류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적용된다. 첫번째는 건설대상이 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지 않아 건설 중지를 명받았지만 집행을 거부했을 경우, 두번째는  오염물배출 허가증을 취득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염물을 배출하고 오염물 배출금지령을 받았지만 집행을 거부했을 경우, 세번째는 지하도관, 흡수통(渗井), 오물통(渗坑)을 통해 주입하는것으로 검측 수치를 왜곡하거나 위조하고 오염방지시설의 비정상적인 운행으로 감독과 관리를 회피하는 등 불법으로 오염물을 배출했을 경우, 네번째는 나라에서 명문화하여 생산, 사용을 금지한 농약을 생산, 사용해 시정을 명받았지만 거부하는 경우이다. 새 환경보호법에서는 상기 4가지 행위중 한가지가 존재하고 범죄를 구성하지 않았을 경우 관련 법률, 법규에 따라 처벌하는 외 현급 이상 인민정부 환경보호주관부문 또는 기타 관련 부문에서 안건을 공안기관에 넘겨 직접 책임을 갖는 주관인원과 기타 직접 책임자에게 10일 이상 15일 이하의 구류 처벌을 내리며 경위가 비교적 가벼울 경우 5일 이상 10일 이하의 구류 처벌을 내린다고 규정했다. ▧ 환경오염은 형사책임 추궁한다 새 환경보호법에서는 해당 법의 규정을 위반하고 범죄를 구성할 경우 법에 따라 형사책임을 추궁한다고 규정했다. 환경오염과 관련해 형사책임을 추궁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은 경우를 포함한다. 첫째, 식용수 수원 1급 보호구, 자연보호구 핵심구역에서 방사성 페기물, 전염병 병원체를 포함한 페기물, 유독물질을 배출, 쏟아버리거나 처리하는 경우, 두번째, 불법으로 배출, 쏟아버리거나 처리한 위험 페기물이 3톤 이상에 달할 경우, 세번째, 중금속, 지구성 유기오염물 등 환경에 엄중한 위해를 조성하고 인체 건강에 영향주는 오염물을 불법으로 배출했으며 그 오염물 배출량이 국가 오염물 배출 표준 또는 성, 자치구, 직할시 인민정부에서 법률에 근거해 작성한 오염물 배출표준을 3배 이상 초과했을 경우, 네번째, 사사로이 지하도관을 설치하거나 흡수통, 오물통, 종유동 등을 리용해 방사성 페기물, 전염병 병원체를 함유한 페기물, 유독물질을 배출, 쏟아버리거나 처분하는 경우, 다섯번째, 2년 내에 국가규정을 위반하고 방사성 페기물, 전염병 병원체를 함유한 페기물, 유독물질을 배출, 쏟아버리거나 처분해 2회 이상 상기 행정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이런 행위를 실시할 경우, 여섯번째, 향진 이상 집중식 식용수 수원에서 12시간 이상 취수할수 없는 상황을 조성했을 경우, 일곱번째, 기본 농지, 방호 림지, 특별 용도 림지 5무이상, 기타 농용지 10무 이상, 기타 토지 20무 이상이 기본 기능을 상실하거나 영구적으로 파괴당했을 경우, 여덟번째, 삼림 또는 기타 림목이 50립방메터 이상 죽거나 2500그루 이상의 어린 나무를 죽게 했을 경우, 아홉번째, 정부와 민간 재산 손실이 30만원을 초과하게 했을 경우, 열번째, 대피, 이전시킨 군중이 5000명 이상에 달할 경우, 열한번째, 30명 이상이 중독되게 했을 경우, 열두번째, 3명 이상에게 가벼운 부상을 입혔거나 가벼운 장애 또는 장기 조직이 손상돼 일반적인 기능장애를 조성했을 경우, 열세번째, 1명 이상에게 중상을 입혔거나 중도 장애 또는 장기 조직이 손상돼 엄중한 기능 장애를 조성했을 경우, 열네번째, 기타 환경을 엄중하게 오염시킨 경우를 포함한다.   ▧ 오염물 배출 설비 차압, 압류 가능해졌다 새 환경보호법 제25조항에서는 기업, 사업단위와 기타 생산경영자들이 법률, 법규의 규정을 위반하고 오염물을 배출해 엄중한 오염을 조성했거나 조성할 가능성이 존재할 경우 현급 이상 인민정부 환경보호 주관 부문과 기타 환경보호감독 관리 직책을 보유한 부문에서 오염물 배출 시설, 설비를 차압, 압류할수 있다고 규정했다. 차압과 압류는 위험 페기물, 중금속 오염물을 함유한 오염물 등 유독물질을 배출, 쏟아버리거나 처분하는 경우, 식용수 수원 보호구, 자연보호구 핵심구역에서 불법으로 오염물을 배출, 쏟아버리거나 처분하는 등 경우, 법률과 법규의 규정을 위반하고 화학공업, 제약, 석유화학, 염색, 전기 도금, 제지, 제혁 등 공업 슬러지(污泥)를 배출하거나 쏟아버린 경우, 지하도관, 흡수통, 오물통을 통해 주입하거나 검측 수치를 왜곡, 위조하고 오염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운행하지 않는것으로 감독과 관리를 회피하는 등 법률, 법규의 규정을 위반하고 오염물을 배출했을 경우, 비교적 크거나 중대, 특대 돌발환경사건이 발생한 뒤 요구에 따라 생산 중지, 오염물 배출 정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오염물을 배출했을 경우,  법률과 법규에 규정한 엄중한 오염을 조성하거나 조성할수 있는 불법 오염물 배출 행위에 적용된다. 환경보호부문에서 추진하는 오염물 배출 설비 차압, 압류 조치는 일반적으로 30일을 초과해서는 안되지만 상황이 복잡할 경우 해당 급 환경보호 주관부문 책임자의 비준을 거쳐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연장 기한 역시 30일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차압, 압류 기간은 최장 60일인 셈이다. 당사자는 차압, 압류된 후 환경보호부문에 해소 신청을 제출할수 있으며 관련 증명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환경보호부문에서는 5개 근무일 이내에 심사, 확인한 뒤 차압, 압류 해소여부를 결정한다. ▧ 배출기준 초과 기업에 생산중지 처벌 내린다 새 환경보호법에서는 또 환경보호 부문에서 오염물 배출 총량이 배출기준을 초과한 환경불법 행위에 생산 제한, 생산중지와 조업 중단 조치를 강구할수 있다고 규정했다.  생산중지 정돈 조치는 지하도관, 흡수통, 오물통을 통해 주입되거나 검측수치를 왜곡, 위조하고 오염방지 시설을 정상적으로 운행하지 않는것으로 감독과 관리를 회피해 그 오염물 배출량이 국가 또는 지방에서 규정한 오염물 배출 표준을 초과했을 경우, 불법으로 배출한 중금속, 지구성 유기오염물 등 환경에 엄중한 위해를 조성하고 인체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이 국가 또는 지방에서 규정한 오염물 배출 기준을 3배 이상 초과했을 경우, 생산을 제한한 뒤 그 오염물 배출량이 여전히 국가 또는 지방에서 규정한 오염물 배출표준을 초과하거나 중점 오염물 배출총량 통제 지표를 초과했을 경우, 법률과 법규에서 규정한 기타 상황에 적용된다. 조업중단, 기업 페쇄 조치는 2년내 국가 또는 지방에서 규정한 오염물 배출 기준 또는 중점 오염물 배출 총량 통제지표를 초과한 중금속, 지구성 유기오염물 등 유독물질을 함유한 오염물을 배출해 3회 이상 행정 처벌을 받고도 또 다시 앞에서 서술한 행위를 범했을 경우, 중대 또는 특대 오염사고를 조성했을 경우, 생산중지 정돈 명령을 받은 뒤 제멋대로 생산을 회복한 경우, 또는 기타 엄중한 환경불법 경위가 존재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생산제한, 생산중지 정돈 기한은 일반적으로 3개월을 초과하지 않으며 상황이 복잡할 경우 해당급 환경보호부문 책임자의 비준을 거쳐 연장할수 있다. 그러나 연장기간이 3개월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 환경감독부문에도 법률위반 책임 묻는다 새 환경보호법에서는 기업에 대한 처벌 강도를 확대했을 뿐만아니라 환경보호부문에서 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데 관한 새로운 요구를 제기했다. 새 환경보호법의 규정에 따르면 관련 환경감독 부문에 환경불법행위를 은닉해주고 행정허가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기업에 행정허가를 발급하는 등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그 주관인원과 기타 해당 책임자에게 기과 처분을 주며 심지어 파직, 해고 처분을 내릴수 있다. 주요 책임자는 인책 사직할수 있다. “행정허가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기업에 행정허가를 내린 경우”, “환경불법행위를 은닉해준 경우”, “법에 따라 조업 중지, 도산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경우”, “검측 수치를 왜곡, 위조하거나 왜곡, 위조를 지시한 경우”, “법에 따라 환경 정보를 공개해야 하지만 공개하지 않은 경우” 등 8가지 불법행위로 인해 엄중한 후과를 조성했다면 지방 각급 인민정부, 현급 이상 인민정부 환경보호 주관 부문과 기타 환경보호감독관리 직책을 보유한 부문 주요 책임자는 마땅히 인책 사직해야 한다.  ///연변일보 박은희 기자
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곰같은 개"야, 마음껏 뛰여 놀아라... 댓글:  조회:2981  추천:0  2017-12-19
