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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당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몽골 대학 캠퍼스에 상륙(2017. 10. 26. 목요일 오후)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Youtube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횡권 스페인 라스팔마스한인회장 KBS-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 출연 전체 동영상(2016. 10. 18)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횡권 스페인 라스팔마스한인회장 KBS-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 출연 전체 동영상(2016. 10. 18)    
23    몽골 하늘 아래 2016년 생일 케이크 사흘 앞서 자르다 댓글:  조회:697  추천:0  2016-12-08
지난 9월 1일 목요일 각 대학교 별로 입학식을 갖고 일제히 2016-2017학년도 제1학기 개강에 들어 갔던, 몽골 캠퍼스가 다음 주로 종강을 합니다.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2016년 12월 7일 저녁 현재 몽골 현지 기온은 영하 27도를 기록 중입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12월 7일 수요일, 저는, 새벽 댓바람부터 캠퍼스로 달음박질했습니다. 첫째 시간인 아침 8시 40분부터,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의 한자 과목 제1학기말 시험이 치러졌기 때문입니다.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한자 과목 제1학기말 시험 답안 작성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둘째 시간인 10시 20분부터는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의 한국어 문장론(Syntax of the Korean language) 제1학기말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스승 생일 축하를 위해, 3학년 애제자들이 준비해온 깜짝 생일 케이크가 등장했습니다.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케이크를 준비해 스승의 생일을 축하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 생일 당일인 12월 10일이 토요일이라서 강의가 없는 것을 감안한 애제자들의 기지(機智)였습니다. 이 케이크는 상점에서 산 게 아니었습니다. 체. 알탄치메그(Ч. Алтанчимэг)라는 애제자가 정성껏 집에서 만들어 내 온 것이었습니다.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12월 30일에 생일을 맞는 베. 아니르마(B. Anirmaa) 양과 생일 케이크를 같이 잘랐다.  앞줄 맨 오른쪽이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온 체. 알탄치메그(Ch. Altanchimeg)양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후 1시 40분쯤, 저는, 4학년 애제자들과, 대학 근처의 한국 식당 솔롱고(Solongo, 한국어로 무지개, 영어로 Rainbow를 뜻하는 몽골 낱말이다) 레스토랑(대표 박성복)에서 늦은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한국 식당 '무지개(Solongo)'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4학년 애제자들이 준비해 온 케이크에는, 제 이름과, "39"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도대체, "39"라는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제가 올해 39살이 되었다는 의미일까요?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케이크를 준비해 스승의 생일을 축하했다. 39라는 숫자가 웃음을 짓게 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그 곡절은 이렇습니다. 언젠가, 지금은 이미 졸업한 어느 애(愛)제자가, 당돌하게(?), 제게 나이를 물었습니다. "몇 살로 보이느냐?"고 했더니, 이 당돌한 애제자가, 제 실제 나이보다 적게 예측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소 치기(稚氣)스럽게, 정색을 하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4라는 숫자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서울에 가 봐라! 1층, 2층, 3층 위에 몇 층이 있는지 아느냐? 4층이 아니라, F층이고, 그 위에 5층, 6층이 있다. 아니면, 4층을 생략하기도 한다. 왜냐. 넉 사(四) 자는 죽을 사(死) 자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 나이가 40이든, 50이든, 60이든 그건 너희들이 알아서 추측해라. 중요한 것은 내가 앞으로 영원히 39살로 남을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늙을래도 늙을 수 없고, 죽을래야 죽을 수 없다. 굳이, 나를 저 세상으로 빨리 보내고 싶으냐? 방법은 간단하다. 송장으로 만들어서 서울로 소포로 부치면 된다." 이런 까닭에, 애제자들이 케이크 위에 39라는 숫자를 아예 새겨 가지고 온 것이었습니다.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스승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한국 식당 '무지개(Solongo)'에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애제자들과 생일 케이크 촛불 끄기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12월에 생일을 맞은, (왼쪽부터) 제. 오간체체그(J. Uugantsetseg) 양(12월 2일), 체. 할리온수렌(Ts. Khaliunsuren) 양 (12월 19일), 과대표 엘. 돌람라그차(L. Dulamragchaa) 양과 케이크를 같이 잘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점심 식사에 나섰다. 애제자들은 육개장, 제육볶음, 김밥, 닭감자탕, 돌솥비빔밥 등으로 다양하게 시켜 맛있게 먹었다. 애제자들이 한국 사람인지, 몽골 사람인지 헷갈리는 순간인 동시에, 몽골 현지에 한국 음식이 굳건하게 뿌리를 내렸음을 새삼스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애제자 엘. 홍고르졸(L. Khongorzul) 양이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에게 생일 축하 카드와 생일 선물 목도리 를 전달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한글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에 맞춰 정확하게 쓴 제자들의 글씨가 사랑스럽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참 전 대구사범을 졸업하고 산간 벽지의 문경보통학교에 발령을 받아 근무했던 어느 선생은 제자들로부터는 존경을, 학부모들로부터는 사랑을 받는 스승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나는 정녕 그러한가?"를 곰곰이 생각합니다. "남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의 나는? 제자들로부터는 존경을, 학부모들로부터는 사랑을 받고 있는가? 정녕 그러한가?"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생일 선물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왼쪽부터) 에스. 사란체체그(S. Sarantsetseg), 에. 체츨렌(E. Tsetslen), 베. 아노하탄(B. Anukhatan) 양과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올해도 어김없이 제 귀빠진날 12월 10일이 사흘 뒤에 제게 정면으로 쳐들어옵니다. 몽골 제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가 '1210'인 곡절은, 제 생일이 12월 10일이기에 제가 악착같이 이 번호를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보나 마나, 12월 10일 토요일 제 생일 당일에는, 아마도 하루 종일, 마치 약속이나 된 듯이, 제가 활용 중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네이버 밴드(Band)에서, 카카오 Kakao Story에서, Facebook에서 축하 메시지가, 마구 마구, 밀물처럼 밀려들어올 겁니다. ▲2016년 생일 케이크를 사흘 앞서 자르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과 한국 식당 '무지개(Solongo)' 앞에서 추억 같은 기념 촬영을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6년에 맞을 제 생일 12월 10일 사흘 전인 오늘 애제자들과 잘랐던 생일 케이크를 떠올리며, 제 몽골 생활의 지속적인 분발을 다짐합니다. 창문 커튼 너머로 2016년 12월 7일 수요일 영하 27도를 기록하고 있는 북녘 몽골의 밤시각이 새록새록 깊어가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2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 (2016. 11. 08) D-1 댓글:  조회:729  추천:0  2016-11-08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 했으니, 결과를 담담하게 지켜 봅시다.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바로 그날이, 당선인에게는, 새로운 삶이 시작 되는 새로운 생일입니다. 그 누가 되든 미리 당선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미국은 그렇다 치고 고국이 큰일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세상에서, 싸움 구경, 불구경이 제일 재미있다"고는 하나, 싸움 구경, 불구경 하다가 나라가 자칫 결딴나게 생겼으니!  
21    말을 해 봐! 말을 해야 알지! (2016. 11. 02) 댓글:  조회:707  추천:0  2016-11-02
아아, 세월은 물같이 흐르는데 이제 와서, 세월을 되돌릴 수도 없고.......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거냐! 그저, 고국과의 엄청난 거리감에....... 한없이 서글픈 울란바토르의 가을 밤!  
