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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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제 8 장 실천편. 제 1 절 모방하여 구절 짓기 댓글:  조회:9167  추천:0  2012-06-17
                           제8장 실천편                            제 1절 모방하여 구절 짓기 1. 희망 ㅡ행복 ※ 희망 1) 희망은 인생항로에 등대이고 생명의 강심제이다. 2) 희망은 꿈을 지닌자의 특허권이다. 3) 희망은 만사가 쉽다고 가르치며 실망은 만사가 어렵다고 가르친다. 4) 희망은 높이 나는 연과 같아서 놓치면 구중천에 날아가 버린다. 5) 희망은 생명의 기둥, 마음의 항구이고 생활의 배에 큰 돛. 6) 희망은 절대 숨쉬고 있는 산사람을 배반하지 않는다. 7. 희망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 용기는 속이지 못한다 8. 희망은 생명이고 생명도 역시 희망이다. 9. 희망을 포기하는 것은 바로 살아가기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10. 희망과 소망은 한글자 차이다. 그러나 소망이 없으면 희망도 무의미해진다. ※ 인생자세 1) 찬눈길로 세상을 투시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라. 2) 변명이 해석이 될지는 몰라도 결코 정당한 이유 자체가 아니다. 3) 너무 많은 내막을 알려한다면 누구나 경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4) 맨앞에 달리면 일등할수 있지만 뒤쫓는 사람보다 안전도는 낮다. 5) 자기가 먹을 밥은 자기가 벌어들여야 한다.                                          6) 산정에 오르더라도 위만 보지 말고 발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7) 가장 바람직한 것은 자기가 해낼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인생자세이다. 8) 천재가 걸어온 길은 시작부터 오불꼬불한 오솔길이었다. 9) 누구나 웃음으로 대할 수는 없지만 누구에게나 등은 돌리지 말라. 10) 목적지가 멀수록 단단히 마음가져야 한다. 성급하지 말라. 그러나 쉬지 말라. ※  청춘기 1) 청춘은 창졸한 마음으로 써내려 가는 인생의 제2막이다. 2) 청춘은 원인을 만들것이고 중년은 결과를 낳을 것이며 로년은 해석을 할 것이다. 3) 청춘은 인생의 한상태이지 지속상태가 아니다. 4) 청춘기엔 일력장이 넘어가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5) 청춘기의 자본은 혈기와 자신심이다 6) 청춘기의 통행증은 용기이다. 7) 청춘은 생명의 봄, 인생의 전성기이다 8) 청춘기에 미덕은 예의와 근면이다. 9) 사실 세월은 청년기부터 퇴각의 북을 울리기 시작한다. 10) 청춘기엔 과잉된 신심이 고질이고 중년기엔 과잉된 의심이 고질이다. ※ 진실: 1.) 진실은 시간의 완성품이다. 2) 진실이 장화를 신고있는 동안 거짓말은 온 세상을 돌아다닌다. 4) 진실은 미사여구와 신비한 표정과는 인연이 없다.     5) 사실은 웅변보다 낫다. 그러나 사실은 책에 쓰인 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 진리: 1) 진리는 나면서부터 화려한 수식을 입지 않고 자랐다. 2) 진리의 척도는 결코 권위의 높고 낮음이나 크고 작음에 있지 않다. 3) 진리는 많이는 오유라는 어머니가 난산 끝에 낳은 것이다. 4. 진리는 왕왕 너무 간단하다. 5) 진리를 등지고 서면 허위와 악수할 수밖에 없다. 6) 진리를 맹종할지언정 개인 미신에는 빠지지 말라. 7) 진리가 소중한것은 그것이 피로 지켜야 하는것이기 때문이다. 8) 그래도 지구는 돈다. 이 한마디가 신비한 우주의 진실을 해석 하였다. 9) 돈이 말할 때 진리는 정말 침묵한다. 10) 진리의 척도는 결코 권위의 높고 낮음이나 크고 작음에 있지 않다. ※ 행복 1) 행복은 임자가 따로 없지만 저절로 굴러드는 법이 없다. 2) 행복은 바로 불만족을 잠재우며 사는 그 마음이다. 3) 행복은 결코 재부나 지위나 명예의 함수가 아니다. 4) 행복은 시작이 따로 없지만 언제건 끝은 있다. 5) 한가지라도 잘하는 일이 있다면 한가지 행복은 만들고 있는 셈이다. 6) 소수인의 행복의 탑은 다수인의 불행우에 세워진다. 7) 행복의 큰 길은 고난의 비탈길 끝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8) 행복을 완제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영원히 행복을 볼 수 없다. 9) 일하라. 사랑하라. 희망을 가지라. 그것이 행복해지는 비결이다.                                                   10. 상상만큼의 행복의 동산도 없고 느끼는 만큼의 불행도 없다. 2. 지식 ㅡ양심 ※ 지식 1) 지식은 미지의 대안이고 지혜는 꽃피는 과원이다. 2) 지식은 쉽게 오나 지혜는 더디 온다. 3) 지식은 꽃씨다. 청춘의 언덕에 뿌려야만 활성률이 높다. 4) 지식이 지혜의 대안에 이르려면 운용의 큰 배를 탈 수밖에 없다. 5) 지식이 꼭 지혜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 지혜의 모체인 것만은 확실 하다. 6) 지식이 없는 사람도 살아가지만 자연인일 뿐이다. 7) 지식이란 지적인 사회인으로 되게 하는 정신 영양제이다. 8) 지식에 제일 먼저 그리고 많이 투자한 나라가 선진국이 되였다 9) 지식의 산은 높지만 지혜의 바다를 메우지 못한다. 10) 무지자는 어떠한 일에서든 찬탄을 앞세우게 된다. ※ 경험 1)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지만 노상 사후(事后) 제갈량이다. 2) 경험은 하나의 훈련쎈터이지만 시험을 쳐보지 않는다. 3) 경험은 어디까지나 원인이였지 결과는 아니였다. 4) 경험은 첫 벽돌을 후회로부터 쌓아올린다. 5) 경험은 언제나 실패의 험한 고개를 넘어서 온다. 6) 경험이 많을수록 앞에 나서지 않고 조심을 내세운다. 7) 경험이 지혜로 되는데는 꼭 높은 지능이 수요되는 것이 아니다. 8) 경험을 자주 총화한다는 것은 여러 차례 실패했다는 것이다. 9) 경험에 의해 얻어진것은 값진 지혜이다. 10) 경험의 가장 상용적인 표현방식은 검토하는 것이다. ※ 관용 1) 관용적인 사람은 성질이 급하고 참을성이 강한 사람은 가장 관용 적이 못된다. 2) 관용은 서로 증송하는 예물이다.    ㅡ 유오금 3) 관용은 문명에 대한 유일한 고험이다.   ㅡ 헬프스                         4) 만사에 너그러움을 따르면 그 복(福)이 두터워진다. ㅡ 고희동 6) 다른 사람의 장점을 마음에 새기고 그 사람의 단점은 잊으라.  장구령. 7) 다른 사람에 대해 관용할 줄 모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관용도 받을 자격이 없다.         ㅡ 아인슈타인 8)   주전자가 작으면 쉽게 더워지고 도량이 작으면 쉽게 노여워한다. 9) 당신이 다른 사람에 대하여 관용할 때 다른 사람도 당신에게 관용을 할 것이다. 10) 남을 용서할줄 모르는 인간은 자기 자신이 건너가야 할 다리를 부수는 인간이다. 왜냐하면 어떠한 인간도 용서를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ㅡ 허버트 ※ 지향 1) 기가 꺾이지 않도록  하라. 하늘을 겨냥하는자는 나무를 맞히려하 는 자보다 더 높이 쏜다.     ㅡ G,허버트 2) 목표가 없는 생활은 키가 없는 배와 같다. 3) 위대한 포부가 위대한 사람을 만든다. ㅡ폴러 4) 철저히 시도되기 전에는 아무것도 성취되지 않는다. 5) 목표는 그것이 달성되든 안 되든 생활을 위대하게 한다.     6) 당신이 어떤 위대한 설계를 기도한다면 수단과 방법, 그리고 종말을 생각하라. 7) 작은 일에서 너 자신을 훈련하라. 그리고 차츰 더 큰 일로 나아가라.                        ㅡ에픽테우스 8) 자기가 어느 항구로 가고있는지 모를때는 어떤 바람도 순풍이 못된다. 세네카 9)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ㅡ 쇼펜아우에르 10) 장부의 뜻은 사해에 있고 만리가 이웃같다.   ㅡ 조식 ※ 학문 1)학문은 운용의 광장에서 살고 교조의 골목에서 죽는다. 2) 학문으로 세상에 정통하고 문장으로 인정에 숙달한다는 말은 중세기에는 맞다. 3) 학자는 고독한 탐구에 지겨워하지 않는 특수형의 사람들이다. 4) 학문을 등지면 장님처럼 인생길을 걸어 갈 것이다. 5) 학자의 풍도란 용모를 의미하지 않으며 틀거지를 의미하는것도 아니다. 6) 학자는 명예가 아니라 새로운 탐색의 길로 달리는 선구자이다. 7) 학자의 사명은 무겁고 갈길은 멀다. 창조적탐구는 지혜를 달리는 것이 사명이다. 8) 학자는 비상한 기억력이고 만들어낸 식자가 아니라 사상이 부각한 철학자이다. 9) 학자의 남다른 지조란 오기가 아니라 비정에 맞서는 골기이다. 10) 학자는 종신 존호가 아니다. 어제의 학자가 오늘도 학자일 수 없다. ※ 잘못 1) 인간의 모든 잘못은 유혹과 추구의 날개밑에 숨어있다. 2) 딱지투성이 머리는 빗을 몹시 꺼린다. 3) 한 사람의 이런저런 결점이야말로 개성의 가장 진실한 표출이다. 4) 평범한 감각은 좀체로 우리들을 나쁜 길로 인도하지 않는다 5) 같은 돌에 두 번 걸려 넘어진다는 것은 세상이 웃음거리이다. 6) 잘못은 이성이 태여나기전부터 살았다. 7)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해서 오류가 아니라는 이유는 없다. 8) 최대의 결함은 결함을 모르는 것보다 덮어 감추는 것이다. 9)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은 영원히 착오를 범하지 않는다. 10) 맛없는 음식이 없는 잔치란 없다. ※ 양심 1) 양심은 그 사람의 참된 인간성의 좌표이다. 2) 양심은 진리의 척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한 인간의 내핵이다. 3) 양심은 영혼의 안내자이며 도덕의 횃불이다. 4) 양심이란 그 사람의 학식과 지위에 정비례 하는 것은 아니다. 5) 양심의 산생은 인간이 동물로부터 벗어났다는 첫 징표이다. 6) 양심에 부끄러운 점이 없으면 어떠한 변명도 필요 없다. 7) 양심에 병들면 죽지 않지만 령혼은 이미 죽은 것과 같다. 8) 모든 인간 비극은 양심의 사멸로부터 첫 막이 올려진다.  9) 가난할지라도 양심이라는 베개를 베고자면 꿈은 달콤한 법이다. 10) 양심이 맑은 사람이면 눈길도 맑은 법이다. 3 . 성격 ㅡ선택 1) 성격은 많은 영웅들을 비극속에 몰아넣었다. 2) 이중인격이란 기실 이중성격을 말한다. 3) 성격이란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자세에서도 엿보인다.                                                  4) 여유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서 그의 성격을 읽을 수 있다. 5) 유예미결은 성격의 약점이지만 선량은 허약이 아니다. 6) 누구든 자신의 성격의 한계 이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없다. 7) 한 사람의 성격은 그의 운명의 조정자이다. 8) 행위는 성격의 거울이고 정서는 성격의 불씨이다. 9) 한 사람의 비극은 실제상 비극적 성격이 엮는 것이다. 10) 강의한 성격은 그 사람의 운명을 담보한다. ※ 이성 1) 인간은 감성을 이길만큼 냉철하게 생겨먹지 못했다. 2) 이성은 지성의 승리이며 신앙은 마음의 승리이다. 3) 이성은 인생 길에 등불이며 광명이다. 4)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비합리적이며 모든 것은 반생명적이다. 5) 이성은 본질적으로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6) 머리(리성)는 언제나 가슴(감정)에 잘 속히운다. 7) 지성인은 자기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망을 보는 그런 사람이다. 8) 의견은 궁극에는 감성에 의해 결정되지 이성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ㅡ스펜서 9) 이성의 목소리는 유화하다. 그러나 사람이 들을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는다. 10) 사람은 이성적 존재이므로 당연히 이성을 사용할 때 기쁨을 느낀다. ※ 지식 1) 무지는 자부심의 문을 여는 열쇠이고 지식은 지혜의 창고를 여는 열쇠이다. 2) 지식은 미지의 대안이고 지혜는 꽃피는 과원이다. 3) 지식은 자기가 장악하는 것이지만 남을 위해 쓰지 않으면 무용 지물이다. 4) 지식은 빛이 없지만 그것을 장악한 사람에게 후광을 씌워준다. 5) 지식은 도덕 수양과 동보해야 인간 사회에 유익하게 된다. 6. 지식은 많은 사람들을 출세시켰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도 몰락시켰다. 7) 지식은 쉽게 오나 지혜는 더디 온다. 8) 지식이 없는 사람도 살아갈수는 있지만 충실한 삶을 살수는 없다. 9) 지식에 제일 먼저 그리고 많이 투자한 나라가 선진국이 되였다 10) 산지식은 운용이라는 운동장에서 뛰어다닌다. ※ 정직 1) 정직은 참된 인간을 이루는 골격이다 2) 정직한 사람의 단 하나의 약점은 남을 자기처럼 믿는 것이다. 3) 정직한 사람은 진실에 통곡할지언정 위선에 웃지 않는다. 4) 정직을 내버린 사람은 더 이상 버릴 것이 없다. 5 성실은 유리문이고 기편은 쇠살창문이다. 6) 성실은 선량한 사람의 명함장이다. 7) 성실은 사랑의 쪽문을 여는데 가장 좋은 열쇠이다. 8) 속인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속히운 그 사람의 눈이다. 9)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려면 용기가 수요된다. 10)  해석과 변명은 성질이 다르다. 변명은 거짓 말에 대한 해석일 뿐이다. ※ 약속 1) 옳바른 사람은 약속을 적게 하고 실행을 많이 한다. 2) 약속은 팽팽히 잡아당긴 고무줄, 한쪽이 놓으면 대방의 얼굴을 후려칠 것이다. 3)약속은 두마음을 한데 묶는 일이다. 묶는 끈은 신의이다. 4) 약속은 명주실처럼 하고 실행은 닻줄처럼 굵게, 5) 약속은 맺을 때 철석같지만 실행할 때는 가마목에 엿가락이 된다.            6) 약속은 입으로 맺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은 마음이다. 7) 약속은 열 달 잉태처럼 하고 실천은 하루 아침 분만처럼 하라. 8) 약속은 그 사람의 인격 력량을 보여주는 눈금자이다. 9) 약속은 속도전을 하지만 실행은 유격전을 한다. 10) 약속은 서로 이득을 내다볼 때까지는 충실하게 지켜진다. ※ 친구 1) 친구의 의미는 시종 두 가지다. 분수령은 이해 관계이다. 2) 친구가 그냥 쓴 약만 준다면 아무도 친하지 않을 것이다. 3) 친구는 인생의 집에 네 기둥과 같은 존재이다. 4) 친구는 신뢰와 배반을 지니고 다니는 사람일 수 있다.   5) 친구란 아무리 친밀해도 종이장을 사이에 두고 있다. 6) 우의의 나무에도 때론 잘라버려야 할 가지들이 있다.                                                             7) 진정한 우정의 나무는 아픔을 먹고 바람받이에서 큰다. 8) 네가 고립당했을 때 뒷문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다. 9) 황금은 친구를 원쑤로 만든다. 10) 따라 배울 것 없는 친구를 마주보기 보다 우러를 만한 원쑤를 바라보라. ※ 선택 1) 아무 선택의 여지마저 없다는 것은 더 없는 불행이다. 2) 선택은 모두가 가는 길에 있는것이 아니라 갈림길에 있다. 3) 밤길은 어둡다. 그러나 새벽으로 가는 길은 밤길밖에 없다. 4) 선택의 향도자는 이성이 아니라 흔히 직각이다. 5) 단것부터 먼저 먹는가? 쓴것부터 먼저 먹는가 하는데는 현명이 수요된다. 6) 우유부단은 선택의 어려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격에 근원을 두고있다.  7) 때론 너무 아는 것이 우유부단을 낳을 수 있다. 8) 우유부단한 성격은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다. 9) 유예미결한 자에게는 백사에 딱 맞는 해답이 없다. 10) 우유부단한 성격은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다. ※ 아래에 단어들은 영원히 색바리지 않을 단어들이다. 매 하나의 단어들을 가지고 단문을 지어어 보시오. 생명. 사랑. 진리. 정의. 진실. 성실. 정직. 정성. 양심. 원칙. 지혜. 인내. 영혼. 자연. 감사. 감동. 질서. 의지. 순수. 평범. 소박. 순결. 추억. 기쁨. 이상. 만족. 평화.  눈물. 은혜. 용서. 관심. 친절. 격려. 미소. 건강. 온유. 겸손. 용기. 칙임. 평등. 소망. 안정. 희생. 아침. 맑음. 성숙. 가족. 이해. 행복. 행운. 감격. 감탄. 환희. 환영. 봉사. 희망. 박애. 영원. 칭찬. 신뢰. 꽃. 삶. 선. 빛. 혼. 길. 해. 달. 별. 꿈. 자신감.  정겨움. 따뜻함. 기다림. 그리움. 정당함. 아름다움.  
131    제 2 절 재료작문 댓글:  조회:8208  추천:0  2012-06-17
                               제2절. 재료작문    1. 재료:    어머니의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성실하고 가장 순결하고 가장 위대하다. 어머니의 사랑은 다함이 없다. 그런데 학생은 어머니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리고 있는가? 학생은 어머니의 사랑을 오해할 때가 없었는가? 만약 있었다면 그 오해를 어떻게 풀었는가?          ※ 제시: 어머니의 사랑은 영원히 변함이 없는 사랑이다. 다만 사랑의 표현 방식과 방법은 같지 않을 뿐이다. 자식에 대한 사랑 일지라도 여러모로 표현된다. 주어진 제목 《어머니의   ×××××  》 의 빈자리에 합당한 말을 써넣고 생활 글을 지으라.   2. 재료: 옛사람들은 모란과 려지를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모란으로 볼진대 꽃은 아름다우나 열매가 없고 려지로 말할진대 열매로서는 명망이 높으나 명화는 아니로다.” 이런 시구도 있다. “수림이 무성하면 말라 죽은 가지가 많고 수풀이 우거지면 시든 풀잎 또한 많도다” ※ 제시: 두 시구에서 모든 사물은 완전완미한 것이 없으며 장단점이 있다는 철리를 담고 있다. 현실 생활에서 “말라 죽은 가지를”보지 못해서도 안 되고 그것을 두려워 해서도 안 된다. 사람도 각자 장점과 단점이 있다. 문제는 자신을 잘 알고 자기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다.《더 훌륭한 것은 있어도 지고지상의 것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800자 이상의 논설문을 지으시오.  3. 재료:   문예부흥시기 이딸리아의 저명한 시인 단떼는 이렇게 말하였다. “도덕은 늘 지혜의 결함을 메워주지만 지혜는 도덕의 결함을 메워주지 못한다.”   ※ 제시: 철리가 담긴 이 명언은 그 자체가 하나의 관점이 되고 글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지혜는 한 사람의 재능과 학식을 보여주지만 도덕은 한 사람의 심령과 지조를 보여준다. 재료에 근거하여 “도덕은 지혜보다 더 소중하다”,“정직과 성실한 품성은 학식보다 더 귀중하다”, “비지력개발에 중시를 돌리자”등 관점으로 800자 이상의 논설문을 지어보시오.   4. 재료: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조심하지 않아 자빠졌다. 땅을 짚고 일어나려던 그는 웬 일인지 다시 제자리에 넘어졌다. 저절로 무안하고 성이 난 그 사람은 “젠장, 다시 넘어질 줄 알았다면 아예 일어나지 말았을걸…”하고 게두덜거렸다.   ※ 제시: 깊은 철리가 담겨 있는 우화에서 도리를 발굴하려면 연상의 방법을 쓴다. 구체적인 데로부터 추상적인 데로, 개별적인 데로 부터 일반적인 데로 연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변증법적 관계로부터 사유할 줄 알아야 한다. 말하자면 좌절, 실패, 재난, 그리고 그것을 이겨나가야 할 대책 등등, 물론 대답은 다시 일어나 분발하는 것이다. 5. 재료:   인도작가 타고르는 “오직 앞으로 걸어가기만 하라. 걸음을 멈추고 꽃을 꺾어 보관하느라고 애쓰지 말라. 앞길에도 꽃은 계속 피여있 을테니까!”      ※ 제시: “오직 앞으로 걸어가기만 하라. 걸음을 멈추고 꽃을 꺾어 보관하느라고 애쓰지 말라. 앞길에도 꽃은 계속 피여 있을테니까!” 라고 한 타고르의 말은 얼마나 크낙한 계시를 주는 말인가!그렇다, 길가에 핀 꽃송이는 화분통에 꽃떨기보다 더 생신히고 유혹적이며 산기슭에 꽃들은 해마다 피여날 것이다.   타고르의 명구에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욱 미만할 것이며 내일에 피는 내 생활의 꽃은 더욱 향기롭고 눈부실 것이며 내일의 새활의 풍경선은 더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자기도 모를 자신심을 다잡게 된다.   ※ 재료에 근거하여 자기 관점을 세우고 800자 이상의 논설문을 쓰시오. 6. 재료: 소년시절 그는 나비를 무척 좋아했다. 어느 날 길옆에서 나비고치를 발견 하여 집으로 갖고 와서 관찰했다. 며칠 뒤 고치의 격렬한 몸부 림을 보고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면도칼로 약간의 칼집을 내어주었더니 나비는 쉽게 고치 밖으로 나왔다. 나비는 자유를 누리는 것처럼 걸어 다녔으나 시간이 지나도 날지는 않았다. 그래서 생물학자에게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더니 “아 그래서 그래요. 그 분투를 통해서 나비는 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거든요” 라고 가르쳐주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겪는 분투를 통해서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제시: 인생은 분투의 여정이다. 그래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이는 등산과도 같은 도리이다. 사람들은 고봉에 톺아오른 쾌감에 만족하면서도 산에 오르느라 힘겹게 옮겨놓은 한걸음 한걸음이 중요하다는 데에 생각이 잘 미치지 않는다. 재료에 근거하여 “분투”라는 제목으로 감상문, 혹은 논설문을 쓰시오. 7. 재료: “마음 가짐”형체도 모양도 없이 몸을 지배하는 것은 마음이다. 눈과 의식도 하나이다. 눈을 뜨면 마음이다. 마음과 몸도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이다. 몸 없이는 마음 없고 마음 없이는 몸 없다.눈이 보나? 귀가 듣나? 손이 느끼나? 아니다. 마음이다. 마음의 바깥쪽은 물질이며 안쪽은 저 안으로 갈수록 빛이다. 인간은 하나이면서 심신 양면의 모양과 기능을 갖고 있다. 육신은 물질이니 빵이 있어야 하고 정신은 빛에서 왔으니 말씀(道,眞理)을 먹어야 산다. 그래서 마음은 안으로 향해서 모으자는 것이요 몸은 밖을 향해 열심히 움직이자는 것이다. 몸은 부지런히 일하고 정신은 고요히 해야 하며 마음 훈련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이 포인트이다.     마음의 청정 명료가 얼마나 필요한가? 마음이 심란하면 겉으로 표가 난다. 걱정 고민이 몸의 기운을 삭감하니 지난 걱정이나 내일에 고민 말라. 가만히 있으면 고민만 늘어난다. 늘 일에 충실하고 운동과 양심적인 활동으로 오늘 이시간이 가장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       ※ 제시: 위에 글을 자기의 인생 관점과 생활 경험과 결부하여 800자로 늘여쓰라. 8. 재료:    근심 걱정이 조금도 없다는 것은 천상의 삶이지 인간의 삶이 아니다. 인간이기에 마음속에 쓰레기가 좀 있어야 그것을 정화시키는 과정이 있어야 아름다운 생(生)인 것이며 고생 끝에 행복이 있는 법이다. 노년의 길은 젊을 때 미리 닦아야 한다. 셰익스피어는 말을 조금만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인간의 내부 의식은 마치 토양과 같아서 그것에 투입된 메시지 대로 무차별로 실현시키는 힘이 있다고 했다. 흙이 그와 같이 그것이 장미이든 감자이든 주는 대로 받아들이고 키우는 자동적인 반응이 있다. 그것이 도마도인지 호박인지도 모르면서 발아시키고 성장시키는 힘을 그 자체 속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강한 실행력을 발휘한다.    이런 성질이 우리 내부의식에도 있으며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언어나 영상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면 그 방향대로 작동케 되어 스스로 인생을 패배시키는 것과 같다. 그래서 부정 쪽은 버리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노력을 해야 하며 말이 곧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을 바꾸는 도구임을 명심해야 한다. ※ 제시: 위에 글에 근거하여 “살아가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글을 지어보라. 9. 재료:              세상이 시끄러운 것은 잔꾀로 똑똑한 사람이 꽉 차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닦지 못해서 덕이 없는 자는 고마움을 모른다. 자연의 은혜, 부모의 은혜, 음식의 은혜, 나라의 은혜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기주 의에 빠져서 모든 것이 제 잘나서 잘 된 줄로만 알고 금수같이 살게 된다. 잔꾀가 많은 사람은 한 가지 일을 꿰뚫지 못하며, 아는 체하는 사람도 어디에서나 인정받지 못하며 모두들 싫어한다. 사람은 조금 부족한 것이 좋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결코 아는 체하는 법이 없다.    현대인들은 한가지 공통한 병에 걸려있다. 그게 바로 규모병이다. …큰 집, 큰 규모, 외형만 중시, 극단적인 이기 주의. 그 사람의 품성이나 인성이 부족하면 자기 내면 보다는 바깥을 더 크게 남에게 내보인다. 자기주장대로의 가치관은 없고 남의 흉내만 내는 겉치레만 생각하니 그것을 유지하고 또한 남의 더 큰 규모를 살피느라 항상 불안해 하고 초조해 한다.     자기 얼굴을 자기가 조각한다. 틀린 말을 해도 얼굴에는 표가 난다. 40넘으면 자기의 얼굴 조각은 끝났다. 자기 삶의 말, 생각, 행동이 얼굴을 만든다. 내 마음의 투영이 얼굴이다. 얼굴이 어둡고 무표정한 것은 이미 병에 걸린 증상이다. 결혼 상대자도 얼굴 찡그리고 있는 어두운 표정의 임자나 화내는 자는 안 된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요직에 앉힐 유능하다는 사람을 소개 받았는데 얼굴을 보고 거절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제시:  위의 글을 인용하면서 “내가 보는 인간 사회” 라는 제목으로 800자 이상의 논설문을 쓰시오.   재료 10.        토마토의 전파    전하는 데 의하면 18세기 전까지만 하여도 사람들은 토마 토에 대해서 그 아름다움을 흔상하기만 하였지 감히 먹을 엄 두를 내지 못하였다고 한다.  토마토에 독이 있을까봐 두려워 서였다. 그러나 후에 프랑스의 한 모험가가 위험을 무릅쓰고 대담하게 먹어보았다. 그러나 독은커녕 지금가지 느껴보지 못 했던 유달리 훌룡한 맛이 났다. 훗날에 와서 도마도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이 함유되여 영 양가가 아주 높다는 것이 확증되었다. 하여 토마토는 명성이 뜨르르 해졌으며 급속도로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제시: 학생은 이 재료를 읽고 어떤 느낌이 있는가? 이 재 료에서 관건적인 구절을 찾아 사상적 알맹이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할 것이다. 말하자면 이 재료에서는 “독이 있을까 봐” “감히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하였지만”,프랑스의 한 모험가가 “위험을 무릅쓰고 먹어보았다.” 이다. 여기에 모험 정신이 무엇보다 귀중하다는 사상이 담겨있다. 이 재료를 인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재료를 더 찾아보고 “젊은이는 도전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주제로 800자 이상의 논설문 한편을 쓰시오.   
130    제 3절 화제작문 댓글:  조회:7195  추천:0  2012-06-17
                               제3절 화제작문       화제작문은 한정된 제시어에 따라 써야 하지만 계발을 잘 포착하고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화제의 범위와 정경, 습작 내용을 잘 파악 해야 한다. 화제는 제시 재료로부터 추출해낸 습작의 중심 의제이다. 화제작문은 개방성과 제한성의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화제1. 다음 글을 읽고 700-800자로 글을 쓰시오. 아래에 제시된 요건 중에서 두가지를 선택하여 쓰되, 그것이 필요하 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포괄해야 한다. 제목         《참된 인간으로 되어지는 요건》 ◎ 학문적 자질              ◎ 도덕적 자질 ◎ 대인 관계에서의 자질 ,   ◎ 성실과 근면성 참고재료: ※ 큰 재주를 가졌다면 근면은 그 재주를 더 낫게 해줄 것이며, 보통 의 능력밖에 없다면 근면은 부족함을 보충해 줄 것이다. - J.레이놀즈 ※ 미래는 근면하게 일하는 사람의 것이다. ※ 백권의 책에 쓰인 말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더 크게 사람을 움직인다. ※ 참된 사람이 되려면 우선 성실과 근면과 벗이 되어야 할 것이다. 화제2. 아래에 제시된 요건 중에서 두가지를 선택하여 쓰되,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 이유를 포괄해야 한다. 《효도하는 길》 ◎ 물질적인 효도,              ◎ 심리, 정신적인 효도 ◎ 일상에서의 효도,            ◎ 효도의 진정한 의미 참고재료: ※ 자고로 충효는 겸비하였다. 역대의 모든 충신은 먼저 효자였다. ※ 충효는 결코 공맹지도의 유산만이 아니다. ※ 효성하는 길은 자식들의 마음에 있다. ※ 효성과 물질향수는 결코 정비례되지 않는다. 화제3.             《세계화와 민족전통의식》 ◎ 전면적으로 서양화 해야 한다? ◎ 전통문화를 고수해야 한다? ◎ 유익한 것만 받아들여야 한다? ◎ 세계 다문화는 공존해야 한다? 화제 4.                      《행복의 의미》 ◎ 백만부자가 되는 것,    ◎ 명인이 되는 것 ◎ 권력자가 되는 것,       ◎ 사회와 인민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 ※ 기실 나는 금전과 명성이 한 사람의 최종 성공을 얻게 한다고는 여기지 않습니 다. 내가 보건대 성공은 언제난 자기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따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카소의 딸 바루마. 피카소 화제5.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자세》 ◎ 착하고 성실해야 한다.   ◎ 근로하고 검소해야 한다. ◎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       ◎ 애국애민 정신을 구비해야 한다. ※ 건전한 인생을 영위하려면 우선 생활을 열애하고 드넓은 흉금으로 생활의 진미와 미감을 포착하고 생활의 칠색무지개와 가시밭길을 동시 에 감수해야 한다. 생활의 길은 끝까지 울퉁불퉁할 수 없지만 처음 부터 끝까지 탄탄대로일 수도 없다. 진리를 추구하고 사실을 중히 여기는 인생태도를 가져야 한다. 독립성과 창조 정신을 구비해야 한다. 인격의 독립성은 창조정신의 체현이다.  화제6.        《21세기 대학생이 나아가야 할 길》   ◎ 명패대학을 나오고 학벌을 가져야 한다. ◎ 실제 능력과 창신정신이 있어야 한다. ◎ 자아의 잠재능력을 잘 발굴하고 발휘해야 한다. ◎ 현실을 정시하고 적응력을 키워햐 한다. 화제 7.          《자유경쟁시대의 우리의 자세》 ◎ 학위를 따내야 한다. ◎ 실제 능력으로 경쟁에 임해야 한다. ◎ 적자생존의 법칙대로 자기를 무장해야 한다. ◎ 경쟁력은 현대 청년들이 갖추어야 할 하나의 고험이다. ※ 지금은 지식경제시대, 정보화시대, 과학기술이 고속도로 발전 하는 시대이다. 그만 큼 이 시대는 자유경쟁의 시대기도 하다. ※ “경쟁”이란 이 시대의 주제어의 하나이다. “경쟁”이란 단어는 곳곳에서 우리와 마주치고 난제를 제출한다. 경쟁앞에서 사람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누가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걸까? 사 회가 발전하고 개인이 진보하려면 경쟁은 필수적이지만 규칙 역시 아주 중요하다.   만일 규칙의식이 없다면 누구를 막론한고 엄중한 후과에 직면하게 된다. 사회는 하나의 커다란 원과 같다. 누구든 이 원의 “규칙”을 파괴하면 원은 곧바로 붕괴된다. 장상적인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우리 자신의 안정을 보장하자면 “규칙”을 준수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 다윈은 《적응되어야 생존한다》고 말하였다. 대자연과 사회를 자기에게 적을시킬 수 없으므로 우리가 주동적으로 다가서야 하며 그것에 적응할 줄 알아야 한다. 적응한다는 것은 일종의 포기이지만 또한 일종의 접수이기도 한 것으로서 그것은 분별력과 선택능력으로 이루어진다. 적응력은 성공의 전제이며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그것은 굴종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주성과 적응성은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변증관계를 가지고 있다.   화제 8.           《사랑을 나누며 사는 인생마당》 ◎ 사랑은 사심없는 봉사이며 스스로 원해서 하는 지출이다. ◎ 세상은 사람들과 나누면서 더불어 살게 되어있다. ◎ 인생의 의미는 덜기가 아니라 더하기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 가지는 것보다 주는 것에서 인격력량이 현연된다. ※ 사람마다 사랑을 조금씩 덜어준다면 인간세상은 더욱 아름답게 변하리… ※ 사랑의 선률은 시시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메아리치며 사람들을 더욱 아름다운 심령세계에 들어서게 한다. ※ 사랑은 미덕의 종자이다. (단떼) ※ 사랑을 가져가면 우리의 지구는 하나의 묘지로 되고 말 것이다. ( 베라닝) ※ 사랑은 겨울날을 녹여주는 해볕이며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인간애의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사랑은 얼어붙은 강물을 녹이는 봄볕이며 돌심장도 충격을 받게 한다. 사랑은 시원한 샘물이 어서 목이 갈한 사람들에 생명의 감로수로 된다.    사랑은 가을날의 주렁진 열매여서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준다. 자연에 대한 사랑, 부모형제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이 있기에 아름다 운 것이며 서로 사랑을 나누며 살기에 조화를 이루어 살맛을 느끼게 한다.    사람마다 사랑을 조금씩 덜어준다면 우리사회는 더욱 살맛이 날 것이다. 사랑의 선율은 시시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메아리치며 사람들 을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하도록 사랑의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화제9.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자》 ◎ 살다보면 생활 가운데는 감사를 표시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 ◎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어디서 불청객이 될 것이다. ◎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일종 미덕이다. ◎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인간교제에서 가장 따스한 말이다. ※ 당신이 이 세상에 오게 되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살아줄 수는 없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많고 많다. 당신이 학비를 냈지만 선생님의 사랑을 살 수 있는가? 당신이 밥값을  내고 먹는다 한들 농민들의 신근한 노동에 다 보답 할 수 있는가?     경박한 사람은 《고맙습니다》를 인사말로 해석하고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은 《고맙습니다》를 일종 인간성 으로 마음에 새기고 있다. 고맙다는 말을 하기 싫어 하거나 모르는 사람은 냉담한 사람이고 교오하는 사람이다. “고맙습 니다” 라는 말에는 해석이 필요없는 인정의 깊은 뜻이 담겨 있으며 다 갚을 수 없는 타인의 관심 과 은혜에 대한 감동이 담겨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점점 삭막 해지는 세계에서 문뜩 벗을 만난 것 같은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인정이 적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발견 할줄 모르는 때가 더 많다. 세상에는 고마운 일이 적은 것이 아니라 고마움을 표시할 줄 모르는 것이 더 아쉬운 일일 뿐이다.    “고맙습니다”라는 이 한마디 말에서 남을 위해 봉사하려는 마음을 용솟음치게 하며 소원해진 인간관계에 금다리를 놓아준다. 일상 생활 에서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부모님의 은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 동학들의 관심에 대한 고마움 마음, 우연히 도움을 준 낯모를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에 대한 고마움 을 표시하는 것에 인색하지 말자!   10.                      “관용” ◎ 관용은 갖추기 어려운 품성이다. ◎ 날로 인심이 각박해지는 현시대에는 관용이 더구나 수요된다. ◎ 관용은 타방에 대한 관용만이 아니라 자기에 대한 관용이기도 하다. ◎ 관용은 결코 모종 이익을 앞세운 교역이 아니다. 참고재료: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이 복잡한 사회에서 관용은 더구나 고상한 미덕이다. 관용은 무원칙적인 타협이 아니며 강압에 따른 굴종 이 아니며 나약한 양보가 아니다. 관용은 드넓은 흉금에서 솟아나는 일종 인류애이고 인간존엄에 대한 긍정이다. 자기 중심주의시대, 물욕이 횡행하고 언제나 이기심을 앞세우는 사회에서 병주고 약주는 인정세태 속에서 관용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귀한 품성이다. №. 관용은 서로 증송하는 예물이다.  ㅡ 유오금 №. 주전자가 작으면 쉽게 더워지고 도량이 작으면 쉽게 노여워한다 №. 당신이 다른 사람에 대하여 관용할 때 다른 사람도 당신에게 관용을 할것이다.