‘개야 곰이야?’ 러시아서 발견된 곰 닮은 개 (ZOGLO) 2017년12월19일  Polina Kefer - 최근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의 한 동물보호소에 곰의 얼굴을 가진 개 모습. 러시아에서 곰을 닮은 개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의 한 동물보호소에 보내진 곰의 얼굴을 가진 개에 대해 보도했다. 러시아말로 메드베트(Medved: 곰)과 솔바카(Sobaka:개)를 뜻하는 ‘메드베바카’(Medvebaka)란 별명이 붙은 이 개는 곰과 매우 유사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특이한 생김새의 개를 접한 수의사들은 “해당 개는 4살 정도의 수컷이며 길쭉한 주둥이를 가진 개와 차우차우의 교배종 같다”며 “얼핏 보면 곰처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내시 돔(Nash Dom)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 폴리나 키퍼(Polina Kefer)는 “이 개는 혼합 교배돼 태어난 차우차우”라며 “무책임한 사육업자들은 태어난 개가 이들처럼 자라면 부서진 장남감 버리듯 그들을 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개의 주인을 찾기 위해 사진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면서 “개는 현재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사람의 접근을 극히 꺼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우차우는 ‘사자견’이라 불리는 중국의 전통견으로 사자의 갈퀴와 곰같은 귀여운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반려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신문 ===============덤으로 더... '작은 공룡 닮아' 인도서 수수께끼 동물 사체 발견 (ZOGLO) 2017년12월18일  최근 인도에서 공룡과 닮은 어떤 생물체의 거의 완전한 골격이 발견됐다. 그런데 거기에는 어떤 살점 같은 게 아직 남아 있어 현지 과학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말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을 인용해 인도 우타라칸드주(州) 소도시 자스푸르에서 한 전기 기술자가 35년 동안 출입하지 않은 변전소를 청소하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동물 사체가 소형 공룡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인도에서는 공룡의 가장 완벽한 사체가 발견됐다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하지만 공룡은 모두가 알다시피 이미 6500만 년 전 모두 멸종했다. 따라서 초기에는 이 동물이 염소의 일종으로 유전적 기형 태아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과학자들은 소문을 없애고 수수께끼를 풀고자 과학적 분석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수께끼의 동물 사체는 쿠마운대학의 고생물학자 바하두르 코틸리아 박사에게 보내져 생존 연대 등을 밝히기 위해 탄소 연대 측정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산림청의 보존처리 전문가 파라그 마두카르 다카트 박사는 이 동물 사체는 과학적인 분석이 완료될 때까지 수수께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트 박사는 “사체는 공룡처럼 보이긴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어떤 단정도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 델리대학에서 고생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아리안 쿠마르 연구원은 한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룡의 골격이 이렇게 오래도록 보존되는 경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조류형 공룡들은 6500만 년 전 멸종했지만, 동물 사체는 육식성이며 두 발로 보행하는 수각아목 공룡과 닮았다”면서 “하지만 공룡의 뼈는 화석화되지 않은 채 수백만 년 뒤 이렇게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될 수 없다”고 말했다. 동물 사체는 몸길이 약 28㎝로, 이와 비슷한 공룡으로는 데이노니쿠스, 코엘로피시스, 드로마오사우루스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수각아목으로 여기에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렉스부터 작은 안키오르니스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서울신문 ===========================덤으로 더... 태국 늪서 발견된 200kg 메콩 자이언트 메기 (ZOGLO) 2017년12월18일 ViralPress / Perilajiv Famecev youtube - 지난 12일 태국 남부 파탈룽 주의 한 얕은 늪에서 200kg짜리 메콩 자이언트 메기가 발견된 모습.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거대 메기가 태국에서 잡혀 화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 태국 남부 파탈룽 주의 한 얕은 늪에서 200kg짜리 메콩 자이언트 메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잡힌 거대 메기는 마을 주민들에게 신화같은 존재로서 1991년부터 마을의 깊은 늪 지대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탈룽 지역주민 Khun Sooktong는 “우리는 이 메기를 ‘늪의 왕’이라 부른다. 그것은 마치 괴물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초까지 계속 내린 비로 인해 늪이 범람했다”면서 “그곳에서 탈출한 메기가 마을에서 약 3km 떨어진 얕은 늪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마을 주민 수십여명은 얕은 물에서 표류된 ‘늪의 왕’을 그물로 포획한 다음 오토바이 트레일러를 이용해 마을 늪으로 옮겼다. 거대한 체구만큼이나 이동작업에만 6시간이 소요됐다. 메콩 자이언트 메기는 메콩강 유역과 동남아시아, 중국의 지류에 서식하는 대형 민물고기다. 최대길이 3m, 무게 300kg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서울신문
11    "축구의 고향"답게 연변 축구심판원들 전국무대 주름잡다... 댓글:  조회:2566  추천:0  2017-12-19
연변 축구심판원들 전국무대 주름잡는다 (ZOGLO) 2017년12월19일  교정축구 전국상 휩쓸어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전국에서 선참으로 축구심판원양성쎈터를 일떠세우고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로 심판원대오양성에 남다른 심혈을 몰부은 보람으로 젊고 유능한 축구심판원들이 속속 배출되고 전국무대를 주름잡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15일부터 이틀간 강소성 상주시에서 있은 2017년 전국 교정축구 심판위원회 사업회의(전국 교정축구 심판강사양성반)에서는 올해 전국 교정축구사업에서 용솟음쳐 나온 선진인물들을 표창했는데 연변 축구심판원양성쎈터 주임인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한희문교수가 우수심판장(5명)으로 선정되여 영광의 시상대에 올랐고 연변의 최정빈이 남자축구 유일한 ‘금호르래기상”의 영예를 따냈다. 뒤늦게 축구심판원의 길에 들어서 현재 연변의 유일한 녀자축구심판원으로 활약하는 요효림이 녀자축구  ‘동호르래기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프로축구무대에서도 연변의 심판원들이 나래치고있다. 현재 마강이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에서 활약하고 임통이 을급리그에서 호르래기를 불고있으며 박정림도 을급리그에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들외에도 량명, 강룡성, 장웅걸 등도 전국성 축구경기 심판무대에 자주 등장하며 연변심판원들의 풍모를 과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10    [그것이 알고싶다] - 윤봉길, 그는 누구인가?... 댓글:  조회:3814  추천:0  2017-12-19
윤봉길 오사카형무소 사진 첫 공개 - 30m 성벽에 갇힌 ‘마지막 한달’… (ZOGLO) 2017년12월19일  윤봉길 의사 19일 순국 85주기 그곳은 조선을 침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본거지였다. 30m 높이의 깎아지른 오사카(大阪)성 성벽 아래로 해자(垓字)가 둘러싸고 있어 마치 ‘앨커트래즈 감옥’처럼 고립된 곳. 앞쪽엔 일본 육군 4사단 사령부가 지척에 있고, 뒤쪽 해자 건너편으로 헌병대와 포병대, 사격장 등 군 시설이 빼곡히 들어섰다. 바로 이곳이 윤봉길 의사(1908∼1932)가 순국 직전 마지막 한 달을 보낸 형무소였다. 1932년 11, 12월 윤 의사가 갇혔던 일본 오사카 육군 위수형무소를 촬영한 항공사진과 실측도가 일본 현지에서 최근 발견됐다. 오사카 형무소의 위치는 대략 알려졌으나 이를 촬영한 사진은 처음 입수됐다. 형무소의 내부 건물 배치와 면적을 표시한 실측도 역시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12월 19일은 윤 의사가 일본 가나자와(金澤) 육군 작업장에서 순국한 지 85주기가 되는 날이다.   ▼해자로 둘러싸인 형무소… 앞에는 軍사령부, 뒤에는 헌병대▼ 윤봉길 의사 ‘마지막 한달’ 보낸 위수형무소 사진-실측도 발견 일본 오사카 육군 위수형무소(가운데 건물들)를 표기한 조감도(위쪽 사진). 윤봉길 의사가 처형 직전 13시간가량 머문 가나자와 일본군 9사단 구금소 터(아래쪽)에는 화장실이 들어서 있다. 오사카 중앙도서관 제공마치 절벽 같은 오사카(大阪)성 성벽을 내려다보며 윤봉길 의사는 어떤 생각을 품었을까. 윤 의사가 수감된 감방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덴슈카쿠(天守閣)와 지근거리에 있었다. 출입구는 오직 한 곳. 동쪽과 남쪽은 성벽으로, 북쪽과 서쪽은 높은 담장으로 사방이 가로막혀 있었다. 윤 의사가 갇힌 오사카 육군 위수형무소는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삭막한 공간이었다. 근대사 다큐멘터리 제작사 ‘더 채널’의 김광만 PD는 “1928년 일본 오사카 육군 위수형무소 일대를 촬영한 항공사진과 1931년 작성된 실측도를 일본 오사카 시청과 나카노시마 도서관에서 찾아냈다”고 18일 밝혔다. 실측도는 윤 의사가 순국하기 1년 전 작성돼 당시 정황을 거의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오사카 형무소 현재 오사카성 경내는 공원으로 대폭 정비되면서 형무소를 비롯한 군 시설은 모두 철거된 상태다. 그러나 일제가 대륙 침략을 본격화한 1930년대 이곳에는 일본 육군 4사단 사령부가 진을 치고 있었다. 이번에 입수한 실측도에 따르면 덴슈카쿠 근처에 4사단 사령부 건물이 들어선 가운데 바깥 해자와 맞닿은 남동쪽 모서리에 총 10개동의 건물로 구성된 형무소가 있었다. 