20    2016 팔월 한가위 D-1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6. 09. 14) 댓글:  조회:670  추천:0  2016-09-15
2016 팔월 한가위 새벽 시각입니다. 지금쯤 고국 어느 집 안방에서는 술 한 상 차려 놓고 도란도란 혈육 간의 정다운 대화가 이어지겠습니다. 얼마 전, 스스로 세상을 등진 하일성 야구 해설위원은 언젠가 TV에 나와서, 웃으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휴, 그 놈의 처가(남자들=부인 오빠들)는 웬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지 모르겠어요! 명절 때 처가에 가면, 2홉들이도 아니고, 4홉들이 소주 한 짝이 금방 동이 난단 말이에요!" 하지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싫지는 않은 표정이었습니다. 하일성 씨는, 베트남 전쟁에서도 살아돌아왔으면서, 왜, 하필이면 명절 앞두고, 그렇게 홀연히, 서둘러 하늘나라로 떠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속사정까지 제 알 바 아닙니다만, 바야흐로, 명절이니, 지금쯤 8월 한가위 맞이 술 한 잔을 하늘나라 현장에서 먼저 가 있는, 조성민, 장효조, 최동원 같은 후배들 불러 모아 같이 나누고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몽골의 가을이 깊어갑니다. 어제 보니 몽골 정부 종합청사 뜰에 심어져 있는 나무의 나뭇잎들이 슬슬 노란색으로 변해 가고 있더군요. 2016년 팔월 한가위를 하루 앞둔 9월 14일 수요일 정오, 저는 동료 교수인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 엠. 사란토야(M. Sarantuya) 교수와 오찬을 같이 했습니다. 지난 9월 2일 금요일 거행됐던 저의 제9회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수상 축하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한국학과 교수단 오찬 자리에,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가 지방 출장 관계로 부득이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별도로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엠. 사란토야 교수(Prof. M. Sarantuya).   두 교수 모두, 몽골인문대학교 출신에다가, 서울 유학을 떠나 학위를 받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돌아와 후학 양성에 나선, 요컨대, 한국어 실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몽골의 재원(才媛)들입니다. 데. 에르데네수렌 교수(Prof. D. Erdenesuren) (오른쪽).   세월이 물같이 흐릅니다. 엠. 사란토야 교수(Prof. M. Sarantuya) 같은 경우는 한국 유학을 마치고 곧바로 모교로 복귀해서 대학원 강의를 맡았었습니다. 체. 제기마(Ch. Zegiimaa) 대학원장이 사란토야 교수를 소개하면서, "우리 대학에서 가장 젊고, 가장 날씬한 여교수!"라고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사란토야 교수도 벌써 이립(而立)의 나이를 넘겼습니다.    실상, 동료 교수라고 하지만, 강의 시각이 서로 달라서 자주 보질 못합니다. 이런 까닭에, 부디, 허리띠 풀고 실컷 들기를 빌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마련한 자리였건만, 이 두 여교수는 그리 많이 들지를 못하더군요. 속상했습니다. 이 두 여교수는, 단언하건대, 누가 밥 먹자고 해서 쉽사리 응하는 그런 부류가 아닙니다. 이런 까닭에, 팔월 한가위 D-1 분위기에서, 두 여교수와 나눈 오찬은 제게는 참으로 유쾌했습니다.  신(新)퓨마 호텔 17층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본 몽골 울란바토르 거리는 가을 풍경이 물씬 풍겨나왔습니다. 타국 생활을 할 때, 타국의 명절이나 고국의 명절을 맞을 때가 제일 곤혹스러운 시간입니다. 이 두 여자 교수는 한국 유학을 할 때 저와 똑같은 경험을 했을 겁니다. 그 고뇌를 몽골 현지에서 제가 그대로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게 운명인 것을!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웠던 우리는 센트럴 타워 빌딩(Central Tower Building) 17층 모네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 한 잔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커피숍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몽골 교육부 장관 표창과,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적이 있는,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 교수님, 저는, 강 교수님처럼, 부상(=상금)이 있는 상 한 번 받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요컨대, "표창 백날 받아 봤자, 그저 명예일 뿐, 종이쪽지일 뿐이니 무슨 소용이 있냐? 오히려, 축하 턱 내느라고 돈이 더 든다!"는 다소 농담 섞인 푸념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제가 몽골 한인 동포 사회로 끌어 왔던  모두 6번의 국제공모전 상의 출처는, 모두 상금이 걸려 있던, 하다 못해, 태블릿 PC 같은 경품이라도 걸려 있던 대회였습니다. "어, 나는 상금 보고 글 쓴 거 아니야!" 라고 대답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런 말이 나올 만도 했습니다. 좌우지간, 그 말이 너무 재미있어서 저는 깔깔거리고 웃고 말았습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이유식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운영위원장(=우리투자 홀딩주 회장)은, 제게, "택배로 송편 떡과 가을 국화꽃을 한아름 보냈는데 받으셨나요?"라는 안부 인사와 함께, 8월 한가위 축시를 제게 이메일로 보내 왔습니다. "아이고, 고맙기도 하셔라!" 그러나 저러나, 마음 먹고 보내셨는데, 8월 한가위 택배 떡이 상하지나 않을는지 걱정이 됩니다. 캐나다에서 부친 소포가 몽골로 어떻게 오는지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유럽을 경유해서 올는지, 한국을 경유해 올는지, 아니면 중국을 돌아서 올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몽 수교 직후인 1990년대 초반에, 서울 김포-울란바토르 직항로가 없던 시절, 한국에서 소포를 부치면, 이게 러시아 모스크바로 돌아서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다리다가 눈이 빠지는 것은 물론, 분실 위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몽골 주소 뒤에 Via Beijing을 덧붙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빨리 받을 수 있었거든요. 좌우지간, 캐나다 로키 산맥의 정취가 물씬 담긴 캐나다 캘거리 발 소포가 언제 도착할는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울러, 이유식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운영위원장(=우리투자 홀딩주 회장)은, 지난 9월 12일 월요일, 캐나다 캘거리 델타 호텔에서, 조대식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개최된 경제 세미나에, 캐나다 한인 동포 기업인 자격으로 참석했다는 근황도, 사진과 함께, 알려왔습니다. (왼쪽부터) 이유식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운영위원장(=우리투자 홀딩주 회장), 조대식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아트 행어(Art Hanger) 캐나다 전 연방 의원(4선 역임). 본 세미나에는 다수의 캐나다 전 연방의원들과 캘거리 경제계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조대식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현실과 캐나다와의 경제 교류 증진의 모색을 위한 주제 발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경제인들은 투자와 경제교류 방안 등에 관한 진지한 토론을 조 대사와 이어갔으며, 만찬을 겸한 본 행사는 장장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 26일 수요일 저녁 6시로 예정된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시상식 일자가 점점 다가섭니다. 곧 몽골 현지에 첫눈이 내리고 나면 이제 동장군과의 기나긴 전투가 시작됩니다. 제 기록을 보니, 지난해 2015년에는 (여름 지나서 ) 첫눈이 내렸던 날은 9월 24일 목요일이었습니다. 본 시상식엔, 민초 해외 문학상(賞) 운영위원장인 이유식 시인과, 부위원장인 조성국 시조시인이 자리를 같이 합니다. 부디, 시상식 날에는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시(詩)]이 가을에   글 : 민초 이유식(1941 ~ )   경북 봉화 출생. 현재 캐나다 캘거리 거주. 1974년 미화 200 달러 들고 캐나다로 이민. 캐나다 총연합회 회장. 캐나다 중앙일보 논설위원. 30만 캐나다 동포 선정 한인상 수상. 캐나다 중앙일보 문화대상. 라스베이거스 국제시인협회 시 낭송 수상 트로피 획득. 한국통일문화진흥회의 서부 캐나다 회장. 현재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제정 운영 중. 한가위 달덩이가 떠오른 로키에서 가을맞이 미소를 단풍잎에 뿌렸다 작년에 또 그 작년에 만났던 가을빛과는 다른 먹구름 덮힌 단풍잎이 하늘을 날고있다 퇴색하지 않는 달덩이는 억겁을 지켜왔으리라 그 빛깔 그 사랑 그 고운 마음의 정 한 때를 풍미하다가 떠나도 우리들의 삶에 아름다움을 남겨 주는 가을빛 그 빛깔을 먹으며 살고픈 마음 바람은 흉물스럽게 토악질을 하며 빨간 심통을 부리는 하늘 위에 결실의 씨앗과 단풍잎은 오는 사람 따뜻이 맞이하라 한다 이 가을에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마음껏 사랑을 하라고 단풍잎이 낙엽 되어 길가에서 밟히지 않게 아름다운 사랑을 주고 받으라고 기러기떼 처럼 날아가는 사랑을 하라고 가을빛에 젖어가는사랑을 하라 한다 달아 달아 달아 이방인의 달아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19    [애도(哀禱)] 희극인 구봉서 장로 댓글:  조회:640  추천:0  2016-08-27
이미 국내외 언론에 보도된 대로, 희극인 구봉서 씨가, 8월 27일 새벽 1시 59분,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흔히들, 구봉서 씨를 사람을 그저 웃기는 희극인으로 단순하게 알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 누구보다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코미디 연구에 열정을 쏟은 분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터,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드셀라 구름 위,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라는 긴 유행어를 남겼습니다. 언젠가, 박정희 대통령 시대 때, 코미디가 저질이라는 이유로,  문공부 장관의 지시에 의해, TV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지자, 구봉서 씨가 박 대통령을 만나 “택시가 사람 하나 치었다고 택시를 없앱니까?”라고 항의했고, 곧바로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됐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코미디 진흥을 위해 한평생을 열심히 살았던 구봉서 씨는, 2000년 MBC 문화방송 코미디언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8.15 광복 이후, 일세를 풍미하던, 원조 희극인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뜹니다. 김희갑 씨도 가고, 배삼룡 씨도 가고, 구봉서 씨도 가고, 이제 달랑 송해 씨 한 분 남았군요. 몽골 캠퍼스의 개강이 코앞이라서 지금 서울에 갈 수 없는 처지이기도 하지만, 슬프게도, 이제는 울란바토르에서 서울로 날아가도 영원히 뵐 수가 없게 됐습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31호실, 발인은 8월 29일 일요일 아침 6시,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자료 보전 차원에서, 한참 전, 본 기자와 구봉서 씨가 같이 찍었던 사진을 올려 둡니다. 웃음의 여유가 점점 희미해져가는 작금의 이 시대에 이 사진이라도 남겨 놓지 않았더라면, 그 얼마나 서글펐을까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애도(哀禱)] 희극인 구봉서 장로(1926년 11월 15일 ~ 2016년 8월 27일 새벽 1시 59분)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애도(哀禱)] 희극인 구봉서 장로(1926년 11월 15일 ~ 2016년 8월 27일 새벽 1시 59분)
18    몽골 복귀 D-2(2016. 08. 09. 화요일) 댓글:  조회:704  추천:0  2016-08-09