   부록 1               고사성어(한자성구) ==가== ◎ 가가호호(家家戶戶) 집집마다. ◎ 가감승제(加減乘除) 사칙으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말함 ◎ 가렴주구(苛敛誅求). 조세를 가혹하게 징수하여 백성을 못살게 구는 일. ◎ 가부결정(可否決定) 옳고 틀림을 정하는 일 ◎ 가부장제(家父長制) 가부장이 그의 가족 대하여 지배권을 가지는 가족 형태, ◎ 가빈사현처(家贫思贤妻) 집안이 가난해지면 어진 아내를 생각한다. ◎ 가서만금(家书万金) 집에서 온 서신을 받으면 그 기쁨이 만금을 얻는데 해당함. ◎ 가인박명(佳人薄命)아름다운 사람은 운명이 기박하거나 명이 짧다. ◎ 가장집물(家藏什物) 집안의 모든 세간. ◎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가 범보다도 더 맹렬한 해독을 끼친다는 말. ◎ 가화만사성(家和万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 진다는 뜻. 각골난망(刻骨难忘) 은덕을 입은 고마움이 마음깊이 새겨져 잊혀지지 아니함 각골명심(刻骨銘心) 뼈에 새기고 마음에 새긴다. 어떤 것을 마음 속 깊이 새겨둠. 각기득기소(各己得其所) 사람은 자기가 갈대를 간다. 각인각색(各人各色) 얼굴이 각각인것과 같이 사람의 마음도 천차만별이라는것. 각주구검(刻舟求劍j) 칼을 떨어뜨리고는 후에 찾겠다고 위치를 배전에 새겨놓음. 간난신고(艰难辛苦)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며 고생함 간악무도(奸恶无道) 간사하고 악독하며 도리에 어긋남 감개무량(感慨无量) 마음 속의 느낌이 한이 없음. 언감생심 (焉敢生心)힘이 부치어 감히 마음을 먹지 못함. 감언이설(甘言利说) 남의 비위에 맞게 달콤한 말로 꾀는 말 감지덕지(感之德之) 몹시 고맙게 여김 감탄고토(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제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틀리면 싫어하는 인정의 간사함. 갑남을녀(甲男乙女) 세상의 평범한 보통 사람을 일컫는 말.- 비 : 張三李四 갑론을박(甲论乙駁) 자기의 주장을 세우고 남의 주장을 반박함. 개과천선(改过迁善)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됨을 뜻함. 객반위주(客反为主) 객이 도리어 주인 행세를 함. 大小, 輕重, 前後을 뒤바꿈. 거두절미(去头截尾) 앞 뒤의 잔 사설을 빼놓고 요점만을 말함 격세지감(隔世之感) 딴 세대와 같이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비유하는 말 격화소양(隔鞋搔痒) 신 신고 발바닥 긁는 격으로 아무 보람도 없다는 말.    견마지로(犬马之劳) 정성껏 수고를 다하는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서 일컫는 말. 견물생심(見物生心)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는 뜻. - 비 : 耳目之慾(이목지욕) 견원지간(犬猿之间) 서로 사이가 나쁜 두 사람의 관계를 이르는 말 견인불발(坚忍不拔)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함. 결자해지(結者解之)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함 결초보은(結草报恩) 죽어 혼령이 되어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겸양지덕(谦让之德) 겸손하고 사양하는 미덕 경거망동(轻举妄动)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경솔하게 함부로 행동함. 경국지색(傾国之色)한 나라의 위기에 빠뜨릴 정도의 미인. 매우 아름다운 여자. 경이원지(敬而远之) 존경하되 멀리함. 공경하되 가까이하지 않음 고고지성(呱呱之声) 아기가 세상에 처음 나오면서 내는 울음 소리. 고관대작(高官大爵) 지위가 높은 큰 벼슬 자리.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 고군분투(孤军奋斗) 수가 적고 후원 없는 싸움, 홀로 여럿을 상대로 싸움. 고금동서(古今東西) 예와 지금, 동양과 서양. 때와 지역을 통틀어 일컫는 말 고담준론(高谈峻论) 잘난 체하고 과장하여 말함을 이름 고두사죄(叩头谢罪) 머리를 조아려 사죄함. 고량진미(膏梁珍味)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 고립무원(孤立无援) 외톨이가 되어 도움을 받을 데가 없음.- 고목생화(枯木生花) 곤궁한 처지의 사람이 행운을 만나 신기하게도 잘 됨을 말함. (고목봉춘) 고사성어(故事成语) 옛날 있었던 일에서 만들어진 어구 고색창연(古色蒼然) 오래되어 옛날의 풍치가 저절로 들어나 보이는 모양. 고장난명(孤掌难鳴)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 고진감래(苦盡甘來)  고생 끝에 낙. - 반 : 홍진비래. 고착관념(固着观念) 굳어져서 모든 행동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과 같은 관념. 고침단명(高枕短命) 베개를 높이 베면 명이 짧음. 골육상잔(骨肉相殘) 혈족끼리 서로 다투어 해 하는 것. (骨肉相爭) 골육지친(骨肉之亲) 부모·자식·형제·자매 등의 가까운 혈족 공리공론(空理空论) 쓸데없고 무익한 이론. 공명정대(公明正大) 마음이 공평하고 사심이 없으며 밝고 큼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다. 공존공영(共存共荣) 함께 살고 함께 번영함 공중누각(空中楼閣) 근거 없는 망상의 계책이나 공상. 과대망상(夸大妄想) 턱없이 과장하여 그것을 믿는 망령된 생각 과문불입(过门不入) 아는사람의 집앞을 지나면서도 들르지 않음. 과여불급(过如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음  과유불급(過猶不及)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친구 사이가 다정함. 괄목상대(刮目相对)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한다는 뜻, 다른 사람이 크게 진보한 것. 광음여류(光阴如流)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빠름 구곡간장(九曲肝腸) 깊은 마음 속. 구년지수(九年之水) 중국 요 임금 대 아홉 해 동안이나 계속 된 큰 홍수. 구명도생(救命圖生) 근근히 목숨만 이어감. 구사일생(九死一生) 꼭 죽을 고비에서 살아남 구십춘광(九十春光) 봄의 석달동안. 구태의연(舊態依然) 새것을 따르지 않고 옛방식대로 하는 사람, 체제. 군계일학(群鷄一鶴) 여러사람들 중에서 특히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 군자대로행(君子大路行) 군자는 큰길을 택해서 간다는 뜻으로, 군자는 숨어서 일을 도모하거나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고 옳고 바르게 행동한다는 말 궁여일책(窮餘一策) 막다른 처지에서 짜내는 한 가지 계책 ,궁여지책(窮餘之策) 권모술수(權謀術數) 권세와 모략 중상 등 갖은 방법과 수단을 쓰는 술책 권선징악(勸善懲惡) 착한 행실을 권장하고 악한 행실을 징계함. 극기복례(克己復禮) 과도한 욕망을 누르고 예절을 쫓도록 함. [論語] 금고일반(今古一般) 바위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금과옥조(金科玉條) 금과 옥같이 귀한 법규. 금상첨화(錦上添花) 잘 된 일에 또 잘 됨. 좋은 상태에 또 좋은 것이 덧붙여진다. 금시초문(今時初聞) 이제야 비로소 처음으로 들음. 금의야행(錦衣夜行)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 금의환향(錦衣還鄕) 비단옷 입고 환향, 크게 성공하여 귀향함을 말함 금지옥엽(金枝玉葉) 집안 또는 귀여운 자손을 소중하게 일컫는 말 기고만장(氣高萬丈) 대단히 노한 언사와 행동. 기상천외(奇想天外) 보통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 기승전결(起承轉結) '기'에서 말머리를 일으키고, '승'에서 앞에 것을 받아서 풀이하고, '전'에서 뜻을 한번 변화시켜, '결'에서 끝맺음 기인우천(杞人優天) 곧 쓸데없는 군걱정. 기인지우(杞人之優)와 비슷한 말. 기자감식(飢者甘食)  기인감식(飢人甘食) 배고픈 사람은 음식을 달게 먹는다는 뜻 == 나 == 낙담상혼(落膽喪魂) 몹시 놀라 정신이 없음. 낙락장송(落落長松)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진 키 큰 소나무 낙양지귀(洛陽紙貴), 낙양지가귀(洛陽紙價貴) 인기있는 작품(책). 낙화유수(落花流水) 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 남녀간의 그리운 심정을 말함 난공불락(難攻不落) 공격하기 어려워 좀처럼 함락되지 아니함 난신적자(亂臣賊子)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 또는 어버이를 해치는 자식 난형난제(難兄難第) 사물의 우열이 없다는 말로 곧 비슷하다는 뜻. 남가일몽(南柯一夢)  꿈과 같이 헛된 한때의 헛된 부귀영화 남부여대(男負女戴) 가난한 사람이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면서 사는것을 일컫는 말. 남아일언 중천금(男兒一言 重千金) 남자의 말 한 마디는 천 금의 무게를 가진다. 남존여비(男尊女卑) 남성을 존중하고 여성을 비천하게 여기는 생각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에 든 송곳과 같이 재주가 많은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이 알게 됨을 말함. 낭중취물(囊中取物) 주머니 속의 물건을 꺼내는 것같이 용이한 일 내우외환(內憂外患) 내부에서 일어나는 근심과 외부로부터 받는 근심. 노마십가(駑馬十駕) 말은 하루에 십리,조랑말도 열흘이면 또한 십리를 간다는 뜻. 노마는 조랑말, 십가는 열흘간 수레를 달고 달리는 것.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도 꾸준 히 노력하면 재능이 뒤어난 사람을 따라갈 수 있다는 비유. 노마지지(老馬之智) 일에는 경험이 필요하다. 노마지도(老馬知道) 노류장화(路柳墻花) 아무나 쉽게 꺾을 수 있는 길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이란 뜻으로, 창녀를 가리키는 말. 노발대발(怒發大發) 몹시 크게 성을 냄 노생지몽(盧生之夢) 한때의 헛된 부귀 영화 老少同樂(노소동락) 늙은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같이 즐긴다. 노심초사(勞心焦思) 몹시 마음을 졸이는 것 노익장(老益壯) 나이를 먹어도 더욱 원기가 있어야 한다. 녹음방초(綠陰芳草)우거진 나무 그늘과 싱그러운 풀. 여름철의 자연을 가리켜 이르는 말. 녹의홍상(綠衣紅裳) 연두 저고리와 다홍치마란 뜻. 논공행상(論功行賞) 공로에 따라서 상을 줌.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 뇌동부화(雷同附和) 아무런 생각도 없이 찬동함.부화뇌동(附和雷同). 누란지세(累卵之勢) 포개어 놓은 달걀과 같이 위험하다는 뜻. 능지처참(陵遲處斬) 머리.몸.손.발을 자르는 극형. == 다 == 다기망양(多岐亡羊) 달아난 양을 찾는데 길이 여러 갈래로 갈려서 양을 잃었다는 뜻. 곧 ① 학문의 길이 다방면으로 갈려 진리를 찾기 어려움의 비유. ② 방침이 많아 갈 바를 모름., 많은 갈래의 것을 하려 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한다는 뜻 망양지탄(亡羊之歎). 갈래진 길에서 양을 잃고 탄식한다는 뜻 다다익선(多多益善) 다다익판(多多益瓣)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다사다난(多事多難)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 다사다망(多事多忙) 일이 많아 매우 바쁨 다정다감(多情多感) 정이 많고 느낌이 많음 다정불심(多情佛心) 정이 많은, 자비스러운 마음 단금지교(斷金之交) 사귀는 정이 매우 깊은벗. 단기지계(斷機之戒)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마치 짜던 베틀의 실을 끊어 버리 는 것과 같이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말 단기지교(斷機之交) 학문의 중도이페는 것은 짜던 베의 끊음과 같다는 맹모의 교훈 단기필마(單騎匹馬) 혼자서 말을 타고 감. 혼자서 말을 타고 가는 사람. 단도직입(單刀直入) 홀몸으로 칼들고 쳐들어감, 요점을 바로 풀이하여 들어감. 단장 (斷腸) 창자가 끊어졌다는 뜻으로, 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의 비유 담소자약(談笑自若) 위험에 직면해서도,보통 때와 변함없이 유연하게 있는 모습. 당구풍월(堂狗風月) 무식한 자라도 유식한 자와 같이 있으면 감화를 받는다. 당동벌이(黨同伐異) 뜻이 같은 사람끼리 뭉치고 그렇지 아니한 사람은 배척함. 당랑거철(螳螂拒轍) 당랑지부(螳螂之斧)  당랑당거철(螳螂當車轍) 사마귀[螳螂]가 앞발을 들고 수레바퀴를 가로막는다는 뜻. 곧 ① 허세. ② 미약한 제 분수도 모르고 강적에게 항거하거나 덤벼드는 무모한 행동의 비유.  당랑재후(螳螂在後) 당랑포선(螳螂捕蟬) 눈앞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 덤비면 큰 해를 입는다는 뜻. 당량규선(螳량窺蟬)남을 헤치려다가 자기가 해를 입는다. 사마귀가 매리를 잡으려고 노리고 있다. 그 사마귀는 뒤에서 참새가 노리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 즉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져서 뒤의 근심이나 고난을 모르는 것을 말한다. 당비당차(螳臂當車) 자기의 힘을 모르고 덤비는 것. 도로무익(徒勞無益) 애만 쓰고 이로움이 없음. 도리만천하(桃李滿天下) 유능한 제자가 많은 것. 도리(挑李)는 키운 후배나 가르친 자식을 뜻한다. [도리 천하에 가득 차다.] 는 우수한 문하생이 어디가도 있다는 속담. 도원결의(桃園結義) 유비·관우·장비가 복숭아 동산에서 의형제를 맺었다는 고사. 독불장군(獨不將軍)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의 비유. 독숙공방(獨宿空房) 빈 방에서 혼자 자다. 독수공방(獨守空房)으로 와전됨. 독야청청(獨也靑靑) 혼자 푸르고 생생한 초록빛을 지님. 홀로 고고하게 지냄.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유랑 생활을 하며 걸식하다. 옛 중국에 어떤 여자가 밤낮 방에 들어앉아 한다는 말이 "부촌(富村)인 동촌(東村)에서 잘 차린 음식을 얻어 먹고, 미남(美男)이 많은 서촌(西村)에서 잠을 자고 싶다"고 했다는 말에서 유래. 동고동락(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함 동량지기(棟梁之器) 한 집이나 한 나라의 가장 중요한 물건을 비유. 동량지재(棟樑之材) 한 집이나 한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을 만한 사람을 비유. 동문서답(東問西答) 묻는 말에 대하여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것 동방화촉(洞房花燭) 결혼 첫날밤을 의미한다. 동방(洞房)은 깊은 방, 동병상련(同病相憐) 처지가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동정한다는 뜻. 동분서주(東奔西走) 사방으로 이리저리 부산하게 돌아다님 동상이몽(同床異夢) 한 자리에(같은 침상에서) 같이 자면서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 동정서벌(東征西伐) 여러나라를 이리저리로 쳐 없앰. 대경실색(大驚失色) 몹시 놀라 얼굴 빛을 잃다. 대공무사(大公無私) 사리 사욕이 조금도 없이 아주 공평하고 바르다. 대기난성(大器難成)=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이루어짐이 더디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성공이늦다는 말.큰 인물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오랜동안의 수련을 거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뜻. 대재만성(大才晩成) 대도무문(大道舞門) 큰 도리(道理)나 정도(正道)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 대동단결(大同團結) 많은 사람 또는 여러 당파가 하나로 뭉침 대동사회(大同社會) 이상적(理想的)인 사회. 대동소이(大同小異) 큰 차이가 없이 거의 같고 조금 다름 대서특필(大書特筆) 특히 드러나게 큰 글자로 적어 표시함 대의멸친(大義滅親) 큰일을 위하여 사사로운 정을 뿌리친다는 뜻. 대의명분(大義名分) 큰 의를 밝히고 분수를 지켜 정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 대자대비(大慈大悲) 그지 없이 넓고 큰 자비 대재소용(大材小用) 인재를 적소에 쓰지 않다. 큰 인재를 쓸모없는 곳에 쓰는 것. 대천지원수(戴天之怨誰) 이 세상에 같이 있을수 없는 원수. 두문불출(杜門不出) 세상과 인연을 끊고 출입을 하지 않음 득어망전(得魚忘筌) 목적을 이루면 그 때까지 수단으로 삼았던 사물은 무용지물이 됨을 이르는 말. 득의만면(得意滿面) 뜻을 이루어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함 得意洋洋 등하불명(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둡다는 뜻으로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알아내기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등화가친(燈火可親)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 마 == 마이동풍(馬耳東風) 남의 하는 말을 전혀 관심 없이 흘려 넘기는 것을 말함. 막역지우(莫逆之友) 참된 마음으로 서로 거역할 수 없이 매우 친한 벗을 말함 막상막하(莫上莫下) 실력에 있어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함. - 비 : 난형난제(難兄難第) 만경창파(萬頃蒼波) 한없이 넓고 푸른 바다. 만고상청(萬古常靑) 만년이나 오래도록 항상 푸름, 언제나 변함이 없음. 만고절색(萬古絶色) 고금에 예가 없이 뛰어난 미색. 미인. 만고천추(萬古千秋) 과거 미래를 통한 영원한 세월 만고풍상(萬古風霜) 사는 동안에 겪은 많은 고생. 만단정회(萬端情懷) 마음에 품고 있는 수많은 생각. 여러 가지 생각. 만리동풍(萬里同風) 천하가 통일되어 온 세상이 풍속 같다. 만리장천(萬里長天) 아득히 높고 먼 하늘 만사여의(萬事如意)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잘 됨 만사형통(萬事亨通) 모든 일이 뜻한 바 대로 잘 이루어짐 만수무강(萬壽無疆) 수명이 끝이 없음. 장수(長壽)를 빌 때 쓰는 말 만시지탄(晩時之歎) 기회를 잃은 한탄. 시기가 늦었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만신창이(滿身瘡痍) 온몸이 흠집투성이가 됨. 아주 형편없게 엉망이 됨. 만학천봉(萬壑千峰) 많은 골짜기와 산봉우리. 만화방창(萬化方暢) 봄날이 되어 만물이 나서 자람 망극지은(罔極之恩) 다함이 없는 임금이나 부모의 큰 은혜 망년지교(忘年之交) 나이를 따지지 않는 사귐 망양보뢰(亡羊補牢) 양 잃고 외양간을 고침.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事後 대비함. 망양지탄(望洋之嘆) 힘이 미치지 못하는 탄식의 뜻. 제 힘에 미치지 못하다. 망양지탄(亡羊之歎) 달아난 양을 찾는데 길이 여러 갈래로 갈려서 양을 잃 었다는 망운지정(望雲之情) 부모를 그리는 마음 망자존대(妄自尊大) 아주 건방지게 자기만 잘났다고 뽐내며 남을 업신여김. 망지소조(罔知所措) 매우 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과 실제가 서로 부합함 명약관화(明若觀火) 불을 보듯 분명함. 명심불망(銘心不忘) 마음에 새기어 잊지 않음. 명재경각(命在頃刻) 거의 죽게 됨. 명철보신(明哲保身) 총명하고 사리에 밝아 일을 잘 처리하여 자신을 보존함 모골송연(毛骨悚然) 아주 끔직한 일을 당했을 때 두려워 머리털이 곤두선다는 말. 모수자천(毛遂自薦) 자신이 있음을 말하는 말. 자기가 자기를 추천한다는 것. 목불식정(目不識丁)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뜻, 아주 무식함. 목불인견(目不忍見) 딱한 모양이 차마 눈 뜨고 볼수 없음. 목인석심(木人石心) 마음이 강한 사람. 몸은 나무, 마음은 돌로 되어있다. 무념무상(無念無想) 무아(無我)의 경지 ,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 무릉도원(武陵桃源) 이 세상을 떠난 별천지를 말함. 신선의 세계. 무미건조(無味乾燥) 재미나 취미나 없고 메마름.깔깔하여 운치가 없음. 무불간섭(無不干涉)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함. 무불통지(無不通知) 무슨일이든 모르는것이 없음. 무소부지(無所不至) 이르지 않은 곳이 없음. 무엇이든지 알지 못하는 것이 없음. 무소불위(無所不爲) 못할 짓이 없음. 무용지용(無用之用) 별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도리어 크게 쓰임 무위도식(無爲徒食) 하는 일 없이 먹고 놀기만 함. 무의무탁(無依無托) 의지하고 의탁할 곳이 없음 무지몽매(無知蒙昧) 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두움 묵묵부답(默默不答) 잠자코 대답이 없음. 문경지교(刎頸之交) 목이 잘려도 한이 없을 만큼 친한 벗. 난상여 렴파열전에서 문방사우(文房四友) 종이.붓.벼루.먹. 문외한 (門外漢) 어떤 일에 관계가 없는 사람. 전문가가 아닌 사람. 문전옥답(門前沃畓) 집 앞 가까이에 있는 좋은 논, 곧 많은 재산을 일컫는 말 미인박명(美人薄命) 미인은 수명이 짧다는 말. 미풍양속(美風良俗) 아름답고 좋은 풍속 바 반포지효 反哺之孝        자식이 자라서 부모를 봉양함 방약무인 傍若無人        제 세상인 듯 함부로 날뜀 배은망덕 背恩忘德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함 백년대계 百年大計       먼 뒷날까지 걸친 큰 계흭 백년해로 百年偕老        부부가 화합하여 함께 늙도록 살아감 백면서생 白面書生        글만읽고 세상일에 경험이 없는 사람 백절불굴 百折不屈        백 번 꺽어도 굽히지 않음 백절불요 百折不撓        백번 꺾어도 굽히지 않음 부부유별 夫婦有別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야 한다 부화뇌동 附和雷同        주관이 없이 남들의 언행에 덩달아 쫓음 분골쇄신 粉骨碎身       뼈는 가루가 되고 몸은 산산조각이 됨. 곧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함 불면불휴  不眠不休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조금도 쉬지 않고 내쳐 애써 일함의 뜻 불문가지  不問可知       묻지않아도 능히 알수있음 불문곡직  不問曲直       옳고 그르고를 묻지 않고 다짜고짜로 불요불굴  不撓不屈       한번 결심한 마음이 흔들거리거나 굽힘이 없이 억셈. 불철주야  不撤晝夜        밤낮을 가리지 않음 == 사 == 사고무친(四顧無親) 의지할 사람이 아주 없음. 사군자 (四君子) 동양화에서 품성이 군자 같이 고결하다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 사농공상(士農工商)  선비·농부·장인·상인의 네 가지 신분을 아울러 일컫는 말 사면초가(四面楚歌)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는 난처한 처지. 사면춘풍(四面春風)  항상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여 누구에게나 호감을 산다는 말. 사분오열(四分五裂)  여러쪽으로 찢어짐 어지럽게 분열됨 사통오달(四通五達)  길이나 교통망 통신망등이 사방으로 막힘없이 통함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대로 돌아간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 산고수장(山高水長) 산은 높고 물은 유유히 흐른다, 군자의 덕이 높고 큼. 산자수명(山紫水)산이 푸르고 물이 맑다, 산천의 경치가 아주 아름답다는 말. 산전수전(山戰水戰) 산에서의 전투와 물에서의 전투를 다격음.세상일에 경험이 많음 산해진미(山海珍味) 산과 바다의 산물(産物)을 다 갖추어 썩 잘 차린 귀한 음식 삼강오륜(三綱五倫) 유교 도덕의 바탕이 되는 세 가지 강령과 다섯 가지의 인륜을 이르는 말. 삼강은 군위신강(君爲臣綱)부위자강(父爲子綱)부위부강(夫爲婦綱), 오륜은 부자유친(父子有親)군신유의(君臣有義)부부유별(夫婦有別)장유유서(長幼有序)붕우유신(朋友有信) 삼고초려(三顧草廬) 유비가 제갈 공명을 세번이나 찾아가 군사로 초빙한 고사 삼라만상(森羅萬象) 우주안에 있는 온갖 현상. 우주만물(宇宙萬物) 삼령오신(三令五申) 몸에 익숙하게 한다. [세번 명령하고 다섯 번 말한다.] 삼불혹 (三不惑) 미혹하여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세 가지. 곧, 술·계집·재물 삼삼오오(三三五五) 서넛 또는 대여섯 사람씩 떼지어 있거나 일을 하는 모양 삼십이립(三十而立) 공자(孔子)가 한 말로 나이 삼십에 이르러 비로소 학문상 자립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 삼일천하(三日天下) 한순간의 권력이 실패로 돌아감 . 삼종지도(三從之道) 여자는 어려서 어버이께 순종하고, 시집가서는 남편에게, 남편이 죽은 후에는 아들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도덕관. 삼척동자(三尺童子) 키가 석자에 불과한 자그만 어린애. 곧 어린아이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 밭이 바다가 된다는 말로, 세상의 일의 변천이 심하여 사물이 바뀐다는 데 비유하는 말. 새옹지마(塞翁之馬) 세사일은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예측할 수 없다. 색즉시공(色卽是空) 반야경에 있는 말로서, 유형(有形)의 만물인 색은 모두 인연의 소생(所生)으로서 그 본성은 공(空)이라는 뜻.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생면부지(生面不知) 한 번도 만나본 일이 없어 모르는 사람. 선견지명(先見之明) 앞일을 미리 내다보는 밝은 슬기 선공무덕(善供無德) 남을 위하여 힘을 써도 별로 소득이 없음. 선공후사(先公後私) 공적인 일을 먼저하고 사적인 일을 뒤로 미룸 선남선녀(善男善女) 보통사람 선대부인(先大夫人) 남의 돌아간 어머니를 높여 부르는 말. 선발제인(先發制人) 먼저 행하면 상대를 이긴다. 선풍도골(仙風道骨) 뛰어난 풍채와 골격 설상가상(雪上加霜) 불행한 일에 불행을 거듭당한다는 뜻. 설왕설래(說往說來) 서로 변론(辯論)을 주고 받으며 옥신각신 함 섬섬옥수(纖纖玉手)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 성동격서(聲東擊西) 동쪽을 치는 듯이 하면서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는 뜻으로, 세한고절(歲寒孤節) 겨울. 추운 계절에도 혼자 푸르른 대나무. 세한삼우(歲寒三友) 추운 겨울에 잘 견디는 소나무·대나무·매화나무를 일컫는 말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하다가 오히려 큰 것을 잃음 속수무책(束手無策) 어찌 할 도리 없이 꼼짝 못 함 송구영신(送舊迎新)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함 수구초심(首邱初心)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일컫는 말. 수복강녕 (壽福康寧)    오래살고 복되며, 몸이 건강하고 편안함 + 고종명 수수방관(袖手傍觀) 몸소 활동하지 않고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음. 수신제가(修身齊家) 행실을 닦고 집안을 바로 잡음 숙맥불변(菽麥不辨) 콩(菽)과 보리(麥)를 구분하지 못함. 어리석은사람 비유. 순결무구(純潔無垢) 아주 깨끗하여 조금도 티가 없음 순망치한(脣亡齒寒) 서로 돕던 이가 망하면 다른 한쪽 사람도 함께 위험하다는 뜻. 승승장구(乘勝長驅) 싸움에서 이긴 기세를 타고 계속 적을 몰아침. 시비곡직(是非曲直) 옳고 그르고 굽고 곧음. 곧, 잘잘못 시시비비(是是非非) 옳고 그름을 가리어 밝힘 시야비야(是耶非耶) 옳으니 그르니 하고 시비를 가림 시종여일(始終如一) 처음이나 나중이 한결같아서 변함없음 시종일관(始終一貫) 처음과 끝이 똑같음 식자우환(識字憂患) 글자를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 신출귀몰(神出鬼沒) 자유 자재로 출몰하여 그 변화와 소재를 헤아릴수 없음. 신토불이(身土不二)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라는 뜻으로, 제 땅에서 산출된 것이라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말 실사구시(實事求是) 사실에 근거하여 진리나 진상을 연구하는 일 심사숙고(深思塾考) 깊이 생각하고 곧 신중을 기하여 곰곰히 생각함 심심상인(心心相印)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이심전심 십벌지목(十伐之木)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라는 뜻 십상팔구(十常八九) 열이면 여덟이나 아홉은 그러함 십시일반(十匙一飯) 열 숟갈이면 밥 한 그릇이 된다는 말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한 사람을 돕는 일을 가리킴. 십인십색 十人十色 열 사람이면 열 사람의 성격이나 사람됨이 제각기 다름. 십일지국(十日之菊) 국화는 9월 9일이 그 절정, 이미 때가 늦었다는 말. (晩時之歎) == 아 == 아전인수  我田引水   자기에게 이롭게 함. 제논에 물대기 안빈낙도 安貧樂道   구차한 중에도 편한 마음으로 도를 즐김 아비규환 阿鼻叫喚   지옥 같은 고통에 못견디어 구원을 부르짖는 소리, 참상을 형용, 암중모색 暗中摸索 물건을 어두운 가운데서 더듬어 찾음. 어림으로 짐작함. 암중비약  暗中飛躍 어둠 속에서 날고 뛰다.의 뜻 앙불괴어천 仰不愧於天 우러러 하늘을 보아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음 앙천대소  仰天大笑 하늘을 보며 크게 웃는 웃음 안하무인 眼下無人  눈아래 사람이 없음. 곧 교만하여 사람을 업신여김 약방감초  藥房甘草  무슨 일이나 빠짐없이 반드시 끼어야  할 사물 약육강식 弱肉强食       약한놈이 강한놈에게 먹힘 양상군자  梁上君子      도둑을 점잖게 일컫는 말 양지지효 養志之孝   항상 부모의 뜻을 받들어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효행 양호유환 養虎遺患    화근을 길러 근심을 사다. 양호후환 養虎後患    은혜를 베풀었다가 도리어 해를 당함을 비유하여 이름 애국애족  愛國愛族    자기의 나라와 겨레를 사랑함 애매모호  曖昧模糊     사물의 이치가 희미하고 분명치 않음 애지중지  愛之重之     매우 사랑하고 소중히 여김 어부지리 漁父之利      둘이 다투는 통에 제 삼자가 이익을 봄 어두육미 魚頭肉尾     생선 종류는 머리쪽이 맛있고 육류는 꼬리쪽이 맛이 좋다 어불성설  語不成說     말이 이치에 맞지 않음 억조창생  億兆蒼生     수많은 백성. 억천만겁  億千萬劫      무한한 시간. 언감생심  焉敢生心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으랴)라는 뜻 언어도단  言語道斷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말이 막힘. 언행일치  言行一致       하는 말과 행동이 같음 엄이도령  掩耳盜령      귀막고 방울 훔치기,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 언중유골  言中有骨       예사로운 말 속에 심상치 않은 뜻이 있음 역지사지  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연모지정  戀慕之情       사랑하여 그리워하는 정 연목구어  緣木求魚       되지도 않을 일을 무리하게 하려고 함 연전연승  連戰連勝       싸울때마다 빈번이 이김 이여반장  易如反掌)      쉽기가 손바닥 뒤집는 것과 같음. 여필종부  女必從夫)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말. 예의염치  禮義廉恥       예절과 의리와 청렴및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오리무중 五里霧中       일의 갈피를잡기 어려움을 말함 오매불망 寤寐不忘       밤낮으로 자나 깨나 잊지 못함 오불관언 吾不關焉       나는 그 일에 대하여 상관하지 않음 오비삼척 吾鼻三尺     (내 코가 석 자) 내 사정이 급하여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 오장육부 五臟六腑      다섯 가지 臟(장)과 여섯 가지 腑(부)를 일컫는 말 오합지졸 烏合之卒     규율도 통일도 없이 모인군중. 어중이 떠중이. 옥석구분 玉石俱焚     옥이나 돌이 함께 탄다는 말. 선악의 구별없이 함께 멸망함. 오리무중 五里霧中      도무지 종적을 알 수 없음 오매불망 寤寐不忘      늘 잊지 몾함 와신상담  臥薪賞膽     원수를 갚고자 고생을 참고 견딤 외유내강 外柔內剛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 요령부득 (要領不得)  사물의 중요한 부분을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요산요수(樂山樂水)    지혜 있는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 요조숙녀 (窈窕淑女)   마음씨가 얌전하고 자태가 아름다운 여자 요지부동 (搖之不動)   흔들어도 꼼짝 않음 용두사미 (龍頭蛇尾)   처음엔 그럴 듯하다가 종말이 흐지부지한 것. 우공이산(愚公移山)    끊임없이 노력한다. 열심히 노력하면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다. 우국지사(憂國之士) 나라의 앞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사람 우여곡절(迂餘曲折) 여러 가지로 뒤얽힌 복잡한 사정이나 변화 우왕좌왕(右往左往) 사방으로 왔다 갔다 함 우이독경(牛耳讀經) 쇠 귀에 경 읽기. 우이송경(牛耳誦經) 우자천려 (愚者千慮) 어리석은 자의 많은 생각 우후죽순 (雨後竹筍) 비온 뒤에 죽순이 나듯 어떤 일이 한때 많이 일어나는 것. 운수소관 (運數所關) 모든 일이 능력이나 노력에 상관 없이 운수에 달려 있다는 생각 운우지정 (雲雨之情) 남녀간의 육체적인 사랑 위기일발 (危機一髮) 거의 여유가 없는 위급한 순간 유리걸식  (流離乞食)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빌어먹음. 유구무언  (有口無言)     입은 있으나 말이없다는 뜻으로 변명을 못함을 이름 유구불언  (有口不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유명무실  (有名無實) 이름 뿐이고 실상은 없음 유무상통 (有無相通)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서로 통한다는 뜻 유방백세 (流芳百世)  꽃다운 이름을 후세에 길이 전함. 유아독존 (唯我獨尊)  오직 나만이 훌륭하다는 것. 유야무야 (有耶無耶)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희미함. 유언비어 (流言蜚語)  헛소문. 좋지 못한 근거없는 소문. 유유상종 (類類相從)  같은 패거리끼리 왕래하여 사귐. 짝끼리 모인다. 유유자적 (悠悠自適) 속세를 떠나 아무 것에도 속박당하지 않고 편안히 살아감 유일무이 (唯一無二) 둘이 아니고 오직 하나뿐이라는 뜻으로, 오직 하나밖에 없음 유취만년 (遺臭萬年) 냄새가 만년까지 남겨진다.(간다.) 더러운 이름 만대까지 남김. 육지행선 (陸地行船) 곧 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고자 하는 것을 이름. 은인자중 (隱忍自重) 견디고 참음 을축갑자 (乙丑甲子) 갑자을축이 바른 차례인데 그 순서가 바뀜 음담패설 (淫談悖說) 음탕하고 상스러운 말 의기양양 (意氣揚揚) 뜻 대로 되어 으쓱거리는 기상이 펄펄하다. 이구동성 (異口同聲) 입은 다르지만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 이실직고 以實直告) 사실대로 고함 이심전심 (以心傳心)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여 앎 이율배반 (二律背反) 서로 모순되는 명제가 동등의 권리를 가지고 주장되는 일. 이인동심  (二人同心)    절친한 친구사이 이전투구 (泥田鬪狗)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 수단· 모함하고 중상하며 싸우는 상태. 인간번뇌 (人間煩惱)  마음이 시달려서 괴로운 것. 인과응보 (因果應報)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름 인면수심 (人面獸心)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였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 인생무상 (人生無常)   인생은 덧없는것. 인생조로 (人生朝露)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이 짧고 덧없다는 말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사람으로 일흔살까지 살기가 예로부터 드문일. 인자무적 (仁者無敵)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없음 인의예지 (仁義禮智) 인자하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행실. 인자요산 (仁者樂山) 인자는 신중함이 산과 같으므로 자연히 산을 좋아함 인지상정 (人之常情) 사람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인정 일각천금 (一刻千金) 극히 짧은 시간도 그 소중하고 아깝기가 천금과 같다는 말 일거양득 (一擧兩得) 하나의 행동으로 두 가지의 성과를 거두는 것 =一石二鳥 일구월심 (日久月深) 세월이 오래 지났음. 일도양단 (一刀兩斷) 머뭇거리지 않고 일이나 행동을 선뜻 결정함의 비유. 일망무제 (一望無際) 멀고 넓어서 끝이 없음. 일망타진 (一網打盡) 한꺼번에 모조리 다 잡음 일맥상통 (一脈相通) 생각·성질·처지 등이 어느 면에서 한 가지로 서로 통함 일목요연(一目瞭然) 첫눈에도 똑똑하게 알수있음. 일면여구 (一面如舊) 처음 만났으나 옛벗과 같이 아주 친밀함. 일벌백계 (一罰百戒) 한 사람을 벌줌으로써 여러 사람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킴 일사불란 (一絲不亂) 질서나 체계 따위가 잘 잡혀 있어서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음. 일사천리 (一瀉千里) 조금도 거침없이 진행됨을 말함. 일시동인 (一視同仁) 모두를 평등하게 보아 똑같이 사랑함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나날이 새로워짐. 일취월장(日就月將) 일언이폐지 (一言以蔽之) 한 마디 말로 능히 그 뜻을 다함 일언반구 (一言半句) 한 마디의 말과 한 구의 말.곧 매우 짧은 말. 일언지하 (一言之下) 말한마디로 끊음. 한마디로 딱잘라 말함 일엽지추 (一葉知秋) 사물의 일단을 앎으로써 대세를 미루어 안다는 말 일엽편주 (一葉片舟) 한 조각의 작은 배. 일일삼추 (一日三秋) 하루가 삼년처럼 지리하게 길다. 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 일자천금 (一字千金) 한 글자에 천금의 가치가 있다는 뜻 일장춘몽 (一場春夢) 한 바탕의 봄꿈처럼 헛된 부귀 영화. 일조일석 (一朝一夕) 하루 아침 하루 저녁과 같은 짧은 시일. 일진광풍 (一陳狂風) 한바탕 부는 사나운 바람. 일진일퇴 (一進一退)한번 진격 했다가 한번 후퇴하는 상황. 일촉즉발 (一觸卽發)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뜻 일취월장 (日就月將) 나날이 발전함. 일패도지 (一敗塗地) 여지없이 패배하여 다시 일어날 수가 없음. 일편단심 (一片丹心) 오로지 한곬으로 향한, 한 조각의 붉은 마음. 일필휘지 (一筆揮之) 한숨에 흥취있고 줄기차게 글씨를 써 내림. 일확천금 (一获千金) 한꺼번에 많은 돈을 얻는다는 뜻 일희일비(一喜一悲) 기쁜 일과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남 임기응변 (臨機應變) 일을 당하여 그때그때 맞도록 처리함. 임시방편 (臨時方便) 그때 그때의 변화되는 사정에 따라 적당히 처리함. 입신양명 (立身揚名) 출세하여 세상에 이름을 들날림선뜻 결정함의 비유. == 자 == 자가당착 (自家撞着)        앞뒤가 서로 어그러져 모순됨 자격지심   (自激之心) 제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한 생각을 가지다. 자괴지심   (自愧之心)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 자락차불불위피 (自樂此不爲疲) 즐기는 일에는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자수성가  (自手成家) 물려받은 재산 없이 스스로 재산을 모아 살림을 이루다. 자승자박 (自繩自縛) 자신이 꼰 새끼로 자신을 묶는 것, 자기가 자기를 망친다는 뜻. 자승지벽 (自勝之癖) 제가 남보다 나은 줄로만 여기는 마음. 자아성찰 (自我省察) 자신이 한 일을 마음속으로 되돌아보고 살피는 것. 자업자득 (自業自得) 자기가 저지른 일의 업을 자기가 받다. 자연도태( 自然淘汰) 환경에 맞는 것은 남게 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없어짐. 자중지란 (自中之亂) 한패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질 자초지종 (自初至終) 처음 부터 끝까지의 사정 자포자기 (自暴自棄) 절망 상태에 빠져서 자신을 버리고 돌보지 않음 자화자찬 (自畵自讚) 자기가 한 일이나 행동을 스스로 추켜 칭찬하고 자랑함. 장삼이사 (張三李四) 평범한 인물들을 뜻함. 아무개라는 뜻. 장생불사 (長生不死) 오랫동안 살아 죽지 아니함 장장하일 (長長夏日) 길고도 긴 여름날 장중보옥 (掌中寶玉) 손 안에 든 보옥과 같이 물건을 소중히 여김. 재자가인 (才子佳人) 재주가 있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적반하장(賊反荷杖)잘못한 자가 도리어 뻣뻣하게 나오는 것 전무후무(前無後無 )전에도 앞으로도 없음 전전반측(转转反側)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 적수공권 (赤手空拳) 맨손,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 적자지심 (赤子之心) 갓난 아이처럼 거짓없는 마음. 적재적소 (適材適所) 어떤 일에 알맞는 인재를 알맞는 자리에 앉힘 전광석화 (電光石火) 일이 매우 빠름. 전대미문 (前代未問) 지금까지 들어본 일이 없는 새로운 일을 이르는 말. 전도요원(前道遼遠) 앞으로 갈길이 아득히 멂. 목적한 바에 이르기에는 아직도 멂. 전인미답 (前人未踏) 이제까지의 세상 사람 누구도 해보지 못함. 전전긍긍 (戰戰兢兢) 매우 두려워하여 겁내는 모양 전정만리 (前程萬里) 나이가 젊어 장래가 유망함 전지전능 (全知全能) 모든 것을 다 알고 행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 전화위복 (轉禍爲福) 화를 바꾸어 복으로 한다는 뜻 절치부심 (切齒腐心) 몹시 분하여 이를 갈고 속을 썩임. 점입가경 (漸入佳境) 점점 더 좋은 경지로 들어 감. 정저지와 (井低之蛙) 우물안의 개구리란 뜻으로, 견문이 좁은 사람의 비유. 조강지처  糟糠之妻       가난할때부터 어려움을 같이한 아내 조변석개  朝變夕改       일을 자주 뜯어고침 조삼모사  朝三募四         간사한 꾀로 사람을 농락함 조족지혈   鳥足之血      새발의 피라는 뜻으로 물건의 적음을 나타내는 말 조강지처  糟糠之妻       가난을 참고 고생을 같이하며 남편을 섬긴 아내 조로인생  朝露人生         언제 어떻게 될줄 모른다. 주경야독  晝耕夜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함 주마간산  走馬看山        바빠서 자세히 보지 못하고 지나침 진퇴양난  進退兩難      나아갈수도 물러설수도 없는 궁지에 빠짐 진퇴유곡  進退維谷      오지도 가지도 못할 궁지에 빠짐 진선진미  盡善盡美         완전 무결함  진수성찬  珍羞盛饌      맛이 좋은 음식으로 많이 잘 차린 것을 뜻함완전 무결함 좌불안석 (坐不安席) 침착하지 못하여 한군데에 오래 안ㄵ아 있지 못함. 좌지우지 (左之右之)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처리함 좌충우돌 (左衝右突) 사방으로 치고 받고 하는 것. 주객전도 (主客顚倒) 입장이 뒤바뀐다는 뜻. 주경야독 (晝耕夜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읽음. 주마간산 (走馬看山) 바빠서 자세히 보지못하고 지나침. 주여장천 (晝夜長川) 밤낮으로 쉬지 않고 늘 잇달아서 주지육림 (酒池肉林) 호화를 극한 잔치. 죽마고우 (竹馬故友) 죽마를 타고 놀던 벗, 곧 어릴때 같이 놀던 친한 친구 죽장망혜 (竹杖芒鞋) 대지팡이와 짚신. 가장 간단한 보행이나 여행의 차림 중과부적 (衆寡不敵) 적은 수효로써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함. 중구난방 (衆口難防) 여러 사람의 말을 막기 어려움. 중언부언 (重言復言) 한 말을 자꾸 되풀이 함 지란지교 (芝蘭之交) 좋은 감화를 주고 받는 난초와 같은 맑고 아름다운 교제 지록위마 (地鹿爲馬) 사슴을 말이라고 속여 바친 일에서 유래하는 고사 지리멸렬 (支離滅裂) 이리저리 흩어져 갈피를 잡을수 없음. 지상담병 (紙上兵談병) 실제경험이 없는 이론은 쓸모없다. 지성감천 (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에 하늘이 감동함 지자불언 (知者不言) 지자는 지식을 경솔히 드러내거나 함부로 말하지 않음 지자불혹 知者不惑) 지자는 도리를 깊이 알므로 어떤 경우에도 미혹되지 아니함 지자요수 知者樂水) 지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막힘없이 흐르는 물을 좋아함 지행합일  知行合一   참지식은 반드시 실행이 따라야 한다는 말 == 차 == 차일피일  此日彼日)      일을 핑계로 자꾸 기한을 끌어가는것. 상전벽해 桑田壁海  푸른 바다가 변하여 뽕밭이 된다, 곧 덧없는 세상의 변천을 뜻함. 창해일속 滄海一粟   푸른 바다에 좁쌀알, 아주 큰 물건 속에 있는 아주 작은 물건. 창상지변 滄桑之變   파란 바다가 변해서 뽕밭이 된다, 세상의 변화가 심하다. 책상퇴물 冊床退物   글만 읽고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사람. 천고마비 天高馬肥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 가을을 말함. 초동급부  樵童汲婦        보통사람 출가외인  出嫁外人    출가한 딸은 남이나 마찬가지라는 말 충언역이  忠言逆耳          좋은 말은 귀에 듣기 거슬림. 취사선택  取捨選擇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서 골라 잡음 취생몽사 醉生夢死  아무 뜻과 이룬 일도 없이 한평생을 흐리멍텅하게 살아감 추풍낙엽 秋風落葉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잎처럼 이리저리 떨어져 흩어지다. 추야장장  秋夜長長   가을밤이 길고도 긺 초근목피 草根木皮   곡식이 없어 산나물 따위로 만든 험한 음식을 이르는 말. 초로인생  草露人生     풀 잎의 이슬 같은 덧없는 인생. 초록동색 草綠同色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같이 행동함. ㅡ 가재는 게 편. 초미지급 焦眉之急  눈썹에 불이 붙는 것과 같이 매우 위급함을 말함. 초지일관  初志一貫       처음 품은 뜻을 한결같이 꿰뚫음 천려일실 千慮一失   여러번 생각하여 한 일에도 때로는 실수가 있다는 말. 천방지축  天方地軸 매우 급해서 허둥거리는 모습이나, 천변만화  千變萬化 천 가지 만 가지 변화 천사만려  千思萬慮) 여러 가지로 생각하는 것. 유아독존  唯我獨尊 하늘위 하늘아래 오직 한사람만이 존재함. 천생연분  天生緣分 하늘이 미리 마련하여 준 연분. 천신만고  千辛萬苦 한없이 수고하고 애를 쓰다. 천양지차  天壤之差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큰 차이 천인공노 天人共怒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한다는 뜻. 도저히 용서못함을 비유 천자만홍  千紫萬紅 울굿불긋한 여러 가지 빛깔의 꽃. 천재일우  千載一遇 일생에 다시 얻기 어려운 좋은 기회. 천진난만  天眞爛漫 가식이 없는 말과 행동. ㅡ 어린이 천편일률 千篇一律 여러 사물이 거의 비슷비슷하여 특색이 없음을 비유한 말. 철두철미 徹頭徹尾 머리에서 꼬리까지 투철함, 즉 처음부터 끝까지 투철함 철천지원 徹天之寃 하늘에서 사무치도록 크나큰 원한 청천백일 靑天白日  환하게 밝은 대낮 또는 죄의 혐의가 풀림을 뜻함 청천벽력 靑天霹靂 곧 뜻밖에 생긴 변을 일컫는 말 청출어람 靑出於籃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이르는 말 청풍명월 淸風明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촌철살인 寸鐵殺人 짧은 경구로 사람의 급소를 찌름. 충언역이  忠言逆耳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림 針小棒大     침소봉대     사물을 과장해서 말하는 것. == 타 == 타산지석  他山之石        남의 허물에서도 배울것이 있다는 뜻. 탁상공론  卓上空論        실현성이 희박한 공상론 탐관오리  貪官汚吏        탐욕이 많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관리 토사호비  兎死狐悲      토끼의 죽음을 여우가 슬퍼한다는 뜻 태연자약  泰然自若        마음에 충동을 받아도 동요하지 않고 천연스러운 것. == 파 == 波竹之勢     파죽지세    세력이 강하여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가는 모양. 파란만장 波瀾萬丈        일의 진행에 변화가 심함 팔방미인 八方美人     어느모로 보아도 아름다운 미인, 여러 방면에 능통한 사람 표리부동  表裏不同        겉과 속이 다름 풍전등화  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처럼 운명이 위태로움 풍찬노숙  風餐露宿         바람과 이슬을 맞으며 한데에서 먹다. 고초를 겪는 모양. 풍비박산  風飛雹散        사방으로 날려서 흩어지다. 피골상접  皮骨相接        몸이 몹시 말랐음을 일컫는 말. 피해망상 被害妄想        남이 자기에게 해를 입힌다고 생각하는 일. 필부필부  匹夫匹婦         평범한 남자와 평범한 여자. 