각 건물의 명칭이 실측도에 표기돼 있지 않아 윤 의사가 갇혔던 감방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현재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안에 일부 건물이 남아있는 일본군 위수형무소의 구조를 감안할 때 부지 가운데 자리 잡은 직사각형 건물에 윤 의사의 감방이 있었을 걸로 추정된다. 김 PD는 “용산 일본군 형무소도 부지 외곽에 병동과 식당 등 지원시설을 두고 가운데 감방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上海) 훙커우(虹口) 공원에서 일본군 지도부를 향해 폭탄을 던진 직후 체포돼 그해 5월 25일 상하이 파견군사령부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일본은 윤 의사를 공개 처형할 경우 한국 독립운동을 자극할 수 있음을 우려해 11월 18일 그를 우편수송선에 태워 오사카로 보냈다. 윤 의사는 오사카 형무소에서 한 달 동안 독방에 갇혀 있다가 일본 육군 9사단 사령부가 있던 가나자와(金澤)로 옮겨진 직후 총살당했다. 당시 한국인이 많이 살던 오사카 시내에서 윤 의사 처형을 반대하는 삐라가 뿌려지는 등 민심이 심상치 않자 가나자와에서 사형을 집행한 걸로 분석된다. 윤 의사 의거로 가나자와에 사령부를 둔 육군 9사단장 우에다 겐키치가 왼쪽 다리를 잃은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철통 보안 속 진행된 처형 일본 육군성이 작성한 비밀보고서인 만밀대일기(滿密大日記)에 따르면 윤 의사 이송과 처형은 극비리에 이뤄졌다.  윤 의사는 1932년 11월 18일 일본 고베항에 도착하자마자 취재진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에서 헌병 10여 명에게 둘러싸여 오사카 형무소로 옮겨졌다. 한 달 동안 독방에서 보낸 그는 1932년 12월 18일 오전 6시 25분 오사카역을 출발해 오후 4시 35분 모리모토역에서 내렸다. 처형 장소가 외부에 알려질 것을 우려한 일본 헌병대가 본래 목적지(가나자와)보다 한 정거장을 지나서 내린 것이다. 이날 저녁 가나자와 일본군 9사단 구금소에 수감된 윤 의사는 순국 직전 13시간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다음 날 오전 6시 30분 그는 헌병 3명, 간수 2명과 함께 구금소를 출발해 오전 7시 15분 형장에 도착했다.  처형 직전 일본군 검찰관은 “상해파견군 군법회의가 살인과 살인미수, 상해, 폭발물단속벌칙 위반에 의해 언도한 사형을 집행한다”고 말한 뒤 유언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의사는 “사형은 이미 각오했으니 이 시기에 임해 아무런 할 말이 없다”고 대답했다. 보고서는 그가 일본어로 명료하게 답하면서 침착한 태도였고 엷은 웃음을 지었다고 기록했다. 오전 7시 27분 형틀에 묶인 윤 의사에게 사격 명령이 떨어졌고, 13분 뒤 군의관이 사망을 확인했다. 그의 나이 불과 스물넷이었다. ///동아일보
9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정책규범처"라는 부서가 있구만... 댓글:  조회:2613  추천:0  2017-12-19
연변의 로씨야어간판문제 "로씨야인도 못알아봐..."  작성자: 고구려   요즘, 훈춘의 부분적 로어문자간판의 단어사용이 언어사용규범에 맞지 않아 로씨야사람들도 알아못보는 난감한 현상이 나타나 조만간에 개선될 조짐이다. 훈춘시 국제인재중심에서는 요즘 전 시 범위내에서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의 실외광고판을 선택견본검사한 결과 4000여개 광고판중, 로어문자가 규범화된것이 30%도 안되는것을 발견했는데 어떤 로어문자간판은 로씨야인들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이런 현상에 대비하여 훈춘시 각 직능부문에서는 소통협조를 강화하고 관리중에서 존재하는 박약한 고리를 자세히 살펴보고 “나붙은 실외광고판을 규범화하고 새로 설치하는 실외광고판을 통제”하는 원칙에 따라 제작과정을 세분화하고 문자표준을 규범화하며 격식과 표준을 제정하는 등 여러가지 방면으로 부터 착수하여 로어간판중에 존재하는 문제를 정돈하였다. 동시에 훈춘시 각 해당부문에서는 검사조를 무어 주요한 상업거리간판의 규범화문자사용정황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단어사용이 틀린것은 독촉하여 고치게 할 방침이다. 헛갈리는 훈춘 로씨야거리 간판들... 출처: 연변일보     “요즘 훈춘시 거리는 흡사 로씨야를 방불케 합니다. 참으로 국제화도시 답네요.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며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취직, 가정을 이루어 얼마전 아들돌잔치 때문에 10여년만에 고향을 찾은 최모의 말에는 씁쓸함이 묻어난다. 그가 말한 훈춘시 거리의 간판, 광고와 같은 거리용어물은 조선어, 한어, 로어 세가지 문자로 되여있어 훈춘시의 특색이라고 할수 있지만 훈춘의 특색이라고 자부하는 거리용어물이 제대로 규범화되지 않아 오히려 일부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점은 부인할수가 없다. 1월 29일, 훈춘시를 찾아 룡원서거리와 연하서거리사이의 신안로 량옆의 간판을 살펴보았다. 이 구간의 신안로에는 동쪽과 서쪽에는 도합 40여개의 가게간판이 설치되여 있었다. 그중 간판에 적혀진 내용이 전부 로어로만 되여있는 간판이 2개, 로어와 한어 두가지 언어로만 적혀진 간판이 3개, 조선어, 한어, 로어 세가지 언어가 모두 있는 가운데 조선어글자가 지나치게 작거나 선명하지 않은 간판이 10여개, 글자 일부분이 떨어져 온전하지 않은 간판이 3개였다. 그중 한 간판에는 조선말로 “러네햐내랴”라고 적혀져있었는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 통 알아볼수가 없었다. 옆에 적혀진 한어말을 참고하면 응당 “모모가정용방직품”으로 번역되여야 할 내용이였다. 그리고 한 건물에 걸려있는 3개의 대형광고스크린 가운데 1개는 전부 로씨야문자만 적혀져있었고 나머지 2개는 한어와 로씨야문자만 적혀져있고 조선말표기는 찾아볼수 없었다.근년래 블라디보스톡을 비롯한 곳에서 로씨야인들이 우리주에 관광을 많이 옴으로써 로씨야인을 상대로 한 로씨야어간판들이 즐비해졌다. 그런데 정작 조선족이나, 한족들이 연해주에 많이 간다고 해서 로씨야사람들이 우리를 위해서 조선글(한글)간판이나, 한자간판등을 달아주지 않을뿐만아니라 심지어 로씨야의 규정에 위반될수 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 우리도 이와 같은 쓸데없는 일을 할 필요가 없다! 로씨야에서 우리를 존중해 주지 않는데 말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언어문자사업조례”와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언어문자사업조례 실시세칙”에 따르면 거리용어물에는 반드시 조선어와 한어 두가지 언어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며 글자크기가 같아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문자내용은 번역기구의 번역 혹은 심사를 거쳐야 하며 광고사, 미술사 등 제작소에서는 주, 현(시)정부 번역기구의 번역 혹은 비준을 거치지 않은 거리용어물을 제작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29일, 훈춘시민족종교사무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현재 훈춘시에는 대부분 간판이 조선어, 한어, 로어 세가지 언어로 되여있으며 가로 되여있는 간판일 경우 우로부터 내려오면서 조선어, 한어순서로 사용하고 세로 되여있는 간판일 경우 오른쪽으로부터 왼쪽으로 조선어, 한어를 사용하도록 규범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과 박초화과장은 “훈춘시를 찾는 로씨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2007년부터 상가간판에 로어를 추가하게 되였으며 간판의 글자가운데 로어의 글자크기가 조선어, 한자보다 크지 않도록 제한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제한된 작은 간판에 세가지 언어를 다 쓰면 글자크기가 작아져서 홍보효과가 차하다는것입니다. 업주들이 조선글을 꼭 적어넣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희가 일일이 찾아가 정책을 설명하고 설득합니다. 집법권이 없다보니 강제조치를 취할수도 없습니다. ”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업주들의 고집대로 간판에 선명하게 가장 크게 적혀져있는 로씨야어라도 그나마 옳바르게 쓰여졌으면 모를가. 지난해 훈춘시에서 한차례 길거리용어물에 대한 조사에서 4000개 표본에서 로씨야어가 규범된것은 30%도 되지 않는다고 않는다고 한다. “틀린 간판을 도처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자모순서, 문구, 문장부호표기 등 어법상에서 틀린점이 많았습니다. 로씨아어도 많이 틀려 로씨아인들도 알아보지 못하는 정도였습니다.”고 박초화과장은 소개했다. 2015년은 “거리용어물정돈공고년”의 마지막 해이다. 연변의 거리용어물을 보다 표준적이고 규범적으로 발전시키는데는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 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정책규범처 최영희처장은 “현재 우리 주의 규범화되지 못한 거리용어물가운데 조선말이 없거나 번역이 틀렸거나 크기, 위치 등 면에서 착오가 발생합니다. 열성시민들이 틀린 간판을 륙속 반영하고 있습니다. 제보내용을 종합하여 전면검사시 참고하게 됩니다. ”라고 소개했다. 주내의 간판, 대형광고, 표어, 도로표식 등에서 조선글이 없거나 조선글이 작으며 번역이 틀렸거나 비규범적인 조선글을 사용한것이 있으면 간판의 위치, 명칭 등을 상세히 기록한 후 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정책규범처 앞으로 전화를 걸거나 팩스를 보내 반영할수 있다.  련계전화는 2830164번이다.  