몽골 복귀 D-2일이다. 당초 예정됐던 모든 국내 공식 일정은 성공리에 마무리됐으나, 초등학교 동창들 한 명도 만나지 못하고 가는 게 영 마음에 걸린다. 네이버 밴드에 개설된 초등학교 공지 사항을 통해 북한산 등반 사실을 알았으나, 일본 교토 윤동주 시인 시비 방문으로 인해 동창들을 만나지 못했고, 게다가, 동창 부친 별세로 인해 문상에 같이 가기로 했으나, 돌발 상황으로 인해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다. 풋풋했던 초등학교 시절, 그야말로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동문수학했던 동창 노릇하기 참 힘들다! 날마다, 시시각각, 초등학교 네이버 밴드를 챙기고, 심지어, 일본 방문 시에 오사카 간사이 공항 커피숍에서조차 동창 소식을 챙기면서, 동창들과 함께 웃고 울었으나, 세상만사 모든 일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인가? 앞에 쓴대로, 그야말로, 몽골 복귀 D-2일이다. 찌는 듯한 고국의 무더위를 뚫고 몽골로 복귀하고 나면, 나는, 예전처럼 해맑아질 터이다. 하지만, 해발 835.6m 북한산(北漢山)은 그대로 있건만, 도대체, 내 10대, 20대는 어디로 갔더냐?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6 고양 국제 꽃박람회 개막식 참석 (04. 29)및 제1회 2016 고양 글로벌 언론인 포럼 참석(04. 30)으로 제15회 2016 봄철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참가 마무리  
16    [애도(哀禱)] 이기택 (李基澤) 전 민주당 총재 댓글:  조회:858  추천:0  2016-02-20
이미 국내외 언론에 보도된 대로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2월 20일 오후 1시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흔히들, 이기택 총재를 정치인으로 단순하게 알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 누구보다도 해외 한민족 교육에 열정을 쏟은 분이기도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향후 자료 보전 차원에서, 본 기자가 지난 2013년 여름 고국 방문 당시, 8월 15일 작성해 전송한 보도 기사를 올려 둡니다. 이 전 총재는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신민당 사무총장, 통일민주당 부총재, 옛 민주당 총재, 한나라당 총재 권한 대행,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지는 4.19 국립묘지로 알려졌습니다. [애도(哀禱)] 이기택 (李基澤) 전 민주당 총재 (1937년 07월 25일 ~ 2016년 02월 20일 오후 13시)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애도(哀禱)] 이기택 (李基澤) 전 민주당 총재 (1937년 07월 25일 ~ 2016년 02월 20일 오후 13시) HOME > 강외산의 몽골 뉴스 >         [방한 기사]재외 한국어 교육자들,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 면담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 720만 해외 한민족이 고국과 강력한 한민족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3/08/15 [13:59]     【Seoul(Korea)=Break News GW】 2013 재외 한국어 교육자 초청 국제학술대회 참가 차 고국을 방문 중인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이 지난 8월 14일 수요일 오전 11시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AOKED=Association for Overseas Korean Education Development) 이사장을 면담했다.   ▲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AOKED=Association for Overseas Korean Education Development, 이사장 이기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과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과의 만남은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근처 서울빌딩 3층에 자리잡은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 사무실에서 이뤄졌으며, 본 면담 자리에는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자리를 같이 했다. ▲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이 2013 재외 한국어 교육자 초청 국제학술대회 참가 차 고국을 방문 중인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을 만나 교육 분야에서의 해외 활동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는 지난 8월 5일 월요일부터 8월 10일 토요일까지 5박 6일 동안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NIIED, 원장 하태윤) 주최 및 재외동포교육진흥단(EFKA, 이사장 임영담) 주관으로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IIAR) 인재개발원(HR Academy)에서 진행된 '2013 재외 한국어 교육자 초청 국제학술대회'에 각각 미국과 몽골 대표 한국어 교육자로 참가한 바 있다. ▲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의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 면담 현장 1. 오른쪽에 장정환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은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에게 '이민 110주년과 한국학교'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 '제31차 재미한국학교협의회(낙스=NAKS=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학술대회' 진행 상황을 물은 뒤, 심 교수의 브리핑을 청취하며 대화를 진행했으며,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에게는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현황, 한국어 교육 현황,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몽골 자문위원 현황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등을 묻고, 강 교수의 브리핑을 청취하며 대화를 진행했다.   ▲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 장정환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사무처장,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은 '해외 한인 교육자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오늘날 발전된 우리 해외 한인 사회의 현실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는 720만  해외 한민족이 확고한 민족 정체성으로 고국과 강력한 한민족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면담을 마친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가운데)이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오른쪽),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왼쪽,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1시간 정도 이어진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과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과의 만남은 2013 재외 한국어 교육자 초청 국제학술대회 참가 차 역시 고국을 방문 중인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낙스=NAKS=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제15대 총회장과 세계한글학교협의회 제1대 총회장을 역임한 재미(在美) 동포 한국어 교육자로서, 이스턴 미시간대학교에 대한 수 년 간의 접촉 및 설득 작업 끝에 지난 2009년 말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외국어대학 내에 선택 과목으로서의 한국어 강좌 개설을 도출해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 2011년에는 본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AOKED=Association for Overseas Korean Education Development, 이사장 이기택)가 시행 중인 제11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면담을 마친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가운데)이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왼쪽),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오른쪽,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를 마포 소재 중국 식당 하오밍(好名)으로 초대, 점심을 같이 하며 한민족 교육자로서의 해외 교육 활동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장관 윤병세) 공인 사단 법인 단체인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는 해외 한민족의 민족 교육 제도 발전, 현지 민족 교육 사업에 대한 지원, 우수 교사 선발 및 시상 등을 통해 한민족 교육을 진흥시켜 민족 정체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1년 6월 1일 창설됐으며, 현재 국내외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100여 명의 이사와 300여 명의 회원들의 참여 속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 중국, 미주, 일본, 중앙 아시아, 남미 지역 등 5개 권역에 해외 지회를 두고, 회비와 기업 후원, 정부 기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연혁 ∎2009. 11. 03⇒제9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및 '알기 쉬운 한국사' 영어-일본어-러시아어판 출판 기념회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기택 이사장과 박계동 회장, 신각수 외교통상부 차관, 정진 재일거류민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및 ‘알기 쉬운 한국사’ 영어-일본어-러시아어판 출판 기념회 거행됨. 수상자: 이선근(미국 뉴욕시 현 뉴욕한국어교육원 원장), 윤대진(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현 재일민단중앙본부 민조교육위원), 고마리나(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 누쿠스시 현 카라칼파크 고려인문화협회 부회장), 김승력(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 현 우수리스크 교육문화센터 사무국장), 림정숙(룽징시 실험소학교 부교장), 안성애(옌볜 주교육학원 교련원), 석동오(훈춘시 제6중학교 교장), 김경옥(왕칭현 교사진수학교 교련원), 이순복(옌지시 신흥소학교 부교장), 허영남(투먼시 석현제2중학교 교도주임) ∎2009. 08. 01⇒‘사할린 미주호 마을의 비극’ 출판 기념회 및 특별 강연회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1945년도 8월 일본인들에 의한 사할린 미주호 마을 한국인에 대한 학살 사건의 진상을 담은 콘스탄틴 가파넨코 저 ‘사할린 미주호 마을의 비극’ 출판 기념회 와 함께 이규광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특별 강연회를 가짐. ∎2008. 09. 06⇒제8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중국 옌지시 상우호텔 5층 다매체 연회청에서 박문일 전 옌볜대학 총장, 김병민 현 옌볜대학 총장, 김호웅 옌볜대학 교수,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 박계동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내빈 100여명과 옌지시 일부 학교의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거행됨. 수상자: 오광수(훈춘시 교사진수학교 초등학부 주임), 권명활(옌볜조선족자치주교육학원 교련원), 이준(지린성 둔화시제4초등학교 교장), 강련숙(안투현조선족학교 교도주임), 박철(룽징시제5중학교 조선어문 교원), 문춘산(투먼시교사진수학교 조선어문 교련원) ∎2008. 08. 01⇒해외한민족 우리 역사 알리기 운동 선언대회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기존에 시행해오던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과 더불어 2대 중점 사업으로 해외 한민족에게 현지어로 된 우리 역사 서적을 널리 보급하는 '해외 한민족 우리 역사 알리기 운동 선언대회' 거행됨. ∎2007. 11. 