갑남을녀, 필유곡절  必有曲折        반드시 까닭이 있음. 포복절도 抱腹絶倒       배를 안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못시 웃음. == 하 == 학수고대  鶴首苦待        몹시 기다림 한단지몽  邯鄲之夢       사람의 일생에 '부귀란 헛되고 덧없다'는 뜻. 한단지보  邯鄲之步       남을 흉내내다가 자기 것을 잃음을 비유. 현모양처  賢母良妻        어진 어머니 이면서 또한 착한 아내 호가호위  狐假虎威        남의 세력을 빌어 위세를 부림 호구지책  糊口之策       가난한 살림에서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 함구무언   緘口無言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이 없음 호구지책   糊口之策 그저 먹고 살아가는 계책. 허무맹랑   虛无孟浪 터무니없이 허황되고 실상이 없음 허심탄회  虛心坦怀 마음속에 아무런 사념없이 품은 생각을 터놓고 말함 허장성세  虛張聲勢 실력이 없으면서 허세만 떠벌림. 허허실실  虛虛實實 서로 재주와 꾀를 다하여 다툼 호사다마  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방해되는게 많다는 말. 호시탐탐  虎視耽耽 날카로운 눈으로 가만히 기회를 노려보고 있는 모양. 호언장담 豪言壯談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을 큰소리로 자신 있게 말함 호연지기 浩然之氣 굽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바르고 큰 마음. 호의호식 好衣好食 잘 입고 잘 먹음 혼비백산 魂飛魄散 혼이 나고 넋이 없어짐. 매우 놀람. 혼연일치 渾然一致 차별 없이 서로 합치함 홍안박명 紅顔薄命 여자의 용모가 아름다우면 운명이 기박하고 명이 짧다. 홍익인간 弘益人間 널리 인간사회를 이롭게 한다는 뜻. 혈혈단신 孑孑單身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 흥망성쇠 興亡盛衰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하는 일 흥진비래 興盡悲來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픔이 옴. 곧 흥망과 성쇠가 엇바뀜. 희로애락 喜怒哀樂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 인간이 갖고 있는 온갖 감정. 후안무치 (厚顔無恥)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을 모름 후회막급 (後悔莫及) 일이 잘못된 뒤에 아무리 뉘우쳐도 소용없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이 없다. 화이부동 (和而不同) 남과 사이 좋게 지내되 의(義)를 굽혀 좇지는 아니함. 화조월석 (花朝月夕) 경치가 좋은 시절. 봄과 가을. 꽃피는 아침 달지는 저녁 환골탈태 (換骨奪胎) 모습이 이전보다도 훨씬 더 나아진 것. 황공무지 (惶恐無地) 매우 죄송하여 몸둘 바를 모르다. 황당무계 (荒唐無稽) 터무니없고 근거가 없다는 말. 횡설수설 (橫說竪說) 조리가 없는 말을 함부로 지껄임   부록2.                  한국속담 중문해석                           ㄱ              ○ 가는 날이 장날: 来得早, 不如来得巧。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你不说他秃, 他不说你眼瞎。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人心换人心, 人情换人情。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   毛毛细雨湿衣裳, 小事不防上大当。 눈 가리로 아웅: 掩耳盗铃; 自欺欺人。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粉越筛越细,话越说越粗。 가물에 단비: 久旱逢甘雨。 가물에 콩나듯: 寥寥无几; 寥若辰星。 가지 많은 나무가 바람 잘 날이 없다: 多枝的树上风不止; 树枝多无宁日。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远亲不如近隣。 간에 기별도 안 간다: 有到喉咙没到肚; 不够塞牙缝。 간에 붙고 쓸개에 붙다: 风大随风, 雨大随雨; 朝秦暮楚。 갈피를 못잡다: 不知所错。 남의 젯상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鸦行老闆管蛋闲事; 指手画脚; 多管闲事。 갓 쓰고 양복입는 격: 不倫不类。 강 건너 불구경: 隔岸观火。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有红装不要素装; 有月亮不摘星星。 걱정도 팔자: 庸人自扰; 天下本无事, 庸人自扰之。 건더기 먹은 놈이나 국물 먹은 놈이나: 半斤八两; 不相上下。 기운이 세다고 소가 왕노릇할까: 有勇无谋成不了大器。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 路不像路不要走, 话不像话别去理。 길고 짧은 것은 대어보아야 안다: 马的好坏骑着看,人的好坏等着瞧。 김치국부터 마신다: 未捉到熊, 倒先卖皮。 개구리 올챙이 시절 기억 못한다: 得了金饭碗, 忘了叫街时; 得鱼忘筌。 개미구멍이 뚝을 무너뜨린다: 千里长堤, 溃于蚁穴。 게도 구럭도 다 놓치다; 鸡飞蛋打。 게눈 감추듯: 狼呑虎咽。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言人人殊; 嘴里两张皮, 咋说咋有理。 귀신이 곡할 일; 神乎其神; 鬼使神差, 活见鬼。 계란으로 바위치기: 以卵击石。 가을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冬不去春不来。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肉不爵不香, 话不说不明; 鼓不打不香。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고 한다: 好家难舍; 熟地难离。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龙虎相斗, 鱼虾遭殃; 城门失火, 殃及池鱼。 고생 끝에 낙이 온다: 苦尽甘来。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키란다: 让猫看肉。 고양이 쥐생각: 猫儿疼老鼠。 고양이와 개: 势不两立; 针尖对麦芒。 고양이목에 방울걸기: 猫项悬铃。 고인물이 썩는다: 积水易腐。 곪으면 터지는 법: 物极必反; 否极泰来。 곱다고 안아준 갓난애가 바지에 똥을 싼다: 狗咬呂洞宾, 不知好歺。 공든 탑이 무너지랴: 皇天不负苦心人。 구두 신고 발등 긁기: 隔靴搔痒。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 流水不腐, 户枢不蠹。 구렁이 담 넘어가듯: (大蟒爬墻一样)含煳其词。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珍珠叁斗, 成串才为宝; 玉不琢不成器。 굶은 놈이 이밥조밥 가리냐: 饥不择食。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袖手傍观; 坐享其成。 궁하면 통한다: 穷则变, 变则通。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다: 狗急跳墙。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매여 쓸가: 欲速则不达。 개천에서 용났다: 一步登天。 군자대로: 君子大路行。                               ㄴ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바람풍해라: 虽然我念错了, 你还是要念准。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自己吃了怕牙痛, 送给别人又心痛。 나그네가 도리어 주인노릇 한다: 反客为主; 喧宾夺主。 난 거지 든 부자: 外穷里富。 나라 업는 백성은 상가집 개만도 못하다: 亡国奴不如丧家之犬。 나무에 잘 오르는 놈 떨어지고 헤엄 잘 치는 놈 빠져죽는다: 善水者溺, 善骑者堕。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잡겠다 한다: 缘木求鱼。 나쁜 일은 천리밖에 난다: 恶事传千里。 난봉자식이 마음 잡아야 삼일: 浪子收心过不了三天。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叱咤风云。 남의 사돈이야 가거나 말거나: 不干己事莫张口。 남의 장단에 춤추다: 人云亦云。 남의 입에 떡 집어넣기: 为人作嫁。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目不识丁; 不识一丁。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没有不透风的墙; 隔墙有耳。 낯은 알아도 마음은 모른다: 知人知面不知心。 낳은 정보다 기른 정: 生娘没有养娘亲。 넘어진김에 쉬여간다: 因利乘便。 (념)염불에는 맘이 없고 재밥에만 맘이 있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两全其美; 皆大欢喜。 눈 속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掌上明珠。 누워서 침뱉기: 躺着吐唾沫, 吐自己一脸。 누워서 떡먹기: 易如反掌。 냉수도 불어 먹는다: 火烛小心。 냉수 먹고 이 쑤시기: 喝凉水剔牙, 装象。                              ㄷ 다리를 뻗고 자다: 高枕无忧。 다섯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것이 없다: 十指皆连心,口咬哪个一样痛。 단김에 소뿔 빼듯: 趁热打铁。 단만 쓴맛 다 보았다: 饱经风霜。 단술에 배가 부르랴: 一口饭吃不饱人; 一步迈不到天上。 닫는 말에 채찍질: 快马加鞭。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挑肥拣瘦。 도둑이 제 발 저리다: 作贼心虚。 도적에게 열쇠를 주다: 开门揖盗; 引狼入室。 도토리 키재기: 半斤八两。 독안에 든 쥐: 瓮中之鳖。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有钱能使鬼推磨。 돈이 양반이다: 有钱王八坐上席, 落魄凤凰不如鸡。 돌다리도 두드려봐야 한다: 前脚踏稳, 再移后脚。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다: 走上不能返回的道路。 동에 번쩍 서에 번쩍: 神出鬼没。 동네 처녀 믿고 장가 못 든다: 指亲亲靠隣隣, 不如自己学勤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 随友江南往。 두다리를 걸치다: 脚踏两只船; 骑墙; 两边倒。 둘째며느리 맞아보아야 맏며느리가 무던할 줄 안다: 不怕不识货, 只怕货比货。 든 버릇 난 버릇: 癖性难改; 习与性成。 듣기 좋은 노래도 늘 들으면 싫다: 好曲不唱三遍: 好话三遍, 连狗也嫌。 들으면 병, 안 들으면 약: 耳不闻, 心不烦。 등잔 밑이 어둡다: 灯下不明; 灯台不自照。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人看细, 马看蹄。  ㅁ 마른 하늘에 날벼락: 靑天霹雳。 마음은 굴뚝 같다: 心有余而力不足; 力不从心。 만리길도 한걸음부터: 万里之行始于足下; 万丈高楼平地起。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做了宰相望王侯; 得一望十, 得十望百; 人心高过天, 做了皇帝想成仙。 말이 말을 만든다: 话传三人, 能变本意。 말하면 백량 금이요, 입을 다물면 천량금이라: 废话不如不说。 말 한마디에 천냥빛 갚는다: 一语值千金。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을 하고: 脑袋不灵手脚苦。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다: 乳嗅未干。 모기보고 칼빼기: 杀鸡用牛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殊途同归; 骑马也到, 骑驴也到。 목에 방울을 달 지경: 忙得不可开交。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谁渴谁掘井。 목구멍이 포도청; 不让喉咙结蛛网。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本末倒置。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人要量力而行。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越是不成器的人越爱惹是生非。 무소식이 희소식: 无消息即好消息。 무자식이 상팔자: 无子无忧。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한다: 路遥知马力, 日久见人心。 물속에서 사는 고기 물 귀한 줄 모른다: 身在福中不知福。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狗咬吕洞宾。 미운 일곱 살: 七岁八岁讨人嫌。 밑 빠진 독: 添不满的枯井。 밑져야 본전: 办不成也赔不了本。                             ㅂ 바늘 가는데 실 간다: 针穿鼻子眼穿线。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做贼只为偷针起。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난다:三锥子扎不出一滴血来。 바늘 방석에 앉은 것 같다: 如坐针毯。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메꾸지 못한다: 海能填平,欲壑难填。 바람앞의 등불: 风前残烛。 바쁘다고 바늘허리에 실매여 쓸까?: 再急也不能把针绑在针腰上使。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说话没脚走千里。 발이 넓다; 广交八方。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火烧眉毛。 밤새도록 울다가 누가 죽었냐고 묻는다: 哭了半天灵, 不知谁死了。 밤 자고나서 문안하기: 雨过才送伞。 밥은 열곳에 가서 먹어도 잠은 한곳에서 잔다: 饭吃十方, 觉睡一处。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 快如闪电。 벌레도 밟으면 꿈틀한다: 是人都有三分火。 벌통을 쑤신 듯: 捅了马蜂窝。 범도 제 말하면 온다:  说起曹操,曹 操就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初生牛犊不怕虎。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虎死留皮, 人死留名。 범을 그리려다 개를 그리다; 画虎不成反类犬。 범의 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는다; 不入虎穴, 焉得虎子。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不怕被虎呁, 只要不慌神。 벙어리 냉가슴 앓듯: 哑巴吃黄连, 有苦说不出。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谷米立越饱满, 谷穗越重头。 병 주고 약 준다: 打一把掌揉一揉。 병신자식이 효도한다: 瞎眼儿子行得孝。 봄에 씨를 뿌려야 가을에 거둔다: 春天播了种, 秋天才能有收获。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는다: 宁死不屈。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夫妻相骂不过夜。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火上加油; 见火扇风。 빈말이 냉수 한 그릇만 못하다: 空唱一百年, 不值一文钱。 빈 달구지 소리만 요란하다: 水深不响, 水响不深。 빛 좋은 개살구: 华而不实。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百闻不如一见。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 人多事早完, 水大好撑船。                                 ㅅ 손발이 부지런하면 입이 호강을 한다: 手脚勤快嘴吃香。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들다: 自寻死路。 소 잃고 외양간 고치다: 贼走了关门。 소경 문고리 잡은 듯: 瞎子摸门环儿, 靠运气。 소귀에 경 읽기: 对牛弹琴。 속 빈 강정: 华而不实。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孤掌难鸣。 송사리 한 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 一颗老鼠屎败坏一锅汤。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胡须五尺长,不吃非君子。 술에 술 탄 듯: 桶水两盐, 淡然无味。 숭어가 뛰니까 망둥어도 뛴다: 人没主意一泡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艄工多, 撑飜船。 사람은 열번 된다: 人大十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自己不喝酒, 嫉妬人脸红。 산 입에 거미줄 치랴: 天生一个人, 必有一分粮。 상다리가 부러지다: 食前方丈。 사후약방문: 马后炮。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跟着瓦匠睡三天, 不会盖房也会搬砖 서슬이 푸르다: 杀气腾腾。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 沈迷于游乐, 斧柄烂掉也不晓得。 재수없으면 앞으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人要倒霉, 喝凉水也塞牙。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 十年寒窗, 付诸东流。 십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好景不长在, 好花不长开; 花无十日红。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时过十年, 江山也要变; 沧海桑田。 사후약방문: 死后送药房, 来不及了。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三岁养成的习惯到八十岁也难改。 세월이 유수같다: 岁月如流水; 白驹过隙。                                ㅈ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半夜喊天光(比喻说话或作事牛头不对马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 惊弓之鸟; 杯弓蛇影;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人看起小, 马看蹄跑。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 마음 안다: 养子方知父母恩。 제자를 보기에 스승만한 눈이 없다: 知弟莫如师。 작은 고추가 더 맵다: 人不可貌相。 장님 코끼리 만지듯: 盲人摸象。 장부일언 중천금: 大丈夫(君子)一言重千金。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少年吃苦花钱买。 점심밥을 싸가지고 다니며 말린다: 苦口婆心。 젊잖은 개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满嘴仁义道德, 一肚子男盗女娼。 정이 있으면 꿈에도 보인다: 有情梦中有相会。 젖 먹은 힘까지 쓴다: 使出吃奶的劲儿。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杨树上开刀, 柳树上生气。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拳头近, 国法远。 죽도 밥도 아니다: 非驴非马; 四不象。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다: 为人作嫁。 죽어도 시집의 귀신: 生是婆家人, 死是婆家鬼; 嫁鸡随鸡, 嫁狗随狗。 죽은 정승이 산 강아지만 못하다: 死皇帝不如生叫化。 중이 제 머리 못깍는다: 和尙不能剪自己的头; 自己刀削不了自己的把。 지랄만 빼놓고 세상의 온갖 재간 다 배워두랬다: 除了发疯, 各种才能都需要学。 짐승도 은혜를 안다: 乌鸦反哺, 尙答亲恩。 짐승도 제 새끼를 사랑한다: 畜生也有爱子之心。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 나가서도 샌다: 本性难改。 집안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된다: 家内和睦万事亨通。 제게서 나온 말이 다시 제게 돌아온다: 话出自家口, 回到自家耳。 제 논에 물대기: 自家田里灌水, 只顾自己。 제 눈에 안경: 看中了是爱物。 제 버릇 개 못준다: 蛇入竹桶, 曲形犹在。 제 풀에 흥이 나다: 自我陶醉。 제 꾀에 제가 넘어가다: 弄巧成拙; 聪明反被聪明误。 죄는 지은데로 가고 물은 골로 흐른다: 恶有恶报, 善有善报。 쥐도 새도 모르게: 神不知鬼不觉。 쥐구멍에도 해 뜰 날이 있다: 瓦片也有翻身日。 쥐뿔도 모르다: 一无所知; 一窍不通。                                  ㅊ 차일시피일시: 此一时彼一时。 찬물도 우아래가 있다: 冷水也有上下之分。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보내랴: 麻雀不会白白飞过碾坊。夜猫进宅, 无事不来。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千丈深水易测, 人之心难测。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千里之行, 始于足下。 첫술에 배부를까: 胖子不是一口吃的。 청사에 길이 빛나리라: 永垂青史; 永垂不朽; 流芳百世; 载入史册。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옷이 좋다: 衣服是新的好, 朋友是旧的好。 칠면조같다: 善变; 多变。 침 발린 말: 甜言蜜语; 花言巧语。                                ㅋ 칼로 물베기: 利刀噼水。比喻夫妻打架没有隔夜仇。 칼부림을 즐기는자는 칼에 망한다: 会水水中死, 会拳拳下亡。 코가 납작해지다: 威信扫地。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种瓜得瓜, 种豆得豆。 키는 작아도 담이 크다: 人小胆大。                                  ㅌ 털도 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未学行, 先学跑; 토끼도 세 굴을 판다: 狡三窟。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兔死狗烹; 鸟尽弓藏; 过河拆桥。 태산처럼 믿다: 坚信不移; 视若靠山。                                  ㅍ     판에 박은 것 같다: 如出一辙; 死板。 평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나온다: 酒后吐真言。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老牛不喝水, 不能强按头。 피골이 상접하다: 骨瘦如柴; 皮包骨头。 핑계없는 무덤 없다: 存心要回避,不怕没借口。 ㅎ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天无绝人之路。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见微知着; 一叶知秋; 闻一知十。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只知其一, 不知其二。 하늘과 땅 차이: 天壤之别。 하늘 높은 줄 모른다: 不知天高地厚。 하늘도 무심하지: 老天爷没长眼; 上天无路,入地无门。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다: 比天高, 比海深。 하늘을 찌를 듯: 高耸入云; 冲天。 하늘의 별따기: 难如上天摘星星。 하던 지랄도 멍석 펴놓으면 안한다: 不舞之鹤。 하면 하고 말면 말고: 干不干都无所谓。 하루가 멀다하게: 三天两头。 하루가 여삼추라: 一日如三秋。 실패는 병가지상사: 胜败乃兵家常事。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담지 못한다: 覆水难收; 泼水难收; 一言既出 한 사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열 사람 가는 길로 가라: 三占从二既。 한치 앞을 못 보다: 鼠目寸光 한 입 건너 두입: 一传十, 十传百。 한 솥 밥을 먹다: 吃一锅饭。 한시가 바쁘다: 刻不容缓。 한시가 새롭다: 一寸光阴一寸金, 寸金难买寸光阴。 한추렴을 들다: 打平秋 한 숨 돌리다: 松一口气。 헌신짝 버리듯: 弃之如蔽屣。 헛배가 부르다: 肚子发胀。 혀 밑에 죽을 말 있다: 舌为利害本, 口是祸福门。 호랑이 없는 산중에 토끼가 선생: 山中无老虎, 猴子称大王。 호미로 먹을 것을 가래로 먹다: 杀鸡用牛刀。 흔한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比比皆是的狗屎,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是非讨散, 婚姻过合。                             ㄲ 까마귀가 백로 되기를 바란다: 癞蛤蟆想吃天鹅肉; 吃心妄想。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乌飞梨落; 偶然的巧合。 꺽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 宁死不屈, 宁折不屈。 꼬리가 길면 잡힌다: 爱走夜路, 总要撞鬼; 夜长梦多。 꽁무니를 빼다: 拔脚跑掉; 熘走; 抱头鼠窜; 掉头就跑。 꾸어 온 보리자루: 黙不作声的人; 窝囊废; 草包。 꿈인지 생시인지: 梦境还是现实。 꿈은 아무렇게 꿔도 해몽은 좋아라: 不怕做恶梦,  圆梦要中肯。 꿩 대신 닭: 无牛捉了马耕田。 꿩 먹고 알 먹기: 一箭双雕; 一举两得。                             ㄸ 땅 짚고 헤엄치기: 十拿九稳; 完全有把握。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 老鸦笑猪黑, 自丑不觉得。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外丑内秀。 뚱딴지 같다: 牛头不对马嘴; 风马牛不相及; 没头没脑。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婆婆打我虽可恨, 劝阻的姑子更可恶。 떼논 당상: 十分有把握; 十拿九稳。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强中自有强中手; 人上有人, 天外有天。 빠진 도끼자루: 陶犬瓦鸡, 不中用。 빼도 박도 못하다: 拔也不是, 钉也不是; 进退两难; 骑虎难下。 쪽바가지 신세가 되다: 倾家荡产; 变成了乞丐。                              ㅇ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无风不起浪; 事必有因。 아닌 밤중에 홍두깨: 半夜喊天光; 突如其来。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小事是大事的根。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公说公有理, 婆说婆有理; 莫衷一是。 아는 것이 힘이다: 知识就是力量。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르다: 日新月异; 彼一时此一时。 억지 춘향이: 勉为其难; 赶着鸦子上架。 엎드려 절 받기: 按头受拜。 염치와 담 쌓은 놈: 毫无廉耻的家伙。 용의 꼬리보다 닭의 머리가 낫다: 龙尾不如鸡头。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孩不哭, 娘不奶。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伸手不打笑脸人。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水头不清,水尾混; 上梁不正下梁歪。 웃음속에 칼이 품다: 笑里藏刀。 은혜를 원수로 갚다: 恩将仇报。 이기면 충신 지면 역적: 胜者为王, 败者为寇。 이부자리 보고 발을 펴라: 看事做事; 看菜吃饭, 量体裁衣。 인명은 재천: 人命在天, 人命由天。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 말라: 不劳动者不得食。 입에 발린 말: 言不由衷, 家道口摆席。 입에 침이 마르도록: 赞不绝口。 양약은 입에 쓰다: 良药苦口, 忠言逆耳。 입방아를 찧다: 喋喋不休。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脣亡齿寒, 脣齿相依。 입에 침이나 발라라: 别胡说八道了; 别信口开河。 옛말 그른데 없다: 俗话不俗。     부록 3:    한국어 문장격식 100가지         1. -거나(건)말거나 (말건) ,든지 (든) 말든지 (말든)     用于动词之后,表示“不管”,“不管是……还是……”,“无论……还是…”如: 흔히 “간에”와 함께 쓰인다. ○ 눈이 오거나 말거나 오늘은 꼭 떠납시다. 不管下不下雪今天一定要出发。 내일 날씨가 춥든지 말든지 그냥 일합시다. 明天不管天气冷还是暖,都照样干吧。 2."-고 나다": 附加在动词词干后,表示动作已经完全结束了。可以译成“完了”,“之后”如: 우리는 금방 낮잠을 자고났습니다. 我们刚睡完了午觉。 일을 끝마치고나니 벌써 11시가 되었다. 事情已结束,已经是11点了。 3. 고 말다, -고야 말았다, -고야 말 것이다 “-고 말다,”: 补助动词词干后表示动作终于完了。常和过去时制词尾“-았(-었, -였)” 连用。如:   오늘까지 그 일을 다 끝내고야 말았다. 今天终于完了这件事。   그들은 끝내 한구말을 배워내고야 말았다. 他们终于学会韩国语. “-고”后面还可以附加“-야” 构成“-고야 말았다,”,“ -고야 말 것이 다” :表示坚定地意志。如: 월말전으로 꼭 졸업논문을 완성하고야 말겠다. 月末之前一定要写完毕业论文。   우리는 꼭 세계의 선진 과학 기술 수준을 따라잡고야 말 것이다. 我们一定要赶上世界先进科学水平。 4. 고 보니: 由连接词词尾,“-고 보니”表示结果的惯用型, 表示"做… 之后,发现(觉得、才知道…)"。如: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20년이 지나고보니 그야말로 모든것이 달라졌다. ◎ 俗话说得好,十年江山变,现在过了二十年一看,发现一切都变样了。 ○ 그것을 사고보니 가짜를 샀어요. 5.-고싶다: 相当于“想干什么”“愿意干什么”。 如: 나는 금강산에 가보고 싶다.   我很想到金刚山趣看一看。   그 애는 커서 교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 那孩子,长大了要当教师。 6.-고서:即表示保持前一动作的方式、样态的同时进行后一动作,相当于汉语的 "…着…"。如:  ○ 난 커피잔을 들고서 창 앞에 서 있었다.◎ 我拿着咖啡杯,站在窗前。 ○ 그는 밥도 먹지 않고서 잠이 들었어요.◎ 他连饭都没吃就睡着了。 7. -과(와) 달리:对比关系的惯用型, 表示两者不同 。如: ○ 우리 일행은 다른 날과 달리 일찍 일어나서 길 떠날 차비를 서둘렀다. ◎ 我们一行与平日不同,很早就起来准备了行装。 ○ 동생은 형님과 달리 농담을 하기 좋아한다. ◎ 弟弟和哥哥不同,喜欢开玩笑。 8. ㄴ(-은,-는) 동시에 和 “-과(-와) 동시에 ” : 是由定语词语 ㄴ(-은, -는),(과,-와)동시에: 加名词或谓词 形词尾后,表示“与……的同时”,“又是……又是……”如: ○ 밀가을 하는 동시에 무우를 심었다. 边割麦子边种萝卜。 그는 작가인 동시에 평론가이다. (-이기도 하다) 他既是作家,又是评论家。 7. ~과(와) 더불어 表示与共的惯用型,与"와(과) 함께" 同。如: 성철이는 벗들과 더불어 마음껏 이 날을 즐기고 싶었다. 成哲真想和朋友们一起心情欢乐地度过这一天。 그의 업적은 반만년의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나리라. 他的业绩和五千年悠久历史一起永放光芒。 8. -기 때문이다、"왜냐하면…기 때문이다" 如果把结果提前 叙述后面再说明 其原因, 则用这一形式。如: 이번 성적이 우수한 까닭은 학생들이자각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다. 这次成绩优秀的原因,是因为学生们都自觉努力。 선생님은 급한 일이 생겼기 때문에 먼저 돌아가셨다. 老师突然发生急事,先回去了。 9.–기 마련이다:用于谓词词干后面,表示“自然而然”的意思,相当于“总是”如:   이웃집 물건을 도둑질하면 벌을 받기 마련이지. 偷窃邻居东西,当然受到惩罚。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다. 凡事都是有始终。 10.-기바쁘게(무섭게):附加在动词后,表示“赶往”,“赶紧”。如:   밥술을 놓기가 바쁘게 일밭으로 나갔다. 刚吃完饭,就赶忙下地了。   그 아이는 놀러 가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밖으로 냅다 뛰었다. 那个孩子一听叫他去玩儿,就赶往出去了。 11.ㄴ(-은,-는)바람에 (통에):表示原因、根据的惯用型体词,表示受某种事物的 影响。如: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밖에서 떠드는 바람에 잘 자지 못했다. 中午时分,由于孩子们在外面吵得厉害,没能睡好。 바람이 부는 바람에 모자가 벗겨졌어요. 刮风,帽子被刮掉了。 12. -ㄴ(은),는 탓이다(탓으로)表示原因、根据的惯用型。 表示某种消极现象产生的原因。相当于汉语的"怪…"、"怨…"。如: 제 잘못도 있어요. 제가 좀 더 친절하게 대해주지 못한 탓인것 같아요. 我也有不是,也怪我态度不够亲切。 계획을 세밀히 세우지 못한 탓으로 이번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다. 只怪没有周密的计划,使这次实验归于失败。 13. -에 의하여(의한) 表示原因、根据的惯用 型,表示原因, 相当于 "由于…"、"因为…"的 意思。如: 그 나라는 통화팽창에 의하여 경제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那个国家由于通货膨胀而面临着经济危机。 우리는 짧은 시일내에 전쟁에 의한 피해를 깨끗이 가셔버렸다. 我们在很短的时间内彻底医治了战争的创伤。 14. -에 의하면 表示这一意思,常与"引用"搭配使用。如: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후엔 갠다고 합니다. 根据天气预报,下午天晴。 내가 받은 편지에 의하면 상해는 금년에 몹시 덥다고 합니다. 据我收到的信说,上海今年很热。 15. -에 비추어 表示原因、根据的惯用型- 表示根据。相当于 "鉴于…" 如: 이런 실정에 비추어 여러가지대책들을 세울 필요가 있다. 鉴于这样的实际情况,有必要采取各种措施。 구체적인 정황에 비추어 적당히 처리하시오. 请根据具体酌情处理吧。 16.-로(으로)인하여(인한-인해서)表示原因、根据的惯用型,如: 올해 남방에는홍수로 인한 피해가 아주 심했다. 今年南方由洪水引起的灾害十分严重。 그 나라의 이름은 올림픽으로 인하여 널리 알려졌다. 那个国家因奥林匹克而名扬四海。 18.-로 (으로) 말미암아: 表示原因、根据的惯用型 与"로 인하여"的意思相似。如: 운전사의 부주의로 말미암아 사고가 났습니다. 由于司机不注意,发生事故了。 19.-에 비하여(비하면) 表示比较、对比关系的惯用型,相当 于 "比…"。 如: 철호는 이수길에비하여 더 착실하다. 哲浩比李秀吉更踏实。 남부 산지의 지형은 북부 산지에 비하면 낮다. 南部山地的地形比北部低。 20. ~와(과) 마찬가지로:对比关系的惯用型,表示与比较的 对 象相同, 相当于"和…一样" 但它不具有 比喻的 意思。如: 나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1970년에 입학했던것이다. 我也和他们一样是在1970年入学的。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학기마다두번씩 시험을 칩니다. 我们学校和别的学校一样,每学期考试两次。 21.-ㄴ(은),는바와 같이:表示比较,对比关系的惯用型,前面 经常用。"말하다,  생각하다, 알다" 等动词。 表示" 如… 一样"。 如: 다 아는바와 같이 중국은 개방정책을 실시하고있다. 众所周知,中国正在实行开放政策。 당신이 말한바와같이 이번 회에서는 주로 그 문제를 토의하였습니다. 正如你所说的,这次会议主要讨论了那个问题。 22. -다싶이: 表示比较、对比关系的惯用型用在部分动词后,与"마찬가지로"、"같이"的 意 思相同。如: 선생님도 아시다싶이 그 분은 참 좋은 분이에요. 正如您所知道的,他很好的人。 그 분은 날마다 우리 집에 오시다싶이 합니다. 他几乎每天来我家。 23. ㄴ(-은)둥 만 둥하다., -ㄹ(-을)둥 말 둥하다: 相当于 “似……非”如:   그렇게 보아서는 본 둥 만 둥하다. 那样看简直就是是看非看。   빵을 하나만 먹었더니 먹은 둥 만 둥 하다. 只吃一个面包,跟没吃一样。 24. -에 반하여: 表示比较、对比关系的惯用型, 表示与某种 事物相反。如: 나의 성적은 갈수록 좋아진다.이에 반하여 그의 성적은 날로 나빠진다. 我的成绩一天天好起来,相反,他的成绩一天天差下去。 우리 나라의 민족단결이 더욱 공고히 됨에 반하여 그 나라의 민족모순은 가일층 첨예하게 되어간다. ◎ 我国的民族团结日益巩固,相反,该国的民族矛盾一天天尖锐化起来 25. ~는,ㄴ(은) 반면에: 对比关系的惯用型,表示一方面存在甲事实,另一方面 又存在与甲事实相反的乙事实。如: 아세아에는 가장 더운 지방이 있는 반면에 가장 추운 지방도 있다. 在亚洲有最热的地方,相反也有最冷的地方。 학비를 근심할 필요없이기쁜 반면에 직업을 구할 수 있을가 하는 근심걱정이 졸업장을 쥐고 교문을 나오는 그의 마음을 난삽하게했다. 他拿着毕业证书出了校门,他一方面固然因不再愁学费而高兴,但又担心找不到职业,这种担心扰乱了他的心。 26. -는(은) 고사하고 对比关系的惯用型, 表示 "且不说…, 就连…"的意思。如: 세분이 오신다더니 세분은 고사하고 한분도 안오셨으니 웬일이요? 说是要来三位,别说三位了,连一位也没来,是怎么回事? 밥은 고사하고죽조차 배불리 먹지 못했다. 别说饭,连粥都吃不饱。 27. -이라면 몰라도…表示比较、对比关系的惯用型。如: 대학생이라면 몰라도 국민학교 학생은 해결할 수 없다. 大学生也许能解决,小学生是解决不了的。 언니라면 몰라도 내가 가서야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소? 姐姐去也许行,我去能解决那问题吗? 28.(-은, -는)데도 불구하고: 表示进层关系的 惯用型, 表示 "尽管… 还是 …" "不顾…仍然…"的意思。如: 그들은 날씨가 추운에도 불고하고 그냥 일한다. 尽管天气冷,他们还是劳动。 비가 억수로 퍼붓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학교로 뛰어갔다. 尽管下大雨,他还是跑到学校去了。 28. -는(은) 물론(물론이고,물론이거니와): 表示包括的惯用 型表示当然 包括,相当于汉语的"不用说…就是…"如: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원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不用说学生,就是教员也参加这次大会。 군인은 물론이고시민들도 모두 나라를 수호하여 싸웠다. 不用说军人,就是市民也都为保卫国家而战斗。 29-를(을)물론하고(막론하고,불문하고):表示包括的惯用型,表示无条件地包括。相当于"不管…都"。还与接续词尾"…나…나"、"…든지…든지"搭配使用。如: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축구시합을 구경하러 나왔다. 不管男女老少都出来观看足球比赛。 누구를 불문하고국가의 법률을 지켜야 한다. 不管是谁,都要遵守国家的法律。 30.-할것없이:表示包括的惯用型,表示"不管…都…"(常与"…나…나"、"…든지… 든지 "  等搭 配使用)。如: 젊은이나 늙은이나 할것없이 자각적으로 규률을 지켜야 한다. 不管是年轻人还是老年人,都要自觉地遵守纪律。 노동자,농민,학생,교원, 누구나 할것없이 모두 경축대회에 함석했다. 工人、农民、学生、教员,不管是谁,都参加了庆祝大会 31.-기도 하다: 表示包括的惯用型, 表示包括。如: 그는 내 친구이기도 하고 라이벌이기도 하다. 他是我的好朋友,也是竞争对手。 먹을 때 식성에 따라 고추나 식초를 넣기도 해요. 吃的时候根据各自的口味,也可以放辣椒或醋。 32. -"하다":它前面若是形容词,还可换成该形容词重复使用。如: 참 좋기도 하다!  真好啊! ○ 그 사람은 빨리 걷기도 한다. 他走得也真快。 33 . -는가 하면(ㄴ가 하면):表示包括的惯用型 表示列举两相 对照的 两种不同的事情。如: 낭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묵독는 사람도 있다. 有人在朗读,也有人默读。 그들은 오늘은 이렇게 말하는가하면 내일은 저렇게 말한다. 他们今天这么说,明天又那么说。 36. -아(어,여)대다:表示程度的惯用型, 用于部分动词的末 尾,表示反复进行的动作程度之深相当于"猛…" "狠…"、"…不休"这一类的意思。如: 그 애는 어머니한테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댔어요. 那孩子不住地缠着妈妈要她给讲故事。 개가 짖어댔다.       狗叫个不停。 ※其它如:~웃어대다(笑个不停)~울어대다(哭个不停)~먹어대다(猛吃 37. -다(다가) 못해: 表示程度的惯用型,表示某一动作 进行 到相当程度,再也不能进行下去了,转入另一动作。如: 그는 왕선생님이 주는 물건을 사양하다 못해 받았다. 他推辞不过,只好收下了王 先生的东西。 나는 그를 기다리다 못해 먼저 왔다. 我等他等了好久,等不到他,先来了。 38. -ㄹ(을)대로: 表示程度的惯用型,表示该动作程度 之深,已达 到顶点。如: 그놈은 나쁜짓을할대로 다 했다. 那家伙干尽了坏事。 그는 지칠대로지쳤다.    他疲劳极了。 39. 表示动作的程度已达到一定标准。如: 쉴대로 다 쉬였다.  休息得差不多了。 나는 잠을 잘대로 다 잤다.  我睡够了。 40. 表示"任意"的意思。如: 할대로 해보아라!    你随便干干看。 될대로 되라고 내버려두었다.  放在那里随它去。 41.-는한: 表示范围性的条件,只要在这范围内,就得进行后一动作,相当 于"只要…就"。如: 내가 돈을 주지 않는한 그분이 갈 수 없어요. 只要我不给钱,他就去不了。 중국에 살고 있는한 중국말을 알아야 합니다. 只要在中国生活,就该会汉语。 42.-지 않으면 안된다:表示条件的 惯用型,表示"不…的话不 行。"如: 잘 읽지 않으면 안될거요.。 要好好地念。(不好好念不行) 시간이 늦었는데빨리 가지 않으면 안된다. 时间晚了,得快去。 43.- 아서(어서,여서)는 안된다: 表示条件的惯用型,表示" …的 话就不成"。比"지 않으면 안된다"更加强调。如: 오늘 오전에 이 임무를 완수하지 않아서는 안된다. 今天上午不完成这个任务就不成。 여기서 담배를 피워서는안됩니다.  决不能在这儿抽烟。 44. -아서(어서,여서)야 되겠는가: 表示条件的惯用型, 与"아서는 안된다" 的意思相同,但它 是一种反问的形式。如: 학생으로서 규률을 지키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作为一个学生不守纪律行吗? 그렇게 마음대로해서야 되겠는가?  那样随便干行吗? 45-없이는…ㄹ(을) 수 없다: 表示条件的惯用型,如: 인민의 지지가 없이는 승리가 있을 수 없다. 没有人民的支持,就不会有胜利。 노력이 없이는 성공이 있을 수 없다.  不努力就不会成功。 46. -고서야…ㄹ(을) 수 있겠는가: 表示条件的惯用型,与 "고서는…ㄹ(을) 수 없다"的意思同,但它是反问的形式。如: 함께 생활해보지 않고서야 그들의 감정을 잘 체득할 수 있겠는가? 不一起生活,能体验到他们的感情吗? 낡은 제도를 그대로 두고서야인민들이 잘 살 수 있겠는가? 仍然保留旧制度,人民能过上好生活吗 47.-ㄴ,는 이상(다음에야):表示推断的惯用型,表示推理相当于"既然…就…" 如: 이 책이 이렇게 좋은 이상 보는 사람이 꼭 적지 않을것이다. 这本书既然这么好,看的人一定不少。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당신의 말만 믿고 행동하겠소? 既然不是傻瓜,怎能光听信你的话就行动了? 48.-고서는…ㄹ(을) 수 없다: 表示条件的惯用型 ,表示必需的条件。 "고서 는"  前约大 部分场合用 "지 않다"。相当于汉语的"除非…否则就不…"如: 몸이 약한 그분을 모시고 가지 않고서는 마음을 놓을 수 없다. 他身体弱,除非陪他一起去,否则就不放心。 쌍방대표가 참가하지 않고서는 그 문제는 합리하게 해결될 수 없다. 除非双方代表参加,否则,那个问题就不能得到合理的解决。 49.-ㄹ(ㄴ,는) 바에(는,야): 表示推断的惯用型,相当于"既然…就…" 如: 이미 간바에는임무를 잘 완수하고 돌아와야 한다. 既然去了,就应好好完成任务回来。 갈바에는 일찍 떠나는것이 좋소. 既要去,还是早些动身好。 50.-로(으로) 하여금 表示使动的惯用型,名词之后,表示行为的施事,使……,使得…让…… 如: 그의 성공은 나로 하여금 비상히 기쁘게 하였다. 他的成功使无哦非常高兴。 그의 진심으로부터의 충고는 나로 하여금 새 출발을 하게 하였다. 他的真心忠告使我新的出发。 51.-면(으면)…아도(어도,여도)表示强调的惯用型,这一格式里同一动词要重复使用,表示强调。如: 죽으면 죽어도 비밀을 루설하지않겠소. 死就死,决不暴露机密。 ○ 꺾어지면 꺾어져도 굽히지는 말아라. 折就折了,也不能叫弯了。(宁折不弯) 52. ㄹ(-을)리 없다.(만무하다, 있겠는가?): 附加在动词词干后,表示“绝无(哪有)这样的道理”的意思。课译“绝不会”,“怎么会”如: 53.-ㄴ(-은,-는) 법이 없다. (있는가), -라(-으라)-는 법이없다(있는가)”:用于动词词干后,表示“哪有那样的道理”或“没有那样的道理”的意思。 54. ㄹ(-을)래얄(-을) 수 없다: 表示“欲……而不能”,“想办…但办不到” 的意思。如:   강물이 너무 깊어서 건늘래야 건늘 수 없다.   河太深,想过也过不了。   그때는 일이 너무 바빠서 올래야 올 수 없었다. 当时因为太忙,想来也不能来。 55. ㄴ(-은,-는)셈이다: 表示“就算”“算是”。如:   이젠 우리가 걱정하던 문제가 해결된 셈이다. 现在, 我们最担心的问题总算解决了。   이만 하면 우리들의 임무는 완수한 셈이다. 赶到这里,我们的任务算是完成了。 56. ㄴ(-는,)다손 (다고)쳐도,-ㄴ(-는)다 치더라도, -ㄴ (-는)다 쳐도: 表示假设 让步,相当于“就算是”,“即便是”如: 하루에 백 리씩 걷는다 쳐도 아직 사흘을 더 가야 한다. 就算是一天走100里,也得再走3天。 영남촌은 내일 간다손 쳐(치더라)도 석봉동엔 언제 갔다 오겠소? 就算明天能去岭南村,那石峰洞什么时候去呢? 57. -다(다가)보니: 表示结果的惯用型,表示经过某一活动后结果发生了某事(一般是意想 不到的事)。如: 일이 그렇게 되다보니곤난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事情成了这样,困难决不止一两个。 너무 서두르다가보니 그만 잊고 왔다. 太慌忙了,(结果)还是把那事忘了,来了这儿。 58. "고" 用在"이다"的词干,谓词的词干,或除"-으리-"、"-더-"之外的其他词尾后,.表示并列,相当于汉语的"…又…又…"、 "…而…"、"…和…"。如 사람은 살면서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 한다. 人活着交往情谊才行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다. 秋天的天空又高又蓝 59. -"고":用在动词词干或词尾"-으시-"后,表示动作的先后关系。即某一主体的两个动作一前一后地发生,相当于"…了…"、"…之后…"。如:  나는 하던 일을 끝마치고 다른 사람을 도와 함께 끝냈다.  我做完手里的活后又帮别人一起做完。  음식을 잘못 먹고 배탈이 났어요.  吃坏了东西,闹肚子了。 60.-고:用在"이다"的词干,谓词的词干,或除"-으리-"、"-더-"之外的其他词尾后,表示 相反。如:  길고 짧은 건 대어 보아야 알아요. 是长是短,比一比就知道才能知道。  누가 잘했고 못했고가 문제가 아니다. 不是谁对谁错的事。 61.-고:用在部分形容词后,反复使用形容词,表示强调。如:  길고 긴 세월    悠长的岁月。  멀고 먼 고향   遥远的故乡。  그는 어머님의 편지를 읽고 또 읽었다.  他把母亲的信读了又读。 나는 나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对于我的未来,我是想了又想。 由形容词构成的"높고높다"中"고"也可换成"디",表示相同的意义。如"높디높다,넓디넓다,짧디짧다"等。 높디 높은 산이 바다가에 우뚝 솟아 있다.  高高的山耸立在海边。 기차는 넓디 넓은 벌판을 달리고 또 달린다. 火车奔驰在广阔的原野上。 62.-며/으며(-면서,으면서):用在开音节和"며:表示并列,主要连接动词和动词,表示前后动作同时进行。相当于"一面…一面"、"边…边…" 、"…着…"。这时 它前面不能加时间词尾。如:   그는 벙걸벙걸 웃으며(면서) 말했다.   他笑咧咧的说话。   두 사람은 말을 하며 나에게로 다가왔다. 两个人说这话向我走过来。 63. -ㄹ(을) 법하다与"ㄹ것 같다" 的意思相同。表示"推测"、"估计"。如:   요 근처에 약국이 하나 있을 법합니다. 这儿附近好像是有一家药房。   이젠 비가 그칠 법도 한데요.  现在雨可能要停了。 64.-ㄴ가(은가,는가) 보다/나 보다/ㄹ가(을가) 보다 1)表示推测。相当于汉语的 "好像…"、"似乎…"。如:  안개가 자옥하게 낀 것이 아마도 비가 좀 올가 보다.    雾气弥漫,好像是要下些雨。  이 옷이 우리 수길에게는 좀 큰가 보다.   这件衣服,我们秀吉穿起来好像大一些。 2)表示意愿(动词末尾用"ㄹ가(을가)보다"。如:   나도 같이 갈가 보다.  我也要一起去。   오늘은 밤을 새워가면서 한번 시험할가 보다.    今天要干个通宵,进行一次试验。 65 .-ㄹ(을)가봐: 用作接续谓语的,表示疑虑,相当于"怕…""恐怕…" 如:  오늘 아침 여섯시에 모이라는데 늦을가봐 일찍 일어났소.   让今天早上六点集合,怕迟了,所以很早就起来了。  감기에 걸릴가봐 마스크를 썼다.  怕感冒,所以戴了口罩。 66. -ㄴ듯(ㄹ듯,는듯) 싶다/ㄴ가(ㄹ가,는가) 나,냐 싶다/ ㄴ상(ㄹ,는상) 싶다 相当于"好像…"、"似乎…" 如:  어디서 사람소리가 나는듯 싶다.   好像是哪儿有人声。  오후쯤엔비가 올듯 싶은데요. 下午好像要下雨。 67.-ㄴ(은),는,ㄹ(을) 것 같다 表示推测, 相当于"好像…"。 如:  머리가 아픈것을 보니 아무래도 감기인 것 같아요. 看头痛的样子,怎么也像是感冒。  비가 내릴 것 같은데 빨래감을 어서 거두어들이시오. 好像要下雨,快把晾的衣服收进去吧。 68.- ㄴ(은),는,ㄹ(을) 듯하다相当于汉语的 "好像…" 如: 비가 오는(온,올) 듯하다. 好像在下雨(下了雨,要下雨) 그것이 비쌀듯한데 비싸지 않아요.  那个好像很贵,其实不贵。 69.-ㄹ(을) 것이다: 表示推测("아마"搭配使用。构成"아마…ㄹ것이다")如: 저 산너머에는 지금 아마 비가 올것이다.  山那边现在可能在下雨。 선생님이 좀 있다가 올것이다.  老师一会儿会来的。 70.-다가 :前面的事做着做着的途中发生了后面的事。如: 학교에 가다가 친구를 만났아요.  去学校时,遇见了朋友。 그렇게 놀기만 하다가(는)시험에 떨어질 수 있어요. 你要是光玩考试会落榜的。 71. -아/어/여다(가) 进行前面的动作后转移了地点进行后面的动作。前后动作相关联,但是强调的是"场所的改变"。 如:  그 상에 있는 화병 좀 가져다(가)여기에 놓으시오. 把那桌子上的花瓶拿过来放这里吧。 72. -았/었/였다가 前面的动作完成后做了后面的动作,但后面 发生 的动作 是没 有计划。通常多用于前后动作时相反的情况。如:  물건을 샀다가 마음에 안 들면 바꿀 수 있어요? 东西都买了,如果不喜欢可以换吗? 73. 으면서一边......一边......同一时间内同时做2件事. 그 아이는 큰 소리를 지르면서 울었어요. 那孩子又哭又叫。 밥을 먹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一边吃饭一边说了些有趣的事。 74. -(으)면서+도 --> -(으)면서도: 表示前后2个动作时相反的  알면서도 모른다고 해요.  知道也说不知道。  이 가게가 싸면서위치가 좋아요.  这家店东西便宜位置又好。 75. 면 을수록 动词词干 如: 가다--> 가면 갈수록 走的越多,就越...    한국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다.  韩国语越学越难。 벼이삭은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稻穗越熟月往下垂。 76.-게 하다"、"도록 하다":一般只表示主语推动、指令某一对象去进行某一 动作,自己 并不直 接参与。如: 기사장은 노동자들에게 새 기계를 만들게 하였다. 总工程师让工人造新机器。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본문을 낭송시켰다.(낭송하게 했다) 老师让学生朗读课文。 77.-채:表示"按照原样全部"的意思。后面可加"로"。作状语。用在动词定语形"ㄴ(은)"后,表示"保持原状态. 如: 고구마를 껍질채로 삶았다.   白薯连皮煮了。 아이들은 놀이감을 안은채 잠들었다. 孩子们抱着玩具睡着了。 그는 눈을 감은채 걸상에 앉아있다. 他闭着眼睛坐在凳子上。 78. ㅡ족족用在动词,"는"后,表示"一一地""按顺序全部"的。如: 주는 족족 받는다.  给一个接一个。 만나는 족족 모두 이리 보내시오. 遇上谁,就把他们都派到这儿来 79. 양(체):用在现在时定语词尾后,表示"像…的样子"。如: 그는 나를 아는양 인사를 했다. 他好像认识我的样子,跟我打了个招呼 80. -에 이르기까지:表示包括的惯用型。 1)表示所包括的范围,相当于汉语的"直到…"(常以"…로부터…에 이르기까 "这一形式表示)。如: 노인들로부터 소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위생운동에 떨쳐나섰다. 从老人一直到小学生都投身于卫生运动。 그들의 무기는 비행기로부터 권총에 이르기까지 다 외국 제품이다. 他们的武器从飞机直到手枪都是外国货。 81. -한 나머지: 表示之余,用词尾'은, 던' 后表示结果 的意思。 기쁜 나머지 눈물까지다 흘러나왔다.  高兴得眼泪都流出来了。 나는 너무 억울한 나머지 대성통고하고 싶었다. 我被太冤枉了, 真想大哭一场。 82. 았(-었,-였) 더라면: 由过去时制词尾았(-었,-였)加终结词尾“-더라” 加 连接词“-면”构成,表示“悔不该”的意思。뒤에 “-ㄹ(-을)것”(걸)이 와서 강조의 역할을 한다. 如: 한시간만 먼저 사무실을 나왔더라면 비행기를 놓치지 않았을걸. 早一个小时离开办公室的话,究不会误了班机了。 평소에 신체단련을 잘 했더라면 몸이 더 건강할텐데. 平时坚持体育运动的话, 身体就能更健康些了。 85. 될 수 있는대로: 表示“尽量”,“尽可能” 如:    노래는 될 수 있는 대로 대중들이 좋아하도록 지어야 한다.    尽量把歌曲做得让广大群众都喜欢。    비록 변변치 못한 요리지만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드시기 바람니다    虽然菜不怎么样,但还是多吃点儿吧。 86. ㅡㄹ(-을)나위 (여지)없다:表示“程度深。”如:   그야 더 말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 那是无可非议的好事情啊!   그는 더 말할나위 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다. 他学习无比勤奋的学生。 87. 는 (-은) 고사하고: 附加在于此后,表示“别说……就连…”的意思。如:   지난 날 가난한 사람들은 밥은 고사하고 죽도 배불리 먹지 못했다. 以往,穷人别说是饭,就连粥都喝不饱。   네 아버지는 학교를 다니기는 고사하고 학교문에도 들어가 보지 못했다. 在过去,你把别说是上学,究练学校门坎儿都没登过。 88. ㄴ(-은,-는)격이다. 表示“和……一样”,“像……那样”。 그가 안하무인격으로 우쭐대던 시대는 이미 영영 지나갔다. 他无中无人,横行霸道的时代已经去不复返了。   갓쓰고 양복을 입은 격으로 꼴불견이다.   就好像头戴斗笠,却身穿西装那样难看。 89. 相当于汉语的 “恐怕”,“怕”如:   비가 올까봐 우산을 가지고 학교에 갔다.  怕下雨,带雨伞上校了。   그들이 일을 제때에 끝내지 못할까보아 걱정되었다. 担心他们不能按期完工。 90. 나마나 하다: 表示 “做不(没)做一样” 가나마나 하다: 去不去一样, 보나 마나 하다: 看不看一样 있으나 마나 하다: 有没有一样, 오나 마나 하다: 来不来一样 91.ㅡ에 좇아: 附加在体词之后,表示 “遵着”,“按着”, “随着”。 如: 우리는 상급의 지시에 좇아 시장의 실정을 조사하러 왔다. 我们按照上级的指示来调查市场的情况。 목전의 구체 정황에 좇아 그 문제를 적당히 처리하시오.    请根据钱的具?情况,适当地处理那个问题吧。 92.를(-을)비롯하여(비롯한):表示“以……为首”,“包括”等意思。如:   설이 되자 고기를 비롯하여 물고기, 달걀, 과실 등 부식품을 공급했다. 一到春节,就像供应肉,鱼,鸡蛋,水果等大量副食品。   김선생님을 비롯하여 뽈을 찰 줄 아는 사람이 없다. 包括金 老师在内,没有一个人会踢球的。 93.-를(-을)거쳐: 表示“通过”,“经过”。如。   비단의 길은 총령에서부터 서쪽으로 중아시아를 거쳐 구라파에 이른다. 丝绸之路从??往西经过中亚、直到欧洲。   사람에 대한 교양은 학교 교육을 거쳐 그 기초가 닦아진다.   对人的 教养是由学校教育尊定基础的。 94. 에 걸쳐: 附加在体词之后,表示经过的时间或次数。如:   우정은 장기간에 걸쳐 맺어진 것이다. 我们之间的友情是经过很长时间才结成的。   그는 이 문제의 중요성을 여려 차례에 걸쳐 강조했다.  他多次强调了这个问题的重要性。 95.는(-은)물론(물론이고,물론이거니와):附加在体词之后,表示“当然包括” 的意思,相当于“不用说”如:   젊은이들은 물론 늙은이들까지도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본다. 不用说年轻人,就连老年人也都喜欢韩国连续剧。   내가 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너도 함께 가야 하겠다. 我当然是去,你也应当一起去。 96.는(-은)물론(막론하고,불문하고):  表示无条件地包括的意思。相当于 “不管(无论)….”, “”都…如 : ”  이번 회의에는 누구를 물론하고 다 참가해야 합니다. 无论男女老小,都有维社会秩序的义务。 97.  -리, 턱, : 表示理由,“原因” “”。 1)-ㄹ(을)리 있다(없다):用于定语词尾“ㄹ(을)”之后,可译成 “会”, “不会”, “不会”。如:   그가 이 문제를 모를 리 없다. 他不会不知道这个问题。 무슨 일이 없이야 그 친구가 지각할 리 있나?   如果没有什么事,他事绝不会迟到的。 2) 턱: 用于定语词尾或冠词“무슨”之后, 表示“无缘无故” 的意思。如:    그렇게 온갖 정성을 다 들였는데 안되 턱이 있습니까?    那样尽心尽意去做,还会不行吗? 98.ㄹ지언정(을지언정):如果与副词“비록”或“아무리”共用出现则表示 “尽管”,“即使”的意思。如:   나는 빌어먹을지언정 그 사람 밑에서 일하지는 않겠어. 我宁可讨饭,也不在他手下工作。 99. 망정(을 망정): 基本含义事“对立”,“让步”,相当于“虽然” “即使” 如:   그 사람이 비록 입은 옷은 누더기일망정 행동거지는 점잖다. 此人虽衣衫褴褛,但却举止文雅。 그 애는 나이는 어릴망정 속궁리는 어른들보다  더 넓다.  这小孩子年龄虽小,考虑问题却比大人想得寛。 100.-ㄹ(-을)길 없다: 附加在动词词干后,表示“没办法”,如: 누구도 그 여자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길이 없었다. 谁也无法知道他在想什么。  