8    "세상의 모든 작가들은 모두모두 불쌍한 눔들이라니깐"... 댓글:  조회:3104  추천:0  2017-12-19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지금도 편집자 선택 받을 수 있을까 (ZOGLO) 2017년12월19일  佛 작가 둘, '실험' 감행…클로드 시몽의 50년 전 소설 출판사들에 보내 19곳 중 단 한 곳도 출판하겠다는 곳 없어…"책 쓰기 전에 먼저 유명해져야"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노벨문학상을 받았지만 난해한 작품 세계로 대중의 외면을 받은 작가가 50여 년 전 출간한 소설이 현재의 문학 편집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시대를 뛰어넘는 문학의 보편성을 고민하던 두 프랑스 작가가 이런 물음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작은 '실험'을 감행했다. 프랑스의 소설가 겸 화가인 세르주 볼(70)은 평소 문학적 교류를 해온 다른 프랑스의 유명 작가(이름은 밝히지 않음)와 함께 토론하다가 누보로망의 대표작가 중 한 명인 클로드 시몽(2005년 작고)의 작품 발췌본을 문학출판사들에 보내보기로 했다. 시몽은 1960년대 프랑스 문단을 휩쓴 '누보로망'(신소설) 사조에 속하는 작가다. 1985년 노벨문학상까지 거머쥐었지만 난해하고 자유분방한 문체 등으로 프랑스에서도 읽기 어려운 작가로 꼽힌다.  볼은 시몽의 작품이 어렵기는 하지만 노벨문학상까지 탄 유명 작가인 만큼 당연히 출판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유명 작가인 그의 친구는 "그 어떤 편집자도 지금 시몽의 작품을 출판하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토론 끝에 직접 실험에 나선다.  볼은 올여름 시몽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중 하나인 '궁전'(Le Palace·1962년 출간)에서 50쪽가량을 발췌해 프랑스의 크고 작은 문학출판사 편집자 19명에게 보내 의견을 물었다. 시몽의 작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결과는 어땠을까. 프랑스 출판사 '갈리마르'가 파리 생제르맹데프레 거리에서 직영하는 서점(기사의 특정 출판사들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떤 출판사도 시몽의 작품을 출판하겠다고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친구의 의견 그대로였다. 편집자 19명 중 7명은 아예 응답도 하지 않았고, 12명은 '출판 거절' 의사를 밝혔다. 볼은 최근 라디오 프랑스의 문학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편집자는 '문장이 끝없이 이어져서 독자들이 읽다가 완전히 실마리를 잃어버릴 것이다. 잘 짜인 등장인물들로도 진정한 플롯을 구축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고 전했다.  현역 작가들에게 이런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볼은 실험에 대해 "오늘날 출판사 문학 편집자들의 수준을 가늠하는 한 방법이었다"면서 "쉬움을 추구하지 않고, 판매를 추구하지 않는 문학 창작품은 버려지고 만다. '일회용 책'이라는 관념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방대한 분량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저자인 마르셀 프루스트를 인용한 그는 "(작가는) 쓰기 전에 먼저 유명해져야 한다"고 탄식하기도 했다.  일간 르몽드는 두 작가의 실험에 대해 "세대가 바뀔수록 취향도 변한다. 다른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문학에서도 그렇다"고 촌평했다.
7    [쉼터] - 남극아, 나와 놀쟈... 댓글:  조회:3728  추천:0  2017-12-19
중국 관광객 ㅡ "남극아, 우리가 왔다"...   2017-12-19    관광객을 태운 중국 민영항공기가 처음으로 남극에 착륙해 독자적인 남극 관광시대를 열었다. 중국인 관광객 22명을 태운 해남항공 려객기가 지난 16일 밤 향항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거쳐 총 21시간 비행 끝에 남극기지의 한 설원 활주로에 착륙했다(사진).  케이프타운까지 15시간 걸렸고 물자보급후 다시 5시간 30분 날아 남극에 도착하는 려정이였다. 관광객을 실은 중국 민영항공기가 남극에 착륙한것은 처음이라고 환구넷이 18일 전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최근 남극이 려행지로 부상하고 있으나 본국의 배나 항공기를 리용할 수 없어 언어소통 등 면에서 불편을 겪었다. 중국인 남극 려행객은 지난 10년 사이 40배나 폭증했고 올해는 5000명이 넘을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부유층을 겨냥한 남극 마라톤, 사진촬영, 결혼식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남극의 여름철인 11월부터 3월 사이에 아르헨띠나의 남단에서 배를 타고 남극반도로 가는것이 일반적이였다. 패키지 가격은 7만∼16만원이나 된다. 하지만 남극을 오가는 수백척의 남극 유람선이나 항공편에 중국 자체 선박이나 려객기는 없었다. 이에 따라 해남항공은 남극항로 개척을 위해 10년의 연구검토와 리착륙 시험 끝에 이번에 처음으로 관광객을 실어날랐다. ///연변일보넷  ============================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 남극대륙에 상륙한 중국인은 5,000명을 초과하여 10년전에 비해 40배 증가했다. 현재 중국은 오스트랄리아를 초월해 남극관광의 제2대국으로 부상했다. 시장수요가 늘어나면서 남극·북극 관광코스도 다양해졌다. 가격을 비교해 볼 때 남극관광은 북극관광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6    [타산지석] - 추운 년말에 주위를 훈훈하게 한 익명 기부자... 댓글:  조회:4029  추천:0  2017-12-19
'누가 놓고 갔을까' 동전·꼬깃꼬깃한 지폐 한가득 맹대환 2017.12.19.  자동요약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18일 익명의 기부자가 동전과 꼬깃꼬깃한 지폐 68만1660원이 들어있는 검정 비닐봉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12.19 (사진=함평군 제공) mdhnews@newsis.com 익명의 기부자 68만1660원 든 비닐봉투 전달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에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추운 연말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한 주민이 군청 주민복지실장실에 검정 비닐봉투를 놓고 갔다. 이 주민은 "누군가 '군청에 성금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해 심부름을 했을 뿐 기부자의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주민은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는 기부자의 뜻도 전했다. 주민이 놓고 간 비닐봉투에는 동전과 꼬깃꼬깃한 천원, 오천원, 만원짜리 화폐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총 금액은 68만1660원. 함평군 관계자는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신원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1년간 저금통에 모은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5    [고향교정소식] - 민족심, 애국심, 희망찬 미래인, 그리고 詩碑 댓글:  조회:2893  추천:0  2017-12-19