03⇒제7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중국 옌지시 백산호텔 국제구락부에서 현지 교육계 및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거행됨. 수상자: 권징옥(옌볜대학사범분원 교원), 천미숙(옌지시중앙소학교 교장), 리경자(훈춘시교사진수학교 부교장), 송정희(화룽시교사진수학교 교련원), 김향화(왕칭현제2실험소학교 교도주임), 주영산(안투현제1실험소학교 교장) ∎2006. 09. 05⇒제6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중국 옌지시 옌지호텔 대회장에서 현지 교육계 및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거됨됨. 수상자: 리광일(둔화시제2중학교 교장), 오경숙(옌볜제1중학교 조선어문 교원), 황초금(안투현교원연수학교 조선어문 교련원), 최정림(옌지시연북소학교 교장), 최창학(훈춘시제5중학교 교장), 김주영(룽징시 룽징중학교 교장) ∎2006. 04. 24~28⇒역대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수상자 모국 초청 방문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제1회부터 제5회 수상자 30명을 4박5일 일정으로 모국에 초청하여, 교육 시설과 산업 시설을 견학하게 하고 독립기념관 참관 및 경주 관광 그리고 국회 관광 등을 통해 모국의 발전상을 확인시키고 민족 자긍심을 고취시킴. ∎2005. 08. 16⇒제5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중국 옌지시 옌지호텔 대회장에서 현지 교육계 및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거행됨. 수상자: 김옥란(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교원), 허화월(옌지시 중앙소학교 부교장), 손인숙(룽징시 학생의 집 교장), 최정숙(투먼시 교원진수학교 교도주임), 리해순(화룽고급중학교 교원), 황정희(왕칭 제2중학교 교원) ∎2004. 08. 16⇒제4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중국 옌지시 옌지호텔 대회장에서 현지 교육계 및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거행됨. 수상자: 박길화(옌지시 교사연수학교 조선어문교육연구원), 문금옥(화룽시 제1실험소학교 교원), 원철룡(안투현 제2중학교 교장), 김춘옥(둔화시 제2중학교 교원), 오명자(왕칭현 제5중학교 교원), 김학모(투먼철도실험소학교 교장) ∎2003. 04. 22⇒제3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중국 옌지시 상우호텔 대회의실에서 현지 교육계 및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거행됨. 수상자: 최범렬(투먼시 제5중학교 교장), 정금석(룽징시 신안소학교 교장), 로장호(둔화시 교사진수학교 주임), 서정자(옌지시 교사진수학교 교련원), 조혜선(옌볜대학사범분원 교원), 김경순(화룽시 제5중학교 교도주임) ∎2002. 04. 30⇒제2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중국 옌지시 동북아호텔 대회의실에서 현지 교육계 및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거행됨. 수상자: 오수근(옌볜 조선족 제1중학교 교장), 윤금옥(옌지시 제10중학교 교원), 최철순(왕칭현 제2실험소학교 교원), 장세영(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교원), 이복덕(화룽시 제3중학교 교원), 김향옥(투먼시 제2소학교 교원) ∎2001. 07. 26⇒제1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중국 옌지시 대우호텔 2층 연회장에서 이기택 이사장 등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인사와 조성일 옌볜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장 등 현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 거행됨. 수상자: 허옥선(룽징실험소학교 부교장), 박화(옌지시 중앙소학교 교도주임), 최련(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부교장), 김정일(옌지시 제11중학교 교장), 박임국(둔화시 사하연 조선족학교 교장), 김계순(안투현 제2중학교 부교장) ∎2001. 06. 01⇒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창립 총회 이기택, 이윤기, 장진호, 유광준, 이창용, 신현길, 이정춘, 조창도, 권혁준,남호명, 김재진, 오영숙, 조의방, 박홍률, 신승길, 양문희, 조동춘(무순) 등이 해외 한민족 우수 교사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해외 한민족 교육을 진흥시키기 위한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를 창립함. 이사장에 이기택, 회장에 장진호, 총무에 유광준을 선임하고, 2001년 제1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시상식을 2001년 7월 26일 중국 현지에서 거행하기로 의결함. ▲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누리집)에 올라 있는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가운데)의 인사말 전문.  '한민족 정체성'이란 낱말과 '한민족 네트워크'라는 말이 눈길을 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과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과의 만남을 주도한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맨오른쪽)는 본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AOKED=Association for Overseas Korean Education Development, 이사장 이기택)의 제11회 해외한민족교육진흥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심용휴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교 교수(맨오른쪽)가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왼쪽 네 번째), 박계동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회장(왼쪽 세 번째, 전 국회의원)과 같이 기념 촬영 현장에 섰다. (사진 제공=세계한글학교협의회).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3/08/15 [13:5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15    [동영상] 2015년 몽골 주재 언론 보도 활동 총정리 댓글:  조회:802  추천:0  2015-12-30
[동영상] 2015년 언론 보도 활동 총정리 (2015. 12. 30) 2015년이 저뭅니다. 오늘이 12월 30일 수요일이니,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그야말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저로서는 정신없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대학 강의에 크게 지장을 안 주는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 서울을 다섯 번(제주도 포함)이나 다녀왔으며, 취재 탐방을 위해서, 중국의 옌볜 지역과, 일본의 시모노세키 지역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2015년도 365일 동안, 제가 올린 언론 보도 기사는, 올해 1월 1일 거행된 몽골한인회 신년하례식 및 회장 이취임식 보도를 신호탄으로 해서 개시된 이래,  현재까지 모두 220건으로서, 한 달 평균 19건, 요컨대, 평균적으로, 이틀(1.66일)에 한 번 기사를 써 댄 꼴이며, 아울러, KBS를 통한 방송 보도는 10건으로서,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목소리를 내 보낸 꼴입니다. 누가 하라고 시켰냐? 제가 누가 시킨다고 할 사람입니까? 마음 안 맞으면 죽을 때까지 맞짱 뜹니다 근데 왜 그랬냐?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내외 한민족의 몽골 이해 제고를 통한 한-몽골 우호 증진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내색은 안 했지만, 올 한 해 거의 죽는 줄 알았습니다. 힘든 취재 뒤 기사를 써야 했고, 명색이 현직 교수 신분이니,  대학 강의를 진행해야 했고, 애(愛)제자들 실력을 일일이 체크 해야 했고, 논문 써야 했고, 청탁 받은 원고 써야 했고, 번역 작업 해야 했고, KBS 라디오 출연해서 몽골 소식 전해야 했고, 문학 활동을 위한 시, 수필, 소설 등 여러 장르의 글을 틈틈이 써야 했고, 그리고, 배짱 맞는 한인 동포들과 종종 대폿잔을 기울이며, 몽골 한인 동포들의 동향을 주워 듣는 동시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주로 제가 기사 작성을 심야 시각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 교학처에서는 제 강의 개시 시각을 아침 첫 시간에 떡 하니 배정해 놓으니, 기사라는 게 사진 정리하는 것처럼 단순한 게 아니기에, 피 말리는 기사 작성으로 밤을 새고, 캠퍼스로 달음박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야말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슈퍼맨이다!", "대단히 정력적이다!" "써 놓은 글 읽으면 참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속보로 바로 바로 올라오는 게 신선하다!" 라는 말씀들을 저에게 하시던데, 그게 저 듣기에 좋으라고 하는 소리이고 보면, 그렇게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가끔 이런 저런 빈정대는 소리도 돌고 돌아 들려 옵니다. 그러다가, 그 뒷감당을 이 양반들이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나!  지금 차곡차곡 자료를 정리 중입니다. 아휴, 정말이지, 올 한 해 거의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속보로 올리는 건 맞는데, 저는 절대로 만능이 아니올시다! 하여튼, 올해, 제가 발품을 어지간히 팔긴 판 게 사실이고 보면, 새로운 2016년을 맞기 위해서 2015년의 언론 활동을 정리하는 일은, 새로운 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동시에 지극히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그동안 찍은 수 천 장의 사진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205장을 추려서 자그마치 33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고국과 몽골의 유명 인사들은 물론, 대한민국, 몽골,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풍광이 담겨 있습니다. 한가할 때 감상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누누이 말씀 드렸듯이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습니다. 사진은 기록이요! 기록은 영원한 역사가 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2016년 병신년 새해에도 열심히 몽골 소식을 전달해 드릴 것을 굳게 언약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2015년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Happy New Year! Шинэ жилийн баярын мэнд хvргэе! (=Shine jiliin bayar mend hurgei!)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Youtube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14    대한민국 2015학년도 수학 능력 시험 카운트다운 댓글:  조회:836  추천:0  2015-11-09
  대한민국 2015학년도 수학 능력 시험 카운트다운 대한민국 2015학년도 수학 능력 시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수능시험 한 방으로 향후 인생이 결정된다는 것도 그렇고, 수험생이 미역국을 먹기라도 하는 경우에는 집안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가 된다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그게 대한민국 상황인 걸........... 아아, 11월! 참으로 잔인한 달(月)입니다. 죽자살자 공부에만 매달렸던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견인불발을 아무쪼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엊그제, 듣자하니,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제 애(愛)제자들 중 한 명이자, 2011년 졸업생인  헤. 톨(Kh. Tuul) 양이 한국으로 유학을 떠난다더군요. 저도 몽골한인회 통역인 베. 냠돌람(B. Nyamdulam) 양(헤. 톨 양과 동창생)한테서 전해 들은 얘기라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아마도, 광주(光州)로 간다는 얘기로 봐서, 국립전남대학교가 아닐까 합니다.   ▲2009년 12월 경의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강의실 풍경.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베. 냠돌람(B. Nyamdulam) 양, 세 번째가 2011년 졸업생인  헤. 톨(Kh. Tuul) 양입니다. 학부 편입인지, 대학원 진학인지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아무쪼록, 부디, 헤. 톨(Kh. Tuul) 양의 한국 유학 생활도 평탄하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금 몽골 현지는 늦가을 분위기를 넘어, 겨울의 초입으로 줄달음칩니다. 내일 아침쯤 까마귀가 얼어죽었다는 뉴스 타이틀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겠지요?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13    몽골인문대학교 앞마당에 주몽골 북한 대사 차량 출현 댓글:  조회:884  추천:0  2015-11-05