128    집필을 끝내고 댓글:  조회:8381  추천:0  2012-06-17
                                                        집필을 끝내고     한 권의 이론지도서로서 글짓기 능력을 대번에 신장시킬 수는 없다. 우리는 본능적인 표현욕에 힘을 입어 언어 문자로 자기 감수나 정감, 사색의 결실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여 어떤 면에서 자기와 공감하게 하고 유익한 영향을 주기 위해 작심하고 글을 쓴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좋을 글을 써낼 수 있을 것인가? 좋은 글이란 우선 충실해야 한다. 내용이 빈약하면서 기교에 빠진 글보다는 기교는 서툴더라도 내용이 충실한 글이 더 나을 것이다.글은 무엇보다 정확한 것이 기본이다. 정확한 글이란 우선 단어의 선택, 맞물림과 문장들의 올바른 배열 등 문법 규칙에 맞게 쓴 글이어야 한다. 그리고 정서법, 띄어쓰기 등 기타 부대 조건에 맞도록 쓴 글을 의미함은 주지하는 바이다. 글을 지음에서 경제성에도 유의해야 한다. 필요한 자리에서 필요한 만큼의 화제를 전개할 것인가에 있다. 글은 정직하게 써야 한다. 정직성이란 자기가 독창적으로 쓴 글인가, 남이 쓴 글이 일부를 따왔는가, 개념을 인용했는가를 쓰는 이가 분명히 밝히는 것을 뜻한다. 글의 경제성은 명료성에서 체현된다. 무엇을 쓰고 있는가를 분명히 지어내는 글은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단지 표현의 참신성만이 아니라 소재, 제재, 주제, 구성, 문체가 모두 창의적이어야 한다. 글은 소중한 인연을 맺는 탄탄한 통로이고 금빛 다리이다. 우리들은 작은 글 한편에서도 서로의 사상, 정감, 마음들을 읽을 수 있고 만남 의 인연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세상만물을 볼 수 있는 두 눈은 마음속을 읽어낼 수 없지만 작은 글에서도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의 눈동자를 만들어줄 수 있다. 사무적인 사연도, 진실한 마음도 거짓된 사연도 글줄속에서 찾아다니는 소중한 인연들이다. 글에는 그 사람의 생각, 마음이 얽혀져 있기에 더욱 진하게 전해져 오고 글로 만난 사이라면 더욱 깊은 이해로 이끌어준다. 그렇게 작은 글로써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우리들의 인연은 한층 한층 높이 쌓여질 것이다. 소중한 인연이기에 소중한 인연이 되고 귀한 글이기에 귀한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다. 작은 글은 마음을 속일수 없고 만들어 질 수 없기에 한자 한자가 소중하고 귀한 것, 쓰지는 못할망정 참답게 읽어어야 할 교양은 인간의 기본이 된다. 글은 쓰는 사람의 마음, 정성이 담겨있기에 서로의 진실을 나눌수 있기에 작은 글 한편이 전하는 지혜도 배우고 남의 글을 읽는 향수도 잘 누렸으면 좋겠다.                                                            2011년 6월 10일 수정                                                        참고서 : 1.     学作词典      学苑出版社 1999年 2月 出版 2. 문장의 이론과 실제  清文阁    유태수 외 1996년 2월 3.   글씨기의 이론과 실제  한양여자대학 국어교육연구회 1998년 2월 4.   韩国语学作    林从钢,金龙  编著 北京大学出版社 1007年 4月 5. “설명문”  박영민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과)          
127    간판글에서 본 민족언어의 혼란성과 문화심리의 이질화 댓글:  조회:11021  추천:1  2012-06-17
                                              간판글에서 본                                        민족어의 혼란성과 문화심리의 이질화                                                                                                                  최 균 선       큰거리 작은 골목들에 즐비하게 내걸린 각양각색의 잡다한 간판글들에 눈길이 걸리면 상품경제시대의 활성화를 체감하게 되면서도 간판글의 혼란성에 눈살이 찌프러지고 한편 혼란한 우리 민족언어와 그에 따른 문화심리도 투시되여 마음이 쓰이는것은 내가 지성적이여서가 아니였다.     경영자의 소망에 따라 나름대로 내걸수 있는 간판이긴 하지만 역시 공공의 문자생활이므로 가급적으로 규범화를 촉구해야 할 당위성이 제기된다. 이는 민족언어의 순도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데서의 전 민족적인 사회문제로서 결코 소홀히 할 문제가 아니다.    필자가 살펴본 전형적인 몇가지 문제점을 두고 소감을 피력하려 한다. 1. 조한문번역상에서의 혼란성 우선 규명해둘것은 조한문 두가지 문자사용에서 선후 위치를 관계할것 없이 거개 그 기본을 한자에 두고있다는 사실이다. 례: “惟一食堂ㅡ독별식당” 여기서 “惟一”“唯一”이든 ”“独、只有”의 뜻을 가지고 있으나 “독별”이란 너무 엉뚱하여 불가사의한 간판이 되였다. 례: “沙龙发型ㅡ사룡파형실” “沙龙”이란 프랑스어에 어원을 두고있는데 1.응접실(salon, salle de séjour.) 2.사교 모임 (salon) .  3. 고급술집 등으로 두루 통하는 말로서 “문학살롱”,“음악살롱” 이라는 말은 있어도 파마점에 “살롱”을 가져다 붙였으니 격에 맞지 않을것은 당연하다. 이와 비슷한것으로  “夜沙龙美发厅ㅡ야사룡미발청”도 있었는데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밤모래룡”으로밖에 읽을수 없다. 심지어 “白马夜沙龙ㅡ백마밤살롱”이라고 쓴후 뱀에게 발을 달아주듯이 아래에 “백마불고기”라고 주해식으로 소제목을 달기까지 했으나 동문서답격이다.  간판글은 일반적으로 명사를 쓰기좋아하는데 한자는 뜻글자이고 조선어는 소리글자이므로 간결한 간판글에서 표현상 어려움도 없지 않으나 령활하게 의역할것은 의역해야 하지 그냥 음차하면 우습게 될수밖에 없다. 조선어문법구조에 맞지 않게 곧이 곧대로 번역하여 잡스러운 느낌을 주는 간판들도 많았다. 례: “好来登食堂ㅡ호래등식당”, “万家乐商店ㅡ만호락상점”“万家乐电器商店ㅡ가가락전기기계상점”,등 간판들에서 사람마다, 혹은 집집마다에서 오기좋아한다는 의미로 손님을 끌려한것 같지만 소기의 목적과는 너무 비탈려있다. 직역해도 제대로 해야 한다. “宏光食品商店ㅡ홍광식품상점”“雨晨食品商店ㅡ우선식품상점”은 어떤 특정된 의미전달에 실패한것이다. “美春发型ㅡ 미봄파마”“符离集鸡店ㅡ부리집구운닭점”,“高乐思美发厅ㅡ고러스파마청”같은 간판에서는 조선어의 특성을 살리려고 하였으나 번역가님이 그만 너무 고명하게 번역해서 엉터리가 되고말았다. 직역이든 의역이든 두가지 언어에서 어휘의 뜻이나 문법구조를 대비하면서 사리에 맞게 번역해야 번역비를 챙겨도 면괴하지 않으련만, 간판은 그 상점, 혹은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데 얼굴이 기형이고 사람을 끌 녀자가 없는것과 같은 도리가 적용된다.“美娜里小吃部ㅡ미나리음식점”이 있었는데 한어음차도 아니고 조선말 음차에 기준하여 “미나리ㅡ水芹”로 혼동할 소지가 충분하다. 2. 조, 한문에서 억지“창조”로 하여 조성된 혼란성: 연길시내 적지 않은 간판들을 보면 뜻글자로서의 한자어의 우점만 념두에 두고 제나름의 소망과 기원을 만들어내였는데 유감만 남긴다. 례하여 “神密美发ㅡ신밀리발”,“兰法食品商店ㅡ란걸음식품상점”,“卡西美发厅ㅡ카시미미발원”,“ 常盛小吃部ㅡ상성음식점” 등 간판들에서는 어떻게 해석해도 의미가 석연치 않다. “兰法ㅡ 란걸음”은 이도저도 아닌 조합이다. “까짓 간판의 번역이야 아무렇든…”한다면 남의 제상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싱거운 걱정으로서 할말도 없어지겠으나 문제가 그렇게 개체적인것만은 아니다. 3. 간판글에 비낀 문화심리의 이질화: 우리 연변지구 각 현시의 간판들에 외국숭배심리에서 기인된것일지도 모를 서양냄새를 피우기 좋아하는 풍조도  비쳐지고있다. 례: “골든호프ㅡ戈登冷食店” ,“골든카라OK”,“花园캬바레”, “빠찐꼬” ,“레스토랑ㅡ 고급향수” “코리앙패숀 ㅡ’패션이겠지. 필자주” 등 영어, 프랑스어, 일어 등에서 따내여 품위를 높이려하는것 같지만 곤혹스럽다. 간판의 첫째가는 구실은 고객들에게 그 하는 업종의 내막을 알게 하는 광고가 이니겠는가?농촌에서 온 할머니들이 흔히 간판을 보고 저건 무엇하는 집인가 물을 때 대답은 “나도 모름”이 된다. “威娜宝美发厅ㅡ위나보미발청”, “美洲美发型ㅡ사요파마실” 등 간판들에서 외향성경영의식이 반영된다고 해야 할지 모르되 서방문화사조의 충격력을 구석구석에서 느끼게 된다. “꿈속의 별미발청ㅡ梦星星美发厅”,“무궁화식당ㅡ无穷花食堂”“진달래식당ㅡ金达莱食堂”등 민족문화심리특징을 부끄러움없이 살리려는 영업주들의 얼굴이 친근하게 떠올라 반갑게 찾아들어가고싶어진다. 한편 조, 한문의 우점을 잘 발굴하여 깐지고 의미롭게 단 간판들이 이목을 끌었다. “不一样初级美发厅ㅡ같지 않은 초급미발청” “一加一美容美发ㅡ일 가하기 일 미용미발”등 간판들에는 부족점이 없지 않으나 그런대로 사람들을 대할만 하였다. 전자의 경우 “初级가 超级”을 말하자는것은 아닐가? 하다면 “같지 않은 보다 남다른” 이였으면 어떨가 생각해보았다. 생각이 싱겁긴했지만도, 이상에서 간판글에 비낀 민족언어사용에서의 혼란성과 이질적인 문화심리를 고찰하면서 빙산일각을 보고 빙산을 보았노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한가지만은 명백하게 강조된다. 우리는 언어가 밝혀주는대로 현실, 사물을 인식하며 현실은 또 언어문자를 통해서만 그것의 일정한 상태와 구조를 드러낸다. 따라서 언어문자는 일정한 문화정통성을 이어가면서 발전하며 그 언어공동체적인 겨례의 얼굴을 담아 빛낸다. 사회경제문화의 발전과 동보하여 인간은 부단히 새기호를 만들어내고 이 기호에 모종의 가치를 부여하여 의사소통에 도구로 삼지만 인간의 모든 기호중에서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조직규률을 갖는다는것을 외면할수 없다. 말하자면 간판글 하나에도 우리 말의 정확성, 순결성을 확보하는 민족적자세가 요청된다. 해당부문에서도 이런한 문제점을 모르는바가 아닐테니 하잘것없는 내궁리에 정부차원의 기대를 얹어보았다.    ※※주: 이 졸문은 1997년 4월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연길의 큰거리, 작는 골목을 두루돌며 부지기수 가운데 몇가지만 베껴와서 썼다. 후에 1997년 4월 28일 “연변공상보”에도 게재된것을 옮겨놓았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15년을 흐르면서 사회양태는 더욱 다양했졌고 그때 간판들이 지금 있는지 알수 없으되 갈수록 간판글의 혼란성이 극성이기에 묵은 장독에서 된장을 꺼내놓고 횡설수설하듯 끄적여보았다.                                                                        2012년 6월 15일
                                                                   머리 말     인간은 사회의 총화로서 저마다 모종 각색을 맡아서 살게 되었다. 그 각색은 자기 표현으로 이룩되므로 글짓기는 가장 요긴한 문화이다. 문화인의 자기 표현은 언어와 문자로 현연되는 지적이고 사회적인 것 이다. 단순히 무언가를 적는 행위와는 또 다른 차원의 뜻을 가지고 있다. 오늘의 지식정보화시대에 있어서 사회는 단순히 지식만을 갖춘 사람을 요구하지 않는다. 글짓기 솜씨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과 종합적인 자질을 가진 창조적 인 인재를 요구한다.     글짓기 능력이야말로 한 사람의 재능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 따라서 글짓기는 내면의 정서를 문자를 통해 문학작품으로 형상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수긍하도록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독자를 고려한 문자생활 전반에 넓게 관여하므로 글짓기는 우리가 속한 사회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도구이고 수단이다.     자기 표현으로서의 짓기에서는 독자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공무성으로서의 쓰기에서는 대방의 접수와 반응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문화시대에 가장 기본적인 능력은 어문능력이다. 어문능력 에서 글짓기는 가장 종합적인 능력의 발현이며 나아가서 글짓기는 언어 문자를 사용하는 우리의 삶에 불가결의 생명 활동이다.    본서는 대학 한국어 글짓기 교과서를 목표로 하였지만 한국어를 자습하면서 각종 문체의 글을 써야 할 사회독자들의 글짓기 입문서 로도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2011년 6 월 24 일
125    제 1 장 문장의 실제. 제 1 절 문장의 특징 댓글:  조회:9074  추천:0  2012-06-16
                                          제 1 장 문장의 실제                                           제 1 절 문장의 특징   문장이란 곧 완결된 사상을 나타내는 단어 또는 단어결합으로 된 언어 행위의 기본 단위 즉 언어 행위의 최소 단위를 말한다. 다시 말 하면 하나의 생각을 나타내는 말이나 글의 제일 작은 토막이다. 언어 학에서 문장 (文章, 글 토막) 은 통사적인 단위들이 결합하여 이루어 진, 완결된 의미를 표현하는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된다. 전통적으로는 문장을 주어와 서술어 또는 주어, 목적어, 서술어로 구성된 단위로 보았다. 일상적으로는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등의 문장부호를 찍는 단위를 문장이라고 한다. 문장은 최소한 하나의 주어와 하나의 서술어로 이루어지며, 그것은 일정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문장은 그것을 쓰는 사람의 특징, 즉 사상·감정· 억양· 어조 등을 포함해서 사람됨 전체까지도 나타내 준다.   1. 문법적 특징 1) 형태적 특징: 한국어는 첨가어(또는 교착어)로서 어근에 파생접 사나 어미가 붙어서 단어를 이루기에 완정한 문장을 이룸에서 단어 조합의 정확성이 전제이다.   예:  ○ 깨뜨리시었겠더군요    깨 : 어근/어간, 뜨리 : 접사 "힘줌"을 의미, 시 : 높임을 의미, 었 : 시간을 의미하는 어미, 겠 : 시간을 의미하는 어미, 더 : 시간을 의미 하는 어미, 군 : 감탄의 뜻을 보이는 어미로서 문장을 끝맺는 기능을 하는 것, 요 : 문장을 끝맺는 어미나 연결어미에 다시 덧붙어서 말 듣는 사람을 높이는 데 쓰임.   국어는 어근을 중심으로 거기에 뜻을 더하거나 품사를 바꾸는 접사, 또는 어미가 차례로 여럿이 덧붙어서 단어가 이루어지는 첨가적 성격 을 띤 언어이다. 접사 중에는 더러 어근 앞에 이루어지는 첨가적 성격을 띤 언어이다. 접사 중에는 더러 어근 앞에 붙는 것도 있지만 뜻을 더해 주는 접사 중의 일부가 그렇고, 대부분이 뒤에 붙으며 어미는 반드시 뒤에 붙는다. 예: 어느덧 가을이 깊어 심산 속엔 낙엽이 깔리고 철늦은 국화꽃이 바람에 향기를 날린다. 이 문장에는 조사, 어미 등의 매개로 단어들이 잘 맞물리게 되었다. 2) 주어-목적어-서술어의 어순을 잘 알고 구절을 지어나가야 한다. 그리고 주요 내용이 끝에 표현되기 때문에 끝을 분명하게 맺아야 한다. 문장을 끝맺는 어미의 종류에 따라 평서문, 의문문, 청유문, 명령문, 감탄문의 다섯 범주로 나누고 각각의 범주 속에 다시 많은 의미가 있어서 듣는 사람 (청자) 을 높이는 등급을 표시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생각을 다양한 어미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로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  예: 우리반 선생님께서 일요일 오전 10시에 우리집에 오시었습니다. 이 문장에서 서술어(叙述语)가 ‘오시었습니다’가 없다면 말하려는 내용 이 완정하게 전달될 수 없게 된다. 3) 조사, 어미가 발달했다. 조사,어미를 통해 문법적인 관계를 표현 할 수 있고 어미 파생을 통해 다양한 어휘를 만들어낼 수 있다. 4) 근간 성분의 생략이 용이하다. 한국어에서는 주어가 없는 문장이 많이 쓰이는데 말하는 이와 말 듣는 이가 함께 주어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면 흔히 주어를 생략한다. 예) "값이 얼마요?"   "오천 원이오."  "너무 비싼데요."  "그럼 오백 원만 덜 받지요."  "사천 원만 받으시오." "너무 많이 깎으십니다. 조금만 더 쓰시지요." 위의 대화에서 처럼 처음의 말을 빼고는 나머지 대화에서 주어가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다. 2. 단어의 특징 1) 명사: ① 한국어 명사는 격변화를 하지 않는다. 주어, 목적어와 같은 명사가 문장에서 하는 기능을 나타내는 ‘격’은 일반적으로 한국 어에 서는 ‘이/가’, ‘을/를’, 등과 같은 조사가 붙음으로써 실현된다.  ‘이/가, 을/를’등 조사가 붙어 ‘격’이 실현된다.② 남성, 여성의 구분이 없다. ③ 단․복수의 구분도 엄격하지 않다.   예) 많은 사람이 광장에 모였다. ▷‘들’의 유무가 의미차이에 큰 영향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였다. 2) 접속사: 한국어에는 접속사가 없다. 한국어에서 문장과 문장을 이을 때는 서술어로 쓰인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에 ‘-아/-어, -게, -지, -고’ 등과 같은 연결어미를 붙인다. 그러나 접속사처럼 쓰이는 별도의 어휘로 문장을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즉 ‘그러나, 그래서, 그렇지만’ 등이 영어나 불어 등의 접속사와 같은 기능을 한다. 3) 조사, 어미: 한국어와 같이‘주어+목적어+서술어’어순을 나타내는 언어는 후치사가 발달되어 있다. 한국어에는 후치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조사’가 있다. 조사에는 명사, 대명사 등이 문장에서 하 는 구실을 나타내 주는 ‘격조사’가 있고 단지 뜻만 보태주는 ‘보조사’, 명사(대명사)와 명사(대명사)를 이어주는 ‘접속 조사’가 있다. 예) 내가 사과를 샀다. (①격조사)       백화점마다 사람들로 붐볐다.(②보조사)       어머니는 아들과 딸을 집으로 보냈다.(③접속조사)  4) 흉내말: 한국어는 모양이나 소리를 흉내내는 말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데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내는 말은 주로 같은 형태가 되풀이되어 쓰이는 것이 보통이다. 또 흉내말은 ‘-이다, -거리다, -대다’ 등이 붙어 동사나 형용사가 되기도 한다. 예: ① 꽝-꽝, 찰랑-찰랑(의성어), 엉금-엉금, 아장-아장(의태) ② 자․모를 바꾸어 말의 느낌을 바꿀 수 있다. 졸졸/줄줄/쫄쫄     ③ ‘-이다/-거리다/-대다’ 를 붙여 동사나 형용사가 된다. 딸랑-거리다, 5) 한국어의 높임법: 한국어에서 높임법은 주로 종결어미,대명사, 특별한 단어들로 나타난다. 높임의 표현법은 주체 높임법, 상대 높임 법, 객체 높임법이 있다. 주체 높임법은 높임의 어미”시”를 붙이고 상대 높임법은 종결어미에 의한 높임이고 객체 높임법은 주로 특수 어휘에 의한 높임이다. 3. 문장의 특징 1) 한국어는 ‘주어+목적어+서술어’ 순서로 문장이 이루어지며 이러 한 특징을 보이는 데 모든 문법적 요소는 반드시 어간이나 어근 뒤에 온다. 즉 조사는 명사 뒤에 붙이고 어미는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 쓰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한국어의 또 다른 어순상의 특징은 수식어가 항상 피수식어 앞에 온다는 것이다. 또한 문장성분의 자리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 나 모든 문장 성분의 자리 이동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부사어 중에서도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부사어는 자리 이동이 자유롭지만 특정한 성분 (서술어)만을 꾸며 주는 부사어는 문장 안에서 마음대로 자리를 옮길 수 없다. 3) 한국어의 문장 가운데는 하나의 서술어에 주어가 두 개 이상이 거나 목적어가 두 개 이상인 경우가 있다. 한편 한국어에서 주어나 목적어가 잇따라 나타나는 경우에 그 사이에는 소유자와 소유물, 전체 와 부분 등의 관계로 해석 된다. 4) 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큰 것부터 작은 것으로, 전체에서 부분 으로 범위를 좁혀 들어가면서 명사를 나란히 쓴다. 문장은 뜻을 가진 단어나 단어들을 어미로 이어서 완결된 생각을 나타내야 한다. 한국어는 하나의 뜻만을 가진 단어도 있고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단어들도 있다. (1) 단의미와 다의어 ㄱ) 단일의미 단어: 고추, 사람, 낟알, 벼, 고추가루, 우거지다. ㄴ) 다의미의 단어: 집을 지키다, 절개를 지키다, 비밀을 지키다. 다의성 단어는 직접적 의미와 파생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 학생들은 머리를 번쩍 쳐들고 주석대 앞을 행진하고 있다. (두부) ○ 선희는 거울앞에서 오래 오래 머리를 빗었다. (머리카락) ○ 그애는 머리가 좋아서 어려운 수학문제도 척척 풀어낸다.( 두뇌) ○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은 곧 머리에 달린 문제다.(사상) ○ 머리에 흰눈을 떠이고 거연히 솟아있는 백두산 (산정) ○ 그들은 배머리를 항구를 향해 돌리고 말았다. (배의 앞부분) ○ 밭머리에서 한참 쉬고 기음을 매기 시작했다.( 밭의 변두리) ○ 책상 머리에 어깨를  박고 쓰러졌다. (책상의 모서리)  2) 소리같은 말 (동음의이어) ○ 눈이 밝다. 눈이 내린다. ○ 버드나무 가지에 눈이 트기 시작했다. ○ 꿀맛이 달다, 단추를 달다, ○ 가마가 달다. 말이 달다(많다) 등 3) 상위어(유의미 )와 하의어(종의미) 작은 부류의 뜻들을 포괄하는 큰 뜻을 유의미(상위어)라고 하고 유의미 속에 포함되는 한 부류의 뜻을 하의어 (종의미) 라고 한다.  실제 문장에서 구체 사물을 지칭 혹은 묘사할 때 상위어와 하의어를 잘 분별하여 써야 한다. ○ 비→ 소낙비, 보슬비, 봄비,궂은 비, 실비, 햇비,가을비, ○ 나무→ 백양나무,참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 새→참새, 종달새, 뻐꾹새, 꾀꼴새, 물새, 산새,소쩍새… ○ 바람→ 봄바람, 가을바람, 산바람, 바다바람, 골바람, ○ 꽃→ 진달래꽃, 복숭아꽃, 살구꽃, 나리꽃, 달맞이꽃, 그러므로 단어의 여러 가지 뜻을 잘 알고 써야 한다. 4) 표현에서의 특징 ㄱ) 문장 성분 간의 호응 바른 문장이 되기 위해서는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을 이루어야 한다. ○ 소년의 마음은 실망에서 단숨에 기쁨으로 뛰어올랐다. (→소년의 마음은 단숨에 실망에서 기쁨으로 바뀌었다.) ○ 하루 동안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전라남도 장흥에서 547 mm입니다. (→하루 동안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전라남도 장흥인데 강수 량은 547mm입니다.) ○ 그림을 멋있게 보이려면 검푸른 초록 나무는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림이 멋있게 보이려면 검푸른 초록 나무는 꼭 있어야 합니다.) ○ 저희 지하철 공사는 사후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 저희 지하철 공사는 사후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조속히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ㄴ)  문장 성분의 누락 ○ 한국이 자력으로 16강 티켓 가능성은 큰 편이다. (→한국이 자력으로 16강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은 큰 편이다.) ○16세 이하의 어린 나이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폐암 사망률이 무려 27배나 된다고 한다. (→16세 이하의 어린 나이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폐암 사망률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무려 27배나 된다고 한다.) ㄷ) 나열과 접속 관계 ○ 엄청나게 많은 학생 수와 오랜 전통이 있으며 (→학생 수가 엄청나게 많고, 오랜 전통이 있으며… 이 문장에서  ‘학생 수’와 ‘전통’이 서술어 ‘있다’에 걸려 있다. 이 문장은 ‘학생 수가 많다’와 ‘오랜 전통이 있다’로 나누어야 자연스럽다. ㄹ)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피동 표현은 피행동주체를 부각시키기 위해 주어로 표현하는 방식 이다. ○ 취재 과정에서 보여지는(→보인) 부상자들의 심리 상태는 각양 각색이었다. 어린이들이 작동시켜도(→작동해도) 안전합니다. 문장은 피동 표현을 만드는 접미사 ‘-이-, -히-, -리-, -기-’와 통사적 피동 구조 ‘-여지-’가 중복된 이중 피동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  
124    제 2 절 문장의 형태 댓글:  조회:9239  추천:0  2012-06-16
                                 제2 절 문장의 형태     1. 문장의 형태    생각이나 감정을 완결된 내용으로 표현하는 언어의 최소 형식이 문장으로서 의미상 완결된 내용을 가지고 형식상으로 문장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표지가 있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구'는 두 개 이상의 어절이 모여서 하나의 단어와 동등한 기능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자체 내에 주어와 서술어 관계를 가지지 못한다.    절은 역시 두 개 이상의 어절이 모여 하나의 의미 단위를 이룬다는 점에서 구와 비슷하지만 주어와 서술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구와 구별되고, 더 큰 문장 속에 들어 있다는 점에서 문장과 구별된다.     문장에서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 나타나면 홑문장, 두 번 이상 나타나면 겹문장이다. 또 겹문장은 홑문장과 홑문장이 대등하거나 종속적 으로 이어지는 것이 있는데 이러한 문장을 '이어진 문장'이라고 하고, 홑문장이 다른 문장 속의 한 성분이 되는 것을 '안은 문장'이라 한다.        2. 문장의 종류: 문장은 그 구성에 따라 단문(单一文)과 복문 (复合文)으로 나뉜다. 단문은 주술관계가 한 번만 나타나는 문장이다. 예하여 “철수가 도서관에 간다.”,“나는 독서를 좋아한다.”와 같은 문장이다. 복문은 주술관계가 두 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이다. 어떤 기본문에 딴 기본문이 하나의 성분으로 내포되거나, 두 개 이상의 기본문이 접속되어 이루어진 문장이다. 예하여 “철수는 마음씨가 고운 학생이다. ” “인생은 짧고 예술을 길다”와 같은 문장이다.    다시 말하면 문장은 또 형태상 크게 이어진 문장과 그렇지 안은 문장,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어진 문장은 두 개 이상의 문장이 서로 대등 종속적으로 안겨진, 포함된 문장이라 할 수 있다. 문장은 연결 어미에 의해 의미가 다양해 진다.   ㄱ. 대등 연결어미: 일반적인 문장을 서로 이을 경우에는 주로 연결어미를 사용하는 데 서로 대등하게 이어주는 연결어미에는 '-고',  '-나', '-하며' 등이 있다. 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이어지는 것이고, 그렇지 안은 문장은 두 개 이상의 문장 중, 하나가 다른 나머지 문장에 마치 성분 처럼 ○ 이번 여름은 날씨가 무더웠다. 이번 여름은 비가 많이 왔다. ㅡ>  이번 여름은 날씨가 무더웠고 비도 많이 왔다.   ㄴ. 강조 연결 어미: 문장을 나열할 때 어느 한 문장을 '강조'하고 싶다면, 강조나열을 사용하게 된다. 강조 나열에는 '-뿐만 아니라', '-외에도' 등이 있다. ○ 영미는 얼굴이 잘 생겼다. 영미는 노래를 잘 부른다. ㅡ> 영미는 얼굴이 잘 생겼을 뿐만 아니라, 노래도 잘 부른다.   강조 나열을 사용할 때에는 대부분 뒷 문장의 목적어에 붙는 'ㅡ를' 을 나열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ㅡ도'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ㄷ. 대조 연결어미   앞 문장과 뒷 문장의 내용, 또는 성질을 서로 대조하며 이어주고 싶을 때에는, 연결 어미 '-만', '-든지' 등을 주로 쓴다. ○ 영미는 노래를 잘 부른다. 영미는 하는 짓이 가끔 초딩이다. ㅡ> 영미는 노래를 잘 부르지만, 하는 짓은 가끔 초딩이다.  ○ 철훈아, 도서관에 가는가? 전람관에 가는가? 어서 결정해라. ㅡ> 철훈아, 뽈차러에 가든지, 배구치러 가든지, 어서 결정해라.   ② 의미의 관계: 문장이 종속적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연결 어미에 의해서 조건, 이유, 의도, 결과 등의 의미 관계를 갖게 된다.   ㄱ. 조건 ○ 청년은 꿈을 가져야 한다. 꿈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하다. ㅡ> 청년은 꿈을 가져야만, 인생이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ㄴ. 이유 ○ 오아시스의 맴버 간에 불화가 있었다. 오아시스가 해체되었다. ㅡ> 오아시스의 맴버 간에 불화로 있으므로, 오아시스가 해체되엇다. ○ 뮤즈의 내한 공연장에 갈 수 없었다. 나는 서글펐다. ㅡ> 뮤즈의 내한 공연장에 갈 수 없어서, 나는 서글펐다.   ㄷ. 의도 ○ 우리는 소설을 쓰려 한다. ○ 소설 카페에 가입했다. ㅡ> 우리는 소설을 쓰려고 소설 카페에 가입했다.   ㄹ. 결과 ○ 그의 노래를 들어보았다. 그의 목소리는 역시 고음인것을 알았 다. ㅡ> 그의 노래를 들어보고 그의 목소리는 역시 고음인 것을 알았다. 3. 문장의 종결      1) 문장 유형의 분류문장 종결의 유형은 말하는 사람의 생각에 의한 끝맺음의 방식에 따라 5가지로 나뉜다. 2) 문장종결의 유형                                        ㉠ 평서문: 돌이가 산으로 간다.                            ㉡ 의문문: 돌이가 산으로 가니?                            ㉢ 명령문: 돌이야, 산으로 가거라.                         ㉣ 청유문: 돌이야, 산으로 가자.                           ㉤ 감탄문: 돌이가 산으로 가는구나! ⑵ 평서문                   ①평서문의 뜻: 평서문이란, 어떤 일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여 끝맺 는 방식의 문장이다. 예) 수필은 문학의 하나다.   ② 평서문의 상대 높임법                                        ㉠ 우스워 못 견디겠다.·······해라체 (아주 낮춤)                ㉡ 우스워 못 견디겠네.·······하게체 (예사 낮춤)   격식체      ㉢ 우스워 못 견디겠소.·······하오체 (예사 높임)                ㉣ 우스워 못 견디겠습니다.···합쇼체 (아주 높임)               ㉤ 우스워 못 견디겠어.·······해체 (두루 낮춤)    비격식체    ㉥ 우스워 못 견디겠어요.·····해요체 (두루 높임)           ③ 평서문의 형태                                               ㉠ 평서문은 종결 어미 '-다'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통 '-는-/-ㄴ-,-았-/-었-,-겠-'등의 선어말 어미가 앞서지만, '-다'가 직접 어간에 붙는 일도 있다. 예) 산에 가다.    ⑶ 의문문     ①  질문 (해답 요구) ㉠그는 학교에 가느냐?····헤라체 (아주 낮춤)      ②상대 높임법    해라체:먹느냐? (-(느)냐) ㉡그는 학교에 가는가?····하게체 (예사 낮춤) ◎ 하게체: 먹는가? (-(는)가) ㉢그는 학교에 가오?······하오체 (예사 높임) ◎ 하오체: 먹으라오? (-오) ㉣ 그는 학교에 갑니까?····합쇼체 (아주 높임) ◎ 합쇼체: 먹습니까?   (-ㅂ니까) ㉤ 그는 학교에 가?········해  체 (두루 낮춤)   ◎ 해체: 먹어?(-어)    ㉥ 그는 학교에 가요?······해요체 (두루 높임) ◎ 하요체: 먹어요? (-어요) ⑷ 명령문   ① 행동 요구나 시킴 ㉠ 좋은 책을 읽어라.·····해라체 (아주 낮춤) ②상대 높임법 ┌해라체:막아라 (-어라) ㉡ 좋은 책을 읽게.·······하게체 (예사 낮춤) ◎ 격식체 ㅡ 하게체: 막게 (-게) ㉢ 좋은 책을 읽으오.·····하오체 (예사 높임)   ◎ 하오체: 막으오(-오)   ㉣ 좋은 책을 읽으시오.···합쇼체 (아주 높임) ◎ 합쇼체:막으십시오 (-(ㅂ)시오) ㉤ 좋은 책을 읽어.·······해  체(두루 낮춤)   비격식체 )    ◎ 해  체:막아 (-아좋은 ◎ 해요체:막아요(-아요 ◎ 불규칙 명령 ·가거라,오너라,해라 ⑸ 청유문                                               청유문의 상대 높임법                              ㉠ 자연을 보호하자.·····해라체 (아주 낮춤)   ◎ 해라체: 읽자 (-자)          · ㉡ 자연을 보호하세.·····하게체 (예사 낮춤) ◎ 격식체 하게체: 어서 읽게 (-세)          · ㉢ 자연을 보호합시다.···하오체 (예사 높임)   ◎ 하오체: 읽읍시다.(-ㅂ시다) ㉣ 자연을 보호하시지요.·합쇼체 (높임) ◎ 합쇼체:읽으시지요 (-시지요) ㉤ 자연을 보호해.·······해  체 (낮춤)   ◎ 비격식체   해  체: 읽어 (-어)           ◎ 해요체: 읽어요(-어요) ⑹ 감탄문   말하는 사람의 느낌이나 놀람을 나타내어 끝맺는 방식의 문장으로서 대표적인 어미는 '-는구나'(동사), '-구나'(형용사), '-로구나'(서술격 조사) 등이다.   예)가는구나! (동사), 춥구나! (형용사), 꽃이로구나! (서술격) 5) 억양으로 끝맺음 억양도 문장을 끝맺어 주는데 우선 문장에서 단어들을 이어주며 문장의 갈래를 구별해 준다. ○ 꽃분이도 계속 최우등을 해요. (평서문ㅡ 억양) ○ 꽃분이도 계속 최우등을 해요? (의문문ㅡ억양) ○ 꽃분이도 계속 최우등을 해요. (청유문ㅡ 억양) ※ 억양은 말하는 사람의 기분상태도 나타낸다. ○ 한번 해보겠습니다. (기분이 좋게 대답할 때의 억양) ○ 한번 해보겠습니다. (마지못해 대답할 때의 억양) ○ 한번 내가 직접 가본다? (유예미결의 심리를 나타낼 때)     
123    제 3 절 문장의 짜임 댓글:  조회:2858  추천:0  2012-06-16
                                제 3절 문장의 짜임      1. 문장의 성격    한국어 문장의 짜임새를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 문장을 살펴보자.   ○ 우리 한글은 대단히 과학적이다.    위에 문장은 우선 ‘우리 한글은’과 ‘대단히 과학적이다’로 분석된다. 문장은 먼저 큰 부분으로 나뉘고, 또다시 작은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 되어 있다. 이 때, ‘우리 한글은’ 부분을 주어부라 하고, ‘대단히 과학적이다’ 부분을 서술부라 한다. 문장은 아무리 짧아도 주어와 서술어가 있어야 완전한 문장이다. 글을 쓸 때에 마침표(온점, 느낌표. 물음표)와 같은 부호가 쓰이면, 여기서 한 문장이 끝났음을 뜻하다. 이것은 문장이 하나의 독립된 언어 형식, 곧 그 자체로서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는 짜임새임을 말한 다. 결국 문장이란, 그 자체로서 통일성을 가지며, 계층적으로 긴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독립된 언어 형식이라 할 수 있다.   문장은 서술어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일정한 구실을 하는 성분들로 짜여져 있다. 예를 들어, 다음 문장에서 ‘읽고 계십니다’는 서술어, ‘어머니께서’는 주어, ‘신문을’은 목적어, ‘지금’은 부사어 구실을 한다. ○ 어머니께서는 지금 신문을 읽고 계십니다.    2. 문장에서 수식관계    수식어란 관형어, 부사어, 그리고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구나 절을 말하는 것으로, 문장 속에서 체언이나 용언을 꾸며 문장 내용을 풍부하고 뚜렷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1) 상황부사를 알맞게 써야 한다. ㄱ, 행동을 나타내는 것: 갑자기, 끝내, 문득, 몸소, 간절히, 같이, 높이, 낱낱이, 힘껏, 고이, 나란히, 도로, 목청껏, 바삐, 자주 …   ㄴ. 시간을 나타내는 것: 곧, 금방, 당장, 방금, 벌써, 삽시에, 즉시, 일찍, 언녕, 얼른, 어느새, 어느덧, 어언간… ㄷ. 정도를 나타내는 것: 극히, 퍼그나, 꽤나, 훨씬, 몹시, 잔뜩, 자못, 사뭇, 퍽, 더욱, 매우, 대단히, 아주, 여간, 전혀, 훨씬, 덜… ㄹ. 이리, 그리, 저리, 이다지, 그다지, 저다지, 이만, 그만, 저만, 이럭저럭, 그럭저럭, 이만, 그만, 저만, 이만저만, 그만저만, 2) 삽입부사: 과연, 실로, 정녕, 참, 기실, 아닌게 아니라 등  3) 부정표현의 어울림 ○ 도저히 ㅡ없다, 모르다.  ㅡ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 전혀ㅡ 없다, 않다, 못하다,  _ 전혀 생각지 못하던 일이다.                                                      ○ 도무지ㅡ없다, ㄹ수 없다, 모르다.  ㅡ도무지 이해되지 않네요.                                             ○ 절대로ㅡ않다, 말다, 지(아야, 여야, 어야) 한다. ㅡ절대 못가!                                  ○ 좀처럼ㅡ지 않다, 말다. ㅡ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 애이다.                                                            ○ 다시는ㅡ않다, 없다, 못하다.  ㅡ다시는 그런 말 하제 마세요.                                                      ○ 조금도ㅡ않다, 없다,못하다.  ㅡ 조금도 힘들지 않아요.                                                     이외에 일부 부사, 명사, 형용사도 부정의 표현과 맞물린다. ○ 구태여ㅡ없다, 않다.  ㅡ 그 일을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 별반ㅡ없다, 못하다.  ㅡ 글의 키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 미처ㅡ않다, 못하다, 없다. ㅡ 미처 생각할 사이도 없었어요                                                    ○ 이루 ㅡㄹ수 없다. ㅡ 한 입으로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 추호ㅡ(도, 의, 라도)ㅡ없다,ㅡ않다. ㅡ 추호도 사심없는 사람                                                                      ○ 별로ㅡ없다. ㅡ않다,ㅡ못하다.  ㅡ 그 책은 별로 재미 없었다.                                                ○ 여간ㅡ하지 않다, ㅡ 농사일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지요.                                                                4) 요구성의 표현의 어울림. ○ 부디ㅡ십시오, ㅡ시오, ㅡ세요. ㅡ부디 건강하시 바랍니다.                                                     ○ 제발ㅡ아라, 어라,ㅡ여라. ㅡ 이놈아, 제발 좀 사람질 해라.                                                   ○ 아무쪼록ㅡ아야,ㅡ여야,ㅡ어야.  ㅡ 아무쪼록 잘 해야 하오.                                                  5) 양보적 표현의 어울림 ○ 부사 (아무리, 제아무리, 암만, 설사, 가령, 설령, 비록, 하다못해)뒤에는 양보적 표현과 대립의 표현이 맞물린다.                                                      ○ 아무리ㅡ아도(ㅡ어도,여도)ㅡ더라도, ㄴ들ㅡ은들 ㅡ해서                            ○ 설사ㅡㄹ지라도,ㅡ더라도, ㅡ지만,                                                     ○ 설령ㅡㄴ들(ㅡ은들) ㅡ ㄹ지라도                                                   ○ 비록ㅡㄹ망정,ㅡ더라도, ㅡ지만.                                              ○ 가령ㅡ더라도,면                                                                      ○ 제아무리ㅡ아도,ㅡ어도,ㅡ여도, ㅡ다 한들.                                       ○ 하다못해ㅡ더라도, ㅡ나,ㅡ 도.                                                  ○ 암만ㅡ아도(ㅡ어도,ㅡ여도,ㅡ),ㅡ다 한들                                                          (5) 추측성표현의 어울림 ○ 아마ㅡㄹ걸,ㅡㄹ것 같다.                                                       ○ 아마도ㅡㄹ것이다,ㅡ리라,ㅡㄹ것같다.    6) 의무성의 표현의 어울림 ○ 마땅히ㅡ아야,ㅡ어야, ㅡ여야.                                                   ○ 응당ㅡ십시오,ㅡ아야,ㅡ어야,ㅡ여야.                                              ○ 응당히ㅡㄹ것이다.                                                               ○ 반드시ㅡ오,ㅡ아야(어야, 여야)하다, (되다), ㅡ겠다, ㅡㄹ것이다.                      ○ 모름지기ㅡ아야,ㅡ어야,ㅡ하다ㅡㄹ것이다.                                  3. 문장의 길이 한 언어의 문장의 길이는 무한하다고들 한다. 이것을 무한체계라 고 한다. 예를 들어보자. ㄱ. 미나는 예쁘다. ㄴ. 미나는 예쁘고 상냥하다. ㄷ. 미나는 예쁘고 상냥하나 남자친구가 없다. ㄹ. 미나는 예쁘고 상냥하나 애인이 없다고 하는데 믿을 수 없다. 예문에서 알 수 있는 바 문장의 확대는 “접속”과 “내포” 라는 결합 방법에 의하여 이루어지므로 문장의 확대 기제인 접속과 내포에 대한 제반 양상을 잘 장악하고 순리대로 문장을 확대해야 한다.    1) 한 문장에 하나의 생각만을 담아 전달한다.    2) 한 문장은 40자 안팎으로 쓰는 것이 좋다.(최대 60자를 넘지 않도록 한다.) 알맞은 길이: 한 문장의 단어 수효에 따라 이해의 정도를 측정한 연구에서는, '8 개 단어 이하인 문장은 이해하기가 매우 쉽고, 11 개 단어는 쉬우며, 14 개 단어는 꽤 쉽고,17 개 단어는 보통이며 21 개 단어는 꽤 어려우며 25 개 단어는 어려우며 29 개 단어 이상은 매우 어렵다. 한국어 문장의 표준 길이는 50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3) 글자수를 늘이기 위한 문장확대는 어법에 맞지 않거나, 비문이 되기 쉽다. 그러나 짧은 문장으로만 이어지면, 호흡이 짧아져 글의 분위기가 딱딱해지고 경직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예문] 정보화 사회의 부작용은 만만찮아서, 사람들이 사람들을 직접 만나 처리하는 경우가 줄게 되면 인간적인 정이나 대화가 오고 가기 힘들으지며, 결국에는 자기와 함께 생활하는 기계보다 더 차갑고 메말라 갈 텐데, 이것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꿈꾸어 온 이상 사회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 ※ 수동은 문장의 주체인 주어가 남에게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 동사나 일부 형용사 어근에 접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 등을 붙여 서 표현한다. 등이다. 한국말에서는 의미로 따져 세가지를 피동으로 다룬다. ① 피동 접사(-이-, -히-, -리-, -기-, -우-, -구-, -추-)가 붙어 있다. (예: 업다업히다) ② -아/-어 지다가 붙어 있다. (예: 오해를 풀었다오해가 풀어졌다)  ③ 되다, 당하다, 받다가 붙어 있다. (예: 사랑하다. 사랑받다) (1) 대통령은 외무 장관에게서 방미 결과를 보고 받았다. (2) 바람이 집을 흔들었다. (3) 이 물건은 3,500원 되겠습니다. (4) 자동차 시동이 꺼지면 당황하게 되어요. (5) 개방의 문이 열려지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시키고 (6) 동네 사람들에 의해 꼬마가 천재로 불리워진다. (7) 글씨를 남들이 알아보기 힘들도록 내 멋대로 쓰지는 않았는가? (8) 결국 불법 건물로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9) 승용차가 무단 횡단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람을 숨지게 했더라고 교통 법규를 지켰다면 승용차 운전자를 형사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0) 정부는 교육을 개혁시킬 만한 힘이 없었다.    