연변한국국제학교 교정에 윤동주 시비 선다 (ZOGLO) 2017년12월18일  12월 15일(2017년), 연변한국국제학교와 한국문학시선작가협회는 연변한국국제학교에서 윤동주 시비 건립 협약식과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연길시 조양가(2728A)에 자리잡고 있는 연변한국국제학교는 16명의 교원, 40여명 교직원에 128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인 국제학교이다. 이 학교는 “당당한 한국인 유능한 국제인 희망찬 미래인”이라는 교훈으로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지닌 학생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있다.   연변에 자리잡은지 19년의 력사를 기록하고 있는 이 학교는 연변이 자랑하는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국문학시선작가협회와 손잡고 학교 교정에 윤동주 시비를 건립하게 되였다. 이 학교 최인섭 교장은 “민족의 고단한 삶을 응시하면서 그 아픔을 시로 승화시킨 윤동주 시인의 시를 통하여 사랑과 부끄러움이라는 인류의 보편가치와 거기에서 비롯되는 일제에 대한 저항의 큰 발자취”를 인식시키고 학생들로 하여금 시를 읽으면서 민족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키우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시비건립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학시선작가회 박정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연변 문학아카데미 회장 석화 시인 등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였다. 연변한국국제학교와 한국문학시선작가회는 래년 시비가 준공된 후에도 학교 건립 20돐 기념을 비롯하여 연변 학생들과 함께 하는 백일장, 문학제, 콘서트,장학사업 등 활동을 이어갈 데 대한 구체적인 협약을 맺었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4    [이런저런] - "요지경세상", "세상요지경"... 댓글:  조회:1732  추천:0  2017-12-19
'로이터 올해의 사진'으로 본 2017년 이슈 [ 2017년 12월 17일 ]     로이터통신이 '올해의 사진 2017' 100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로이터통신 기자들이 세계 각국에서 찍은 역사의 기록입니다. 선정작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트럼프 시대의 미국  1월 14일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 앞에서 벌어진 흑인 민권 운동 '블랙 라이브즈 매터(BLM)' 집회에 참석한 캔디 프리먼. [REUTERS=연합뉴스/Stephanie Keith] 10월 19일. 백인우월주의자 리처드 스펜서가 플로리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연설을 하는 동안 나치 표식이 그려진 옷을 입은 남성이 군중의 야유를 받으며 걷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Shannon Stapleton] 관련기사 '히틀러 만세' 외친 백인 우월주의자, 차별반대 시위대에 총격 11월 10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REUTERS=연합뉴스/Jonathan Ernst]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1월 20일)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식(2009년 1월 20일)에 참석한 인파를 비교한 사진. [REUTERS=연합뉴스/Lucas Jackson (L), Stelios Varias] 관련기사 입맛 따라 사실이 달라진다? … 백악관의 '대안적 팩트' 3월 8일. 뉴욕 경찰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없는 날' 행진에 참여한 한 여성을 체포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Lucas Jackson] 관련기사 성폭력 침묵 깬 사람들이 2017년을 바꿨다 전쟁터의 삶    3월 4일. 이슬람 국가(IS)가 통제하던 이라크 모술 지역에서 폭격을 피해 딸을 안고 울면서 특수 부대에게 다가가는 남성. 그는 자살폭탄테러범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셔츠를 들어올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REUTERS=연합뉴스/Goran Tomasevic] 관련기사 "IS 최대거점 모술 해방" 이라크 총리 '승리' 선언 1월 22일. IS의 근거지 시리아 북부 도시 라카 인근의 난민촌에서 어린이들이 밧줄을 잡고 걷고 있다.[REUTERS=연합뉴스/Rodi Said]    관련기사 미국, 시리아 공습에 700억원 썼다 전쟁같은 삶 6월 12일.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맞서 시위를 벌인 남성이 국기를 들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Carlos Garcia Rawlins] 7월 28일. 베네수엘라 시위대에 발포하는 진압군. [REUTERS=연합뉴스/Carlos Garcia Rawlins] 관련기사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차베스 포퓰리즘 유산이 부른 불황·독재 … 끝모를 잔혹극 11월 1일. 미얀마의 '인종 청소'를 피해 강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탈출하고 있는 로힝야 여성의 손을 잡고 도와주는 사진기자. [REUTERS=연합뉴스/Hannah McKay] 국경을 넘다 지쳐서 주저앉은 로힝야족 여성. 9월 11일. [REUTERS=연합뉴스/Danish Siddiqui] 관련기사 [영상] 목숨 걸고 탈출하는 로힝야 난민 '하루 평균 7000명'…그들과 함께 하는 이들       지중해에서 리비아 해안경비대에 구조된 난민. 목숨은 구했으나 유럽으로 탈출하려는 꿈은 좌절됐다. 11월 6일. [REUTERS=연합뉴스/Ahmed Jadallah] 관련기사 "힘센 소년 2명 90만원!" 리비아 노예 경매시장 포착    재해·재난 6월 14일. 영국 런던의 서민 아파트 그렌펠 타워가 불길에 휩싸였다.[REUTERS=연합뉴스/Toby Melville] 관련기사 영국 경찰, 그렌펠 화재에 '공공기관 과실치사' 적용할 듯 8월 14일. 네팔 대홍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REUTERS=연합뉴스/Navesh Chitrakar] 관련기사 네팔 대홍수...마른 땅이 없어 아이를 물에 묻었다    미국 텍사스에서 태풍 하비의 폭우를 피해 이동하는 주민들. 8월 28일. [REUTERS=연합뉴스/Jonathan Bachman] 관련기사 미 역사상 최대 '물폭탄'…카트리나 악몽 때보단 인명 피해 적어    4월 16일. 