  11월 5일 목요일,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음운론 강의 중간 시험이 몽골인문대학교 본관 제1동 304호 강의실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실시됐습니다.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음운론 강의 중간 시험 현장. (2015. 11. 05). 향후 기록 보전 차원에서,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음운론 강의 중간 시험 사진을 굳이 올려 둡니다.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음운론 강의 중간 시험 현장. (2015. 11. 05).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음운론 강의 중간 시험 현장. (2015. 11. 05).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음운론 강의 중간 시험 현장. (2015. 11. 05).   아울러, 본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음운론 강의 중간 시험 실시 하루 전인 11월 4일 수요일 오후 1시 40분 경 몽골인문대학교 본관 1동 바로 앞 앞마당에 주몽골 북한 대사 차량이 출현했었음도 굳이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몽골인문대학교 앞마당에 주몽골 북한 대사 차량 출현. (2015. 11. 04).   11월 4일 수요일 오후 1시 40분쯤 한국학과 4학년 강의를 마치고 본관 1동 건물을 나서는데, 전방 5m 앞에 차량 앞 오른쪽에 외국 깃발을 단 차량 한 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느 몽골 주재 외국 대사 차량이겠거니” 하고 그런가 보다 무심코 지나치려는데, 왠지 이상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깃발이기에, 시선을 돌려 다시 두 번째로 응시하자니, 인민공화국 깃발이 달린 주몽골 북한 대사 전용 리무진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갑작스럽게 닥친 이런 상황에서, 본 기자는 잔뜩 긴장해, 지난 8월 4일 발생한 서부 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의 북한군 지뢰 도발 사건(현재, 북한은 이걸 날조라고 우깁니다만)을 떠올리며, “적 포탄 낙하! 사주 경계!”라 외치며, 엎드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일단 전후 좌우를 살폈습니다. 믿을만한 한국학과 애(愛)제자들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 마치 비무장 지대에 수색 정찰 나갔다가 M16 소총을 잃어버리고 고립된 어느 병사의 심정이었습니다. 요컨대, 비무장지대(DMZ) 수색 정찰 도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 지뢰에 우리 병사 2명이 다리가 잘리는 중상을 입은 가운데, 당시 수색팀이 침착하고 기민하고 대응했다지만, 본 기자는 몽골 현지에서 바로 이 당시 지원군 한 명 없는 혈혈단신 상황이었습니다. 첫 번째 지뢰가 터지자마자 “적 포탄 낙하”라고 외치며 엎드린 채, 수색 대원들이 부상자 2명을 신속히 후송할 수 있었던 건 수색 정찰만 40여 차례 수행해, 수많은 예행 연습과 워 게임으로 준비가 많이 된 상태였기 때문이라지만, 본 기자는 몽골 현지에서 그런 예행 연습을 한 번도 수행해 본 경험(M16 소총이라도 있어야 하지요!)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첫 번째 폭발 때 부상 당한 병사가 철조망에 다리가 걸려있는 상황에서도 “C발 빨갱이”라고 외쳤고, 다른 병사들이 사고 당시 전방으로 총을 겨누며 병사들을 엄호했다지만, 본 기자는, 지원군 한 명 없는, 그저 혈혈단신인 예비역 병장일 뿐이었습니다.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전용 차량이었다면 버선발로 나가 맞았으련만, 본 기자는 일단, 북한 대사 차량을 보자마자, 표정이 굳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일단 긴장하면, “엄마야!”라는 모국어가 먼저 자동적으로 튀어 나오는 법이고, 몽골어 구사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본 기자의 입에서 “엄마야!”라는 말은 튀어나오지 않았으나, 무심코 “아이고!”라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혹자는, "뭐 그리 긴장했어?" 하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군으로서 최전방 복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넘어가게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안 되게 돼 있습니다. 물론, 본 기자가 북한 대사와 스친 경우는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9대 정일 대사 재임 때인 2011년 7월 11일 월요일 오후 나담 축제 개막식 종료 뒤, 두 번째는 10대 이태로 대사 재임 때인 2013년 9월 7일 금요일 저녁 노로빈 알탄호야그 (Норовын Алтанхуяг=Noroviin Altankhuyag) 몽골 제27대 국무총리 초청 몽골 주재 외교 사절 및 외신 기자단 상견례 때, 세 번째는 역시 10대 이태로 대사 재임 때인 2015년 2월 23일 월요일 오전 몽골을 방문한 이수용 북한 외교부 장관과 엘. 푸레브수렌 몽골 외교부 장관(L. Purevsuren,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of Mongolia) 사이의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체결식 때였습니다. 요컨대, 몽골 외교부 주최의 공식 외신 기자단 초청 행사라면야, 인공기가 달린 차량이 있든 말든, 하등 상관이 없었을 터입니다. 하지만, 본 기자가 재직 중인 몽골인문대학교 앞마당에 북한 대사의 차량이 주차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본 기자는 일단 바짝 긴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근데, 이 넓은 몽골에서 왜 하필이면 주차 장소가 몽골인문대학교 본관 1동 앞마당이었을까요? 북한 대사 차량이 인공기를 달고 출현한 이상 이건 분명한 공무 수행일 터입니다.     ▲몽골인문대학교 앞마당에 주몽골 북한 대사 차량 출현. (2015. 11. 04). 하지만 괜찮습니다. 서울 표준어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애(愛)제자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니까요.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음운론 강의 중간 시험 직전, 본 기자는 한국학과 애(愛)제자들에게 "혹시, 어제 북한 대사 차량을 보았느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두 명이 보았다고 답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남북 관계에 민감한 애(愛)제자들임을 느꼈습니다.   애(愛)제자들에게 북한 얘기를 웬만하면  자제하려고 합니다만, 음운론 강의에 들어서면 북한 관련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 한반도에는 우리나라 표준어와 북한 문화어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내친 김에, 몽골 2015-2016학년도 제1학기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2학년 한국어 음운론 강의 내용 중 북한 문화어 관련 비음화 현상 일부를 옮겨 적습니다.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표준어 발음은 서울의 발음에 의거하며 북한 문화어 발음은 평양의 발음에 의거한다." ▲비음화⇒한자어에서 종성 ‘ㄴ’ 직후의 유음 ‘ㄹ’이 ‘ㄴ’으로 바뀌는 현상이 있다. 종성 ‘ㄴ’과 초성 ‘ㄹ’ 사이에 형태소의 경계가 있는 경우에 ‘ㄹ’이 ‘ㄴ’으로 교체된다. 다만, 북한 문화어 발음으로는 ‘ㄹ’이 그대로 유지된다. ⋇(실례) 생산량 [생산냥](=대한민국 표준어) & [생산량](=북한 문화어). 1. 장애음의 비음화⇒장애음 종성 ‘ㅂ, ㄷ, ㄱ’은 비음 ‘ㅁ, ㄴ’과 유음 ‘ㄹ’ 직전에 올 수 없다. 그 경우 장애음 종성은 비음 ‘ㅁ, ㄴ, ㅇ’으로 각각 교체된다. ⋇(실례)욕망[용망], 앞날 [암날]. 또한, ‘ㅂ, ㄷ, ㄱ’ 직후에 ‘ㄹ’이 올 때, 대한민국 표준어에서는 ‘ㄹ’도 동시에 ‘ㄴ’으로 교체된다. 북한 문화어에서 ‘ㄹ’은 ‘ㄴ’으로 교체되지 않고 ‘ㄹ’이 유지된다. ⋇(실례)독립 [동닙](=대한민국 표준어) & [동립](=북한 문화어). 2. 유음의 비음화⇒대한민국 표준어에서 유음 ‘ㄹ’은 비음 ‘ㅁ, ㅇ’ 직후에 올 수 없다. 그 경우 ‘ㄹ’은 비음 ‘ㄴ’으로 교체된다. 그러나, 북한 문화어에서 ‘ㄹ’은 그대로 유지된다. ⋇(실례)통로 [통노](=대한민국 표준어) & [통로](=북한 문화어). 이제 결론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느 공식 기관을 방문한 것일까요? 몽골인문대학교 총장실을 방문한 것일까요? 그건 아닌 듯싶었습니다. 당일 12시 강의에 앞서 몽골인문대학교 총장을 우연이 조우(遭遇)한 바 있었으나, 총장은 일언반구 말이 없었습니다. 12시 강의 직전, 오줌보가 터질 듯한 상황에서, 본 기자가 1층 남자 전용 화장실(2층, 3층은 여자 전용 화장실)로 뛰어갔더니 화장실 앞에는 “Цэвэрлэгээ хийгдэж байна(=체베를레게 히그데지 바인=화장실 청소 중)"이라고 써 있는 푯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들어 오지 말란 얘기였습니다. “아휴, 징글징글하네! 도대체 이놈의 화장실은 왜 뻑(?) 하면 청소 중이냐?” 청소 담당 아줌마한테 사정할 요량으로 화장실로 밀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왜냐! 볼일을 못 보면 강의 시간 90분 내내 괴로울 터이니까요! 그런데, 볼일을 마친 베. 촐론도르지 총장이 옅웃음을 띠며 1층 화장실 내부에서 쓱 나오며 말하기를, “강 교수, 여기 들어가려면 돈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입장료 내시오!” 하는 것이었습니다. 북한 대사가 몽골인문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었더라면, 분명히 이쯤에서 총장 입에서 북한 관련 발언이 한 마디 정도 나왔을 터입니다. 총장 발언이 아니더라도, 어느 교수 요원의 입을 통해서든, 돌고 돌아, 본 기자의 귀에 정보가 들어왔을 터입니다.  그러므로, 북한 대사의 방문 기관이 몽골인문대학교는 아닌 듯 합니다. 아니, 그렇다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왜냐! 몽골과 북한의 관계는 대한민국 국가 보안법 범주를 벗어나는 상황이니까요! 그럼에도, 대한민국 국민인 본 기자는 하루 종일 왠지 찜찜한 기분이었습니다. 왜냐! 대한민국 국군으로서 최전방 복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북한 인공기의 존재가, 어떤 관점에서든, 왠지 남다르게 다가오니까요. 바야흐로, 몽골 현지에서의, 맨주먹 붉은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높이기 위한 거룩한 민간 외교전(民間外交戰)을 향한 가일층의 분발이 더욱 치열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몽골인문대학교 앞마당에 주몽골 북한 대사 차량 출현. (2015. 11. 04) [한국의 시(詩)]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글 : 모윤숙(毛允淑, 1910. 03. 05 ~ 1990. 06. 07) 발 췌 : Alex E. KANG 나는 광주 산곡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국군을 만났다.   산 옆의 외딴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런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구나   가슴에선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죽음을 통곡하며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나는 죽었노라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원수가 밀려오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숨지었노라   내 손에는 범하지 못할 총대 내 머리엔 깨지지 않을 철모가 씌어져 원수와 싸우기에 한 번도 비겁하지 않았노라 그보다도 내 피 속엔 더 강한 혼이 소리쳐 달리었노라 산과 골짜기 무덤과 가시 숲을 이순신(李舜臣) 같이 나폴레옹 같이 시저 같이 조국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앞으로, 앞으로 진격! 