122    제 2 장 글짓기 실제. 제 1 절 관찰과 글감 댓글:  조회:8180  추천:0  2012-06-16
                             제2 장 글짓기 실제                              제1절 관찰과 글감   1. 관찰과 글감 인간의 인식에는 필경 관찰이 선행하게 된다. 여기서 관찰이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보기 위해 본것, 관찰하기 위해 관찰하는것은 무가치하다. 관찰의 출발점은 어떤 발견을 시도하고 그것이 무엇인가? 어째서 저렇지 않고 이렇게만 되어있는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며 어떻게 수용하고 리용할것인가? 등 목적의도적인 탐구성이 선행되여야 가치로운 관찰이 되는것이다. 사회상황에 대해 많이 보고 많이 사색하여 감성적 인식이 이성적 인식에 이르게 해야 한다는것은 글짓기에 임하는 첫자세이며 심리준비 이다. 관찰은 곧 다양한 정보의 입수로서 취사선택의 전제인 것이다. 글을 쓰려는 사람에게는 일체 생활 현상, 객관 사물, 사회 현실은 모두 인식 대상이고 글의 객체가 된다. 즉 글짓기 행위에서 객관적인 인식 대상은 모든 글의 원천이다. 객관적 사물, 사회 현상, 사상 감정, 인생의 도리 등도 심미적 인식 즉 새로운 인식을 말한다.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지만 왜 어떤 사람은 구체적으로 묘사해 낼수 있는 데 어떤 사람은 아주 익숙한 사물이지만 무엇인가 보아내지 못하 기에 할말이 없는 것이다. 후자는 그저 본데 그치고 전자는 관찰할 때 비단 눈으로 보았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마음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눈으로 본 것이 마음에 이르게 하려면 반드시 세 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 정을 가지고 보아야 한다. 즉 생활을 열애해야 하고 신선감을 보장해야 한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까닭이 있는 것이고 미워하면 미워 하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관찰의 세밀 여부는 이런 애증의 정도에서 결정된다. 만약 사회에 국외인처럼 방관자의 입장에서 냉담한 태도로 생활을 대한다면 아무 것도 보아내지 못하고 마음에 새겨지지 않는다. 둘째, 마음을 기울여 관찰해야 한다. 이는 우선 강령한 특징의식을 구비한 표현으로서 사물의 특질을 파악하는 의식에서 관찰능력이 신장 될 수 있다. 시내암은 무송이 맨 손으로 범을 때려잡는 정절을 쓰기 위해 높은 산 깊은 골짜기를 넘어 사냥군들을 채방하였으며 심지어 큰 나무뒤에 숨어 범의 외모, 색태, 동작등을 자세히 살펴 보았에 무성이 범을 때려잡는 세절을 실감나게 묘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셋째, 관찰을 선행시키면서 사유를 바싹 따라 붙여야 한다. 관찰자 는 사물, 현상을 관찰하면서 자기의 사상과 오감을 주입시켜야 하며 감성 묘사로 하여금 리성의 빛을 접수하도록 해야 바람직하다. 예하여 주자청의 정채로운 서정산문 “봄”의 결말에는 작자의 리념이 짙게 깔 려 있다. 이렇게 정을 앞세우고 마음의 대문을 활짝 열고 한편 관찰하 고 한편 사색하여야 눈으로 본 것이 마음에 이르는 경지에 이른다. 우리는 언제나 객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보다는 주관이라는 나의 관념을 가지고 객관을 이해한다. 그러한 주관이 포함된 객관의 인식을 참된 인식으로 승화시키려면  냉철한 판단이 앞서야 한다. 우리의 참된 인식은 주관의 변별적 사고를 벗어나 객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얻게 될 것이다. 물론 외계의 자극과 반응 에서 비롯된 정서, 지각이 글의 재료가 되는 것도 당연지사 이다.《문심조룡》에 “산에 오르면 정은 만산에 넘치고 바다를 바라 보면 정은 창파에 넘친다” 고 한것은 경물에서 정감이 생긴다는 도리 를 형상적으로 설교하고 있다.   예문:        강낭콩 관찰 일지 2002년 7월 25일 *씨앗을 심었습니다.   씨앗의 모양은 전체가 붉은색이고 긴 타원형이다. 한 쪽에 콩의 눈이 붙어있다.  그 곳에서 싹이 돋아 나온다. 씨를 화원에서 샀는데 왠지 오래된 것 같다. 싹이 나올까 좀 걱정이다. 오래된 씨는 싹이 안 나온다고 들었는데.. 처음에는 집에있는 앵두씨 를 심고 싶었는데 그게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아서 할수없이 강낭콩 씨앗을 샀다. 예전에 강낭콩을 학교에서 키워본적이 있어서 키우는데 그리 큰 걱정은 들지 않는다. 2002년 7월 30일 *싹이 나왔습니다. 흙을 뚫고 연두빛의 싹이 돋아났다. 시간이 지나도 싹이 안 나오 길래 새로 심으려고 했는데. 식물을 직접 씨를 심어 키워본 건 처음이라 왠지 신기한 느낌이 든다. 사진기가 있으면 찍어두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고장난 사진기 밖에 없다. 나중에 꼭 찍어야지. 처음에는 콩깍지를 덮어쓴 채 올라왔는데 조금 자라자 손으로 떼어주었다. 지금은 고운 빛의 떡잎만 보인다. 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를 잘해 주어야 한다. 앞으로 물을 꼬박 꼬박 주어 잘 자라게 해야겠다. 2002년 8월 4일 *떡잎이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물주는걸 잊었다가 오늘에서야 물을 줬다. 물을 못 먹어선지 시들시들하다. 까딱하면 말려죽일 뻔 했다. 조심하기로 몇번을 다짐했지만 작심삼일이라고 잊어먹기가 예사다. 관찰일지를 들고 강낭 콩의 모습을 조사했다. 한참동안 고개를 푹 숙이고 구부러져 있던 떡잎이 고개를 들고 옆으로 벌어졌다. 그 위로 앞으로 크게 자랄 본잎이 있다. 아직 노란색에 가까운 연두색 빛을 벗지 못하고 있는 강낭콩. 문득 조사를 하다가 떡잎의 모양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떡잎은 본잎이 커지게 되면 떨어지겠지. 며칠뒤에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2002년 8월 9일   *떡잎이 시커멓게 되고 있습니다. 큰일이다. 비가 어찌나 오는지 텔레비전이고 신문이고 모두 비 이야기 뿐이다. 하늘은 하루종일 시커먼 얼굴을 하고있다. 나야 비가오든 해가 뜨든 괜찮지만, 내 강낭콩은 며칠째 햇빛을 못 봐서 잎이 점점 파리해 지고 있다. 그래도 물은 줘야지. 분무기를 들고 물을 주러 나섰다. 베란다에 내논 강낭콩. 살펴보니 떡잎이 떨어지려 하고 있었다. 떡잎은 콩 안에서부터 나온 잎이다. 이 잎은 새싹이 자라는 영양분을 공급하고 나면 그 역할이 끝나므로 떨어지게 된다.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점점 시커멓게 되가는 떡잎이다.  2002년 8월 10일   * 떡잎위로 아주, 아주 쪼그만 잎들이 보입니다. 줄기의 가운데에서 새로운 잎이 돋아나고 있다. 비록 아주 아주, 쪼끄맣지만 잎이 나고 있는게 보인다. 하루만에 이런 성장을 보이다니. 빨리 크고 싶은가 보다. 그나저나 계속 태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해는 언제 나올까. 이 녀석이 빨리 자라려면은 해가 빨리 나와야 할텐데.  2002년 8월 11일 * 별로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 강낭콩은 별로 변화가 없다. 그래서 강낭콩에 대해 한번 자세히 조사를 해보기로 했다. 2002년 8월  12일 * 본잎은 점점 커지고 떡잎은 조금씩 말라갑니다. 떡잎 바로 위에 있는 본잎이 점점 커져서 이제 완연한 잎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물 맥의 잎맥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잎의 색깔은 연두색에서 녹색을 띄고 있다. 그리고 그 위에 자라고 있는 잎도 조금씩 커져간다. 예전에는 잎이 세 개인지 몰랐는 데 이제 보니 세 잎이 위에서 자라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조그맣다. 떡잎은 이제 시커멓게 변해 말라 비틀어져 있다. 잎이 점점 자라면서 떡잎은 조금씩 작아 지기 시작해 이젠 떨어지기 직전이다. 날씨는 아직도 흐리지만 조금씩 햇빛 이 난다. (이하 략) 작자는 강남콩의 성장과정을 아주 세밀하게 관찰하여 서술하고였는 데 그저 관찰하기 위한 관찰이 아니라 강남콩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 려는 각도에 관찰히고 일지를 썼다. 이리하여 그 자신만의 인색 활동이 아니라 많은 살맘들에게 유익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실용문에서는 인식 대상의 객관화가 전제로 나선다. 글의 대상을 글쓰기의 객체라고 했을 때 그것은 필자 즉 글 쓰기의 주체와 서로 대응된다. 색안경을 쓰고 보면 안경의 색채에 따라 다른 색조로 각인 됙 마련이다. 예문에서 주객체의 관계를 잘 처리하고 있다.    2. 글쓰기 대상으로서의 객관 사물   글의 대상은 네개 방면으로 나눌 수 있다. “인간의 감각, 감각의 인간성은 모두 그 대상적 존재, 인간화된 자연계가 있었기에 산생될 수 있었다” 글쓰기의 대상은 첫째로 물질, 둘째로 사실, 셋째로 감정, 네째로 이치이다. 수많은 사회현상은 우리에게 실용문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천태만상의 자연의 조화는 우리게 무궁한 소재, 영감의 계기 와 예술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정서란 외계 사물의 자극을 받은 결과이다. 수려한 강산, 아름다운 꽃, 사나운 비 바람과 눈보라, 삼라만상, 그리고 세월의 변천은 수많은 작가들의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에게 신비한 영감을 부여하는 “여신(女神)”이었다. 이 여신이 문학예술의 꽃을 피워준다.      예문:            푸른 논벌이 보고싶다.   하느님은 향촌을 창조하였고 인간은 도시를 창조하였다. 그러나 하느님이 죽은 후 사람들은 자기들의 장원을 내버렸다. 인간의 역사는 도시 발전사라 하여도 어페는 아닐 것이다. 합리성을 중시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구조가 바로 도시이다. 인간이 사는 공간에 대한 합리성과 리익추구의 결과물이 바로 도시인이었다. 이러한 인간중심의 합리성은 근저로부터 화평공처를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렸다.         나날히 무지경으로 확건되는 도시에 무엇이 있는가? 자연을 개발하여 인간생활에 적합한 공간을 만든 도시는 인간 이외의 생물들에게 있어서는 서식하기 어려운 공간이 되고 생태계는 변형되어 도시에 특유한 도시생태계가 형성되었다. 도시란 오로지 고층건물이 생장하는 곳이다. 그 많은 고층건물들은 죽어간 분지와 산등성이위에 일떠섰다. 도시는 다만 대자연의 묘지로 되였을 뿐이다. 무절제한 도시확대의 열풍 속에서 도시의 자연적,물리적 환경은 매우 열악해지고 건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인간외 조류와 동식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은 너무 사치한 생각이지만 녹지는 마구 점령하지 말아야 했다. 도시화과정에서 원래의 녹지를 과도하게 침점해버린 근대도시들은 록지가 갖는 다양한 환경보존 기능이 마멸되여 생물다양성의 감소와 물리적 환경기능의 불완정성 등 다양한 병폐가 나타나고 있다.       발달국가에서는 언녕 확대가 아니라 순환과 자연과의 공생을 주축으로 한 환경공생형의 도시개발을 세기적 과제로 내세웠다. 과도한 인공화에 의한 소실된 농경지와 자연메커니즘을 재생하는 것이 가급적으로 필요하다고 자각하였던 것이다. 하여 인간소외의 인간중심이 되어버린 도시를 기능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전환시키기 시작하였다. 하여 생태도시란 새 명제가 제기되었다. 기존의 도시는 자연과 인위적으로 멀어지게 한 계획된 공간이라면 생태도시란 자연과 인위적으로 가까워지게 계획된 공간이다. 번창한 도시미관과 인간의 생활만이 고려되고 건축상들의 돈벌이만 선행된 도시를, 인간이 내몰았던 자연을 다시 우리의 터전으로 복원시키는 생태도시로 재건설하려고 노력하지만 사후청심환이다. 물론 기존 도시들에서 머리가 좋은 인간들의 기발한 창신정신으로 하여 고층건물들 틈사리에나마 화초와 나무를 심을 수 있어 관상용화분처럼 흔상한다. 인간들의 손에 의하여 다듬어지고 전지된 식물들은 어떻게 했든 자연의 존재물이 아니라 집에서 기른 가축과 다를배 없다. 우리들의 눈길은 소음과 혼탁한 공기와 쓰레기, 철근과 세멘트로 얽힌 도시를 벗어나 희망을 향촌에 쏠리고 그 곳에서 자연에로의 회귀를 느낄수 있을뿐이다. 인류는 자연과 멀어질수록 자연에로의 회귀를 갈망하며 날이 갈수록 더 강렬해 진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구체적으로 가설할 수는 없으나 긍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갈수록 자연과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명이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자연과 멀어진다. 인류는 천방백계로 자기를 개조하고 있다. 처음엔 손의 로동을 간단화하고 다음 자기의 발을 간단화하며 나중에 마음마저 바꾸어버린다. 과거에는 산을 동강내고 호수를 메꾸고 물길을 돌리여 경작지를 얻어내는 등 자연에 대한 인위적인 재배치를 자연을 정복하는 거창한 혁명이라고 야단법석했다. 시대가 바뀌고 개념도 바뀌여 지금은 개발이라고한다. 이를테면 관광지개발. 도시 경제 개발,무어나 개발이 붙는다. 여기 저기에 파괴해 놓고 개발의 손길이 뻗치게 되었다고 자호할것인가? 자연상태를 파괴하는것이 개발일수는 없다. 며칠전 자전거를 타고 논밭을 찾아 헤맨적이 있다. 그 어데서도 논밭을 볼수가 없었다. 오지랖넓게 싱거운 걱정을 굴리였다. 연길시내의 곡창이던 신풍벌에 고층건물을 들여앉힌것은 현대개발인가? 계동벌까지 콩크리트숲을 이룬것이 장거인가? 늘어나는 도시인구에 대비해서 건축은 해야 한다. 그러나 꼭 옥토를 고층건물로 뒤덮어버려야 하는가? 동서남북 뉘연한 산등성이들에 집을 지으면 산간도시의 경관을 이루어 또 다르게 멋질수도 있지 않는가? 허망한 궁리를 낡은 자전거 바퀴처럼 굴려보았다. 일본 같은데서는 도시 건축을 하면서도 개인의 묘지마저 보류해두고 시내 변두리에 논벌도 함부로 침탈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자연환경을 개발의 대상으로가 아니라 보존대상으로 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은 원래의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하면 자다가 봉창을 두드린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손길이 닿은 모습이 장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는 생각이 현대적시각이고 관념이라고 말하면 아무도 감히 아니라고 하지 못할것이다. 자기의 아름다운 의지대로 흐르는 강은 자연 그대로 흐르게 놓아둘 때 생태 환경을 보장하는 장거이다. 자연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에서 가장 건강할 수 있다. 농지고 뭐고 집을 즐비하게 지어놓아야 도시가 번창해지고 미관에도 아름답다는 구상은 실제적이 못된다. 도시확대화의 리페를 생각해야 한다. 자연 환경에 대해 인간이 갖는 관계에서 기술의 자율성이 제기하는 철학적 문제는 인간과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시작된다. 자원랑비와 환경파괴는 궁극적으로 인간을 자연환경으로부터 소외시켰다. 사회환경과 인간관계에서 기술의 자율성이 제기하는 철학적 문제는 인간성 상실의 문제에 귀결된다. 환경호르몬으로 대표되는《자연의 역습》은 토목형 도시 문명이 위기에 직면했음을 알려 준다. 인간이 자연을 완전히 정복한 승리의 축하연을 열때《자연》은 미래에 향해 공소장을 부쳐보낼 것이다. 연길시시교에 펼쳐졌던 록판만경, 금파만경은 기억속에서마저 가뭇없이 사라져버렸다. 아, 참으로 내 고장의 푸른 논벌이 보고싶다!!!       3. 글쓰기 대상으로서의 사회 생활 풍부하고 다채로운 사회 생활은 모든 형태의 글의 원천이다. 생활이 라는 도가니 속에는 인간 심령의 진실성과 아름다움, 인성의 비리, 신구 의식의 충돌, 경쟁, 승패가 들끓고 있다. 작가는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비판적인 안목과 판단력을 길러야 한다. 심불재언이면 시이 불견(心不在焉 視而不見) 이란 말은 "마음에 있지 아니하면 보아도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예문:                컴퓨터의 이폐 컴퓨터게임으로 인한 청소년의 인격형성에는 많은 문제 점을 내포 하고 있다. 게임 자체가 대부분 때려 부수고 짓밟고 무차별 사격으로 전멸시키는 폭력물이며, 파괴하는 놀이와 음란물에서 쾌감을 느끼므로 청소년의 정서에는 절대 맞지 않는다. 그런데도 요즈음 아이들은 모두 귀하게 자라서 어려움도 모르며 마땅한 놀 곳도 없고 친구는 내 맘 대로 안되니 자연히 컴퓨터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안식처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운동과 사회성은 부족하고 어릴 때부터 파괴하고 싸우는 흑백 논리를 먼저 보아왔으니 나중에 커서도 한탕주의, 사기, 이성 관계, 싹쓸이, 등에 마음이 빠져 들테니 정상적인 길이 아니다. 물론 컴퓨터는 꼭 해야 하지만 유일한 친구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 사회적인 문제는 이기주의와 사회성 부족 때문이니 친구들과 어울려서 단체 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봉사 정신을 길러야 한다. …… 적당한 컴퓨터 활용으로 아이들의 특기를 살리는건 좋지만 중독은 위험하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컴퓨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한다. 인터넷 사용 시간 정하기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건강한 규칙을 정해주어야 한다… 작자는 늘 무심히 스치는 사회현상 속에서 본질적인 문제를 포착 하여 비판적인 시각으로 해부하고 자기 가치 기준을 주장한다. 작가는 하나의 조약돌에서 새로운 인생인 철학을 깨닫는다.
121    제 2 절 선재와 주제, 제 3 절 문체 댓글:  조회:9825  추천:0  2012-06-16
                              제2 절 선재와 주제 1. 소재, 제재, 재료 소재(素材)는 예술 작품의 바탕이 되는 글의 으뜸되는 재료로서 글 쓰는 이의 안목에 비친 대상. 자연물, 사회 환경, 인물의 행동, 감정, 관념 등. 자연, 인간문제 등을 표현하기 위해 동원되는 재료이고 한편 기계적인 가공을 하지 않은 본디 그대로의 재료. 글감을 가리키기도 한다. 제재는 예술 작품, 학술 연구의 바탕이 되는 글의 중심이 되는 재료와 제목이다. 제재는 글을 쓰는 바탕이 되는 소재 중에서 주제나 제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이다. 경우에 따라서 중심 소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재는 글의 바탕이 되고 제재는 작품의 주제가 되는 재료이다. 문학 창작에서는 흔히 “소재” “제재”라는 두 개념을 사용한다. 소재 는 필자가 글을 쓰기 위해 여러 가지 도경을 통해 수집한 원시 재료 이고 제재는 광의적으로는 문학 작품에 반영된 사회 생활이나 사회 현상의 한 방면을 가리킨다. 예하면 “농촌제재”, “력사제재”등. 재료란 필자가 글쓰기의 목적을 위해 수집했거나 이미 글 속에 들어간 일계열의 사실과 현상, 이론적인 의거로서 인물, 사건, 경물, 명언 등으로 구현된다.   예문:               2002년 월드컾 소감   2002년 월드컵의 단합은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한국사람들이 만들 어낸 비논리적인 하나의 허구일 뿐이다. 냉철한 이성과 논리적 판단이 전제되지 않은 갑갑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하나의 일상적인 대안일 뿐이었다.…… 이 한 단락의 글은 서두단일 수 있다. 이런 제재로 현실적으로 중대 한 주제를 도출하여 충분히 전개할 수 있다.   2. 주제의 발굴 기서문(记叙文쓰기에서 주제파악의 문제를 예로 들어 보자.) 기서문 이란 사람, 사실, 경물, 현상을 쓰는 것으로 객관사물과 인간생활을 반 영하는 글을 통털어 이르는 말이다. 기서문은 서술과 묘사를 주요한 표현방식으로 한다. 주요한 양식으로는 신문통신, 실화문학, 이야기, 회억록, 려행기, 전기 등이다. 기서문에서 어느 때(시간), 어느 곳에서(장소), 누가(인물), 무슨 일 을 하고 있으며(사건), 어째서 발생하였으며(원인), 어떻게 되었는가? (결과)를 여섯 가지 요소라 하는 바 서술의 요소라고도 한다. 사건, 자연경물은 무릇 인간에게 자극을 주며 정도부동하게 어떤 감수를 주고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1) 기서문의 주제의식 무릇 기서문의 주제란 작가가 서술하는 사건, 현상, 인물에 대한 태도나 관점이며 글에 용해되여 있는 사상으로서 기서문의 의미내용에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이다. 달리말하면 구체적으로 형상화된 의미이 고 해석이다. 기서문은 사실 전달만을 목적으로 할게 아니라 우선 독 자에게 어떤 유익한 것을 전달할가를 의식하고 화제를 선택해야 한다. 주제는 기서문 쓰기의 동기에서 비롯되지만 동기 그 자체는 아니다. 무릇 글이란 작가의 인생관이나 사상이 의미화, 형상화된 일종 정신경지이다.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은 글을 쓸수 없다. 작가가 작품 속에서 표현하려는 주제의식 여하에 따라서 작품의 가치성을 가늠할수 있다.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강한 사람은 소재가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은 소재가 대체로 자연물과 연관된다. 어떤 이는 철학적소재를 즐겨찾으 며 또 어떤이는 주제와 소재를 제한없이 구사하기도 한다. 이런 인생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확대, 발전되면 인간의 문제로 객관화되고 문제의식으로 살아움직이게 된다. 문제의식은 인간의 근원적인 과제와 련결되며 나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문제가 되고 인류공통의 문제로까지 확대될수 있다. 그것은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가) 주제의 의미화: 주제의 의미화란 주제의식을 구체화, 문학적인 자기화(自己化)의 수법으로서 일종의 기법이 아니라 작자의 독창적인 정감의 발현인이다. 부는 바람을 덧없는 인생에 비유하고 흐르는 물을 무정한 세월로 의미화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그 바람을 공수래공수거 의 의미로, 물을 유연하게 사는 삶의 자세 등으로 해석할수 있다. 나) 주제의 상상화: 주제의 상상화 즉 중심사상의 집중처리는 바로 모종 주제전달을 도모하는것이다. 이야기성 글의 주제전달은 사실의 서술에서 구체화나 형상화로써만 의미있기에 정감전달보다 사실에 대 한 객관적인 서술이 긴요하다. 다) 주제발굴: 작자는 피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사실의 본질적인 내 함을 터득하고 “나”의 시각, 태도, 관점으로 사실과 인물을 써서 독자들게 정보를 전달하며 안계를 넓혀주어 사회생활에서 처사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쌓게 한다. 주제의식은 작가의 철학과 련관된다. 필자 자신의 내부에 어떤 심리준비가 되어있느냐에 따라서 서술대상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선진인물, 선진적인 사적만을 써야 한다는 법이 없기에 부정적인 인물, 비정한 사실, 인간의 불행한 처지에 시선을 박을수도 있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지닌 사람은 련민과 사랑을 가지고 동조하게 될것이다. 라) 주제의 생명력: 무릇 일체 글의 생명력은 주제의식에서 결정된다. 기서문은 객관사실, 인물을 본바탕으로 한 사실화, 객관화 하는 서사성 문체이다. 기서문에서의 객관화란 자기 주관정서를 배제 하고 사실대로 쓰는것이다. 따라서 기서문은 개인정서를 합리화해야 한다. 정서를 앞세우면 사실을 외곡하여 독자를 오도할수 있다. 그러 므로 기서문은 사실대로 서술해야지 허구하고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 예문:   43년간 소록도봉사 외국인 수녀 2명, 편지 한 장 남기고 홀연히 떠나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문둥병) 환자를 보살펴 온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마리안(71),마가레트(70) 수녀가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것은지난달 21일. 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마가레트 수녀는 1962년에소록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두 수녀는장갑을 끼지 않은 채 상처에약을 발라줬습니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장애교정 수술을 해주고 나환자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 사업에 헌신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1972년 국민포장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 두 수녀는 이른 새벽아무도 모르게 섬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은인들에게’란 편지 한 장만 남겼습니다. 이들은 편지에서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는 데 이제 그 말을 실천할 때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수녀님들은 또 “부족한 외국인으로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아 감사하며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마음 아프게 해 드렸던 일에 대해 이 편지로 용서를 빈다 고 말했습니다.   김명호(56) 소록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에게 온갖 사랑을 베푼 두 수녀님은 살아있는 성모 마리아였다”며 “작별인사도 없이 섬을 떠난 두 수녀님 때문에 섬이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재료와 관점 재료와 관점의 통일은 바로 사유의 통일을 의미한다. 재료의 운용 능력 이란 작가의 논리사유 능력이다. 문학적 표현의 수필로 말할 때 에도 서술과 묘사의 참신성, 의론의 철리성은 작가의 내적인 지식 함량과 달관된 인생철학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예술의 경지로 융화 되어 나타 낼 때의 독창성의 결과이다.   예문:                  모른다는것의 지혜   고대 희랍에 찌노라는 대철학가가 있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은 그렇게 지식이 연박하고 문제를 분석함도 투철하여 해답을 분명하게 하시면서도 어찌하여 의혹을 보류합니까?》 찌노는 아무말 없이 큰 원을 그리고 그안에 다시 작은 원을 그린 다음 차분하게 말했다. 《이 큰 원안에 면적은 내가 장악한 지식이고 작은 원안에 지식은 너희들이 알고 있는 지식이다. 이 두개의 원밖의 것은 너희들이나 내가 모르는 지식부분이다. 큰 원의 둘레의 길이가 작은 원의 둘레의 길이보다 더 길므로 내가 접촉한 무지의 범위가 너희들보다 더 큰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늘 자신을 의심하는 까닭이다. 이제는 곧 알겠느냐?》라고 대답했다. 찌노야말로 얼마나 겸손한가? 고대 과학문화가 고봉에 오른 아테 네에서는 철학가 소크라테스를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추대하였다. 그러나 이 철학가는 영예 앞에서 랭랭하게 대답하였다. 《나는 다만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을뿐이다. 만약 나의 지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그점일 것이다.》역시 대철학가다운 겸허였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그와 같이 무지하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자기 가 무지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이런 지혜를 《자기의 무지를 아는 지혜》라고 이름한다. 소크라테스는 한 평생 만나는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끝없이 묻군하였는데 결과 도처에서 알고 있다는 것의 화려한 외투속에 무지 가 숨어있다는 것을 간파해냈다. 그가 일생동안 구지활동을 한것은 마치 인간의 인식능력은 제한되여 있고 얻은 지식도 왕왕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인 듯 싶었다. 허위와 성실이 한곳에서 살수 없듯이 교오와 실력도 한사람의 몸에서 살수 없는것이다. 무지는 자부심의 문을 여는 열쇠이고 겸손 은 자기를 알도록 이끌어주는 지혜선생이다. 찌노나 소크라테스 같은 지자는 다른 사람의 그림자 속에 숨어서 살지만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두뇌를 다른 사람의 사상의 활무대로 만든다. 인간은 자기의 지식은 영원히 알고있지만 자기의 무지는 영원히 모르고 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물론 이런 심오한 도리는 현자들만이 터득할수 있는 학문이다. 어떤 사람이 만약 자신이 박식하다고 생각 한다면 실상은 그가 더없이 무지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심오한 도리는 현자들만이 터득할 수 있는 학문이다.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것을 알고있을뿐이다.》라는 소크 라테스의 유명한 격언은 유식한체 하는자의 경솔한 오만성을 비웃고 인간의 인식을 합당한 자리에 올려놓은 극히 겸손하고도 슬기로운 지혜가 아니겠는가? 하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자기가 아무것도 모른다 는것을 알고있는가 의문스럽기는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지식이 연박하 고 경륜이 풍부하기에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을 것이다. 없는 것과 있는 것 간에 충돌이 생길 수 없듯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간에 충돌이 구성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서 가끔씩 제일인자연 하고 권위자연 하며 남의 생각을 제생각의 틀에 맞추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진종일 뒤짐지고 동네돌이를 하면서 이러쿵 저렇쿵하는 걱정도감 같은 총명한 체, 혼자 잘난체하는 사람들은 속물근성이 짙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자기 취약성이 발로된다는 것을 그들은 모른다. 공자 가로사대《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知之为知之, 不知为不知,是知也。)라고 하였는데 아는것은 안다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곧 아는 것이라는 말이다. 모르면서도 시종 다 아는체하는 사람은 기실 당나귀와 같다. 두 눈을 싸매고 성마돌을 돌리는 당나귀가 천리를 가는 줄로 알고 쉼없이 가고 가다가 결국 자기가 제자리를 뱅뱅 돌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얼마나 맹랑하랴! 빈통이 굴러가면 소리만 요란스럽다. 물은 흐를때 소리난다. 그러나 정녕 깊은 물은 흘러도 고요히 흐른다. 당신 은 그래 보지 못하였는가? 조밭에 잘 여물어 알찬 이삭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꼿꼿이 서있는 것은 언제나 가라지들이란것을. 교만은 무지의 별명이요 무지한자의 통행증이기도 하다. 스스로 자기가 총명하 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마치 자기가 갇힌 감방이 널직 하다고 자랑하는 죄수와 같다는 명언은 얼마나 유모아적인가?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왜 일매지게 작은병에 담겨 있을까? 한번 사색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인류의 지식은 “분립된 개인의 지식”의 형식으로 존재하는 것이 결코 일종 “정체적지식”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도 전 인류의 정체적인 지식체계를 완전히 장악할수 없으며 아무도 인류의 지식의 정화를 완전히 장악할 수 없다. 인류의 개체화의 생존 방식은 매개인으로 하여금 우주간에 특정된 시공간을 차지하게 한다. 매개인은 자기만의 생활 경력과 심령 체험, 자기만의 인격적 특징, 지식 결구와 사회지위가 있기에 우주의 오묘함 과 인생의 의미에 대한 인식과 감정에는 모두 자기의 국한성이 있게 된다. 무지의 지혜를 가진 사람들은 탄성이 있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에 부단히 자기를 반성하며 수시로 자기의 원유의 견해와 신념을 포기 하고 흉금을 활짝 열어두고 새로운 지식과 견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여 있다.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성실 이며 결코 입발린 자기 폄하가 아니다. 스스로를 잘 안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것은 한 사람의 미덕이 아니라 최저의 교양이다. 우리 서로 겸양하면서 아량있 게 사람을 대한다면 대인관계가 더 윤활해 질 것이며 대화의 협작, 평화와 화해가 바람직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제3 절 문체   1. 문체의 함의 문체란 말은 원래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써 글씨를 쓰는 도구를 뜻하는 말이었다. 문체(文体)는 문장의 형태로 구어체, 문어체, 논문 체, 서한체, 서사체 등으로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또 문체란 문장에 나타난 작자의 개성 즉 문장 의 개성적 특성을 말하는 것으로서 다른 문장과의 단순한 차이점이나 특이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가만이 쓸 수 있는 품격으 로서의 개성적 특성을 의미하도 한다. 2. 장르로서의 문체 문체를 체재라고도 하고 문학에서는 보통 장르라고 한다. 체재는 문학 작품의 사상내용과 구체적 양식을 가리키는데 문학 작품의 갈래, 꾸밈새, 언어 등 방면에서 형성된 글의 외부형태이다. 일반적으로 표현방식과 양태에 의해 서사적, 서정적, 극적 작품으로 분류한다. 상술한 유별은 문학의 기본류형의 구별일 뿐으로서 기실 그것들은 호상 교차되고 있다. 문학에는 상기한 세 가지외 시대의 발전에 따라 분기되어 나온 수필, 잡문, 실화 문학, 평론, 씨나리오, 드라마 등 장르가 있다. 사회생활의 다양성이 체재의 다양성을 결정하였는 바 매 체재에는 자체의 특징과 표현 방식이 있게 되였다. 체재의 분류, 표달방식에 따 라 상용적인 글은 기서문, 설명문, 논설문, 실용문으로 나누기도 한다. 3. 양태로서의 문체 문장의 길이, 글의 갈래, 낱말 선택의 경향, 표현상의 수사 등에서 필자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다. 1) 간결체와 만연체→문장구성의 길이   ①간결체: 문장이 간단명료하고 생략과 압축이 많다. 독자는 주어진 내용만으로 상상과 추측을 한다. 그러나 너무 간결하면 독자가 숨겨진 의미를 알 수 없게 되고 문장이 무미건조하게 될 수 있다.   예문) 다음 해 봄에도 학이 돌아왔다. 세 마리 새끼를 쳤다. 또, 풍년이었다. 또, 다음 해 봄에도 학은 왔다. 이번엔 두 마리를 쳤다. 평년이었다.  ②만연체: 문장이 복잡하고 길며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단어 와 수식어가 사용된다.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야 하고 긴문장을 무리 없이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예문) 어린 오누이가 시오리쯤 걸어가서, 미루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가지를 쭉쭉 뻗고 서 있는 동구 앞을 지나, 산자락 밑에 엎디어 있는 어느 초가에 들어서면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우리 강아지들 왔구나!" 하고 반색하면서 맞는 집. 아니면, 버스로 오십리쯤 가서 내려, 어미소와 새끼소가 풀을 뜯어먹고 있는 냇가 둑길을 가다가, 원두막이 있는 참외밭을 지나, 들 가운데 있는 동네의 한 집을 찾아 들면,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물론, 외삼촌과 이모가 반색을 하면서 맞는 집이 바로 외가이다.        -박연구의 “외가만들기”에서   2) 강건체와 우유체→문장 표현의 강약   ①강건체: 문장이 강하고 딱딱하며 무게와 활발함이 있다. 강렬한 분노를 나타내거나, 신념, 결의, 극단적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예문: 청소년들이여, 실패를 두려워 말라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 다.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면, 그대는 진정 폭이 넓고 보람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② 우유체: 부드럽고 온전하며 우아한 느낌을 준다. 흥분하거나 장중하지 않으며 차분하며 아기자기하다. 구체적이고 감각적이며 섬세 한 느낌을 준다. 지나치면 자기 도취에 빠져 필요 없는 수식 등 미사 여구만 늘어 놓게 된다. 예문: 우리가 수목에서 받는 이 형언(形言)할 수 없는 그윽한 기쁨 과 즐거움과 위안과, 그리고 마음의 안정은 어디서 연유하여 오는 것일까? 그것은 흡사 기독교를 신봉하는 이들이 신 (神)에게서 받는 그것과도 같다. 수목은, 아니 자연은, 동양인에게 있어, 성격이 다른 신의 이름일지도 모른다.  (김동리 “수목송”)         3) 건조체와 화려체→문장 수식의 정도   ① 건조체:수식이 없으며 공식적 내용만 담는다. 예술문보다 실용문 에 많이 쓰인다. 지나친 수식은 주제를 흐리게 할 수 있다. 명령을 하여 청자를 움직이게 하거나 선전과 설득을 통해 그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감정을 일으키게 한다. 신문, 텔레비전 광고가 좋은 예이다.    ② 화려체: 화려체는 건조체에 대립되는 문체이다. 아름다운 언어와 음악적인 리듬과 회화적인 색채가 있는 글로 화려하게 꾸민 글이다. 많은 수식어를 사용하여 감각적 표현의 감정을 풍요롭게 하며 화려한 느낌을 전달한다.   예문: 황장미를 보통 여자에 비한다면 홍장미는 확실히 그것을 뛰어 넘는 미인이다. 고로 황장미는 숙성한 여자같이 점잖아 보이는 데 반하여, 홍장미는 한참 시절을 자랑하는 17,8세의 처녀 같은 애교를 가졌다.                - 계용숙의 “장미 ”에서  4) 어투에 따라.   (1) 구어체: 일상생활의 언어로 표현된것. (언문 일치)   예문: 우리는 지나 온 시간을 과거라 하고, 지금 살고 있는 시간을 현재라 하며, 앞으로 올 시간을 미래(未來)라 한다. 우리는 좋은 미래 를 맞이하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며 살아가고 있다.             - 김정흠의 “우리의 미래”   (2) 문어체(文语体) : 문장에만 쓰이던 문체, 대개의 고전이 이에 해당한다.    예문: 이 때에 뜰 아래 섰던 군사들이 일시에 달려들려 하니, 토끼, 무단히 허욕을 내어 자라를 쫓아왔다가 수국 원혼이 되게 되니, 이는 모다 자처(自取)한 화라, 누구를 원망하며 누구를 한하리요? 세상에 턱없이 명리(名利)를 탐하는 자는 가히 이것을 보아 경계할지로다.       - “토끼전” 에서  (3)소박체: 문장이 소박하고 단순하다. 대체로 일상 생활에서 쓰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지니친 표현 기교나 수식이 없다.   (4) 기교체; 표현과 구성에 기교가 많은 문장을 쓴다. 문장 구성의 표현이 정교하고 치밀하다. 언어란 단순한 설화나 문자가 아니다. 말이나 의미, 논리, 이성, 힘 등의 의미를 가지며, 실제에서 발원된 유동성의 상징이다. 한마디의 말이나 글은 하나의 개념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함축성 있는 의미라든지 하나의 사상 또는 상징을 나타낸다. 같은 언어라도 시대와 장소, 또는 작가의 개성에 따라 그 의미와 내용은 뉴앙스를 달리하게 되며, 문장으로 표현되면 감각 가치를 크게 달리하게 된다.
120    제 3 장 기술방식 , 제1절 기술의 방식 , 제 2 절 단락 댓글:  조회:10168  추천:1  2012-06-16
                                                                        제 3 장 기술방식                                                                        제1 절  기술의 방식       실제 집필 행위를 기술(记述)이라고 하는데 기술은 설명과 논증 그리고 묘사와 서사 등으로 분류된다. 설명과 논증은 정보 전달에 해당하며 묘사와 서사는 창작 혹은 자기 표현에 해당한다.   1. 설명     설명문은 어떤 사물, 현상에 대해 이해시킬 목적으로 쓴 글이다. 설명의 방법에는 비교, 대조, 유추의 방법을 쓰는데 비교는 둘 이상의 대상들간에 존재하는 유사점을, 대조는 그 차이점을 드러내여 양자의 본질을 밝히고자 하는 기술방식이다. 유추는 알려져 있지 않은 어떤 사물을 설명하기 위하여 잘 알려져 있지만 전혀 범주가 다른 사물과 비교시킬 때 성립된다. 가령 비행기를 설명하기 위해 새와 비교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설명에는 묘사적 설명이 있는데 어떤 사물이 지닌 정보를 밝히기 위하여 대상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반면 일반 묘사는 대상 그 자체의 정보나 실체와는 관계없이 그 대상을 바라보는 필자의 주관적인 인상 이나 느낌에 대한 기술이다.      예문:    나는 최근에 성어자연(成於自然)이란 표현이 의 서문 첫머리에도 있음을 발견하고 다시 한 번 놀랐다. 이 책은 성종 때에 성현(成俔) 등이 지은 책인데 그 속에 고려 시대의 노래가 한글로 적혀 있어 내가 가끔 떠들쳐보는 책이다.     음악이라면 까막눈인 나로서는 이 책을 찬찬히 읽을 엄두도 내본 일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책 첫머리를 들췄고 그 서문 첫줄에 성어자연(成於自然)이란 구절이 있음을 보고 나는 기겁을 하고 만 것이다. 이 서문은 음악의 근본을 말하면서 “허(虛)에서 나와서 자연에서 이루어짐(發於虛而成於自然)”이라고 한 것이다.    텅 빈 하늘에서 절로 나는 울림이 음악의 극치라는 생각이다. 기교로 꾸민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 아무 리 교묘해도 기교는 자연을 따를 수가 없다는 이런 생각이 어느 다른 나라의 고전에 또 있는지 묻고 싶다. 2. 논증     논증은 아직 명백하지 않은 사실이나 원칙에 대하여 그 진실 여부를 증명하기 위한 기술방식이다. 논증방식에는 일반적으로 정면적인 견해거나 주장을 제기하고 천명하는 입론과 착오적인 견해거나 주장을 폭로하고 반박하는 논박 두 가지가 있다.   1)귀납적추리:귀납적 추리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례들을 열거하 여 그러한 사례에서 찾아낼 수 있는 보편적인 사실로서의 결론을 이끌 어내는 방법이다.    ○                  히틀러는 사람이고 죽었다.                          왕정위도 사람이고 죽었다.                          장개석도 사람이고 죽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다.      예문: 이 지구촌에 사는 모든 민족들을 고찰해 보면 나름대로의 민족성을 읽을 수 있다. 한민족은 정이 많은 만큼 한도 많으 며 또 그래서 끈기 있고 격정적이며 일본사람들은 섬나라 사람들의 고유의 근성인 교활과 악착한 성질이 두드러지고 중국인은 대륙기질이 농후하여 여유롭고 흉금이 넓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정감적인만큼 예술적 기질도 풍부하며 독일사람 들은 과학적이여서 매사 정확성을 따지며 영국사람들은 보수성이 강한 만큼 대남자주의가 강하고 미국인은 인디안인을 멸족시키고 형성된 입침족이여서 근저로부터 강압적이고 허위적이여서 거짓말을 잘하 는 족속들이다. 이런 특성들이 어느 민족에게나 다 들어맞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매개 민족의 전형적인 고유의 민족성을 보여주는 것만은 틀림 없다. 2) 연역적 추리: 연역적 추리는 일반적인 사실인 대전제 로부터 개별적인 사례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즉, 귀납법과 달리 한 부류의 사례에서 옳은 것은 그 부류의 다른 구성 요소에서 옳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연역적 추리에는 세 단계가 있다. 그것은 대전제, 소전제, 결론이다. 이러 한 논증의 단계를 삼단논법이라 한다. 다음의 론증이 바로 삼단논법의 대표적인 예이다.                대전제: 모든 사람은 죽는다.           소전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결론: 그러므로 소크라케스는 죽는다.         그런데 삼단논법의 결론은 대전제와 소전제가 진실이고 그 결론이 두 개의 전제로부터 논리적으로 추리하여 나온 결론이여야 한다.     예문;    지식의 원천은 무엇인가? 지적 교양에 가장 필요한 다양한 지식은 군서에서 얻을 수 있을 뿐이다. 언론 매체를 통한 다른 사람의 언론 이나 단편적인 기록에서도 일정한 지식을 섭취할 수도 있지만 체계적이 아니고 제한성이 있어서 정체성을 잃는다. 이와는 달리 서적은 동서고금의 선인들이 창조한 지식과 지혜의 무진장한 보물고여서 필요 할 때 수시로 해당 지식을 찾아볼 수가 있다. 그래서 서적을 지식의 고봉에 오르는 사다리라고 한다.    군서는 그야말로 마를줄 모르는 지식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 현시대는 지식정보의 시대이다. 남보다 뛰어난 과학형 인재가 되려면 군서를 박람하지 않을 수 없다. 독서만이 그것을 실현시켜주는 최선의 방법 이다.  1. 논거: 이 논거에는 사실논거와 의견논거 두 가지가 있다. 어떤 사실을 논거로 쓰는 것을 사실논거라 하고 권위있는 사람의 의견을 논거로 쓰는 것은 의견 논거라고 한다. 예문: (논거)                “자아전승”       가슴에 이상과 포부를 품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인재로 되기를 갈망 할 것이다. 그 렇다면 인재로 되는데 있어서 선차적으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겠는가?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너나 없이 말한다. “자아를 초월하라, 그리고 용감하게 자기를 전승하라!”    역사가 증명하다시피 청사에 길이 빛나는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과의 부단한 투쟁과정에서 성공을 이룩하였다. 역사 학자 사마천은 중형을 받아 몸과 마음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지만 완강한 의력으로 분투하여 끝끝내 세상을 놀래우는 거작 “사기”를 써냈다.     음악가에게 있어서 청력을 잃는다는 것은 음악생명이 정지되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베토벤은 자신만의 독특한 감수로 부단히 자신을 이겨내면서 “운명교향곡”, “환락의 노래” 와 같은 수많은 명작품들을 창작하여 인류 문화의 보물고를 빛나게 채워주었다. 이런 실례가 어찌 한 두 가지랴? 명인들의 놀라운 업적이 증명하는 바 오직 자신을 전승해야만 인재로 되는 기반을 튼튼히 다질 수 있다. (략)   예문 (논증)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       우리는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 사실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여 왔고, 나라를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라를 사랑할 것이다. 이는 분명 한 사실이다. 여기에 누가 군소리를 달 것인가.    그러나 왜, 어찌하여 나라를 사랑해야 하는가 하고 되짚어 물으면 확실한 대답을 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결국 우리가 사람으로서 정당 한 보람과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떠한 대답보다도 훨씬 절실한 체험이 우리에게 있다.    우리가 나라를 잃었을 때 어떠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던가. 나라를 빼앗기고 난 다음의 우리의 삶을 인간으로서의 떳떳한 삶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목숨은 붙어 있었지만 노예생활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우리가 겪은, 아니 우리의 선배가 겪은 박해와 모욕, 조롱과 천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왜 이러한 수난을 당해야 했는가. 나라를 잃었기 때문이다. 공기가 넉넉할 때는 공기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목숨을 지탱한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그러나 공기가 없거나 부족하여 보라. 그것은 곧 삶의 종말을 초래할 뿐이다. 나라도 우리에게 그와 같다.          -조용란의 수필에서       입론성의 글에서 논증방법에는 사실을 들어 논증하는 방법, 문제를 분석하여 논증하는 방법, 비교하여 논증하는 방법, 명인들의 과학상의 원리 같은 것을 인용하여 증명하는 방법, 비유를 하여 증명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 논증의 방법에는 사실적 논증, 이론적 논증, 비유적 논증, 정반 대비적 논증, 유비적 논증, 반증법 등이 있다. 3. 묘사와 서술    창작글에는 묘사와 서사가 포함된다. 설명이 지식의 전달이나 대상의 그 무엇에 관하여 말하는 글쓰기의 방식이라면 묘사는 사물의 어떠 함을 그려보이는 글로 작가의 감각적 경험이나 그 대상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만들고자 한다. 묘사는 정지상태의 대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며, 그 겉모양이나 외형적 구조, 특징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나타낸다. 묘사는 사물과 현상에 대한 지배적인 인상을 중심으로 그들의 특징과 양상을 그려 내는 기술이다. 인물이나 장소에 대한 생생한 현실감을 제공하고 인물의 정서상태를 비추어준다. 이때 이들의 특징과 양상을 일반화 유형화하여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 나가며, 단순히 세부를 나열하 는 것이 아니라 전체와 부분, 부분과 부분의 조화와 유기적 연관을 유지해야 한다.    시공간적 배경묘사, 인물묘사, 심리묘사, 행위묘사(장면)가 있다. 주위 환경을 통해 인물과 사건의 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이며 배경의 자세 한 묘사는 개인에 대한 인과율적 설명이 된다는 측면에서 강화된다.    