캐나다 뉴펀들랜드 근처를 지나는 올해 첫 빙하 덩어리를 주민들이 지켜보고있다. [REUTERS=연합뉴스/Jody Martin] 관련기사 [week&] 한여름의 겨울, 10만 년 전 빙하기에 착륙했다 그리고... 3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의 봄'의 일환으로 열린 콘서트에서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문화생활을 죄악시해오던 사우디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REUTERS=연합뉴스/Hamad I Mohammed] 관련기사 남녀 합석 첫 공연에 사우디 들썩    11월 17일, 인도 뉴델리의 야무나 강에서 한 사내가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인도는 심각한 공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Saumya Khandelwal] ///중앙일보 다리가 너무 길어 '거미'라고 불리며 왕따 당했던 126cm 롱다리 여성 (ZOGLO) 2017년12월19일 0 YouTube 'Barcroft TV'   다리 길이만 무려 126cm인 유명 모델의 과거 어두웠던 아픔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여성 홀리 버트(Holly Burt)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던 홀리는 얼마 전 세계 최장 다리 길이를 보유한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점은 홀리의 부모님과 언니 모두 큰 키를 가진 최장신 가족이라는 사실이다.    홀리 엄마의 키는 182.5cm, 아빠는 187.6cm 그리고 언니도 키가 180cm로 그녀의 가족은 유전자부터 남달랐다.   YouTube 'Barcroft TV'   홀리 엄마의 키는 182.5cm, 아빠는 187.6cm 그리고 언니도 키가 180cm로 그녀의 가족은 유전자부터 남달랐다.   그중 196cm에 다리 길이만 무려 126cm인 홀리는 가족 중에서도 가장 큰 키를 자랑했다.   길쭉한 다리로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실 홀리는 과거 긴 다리 때문에 아픔을 겪은 적도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남다른 다리 길이를 가졌던 홀리는 언제나 친구들의 놀림 대상이었다.   친구들은 홀리의 길쭉한 팔과 다리를 '징그러운 거미'라고 놀리며 홀리를 따돌렸다.   자신의 긴 다리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지낼 수 없었던 홀리는 항상 위축됐었다.    YouTube 'Barcroft TV'   하지만 체육 시간 때마다 길쭉한 다리를 이용해 빛을 발휘하며 하나둘 장점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홀리는 특출나게 긴 다리로 자신보다 작은 친구를 도우며 삶을 즐기기 시작했다.   성인이 된 홀리는 늘씬하고 길쭉한 다리를 내세워 모델이 되기로 결심했고, 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그녀의 바디 라인을 높게 평가했다.   그렇게 홀리는 현재 196cm의 큰 키를 뽐내며 세상에서 가장 긴 다리를 보유한 모델로 활동 중이다.   홀리는 "과거 긴 다리 때문에 아픔도 겪었지만 지금은 다리가 내 최대 장점이 됐다"며 "뉴욕에서도 내 다리를 보며 모두 놀랍고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3    [쉼터] - 간장, 된장 그림 만화... 댓글:  조회:4272  추천:0  2017-12-19
간장 된장으로 접시에 그린 만화 캐릭터 [ 2017년 12월 18일 ]             12월15일, 창춘(長春)시에 사는 리샤오화(李小花)가 자신의 집에서 황더우장(黃豆醬)과 간장(老抽)을 물감으로 하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붓, 접시를 화판으로 삼아 귀여운 캐릭터 도안을 그리고 있다. 그녀는 3살짜리 아들이 먹는 것을 좋아하게 하기 위해서 접시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중신넷                          
2    [그것이 알고싶다] - 한복과 한복 장신구 알아보기?!... 댓글:  조회:2756  추천:0  2017-12-19
꼭 알아야 하는 한복과 한복 장신구 용어 작성자: 고구려     말기치마? 타래버선? 결혼 전 한복집을 찾아갔다가 생소한 한복용어에 당황했다는 신랑신부들이 많다. 알듯 모를 듯 난감한 한복용어들.웨딩21이 신랑신부들이 자주 찾는 한복 아이템과 장신구를 모아 그 용어들을 정리해 보았다.     1 녹의홍상綠衣紅裳 다홍색 치마에 연두색 저고리란 뜻으로 고운 여성의 옷차림을 의미하며 새신부의 기본 한복차림을 의미하기도 한다.요즘은 붉은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되 저고리의 색상을 다양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2 배자 소매가 없는 조끼 스타일로 겨울에 부녀자가 입던 방한복. 안에는 모피를 넣어 실용성과 사치성을 겸했으며 따뜻해지 는 봄에는 털 없이 깔끔하게 나온다.요즘에는 신랑들도 저고리 위에 배자를 많이 입는 추세로 촬영시 신랑신부가 배자 색상을 맞추어 많이 입는다.   3 말기치마 가슴부위에 닿는 치마 윗자락에 띠, 혹은 다른 천을 둘러 댄 부분을 말기라고 하는데 이 부분의 폭이 넓어 말기가 노출된 치마를 말기치마라고 부른다. 짧은 저고리를 주로 입던 기생치마에서 유래되었는데 정돈된 듯 섹시한 느낌을 연출해 요즘 스튜디오 촬영시 꽃자수가 있는 말기치마를 많이 찾는다.   4 당의堂衣 궁중의상이던 당의는 양가부인들이 예복으로 착용한 겉옷의 일종이며 앞자락의 곡선이 아름다운 전통의상이다. 길이 는 허리라인을 덮을 정도로 길며 앙옆이 트여 앞자락 둘, 뒷자락 하나로 총 세 자락으로 나누어져 있다. 최근 화사한 느낌의 당의를 많이 찾는 추세.   5 마고자 조끼와 저고리 위에 있는 옷으로 방한복으로 많이 입었으나 요즘에는 여성들은 입지 않고 남성들의 방한용도와 품위를 살려주는 옷으로 주로 입는다   6 타래버선 어린아이(젖먹이 아이)의 누빔버선을 말하며 그 누빔 형태에 따라‘오목버선’이라고도 한다. 버선에 수를 놓거나 빨갛고 파란 띠를 대어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을 연출한다.   7 조바위 조선 후기부터 서양의 목도리가 등장할 때까지 부녀자들이 사용한 방한모로 앞이마와 귀, 머리 전체를 덮는다. 뺨에 닿는 부분은 동그랗게 되어 있어 귀가 완전히 덮이고 길이는 뒤통수를 가릴 정도이다.   8 아얌額掩 겨울에 부녀자들이 나들이할 때 추위를 막으려고 머리에 쓰는 이엄(耳掩). 조바위와 비슷하나 귀를 내놓고 이마만 덮는 것이 틀리며 뒤에는 길게 댕기와 비슷한 아얌드림이 늘어뜨려져 있다.   9 향대香帶 여자 한복에 노리개와 함께 착용하는 일명 ‘눈물고름’이라고 하는 수 놓은 고름을 향대라고 하며 최근에는 짧고 수놓아진 다양한 형태의 향대가 나온다.   10 뒤꽂이 쪽진 머리 뒤에 꽂는 비녀 외의 머리 장신구. 끝이 뾰족하고 다른 한 끝에는 국화,연꽃 등 여러 형태의 장식들이 있다.   11 거들지 소매끝에 덧대이는 것으로 디테일이 화려하고 교체가 가능하여 소매 끝단에 때가 타는 것을 방지하며 개성을 살려준다.   12 배씨댕기 원래는 서너살 짜리 어린 여자아이의 머리꾸미개였으나 최근에는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많은 신부들이 찾는다.     궁중복식  세자 관례 복식 세자 관례는 삼가례로 치루어 지는데 그 단계마다 다른 복식을 착용하였다. 세자의 삼가복식은 사대부 자제들의 복식보다 변화가 적다. 《國朝五禮儀》 왕세자 관의(冠儀)에 의하면 ‘初加 袞龍袍, 再加 絳紗, 三加 元服’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초가에는 상복(常服)에 해당되는 익선관에 곤룡포를 착용하였고 재가에는 조복(朝服)인 원류관과 강사포를 착용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삼가에서는 면복 즉, 평천관과 곤복을 착용하였다. 세자 관례 복식 면 복 왕이 종묘, 사직등에 참예할 때나 제사 때 착용하는 제복 및 대례복. 면복의 구성은 면류관에 곤복을 말한다. 곤복의 구성은 의, 상, 폐슬, 혁대, 대대, 패옥, 수, 말, 석, 옥규가 일습이다.   왕의 구장문(九章紋)의미 구장복의 9가지 장문의 뜻은: 산- 천하를 진정시킴, 용- 시기변화에 잘 적응, 화- 국가의 번영을 기원, 화충- 꿩을 의미하며 화려함을 상징, 종이- 종묘제기인 술잔모양으로 유를 그려서 지혜로움, 조- 수초로써 화려함, 분미- 쌀모양을 그려 백성의 양식, 보- 도끼모양으로 결단, 불- 중생을 선도함을의미한다. ※십이장문에는 일(日) 월(月) 성신(星辰)이 추가 되어 황제의 장복이 된다. 