진격! 원수를 밀어 가며 싸웠노라 나는 더 가고 싶었노라 저 머나먼 하늘까지 밀어서 밀어서 폭풍우같이 뻗어 가고 싶었노라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오리 지어 가까운 내 사람들과 이 땅에 피어 살고 싶었었나니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노라 그래서 더 용감히 싸웠노라 그러다가 죽었노라 아무도 나의 죽음을 아는 이는 없으리라 그러나 나의 조국 나의 사랑이여! 숨지어 넘어진 이 얼굴의 땀방울을 지나가는 미풍이 이처럼 다정하게 씻어 주고 저 푸른 별들이 밤새 내 외로움을 위안해 주지 않는가! 나는 조국의 군복을 입은 채 골짜기 풀숲에 유쾌히 쉬노라 이제 나는 잠시 피곤한 몸을 쉬이고 저 하늘에 나는 바람을 마시게 되었노라 나는 자랑스런 내 어머니 조국을 위해 싸웠고 내 조국을 위해 또한 영광스레 숨지었노니 여기 내 몸 누운 곳 이름 모를 골짜기에 밤 이슬 내리는 풀숲에 아무도 모르게 우는 나이팅게일의 영원한 짝이 되었노라 바람이여! 저 이름 모를 새들이여! 그대들이 지나는 어느 길 위에서나 고생하는 내 나라의 동포를 만나거든 부디 일러 다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고 저 가볍게 나는 봄 나라 새여 혹시 네가 나는 어느 창가에서 내 사랑하는 소녀를 만나거든 나를 그리워 울지 말고, 거룩한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 일러 다오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 간다 내가 못 이룬 소원 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 위해 내 청춘을 위해 물리쳐 다오 물러감은 비겁하다 항복보다 노예보다 비겁하다 둘러 싼 군사가 다 물러가도 대한민국 국군아! 너만은 이 땅에서 싸워야 이긴다, 이 땅에서 죽어야 산다 한 번 버린 조국은 다시 오지 않으리라, 다시 오지 않으리라 보라, 폭풍이 온다 대한민국이여! 이리와 사자 떼가 강(江)과 산(山)을 넘는다 운명이라 이 슬픔을 모른 체하려는가 아니다, 운명이 아니다 아니 운명이라도 좋다 우리는 운명보다 강하다! 강하다! 이 원수의 운명을 파괴하라 내 친구여! 그 억센 팔다리 그 붉은 단군의 피와 혼 싸울 곳에 주저 말고 죽을 곳에 죽어서 숨지려는 조국의 생명을 불러 일으켜라 조국을 위해선 이 몸이 숨길 무덤도 내 시체를 담을 작은 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친 바람이 내 몸을 쓸어 가고 젖은 땅의 벌레들이 내 몸을 즐겨 뜯어 가도 나는 유쾌히 이들과 함께 벗이 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내 나라 땅에 한 줌 흙이 되기 소원이노라 산 옆의 외딴 골짜기에 혼자 누운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런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구나 가슴에선 아직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죽음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몽골인문대학교 앞마당에 주몽골 북한 대사 차량 출현. (2015. 11. 04)
  다시 돌아오지 못할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이 저뭅니다. (2015. 10. 31) 이번 학기 제 강의에는 한국어 문법, 말하기, 듣기, 쓰기 강의가 없습니다. 그 대신 저는 한국어 음운론, 의미론, 사회-정치-언론 번역 강의를 맡았습니다. 가르칠 건 많고, 시간은 자꾸 자꾸  흘러만 가니 이걸 어쩌면 좋습니까? 그러나, 괜찮습니다! 왜냐! 저는 강의를 결코 어수룩하게 진행하지 않으니까요! 고국에서 경험하던 고향의 가을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아아, 다시 돌아오지 못할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이 이렇게 저뭅니다. 내친 김에, 향후의 기록 보전을 위해 한국학과 2학년 강의 사진을 굳이 올려 둡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이 갑니다. (2015. 10. 31). ▲다시 돌아오지 못할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이 갑니다. (2015. 10. 31). ▲다시 돌아오지 못할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이 갑니다. (2015. 10. 31).       [한국의 시(詩)]들국화 글 : 노천명(盧天命, 본명은 기선=基善,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발 췌 : Alex E. KANG 들녘 비탈진 언덕에 네가 없었던들 가을은 얼마나 쓸쓸했으랴. 아무도 너를 여왕이라 부르지 않건만 봄의 화려한 동산을 사양하고 이름도 모를 풀 틈에 섞여 외로운 계절을 홀로 지키는 빈 들의 색시여 갈꽃보다 부드러운 네 마음 사랑스러워 거친 들녘에 함부로 두고 싶지 않았다.   한 아름 고이 안고 돌아와 화병에 너를 옮겨 놓고 거기서 맘대로 자라라 빌었더니 들에서 보던 생기 나날이 잃어지고 웃음 거둔 네 얼굴은 수그러져 빛나던 모양은 한 잎 두 잎 병들어 갔다.   아침마다 병이 넘는 맑은 물도 들녘의 한 방울 이슬만 못하더냐? 너는 끝내 거친 들녘 정든 흙냄새 속에 맘대로 퍼지고 멋대로 자랐어야 할 것을   뉘우침에 떨리는 미련한 손이 이제 시들고 마른 너를 다시 안고 푸른 하늘 시원한 언덕 아래 묻어 주러 나왔다. 들국화야! 저기 너의 푸른 천장이 있다. 여기 너의 포근한 갈꽃 방석이 있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11    초고속 고국 방문(2015. 03. 14~2015. 03. 15) 댓글:  조회:1159  추천:0  2015-03-17
  [화보]초고속 고국 방문(2015. 03. 14~2015. 03. 15)   갑작스럽게 3월 14일 토요일부터 3월 15일 일요일까지 그야말로 초고속으로 고국을 다녀왔다. 속 모르는 사람들은 "뻑 하면 고국 방문이냐?"하는 실없는 소리들을 할 수도 있겠으나, 무슨 일에든, 자신만의 개인 곡절이 있는 것이고 보면 굳이 탓할 바가 못 되는 일일 터이다. 3월 13일 금요일 저녁, 칭기즈칸 공항으로 나가는 몽골 현지에는 또 하염없이 눈발이 휘날렸다. 엄동설한의 몽골 현지 사정이고 보면, 눈 내리는 건 당연지사이긴 하나 갑자기 겁이 덜컥 났다.     눈이 무서워서가 아니고, 이거 비행기 못 뜨는 거 아냐?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만일 이렇게 돼서 비행기 이륙이 하루 늦춰지면 스케줄은 엉망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일요일까지는 돌아와서 매주 월요일 진행 중인 3학년 애(愛)제자들을 위한 아침 7시 40분  첫째 강의를 진행해야 하는데 하루 늦춰지면 그게 불가능하게 된다. 물론 추후 보강 방법이 있긴 하지만, 책임감 때문인지, 그렇게 하기는 정말  싫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짜증감이 확 밀려 왔다. 아니다 다를까, 제설 작업을 위해 비행기 이륙이 1시간이 연착되는 것이었다. 아이고! 천만다행으로, 제설 작업은 무사히 진행됐고, 예정 도착 시각보다 1시간 늦은 새벽 시각에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안착했다.   3월 14일 토요일 하루, 온 종일 바빴다. 이 글에 자신만이 간직해야 할 개인 곡절을 미주알고주알 써내려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좌우지간, 3월 14일 토요일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을 사생결단으로, 무사히 완수해낸 건 확실하다. 자, 이제 그 다음이 문제였다. 3월 15일 일요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인천국제공항으로 내달려 몽골 울란바토르 복귀 비행기를 타야 했다. 사정이 이러하므로, 요컨대, 일요일에 유유자적할 상황이 안 되는 건 확실하므로.........  안부 전화라도 해야 할 고국의 지인(知人)들이 서운해 할 수도 있는.......... "한국까지 와서 전화 한 통도 안 해?" 라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다. 면목 없는 일이긴 하나, 정신 없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 먹은 대로 안 돌아 가는 게 인간지사 아니던가? 하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금요일 저녁으로 예정된,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는 코빼기를 내밀고 싶었다. 사실, 고국 방문 목적이 이게 아니었으므로, 모임 장소에 슬쩍 들어가, 몇몇 동창들하고 인사만 주고 받다가 나오고 싶었다. 하지만, 동창 모임 참석자 등록을 받고 아이디 카드를 만들어 주는  현숙이한테 제대로 걸려서, 그야말로 드라마틱 엔트리(극적인 입장)가 됐다. 게다가, 동창회장 성희가 "외국에 있는데 여긴 어떻게 왔어?" 하고 아는 척을 하면서 극환대를 해 주는 바람에 완전히 산통이 다 깨지고 말았다. 아이고......   초등학교 동창회장 성희가 인사말에 나섰다.     왼쪽 지향이, 오른쪽 현주하고 추억 같은 기념 촬영을 했다. 지향이는 미국에 있었고, 교사인 현주는 애제자들 진학 지도를 맡은 교사 생활로 바쁜 통에,  그동안 서로 얼굴 볼 시간이 극히 드물었으므로, 이날의 만남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이른바 화이트 데이 만찬(White day dinner)으로 불린, 2015년 3월 14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개최됐던 "초등학교 동창 모임" 사진을 화보로 엮어 본다.                   현숙이가 동창 모임 참석자 등록을 받고 아이디 카드를 만들어 주고 있다. 현숙아! 네가 서빙해 주는 돼지 고기 정말 맛있었다!                                          아이고, 진표야! 너는 아예 짝으로 들고 오냐?                                                               이날의 동창 모임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내 능력이 모자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 존재의 의미를 새삼스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극히 만족스럽다. 아무쪼록, 초등학교 동창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일요일 오후, 마음이 급하니, 역시 지인(知人)들에게 전화할 여유를 갖지 못한 채,  몽골 울란바토르 귀국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급히 내달렸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태블릿 PC로 주요 뉴스를 챙기고 있자니, 울란바토르행 KAL 항공기 탑승 승무원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시나브로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울란바토르행 KAL 항공기는 어둠을 뚫고 날아 올라 몇 시간의 비행 끝에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국제공항에 사뿐하게 내려 앉았다. 이렇게 해서, 이틀 간의 고국 방문은 무사히 막을 내렸다. 항공기 창밖에 몽골 현지의 잔설(殘雪)이 또 눈에 들어왔다. 아아, 이렇게 해서, 또 다시 나는, 나란 존재는, 결국......... 엄동설한(嚴冬雪寒=눈 내리는 깊은 겨울의 심한 추위) 속으로 기어들어가는도다.   3월 16일 월요일 아침 일찍 아침 강의 진행을 위해 서둘러 일어났다. 잔뜩 긴장한 탓이지, 그렇게 피곤하거나, 몸이 불편하지는 않았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활짝 열었다. 창밖의 눈(雪) 쌓인 풍경 속에 나무에 앉아 짹짹 거리는 참새들이 눈(眼)에 들어왔다. 아아, 추운 겨울에 맛보던 참새구이는 그 얼마나 별미(別味)였던가? 가슴 속에 또 다시 고국 풍경이 사무치게 그리워졌다.         [한국의 시(詩)]첫눈 글 : 노천명(盧天命, 본명은 기선=基善,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발 췌 : Alex E. KANG 은빛 장옷을 길게 끌어 온 마을을 희게 덮으며 나의 신부가 이 아침에 왔습니다 사뿐사뿐 걸어 내 비위에 맞게 조용히 들어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오늘 노래를 부릅니다 잊어버렸던 노래를 부릅니다 자-, 잔(盞)들을 높이 드시오 빨간 포도주(葡萄酒)를 내가 철철 넘게 치겠소 이 좋은 아침 우리들은 다 같이 아름다운 생각을 합시다 종도 꾸짖지 맙시다 아기들도 울리지 맙시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화보]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3월 6일 금요일, 몽골 현지에는 새벽부터 하염없이 눈발이 휘날렸다. 날씨가 미친 년 널 뛰듯 하는 몽골 상황을 새삼스레 탓할 수는 없으련만, 이런 날 새벽부터 달음박질하는 외국에서의 인생길은 참으로 고달프다. 보통 4월 중순이 돼야 강 얼음이 녹는 몽골 상황이고 보면, 그야말로 몽골의 따뜻한 봄은 아직 한~~~~~참 멀고 멀기만 하다. 아아, 고국에서의 내가 살던 고향의 봄이 사무치게 그립다. 내친 김에, 향후의 기록 보전을 위해 사진을 굳이 올려 둔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교통 정리에 나선 몽골 경찰 오른쪽으로 울란바토르 호텔이 보인다.