묘사는 가장 중심적인 인상(통일성)을 확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창조할 특징적인 세부들과 적절한 관점(물리적, 심리적)을 선택하여 인물의 기분에 맞추어 분위기에 맞는 효과 낸다. 해설은 독자의 정신적 이해에 호소하지만, 묘사는 감각에 호소한다.   묘사에는 크게 환경묘사와 인물묘사가 있다. 환경묘사에는 자연환경 묘사와 사회환경묘사가 있으며 인물묘사에는 초상묘사, 심리묘사, 행동묘사, 언어묘사가 있다. 인물묘사에도 그 인물의 초상, 심리, 언어, 행동 등을 정면으로 묘사하는 직접 묘사도 있고 작품 중에 다른 인물의 의론, 인상, 감수, 평가 혹은 사건, 경물 같은 것에 대한 묘사를 통하여 표현하는 측면 묘사도 있다. 노신의 소설 “약” 에서 하유에 대한 묘사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소묘식도 있다. 소묘란 원래 미술에서 대상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인데 문학 작품에서 소묘란 이런 묘사 수법은 세부묘사 혹은 세절묘사와 비슷하다. 세부묘사는 인물의 성격, 초상, 언어, 행동, 심리 및 그 주위 환경에 대하여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대비적 수법도 한가지 묘사 수법이다. 대비적 묘사는 정면 대비와 반면 대비 두 가지가 있다. 정면 대비는 묘사되는 주체와 그와 비슷한 인물이거나 사건을 같은 조건하에서 대조적으로 묘사하여 주체로 하여 금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수법이다.      예문                     가을                 드디어 산이 익는다. 뜨거움에 지질려 그만 산이 흘러내린다. 이골 저골 골마다 기슭마다 공그리며 치달리고 용솟음치는 해일. 때로는 울컥 각혈하는 산비탈이며 용암과도 같은 선연한 핏빛으로 흘러내리는 자국을 따라 후드득 날아오르는 불새. 그래, 불새떼다.   묘사를 주관적 묘사와 객관적 묘사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모두 감동에 초점을 맞춘다 1) 주관적 묘사( 예술적 기술법) : 글쓴이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느낌이나 인상을 그려내는 글쓰기 방법이다. 묘사를 할 때에는 사물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의인법, 사물을 다른 사물에 빗대어 표현 하는 방법 등이 쓰인다.     예) 보름달은 우리 엄마의 환한 얼굴 같아요. 달빛이 어두운 밤을 비추어 주듯 엄마의 품은 언제나 따스하고 푸근합니다.   2) 객관적 묘사 : 사물이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보이는 대로 그려 내는 표현 방법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풀이하는 것이 아니 라, 그 겉모양이나 빛깔 또는 외형적 구조나 특징을 객관적인 관점 에서 글로 적어 보여주는 것이다.  예) 어제 아버지게서 잡으신 물고기는 몸길이가 45센티미터 정도이고 비늘이 번쩍번쩍 빛이 났어요. 등능 겅은색에 가깝고 배는 흰샛인데 무엇을 망ㅎ이 먹었는지 풍선처럼 부풀어 있었어요.    예:                   가을의 서정    가을 하늘은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아요. 마치 바다에 돛단 배가 떠다니듯이 구름이 여기저기 떠 있어요, 깊은 산 속에 있어서 인지 바람도 소용돌이처럼 휙휙 몰아서 불어와요. 하늘로 두팔 을 벌린듯 서있는 나무들도 바람을 만나서 '촤!'하고 소리 내는데 꼭 파도 가 몰려올 때 나는 소리 같아요. 산 속에서 들리는 새들이  소리가 속닥속닥 마치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 묘사의 방법 ➀ 전체에서 부분으로 묘사 ➁ 순서를 정해서 묘사 ➂ 인상적인 부분부터 묘사 ※ 묘사의 종류 ➀ 설명 묘사 (객관적 묘사)     빨갛게 물든 단풍잎은 뾰족하게 나온 부분이 일곱 군데인데, 아주 작은 것 두 개를 빼면 손을 쫙 편 것 같다. 자세히 살펴보면 잎자루로 이어지는 잎맥이 사방으로 얽혀 있다. 그 한 잎, 한 잎이 모여서 온 산을 불태우는 듯 가을의 이채를 돋구고 있는 것이다.  ➁ 일반 묘사 (주관적 묘사)    꽃밭에 여러 가지 꽃이 피어 있다. 담 밑에는 키다리 해바라기 꽃이 고개를 숙이고 서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 앞에는 국화,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있다. 내가 물뿌리개로 물을 뿌릴 때마다 '주루룩' 하는 소리와 함께, 꽃잎들은 고맙다는 듯이 예쁜 얼굴로 인사를 한다.       서술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행위와 사건을 표상한다. 서술은 사물이 시간적으로 움직이거나 진행되는 과정을 나타낸다. 즉 사건의 시간적 경과에 따른 움직임의 양상, 변화된 상황 혹은 상황의 추이를 기술하는 것이다. 이런 서술에는 인물, 움직임, 시간, 의미 등이 기본요소가 된다. 인물, 사건, 배경을 서술자가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요약적 기술을 파노라마적 방법이라고도 한다.   예문 : 그러니까 며칠 전에 처뻘 먼 친척 되는 분이 돌아가신 적이 있었다. 평소에 처가의 친척들과 가까이 지내지 못한 처지였지만 집 사람의 체면도 있고 해서 가 보기로 했다.    나는 큰마음을 먹고 부의금 봉투를 지갑에 몽땅 털어 오만 원이나 넣고서 상가(喪家를 찾아 나섰다.    5만 원이면 내게는 꽤 큰 액수였다. 택시에서 내려서 골목길로 접어들어 상가를 쉽게 찾았다. 너무나 초라한 상가였다. 낯선 상주(喪主)와 맞절을 하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려 보았지만 처남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당황한 나는 상주에게 넌지시 물어보고는 기겁을 하고 말았다. 길 건너에 또 다른 상가가 있는 줄을 모르고 잘못 찾아든 내 실수를 탓하기는 이미 늦어 버렸던 것이다. 어리석게도 성씨도 확인을 하지 않고 덜렁거리고 찾아든 것이 잘못이었다. (하략)                                                            제 2 절 단락 1. 단락의 함의     생각의 단위들인 문장을 나름의 규칙과 방법들에 의해 배열하고 연결해 놓은 것이 문장의 결구이다. H.리드는 “우리는 문장으로써 말하나, 단락으로써 생각한다” 고 하였다.  2. 단락의 형식,구조, 유형 1) 단락의 형식     문단은 글의 성격, 종류에 따라 방식, 모양이 다를 수 있다. 기사문 에서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 나누거나 장소나 위치의 변화에 따라 나뉘거나 사건의 발생, 발전, 결과에 따라 나뉘기도 하며 글감의 부동한 내용이나 성질에 따라 나뉘기도 한다. 설명문에서는 설명의 순서와 방법에 따라 단락을 나눌 수 있다. 부류를 나누어 설명하는 글에서는 한 가지 부류가 한 단락으로 되고 사물의 몇 가지 요점을 틀어쥐고 쓰는 글은 매 한가지 요점이 한개 단락으로 되며 사물의 특성을 하나씩 나열한 글에서는 매 한가지 특성이 한 개 단락으로 된다.     논설문에서는 일반적으로 문제를 제출하고 문제를 분석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3단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단락도 이 논리적 구성에 따라 나누어야 한다. 기행문은 참관과 관광의 노정에 따라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의 단위를 따라 단락을 나누는 바 서두, 결말외 본문은 주로 매 기행 지점에 대한 소개를 단락으로 삼아야 한다. 2) 단락의 구조     단락은 화제문과 보조문장으로 구성되는데 기실 화제문이란 개괄어 이고 보조문장이란 구체적 서술문이다. 단락을 이루는 보조문장들은 그 문단이 나타내려는 화제를 뒤받침한다.     주제 내용의 일부를 그 핵심과제로 삼는 토막글이라 했다. 그 핵심과제는 단락의 소주제다. 단락의 소주제는 문장 형식으로 드러 나는 일이 많다. 이렇게 소주제를 나타내는 문장을 소주제문이라 한다. 단락의 소주제문은 다른 문장들로 풀이되어 펼쳐진다. 이런 구실을 하는 문장을 뒷받침문장이라 한다. 뒷받침문장은 소주제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이하기도 하고 합리화하기도 하며 또 필요에 따라서는 알맞은 보기를 들어 알기 쉽게 하기도 한다. 예문(1)     대지는 인류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베풀어주고 있다. 대지는 인간이 곡식과 채소를 심어먹을 농지를 내어 주고 쓰고 살 집터전 를 내주며 자동차가 내달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푸른 산, 넓은 초원…대지는 인류에게만 아니라 억조창생에게 생존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대지는 인류의 모체이다. 그러나 대지는 언제나 말없이 자기를 내주 며 아무런 보수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것은 대지만이 가질 수 있는 미덕이다. 하지만 인류는 배은망덕하게 대지를 여지없이 약탈하고 망가뜨렸다. (개괄식)    예문 (2)    대지는 인간이 곡식과 채소를 심어먹을 농지를 내어주고 쓰고 살 집터전를 내주며 자동차가 내달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푸른 산, 넓은 초원…이렇듯 대지는 인류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베풀어주고 있다. 대지는 인류에게만 아니 라 억조창생에게 생존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대지는 인류의 모체이다. 그러나 대지는 언제나 말없이 자기를 내주며 아무런 보수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것은 대지만이 가질 수 있는 미덕이다. 하지만 인류는 배은망덕하게 대지를 여지없이 약탈하고 망가뜨렸다. (중괄식) 예문(3)    대지는 인류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베풀어주고 있다. 대지는 인간이 곡식과 채소를 심어먹을 농지를 내어주 고 쓰고 살 집터전 을 내주며 자동차가 내달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푸른 산, 넓은 초원…대지는 인류에게만 아니라 억조창생에게 생존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대지는 인류의 모체이다. 그러나 대지는 언제나 말없이 자기를 내주며 아무런 보수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것은 대지만이 가질 수 있는 미덕 이다. 이처럼 대지가 베풀어주는 혜택은 무한한 것이다. (결말식) 예문 (4)     가을은 서글픈 계절이다. 시들어 가는 풀밭에 팔베개를 베고 누워서 유리알처럼 파아랗게 갠 하늘을 고요히 우러러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까닭 없이 서글퍼지면서 눈물 이라도 날 듯 싶어지는 것은,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정서의 파동 이리라. 방 어느 구석에선가 울어싸는 뀌뚜라미 소리며 밤깊어 창가에 흘러 드는 푸른 달빛이며 산들바람이 문풍지를 울릴 때마다 우수수 나뭇잎 떨어지는 서글픈 가을빛, 가을 소리, 어느 것 하나 서글프고 사색적 이지 아니한 것이 없다. 가을을 흔히 ‘성숙의 계절’이니 ‘열매의 계절’이니 하지만 가을은 역시 서글프고 애달픈 계절이다.       예문:             우리는 학문을 배우고 연구한다.       배우고 연구하는 데에는 실지로 경험해 보는 것, 몸소 행동하여 보는 것이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인류가 오랜 세월을 두고 경험한 것 을 빼놓지 않고 되풀이 해볼 수는 없다. 우리는 선인들의 고귀한 경험의 축적에 의하여 획득한 문화유산을 손쉽게 계승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시일에 선인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동시에 다시금 그의 발전도 꾀할 수 있다. 이처럼 선배들이 도달한 수준까지 따라가서, 그를 극복하여 새로운 향상의 길을 닦으려는 노력이 곧 학문이라 할 수 있다. 3) 단락의 유형     내용 전개에 따라 서두단, 전개단락,과도단락, 결말단락 등이 된다. 흔히 쓰는 한국어 접속사  접속유형 상하문 관계         흔히 쓰는 접속사   원인, 결과 원인,이유를 제시하거 나 결과를 표시한다. 그러므로, 그래서, 그러니까, 그러자, 그러기에, 그러기 때문에, 그런고로, 따라서. 왜냐 하면…   역접, 비교   부정,대립관계를 표시 그러나, 그렇더라도, 그렇지만, 이와는 달리, 이에 반해, 이에 견주어, 이에 비하면, 허나, 하지 만, 그래도, 반면에, 다만, 그런데 순접 순응적 이음관계 그리고, 그러므로, 그러니, 이와 같이, 그래서 그래서, 그러면, 그리하여, 이에 따라… 첨가, 보충 첨가, 강조 혹은 앞에 내용을 상세히 서술 그리고, 더구나, 그 위에, 게다가, 단, 더우기,덧붙여 말하면, 뿐만 아니라, 아울러, 또한 전환 화제를 바꾸어 다른 내용을 끌어오기 그런데, 그러면, 그렇다치고, 그건 그렇고, 다음으로, 대저, 한편, 아무튼, 여기에… 요약, 환언 말하는 방식을 바꾸어 진일보 설명 혹은 개략하여 서술하기 요컨대, 결국, 즉, 곧, 바꿔 말하면, 아무튼, 간단히 말하 면, 요약한다면, 이상으로써, 환언 한다면, 이런 점으로 보면,  이상, 이를테면      예문:                         팔월의 늦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큰비가 내려 산 속의 작은 호수에도 물이 넘치고 있었다. 수로를 타고 미끄 러지는 물줄기는 내 가슴속의 봇물이 터지기라도 한 듯 시원 스레 흘렀다. 그 물줄기에 시어머님의 인생여정이 흐르고, 그분과 함께 해온 내 삶이 흐른다. 날개를 접고 울어대는 매미소리가 화음(和音)처럼 어우러진다. 호수를 감싼 주변의 수목들이 검푸르게 다가온다. 자질구레한 들꽃들은 작은 빗방울에도 오슬오슬 몸을 떤다.     그런데 참으로 기이한 꽃이 눈에 들어왔다. 잡풀을 휘어 감고 아까 시나무 끝까지 기어올라 함초롬하게 피어있는 진보랏빛 색채. 그것은 마치, 좋은 시절 다 보낸 어머니들의 젖가슴처럼 시들해져 있었다. ―칡꽃이었다. 땅 속 깊이 뿌리를 묻고 무엇이든 휘감아 둥글려야 하 는 칡덩굴에도 저렇듯 고운 꽃이 피다니…. 순간, 감당 못할 슬픔 같은 것이 솟구쳤다.     그동안 한번쯤은 보았음직도 한데 그 추리해진 칡꽃 앞에서 마음이 정지되는 것 같았다. 외로운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가슴속멍울처럼 아리게, 또 고된 역경을 견디어낸 노인들의 생명줄처럼 장하게 가슴을 울려댔다. 애써 맘을 다독이고 돌아서는데 초췌한 칡꽃이 우리부부의 발길을 잡는다. 이내 떨어져 내릴 듯이 애처롭다. 대롱 끝에 매달린 물방울은, 시어머님에게 남겨진 생의 마지막 수액일까. 아니면 지나온 삶에 대한 회한의 눈물일까. ―노년의 끝자락이 아슬아슬하다.     한국어 문장에서는 여러 단락을 일반 단락과 특수 단락으로 나누 기도 하는 데 도입 단락, 전환 단락, 종결 단락이다. (1) 도입 단락: 글의 목적이나 방향을 제시하는 서두단이다. (2) 연결 단락: 소주제가 서로 다른 단락과 단락 사이에 위 치하여 연결시켜주는 역학을 하는 단락이다. (3) 종결 단락: 한 편의 글의 논지를 요약, 정리하여 마무리 짓는 역할을 하는 결말부분의 단락이다.     예문으로 장미를 예찬한 한국의 유명한 소설가 이효석의 단수필 “녹음의 향기”를 단락지어 보이고 있다. 꽃은 다 좋은 것이요 길바닥에 밟히우는 하찮은 한 송이라도 버리기 어려운 것이지만 꼭 한 가지만을 고르라면 장미를 취할까. (도입단락)     모양이며 향기며 장미는 뭇 꽃을 대표할 만하다. 장미의 상 징이 공통되고 단일함도 그 까닭인 듯하다. 장미의 호화로운 특징은 누구 에게나 즉각적이요 선명하다. 버언즈가 노래한 장 미도, 르느와르가 그린 장미도 그 속뜻과 상징은 같은것이다. (주요 단락)    동무의 집 뜰에 봄부터 줄기장미가 놀랍게 서린 것을 부러워 여겼 더니, 기어이 두어 주일 병석에 눕게 되어 그 장미를 여러 차례나 선사로 받게 되었다. 아침 일찍이 뜰에 나가 보니 이렇 게 크고 고운 게 피기에 혼자 보기가 아까워 몇 가지 보냅니다. 귀엽게 보아주세요, 하는 글발과 함께 분홍과 연지 빛의 각각 탐스런 송이송이를 베어서 아이를 시켜서 보내었다. 무슨 선사인들 꽃만큼 좋으랴, 연지빛 송이송이를 바라보며 나른한 기력에도 정신이 새로와짐을 느꼈다. 꽃을 볼 때와 음악을 들을 때같이 사람이 산 보람을 느낄는 때는 없을 듯 하다. (보유단락)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찾으니, 뜰안에 군데군데 줄기줄기 피어오른 만타(萬朶)의 화려함이 이루, 방안에서 꽃은 몇 송 이를 바라볼 때의 운치가 아니다. 장미는 호화로운 잔칫상이 다. 자연의 커다란 사치다. 욱욱한 향기가 숲 속에 서렸다. (강조 단위)     장미 냄새는 늘 무슨 냄새 같을꼬 생각하면서 송이를 코 끝에 시험해 보니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과일 냄새같음에는 의견이 일치 하나 무슨 고일이라고는 아무도 대번에 단정하지 못한다. 한참이나 후에야 나는 비로소 그것이 별 것이 아닌 서양 배의 냄새인 것을 큰 발견이나 한 듯이 외쳤다. 장미는 궤 속에 잘무른 라프랑스나 바아트 랫의 냄새다. 누렇게 익은 서양 배의 냄새, 그것은 동양의 냄새는 아니다. 장미의 냄새 는 바로 구라파의 냄새인 것이다. 동양의 아무 냄새도 그 같은 것은 없다. 장미가 바로 그곳의 것이다. ( 강조 단락)     장미를 보내는 예의도 또한 그런 것일까, 붉은 장미를 보 내거나 흰 장미를 보낼 때, 바로 보내는 이의 정감의 표현이라는 것일까? 이방의 풍속의 여하는 모르나 장미의 선물은 바아트렛의 냄새와 같이 웬일인지 이국적은 것으로 느껴짐이 사실이다. (강조 단락) 장미가 뭇 꽃 중에서 으뜸가듯이 장미의 선물은 보다 더 반갑고 좋다. 향기와 함께 그 상징이 무엇보다 아름다운 까닭이다. ( 종결 단락)   3. 문단을 짜는 방법 여러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문단은 문장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두괄식, 미괄식, 중괄식, 양괄식 등의 방법으로 짤 수 있다.   1) 두괄식은 먼저 중심 문장을 앞에 내세우고 다음에 이를 뒷받침 해주는 문장들을 쓰는 방법이다.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글을 쓰는 이유가 되는 논술문에서는 보통 이런 방법으로 문단을 짜나간다.   2) 미괄식은 먼저 뒷받침 문장으로 시작해 글을 쓰다가 끝에 가서 중심 문장으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결론으로 내리는 방법이다.    3) 중괄식은 처음과 끝 부분에는 뒷받침 문장들을 두고 중심 문장은 가운데 부분에 두는 방법이다.    4) 양괄식은 문단의 처음과 끝에 중심 문장을 두어 핵심 내용을 반복해서 말하는 방법인데 서두와 결말의 조응과 같은 방법이다. 초학자들은 중괄식이나 양괄식 문단을 구성하기가 어려우므로 두괄식이나 미괄식을 쓰는 것이 좋다.   예문1 : (두괄식) ○ 한국의 표준어와 조선의 문화어의 차이는 어휘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그 양상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표 볼 수 있다.          첫째, 의미는 같지만 말이 다른 경우가 있다. 둘째, 말은 같지만 의미가 다른 경우가 있다. 셋째, 외래어 수용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한국에서는 외래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많은 반면, 조선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를 조선말로 바꾸어 쓴다. 이처럼 한국과 조선어는 상당 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 언어는 모두 동일한 민족의 언어임에 틀립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과 조선의 언어의 차이를 이 해하고,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예문 2. (미괄식)    ○ 지구의 온난화를 방치한다면 지구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지구의 온도가 1도 상승하면 킬리만자로 만년설은 모두 녹아 아프리 카에서는 더 이상 얼음을 볼 수 없게 된다. 2도 올라가면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아서 평균 해수면이 3메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     3. 더 올라가면 북유럽과 영국에서는 여름철 가뭄과 겨울철 홍수가 번갈아 발생한다. 만약 5도 올라가면 지구는 5500만 년 전 상태로 돌아가 캐나다에서도 아열대종인 악어와 거북이가 발견되고, 남극 중앙에 숲이 생긴다. 6도까지 상승하면 현존하는 생물종 95% 가 사라질 것이다. 이처럼 지구온난화현상은 나중에 지구에 회멸성적인 재난을 불러올 것이다.   문단을 나눌 때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 1) 통일성     문단은 하나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개의 문장들로 이루어진 생각의 단위이다. 뒤받침 문장들은 모두 문단의 핵심인 중심 문장과 연관성을 가진 구절들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단 안에 있는 문장들의 흐름이 한 가지 생각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2) 완결성.     하나의 문단은 한 가지 생각을 정확하고 완정하게 전달한 다음 새 문단으로 넘어가야 한다. 또 하나의 문단에 핵심이 되는 내용이 여러 개라면 문단을 더 나누어서 따로따로 한다. 문단을 이루는 문장들은 마치 계단과 같이 앞과 뒤가 잘 연결되어 있어야 전하고자 하는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문장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장소나 공간의 순서에 따라, 이치에 맞게 연결 되어야 한다. 중심 문장은 문단을 이끄는 핵심 문장으로 간결하고 명료해야 한다. 뒷받침 문장은 중심 문장과 관련된 내용이어야 한다. 3) 서술 내용에 의한 강조법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되도록 충분한 서술을 해서 독자의 관심을 오래 붙잡아 두고 납득을 시키는 것이 분량에 의한 강조법이다. 단락에서의 소주제문과 보조문장    [보기]     사람은 눈을 통하여 많은 값진 정보를 얻는다. 백문이 불여일견이 라 하였듯이 귀보다는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누구나 항상 경험하는 일이지만 텔레비젼으로 본 기억은 라디오를 통해 들은 것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생생 하게 오래도록 남아 있다.       또 귀로 들을 적에는 잘 모르거나 불확실한 일이라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볼 때에는 명확한 지식으로 간직이 된다. 더구나 귀로 들을 경우에는 전해 주는 사람의 주관이나 악의가 개입 되어 정확한 정보가 손상되는 일도 있을 수 있으나 눈으로 보는 경우에는 그러한 염려가 거의 없다.    위의 보기에서 소주제는 "눈을 통하여 많은 값진 정보를 얻음"인데 그것에 대하여 그 뒤의 문장들이 상당히 자세한 뒷받침을 하고 있다. 옛말을 끌어오기도 하고 귀로 듣는 것과 비교하여 설명하기도 하였다. 윗 글에서 내세운 것과 같은 소주제라면 그 정도의 설명으로 충분 하다고 할 수 있다.             [보기]    방 안에 햇발이 쫙 퍼졌을 때 뻐꾹이 우는 소리에 옅은 잠이 깨었다. 가슴이 후들후들 떨렸다. "뻐꾸우욱" "뻐꾸우욱" 하는 소리도 나고 "뻑꾹" "뻑꾹" 마디마디를 뚝뚝 끊어서 우는 소리도 들렸다. 어느 것이나 내겐 다아 서글픈 소리였다. 그 중에도 "뻐꾸우욱"하는 마디 없는 소리가 더 마음을 흔들었다.     뻐꾹이도 세상에 무슨 원통한 일이 있고 슬픈 일이 있는가봐. 그렇 지 않으면 어째서 저리 섧게 울랴. 문을 열고 뻐꾹이 우는 방향을 찾아 보았다. 앞산 푸른 숲 그득히 서 있는 데서 우는데 그 숲 속 엔 안개도 끼어 있어서 바람이 숲을 지날 때면 안개가 푸른 숲 위에 물결같이 넘실거렸다. 그런데서 뻐꾹은 자꾸만 울고 있었다. 울어라. 울어라.              -최정희,"정적기(靜寂記)"
119    제 3 절 문장의 구성 댓글:  조회:9315  추천:1  2012-06-16
 제 3절 문장의 구성   구성에는 글의 각 부분의 선후 배열 순서를 가리키는 외부적 조직 형식인 외부 구성과 글의 각 부분 사이의 내재적 연계를 가리키는 내부 구성이 있다. 제목, 서두와 결말, 단락과 층차, 과도와 조응 등을 외부 구성의 요소라 할 수 있다. 본서 에서는 주로 글의 외부 구성에 대해서 서술하려 한다.    1. 제목 달기 제목은 글의 사상 내용을 선명하게 개괄한 글의 눈이다. 제목은 다종다양하다. (1) 주제를 압축한 것: ◎ 사랑의 비밀, ◎ 인생문제, ◎ 생명찬가 (2) 주제를 확전시키는 것: ◎ 인생은 왜 고해인가, ◎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 행복은 내 마음 속에 있다. (3) 내용을 제시한 것: ◎ 잊혀지지 않는 사람, ◎ 우리 민족의 속물근성 ◎ 목숨값 (4) 문장 속에 구절로 제목을 단것: ◎ 나는 산이고 싶다, ◎ 마음을 비워야 행복하다. ◎ 자유는 사랑보다 더 소중한 것이다. (5) 중심 인물로 제목을 단것: ◎ 어머니, ◎ 내 친구, ◎ 시골내기 (6) 상징적으로 제목을 단것: ◎ 하얀 손수건, ◎ 사랑의 금다리, ◎ 고추다래 (7) 소재로 제목을 단것: ◎ 구두쇠 영감, ◎ 버나무 아래에서, ◎ 나의 황둥글이. ※※ 다양한 수사법으로 된 제목들도 있다. (1) 비유법: ◎ 인생의 가감법,  ◎ 회색추억, ◎ 내 마음의 등대. (2) 의인법: ◎ 노호하는 바다. ◎ 밀림은 침묵한다, ◎ 뻐꾸기의 하소연 (3) 인용법: ◎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 인생은 짧고 예술을 길다. ◎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4) 반문법: ◎ 돈은 귀신을 울리는가? ◎ 결혼은 정녕 무덤인가? ◎ 권력이 곧 인격인가? (5) 대조법: ◎ 증오와 사랑. ◎ 관용과 복수, ◎ 교오와 겸손 (6) 반어법: ◎ 낮과 밤, ◎ 남자와 녀자, ◎ 천당과 지옥. (7) 설문법: ◎ 나는 누구인가?  ◎ 백발이 지혜를 낳는가? ◎ 돈이 곧 행복인가? (8) 호소법: ◎ 인간을 사랑하라, ◎ 자신을 믿으라, ◎ 민족혼을 살리자. (9) 부호법: ◎ 사랑≠금전, ◎ 경험≠ 지혜, ◎ 2 × 2= 5. (10) 시간으로 달기: 8월 15일, 시월의 서정, 2. 서두와 결말 쓰기 1) 서두 쓰기 사람들은 흔히 봉황의 머리로 서두를 비유한다. 서두 방법은 다종 다양하다. (1) 중심을 직접 교대하기 예문: “사랑”이란 하나의 낱말이지만 인생의 주제를 개괄하고 있다. 인류의 정감 사전에 사랑이란 말이 오르면서 늘 입에 올리지만 시종 매력을 잃지 않은 말도 드물 것이다. 사랑때문에 웃고 울며 마음을 태우면서도 그 본질을 한 마디로 해석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사랑이란 낱말이다. 어떻게 하면 참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2) 의문식: 문제를 가지고 제기하여 독자의 흥취를 인기시킨다. 예문: 충효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인간은 크게는 국가라는 거대한 사회에 속해 있고 작게는 가정이라는 혈연 사회에 속해 있다. 사람이 이런 사회의 유기체를 형성함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충'이라는 사회적 요구이고, 또 하나는 '효'라는 윤리적 요구이다. 여기서는 이 두 가지에 관하여 그 현대적 의의를 찾아 보고자 한다. (3) 전도수법: 먼저 결과를 교대하고 다음 사건 발생의 순서대로 쓰는 서두법이다. 예문: 결국 그들은 눈물을 머금고 헤어지고 말았다. 인생은 만남 에서 시작된 다지만 그들로 말하면 인생의 다른 절반은 이별에서 시작 된다고 할 수 있다. 인생 마당에 만나고 헤어짐이 반복무상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정말 가슴을 아프게 한다. (4) 분위기를 조성하는 환경묘사 식: 환경을 묘사하여 얘기가 벌어지기 전에 시작부터 모종 분위기를 조성한다 예문: 서산마루에 걸터앉은 저녁해는 마치 술에 취한듯 얼굴을 붉히고 있다. 마지막 빛과 열을 대지에 뿌리고 있다. 언제 생겨났는지 알 수 없는 우불구불한 산길에는 흐릿한 기분이 흘러 그렇듯 고요하고 고즈 넉했다. 천지만물이 모두 이 짧은 순간의 아름다움에 취한듯 아무 미동도 없고 소리도 없다.  (5) 정황을 교대하기: 시간, 지점, 인물 및 사건의 발생배경, 원인 등을 교대한다.   예문: 오랜만에 시골 저녁의 따뜻한 바람을 쐬며 걸었다. 초저녁의 산골 바람은 오늘 따라 유난히 훈훈하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동네 집 들이 정답기만 하다. 차차 어두워 온다. 하얀 유리컵에 떨어진 잉크 가 번지듯, 가지만 남은 감나무에 어둠이 내린다. 그리고 그 위에 하얀 달님이 앉았다. (6) 제목을 해석하는 서두법 보기:                     《푸른 잎》   잎은 날줄 모르는 날개이다. 여기서 날개란 공중에서 떨어지는 낙엽이다.   보기:                《동력은 저애력에서 온다》 성공의 꽃을 두고 사람들은 다만 그것의 아름다움과 현란함에 흠모 하지만 싹이 틀 때까지 먼저 꽃의 희생이 있었고 씨앗의 눈물겨운 분투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게 보통이다. 모종의 저애력이 없이는 동력도 그처럼 무의미한 것이 아니겠는가?   (7) 현념(悬念)설치법 예문:            《또 한번 마음이 아팠다.》 나는 열여섯, 금방 청춘의 언덕에 첫 발을 올려놓았다. 세상은 알락 달락 오색찬연 하다. 내 또래의 소녀들이면 모두 그러하듯 나도 색채 에 대해 무척 신경을 쓴다. 그러나 그 모든 색채 중에서 흰색 만큼 좋아하는 색이 없다. 꿈도 몽롱한 시절, 거개 분홍색 꿈을 안고 있는 만큼 분홍색을 특별히 선호한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순결의 상징인 흰색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8) 명언, 격언, 속담, 시를 인용하는 서두법 예문: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속담이 있다. 말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지적하며 일상 생활에서 말조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조상 들은 일깨워 주었다. 소문이란 그렇듯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예문: '그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학교에 가보라.'는 말이 있듯이 미래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청소년에게 막대한 투자를 한다. . (9) 자주 쓰는 용어를 풀이하거나 정의함. 예문: 또 하나 미리 밝힐 것은 신분과 계급이라는 두 용어를 혼동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신라에서 '진골'이라고 말할 때, 이는 신분을 말하는 것이다. 혈통에 의해서 그 사람의 사회적 특권과 의무가 법적으로 규정되면 그것은 신분인 것이다. 이에 대해서 계급 이라는 말은 대체로 경제적인 면에 중점이 놓이는 경우가 많다. 조선 시대의 몰락한 양반은 신분은 양반이나 계급은 농민이다.  (10) 기타 최근의 화제로 시작하거나 자신의 체험담이나 또는 일화를 들어 시작하거나 주어진 주제와 대비되는 말로 시작하는 방법이다. 2) 결말 쓰기 옛사람들은 결말을 “표범의 꼬리”를 기준으로 삼았는 데 결말은 필법이 간결하고 명쾌하며 깔끔 하여 마치 표범이 꼬리로 땅을 휩쓸듯 힘있게 맺아 독자들에게 음미할 여지를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글을 마무리 하면서 주제를 나타내는 방법, 여운을 남기는 방법, 전망을 제시하거나 희망을 제시하는 등 다종다양하다. (1) 서두와 조응시키기 예문1:                  《오해》 서두: 사람이 사노라면 교제를 해야 하고 교제를 넓혀가고 깊게 하노라면 때때로 본의 아니게 오해를 가져 오기가 십상이다. 오해는 쉽게 맺히지만 풀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속담에 매듭을 지은 자가 그 매듭을 풀어야 한다고 하였다. (중략) 그렇다, 악수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슴에 가까이 와 닿고 가장 실용 적이며 가장 아름다운 교량이라고 다시 한번 말해두고 싶다. (2) 주제를 돌출히 하여 글이 감동적이 되게 하기 예문:      《꽃향기가 영원히 내 마음속에 젖어있도록》   서두: 사람은 더불어 살아야만 하기에 이 세상을 함께 하는 세상 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랴,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만남으로 인생 이 시작된다. 그러나 첫만남이자 가장 소중한 만남은 어머니와의 만남 이리라.   결말: 누구도 고립적인 존재가 아니다. 꽁꽁 닫아 걸었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가까이 다가서 보라. 어머니에게 안겨준 사랑의 꽃다 발이 잠시 시들 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꽃향기는 내 마음의 골짜기에 서 깊이 뿌리내려 꽃피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3) 경물을 빌어서 마무리하기 예문:       《기실 그렇게 끝나지 말아야 했었다.》   나는 뒤늦게야 문뜩 버릴줄 안다는 것도 일종 얻기 어려운 지혜라는 것을 깨달았다. 단풍나무여, 너는 고요함과 허공에서 낙하하는 현묘함 으로 자연의 섭리에 순종하면서도 또한 자연에 반항을 보여준다. 자연을 두려워하면서도 또한 자연과 화해롭게 타협할 줄 안다. 그러나 그것은 기실 타협이 아니며 퇴각이 아니라 돌아올 새 봄의 재생을 위해 일찍부터 힘을 키우는 준비 동작인 것이다. 보라, 온 땅에 흩날리는 낙엽을, 나는 방불히 너의 조락의 철학을 말하는 속삭임 소리를 듣는 것만 같구나. ‘버리는 것 이 있어야 얻음이 있게 되리라’라고. (4) 의론과 서정으로 마무리하기 예문:            《이 하루를 기억하라》 서두; 또 하루가 살처럼 스쳐지나간다. 하루가 일생의 축소판이 된 다면 이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애석한가. 매일 같이 담담하게 맞는 하루는 시작이자 끝이고 끝이자 시작이다. 그래서 흥타령으로 하루를 전송하는 우리들이다. 새 아침도 불안을 안고 맞아야 하는 약세군체들의 하루는 곱절로 길지만 어제는 영시에서 죽었다. 새 날은 새 기분으로 맞이하자. 그것 이 낭만이다. 매일 가장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날이 따로 없을 것이다. 결말: 이 하루를 기억하라. 인생길에 가시밭길과 폭풍취우도 겁내지 말고 가슴을 내밀고 나아가라. 우리는 청춘, 이 무르익는 대학 시절을 마치 고 넓은 세상에로 나래쳐 가게 되었다. 나는 도전하리라, 잘가라, 대학 시절이여, 잘 있으라, 모교여!   (5) 대비수법으로 마무리하기 예문:                《나도 금이다.》 (서두) 흔히 “나는 누구인가?” 라는 자문에 “나는 나 이지!”하고 호기를 부릴 수 있겠지만 스스로 “나는 무엇인가?”라고 자문하면 대답 이 퍽 궁해진다. “지금은 대학생이고 앞으로는 직장인이 될 사람 ” 이 라면 정답이 될까? (결말) 빅또르 유고는 자신이 금이라고 믿었기에 마음속에 장 바르장이 있었고 다빈치는 자기가 금이라고 믿었기에 몬나리자의 미소가 있게 된 것이다. 나도 자신이 금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막연한 앞길을 내다 보며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이 아니랴,     예문:                희망의 사다리 서두: 누군가 희망을 가지지 않으려면 청춘이기를 그만두 라고 했다. 그만큼 희망은 특히 젊은이들의 특허이다. 희망은 인생항로에 등대이고 생명의 강심제이다. 희망은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의 꿈이요 희망 은 만사가 쉽다고 가르치지만 인간에게 희망이 없다면 하루도 살 수 없다. 결말: 노신의 말로 이 글을 맺으려 한다. “희망이라는 것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지상에는 길이 없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은 길이 따로 없는 인생의 초행길을 희망이라는 지팡이로 헤치며 과감히 걸어나가야 한다. (6) 자연스럽게 마무리짓기 예문: 《천사의 날개》 여름 방학에 집으로 달려간 내가 기차에서 내리자 공교롭게도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집에 들어선 나를 본 어머니는 깜짝 놀라며 이렇게 큰 비가 쏟아지는데 어떻게 그냥 달려왔느냐며 눈을 곱게 흘기시었다. 나는 어머니의 귀가에 입을 대고 쏙닥 거렸다.《천사가 사랑의 날개로 나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죠. 그 천사가 누구인지 한번 맞춰봐요》 어머니니는 나를 와락 끌어안으며 행복하게 웃으시었다. (7) 연상,상징식 결말법 예문:  해는 서산마루에 맥없이 걸터앉아 한껏 얼굴을 붉히고 있다. 머나 먼 하늘 길을 달려 오고서도 그냥 지기가 서운해서 누구와 함께 가고 싶은 듯 은근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 눈빛은 더없이 온화 하고 정겹지만 어딘지 슬프도록 무기력하다. (8) 명언, 격언, 시를 인용하면서 마무리짓기   자기가 좋아하는 명언이나 격언, 시를 잘 선택하여 결말로 하면 글의 무게를 더할 수 있다, 그러나 글과 꼭 맞물려 주제 심화에 도움 이 되는 것이여야 한다. (9) 자신의 감상이나 의견으로 끝맺는다.   예) 남녀 차별이 철폐되어야 한다지만 또 남자들만이 하던 거친 직종에 여자들도 끼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들이 '여자 다움'을 잃어서는 안 될 것이다. (10) 반성이나 결의로 끝맺는다.    예) 나는 실패를 통해 하나의 지혜를 터득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동시에 인간의 위대성은, 불행을 어떻게 견디고 극복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확신한다.     (11) 제안이나 요구로 끝맺는다.   예) 외국인들을 친절히 맞아들임은 우리의 미풍양속이 될지언정 수치일 수는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이 땅에 들어와 불법입국한 떠돌이 외국인들의 천국이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불행한 역사의 증후군 속에 희생양들이 아니겠는가? (12) 감탄이나 의문으로 끝을 맺는다.   예) 그러나 성직자들이 자발적, 애국적 태도로 세금을 낸다면 이것은 더욱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이럼으로써 땅에 떨어진 교회의 명예가 회복되고 온 민족의 화합과 협동이 구현된다면 얼마나 다행한 일일까?  (13) 해석이나 판단으로 끝맺는다.   예) 이제 우리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일본문화가 우리 문화를 모조 리 몰아낼 것이다. 이는 단순이 보수 문제가 아니다. 지나간 역사가 지금도 경종을 울린다! (14) 제언 (생각이나 의견)이나 전망(앞으로 전개될 상황) 덧붙이기 예: 이렇게 볼 때, 인생의 심오한 의미는 오히려 고통 속에 뜻이 있으며, 이 시련과 역경은 용광로를 통해 무쇠가 강철이 되듯이 인간 을 강하고 깊게 만들어 주는데 의미가 있다. 행복 이 인간의 목적이라 면 고통은 그 목적을 이루는 중요한 조건이 된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 자체에 의미가 있거나 고통이 좋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고통이 인간에게 빼놓을 수 없는 실존 조건인 한, 이를 잘 극복해 나가면 마침내 우리의 마음에 새로운 기쁨을, 그리고 우리의 생활에 알찬 보람을 안겨준다는 것을 함께 생각해 보고 싶다.]   결말은 표범의 꼬리처럼 힘이 있게 할 수도 있고 마른 과일을 씹듯 오래 음미하게 할 수도 있다. 3. 문장의 구성 일반적인 글에서 크게 자연적 구성과 논리적 구성으로 나눈다. 이는 다시 시간적 순서에 따르는 구성과 물리적 순서에 따르는 구성, 공간적 순서에 따르는 구성으로 나뉘어 진다. 1) 시간적순서에 따르는 구성: 사건의 발생, 발전의 자연적인 과정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 배열하므로 이를 종식 구성이라고도 한다. 2) 공간적 순서에 따르는 구성:공간적 순서에 따르는 구성에서는 사물의 공간적 전환과 변화를 순서 있게 배치한다. 3) 시간과 공간을 서로 교차시키는 구성   시간과 공간을 서로 교차시키는 구성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전환을 자연적으로 교차시키는 구성을 복합구성이라고 한다. 4)심리 변화의 순서에 따르는 구성   필자의 주관적인 느낌과 정감의 변화를 중심적인 실마리로 층차를 구성하는 이 방법은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 활동을 조리 있게 펼쳐보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5) 단계적 구성: 논설문의 경우, 흔히 서두, 본문, 결론의 3단식과 문제를 혹은 화제를 제시하고 내용을 풍부히 하고 마감에 전편 글을 마무리짓는 전통적인 기, 승, 전, 결의 4단식 구성을 쓰기도 한다. 6) 논리적 구성은 종합적 구성이라고도 하는데,필자의 의도에 따라 논리적인 일관성을 갖도록 글감들을 풀어놓는 방법이다. 7) 인과적 조직방법: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 따라 자료를 배열하는 방법으로, 어떤 주장을 전개하는 화제에 적합하다. 8) 주제별 조직방법: 화제의 유형에 따라 자료를 배열하는 방법으로, 유형별로 하위 분류 할 수 있는 광범위한 화제에 적합하다. 9) 문제 해결식 조직 방법: 해당 자료를 먼저 배열하고 해결 방법을 뒤에 제시하는 글에 적합하다.          10) 층계식 조직 방법: 점층식으로 자료를 배열하는 방법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긴장감을 고조시킬 때 적합하다.   예문                남의 등에 업혀달리기 어느 학교의 운동대회에서였다. 엄마와 손잡고 달리기를 할 차례였다. 아이들이 자기 어머니의 손을 잡고 걸어나가는 한 아이를 바라 보며 구시렁거렸다. “저것봐, 저애 어머니가 뛸 수나 있을까 ” 영준이 엄마는 어릴적 소아마비로 다리를 심하게 절었 다.  달리기가 시작되었다. 난처해진 영준이 어머니는 아들의 마음에 한을 남길까봐 말했다 “영준아, 엄마는 안하는게 나을것 같아, 네가…” 영준이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엄마, 그럼 내등에 빨리 업혀!! ” 아들의 마음을 잘 아는 엄마는 어린 아들의 등에 업혀 달렸다. 그 장면에 가슴이 뜨거워난 아이들이 자리를 차고 일어나 두 손을 내 흔들며 외쳤다  “영준이, 제일이다ㅡ!달려라!! 달려라 !!! ” 엄마를 업고 힘겹게 달린 영준이는 땀벌창이 되었지만 얼굴엔 행복의 웃음이 피여 있었다. 영준이의 기특한 정신에 모두 눈굽을 찍으며 영준이 다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고 입들을 모았다. 영준 이는 비록 맨 꼴찌였지만 특별히 마련한 “풍격상” 을 받았다. 영준이 엄마는 아들의 등을 어루쓸며 뜨거운 눈물을 삼켰다…
118    제 4 장 표현기교. 제 1 절 비유법 댓글:  조회:8875  추천:0  2012-06-16
 제4장 표현기교 제 1절 비유법 감정의 세부를 표현하려면 어휘.문법적 규칙과 법칙에 맞는 언어적 수단만으로는 부족하다. 바로 자기 의사를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표현 수법이 수사학이다. 수사법을 표현 방법에 따라 비유법, 강조법, 변화법 3가지로 나눈다. 비유법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비슷한 사물과 비교하여 표현하는 방법이고, 강조법은 문장을 강조해 짙은 인상을 심어주는 방법이며, 변화법은 문장에 변화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하는 방법을 말한다. 1. 비유법(比喻法) 의 함의 비유법은 사물의 두드러진 표현 효과를 꾀하고자 다른 사상을 끌어 다가 그 성격, 형태, 의미 등을 쉽고 분명하고 재미 있게 나타내는 표현기법이다. 비유법에는 ,직유법, 은유법, 풍유법, 대유법, 활유법, 의성의태어법, 중의법, 희언법 (언어 유희법) 등이 있다. 2. 비유법의 형태  1) 비유법   (1) 직유법: (A = 원관념, B = 보조 관념)형식 : 마치 ···과 같다, 꼭 ···같다, ···과 비슷하다, ···처럼, ···인 양, ···같이, ···듯. ", A는 B와 같다."식으로, A 사물을 나타내고자 B 사물의 비슷한 속성을 직접 끌어내어 비유한다. A를 원관념 또는 본의, B를 보조 관념 또는 유의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A는 비교하는 사물이고 B는 비교되는 사물 이며 “마치 ···과 같다, 꼭 ···같다, ···과 비슷하다, ···처럼, ···인양, ···같이,  ···듯. ”는 비교한다는 뜻을 보여 주는 보조적 수단이다. ○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원관념=꽃, 보조관념=누님) ○ 꽃처럼 귀여운 우리 아가야(원관념=우리 아가, 보조 관념=꽃) ○ 어머니의 손은 고목껍질같다(원관념=어머니의 손, 보조 관념= 고목 껍질) ○ 솜같이 부드러운 함박눈이 내린다. ○ 세월이 화살과 같다. 구렁이처럼 능글맞다. 말이 청산 유수같다. (2) 은유법: (隐喻法): ‘A는 B이다.’식으로 대상의 본뜻을 숨기고 겉으로 비유하는 대상만을 내어 놓는 방법입니다. 직유법과는 달리 연결어가 없는 상태에서 은밀하게 나타내는 더 세련된 비유방법이다. ○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 ○ 인생의 바다에 일찍이 나아갔다. ○ 마음의 거울 ○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요, 사색은 다이아몬드다. (3)풍유법: 은연중에 다른 본사물을 가리키면서 다만 비기는 단어만 내세워, 숨은 뜻을 읽는 이가 알아내도록 시종일관 독립된 문장이나 이야기의 형태를 취하는 기법으로 직유가 융합, 발전된 형식이 풍유법 이다. 우화, 교훈담의 일반적 지칭이 된다.   ○ 가마귀 날자 배떨어진다. (오비이락‘烏飛梨落’)   ○ 마이동풍(馬耳東風)   ○ 금강산도 식후경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4) 대유법(代喩法): 원관념에서 연상되는 어떤 일부분으로 전체를 표현하는 방법을 말한.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제유법과 부분적인 특징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환유법이 있다. 즉 제유 는 부분과 전체의 속성이 같고, 환유는 부분과 전체의 속성이 다르다. ㉠ 제유법(提喩法): 일부로써 전체를 대표하게 하는 것. 환유가 관계 있는 사물을 이용하는 비유인 데 비하여, 제유는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의 일부분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방법이 다. 본래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다른 사물로 대신하는 비유이 므로 제유와 환유를 모두 포괄하여 대유(代喩)라고 한다.   ○ 약주를 잘 드신다. (약주→술)   ○ 빵만으로 살 수 없다. (빵→먹을 것) · ㄴ) 환유법 : 사람을 바지저고리로 아느냐? (바지저고리 →못난 사람)   ○ 금테가 짚신을 깔본다. (금테→신사, 짚신→시골뜨기) 술을 '약주'라 하고, 코가 붉은 사람을 '딸기코'라 하는 등의 예가 바로 제유이다. "할어버지께서 약주를 많이 하셨다."고 할 때 약주란 술의 일종이기보다는 어떤 종류이든 술 전체를 의미하며, "저기 딸기코가 오는구나." 했을 때는 딸기코가 따로 떨어져서 온다는 뜻이 아니라 딸기코를 한 어떤 사람이 온다는 뜻이다.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들' - 국토] ○ 빵만으로 살 수 없다. (빵 = 먹을 것의 일부) ○ 샤일록만 사는 마을이다 (샤일록 = 구두쇠)  (5) 활유법:무생물을 생물로, 비정물을 유정물로 나타내는 기법. 은유 의 일종으로서, '사물 생동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 ○ 잠자는 바다 ○ 으르렁거리는 파도 ○ 청산이 깃은 친다. ○ 미소하는 아침 ○ 대지가 꿈틀거리는 봄이 소리도 없이 다가오면…… 6) 의인법(擬人法)과 활유법(活喩法): 의인법은 사람이 아닌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는 표현법이고, 활유법은 무생물을 생물로 나타내는 표현 기법입니다. 활유법이 보다 넓은 의미 이며, 인격성이 부여되었 을 때 특히 의인법이라고 한다.   ○ 침묵의 하늘   ○ 무정한 세월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꽃은 웃고, 버들가지는 춤춘다.   ○ '역사의 눈', '문화의 꽃' 7)상징법 어휘적 수법으로서의 상징법은 구체적인 사물로써 어떤 개념이나 추상적 사물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수법이다. 상징이 은유와는 달리 원관념이 처음부터 전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관념이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수 없이 모호성을 고유한다. 비유가 원관념을 전이한다면 상징은 원관념 을 대신한다. 이러한 상징의 특징으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한다.   2) 상징이 이루어지는 방도: 첫째, 상징법은 한국어에서 우선 빛갈 을 나타내는 상징 여하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 청춘의 푸른 리상 고향땅에 심어두고 수확의 가을날에 사랑도 맺어보리라. 여기서《푸른》은《왕성한것》을 상징한다. 빛갈을 나타내는 상징어 가 상징법으로 쓰이는 구체적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다. ○ 붉은 전사, 붉은 마음, 붉은 선동원… 여기서 “붉은”은 원래의 의마와 달리 “혁명적”, “충직성” 등을 상징한다. ○ 검은 조직, 검은 지시, 검은 마음… 여기서 “비법성”,“음모”, “반동성”을 상징한다. “푸름”은 청춘, 왕성, 희망을 상징하고 “흰”은 투항을 상징한다. 둘째, 기타의 단어나 단어 결합이 상징적으로 쓰이면서 이루어 진다. 어떤 상징사는 민족적 습관과 관계된다. 비둘기는 평화, 까마귀는 불길한 징조, 까치는 희소식, 기러기는 우편배달원 등을 상징한다. 상징법을 사용하면 형상성을 높이고 표현의 간결성을 보장한다. 8) 의성, 의태법: 표현하려는 사물의 소리를 음성(의성어)으로 나타 내고, 또 그것을 연상하도록 표현하는 기법. 의성어에 의한 표현법. (청각적 심상) 의태어법은 사물이나 행동의 모양, 상태 등을 흉내내어 (의태어), 그 느낌이나 특징을 드러내는 표현기법. (시각적 심상) ○ 싸륵싸륵 눈이 온다.(의성) ○ 꾀꼬리는 꾀꼴꾀꼴, 매미는 매암매암, 귀뚜라미 귀뚤귀뚤.(의성) ○ 흰토끼야, 깡총깡총 뛰면서 너 어디를 가느냐? (의태) ○ 해는 오르네, 둥실 둥실 둥실……  (의태) ○ 아이는 친구와 나눠먹지 않고 야금야금 혼자 먹는다. (의태)   3. 비유법의 효과와 사용 직유의 표현적 효과로 말하면 첫째, 긍정적인 요소들과 역량을 보다 선명하고 유력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둘째, 묘사 대상의 본성을 직관 적으로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다. 셋째, 직유는 표현하려는 대상이 나 현상에 대해 생동한 표상을 준다.  은유는 직유처럼 참신하고 효과적인 표현을 위한 한 수단이지만  그러나 은유가 두 개념간의 단순한 대치나 생략이 아니라 직유보다 더 강한 밀착관계를 보이며, 추상적이고 막연한 개념을 보다 구체적이고 분명한 개념으로 나타내어 표현의 효과를 가진다.                      