법복 조선시대 왕비의 대례복으로 법복의 구성은 적의, 폐슬, 적관, 대대, 후수, 패옥, 하피, 옥규, 말, 석이 일습이다. 색상은 홍색(紅色)과 심청색(深靑色)이 있으며, 적문(翟紋), 룡문(龍紋), 봉황문(鳳凰紋), 화문(花紋) 등을 새긴다.   조복 문무백관의 대례복으로 보통 금관조복이라고 불리운다. 구성은 백초중단, 적초의, 적초상폐슬, 양관, 대대, 후수, 패옥, 혁대, 홀, 말과 화, 혜가 일습이다. 활옷 공주, 옹주나 반가의 혼례복. 조선말기에는 일반인의 혼례복으로 사용되었는데 사당에 고유제를 지낼 때도 착용했다. 소매가 넓고 수구에는 3색 색동을 붙였고, 흰색 한삼이 달려 있다. 련꽃을 든 등자문, 파도문, 봉황문, 모란문 등 여러 문양과 뒷면에 이성지합(二姓之合)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구성은 노랑 삼회장저고리와 대란치마, 활옷, 대대 등이고 쪽머리에 룡잠을 하고, 화관을 쓴다. 당의 궁중과 사대부 녀인의 소례복으로 저고리 우에 입는다. 저고리와 비슷하나 옷길이가 길고, 겨드랑이 아래부터 트여있다. 록색 화문단이 있는 겉감에 박쥐문과 구름문, 문자 등을 금박으로 새겼으며, 안감은 홍색 명주로 되어 있다. 화관과 족두리를 겸용하고, 왕가에서는 룡문, 봉황문, 화문 등을 새겼다. 구군복 무관(포도대장, 병마절도사, 수군절도사, 훈련도감)이 착용하던 복장으로 머리에 전립을 쓰고, 붉은 동다리우에 전복을 입고 남색 전대를 띄고 병부(兵符: 신분증), 환도(環刀), 동개(화살집), 등채를 갖춘다   당의와 대란치마   왕복 면복 (冕服) 종묘제례(宗廟祭禮), 사직단(社稷壇) 제사지낼 때 제복으로, 정조(正朝), 동지(冬至), 수책(受冊), 납비(納妃) 등에는 대례복으로 착용하였다. 강사포 (絳紗袍) 조복(朝服)으로 삭망(朔望), 진표(進表), 조근(朝覲), 책비(冊妃) 등에 착용. 황제는 통천관(通天冠), 황태자는 원유관(遠遊冠)을 쓰며 폐슬, 패옥, 수, 대대, 말, 석 등은 면복과 같다. 곤룡포 평상복으로 정사에 임할 때, 조신들과 국사를 론의할 때 착용한다. 익선관(翼善冠), 의(衣), 옥대(玉帶), 화(靴)로 일습을 갖춘다. 왕비복    적 의 왕비 및 세자빈의 법복(法服)으로 수책(受冊), 알묘(謁廟), 동뢰(同牢) 등 대례에 착용하였다. 원 삼 단삼(團衫)이라고도 하며 국초부터 왕비의 상복으로 사여되었다. 원삼은 비(妃) 빈(嬪)은 소례복으로, 내외명부는 대례복으로, 서민층에서는 혼례복으로 착용하였다. 조선후기까지 록색원삼을 착용하였으나, 광무원년부터 계급이 승격됨에 따라 황후는 황색, 왕비는 홍색, 비빈은 자주, 공주·옹주는 초록색을 착용하였고 민간에서는 족두리에 록색 원삼을 혼례복으로 사용하였다. 면복의 구성 면류관(冕旒冠), 의(衣), 상(裳), 폐슬(蔽膝), 중단(中單), 대대(大帶), 혁대(革帶), 수(綏), 패옥(佩玉), 옥규(玉圭), 말(襪), 석(潟)으로 구성되었다. 의, 상, 중단, 폐슬에는 장문(章紋)이 있다. 장문에 있어 왕은 구장문으로 산(山), 화(火), 화충(華蟲), 종이(宗彛), 조(藻), 분미(紛米), 보, 불의 아홉가지이고, 황제의 장복은 9장문에 일(日), 월(月), 성신(星辰)이 추가된 12장문의 장복이었다. 적의구성 적관(翟冠), 적의(翟衣), 중단(中單), 상(裳), 하피, 폐슬(蔽膝), 옥규(玉圭), 대대(大帶), 수(綏), 패옥(佩玉), 말(襪), 석(潟)으로 일습을 갖춘다. 관모의 종류 원유관 왕과 왕세자의 조복(朝服)인 강사표(絳沙匏)를 착용할 때 썼다. 문무백관 신하의 조하(朝賀)받을 때, 식망때, 외국사신을 접견할 때, 중국에 문서를 보낼 때 강사표에 원유관을 썼다. 금관 문무백관들이 국가적 경사나 제사를 지낼 때 조복과 함께 착용하던 관. 금칠이 되어 있어서 금관이라고도 했다. 앞뒤부분에 있는 줄의 수로 계급을 구분했다. 량관(梁冠)이라고도 하는데, 줄이 5개라서 오량관(五梁冠)이라고도 한다. 제관 종묘사직에 제사를 지낼 때 문무백관들이 제복에 착용하던 관. 관의 모양은 금관과 같으나, 검은색이 많이 칠해져 있다. 금관과 같이 관의 앞뒤로 연결된 줄수로 계급을 구별했다. 사모 문무백관들의 상복(常服)인 단령과 함께 착용하던 모자. 평상시에는 흑색으로 쓰고, 국상이 났을 때는 백색 사모를 썼다. 백사모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국상(國喪)이 났을 때 흰색의 단령에 착용하던 모자. 정자관 유학자들이 사용하였던 관. 송나라때 유학자인 정현형제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한다. 말총으로 만들며, 형태는 2층 혹은 3흥으로 전후좌우 봉우리의 기복이 있고 관의 꼭대기는 터져 있다. 유건 유생들이 평상시나 향교, 서원 혹은 과거시험장에 나갈 때 쓰거나 제사에 참석할 때 쓰던 건. 망건 상투를 할 때 머리가 흘러 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마에서 뒷통수에 걸쳐 두르는 것. 상투관 상투에 씌우는 관. 왕과 사대부가 집안에서 사용하였다. 뿔. 뽕나무. 종이. 가죽 등에 흑칠을 한 것. 망건을 쓴 다음 상투관을 쓰며 비녀를 꽂아 상투를 고정시켰다. 탕건 사대부 계층에서 망건의 덮개 및 관모의 밑받침으로 착용하였다. 중인계층에서는 망건우에 독립된 관모로 사용하기도 했다. 호건 조선말기와 개화기때 사대부가의 남자아이들이 쓰는 건의 일종. 복관과 비슷한 형태나 검정색 바탕에 호랑이 얼굴모양을 수놓는다. 투구 무장들이 전투때 머리에 썼던 관. 겉감은 금속으로 만들고, 안에는 천이나 모피를 대였다. 조선시대의 투구는 꼭대기에는 삼지창에 삭모를 달고 투구의 앞, 뒷면에는 당초문을 투조하며 투구의 뒤에는 귀와 목을 가리는 드림이 있다. 흑립 보통 갓이라고 부른다. 말총이나 대나무를 가늘게 오려 엮어 형태를 만들고, 그우에 흑칠을 한다. 전립 무관과 군인들이 군복에 사용하던 모자. 고위직 무관이 쓰는 전립은 '안올림 벙거지'라 한다. 겉은 검정색 모직물, 안은 남색 운문단을 사용하고 장식으로 공작새 깃털, 상모(호수), 정자를 달고 밀화구슬로 끈을 달았다. 주립 무관중 당상관 이상이 융복을 입을 때 착용하던 붉은 색을 칠한 갓. 행사때는 갓에 호수나 보리이삭을 꽂아 장신한다. 패랭이 대나무를 가늘게 오려 만든 갓의 일종. 형태는 갓과 비슷하나 정수리 모양이 둥글다. 역졸. 보부상. 백정 등의 하층민이 많이 사용하였다. 보부상은 패랭이에 목화송이를 달고 다녔다. 사진은 농악군들이 사용하던 것이다. 벙거지 군노나 전령, 신분이 낮은 사람 가마꾼 등이 착용하던 전립의 일종. 돼지털과 같은 거칠은 모직물을 리용했다. 상모 농악군이 쓰는 전모. 돌모 또는 돌림모자라고도 한다. 고개를 돌리면서 춤을 추면 상모장식도 돌아간다. 초립 형태는 갓과 비슷하고, 조선초에는 대나무를 가늘게 오려엮어 만들어 대나무의 곱고 거친 것으로 사대부와 서민을 구별하였다고 한다. 색깔에 따라 조황초립, 자초립, 흑초립이 있다. 화관 조선후기 궁중과 사대부가의 여인들이 행사때 사용하는 관모의 일종. 서민들도 혼례때 사용하였다. 종이나 헝겊으로 관모양을 만들고 그우에 여러가지 패물장식을 하고 작은 비녀 2개로 머리에 고정시켰다. 족두리 궁중이나 사대부가의 녀인들이 쓰던 검은 비단으로 만든 관모. 아래는 둥글고 우는 여섯모로 되었으며, 속에 솜이 들어 있고 가운데는 비어있다. 장식이 없는 것은 민족두리, 패물로 장식을 하면 꾸민족두리라 한다. 조바위 조선후기와 개화기때 부녀자들이 쓰던 머리장식의 일종. 계절에 따라 검정색 사(紗)나 비단 종류로 만들었다. 아얌 개화기때 녀자관모의 일종. 머리를 감싸는 머리띠 형태에, 뒷 부분에 댕기같은 모양의 장식이붙기도 한다. 굴레 조선말기때 녀자아이들이 쓰던 관모의 일종. 바느질하고 남는 자투리천을 리용하여 여러색으로 색동을 모아서 머리형태로 만들고, 목에서 끈을 묶게 되어 있다. 举报图片   조선족의 신발 상대의 신발은 화(靴)와 이(履)로 나눌수 있다. 화(靴)는 목이 긴 신으로 방한과 방습에 적당하여 북방민족이 많이 사용하였고, 리(履)는 운두가 낮은 남방민족의 신이다.    통일신라시대의 화는 신분에 따라 재료가 달랐으며, 화대가 달려 있었다. 운두가 낮은 신발로 남녀가 모두 신었고, 남자의 것은 가죽으로, 녀자의 것은 계, 나 등으로 만들었다. 조선시대 들어서 종류가 매우 다양화되었는데, 조선의 남자신을 재료별로 구분하면 피혁제는 화로서는 흑피화, 협금화, 목화가 있고, 혜에는 화혜,흑피혜, 분투혜, 투혜, 피초혜, 태사혜, 발박신, 진신 등이 있었다. 