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지난 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헐려 영원한 종말을 고한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Vladimir Ilich Lenin=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 1870. 04. 22 ~ 1924. 01. 21) 동상 자리에 들어 선 다시도르진 나차그도르지(Dashdorjiin Natsagdorj=Дашдоржийн Нацагдорж, 1906. 11. 17 ~ 1937. 06) 몽골 시인의 동상에도 눈이 덮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 외교부 청사에도 눈이 쌓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 외교부 청사 건너편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의 탐험가로서 동방견문록을 남겼던 마르코 폴로(Marco Polo, 1254. 09. 15 ~ 1324. 01. 08) 동상에도 눈이 덮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을 떠올리게 만든 몽골 견공(犬公)이 눈밭에서 뼈다귀를 뜯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 정부 종합청사에도 눈이 덮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아침 강의 진행을 위해 몽골인문대학교 캠퍼스로 들어서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아침 강의 진행을 위해 몽골인문대학교 캠퍼스로 들어서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한국어 의미론 (韓國語 意味論 =Semantics=Утгазүй, үгсийн сангийн судлал) 2월말 시험을 치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눈 오는 몽골 울란바토르 풍경. (2015. 03. 06).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한국어 의미론 (韓國語 意味論 =Semantics=Утгазүй, үгсийн сангийн судлал) 2월말 시험을 치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국의 시(詩)]첫눈 글 : 노천명(盧天命, 본명은 기선=基善,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발 췌 : Alex E. KANG 은빛 장옷을 길게 끌어 온 마을을 희게 덮으며 나의 신부가 이 아침에 왔습니다 사뿐사뿐 걸어 내 비위에 맞게 조용히 들어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오늘 노래를 부릅니다 잊어버렸던 노래를 부릅니다 자-, 잔(盞)들을 높이 드시오 빨간 포도주(葡萄酒)를 내가 철철 넘게 치겠소 이 좋은 아침 우리들은 다 같이 아름다운 생각을 합시다 종도 꾸짖지 맙시다 아기들도 울리지 맙시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9    [애도(哀禱)] JP's wife passed away 댓글:  조회:1249  추천:0  2015-02-22
[애도(哀禱)] JP's wife 박영옥(朴榮玉, 1929년 10월 30일 ~ 2015년 2월 21일 오후 8시 43분) passed away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애도(哀禱)] JP's wife 박영옥(朴榮玉, 1929년 10월 30일 ~ 2015년 2월 21일 오후 8시 43분) passed away
8    안녕, 2014년! 댓글:  조회:1046  추천:0  2015-01-02
아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몽골 현지의 2014년이 덧없이 졌습니다. 부디, 2015년 을미년 새해에도 지구촌의 평화, 한-몽골 우호 증진, 대한민국의 국운 융성 및 한민족 번영의 탄탄대로가, 순풍에 돛 단듯, 순탄하게 펼쳐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입니다.   Translated in Korean by Alex E. KANG Presenter⇒Ladies and gentlemen, we now come to the last dance of the evening. I hope you'll enjoy the farewell waltz. (사회자⇒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오늘 저녁 마지막 댄스 시간입니다. 여러분, '이별의 왈츠' 즐기시길 빕니다.) Roy Cronin⇒I'll tell you later. Let's dance now. (로이 크로닌⇒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춤이나 춥시다.) Myra Lester⇒What does it mean, these candles? (마이라 레스터⇒무슨 의미죠? 이 촛불들 말이에요?) Roy Cronin⇒You'll find out. (로이 크로닌⇒곧 알게 될 게외다.)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투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7    2014년 12월 10일 화요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오후 무렵 댓글:  조회:1622  추천:0  2014-12-11
취재 차 잠시 서울에 갔다가 서둘러 울란바토르로 복귀하고 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제 귀빠진날 12월 10일이 제게 정면으로 쳐들어왔습니다. 몽골 제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가 '1210'인 곡절은, 제 생일이 12월 10일이기에 제가 악착같이 이 번호를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강의가 있어서 출근 준비를 하는데 친여동생이 제 Facebook 보금자리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음을 알았습니다. "생각은 제 각각이로되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이 핏줄의 마음 씀씀이를 나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같은 부모를 둔 핏줄이 보내 오는 축하 메시지가 한없이 정겨운 것은 무슨 조화란 말인가? 북녘 몽골 도시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숙소에서 느끼는 한량없이 포근하고 정다운 이런 느낌, 이것이 핏줄이란 것이냐? 믿을 것은 오직 핏줄뿐이더냐?"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캠퍼스로 출근해 4학년 강의를 한창 진행 중인데 강의실 문이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했더니 총장 부속실의 알탄체체그 여사였습니다. 잠시 보자는 겁니다. 총장 부속실 직원이 나를 만나러 오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라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했는데....... "강 교수님한테 배달돼 온 과일 선물이 총장실에 보관돼 있으니 찾아 가시라!"는 전갈이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감이 잡히는 순간, 유쾌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호! 과일 선물만도 황송한데 그 과일 선물을 생일날 아침에 받는다? 타이밍 정말 기가 막히구나!" 저는 환호작약할 지경이었습니다.   4학년 강의를 끝내고 나니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내친 김에, 저는 애(愛)제자들인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과 시내 13구역 씨름 경기장 뒤쪽의 코리아 하우스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조용히 생일날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한국 사람 하나 없는 생일상이라서 썰렁하긴 했으나 그저 기뻤습니다. 그래도 곧 죽어도 스승 생일이라고 자리를 같이 한 착한 애(愛)제자들이 아니겠습니까?     코리아 하우스 레스토랑에 모인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강외산 교수와 생일상을 같이 나눴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엥흐후슬렌(Enkhkhuslen), 졸보(Zolboo), 게렐토야(Gereltuya), 투굴두르자야(Tuguldurzaya), 돌람수렌(Dulamsuren), 강외산 교수, 간토야(Gantuya), 아리옹한드(Ariunkhand), 간체체그(Gantsetseg), 에르데네촐론(Erdenetsuluun). ※잠시 서울 방문 중인 소욜마(Soyolmaa), 솔롱고(Solongo), 선약이 있던 체체글렌(Tsetseglen), 체첸바야르(Tsetsenbayar) 등 4명은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다.     애(愛)제자들인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과의 즐거운 점심 식사가 시작됐습니다. 각자 시킨 메뉴를 보니 제육 복음, 닭볶음탕(←닭도리탕X), 오징어 볶음 등등 그야말로 각양각색이었습니다. 몽골에 확실히 자리를 잡은 한국의 매운 음식이 이제는 몽골 사회의 대세가 된 듯합니다.   애(愛)제자들인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맛있게 들고 있다. 한식은 몽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음식이 되었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만 해도 한국 식당이 중국 식당에 비해 4배나 많다. 애(愛)제자인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 (맨오른쪽) 바얀뭉흐(Bayanmunkh)가 뒤늦게 합류했다. 점심 식사 후 강 교수에게 배달돼 온 과일 선물이 식탁에 올랐습니다. 이른바 "나주 배"는 크기도 크려니와, 당도가 높아 그야말로 달디 달았습니다.   "나주 배"를 먹으면서 잠시 여유 있는 자유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애(愛)제자들은 뭐가 그리 즐거운 것일까요? "우리 인생의 길은 장미꽃을 뿌려 놓은 탄탄대로가 아니다!"라는 프랑스 로망 롤랑 시인의 말을 한 번이라도 되새겨 본 적이 있었는가 의문입니다.   이윽고, 케이크 시식의 시간이 마침내 다가왔습니다. 문득, 케이크 위에 새겨진 숫자를 보는 순간, 저는 웃음을 터뜨리고야 말았습니다. 언젠가 애(愛)제자들이 제게 나이를 물어 보기에 39살이라고 했더니 케이크 위에 39라는 숫자를 아예 새겨 가지고 온 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실컷 웃었습니다. 일부러 그런 것이겠지요? 좌우지간, 저는 유쾌한 기분으로 이런 애(愛)제자들의 기지를 극찬하였습니다.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4학년 제자들이 강외산 교수에게 생일 선물로 가방과 내복을 선물했다. 이렇게 생일 잔치는 끝이 났습니다. 지난해에는 제 휴대전화에 서울에서 발신한 생일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었는데, 올해는 아예 없습니다. 서울에 있는 90년대 애(愛)제자 체렝호를로(서울대학교 연구원)가 보내 온 생일 축하 메시지였으나, 올해는 바쁜지 그냥 넘어가는군요. 사람은 이러다 보면 서로 잊혀지게 되는 겁니다. 회자정리라는 말을 다시 되새깁니다.   지난해 12월 10일 서울에 있는 제자 체렝호를로(서울대학교 연구원)가 강 교수에게 보내 온 생일 축하 메시지. 하지만, 집에 와서 인터넷에 들어 갔더니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제1회 졸업생 체. 람자브의 메시지와, 지금은 몽골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간 허영숙 몽골토요한글학교 전(前) 교장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도착해 있더군요. 생각지도 않았던 메시지라서 저는 그저 기뻤습니다.     누구나 맞는 생일입니다만, 저만 달랑 이역만리에 있다 보니 적적한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친분있는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에게 '오늘이 내 생일입네!'하고 떠들면서 잔치를 벌일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제가 무슨 청춘 세대입니까? 그건 그렇다고 치고.......... 해마다 천리타향 몽골에서 맞는 제 생일 12월 10일이 그나마 유쾌한 하루이긴 하나,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한참 전 대구사범을 졸업하고 산간 벽지의 문경보통학교에 발령을 받아 근무했던 어느 선생은 제자들로부터는 존경을, 학부모들로부터는 사랑을 받는 스승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나는 정녕 그러한가?"를 곰곰이 생각합니다.   "남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의 나는? 제자들로부터는 존경을, 학부모들로부터는 사랑을 받고 있는가? 정녕 그러한가?" 2014년에 맞은 제 생일 12월 10일을 보내며, 제 몽골 생활의 지속적인 분발을 다짐합니다. 창문 커튼 너머로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북녘 몽골의 새벽이 새록새록 밝아오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투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6    몽골에 때늦은 첫눈 내리다 댓글:  조회:1073  추천:0  2014-11-30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때늦은 첫눈이 내렸습니다. 물론, 전에도 몇 번 눈 같은 게 내리긴 했으나, 눈이 쌓인 상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4년 11월이 지고 있고, 아쉽게도 가을이 이별 준비를 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도 지구는 돌고, 몽골 한인 동포들은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투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5    [애도(哀禱)] 김자옥(金慈玉, 1951. 10. 11 ~ 2014. 11. 16. 07:40) 댓글:  조회:1264  추천:0  2014-11-17