117    제 2 절 강조법 댓글:  조회:2924  추천:0  2012-06-16
제 2절 강조법 1. 강조법의 함의 강조법은 말이나 글의 표현을 보다 생생하고 진실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글이나 말에 힘을 주어 세차게 나타내는 수사법으로서 과장법, 영탄법, 반복법, 점층법, 점강법, 대조법, 현재법, 미화법 등이 있다. 표현기교에 의한 강조법은 반복법과 과장법이 대표적이며, 그밖에 도치법, 열거법, 점층법 등도 가끔 쓰인다. 여기서는 반복법과 과장 법을 주로 다루고 그밖의 것은 간단히 언급한다. 산문에서는 앞의 두 가지가 주로 쓰이기 때문이다. 2. 강조법의 형태 1) 과장법(夸张法) : 객관적 현실보다 확대하여 형상적으로 표현 하는 수법으로서 실제보다 더 크고 강하게 나타내는 것을 〖향대과장 (向大夸张)이라 칭하며 더 작게 나타내는 것을〖향소과장 (向小 夸张)〗이라 칭한다. 이 방법은 은유와 같이 씌여 “눈물의 홍수” “피바다” 처럼 나타내기도 하지만 대부분 직유의 방법을 빌어서 나타낸다.   ○ 산더미 같은 파도   ○ 독수리보다 빨리, 사자보다 사납게   ○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은 산, 찌는 듯한 더위,   ○ 부모의 은혜는 산같이 높고 바다같이 깊다.   ○ 운동장에는 사람들이 입추의 여지도 없이 꽉 들어찼다.   과장법은 원 사물의 형상, 특징, 작용, 정도 등을 실제보다 낮고 작고 강하고 무거운 방향에로 즉 높은 방향에로 확대 하는 가운데서 이루어진다.   ○  향로봉에 햇살 들어 붉그레 안개 피어나는데 멀리 폭포 바라보니 어허 냇물이 걸려 있네. 날아 흘러 곧바로 삼천 척을 떨어지니 구만리 하늘에서 은하수가 쏟아졌나? 과장법은 다른 수사법과 융합되어 이루어지는데 흔히 비유법, 점층법, 의인법 등과 같은 수법을 통하여 표현된다. 2) 반복법(反復法): 반복법이란 한 문장이나 문단 안에서 같은 단어나 어구(語句) 또는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감정적 호소의 효과를 높이는 표현기법이다. 같은 말을 반복하여 쓰는 동어(同语) 반복, 비슷한 말을 반복하여 쓰는 유어 (类语) 반복, 앞에 사용한 단어를 다시 쓰는 전사(前词) 반복, 단어나 어구의 위치를 뒤집어 가며 반복하는 도치(倒置), 반복, 연속되는 문장의 결구에 동어·유어를 반복해서 쓰는 결구 반복 등이 있다.   첫째, 단어반복, 단어반복이란 단어를 반복된 것을 의미한다. ○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자. ○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님이여 듣습니까? 님이여 듣습니까? ○ 그대들에게 영광, 영광, 영광이 있으라. ○ 멀고 먼 조국,  ○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둘째, 단어 결합이나 문장의 반복, 이런 반복법은 같은 단어나 구절, 문장을 반복시켜서 뜻을 강조하는 방법으로서 문장의 율조로써 흥을 돋구어 강조할 때 사용되는 기교이다. ○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 가정의 기쁨, 기쁨의 가정정 ○ 파도야, 파도야 높뛰지 말아라. ○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 탐화봉접 꽃본듯이 날 좀 보소 셋째, 연속반복, 연속반복은 단어나 단어결합 더 나아가서는 한 구절이나 단락이 연속적으로 잇달리어 반복되는 수법을 말한다. ○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 세월은 흐르고 흘러 드디어 이 땅에 개혁의 봄바람 불어왔네. ○ 황하여, 흘러 흘러 대해의 꿈을 이루라. ○ 어머니, 어머님야말로 세상에 가장 위대한 분입니다. ○《공부해라, 공부해라,》하시던 잔소리도 지금은 엄마의 자장가 처럼 그립다. 넷째, 사이뜬 반복은 내용상에서 중심적인 어구 내지 한 단락이 반복되었으되 제 자리에서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딴 말이 끼어들어간 반복을 말한다. ○ 울려가라, 나의 노래여, 바람타고 구름타고 하늘가에 울려가라 ○ 내 청춘의 정열을, 불길처럼 활활 타오른 내 정열을 성스러운 사업에 바치리. ○ 달려라, 달려라, 내 그리움을 싣고 열차여 어서 달려라. ○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놀리니 다섯째, 문장에서 머리구와 글의 끝구가 반복되는 수법이 있는데 이는 문장과 문장을 특수하게 결합함으로써 일정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는 수법을 말한다. ○ 접동/ 접동/ 아울오래비 접동/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마을에/ 와서 웁니다. ○ 풍년이 왔네 / 풍년이 왔네 / 금수강산에 풍년이 왔네.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3) 점층법(渐层法) :점층법이란 표현 내용이 점차 강화되 어서 마침내 절정을 이루는 서술법을 말한다. 이것은 미괄식 전개법 또는 일반화의 전개법 등과 관련있는 표현 기교이다. ○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 라도 있고 없고 / 임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 점강법(渐降法) : 뜻이 점점 약해지거나 범위, 규모, 크기 등이 점점 작아지는 표현 기법. ○천하를 태평히 하려거든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려면 그 집의 질서를 잡으며, 그 집의 질서를 잡으려면 그 몸을 닦을지니라. 4) 대조: 대조법이란 서로 상반되는 사물이나 모순되는 측면을 대비하여 묘사하거나 설명하여 본래 사물의 상태나 흥취를 한층 두드 러지게 하는 표현 방법이다. 대조법과 대구 법은 짝을 이루는 두 가지 사실이나 현상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형식과 내용상에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첫째, 대구법은 주요하게 형식으로부터 착안하는 것으로서 형식상 짝을 이룬 것이고 대조는 내용으로부터 착안한 것으 로서 내용상 대립 되면서 짝을 이룬다. 대구법은 같은 문장 구조형식이 반복되면서 문맥상 운율을 조성한다면 대조법은 반의적 관계가 기초로 된다. 많은 한국속담은 대조법을 기초 로 이루어졌는 데 반의어가 많다. ○ 가물끝은 있어도 장마끝은 없다. ○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 들으면 병이요 안들으면 약이다. ○ 오는 님은 곱상이요 가는 님은 밉상이라. 5) 열거법 : 열거법은  어떤 사항을 강조하기 위해서 관련된 어구나 사항을 줄이어 내세우는 표현법이다. ○ 밥이며, 떡이며, 고기며, 과일이며 없는 것이 없다. ○남자, 여자, 노인, 아이들, 성한 사람, 아픈 사람 할것없이 그 광장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이 모였다가 흩어졌다 한다. ○ 나의 마음은 고요한 데/바람은 지나가도 그림자 지는 곳/ 구름이 지나가도 그림자 지는 곳 (김공섭 “마음”) ○ 고적의 도시, 역사의 도시, 명승의 도시, 버들의 도시, 그 림같은 이 도시에… 6) 비교법 성질이 비슷한 두 가지의 사물이나 내용을 서로 비교하여 그 차이 로써 어느 한 쪽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 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아름답구나.   ○ 영희는 순희처럼 예쁘다.   ○ 영희는 꽃처럼 예쁘다.   ○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 끈적끈적하게 사나이의 손에 묻었던 피가 놀빛보다 더 진하게 우러난다. 7) 연쇄법(连销法) 앞의 어구나 전문의 끝말을 다음 어구나 후문의 머리에 두 어서 연쇄적으로 연결하는 수사법이다. 글뜻의 긴밀한 연결과 어조의 추이에 묘미를 갖게 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 사과는 맛이 있다. 맛있는 것은 바나나다. 바나나는 길다. 긴것은 기차다, 기차는 빠르다. 빠른 것은 비행기다. 비 행기는 높다. 높은 것은 하늘이다. 8) 영탄법(咏叹法):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乐愛惡欲)의 감정 을 억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밖으로 드러나도록 하는 강조하는 표현 기교 이다. 슬픔, 기쁨, 감동 등 벅찬 감정을 강조하여 표현하는 수법이다. 감탄사 '아, 오, 아아, 오호라, 어즈버, 아희야' 등을 사용 하거나, 호격격조사 '아, 야, 이여, 이시여' 등을 사용 하거나, 감탄형 종결어미' -아라/- 어라, -구나, -ㄴ가' 등을 사용하여 강하고 깊고 짙은 감정을 드러낸다. ○ 어이할꺼나, 나는 사랑을 그를 사랑하게 되었어라 ! ○ 아, 아름다운 내고향 산천이여 ! ○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에 헤진 이름이여! ○ 아아, 김군아! 말은 다하였으나 정은 그저 가슴에 넘치누나! ○ 자유는 생명보다 더욱 귀중한 것이여라!  3. 반복법과 나열법의 차이 첫째, 반복법은 반드시 같은 단어, 단어결합, 문장의 반복으로 되어 야 하며 열거법은 같거나 비슷한 문장 결구를 열거한다. 즉 반복법은 반복한다는데 특징이 있고 열거법은 열거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예하여 “현시대는 위대한 정신, 위대한 방법을 낳는 시대이다 ”에서 “위대한”이 거듭 사용된 것은 반복법이고 “위대한 정신, 위대한 방법” 은 열거법으로 쓰인 것이다. ○ 당신은 멀고 먼 나라를 아십니까? ○ 차디 찬 방, 깊고 깊은 바다, 멀고 먼 나라, 기나긴 밤 ○ 그 사람은 앞을 살피고 또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걸었다. ○ 가을 하늘은 높고도 푸르다. 유리처럼 맑고 무어라 형용할 수 없이 청명한 하늘이 가을철에 펼쳐진다.                      
116    제 3 절 변화법 댓글:  조회:2980  추천:0  2012-06-16
제 3절  변화법 1. 변화법의 함의 문장에 새로운 느낌을 주거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수사 법이다. 변화법에는 반어법, 역설법, 도치법, 대구법, 설의법, 인용법, 돈호법, 경구법 등이 있다. 2. 변화법의 형태   1) 반어법 겉으로 표현한 내용과 속마음에 있는 내용을 서로 반대로 말함 으로써 독자에게 인상을 강하게 주고 문장에 변화를 주는 표현법이다. 반어법은 표현하려는 내용과 반대되는 말을 함으로써 어떤 의미를 강조하고, 표현 효과를 높인다.   반어법은 진술 자체에는 모순이 없고 다만 겉으로 표현한 말과 그 속에 담겨 있는 뜻이 서로 반대되는 데 비해 역설 법은 진술 자체에 모순이 나타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예를 들면, 예쁜 아기를 보고 “참 밉게도 생겼지.” 하고 말하는 것이 그것이다.   ○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대단히 슬플 때)   ○ 빨리도 오는군 (늦게 오는 사람에게)   ○ 대단한 미인이군 (못생긴 여자)   ○ 그래, 자꾸 떠들어라. 그래야 착하지.   ○  규칙도 모르는 사람이 심판을 하였으니 오죽이나 공정했겠소.   2) 역설법 역설법이란 겉으로 보기에는 명백히 모순되고 부조리한듯 하지만 표면적 논리를 떠나 자세히 생각하면 근거가 확실하든가 진실된 진술 또는 정황을 말한다.   ○ 아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찬란한 슬픔의 봄을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3) 도치법 도치법이란 주어와 서술어의 정상적인 위치를 바꾸어서 강조할 어구를 앞에 내세우는 표현법이다.   ○ 무럭무럭 자라라 어린 새싹들이여.   ○ 피었네, 피었네, 무궁화가 삼천리 금수강산에.   ○ “무얼” “보고 싶어요, 붉은 산이, 그리고 흰 옷이!” 아아 죽음에 임하여 그는 조국과 동포가 생각난 것이었다.   ○ 물론 나는 알고 있다   ○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 오래 살아 남았다. 4) 대구법 비슷한 가락을 병립시켜 대립의 흥미를 일으키는 기교이다. 이는 단순한 자수의 대립만이 아니라, 앞뒤의 내용이 비슷한 성격으로 나타 나야 한다. 고대 가사나 한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달을 보면 옛 생각, 별을 보면 임 생각.   ○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바다에는 별들이 꼬리쳐 놀고 / 푸른들엔 양떼들이 무리져있다. 대구법과 열거법은 다르다. 대구법은 짝을 맞춘 두 구절이 대구가 되나 열거법은 같거나 비슷한 문장 결구가 열거된다. 열거법은 흔히 같은 단어나 단어 결합을 반복될 수 있으나 대구법에서는 피면한다. 5) 설의법 처음에는 일반적인 서술문으로 표현해 나가다가 결론이나 단정부분 에서 의문 형식으로써 강조하는 방법이다. 반어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좀 더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설득시키려는 표현 형식이다. 설의법은 수사학적 질문이라고도 한다.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인간의 행위 중에서 낙엽을 밟는 것만큼 서정적인 행위가 또 있을까?   ○ 아픔도 눈물도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 6) 문답법(자문자답) 독자들을 화제 속으로 끌어 들이고자 자신이 독자에게 묻고 스스로 대답하는 표현 방법, 글 속의 어느 일분의 문장을 문답 형식을 빌려서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  (혹은 수사학적 질문이라고도 한다.)   ○  그렇다면 그 둘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것은 병립의 관계이다.   ○  학생이란 무엇이냐? 미래의 무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 밤은 깊어 삼경인데 앉았은들 님이 올가? 누웠은들 잠이 오랴?  님도 잠도 아니온다.   ○ 얼마나 명랑하고 아름다운 가을인가! 한국속담에는 반문구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다.   ○ 공든 탑이 무너지랴!첫술에 배부르랴!   ○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 바쁘다고 바늘허리에 실매여 쓸가! 7 ) 인용법  자기의 이론을 증명하거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하여 속담이나 격언,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논지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기교이다.   ○ 시간은 금이다.   ○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 남들이 이르기를 `임 그리워 피나게 운다`고 한다.   ○ 그는 내일 바그다드로 가겠다고 말했다.   ○ 단떼는 말하고 있다. “남이야 뭐라하든 제갈길을 가라” 8 ) 돈호법 어떤 사물을 의인화시키거나 대상의 이름을 불러서 주의를 환기 시키는 방법이다. 편지글에서 이름을 부르거나, 연설문에서 '여러분!' 하고 부르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구나   ○ 고향, 고향은 우리 모두의 사랑의 품이여라.   ○ 닭아, 닭아 울지마라, 네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 죽는다.   ○ 벗들아, 우리 모두 미래를 안고 달려가자. 9) 야유법 1) 야유법의 개념: 야유법이란 자기가 말하려는 원뜻을 정반대되는 말로 표현하는 수법이다. 혹은 반어법 (아이러니)라고도 한다. 반어는 희랍어를 어원으로 하는데 “숨기다, 시치미를 떼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허, 감사드리네. 매번 이렇게 주밀하게 도와주어서…. 일을 저질러놓은 아이를 보고 아버지가 “너 정말 잘했구나 ” 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자. 이 경우 어법은 두말할 것 없이 아이러니이다..   현진건의 단편소설《운수좋은 날》은 상황적 아이러니에 속한다. 제목은 비록《운수좋은 날》이지만 사실 그날은 김 첨지 한테는 가장 불운한 비극적인 날이다.    2) 야유법의 양태와 표현 효과: 야유법은 사상 내용을 보다 유력하 게 표현하며 감정적 자극을 보다 강하게 주며 사람들로 하여금 정면적 뜻을 더욱 깊게 체득하게 하며 동시 에 사람들을 교양하고 적대 세력을 타매하는데 유력하게 쓰인다. 첫째, 풍자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 이것은 찬양이나 표창을 하거나 방조를 줄 목적으로 쓰인 야유법이다. 야유법은 입말 에서 자주 쓰이는 데 정겨운 견책, 재담, 친밀한 사이의 담화 등에 쓰이여 화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유모어감을 돋군다. ○. 그래, 잊지 않고 원쑤를 갚아주겠네. 둘째, 풍자를 동반하는 경우: 야유법은 풍자를 동반하면서 대중을 교양하고 적대 세력을 타격하는 기능도 가진다. ○ 미국은 최첨단 무기로 이라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는 데 그들로 말하면 “자유와 평화”의 천사라 말할 수도 있다. 10) 속담, 관용구이용법 경구법이란 경구나 속담으로 원래의 단어나 표현을 대신 하여 씀으로써 통속성이나 간결성, 형상성을 보장하는 수사사법이다.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 부뚜막에 소금도 쥐어넣어야 짜다.     3. 수사법의 실현형태: 수사법의 실현형태에는 독자적인 실현형태, 배합적인 실현 형태, 융합적인 실현 형태, 합성적인 실현 형태 네가지가 있다. 1) 독자적 실현 형태: 다른 수사법들과의 배합이나 융합이 없이 혼자 실현하는 형태 이다. ○  팔월의 이른 아침, 공기는 가을철의 내물처럼 신선하다. (직유) 2) 배합적 실현형태: 두개 이상의 수사법이 자기의 독자적인 독자적인 형태를 보존하면서 잇달아 쓰인 형태를 말한다. 예: 옥같은 춘향몸에 솟나니 유혈이요, 흐르나니 눈물이라. 피눈물 한데 흘러 무릉도원 홍류수라 (비유, 대구, 전고법이 잇달아 쓰이었다. 3) 융합적 실현형태: 두 개 이상의 수사법들이 서로 얽혀 실현되는 형태를 말한다. 예문: 소털 같고 꽃술 같고 명주실 같은 비발이 하늘을 누비며 지붕에 실안개를 포근히 덮어놓는다. (비유법과 나열법이 융합됨) 4) 합성적 실현형태: 상술한 여러 가지 수사법들이 함께 쓰이는 형태를 말한다. 예문; 시간은 조각가마냥 세월의 채색비단 위에 인류의 지혜와 업적 을 수놓아간다.     (의인, 비유가 융합, 은유, 맞물림법, 의인법이 배합되고 있다.)   예문: “시간이란 흐르는 물과 같고 짜면 나오는 젖과도 같다.”과시 명언이다.       (비유, 인용이 함께 쓰이었다,) 예문: 동백꽃이 /자꾸만 웃어대는/ 고 빨간 입술이/예뻐 죽겠다. (의인, 반어법이 함께 쓰이었다.) 수사적 표현법은작문 전반에 걸쳐 말과 글을 아름답게 꾸미어 글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므로, 형식적인 틀에 얽매인 표현보다도 표현의 변화를 꾀하여 생생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115    제 5 장 바른 문장 쓰기. 제 1 절 문장의 확대 댓글:  조회:7781  추천:0  2012-06-16
                                    제 5장 바른 문장 쓰기                                     제1 절 문장의 확대 1. 대등(접속)문으로 통합하기  ○ 우리는 너무 흥이 나서 다같이 노래했다.우리는 다 같이 춤을 추었다. ◎ 우리는 너무 흥이 나서 다같이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 윤미는 학교에 갔니? 미희는 시장에 갔니? ◎ 윤미는 학교에 가고 미희는 시장에 갔니? ○ 새 봄이 왔다. 꽃들이 피었다. 온갖 새들이 지저귄다. ◎ 새 봄이 오니 꽃들이 피고 온갖 새들이 지저귄다. ○ 한자어를 잘못 사용하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적하시오. ◎ 한자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지적하시오. ○ 무슨 책이니? 그렇게 제정신없이 읽고 있냐? ◎ 무슨 책이길래 그렇게 제정신이 없이 읽고 있냐? ※ 대등문에서 앞뒤의 절에 같은 성분이 들어 있으면 생략 되는 경우가 있다. 다음 문장에서 생략된 부분을 찾아보자. ○ 형은 방안에서 텔레비젼을 보고 누나는 공부를 했다. ◎ 생략된 부분: 방안에서 ○ 사과가 상할가봐 조심조심 따서 상자에 담았다. ◎ 조심조심 ○ 어머니는 시장에, 아버지는 이웃집에 가셨다. ◎ 가셨다(가시고) ○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는 관용구가 있다. 그는 이번에도 오리발을 내밀었다. ◎ 닭 잡아먹고 ○ 하늘도, 바다도 가없이 넓고 푸르다. ◎ 가없이 넓고 푸르다(고) 2. 종속문으로 통합하기 어떤 문장들은 종속(접속)문으로 통합하거나 두 개의 기저 문으로 바꿀 수 있다. ○ 책이 비싸다. 철수가 /는 책을 사지 않았다. ◎ 책이 비싸서 철수가/는 책을 사지 않았다. ○ 만수가 두 손을 높이 들었다. 만수가 고함을 쳤다. ◎ 만수가 두 손을 높이 들고 고함을 쳤다. ○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비를 흠뻑 맞았다. ◎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비를 맞았다. ○ 기러기가 끼룩끼룩 울었다. 남쪽으로 날아간다. ◎ 기러기가 끼룩끼룩 울면서 남쪽으로 날아간다. ○ 서리가 내렸다. 나뭇잎이 빨갛게 물든다. ◎ 서리가 내리면 나뭇잎이 빨갛게 물든다.  ○ 돈이 한 푼도 없어서 점심을 굶었다. ◎ 돈이 한 푼도 없었다. 점심을 굶었다. ○ 길동이가 집에 들어서니 비가 마구 퍼붓기 시작했다. ◎ 길동이가 집에 들어섰다. 비가 마구 퍼붓기 시작했다. ○ 서울과 뉴욕은 다 인구가 너무 많다. ◎ 서울에는 인구가 너무 많다, 뉴욕도 인구가 너무 많다. ○ 향이와 몽룡이는 각가 남원과 서울에서 살았다. ◎ 향이는 부산에서 살고 몽룡이는 서울에서 살았다. ○ 철이와 영희는 모두 토끼를 기른다. ◎ 철이는 토끼를 기른다, 영희도 토끼를 기른다. 3. 접속어의 바른 사용 한국어 문장들은 언제나 해당한 접속어로 이루어진다. ○ 봄이 오면 꽃이 핀다. ( 조건) ○ 명초는 집에 가고, 나는 학교에 남아 청소했다.(병렬) ○ 그애는 철이 들면서 집안 일을 돕기 시작했다.( 방식) ○ 그는 키꼴이 크지만 맥꼴은 없다. ( 대립) ○ 성취를 거두었다 하더라도 자만해서는 안 된다.(양보) ※  한국어서는 두 문장을 내포질로 통합할 수 있다. ○ 그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다. ◎ 그는 부지런한 사람이라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 학생관리가 엄격하다. 잘 알려진 사실이다. ◎ 학생관리가 엄격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 영미의 마음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동수는 굳게 믿고 있다. ◎ 영미의 마음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임을 동수는 굳게 믿고 있다. ○ 철수는 공부를 게을리 하였다. 지금와서 후회했다. ◎ 철수는 공부를 게을리 한 것을 지금와서 후회했다. ○ 몽룡이는 춘향에게 혼인을 약속했다. 춘향을 찾아갔다. ◎ 몽룡이는 혼인을 약속했던 춘향을 찾아갔다. ※ 한국어 문장은 접속과 내포에 의해서 길게 짜여진다. 아래의 문장이 몇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였는지 밝혀보시오. ○ 우리들이 어렸을 때 어른들의 입을 통해서 듣는 만주 할아버지에 대한 느낌은 봄날 산야를 자욱하게 뒤덮어 오는 황사현상 때의 그 먼 데서 날아오는 흙먼지에 대한 황랼감 같은 것이었다.
114    제 2 절 틀린 문장 고치기 댓글:  조회:2631  추천:0  2012-06-16
제 2 절 틀린 문장 고치기 1. 격조사, 어미의 사용에서 ○ 나도 결혼하고 싶은 생각을 생겼다. ○ 축복이 담긴 선물을 받았는 두 사람이 아주 행복했다. ○ 나는 이제 삼학년 학생이는데 수업이 적고 자습이 많다. ○ 자기의 꿈이 이루기 위해서 아주 충실하고 즐겁는다. ○ 나는 이렇게 생각할수록 마음을 섭섭하다. ○ 비록 체육시험을 겨우 합격하지만 그것으로 만족했다. ○ 한 달 후에 우리는 학교를 떠나고 사회에 들어갈 것이다. ○ 내 미래를 기대하기도 하고 그 도착함을 무섭기도 한다. ○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살기로 결정 했다. ○ 소유파는 나에게 공부에 많이 도와 준다. ○ 그며서 우리 고등학교 생활이 추억했어요. ○ 그 사회는 나아가서 많이 경험을 받아요. ○ 이 사회는 정말 사는 것이 쉬운 일을 아니예요. ○ 우리 학교는 규칙을 너무 많아요.                ○ 재미있는 동아리 활동을 있으면 참가했어요. ○ 나중에 우리 친한 친구들이 혹시 만난 것이 정말 어려워요. ○ 언니가 철을 들고 항상 어머님을 도와드렸다. 눈이 깜짝한 사이에 언니가 대학에 다닌 시간이 되었다. ○ 중국에는 일자리를 찾아 어려워요 ○ 우리 선생님이 엄격해서 수업이 지각하면 틀림없이 야단을 받았습니다. ○ 지금도 생각해보니(면) 그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이 한번도 못했습니다. ○ 이제는 우리도 다른 대학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 이 소식이 들었을 때 제가 제귀를 의심했다. ○ 우리 고향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만들어 주었다. ○ 누구든지 희망이 가지고 살아 왔다. ○ 여러 가지 활동을 참가해서 새 친구는 많이 사귀다. ○ 한달 지나면 이학교에 떠날 겁니다. ○ 선생님이 하고 친구들이 떠날 든데 기분이 좋지 않다. ○ 부모가자녀를 양육하고 교육을 시키는 의무가 있다. ○ 나는 앞으로 꼭 부모를 효순하겠다. ○ 이 추억은 아름다운 것 있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것 있기도 하다. ○ 대학 생활 회상하면 너무 풍부한다.  ○ 우리 반 친구들 잘 화목하게 지내고 총돌이 일으킨 적이 없다. ○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꿈이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 내가 영원히 우리친구들 이 잊지 못한다. ○ 눈이 깜짝 할 사이에 한국에 돌아간시간이 되었다. ○ 다른 일을 대충대충하게  했다. ○ 그동안 기억은 할수 없는 추억이 남겨였다. ○ 이제는 다 끝났다. 부담이덜어줬다. ○ 어떤 사람들이 어려움을 앞에서 너무 무서웠다. ○ 추진력이 가지고 박력이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 자신이 있어야 많은 기회가 잡을 수 있어, ○ 시간이 흐르는 물과 같다. ○ 그동안 많이 일을 경험했어요. ○ 제가 보기에는 대학교이란 자유이 충분히 있어야 해요. 그면 진보를 얻을 수 없어요 ○ 대학교는 우리 인생에게 영향이 많이 있어요. ○ 졸업하는 날이 점점 다가오기 때문이다. ○ 인터넷으로 이용하고 다른 곳 친구 한담한다. ○ 밥을 먹으면서 재미 있는 이야기를 얘기한다. ○ 지금부터 졸업까지 시간이 2달밖에 안남는다. ○ 가을이니까 낙엽이 너무 많아요. ○ 내 마음은 기대를가득찼다. ○ 대학 입학시험을 멀지 않지만 나 큰 마음을 먹고 공부 했다. ○ 인생이 재미있는 책을 같다. ○ 어떤 사람들이 인생을 위해서 매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가 하면 어떤 사람들이 매일 할 일이 없이 너무 한가해서 심심하다. ○ 회화 선생님이 우리반 학생들을 데려서 끝말 이어가기 라고 하는 게임을 했다. ○ 청년들이 보통 국가의 미래, 혹은 민족의 희망이라고 삼는다. ○ 신세대 대학생으로써 우리는 장래에는 만날 문제가 참 많다. ○ 첫째 방학 기차를 늦어서 집에 도착하는 시간 이미 1시입니다. ○ 밤이 너무 깊어서 사람마다 다 잡니다. ○ 그러나 제 할아버지과 할머니 집에 나에게 기다립니다. ○ 일이 할 때 청춘의 활력으로 충만합니다. ○ 우선 프랑스부터 리비아에게 하늘에게 하늘에서 전쟁을 조치한다. ○ 누구든지 집에 잘 느낌을 있습니다. ○ 그래서 많은 병인은 자주 집에 체포됩니다. ○ 나는 자주 집을 보고 싶습니다. ○ 집에는 일이 이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우리는 안심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 대학교에 다니기전에 가족의 곁에 있어서 집으로 특히 느낌이 없습니다. ○ 대학생이 된후 무슨 일을 다 스스로 해야 합니다. ○ 가족들이 다 왔습니다. 참 감동합니다. 한가족 함께 있는 즐거움을 느낀 경험이 좋습니다. ○ 실천에 옮기가 각오가 되지 않아요. ○ 다른 사람은 우리에게 도움을 줄 때 감사해야 한다. ○ 마음 속에서 감사하고 싶지만 입에서 말하지 않다. 그래서 그렇게 안된다. ○ 다른 사람은 네 감사하는 마음이 알리면 좋겠다. ○ 남1호하고 남2호주인공은 여1호 주인공을 사랑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남1호 주인공을 사랑밖에 없다. ○ 이 세상은 사랑이 차기 위해서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 앞으로 며칠 동안 이혜는 혼자서 집에 있고 아들의 사진만 보았다. ○ 사람은 남을 감사하는 것을 알면 즐겁게 살아가기 법이다. ○ 현대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사실은 사람마다 잠재능력이 엄청나게 컸다. 자아의 잠재능력을 계속 발굴하고 발휘한다. 역경속에서 더 자아 잠재능력을 발굴할 것이다. ○ 내 아들이 이 세상에서 영원히 떠났다. 왕화를 사형에 처해도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 청춘을 가지는 우리는 얼마나 자랑할 만하며 얼마나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게 한다. ※ㅡ알게 모르게: 어렸을때에 친한 친구가 알게 모르게 결혼해서 진짜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ㅡ로 인한: 소화부량으로 인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무슨가 할 수 없었어요. ※ ㅡ(는ㅡ을)ㄹ바에야: 이왕 못할 바에야 용감히 인정했어요. ※ ㅡ는다 치지만: 나야 먹을 수 있는다 치지만 아이들이 먹고 싶지 않아요. ※ ㅡ모를 일이다 : 그가 일찍 학교에 오니 진짜 모를 일이다. ※ ㅡ어 대다: 이 과문을 외우려면 읽어 대야 한다. ※ ㅡ다시피 한다: 그가 마을에 나와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죽다시피 한다. ※ ㅡ 그동안 너무 바빠서 힘들게 죽다시피 했어요. ※ ㅡ다가도: 대학교에 다니다가도 집에 큰 일이 생기니까 가지 못해요. ※ ㅡ다기에: 선생님께서 금방 말한다기에 오늘 우리 학교에 청소했습니다. ※ ㅡ하필이면: 시간이 너무 남는데 하필이면 택시를 타고 낭비된다. ※ ㅡ거니 하다: 그가 일을 한지 10년이 되고 자기 집을 없는데 자고 싶지 않거니 한다.  ※ ㅡ거니…거니: 배가 고파서 집에 만들거니 밖에 사거니 한다 생각하고 있때 어머 니께서 오신다. ※ ㅡ기에 망정이지: 일찍 도착하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이런 뛰어난 프로그램을 잃어버린다. ※ ㅡ어디, ㅡ어야 말이지: 학교에 어디 학생다운 학생이 있어야 말이다. ※ㅡ알았더니: 그가 잘 못한 일로 한 줄 알았더니 그게였습니다. ※ㅡ다(가) 보면: 매일마다 담배를 피우다가 보면 간암에 걸릴 법인다. ※ㅡ다(가)보면: 아무든지 사가가 보면 당연히 월급을 활짝 써 버렸다. ※ㅡ다(가)보면: 고기만 먹고 채소를 안 먹는다가 보면 체질이 약아진다고 한다. ※ㅡ다(가) 보면: 눈이 내리다가 보면 우리 같이 얼음과 눈으 로 뒤덮인 곳에서 놀인다. ※ㅡ다가 보니: 며칠 밤을 새우다가 보니 정신이 없어요. ※ㅡ고 보니: 내가 알고 보니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셔서 어렸을 때 고생을 많이 했다 ※ 고 보니: 병을 있고 보니 건강을 제일 중요한다. ※ㅡ(을)ㄹ 듯: 하다. 부자는 이유없이 화가 직원에게 나아 그에게 빚을 질 듯 한다. ※ㅡ길래: 그 가족이 뜻밖의 교통 사고가 나길래 부모님이 들어가는데 고아가 됐다. ※ㅡ하여간: 하여간 늦게 왔는데 먼저 밥을 먹은 후에 가자. ※ㅡ(이)야말로: 책이야말로 인류가 진보한 게단이다. ※ㅡ 꿈도 안 꾸다: 그가 가난한 사람이니까 꿈도 안 꾼 부자가 된다. ※ㅡ설마: 아무 것도 없는데도 설마 죽는다. 손만 있어 재부를 할 수가 있다. ※ㅡ모처럼: 그가 초등학교때부터 성적이 나빠서 지금 모처럼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때문에 그의 부모님 너무 기뻐요. ※ ㅡ따지다: 그가 지기 못한 일을 늘 따져서 힘들게 살다. ※ㅡ(음) ㅁ직스럽다: 어머니꼐서 솜씨가 퍽 좋아서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으면 후회한다. ※ ㅡ나름대로: 곤란 앞에 내 생각 나름대로 하는데 적극적으로 만나면 성공하고 소극적으로 실패한대요. ※ ㅡ대수는 아니다: 사업 같아선 가족이 점점 좋아질 것 같은데 걱정지 마세요. ※ㅡ아무리ㅡ다손 치더라도: 아무리 길이 막히다손 치더라도 제시간에 들어가야 있겠죠. ※ ㅡ못지 않게: 박사 못지 않게 지식이 잘 있는데 그더러 모든 것을 물 수 있세요. ※ ㅡ(으)련만: 사과와 오이만 먹으면 다이어트련만 누구나하지 않았다. ※ㅡ상관없다: 그 아이는 상관없는 모양을 나타나서 화가 나게 한다.     집안 일에 상관없는 태도를 보니 실망해버렸다. ※ ㅡ어찌나…(었)던지: 어찌나 덥던지 제주도에 가서 피서할거에요. ※ㅡ네만: 일찍 도착하네만 길이 막여서 지각했네. ※ㅡ면목이 없다: 남의 나쁜 말이 많이 해서 면목이 없었다. ※ㅡ한눈에 보이다: 높은 곳에 서서 아내를 것을 한눈에 볼 것 같아요. ※ㅡ덕에: 그 영웅 덕에 물에 빠진 아이가 구조했다. ※ㅡ자니(까): 하기 싫은 것을 좋아한 적자니 정말 힘들 거에요. ※ㅡ음 좋겠다: 연을 날린 듯싶이 하늘에 마음대로 날렸음 좋겠어요. ※ㅡ여태: 여태 들어오지 않는 바람에 사고를 생기잖니? ※ㅡ기나 하다: 나에게 안 줘도 되는데 한 번 볼 수도 있기나 해요. ※ㅡ어찌나 (었)던지: 그 선생님은 어찌나 피곤하던지 병에 갔어요. ※ㅡ더라니: 밖에 농구를 하지 않고 말았다. 지금 큰 비가 오더라니. ※ㅡ더라도: 불이 없더라도 달빛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니까 성적이 좋고 말았다. ※ㅡ같아선: 네가 결심 같아선 대학원에 다니겠어요. ※ㅡ다든가ㅡ다든가: 노래를 좋아한다든가 그림을 좋아한다든가 그 중 하나만 좋아하 면 말을 주세요.   한국에 한국어를 배운다든가 여행을 한다든가 하는 것이 돈을 많이 쓴다. ※ㅡ다가는: 의사는 “그가 담배를 계속해 피우다가는 감암을 걸릴 겁니다.”라는 말합 니다. ※ㅡ기 마련이다: 매일 꽃에 물을 준데 꽃이 잘 피가 마련이에요. ※ㅡ다가는:새처럼 하늘에 마음대로 날리다가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다. ※ㅡ더라: 우산이 여기더라,어제 여기 놓아 있었다. ※ㅡ일부러 그녀가 아이같은 화가 나서 일부러 밥을 안 먹는다. ※ㅡ 기도 ㅡ하고 기도 한다:졸업회에 서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ㅡ야단이다: 대도시에 온 대학생은 시골민이 너도 나도 환영한다고 야단이다. ※ㅡㄹ라니ㅡㄹ라니: 대학원에 가니 일자리를 찾으니 머리가 아파요. ※ㅡ테고: 내가 계야을 세울 테고 너가 그대로 해라. ※ㅡ 눈에 띄다: 그가 갑자기 외쳐서 눈에 잘 띈다. ※ㅡ한층: 너가 한층 오르면 성공할 겁니다. ※ㅡ어 대다: 이 과문을 외우려면 읽어 대어야 한다. ※ㅡ어 대다: 열심히 공부해서 보인데 왜 자꾸 이렇게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대니? ※ 대학원에 들어가고 싶다기에 하루종일 공부만 해 ※ㅡ(어)가다: 네가 날마다 돼지고기만 먹어 가면 체중이 바쁘게 늘어질 것 같다. ※ㅡ(어)주다: 여동생이 바로 울어서 내가 그녀에게 이야기를 해주도록 한다. ※ㅡ(고)싶다: 어렸부터 하고 싶이 일이 지금까지도 실현하지 않아요. ※ㅡ(ㅡ는가)보다:네가 배가 아픈가 본데 병에 갈까요? ※ㅡ(ㅡ지)않다: 수업에 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영향하나 봐요. ※ㅡ(ㅡ기는)하다: 일기는 한 일에 대해 날마다 견뎌야 한다. ※ㅡ(으)려니와: 인터넷은 아이의 잘아에 해롭려니와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ㅡ는, 듯싶다: 소설을 이렇게 써서 반혁명가라는 생각한 듯싶다. ※ㅡ짜증이 나다: 그가 나에게 안 알라 주고 나니 제책을 가져서 나가 짜증이 났다. ※ㅡ는 고사하고: 돈이 모자라서 옷은 고사하고 밥을 목 먹었어요. ※ㅡ(ㄹ)까 봐요: 냉장고에 음식이 없는 것 같은데 시장에 가서 좀 살까 봐요. ※ㅡ(이)니만큼:그들은 새학생이니만큼 학교의 시설이 다 몰랐지요. ※ㅡ 어야 할 텐데: 지금 그들은 도착해야 할 텐데 웬일인지 일이 생기잖아요. ※ㅡ다 뿐인가:그 아이가 누군가 말한 것을 안 듣고 그의 어머니의 말을 듣다 뿐이다 ※ㅡ었더라면: 잘 노래를 불러 보기 위해서 아침마다 산에 올라 연습하곤 한다. ※ㅡ(으)ㄹ것 같으면:내일 친구가 있는 곳에 갈 것 같으면 나에게 전화를 주고 신문 을 가져와요. ※ㅡ 더라고요: 몇 개 식당에 간 후에 처음 식당의 음식을 제일 맛있는 것을 발결하 더래요. ※ㅡㄹ 테니(까): 그들은 결혼할 테니 여러 가지 준비를 해요. ※ㅡㄹ 리(가) 없다: 비가 바로 오니까 짜증날 리가 없다. (양보) ㅡ은들 ※ㅡ는들: 머리가 똑똑한들 열심히 외운 것이라면 안 돼요. ※ㅡ는 통에: 겨울이 되면 운도가 내린 통에 두꺼운 옷을 잘 입어야 한다. ※ㅡ는 바가 아니다:내가 하루 종일 집에 있어서 그가 가건 못 가건 그건 나도 알바 아니야. ※ㅡ 한: 재남이 오는 한 우리가 서로 도와 줘야 하세요. ※ㅡ다가도: 학생들은 시험을 치르다가도 뭔지가 발생했어요. ※ㅡ다가도: 두 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다가도 헤어졌다고 해요。 ※ㅡ다기에:어제 눈사태가 내려온다기에 고속도로가 심하게 막혔어요. ※ㅡ하필이면:두 사람은 서로 많이 사랑하는 데 하필이면 항상 싸우니? ※ㅡ거니…거니 …하다: 일을 잘 처리할 위해서 여기저기 가거니 오거니 하면서 힘들 게 죽겠어요. ※ㅡㄹ세그려: 혼자서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얼마나 괴롭을 세그려. 2. 단어의 사용에서 ○ 나는 때로 공부하고 싶지 않는다. ○ 수업이 없을 때 내가 항상 라고 생각했다.  ○ 대학교에 가고 싶지 않고 내가 위해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 부모님이 아주 기쁘고 위안이 되었다. ○ 그날 오래간만에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찾은 듯하였다. ○ 우리 가족은 인구가  모두 세명이에요 ○ 2시에 수업을 해야 해서 빨리 점심을 먹은 후 교실에 갔다. ○ 첫봄이니까 날씨가 점점 따뜻해졌다. ○ 금사탄엔 오늘 사람이 별로 하나도 없었다. ○ 그런데 나는 너무 많은 일을 하지 않아요. (못했어요0 ○ 그리고 우리는 지식을 많이 받다. ○ 제가 공부하던 고등학교는 우리 집에서 별로 멀지 않으니까 기숙사 생활 필요가 없는다.  ○ 공항에 배웅하기 위해서 수업까지 안 갔다. 연주가 자꾸뒤를 돌아보고 갔다. ○ 일요일으로 우리 슬프거나 기쁜다. ○ 교실에서 모두들이 좀 긴장하는 반명에 기숙사에서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다. ○ 저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 제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 나도 긴장해 나서 반복적으로 긴장하지 말자고 일깨웠다. ○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잘 조절해야 한다. ○ 오래만에 집에 돌아가지 않아서 부모님이 보고싶어요. ○ 열락하는 것이 적어셔요. ○ 그때 내 압력이 많았을 때손위파가 이야기했어요. ○ 그는 내 압력을 풀 수 있기 위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어요. ○ 빈해 대학교에 가서 모두 것이 신신해요. ○ 1개월 후에 대학교을 떠나 사회를 들어가겠어요. ○ 제일 좋은 친구이니까 영원에 잊지 않는다. ○ 혹시 우리는 그때부터 친구가 됐어요. ○그런데 혹시 압력이 많아서 나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 나 마음 속에 제절로 그 두 사람의 백년해로를 원하는 생각이 생겼다. ○ 두 사람은 친구들과 친척들앞에서 백년을 맺었다. ○ 내 추구는 피곤하지도 않고 배가 고프지도 않는 것같았다. ○ 나는 진학을 하고싶어서 밤을 새우느라고 공부를 한다. ○ 금방 졸업하게 되는지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다. ○ 시험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서 성적이 불이상했다. ○ 나한테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고등교육을 받게 되었다. ○ 졸업한 후에 부모님을 효도하고  모신다. ○ 대학교에 들어간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났다. ○ 나는 병이 들 때 약을 사주고 나와 같이 병원에 갔다. ○ 나의 기억에 잊지 못한 그 하루는 제남에서 지냈다 나는 상점을 돌고 바로 기숙에서 돌아갔다. ○ 두번째 날에는 먼저 늦잠을 잤습니다. ○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시절이 인생의 페이지입니다 ○ 나를 야단치지 않는 대신 따뜻한 말에 타일렀다. ○ 과거의 생활을 돌아봤더니 잘못한 일이 많았다. ○ 자기 미래를 책임을 짓지 않는 것이다. ○ 나는 그 말을 들어서 즐거운 눈물을 흘렸다. ○ 어떻게 네 인생은 즐거운 인생이 되냐? 자세히 생각해봐, ○ 제가 그림을 그린 것을 참 좋아했다. ○ 평소에 공부가 피곤할 때 늘 그림을 그린다. 친구하고 이야기하고 놀았다. 실컷 놀고(놀다보니) 벌써 6 시가 넘었다. ○ 신강은 중국대륙 서부에 처한데 국토 밖으로 러시아와 접경하여… ○ 제가 어렸을 떄부터 지금까지 많은 꿈이 남었어요. ○ 부모님이 걱정한 표정을 한평생 잊지 않는다. ○ 학력이 좋지 않고 좋은 일을 얻을 수 없을 것 같다. 생활에서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어려움을 당할 때 좋은 물건을 있을 때 우리 외할머니는 …  ○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하노라 하겠다. ○ 얼마나 후회를 한지 모른다. ○ 건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자기는 늘 탓을 하며 반성했다. 잘못을 했어서 정말 몰랐다. ○ 무엇을 안해야 할지 잘 알다. ○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서 즐거웠던 하루를 지냈다. ○ 그때 우리는 너무 어리니 친구라는 뜻이 몰랐다. ○ 밥을 찌고 야채를 가르고 채소를 볶는 것을 다 스스로 했다. ○ 그들이 매일 열심히 공부하더니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저에게 주위에 많은 친구가 있는것이 느낌이 행복합니다. ○ 그런 연습에서 우리 젊은이들 의사소통도 할 수 있으니까 학생들중에 많은 환영을 받았다. ○ 나는 진심을 가지고 생활이 나에게 주는 모든 것을 마주보겠다. ○ 나의 대학생활은 나에게 습관을 가르쳤다. 나는 습관을 가지고 온평생에 이의을 받을수 있겠다. ○ 지금까지 내가 진짜 많은 하고 싶음 말이 있는것 같습니다. ○ 내가 부모님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있습니다. ○ 많는 감사하는 말이 하고 싶습니다. 내가 부담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활동이 있을 때 나는 자꾸 참석했다. ○ 이번 여행통해서 우리 친구사이의 우정이 깊어지고 잊지 못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아프로 졸업하니 결혼하니 이번 여향이 기어나면 옷음이 나겠다. ○ 매일매일 같은 일을 하고 싶지 않고 가이드와 같은 자유럽게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직업을 너무 좋아한다. ○ 선생님은 과일이나 음료수 등 많이 차려놓고 함께 꽃피우게 이야기를 나눈다. ○ 이렇게 한국어로 선생님과 교류했으니 어쩐지 기분이 매우 기뻤다. ○ 친구와 함께 놀라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 대학에 나닐 때 너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 젊은이들이 취직을 문제가 해결하고 싶으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 세금이 줄면 정부재정에게 큰 영향을 준다. ○ 지력이나 체력을 다 들일 수 있다. ○ 4학년에  들어가자마자 일자리를 구하는 것을 마련할까 해요. ○ 이제는 계속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다. ○ 저는 그 상황을 보니까 많은 느낌이 있다. ○ 우리는 현실생활 중 많은 스트레스와 실망을 느꼈다. ○ 하필 우리는 젊은이 이고 열정이 있다. ○ 이글을 본 후에 많은 감상이 생겼다. ○ 현재 대학원에 시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 혹시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 한국어능력시험, 교사자격시험, 비서증 등을 다 준비하고 있다. ○ 그래서 우리 나라는 아직도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 이미 대학생인 우리는 취직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 그러나 오래전부터 취직난 문제때문에 현대사회에서 허덕거려 살아온다. ○ 요즘 들어서는 이 문제는 더욱 심해진다 ○ 사회에 맞는 인재가 어떻게 될지? ○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한 것이 현명적이라고 생각한다. ○ 힘들고 더러운 일을 겁이 내지 않고 잘 해야 되는 가치관을 세워야 한다. ○ 대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 때문에 늘 일자리를 바꾼다. ○ 이 시대 젊은이들이 대학에 졸업한 후 경쟁사회에 적응해야 한다. ○ 여가가 없지만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그 사소한 일을 했으면 향수했습니다. ○ 취직을 앞둔 대학생들이 어떻게 대책하고있는가? ○ 그 남자가 수줍어한 표정을 가지고 그렇게 말했다. ○ 쌍혜사건으로 인해 대다수 소시장의 판매량을 내리시켰다. ○ 이런 방식은 수많은 농민들로 하여금 화를 내게 하고 집단시의를 하게 했다. ○ 이런 문제들을 덮기 위하여 해당 자를 감옥에 보내주었다. ○ 이 어리석은 방식은 사태를 한층 더 악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우리는 자기의 미래에 대한 노력하고 있다. ○ 경쟁사회에서 발붙일 곳을 찾으려고 쉬운 일이 아니다. ○ 오전에 선수가 멀리 뛰기을 진행한다. ○ 우리반 선수들은 모두 우수한다. 그래서 우리반 학생은 정말 즐거워 한다. ○ 그래서 두번째날에 먼저 늦잠을 잤습니다. ○ 조화로운 농가생할을 보니까 좋은 감수가 생겼습니다. ○ 청춘에는 재미있는 일이 많습니다. ○ 논밭에서 나비를 잡너라 청춘의 활력으로 충만합니다. ○ 일이 할때 용기가 찹니다. 