초,마제에는 짚신이 서민남녀에게 일반적으로 공용되었고, 정제품은 사대부의 편복에 사용하기도 하였다. 포백제는 가죽에 포백으로 길을 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태사혜, 당혜, 운혜, 사 등을 말한다. 이 외에 유제, 지제, 목제가 있다. 조선시대 녀인들의 신에는 궁혜, 당혜, 운혜, 진신, 미투리, 짚신, 나막신 등이 있었으며, 그 재료로는 가죽, 비단, 아마, 짚, 나무를 사용하였다. 신발의 종류별 구분  피혁제 목화 피물로 만들었으나 뒤에는 전으로 내장하고 외부는 청금선을 둘러 화자의 밖에 보이게 하고, 고급품은 금단으로 꾸몄는데 수화자의 모양과 같다. 가죽은 주로 록피를 사용하였고 신목이 길어 반장화 같이 생겼다. 분투혜,투혜 방한 및 방습용 덧신의 일종. 극한일이나 또는 병이 있고 년로한 사람은 분투혜를 신었고, 진흙에서 혜자우에 분투혜를 신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방한용과 방습용 신이다. 피초혜 신창이 가죽이며, 운두는 초,마로 된 것. 태사혜 남자 마른신. 사대부나 반인계급의 로인이 편복에 신었고, 국말에는 왕도 평상복에 신었다. 울은 형겊이나 가죽으로 하고 코와 뒤축에 흰선문을 새겨 놓은 것. 발막신 마른신의 하나로 상류계급의 로인들이 신어 '발막'이라고도 하였다. 뒤축과 코에 꿰맨 솔기가 없고 코끝이 넓적하며, 가죽조각을 대고 경분을 칠했다. 전신(유혜) 들기름에 절여 만든 것. 진땅에 신는 가죽신으로 신창에 징을 촘촘히 박고 있기 때문에 징신이라고도 한다.  초, 마제 초리 짚신, 왕골짚신, 부들짚신, 엄짚신 등의 이름. 이 가운데 왕골, 부들 등을 가늘게 꼬아 촘촘히 삼은 짚신은 능히 사치품이 될만하며, 엄짚신은 상제가 초상때부터 졸곡때까지 신는 짚신으로 관리라고도 한다. 구 미투리라고도 하며 짚신보다는 고급품으로 재료는 삼이었으나, 사치해져서 닥, 청올치, 백지, 면사까지도 사용하게 되었다.   포백제, 유제, 지제, 목제 포백제    가죽신에 포백으로 겉을 댔기 때문에 포백제로 취급되는데, 태사혜, 당혜, 운혜, 사라능단혜가 이에 속한다. 유제    놋쇠로 만든 신. 유혜 또는 놋신이라고도 하며, 특수층에서 비올 때 신는 신이다. 지제    지총미투리도 지제의 일종이며, 우리나라 천자의 혜는 한 가지가 아니어서 승혜, 초리, 지구 등이 있어 종이로써 만든 것이 하서인의 신으로 있었다. 목제    목극으로서, 옛날에는 '격지'라 하였고, '나막신'으로 통칭되었다. 시골의 청빈한 선비가 신는 것이며, 우청조습(비오거나 맑거나 건조하거나 습한데)에 오래 견디고 헤어지지 않는 것으로 최고라 하였다. 선조조 임진전에 상하가 통착하였는데, 천자나 어린자는 존귀한 사람 앞에서는 감히 착용할 수 없었다. 둥그니신(방한용) 나막신 설피 운혜
1    <돌> 시모음 댓글:  조회:2141  추천:0  2017-12-19
   + 돌에 관한 명상          태초에 그는 무엇이었을까  달 뜨고 바람 불면 흔들리는  박꽃처럼 그렇게 여리기도 했을까  아주 머언 옛날부터  커다란 산이었다가  바위였다가  한때는 원시인의 밥그릇  지금은 정원의 귀퉁이서  혹은 거리 어디쯤에서  미천한 모양으로 살아있을  돌  태초에 그도 나처럼  작은 일에 서럽기도 했을까  굴러갈망정 절망하지 않는  야무진 목숨 하나  돌  멩  이  (박현자·시인, 경기도 양평 출생)  + 돌멩이  흐르는 맑은 물결 속에 잠겨  보일 듯 말 듯 일렁이는  얼룩무늬 돌멩이 하나  돌아가는 길에 가져가야지  집어 올려 바위 위에  놓아두고 잠시  다른 볼일보고 돌아와  찾으려니 도무지  어느 자리에 두었는지  찾을 수 없다  혹시 그 돌멩이, 나 아니었을까.  (나태주·시인, 1945-)  + 조약돌  수천 년을  갈고 닦고도  조약돌은 아직도  물 속에 있다  아직도  조약돌은  스스로가 부족해서  물 속에서  몸을 씻고 있다  스스로를 닦고 있다  (이무일·아동문학가)  + 돌담  발길에 걸리는 모난 돌멩이라고  마음대로 차지 마라  그대는 담을 쌓아 보았는가  큰 돌 기운 곳 작은 돌이  둥근 것 모난 돌이  낮은 곳 두꺼운 돌이  받치고 틈 메워  균형 잡는 세상  뒹구는 돌이라고 마음대로 굴리지 마라  돌담을 쌓다 보면 알게 되리니  저마다 누군가에게  소중하지 않는 이 하나도 없음을  (김기홍·시인, 1957-)  + 뒤돌아보기  돌담에 기대어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사라진 것들과  남겨진 것들,  그리고 간직할 것들….  (하삼두·문인화가)  + 돌에 대하여  구르는 것이 일생인 삶도 있다  구르다가 마침내 가루가 되는 삶도 있다  가루가 되지 않고는 온몸으로 사랑했다고 말할 수 없으리라  뜨겁게 살 수 있는 길이야 알몸밖에 더 있느냐  알몸으로 굴러가서 기어코 핏빛 사랑 한번 할 수 있는 것이야  맨살밖에 더 있느냐  맨살로 굴러가도 아프지 않은 게  돌멩이밖에 더 있느냐  이 세상 모든 것, 기다리다 지친다 했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지치지 않는 게 돌밖에 더 있느냐  빛나는 생이란 높은 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치열한 삶은 가장 낮은 데 있다고  깨어져서야 비로소 삶을 완성하는  돌은 말한다  구르면서 더욱 단단해지는 삶이,  작아질수록 더욱 견고해지는 삶이 뿌리 가까이 있다고  깨어지면서 더욱 뭉쳐지는 돌은 말한다  (이기철·시인, 1943-)  + 아기 돌탑   산길을 가다보면 굽이굽이  작고 못생긴 돌 조각으로 쌓은 탑 있네  누가 쌓았을까  산처럼 커야 한다고  백장암 삼층탑처럼 높아야 한다고 믿었던 나에게  들패랭이 같은  용담꽃 같은  온 천지 들꽃 같은  애기 돌탑  돌  위에  돌  아래  돌  그것은  돌이  아니라네 탑이라네  산길 가다보니 돌멩이 하나 하나가  두고 온 그대  떠나간 내 모든 그대 얼굴이네  어느덧 지리산도  소슬한 한 채 탑으로 서 있네  (복효근·시인, 1962-)  + 우울 씨에게  날씨도 맑은데  돌밭으로 가요  돌의 영원성 앞에서는  인생은 하루살이  한결같기에는  돌의 속마음만 하랴마는  돌을 사귐으로  한껏 위로를 받아요  나풀거리던 그 입의 나뭇잎  우수수 낙엽이 되었는가  돌밭으로 가요  날씨도 맑은데  (나석중·시인)  + 돌에 관한 명상  잔돌이 정다운 건  해남 대둔사 성보박물관 앞 뜰  석축을 보면 안다  큼직한 돌덩이 사이사이에 박힌  살결 고운 잔돌들,  보아라  당당한 덩치에 눌린 것이 아니라  힘으로 채우지 못한  허허로운 공간에서 밀알이 된  저 부처님의 미소 같은 얼굴들  꼭 근엄한 것만이 유용한 것  아니지 않는가  그렇다  어머님의 둥근 젖무덤이  사람의 빛깔을 만들었듯  저 우윳빛 잔돌들의 포근함이  경내를 감싸고 있는 것  이제야 깨닫는다  오랜 세월 계곡을 굴러  갈고 다듬은 저 잔돌들  침묵의 돌덩이보다 아름답다  (박명용·시인)  + 길가의 돌     나 죽어 하느님 앞에 설 때  여기 세상에서 한 일이 무엇이냐  한 사람 한 사람 붙들고 물으시면  나는 맨 끝줄에 가 설 거야  내 차례가 오면 나는 슬그머니 다시  끝줄로 돌아가 설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세상에서 한 일이 없어  끝줄로 가 서 있다가  어쩔 수 없이 마지막 내 차례가 오면  나는 울면서 말할 거야  정말 한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무엇인가 한 일을 생각해 보라시면  마지못해 울면서 대답할 거야  하느님, 길가의 돌 하나 주워  신작로 끝에 옮겨놓은 것밖에 한 일이 없습니다  (정종수·시인)  + 동글동글  세상의 모든 씨앗들은  동글동글하다  그 작은 동그라미가 움터  파란 잎새들이 돋고  세상의 어느 모퉁이를 밝히는  방실방실 꽃들이 피어난다.  세월의 강물에 깎이고 깎인  조약돌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가 손 같은 동그란 조약돌 하나  가만히 만지작거리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것 없고  평화의 파도가 밀려온다.   흐르는 세월의 강물 따라  이 마음도 날로 동그랗기를....  (정연복)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