[애도(哀禱)] 김자옥(金慈玉, 1951. 10. 11 ~ 2014. 11. 16. 07:40) "불행해 할 시간이 어디 있어, 행복하기만 해도 모자란 걸!" 고(故) 김자옥(金慈玉)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투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애도(哀禱)] 김자옥(金慈玉, 1951. 10. 11 ~ 2014. 11. 16. 07:40) "불행해 할 시간이 어디 있어, 행복하기만 해도 모자란 걸!" 고(故) 김자옥(金慈玉)
4    2014년 몽골의 늦가을 한복판에서 댓글:  조회:1131  추천:0  2014-11-10
몽골 현지의 2014년의 가을이 막바지로 치닫습니다. 강의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울란바토르 도심을 가로지르는 아르슬란테이구르(사자교) 밑을 흐르는 톨강(Tuul江) 물이 살짝 얼었더이다. 고국의 가을이 많이 그립습니다. 지난 10월 말에 개최된 2014 가을철 재외동포 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덕에 잠시 고향의 가을맛을 보긴 했으나 그래도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러나 저러나 강의는 강의대로, 취재는 취재대로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니 호젓한 개인 생활이 완전히 실종돼 갑니다. 게다가, 몽골 현지의 무슨 놈의 가을 행사는 그리도 많은지 취재 때문에 그야말로 비몽사몽입니다.   인간의 몸은 쇠가 아니랍니다. 에잇, 어디론가 바람과 함께 사라질까 보다. 좌우지간, 늦가을로 치닫는 몽골 현지에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집니다.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투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4 가을철 재외동포 언론인 국제 심포지엄을 마치고 11월 3일 월요일에 몽골 울란바토르로 복귀했습니다. 현지로 이미 복귀한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회장 김훈) 회원 기자들 중, 필리핀 마닐라, 잉글랜드 런던 쪽에서는 제게 몽골에 잘 들어갔느냐는 안부 확인 누리 편지(=이메일)가 당도했더이다. 공적인 업무로 이뤄진 짧은 고국 방문이었기에 계속 공식 일정에 쫓겨다니다 보니, 고국에 있는 일가 친척에 안부도 전하지 못하고 서둘러 돌아온 셈입니다. 몽골에는 이제 곧 첫눈이 내릴 것이고, 그러다 보면 영하 40도를 육박하는 동장군과의 전투 시각이 시시각각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고국에는 2014년의 가을이 깊었더이다.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투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    [KTV]몽골 에나코레 여자 배구단(2014. 09. 24) 댓글:  조회:1554  추천:0  2014-10-19
[KTV]몽골 에나코레 여자 배구단(2014. 09. 24)
1    카페 처음 그날처럼 댓글:  조회:1738  추천:0  2014-09-21
내일 9월 22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게 될 한국말산업중앙회(KHIC=Korea Horse Industry Council, 회장 윤홍근) 심포지엄 때문에 토요일 새벽에 몽골 현지에서 급거 귀국, 현재 서울 체류 중입니다. 8월에 서울을 이미 다녀간데다가, 현재 몽골 대학 캠퍼스가 기지개를 켜고 새 학기 강의가 진행 중인 고로 솔직히 귀국이 힘든 상황이었으나, 그럼에도 그야말로 초단기간의 서울 귀국을 강행한 곡절은, 4학년 제자들이 교생 실습을 나가 강의 진행이 조금 여유로워진데다가, 김재수 국제언론인클럽(약칭 국언클, GJC=Global Journalists Club) 상임 대표(한국창업경제뉴스 대표)의 귀국 강권(强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귀국 사실을 알리고 별 다른 일정없이 서울집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밤 10시쯤 휴대전화 벨이 울렸습니다. 김재수 국제언론인클럽(약칭 국언클, GJC=Global Journalists Club) 상임 대표(한국창업경제뉴스 대표)였습니다. "지금 즉시 지하철 화곡역 부근으로 와 주시오!"가 핵심 통화 내용이었습니다. "아니, 이 오밤중에?" 제가 은평구 주민임을 알고 있는 김재수 상임 대표가 마침 근처에 온 김에 요컨대, 공식 행사 22일 당일에는 그야말로 정신이 없을 것이므로, 한가할 때 살짝 불러 내 톡톡히 한 잔 먹여 울란바토르로 돌려보낼 심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식 행사가 아니니 양복을 입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캐주얼하게 티를 걸친 뒤 모자를 눌러 쓰고 즉시, 화곡역 근처로 출동했습니다. 나중에, 강영한 국제언론인클럽 공동대표(데일리 미디어 대표), 양승관 연합취재본부 사무국장(신한국 뉴스 기자)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강영한 국제언론인클럽 공동대표(데일리 미디어 대표)의 안내로 택시를 타고 강서구 소재 "처음 그날처럼"이라는 라이브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2층 카페 홀로 들어서니 천만 뜻밖에도 가수 김미성 씨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김미성이라는 여가수는 1970년대에 '먼훗날', '아쉬움'이라는 노래로 한때 인기를 끌었으며, '먼 훗날'이라는 가요는 제 애창곡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수 김미성 씨는 후속타 불발로 지속적인 인기 가수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사연 많은 여가수입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글의 중심 주인공을 가수 김미성으로 속단하면 곤란합니다.     가수 김미성 씨하고의 인사를 마친 뒤, 우리 자리로 이동해 자리에 앉으려니 "처음 그날처럼" 라이브 카페 여사장이 다가왔습니다. 이 여사장은 강영한 국제언론인클럽 공동대표(데일리 미디어 대표)와 잘 아는 사이로 보였습니다. 대뜸, "어떻게 알아요?"라는 여사장의 질문이 제 귓전에 울렸습니다. 요컨대, '일반인들이 김미성이라는 여가수를 잘 모르는 상황인데 당신이 어떻게 그 여가수를 아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신기하다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곰곰이 곱씹어 보니, '당신은 김미성은 아는데, 왜 나는 몰라 보느냐?'는 의미가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슨 얘기냐? 계속 읽어 보면 압니다. 드디어, 우리만의 오밤중의 호젓한 맥주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분위기가 무르 익자 , 제가 스테이지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동백 아가씨'를 먼저 불렀습니다. 동백 아가씨는 제가 즐겨 부르는 노래가 아닙니다. 하지만, 가을이어서 그랬을까요? 왠지 부르고 싶었습니다.   강영한 국제언론인클럽 공동대표(데일리 미디어 대표)의 '안동역에서'가 이어졌습니다.   김재수 국제언론인클럽(약칭 국언클, GJC=Global Journalists Club) 상임 대표(한국창업경제뉴스 대표)는 '빈잔'을 불렀습니다. 이어, 양승관 연합취재본부 사무국장(신한국 뉴스 기자)의 '여행을 떠나요'가 이어졌습니다. 모두 노래 부르기에 걸신 들린 듯 신나게 불러댔습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 "처음 그날처럼" 라이브 카페 여사장은 정지연이라는 대한민국 트로트 현역 가수였습니다.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 트로트 현역 가수를 앞에 두고, 김미성이라는 가수만 아는 척을 했으니 얼마나 기분이 나빴겠습니까? 그것도 다른 곳도 아닌 자기 가게에서.     더군다나, 위에서는 지명도나 유명세라는 이름값으로 찍어 누르고, 아래에서는 젊은 애들이 마구 치고 올라 오는 현 가요계 상황을 감안하자면, 자기 자신으로서는 다소 서운할 수 있었을 겁니다. "내 자신의 설 자리는 없구나!'라는 탄식이 흘러나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가수 정지연 씨는 "몰라봐서 죄송합니다"라고 건네는 제 사과의 말을 웃음으로 받아 주었습니다. 몽골 체류라는 제 특수 상황이 감안된 것이겠지요. 그러더니, 곧바로 스테이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빈 가슴'을 열창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수 정지연의 쿨(Cool)한 성격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노래를 끝낸 정지연 씨는, 즉석에서 자기 CD에 자필 서명을 하더니 제게 건네는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수 정지연의 몽골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저는 몽골 애(愛)제자들을 비롯한 몽골 지인(知人)들에게 이 CD 소개에 나설 예정입니다. 자료 보전 차원에서 즉시, 정지연 씨 옆에서 기념 사진을 한 장 박았습니다. 가수 정지연 씨의 옅웃음이 인상적입니다. 사람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몽골 체류 중 어느 날이었던가요? 어느 프로그램에 가수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나와 1960년대의 서울 음악 다방 세시봉 시대를 열심히, 그리고 유쾌하게 떠들어 대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어머나'로 갑자기 유명해진 가수 장윤정 열풍 저리 가라 할 정도의, 금잔디라는 가수 열풍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내려 받기로 듣는 신세대 가요 파일만큼이나, 그 여자 가수의 노래를 담은 카세트 테이프가 불티나게 팔려 인파로 북적대는 단풍철 고속도로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신세대가 판을 치는 가요계에서 '세시봉' 시대의 복고 열풍, 인터넷 전자 파일에 못지않은 카세트 테이프 가요 복고 열풍은, 예전에 제가 한창 때 즐겨 들었던 예전 팝송과 트로트의 향후 부활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복고의 계절은 오는 법입니다. 그것이 만고의 진리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든 복고풍이 인기입니다. 디지털 시대라서 디지털 아이템만 팔린다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시계만 팔립니까? 아날로그 시계도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서 잘만 팔리고 있습니다. 부디, 가수 정지연 씨가 가수로서 국민들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 더욱 창대한 족적을 남겨 주기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차례였습니다.하지만, 강영한 국제언론인클럽 공동대표(데일리 미디어 대표)는 그대로 헤어지기가 아쉽다며, 부득부득 저를 해장국 집으로 이끌었습니다. "아니 또 먹으라고?"       해장국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처녑, 소 생간, 곱창전골까지 식탁에 올랐습니다. "아휴, 이게 들어갈까?"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꾸역꾸역 잘만 들어갔습니다. 그야말로 곱창으로 곱창을 채웠습니다. 우리가 나눈 것은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정(情)이었습니다.     몽골에서 온 이 백면서생(白面書生)을 끝까지 챙겨 준 김재수 국제언론인클럽(약칭 국언클, GJC=Global Journalists Club) 상임 대표(한국창업경제뉴스 대표), 강영한 국제언론인클럽 공동대표(데일리 미디어 대표), 양승관 연합취재본부 사무국장(신한국 뉴스 기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병들어 앙상한 가로수 잎사귀를 돌아 우리들은 술을 마시러 「포엠」으로 갑니다."라는 조병화 시인의 시구가 추억처럼 떠오르는 호젓한 가을밤이었습니다. 아래에 방송을 탔던 대한민국 트로트 현역 가수 정지연 씨의 열창 동영상을 덧붙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투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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