그리고 청춘의 격정으로 충만하며 푸르한 사랑을 조우할 거예요. ○ 인생에 따뜻한 봄바람을 불어보내는 것은 청춘의 길에 환금을 많는데 우리 너무 빨리 걷어서 머리를 숙이고 보는 걸 잊어버렸다. ○ 얼마나 예쁜 청춘은 사라지는 하루가 있어서 우리는 이 청춘을 진귀해야 하는가? ○ 창졸, 짦음, 환락 그것들 작은 시내물 같은 긴밀하게 교차하고 우리 마음에 흘렸다. 이렇게 우리 청춘이 모였다. 그리고 나의 청춘은 울퉁불퉁한 길에 용감 하게 앞으로 나가겠어요. ○ 청춘! 이는 들으면 피가 용솟음치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청춘 시절은 봄같이 생기도 많고 희망도 많다. 어디든지 다 산뜻하고 아름 다운 ○ 색채로 꾸미는 유화같다. 많은 복잡한 색깔이 썪어도 제일 아름답다. ○ 이때 우리가 용기가 많아서 하고싶은 일을 다 할 수 있다. ○ 나중에는 또 많은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청춘 시절의 우리는 이렇게 믿는다. ○ 한국의 슈퍼스타 현빈이 입대한 것은 대통령 이명박의 관심을 이끌다. ○ 유감이 많은 시절은 청춘시절이 아니다. ○ 현빈씨가 대단한 정신을 가져있습니다. 해군에 가입하는 것은 현빈씨한테 최선의 선택입니다. 아프로 인기가 많이 상승할 것이 틀림없고 제대후 더 잘할 수 있을 있는 것이라 고 믿고 있습니다. ○ 예쁜 청춘은 사라지는 하루가 있어서 우리는 이 청춘을 진귀해야 하는가? ○ 창졸, 짧음, 환락, 그것들 작은 시내같은 긴밀하게 교차 하고 우리 마음에 흐렸다. ○ 따뜻한 태양의 광선은 대지를 두루 비춘다. ○ 셋째야말로 흘러간 청춘은 흐르는 물처럼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  “왜 공무원시험을 볼것입니까?”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유가 있다. ○ 사람들은 다 공무원을 부러워서 볼것이다. ○ 그리고 나의 청춘은 울퉁불퉁한 길에 용감하게 앞으로 나가겠어요. ○ 열심히 책을 읽고 공부하기 때문에 벼슬이 되었다. ○독서는 사람들을 견문을 넓히게 할 뿐만 아니라 인생의 가치와 꿈을 실현하게 할 수 있다. ○ 삼림에서 작은 동물이 한 나무를 왔다갔다 한다. 청춘 막 오른 태양 것 같다. ○ 그 대회가 해마다 일째이다. 매학생은 모두 우리의 운동장에 간다. ○ 우리 반의 선수가 일등을 얻다. ○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편안하는 지방 집입니다. ○ 사람마다 다 너 같아선  취미없다. 도적맞고 문걸기 대수는 아니다. ○ 나는 이제 대학생이 돼서 집에 사람이 적어졌다. 그래서 이 강아지를 키웠다. 키웠다 보면 정말 재미있었다. ○ 올해에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를 가지지만 강아지도 즐거웠다. ○ 정월에 우리집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었다. 강아지도 우리 같이 먹었다. ○ 남의 일을 상관없는 생각하지마 ○ 할아버지 덕분에 안전히 목적지를 됐어, 까딱하면 비에 맞을 뻔했다. ○ 안쉽스니다. 참 감동합니다. 사람마다 잘 이겨야 합니다. ○ 그 사람을 인식하지만 마음 알다가도 모러서 익숙하지 못해요. ○ 어쩐지 그 여자 보니 참 부끄러해 생각해요. ○ 새해를 맞을 때는 제일 즐거운 시절이었다. ○ 외할머니 부르도 소용 없었다. 그는 정말 뻔뻔스러운 낯가죽이었다. ○ 여태 우리 가족은 한 번만 공원과 여행에 가는 적이 없다. ○ 아쉬운데도 가족과 함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있었다. ○ 사람은 맥이 없이 미래에 막연해 있다. ○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당하다가 직업을 그만두었다. ○ 돈이 잃어버리면 찾을 길이 막연하다. ○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를 발생할 때 늘 막연한 일이 생겼어요. ○ 어렸을 때 내가 똑똑하지 못하고 울보였다. 매일 이와같이 온 가족을 같이 살면 얼마나 좋다고 생각이다. ○ 나는 중학교를 졸업했던 여름 방학에 우리 가족은 같이 할빈에 여행하러 갔다. ○ 가족과 함께 있는 즐거움을 느낀 경험을 할머니의 66살을 축하할 일인다. ○ 우리는 할머님 주위에 모시고 축하하는 말을 말했다. ○ 우리 어머니가 외강내유형의 여자입니다. ○ 우리 가족은 원래 할머니를 모시고 자식을 키우고 한 가족은 화목하게 살아온다. ○ 매일 이와같이 온 가족을 같이 살면 얼마나 좋다고 생각이다. ○ 어떤 대학생에게는 성적도 좋지 않고 능력도 부족해서 앞날에 대해 막연하다. ○ 문화, 과학 등 여러가지 면에서 지식을 많이 마구잡이로 읽어야 한다. ○ 일에 대해 고속적으로 처리하는 실제 능력을 노력하게 키워야 한다 ○ …이런 사람이 주위 사람한테서 미움만 받고 열대를 받을리 없다. ○ 우리는 청춘을 소중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정확한 일을 해야 한다. ○자고자대한 사람은 막상 각각 말 각각 사람이라고 한다. ○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기분이 오죽이나 기뻤어? ○ 벌써 밥을 먹었거니 해서 왜 또 먹을래? ○ 나의 어렸을 때에 눈이 많이 온 겨울이 있었다.그때 방에 있는 내가 눈이 많이 온 것을 보고 아주 기뻤다. ○ 아버지가 회사원이고 어머님이 가정 주부이다.  남동생이 고등학교3학년생이다. ○ 이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 데 더 공부 노력하게 해야 한다. ○ 청춘은 …일단 잀는다면 다시 한번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는 정확한  일을 해야 한다. ○ 직장에 스트레스가 많다. 우리 그 현실을 다 알았다. ○ 인간관계 문제도 있고 전공문제도 있다. 우리는 홀가분한 태도로 취급해야 한다. ○ 그런데 어떤 사람은 감사말을 말하는 것을 싫다. 3. 논리적 짜임에서 ○ 길에서 함부로 볼 수 있는 초등학생을 보는 느낌이 같은데.. ○ 선생님도 우리와 함께 있을 때 자주 웃고 기쁠 것 같다. ○ 이상한 표정도 없고 그냥 수없이 끝냈다. ○ 사실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많은 따스한 느낌을 있다. ○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사람에게 따뜻한 느낌을 줘서 다른 사람들은 항상 예의있께 사귄다. ○  “고맙습니다”라는 이런 간단한 말은 사람의 진심을 감당한다. ○ 미소를 져서 교제할 때 네가 예의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우리는 이 세상에서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님들은 우리를 양육 하기 위하여 많이 괴로움을 견딘다. ○ 어려움을 있을 때 친구들은 우리를 도와 주기 위해 곳곳에서 바쁜다. ○ 생활에서 만물만사에게 고마우면서 살면 매일 낙관하게 지낼 수 있고 원망이 없고 아무 일이나 나쁜 것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 21세기 대학생들이 이론을 알아야 할 뿐더러 실제 능력을 열심 히 키워야 한다. ○ 신체에서는 여러가지 능력이 있는 것 같다. 보일 수 있는 능력도 있고 보일 수 없는 능력도 있다. ○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고통을 참아서 어른으로 키워 주기때문이다. ○ 어느 사람은 당신에게 웃는 것이라도 당신이 은혜를 삼고 미소를 짓어야 한다. ○ 그래서 누구이라도 다른 사람의 도움과 은혜를 받을 수 있다. ○ 윗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말이 있을 때 친구는 우리의 가장 좋은 털어놓는  대상이다. ○ 연탄은 중국에서 제일 주요적이고 보편적인 사용하는 연료이다. 하지만 중국은 곧 직면하는 특유한 문제는 연탄이다. ○ 하지만 책에 담아있는 내용만 파악하면 우리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 자유경쟁시대에 우리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 선생님은 우리에게 부지런한 가꾸하기 때문이다. ○ 학비를 냈을 때 부모님에게 감사를 표시해야 한다. 이게 부모님의 피땀흘려 번 돈이다. ○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이게 우리가 부모님에게 가장 좋은 보답이다. ○ 선생님은 수민이 다른 학생에게 방해할까봐 수민에게 전 학을 설득했다. ○ 21세기는 또 과학기술을 고속발전하는 사회이다. ○ 그런데 부딪치는 문제를 그냥 놓아 있을 언정 주동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사람이 한두가 아니다. ○ 예를 들면 심심할 때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분전환을 하게 하는 친구,고생하는 것을 모르고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부모님, 최선을 다해서 남김없이 가진 지식을 가르치 는 선생님…. ○ 고맙다는 말을 통해서 자기 마음속에 활짝 시원해질 수 있으며 부모님은 자녀가 철이 들고 선생님은 가르쳐주는 학생들이 이렇게 예의가 있는 것을 보면 아주 기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자유경쟁 시대에서 살고 싶으면 지식은 무지 중요하다. ○ 청년들이 지식이란 탑에서 살기만 하고 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이런 것들이 너무나 당연해서 그런지 우리가 고마운 줄은 몰랐다.인간관계가 무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고맙다는 말을 할 줄 모르면 도태하는 것 섭리이다. ○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버릇없는 사람으로 삼아 떨어지고 같이 있는걸 꺼리겠다. 이러다간 소외를 당한 사람이 될 것이다. ○ 제가 보기에는 무엇보다 사회에 들어간다든지 학교에 있다든지 실제 능력과 창신정신이 중요한다. ○ 사회가 발전되면 창신정신이 필요있는 데 우리 나라의 경제 증가 이바지한다. ○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도와줄 때 “고맙습니다”말을 하면 좋겠다. ○ 사탄에 걷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웃었다. ○ 제생각엔 그 순간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고 기억속에 깊이 간직해야 한다. ○ 그 친구의 대답은 묻다시피 공부를 하는것을 선택한 것이다. ○ 요즘 항상 처음 대학에 들어온 지냈던 일이 떠오른다. ○ 선생님 한국어 발음부분 잘 공부했다. ○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면 쉬울 것이라고 발견한다고 하셨다. ○ 나한테 가장 원하던 것은 바로 매일 행복과 즐겁게 지내 는 것이다. ○ 어려움을 이긴후에 성공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다. ○ 아무리 우리들은 믿고 싶지 않더라도 아무도 어쩔수 없어졌다. ○ 언니는 가난한 가족에 태어난다. 가족이 가난했기 때문에 근검한 버릇을 형성했다 ○ 나는 아침에 차린 정신으로 본문을 읽은 것은 한국어 공부하는 것에 많이 도움이 됐다. ○ 한국어를 공부하는 생활은 내 인생중에서 큰 재산이 있을 것이다. ○ 여태까지 연주의 사진을 볼때 항상 운다. ○ 유학생이랑 같이 산것을 기억이 난다. ○ 인생의 의미와 충실하고  싶은 것은 매일에 좋은 습관이 있다. ○ 쓰기의 능력을 높을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 많는 진구들은 너무 절망해서 답답해  죽겠었다. ○ 우리 전공한 직업을 어울려 직업을 찾는 것 정말 즐거운 일이예요. ○ 그래서 다음 날에 일어나기가 푸술했어요. ○ 그는 대학을 다닌 계획을 아끼고 지식의 중요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하게 공부하였다. ○ 대학에 졸업한 후에 언니는 많은 면접에 참가했다. ○ 누군가 물으면 가을이 제일 좋아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 이 맛은 것들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구경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해졌다. ○ 저는 살아오다 보니까 가장 보람있는 것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 영국 사람이 왔으면 영어로 음식을 시켜드렸다. ○ 그때는 바쁘기는 하지만 재미가 많이 있었다. ○ 중학교에 졸업한 후에 나의 꿈을 한번도 찾았지 못했다. ○ 어느 정도 조금 힘들지만 기분이 아주 좋다. ○ 그러나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익숙해졌어요 ○ 생일 때 부모님이 학교에 온다. 처음에 내가 깜짝 놀랐다. ○ 부모님은 너무 보고 싶은다. ○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서 보고싶어. ○ 우리 어머니는 건강을 회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몰랐다. ○ 이분 시험이 합격하는지 떨어지는지 모르기 때문에 기분 이 아주 긴장 해요. ○ 지금 내 기분이 아주  긴장해요. ○ 우리가 같은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 우리는 한가족이 되기 때문에 너무 재미 있었다. ○ 눈을 멍하니 뜨고나서 안색이 창백하고 식은 땀이 흐리고 침대 구석에 몸을 잔뜩 웅크리는 어머니를 봐야 했다. ○ 가족과 친구들의 믿음과 후원이 제가 전진하는 동력인다. ○ 설하고 추석때 가족들은 모이고 같이 밥을 먹을 때 부모 님이 제일 기쁘다. ○ 나는 그 말을 들어서 즐거운 눈물을 흘렸다.  ○ 그 말을 들어서 나쁜 기분이 점점 좋아졌다. 진정한 기쁨이 아닌다. ○ 그대 나는 소설을 좋아한다. 읽어보다가 소설에 나온 주인공을 아주 좋아한다. ○ 일을 당하면 화가 나지마. ○ 인생은 사람마다에게도 다른다. ○ 우리 하고 싶은 일이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그건 자신감이야말로 있습니다. ○ 평소에 쓰레기를 볼때 자기도 모르고 줍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 ○ 혹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만 사람들은 해봐야 게다가 젊은이들을 위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도 동참해야 한다. ○ 친구가 없으면 내가 고독을 참으라고 생각합니다. ○ 한마디로 소유한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사랑 합니다. ○ 나이 들면서 마음속에 숨긴 이상을 뚜렷하게 떠오른다. ○ 처음에는 무엇을 쓰느냐를 통 몰랐는데 심지어 그만 팽겨칠 하는 생각도 있었고 고생한 적도 자주 생겼다. ○ 앞으로 더욱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자전거를 배우기 밖에 나는 어린울 때 재미 있는 일을 얘기했다. ○ 오랜만에 만나기 때문에 동창들의 변화가 많다. ○ 학생들이 다 일어나서 박수하면서 큰 손리로 즐겁게 환호했다. ○ 알다시피 고3때 공부하기가 긴장해서 연와 같은 것이 절대로 허락하지 않았다. ○ 음에는 학교안에 구경했다. 친구가 바다가 가고 싶어한다. ○ 바다는 하늘빛처럼 쌀쌀하게 푸른다. ○ 혹시 청년실업문제가 풀기 어렵다. ○ 그래서 사람들은 항변을 하기만 하는것이 쓸떼 없다. ○ 대학원에 들어가면 합격할 자신이 없고 직접 취직하면 일자리를 못찾을까봐 걱정이다. ○ 대학생의 안정성이 낮아서 회사가 싫은 것이 원인의 하나이다. ○ 어렸을 때부터 고향에서 떠나서 그런데 고향의 풍습적 이었다. 추억 중에 어머니께서 고향에 있으면 공부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고향의 풍습이 정말 많다. 햇빛이 찬란해서 물건이 쉽게 햇볕에 말린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고추, 가지 따위를 일찍 준비했다. 그리고 그들을 쪄 햇볕에 말렸다. 몇일 후에 말린 것은 항아리에 놓아냈다. 겨울이 온 때 요리거리로 삼았다. ○ 가을에 많은 풍습이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이 되면 풍습 도 많다. 그것은 주로 설날에 먹은 음식을 위해서 준비했다. 예하면 새해를 맞기 전에 고기를 훈제했다. 그리고 찹쌀과 흑설탕에 함께 섞기 후에 꽃처럼 형상을 빚었다. 그다음에 기름에 튀었다. 새해를 맞자마자 친척들은 서로 초대한 것이 정월 대보름까지 지속했다. ○ 그런데 이 세상에 아무도 남을 위해 살아줄 수 없어서 “고맙습니 다”라는 말은 필요하다. ○ 그리고 자주 위치를 바꿔서 생각하다보면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대학생들은 개인 진보하는 면에서 노력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현실에 적응하는 것도 큰 차이를 가지기 때문에 애를 써야 한다. ○ 새로운 소질을 발견하거나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하거나 그렇게 하 다보니 자신의 가치를 한층더 증진한다는 점에서 성숙하게 될 것 이다. ○ 세상에서 온 이상 모든 감사할 만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감정이 담겨있으며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 ○ 어떤 사람은 이 나날로 메마른 사회에서 살기 싫다고 하기보다는 사회에도, 다른 사람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싫다고 하는 것이 낫다. ○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인간 교제에서 아주 따스한 말로서 타인은 들을 때 당신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너를 좋아해서 잘 살 수 있다. ○ 사람의 행동력은 아주 중요하니까 대학생으로서 게으르지 말아야 하고 일에 대해서 고속적으로 처리하는 실제 능력을 노력하게 키 워야 한다. ○ “감사하다”는 사전에서 남의 은혜와 도움을 줄 때 남에게 말하는 단어이다. 이 한마디 말에서 사랑을 포함한다. 그 말은 따뜻해서 세계에 사랑을 줄 수 있고 화목한 생활이 되겠다. ○ 우리는 이 세상에 오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신경을 쓰고 우리가 잘 살게 하기 위해서 끝끝히 노력하고 있다. ○ 그들은 가운데 우리 부모가 손꼽을 수 있다. 우리를 어린이부터 점 점 자세히 키우고 학비를 내서 교육 시키고 우리 인생도로의 등배 이 잘 수 있다. ○ 우리 친구들은 생활에는 끝끝히 격려를 주고 우리 친척 들은 관심 을 많이 주는 이런 것은 진짜 셀 수 없다. ○ 감사를 표시하는 것을 통해 상대방에게 더욱 도와주고 싶어 하게 되고 인정을 많이 받고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된다. ○ 어떤 사람은 사회에 버리고 어떤 사람은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해 온다. ○ 자유경쟁 시대에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할지 좋다? ○ 먼저 학위를 따내야 한다. 어떤 때 학위가 있지만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많다. 재능이 자기 성공한 꼭 필요한 한가지 소질이다. ○ 어렸을 때부터 고향에서 떠나서 그런데 고향의 풍습적 이었다. 추억 중에 어머니께서 고향에 있으면 공부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고향의 풍습이 정말 많다. 햇빛이 찬란해서 물건이 쉽게 햇볕에 말린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고추, 가지 따위를 일찍 준비했다. 그리고 그들을 쪄 햇볕에 말렸다. 몇일 후에 말린 것은 항아리에 놓아냈다. 겨울이 온 때 요리거리로 삼았다. ○ 가을에 많은 풍습이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이 되면 풍습 도 많다. 그것은 주로 설날에 먹은 음식을 위해서 준비했다. 예하면 새해를 맞기 전에 고기를 훈제했다. 그리고 찹쌀과 흑설탕에 함께 섞기 후에 꽃처럼 형상을 빚었다. 그다음에 기름에 튀었다. 새해를 맞자마자 친척들은 서로 초대한 것이 정월 대보름까지 지속했다. ○ 제가 보기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 을 도와준다. (…것은 ….것이다.) ○ 어려움을 만날 때 어던 사람은 너를 도와주고 그 곤란을 극복한면 우리는 고맙다고 말하겠다. 이것은 기본 예의뿐만 아니라 다른 사 람의 수고한 행동에 대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헤어진 후 친구 같고 자기 함께 행복한 날을 지내기 때문에 상대 방을 감사해야 한다. ○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면 괜찮은데 다른 사람은 자기를 좋아하면 이것도 행복한 일이다. ○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를 잘 키우기 위해서 모든 정신 걸러는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가 제일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한 사람들이다. ○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지식와 도리를 가르친 선생님들도 우리가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한 사람들이다. ○ 그런데 우리가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할 사람들이 우리 직접 그들에게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뿐만 아니라 매일 마다 청소를 하는 우주마들…이런 사람들에게 우리가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 경쟁사회에 불붙일 곳이 있기 위해서 명패대학을 나오고 학벌을 가지 필요하다. 그것은 너의 능력의 증명이다. ○ 비록 너의 실력을 대표하지 않아도 그것도 너 경쟁사회에 나아가는 통행증이다. ○ 성공인사치고는 비록 일분의 사람이 자기 능력을 통해서 성공해도 대부분 사람이 명패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게 된다. ○ 우리는 지식을 배울 때 홀로 생각해야 한다. ○ 뉴톤 사과나무 아래에 깊이 생각하기 때문에 창신적인 “만유인력” 을 발전했다. ○ 사람마다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주변에서 살고 있는 사람과 연관하기 시작하고 앞으로도 서로 도우면서 살아간다. ○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도움을 준 사람에게 성의를 존중 을 받은 뜻이며 도움을 받은 사람에게 무슨 아무것도 다 갚을 수 없는 타인의 관심과 은에 대한 감동인 뜻이다. ○ 이런 감정으로 사람들은 서로 꼭 등대고 화목하게 살아서 이 세상 에 인간성이 얼마나 아름다운 악곡인지 모른다. ○ 그렇게 생활하다가  포부도 넓어지게 하기도 하고 젊은 마음을 영원히 가질 수 있기도 한다. ○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부모님과 같이 있는 것다고 생각한다. 내 집에서 엄숙한 아버지와 성적이 부드러운 어머니, 그리고 장난이 심한 나 있다. ○ 그와 동시에 부모님께서 받는 가르침과 관심이 나를 사람 이 되는 도리과 앞으로 갈 길을 알았다. 이 행복한 가족은 나에게 거대한 힘을 주었다.      
113    제 3 절 묘사글 본따쓰기 댓글:  조회:3999  추천:2  2012-06-16
                     제 3절  묘사글 본따쓰기 1. 외모묘사 ○ 얼굴   1) 밭고랑 같은 굵은 주름살이 깊게 패인 이마는 그의 인생길 에  풍상고초를 너무나 잘 말해주고 있었다. 2) 반듯하고 동그스름한 이마에서 그의 밝은 성정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3) 말쑥하던 어머니의 이마에 어느새 주름살이 하나 둘 새겨져갔다. 4) 반달같은 이마에 그린듯 고운 눈썹, 서글서글한 두눈, 보기좋게 자리잡은 상큼한 코, 그 아래 탄력있어 보이는 고운 입, 어느 하나 매력적이 아닌데가 없었다. 5) 고수머리를 빗어 넘긴 번듯한 이마아래 짙은 누에 눈썹, 코는 대바른 성격을 말해 주는듯 하였고 꾹 다문 입은 그의 묵직한 성격을 말해주고 있었다. 6) 말쑥하고 하얀 이마는 보기 좋았고 그 아래 크고 까만 두 눈은 웃지 않아도 웃는 듯 인정이 찰찰 흘러 넘치고 있었다. 7) 훤칠한 이마가 조금 벗겨지기 시작하여 학자다운 모습을 돋우어 주었고 안경알 속에서 형형하게 빛나는 눈은 지혜로워 보였다. 8) 약간 도도록한 이마에 눈썹도 반달 같아서 독특한 생김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더구나 총명을 말해주는 흑진주 같은 눈은 사람의 눈길을 끌고도 남음이 있었다. 9) 할아버지의 이마에는 온갖 풍상을 다 겪은 사람에게만 있을 수 있는 굵고 깊은 주름살이 줄줄 건너가 있었다. 10) 앞머리를 약간 드리운 하얗고 반듯한 이마에 깊이를 알 수 없는 어글어글한 눈은 한번 빠지면 종시 헤어나오지 못할  호수처럼 그윽하였다. 나는 그런 눈이 너무 너무 좋았다. ○ 생김새 1. 가름하게 생긴 얼굴에 눈마저 서글서글해서 곱다는 말을 귀에 달고 다니는 그녀이지만 언제 한번 도고해 본 적이 없었다. 2. 납작스름한 얼굴에 해맑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녀는 첫눈에도 무척 상냥스러운 처녀라는 것이 알렸다. 3. 둥그스름한 얼굴에 검은 눈썹, 부리부리한 눈,  사람이 더없이 좋아 보였는데 좀 지내고 보니 정말 전형적인 호남아였다 4. 해납작한 얼굴에 해사한 웃음까지 물고 있어서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선물하는 그녀이다. 5. 꼭 쥐여놓고 싶도록 능금알 같이 귀여운 얼굴, 방실방실 웃는 모양이 너무 사랑스럽다. 6. 갓 피어난 백일홍을 보는 듯 호감이 쏠리는 얼굴을 가진 처녀이다. 7. 조금 군턱이 잡힌 탐스럽고 복스러운 우유빛 얼굴에 웃음꽃이 방싯방싯 필 때면 정말 보기 좋았다. 8. 그림에 선녀같이 아름다운 계란형의 단아한 용모에 체격도 매끈한 미인이지만 결코 요염해 보이지 않는다. 9. 금방 솟아오른 달덩이처럼 환한 얼굴의 여자, 마음도 비단결 같았다. 10. 웃지 않아도 볼우물이 폭폭 패이는데 웃을 때면 더구나  정나미가 가득 돌아서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11. 솟아오르는 보름달 같은 환한 얼굴은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12. 하얀 살결에 진달래마냥 아련한 그녀의 얼굴은 숨은 미를 가지고 있어 보면 볼 수록 매혹되고 사랑의 마음이 솟구치게 한다. 13. 마냥 볼우물을 파며 환하게 웃는 얼굴은 그야말로 매혹적이었다. 14. 아침해를 마주보며 방싯방싯 웃는 해당화 같이 예쁜 얼굴에 눈도 정기가 자르르 흐르고 몸매도 장백의 미인송 나무를 연상시켰다. 15. 꽃처럼 어여쁜 얼굴에 까만 눈동자가 지혜로 빛나고 있어 인형같은 감을 준다. ○ 눈 1) 가늘고 가부장 한 눈썹아래 쌍겹눈이 웃음을 머금고 나를 바라볼 때는 그만 취해버리고 만다. 게다가 탐스러운 얼굴은 복스럽고 귀여워 자꾸 만지고 싶어진다. 2) 붓으로 뚝 찍어놓은 듯한 눈썹, 검고 부리부리한 두 눈길, 선이 분명한 오관에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이 잘 생긴 얼굴이었다. 3) 반달처럼 곱게 휘어든 눈썹은 그리지 않은 타고난 것이었고 천생 쌍겹눈에 길다란 속눈썹은 잠자는 백설공주의 그것과 흡사하였다. 4) 그는 무슨 생각을 할 때면 크고 검은 두 눈을 껌적껌적 하는 습관이 있었다. 5) 그지없이 얌전하면서도 우아한 기품을 과시하는 고운 두눈은 언제나 생각에 잠긴 듯 그윽하여 더없이 매혹적이다. 6) 기쁨에 가득찬 그의 눈은 구슬처럼 반짝이었다. 대방의 마음속을 속속들이 꿰뚫어 보는듯한 까만 두 눈을 깜박거릴 때는 장난기가 심한 소녀를 연상시키다. 7) 밤은 새벽으로 가는데 아이들은 두눈이 초롱초롱해서 텔레비전 화면에 펼쳐지는 영화 장면들에 함빡 취해 있었다. 8) 처녀의 눈은 수정같이 맑고 그림 속에 선녀의 눈처럼 고왔다. 9) 정기가 빛발 치는 강의한 두눈은 대번에 나의 마음을 끌었다. 진주처럼 반짝이는 눈에 총기가 넘치는 소녀였다. 10) 웅숭 깊고 슬기로워 보이는 두눈, 희고 말쑥한 얼굴, 그리고 멋지게 깎은 긴 머리, 어느 모로 보나 미남이었다. 11) 크고 까만 눈은 반짝이는 구슬 같기도 하고 무르익은 포도알 같기도 하였다. 큼직한 눈은 정열과 지혜로 불타고있다. 12) 그리움에 타는 듯 하던 눈은 어느덧 반가움에 이슬을 함뿍 머금고 있었다. 티없이 맑은 호수처럼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녀의 아름다운 눈은 하야말쑥한 얼굴에 너무나 잘 어울렸다. 13) 아침이슬을 머금은 머루알마냥 유난히도 정기가 도는 하야말쑥한 얼굴을 가진 소년은 아이들 속에서 유난히 돋보이었다. 14) 서글서글하고 자애로운 눈길을 가진 어머니는 마음씨도 그처럼 시원시원하고 너그러웠다. 15) 별로 크지는 않으나 어질디 어진 사람임을 말해주는 맑은 눈이 대번에 호감을 자아냈다. 도도록한 이마아래 옹달샘 같은 눈은 늘 차분한 느낌을 준다. 16) 이글이글 타는 듯한 눈은 예지로 빛나고 사람 좋게 웃는 모습은 이지적인 그의 성격과 달리 너그럽기도 한 사람임을 말해 준다. 17) 검고 순진한 눈길의 소녀는 언제 한번 거짓말 하지 않은듯 미음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18) 샛별처럼 반짝이는 눈, 매혹적인 미소, 그 모든 것은 그녀에게만 있는 매력 이었다. 19) 봄볕처럼 따스하고 자애로운 눈길을 가진 그녀는 얼굴도 그만큼 아름다웠다. 타는 듯한 눈이 반가움에 어느덧 이슬을 머금고 있었다. 20) 잔잔한 호수같이 그윽하고 맑은 눈은 늘 생각에 잠겨있다. 21) 다감한 처녀의 눈은 어스름 달빛 속에 유난히 반짝이었다. 그는 긴 속눈썹아래 사색적인 눈을 가진 미모의 처녀였다. 22) 눈이 숯불처럼 이글거리는 정력적인 청년,언제 보아도 불타는 듯한 눈은 생활에 애착심이 강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23) 그녀는 너무도 실망했다는듯이 눈가에 싸늘한 바람이 일고 있었다. 냉담하고 경멸에 찬 눈길은 감히 말도 걸지 못하게 한다. 무엇에 뿔났는지 샐쭉해진 눈매가 여간 매섭지 않았다 24) 그녀의 눈은 얼음장처럼 싸늘해져서 ××를 건너다 보며 아무 말이 없다. 아름다운 눈에 날이 서면 더구나 매섭다는 느낌을 준다. 25) 익살스러운 그의 눈길에 웃음이 건너가면 꼭 유모아가 튀어 나오는데 사람을 경탄시킬 만큼 수준급이다. 26) 늘 방글거리는 두 눈은 웃을 때면 아예 감아버린듯 실눈이 된다. 그녀에게는 그 모습이 특징이라고나 할까. 경탄의 눈길, 경모에 찬 눈길, 감회에 잠긴 그윽한 눈길… 27) 한 달째 뛰어다녀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그는 망연자실한 눈을 들어 먼 하늘을 쳐다보며 한숨을 훅 내쉬었다. 28) 성난 그는 가을 서릿발처럼 싸늘한 눈길로 한참이나 ××× 를 쏘아 보다가 찬 바람음 일구며 홱  돌아서 가버렸다. 29) 눈은 매눈처럼 날카로워서 여학생들은 감히 마주 쳐다보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마음이 남달리 뜨거운 사람이었다. 30. 잔소리를 늘어놓던 어머니는 말없이 쏘아보는 아버지의 서슬 푸른 눈길에 겁에 질린 듯 입을 비쭉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 코 1) 고집스러워 보이게 당실한 콧날, 그의 고운 얼굴에 잘 어울리게 알맞추 들어앉은 코이다. 그의 얼굴에서 그 코를 떼놓고 매력을 상상할 수 없다. 2) 날카로워 보이는 콧마루에 테가 굵은 안경이 턱 올라 앉아서 위엄을 부린다. 3) 당실한 코, 상큼한 코, 오똑한 코, 귀염성스러운 코 4) 대바른 성미를 보여주는 우뚝 솟은 바른 콧날 5) 듬직해 보이는 사나이다운 코, 돋고 바른 코 ○  이발 1) 말할 때마다 발그스름한 입술 사이로 드러나는 박속같이 하얗고 가지런한 이발 2) 백옥을 쪼아 박은 것 같은 하얀 이를 입안에 가득 문 모습은 무척 정결해 보였다, 3) 호호 하고 웃으면 석류 속 같은 하얀 이 속이 보인다. 4) 차돌처럼 반짝이는 하얀 이, 쥐이처럼 잘게 박힌 이 5) 말할 때면 드러나는 덧니가 한결 귀염성스러워 보인다. 2. 표정 묘사 1) 편지를 읽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 노을이 물들고 있었다. 2) 수줍음을 잘 타는 그의 얼굴에 홍조가 비끼었다. 3) 순희는 얼굴이 복숭아꽃처럼 붉어졌다. 얼굴이 익은 고추처럼 되었다 4) 얼굴은 단풍이 들어 있어도 두 눈에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5) 그 소식을 듣자 낯이 대리석 같이 하얗게 변하였다. 6) 까닭없이 선생님의 꾸지람을 받는 선희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여 있었다. 7) 나는 얼굴에 모닥불을 뒤집어 쓴 듯 화끈화끈 달아오름을 느꼈다. 8) 평시에도 수집을을 잘 타는 그의  얼굴에 노을이 곱게 물들었다. 9)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있은 그의 얼굴은 백랍 같이 창백하였다. 10) 스무살 처녀의 화사한 얼굴은 금방 피어난 함박꽃을 련상시킨다 ○ 몸매에 관련된 묘사 남자: 1) 그야말로 쇠기둥 같이 튼튼하게 생긴 젊은이었다. 2) 할아버지는 칠십 고령이지만 지금도 고향의 뒷산에 늘어선 참나무처럼 단단하시다. 3) 통나무를 올려놓아도 휘어들지 않을 싶은 그는 씨름꾼 체격이었다. 4) 후리후리한 키에 균형이 잡힌 몸매는 대단히 날렵해 보였다. 5) 늠름하고 씩씩한 기상은 대번에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 보기 좋은 키에 다기진 몸에는 진할 줄 모를 기운이 넘치고 있다. 7)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몸은 태풍이 불어도 끄떡없을 것 같았다. 8.)거대한 몸집, 가슴팍과 팔과 다리에 근육이 불끈거렸다. 9. 체조선수처럼 날렵해 보이는 강파른 몸매가 무척 호감이 간다. 10)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다더니 그렇듯 꿋꿋한 체형이시던 아버지도 어느새 구부정한 중늙은이가 되시었다. ○ 여자: 1) 그녀의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몸매는 하늘거리는 수양버들을 연상시킨다. 2) 비록 얼굴은 미인형이 아니지만 매끈하게 쪽 빠진 몸매는 물 찬 제비 같으면서도 풍만한 미도 보여준다. 3) 버들가지처럼 날씬한 몸매를 가진 그녀는 걸을 때면 춤추 듯 율동적이었다. 4) 한 송이 연꽃을 방불케 하는 청초한 자태에 우아한 품위까지 갖추어서 그야말로 이상형의 몸매였다. 5) 호리호리한 균형 잡힌 몸매는 길가던 사람들이 한번 쯤은 돌아보고 싶어할 만큼 매력적이었다. 6) 갸름한 얼굴에 키도 쭉 빠졌는데 버들가지첨 하늘거리는 그녀의 몸매는 홍루몽에 임대옥을 연상시킨다. 7) 키는 보통이고 조금 실한 편이지만 균형이 잘 잡혀서 빈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8) 가냘픈 몸매에 얼굴 살갗마저 너무 하얘서 옛날 다병한 미인을 방불케 한다. 9) 키도 보기 좋게 자랐고 단단하게 생긴 몸매에 탄력이 넘치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10) 그러지 않아도 키가 큰 그가 굽높은 구두를 신고 복장모델처러 배배 꼬며 걷는 모습은 마치 무용배우가 되였으면 적격일 것 같은 처녀이다. ○ 종합묘사 남자 1) 네모 번듯한 얼굴에 어글어글한 검은 눈, 젊음과 정열이 한창 무르익은 20대 중반의 호남아였다. 2) 훤칠한 키에 가슴팍이 남달리 떡 벌어지고 높아서 역기 운동원 같았고 눈길은 형형하게 빛나는 정력적인 사나이였다. 3) 점잖으면서도 대범해 보이고 예지로 빛나는 눈빛은 도량도 넓은 청년임을 알려주었다. 4) 훤칠한 이마아래 명암이 뚜렷하게 자리잡은 어글어글한 눈을 가졌고 온몸에 쾌남아의 기상이 풍기었다. 5) 반백이 다 된 선생님은 아직도 균형 잡힌 체형을 보존하고 있었고 안경도 걸지 않고 계시어서 열 살도 더 젊어 보인다. 첫눈에도 강직하고 대가 바르며 인품도 후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 둥그스름한 얼굴에 늘 웃음을 싣고 있어 낙자 없는 호인이었다. 8) 허우대는 훌쩍 큰데 어덴가 여물지 못하고 지어 헤퍼 보이는 한 사람이다 90 갸름한 얼굴은 말쑥하여 척 보아도 점잖은 선비출신임을 알 수 있었다.천성이 고지식하고 순박해서 거짓말 한번 할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10) 광대뼈가 약간 튀어 나오고, 턱선이 각이 져서 남성미가 넘친다. 거기에 더해 까무잡잡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는 한눈에 봐도 남자의 강인함이 느껴진다. 강인한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미소는 그의 매력이다. 이마는 넓다랗고 귀는 크고 도톰한 것이 복상스러웠다. 11) 굵직굵직하고 강인한 얼굴위의 옅은 눈썹, 그 밑에 자리 잡은 작은 반달모양의 눈이 있다. 코가 크며 넓다. 콧대는 높지도 낮지도 않으며 콧등과 콧방울이 둥글 둥글해서 모나지 않았다. 반듯한 입술은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두께가 비슷하며 잘 빚은 송편 모양이다. 12) 눈썹은 넓으면서 길고 짙다. 부분적인 특징으로 안쪽에서 1/3 까지는 숱이 위로 뻗쳐있고, 중간 1/3은 옆으로 향해 있으며, 나머지 1/3은 살짝 흐려지면서 면적은 더 넓어진다. 쌍꺼풀이 있는 눈은 약간 큰 편이며, 선이 부드럽게 처리되어 선해 보이는 인상을 주었다. 13) 전체적인 얼굴 형태는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갸름하다. 모나지 않은 내 얼굴 형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삐쭉하게 솟기보다는 강가의 아란석처럼 어울리려는 성격이다. 14) 164cm의 키의 나보다, 20cm나 더 큰 키를 자랑하는 그는 키에 비해서 꽤 마른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멸치처럼 깡마르지 않고 건강한 체격이라 보기 좋았으며 그의 모습을 보고 있을 때마다 그는 항상 만면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15) 칼날처럼 오뚝 솟은 코와 부드러운 입술. 단아하지만 화려하고 화려하지만 차분한 외모는 대번에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 여자: 1) 얼굴이 더없이 참하게 생긴데다가 해말쑥하여 첫인상부터 만점이다. 외모는 곧 잘 사람을 속인다는 데 그만은 그럴 것 같지 않다. 2) 쌍겹눈에 영리해 보이는 검은 눈동자가 노상 반짝이는 처녀애였다. 3) 동실동실한 얼굴에 머루알 같은 까만 눈, 상큼한 코, 꼭 잡아 당겨놓고 싶은 작은 입, 백화점 안에 모델을 가져다 놓은 듯 하다. 40 제 동갑내기들보다 훌쩍 성숙해 버린 그는 몸매도 빼어나고 얼굴 도 곱게 생겨서 어데가나 호감을 감싸고 돌 처녀이다. 50 호리호리한 허리에 알맞추 풍만한 어깨너머로 폭포처럼 쏟아져 내린 긴머리, 하얀 살갗, 그냥 그대로 인어를 연상시키는 미인형이다. 6) 훌쩍 큰 키는 아니어도 몸매가 쪽 빠졌고 감실감실한 얼굴에 알맞게 흑진주 같이 까만 눈동자에 상큼한 코, 빨간 입술, 매력이 찰찰 흐르는 여자이다. 7) 단아하고 깜찍한 체형에 너무 여위지도 않아서 빈구석을 보아낼 수 없는 몸매이다. 거기다가 얼굴도 예쁘장해서 인형 같이 귀엽다. 80 장난기가 자르르한 눈빛에 생글거리는 얼굴, 무척 까불어댈 것 같지만 양처럼 유순하고 마음씨도 비단결 같은 처녀였다. 19) 여자애치곤 성격이 활달해서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수수하게 생긴 듯 하지만 찬찬히 보면 지성적인 눈매가 너무 매력적이다. 200 해반주그레한 얼굴, 세련된 몸매, 부드러운 말소리, 전형적인 숙녀 스타일이다. 머리를 남자처럼 짧게 깎고 나이보다 어려 보이지만 속이 깊은 여자애이다 21) 조각상 같은 날카롭고 경이로운 높은 콧날, 붉은 입술, 전체적으로 하얗고 고운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손가락도 길고 아주 늘씬한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다. 22) 붉은 색의 비단결같은 고운 머리가 허리 끝까지 찰랑이고 그린 듯한 아름다운 눈매하며 오뚝한 코와 부드러운 붉은 빛 앵두 같은 입술은 어디를 가나 남성들의 로망이었고, 여성들의 우상이었다. 23) 그냥 흔하디 흔한 검은 머리가 아니라, 고귀한 느낌을 주는 칠흑 같이 검은 머리카락과 깊고 고요한 눈빛을 가진 쌍흑의 눈동자. 14. 보통 키에 야무진 몸매, 눈은 크지 않으나 샛별처럼 빛나고 웃을 때면 폭폭 패는 보조개에 웃음이 찰찰 넘치는 매력덩어리였다. 25) 그녀는 한마디로 드레스를 입어도 예쁘고, 동양 여인들의 옷을 입어도 유표하게 아름다울 듯 싶은 체형이었다. 2. 심리 묘사 ○ 놀란 마음 1) 어찌나 놀랐는지 가슴이 북을 두드리듯 쿵쿵 뛰었다. 2) 놀라고 두려운 나머지 가슴이 방망이질 하였다. 3)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가 후두두 떨리더니 발밑까지 흔들린다. 4) 갑자기 들이 닥친 사태에 너무 놀라서 가슴이 북을 두드리 듯 쿵당거렸다. 5) 갑자기 화들짝 놀란 나의 가슴은 삽시간에 얼음장처럼 싸늘해졌다. 6) 너무 무서워 간이 콩알만해져 숨도 내쉴수 없었다. 7) 머리카락이 곤두서고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었다. 8) 심장이 참새가슴처럼 발딱발딱 뛰었지만 옴짝달싹 할수 없다. 9) 온몸에 뱀이 휘감긴 듯 오싹해나면서 얼이 다 빠져버린 듯 하였다. 10) 어찌나 놀랐는지 가슴속에서 다듬이질 하는 듯 진정할 수 없었다. 11) 나는 가슴에서 무엇이 덜컹하고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12) 대번에 간이 콩알만해지었다. 그저 발발 떨리기만 한다. 13)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쓰러질 것 같았다. 14) 눈까풀이 뒤집힐듯 놀란 내 가슴은 참새가슴처럼 팔딱거렸다. 15) 귀청을 때리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기급초풍 할 뻔 하였다. ○ 격동된 마음 1) 희망과 용기에 부푼 가슴을 한껏 내밀고 그는 직장으로 달려갔다. 발걸음도 여느때 보다 경쾌하였다. 2) 가슴은 마치 커다란 불덩이를 삼킨 듯 뜨거워 난다. 9) 나는 두근거리는 간신히 달래며 선생님 사무실의 문을 노크했다. 10) 세찬 반발심이 가슴 깊은 곳에서 화산처럼 터져 나왔다. 11) 억울한 생각과 통분한 감정이 가슴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번졌다. 12) 입학통지서를 받은 순간 가슴은 희망으로 한껏 부풀어 올랐다. 13) 그의 고백을 받은 나의 가슴은 황포강 물결처럼 출렁이었다. 14) 그의 가슴은 열정으로 활활 불타올랐다. 15) 울렁거리는 마음을 간신히 누르고 용기를 내어 말하였다. ○ 충격받은 심정: 1) 벌어진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가슴 속에 밀물이 도도히 몰려와 흉벽을 쳤다. 2) 가슴 속에서 높고 낮은 파도가 밀려와 가라앉을 줄 모른다. 3) 순간, 감격의 파도가 솟구쳐 오르며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4) 가슴은 절구질 하듯이 쿵쿵 뛰놀았다. 격동, 그 자체였다. 5) 너무도 충격적이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쿵덕쿵덕 방아를 찧었다. 감격의 율동이었다. 6) 부끄럽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여서 온몸에 피가 거꾸로 흐르는 듯 온 몸이 후끈 달아오르고 눈물이 왈칵 치솟았다. 7)가슴속에선 돌개바람 같은 감격이 소용돌이쳤다. 8) 그것은 충격 그 자체였다. 아무리 진정하려고 해도 가슴은 마냥  전동기를 안은 듯 세차게 고동쳤다. 9.)마음은 모닥불인양 타오르고 상념은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10) 숯불을 뒤집어쓴 듯 얼굴이 뜨거워지면서 화끈거렸다 ○ 증오심: 1) 증오심이 화산처럼 터져올라 걷잡을 수 없었다. 2) 가슴속에서 불쑥 방치 같은 것이 치미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주먹이 절로 불끈 쥐어졌다. 3) 가슴속에서 주먹 같은 것이 불쑥 치밀며 온몸이 부르르 떨리었다. 4.) 가슴속에서 그냥 불덩이가 굴러다녀서 진정할 수 없었다. 5) 성이 상투밑까지 치밀어 목이 터져라 소리치면서 마구 부셔댔다. 6) 내 마음은 사나운 폭풍이 불어치는 을씨년스러운 날씨 같았다. 7. 마음이 온통 불 가마가 되었고 생각은 갈팡질팡 다잡을 수 없다 8) 배속에서 부글부글 괴고 있던 울화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렁이가 나가는지 몰랐다. 9) ××는 젖 먹던 밸까지 울뚝불뚝 치밀어서 주먹이 울었다. 참는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10) 천둥같이 노한 그는 천장이 낮다고 길길이 뛰면서 포효하였다. ○ 고통스러운 마음: 1.)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하여 가슴은 바늘로 콕콕 찔러대 듯 아팠다. 난생 처음 당하는 고통이어서 더욱 그랬다. 2.)커다란 납덩이를 삼킨 듯 가슴이 더없이 무거워났다. 3) 가슴은 빠개지는 듯, 머리 속에서 윙윙 하는 소리가 난다. 4) 가슴을 후벼내는 고통에 가슴을 치고 땅을 치며 울었다. 5) 가슴을 무딘 칼로 갈갈이 찢어 발기 듯 아프기 그지없다. 6) 부글부글 괴어오르는 심정을 달랠 길이 없어 문을 박차고 나갔다. 7) 가슴을 옥죄이는 듯한 아픔은 온몸을 저리고 쓰리게 하 였다. 8) 가슴이 그대로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이 고통스러웠다. 9) 본래 반듯하지 못하였던 내 마음은 꼬기꼬기 구겨져 버렸다. 10) 피부를 찢어내고 살을 도려낸다 한들 이보다 더 고통스러우랴, ○ 공허한 마음 1) 공허한 내 마음은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처럼 텅 비어졌다. 2) 가을이 끝나버린 벌판처럼 허무한 내 마음을 그 무엇으로 채울까? 3) 허전해진 내 심정을 달랠 길 없어 정처 없이 걷고만 싶어진다. 4) 인생이 허무하고 인정세계가 이렇게 삭막할 줄은 정말 몰랐다. 5) 이사를 해버린 오랜 빈집처럼 허전하기 그지없는 내 마음 이었다. 6) 거친 황야처럼 허무한 마음에 처량한 비바람까지 휘몰아쳤다. 7) 휑뎅그렁한 낡은 창고처럼 텅 빈 마음의 골방에 허무만 통곡한다. 8) 서러운 눈물이 볼을 타고 내려 턱에서 맴을 돈다. 9) 공허해진 마음에 눈물은 어이 흐르는가? 눈물이란 이렇게 주책이 없는 것이던가? 10) 한껏 공허해진 사람의 마음은 그저 사전식으로는 설명할 수는 없는 법이다. 비 내리는 어두운 허허벌판을 홀로 걷는듯한 내 심정을 어이 할까? ○ 기쁜 심정 1) 온 세상에 보물을 다 얻은 듯 기쁨으로 가슴이 터질 듯 부푼다. 마음도 하늘로 훨훨 날아가고 있었다. 2) 봄볕이 몽땅 내 가슴속에 쏟아져 들어온 듯 온몸이 뜨거워진다. 3) 기쁨과 행복이 밀물처럼 밀려들어 가슴이 벅차기만 한다. 4) 나는 흥분의 도가니 속에서 온몸이 지글지글 끓고 있는 듯 싶었다. 5) 한 가슴에 받아 안을 수 없는 이 기쁨을 누구와 나누고 싶다. 6) 기쁨의 눈물이 새물처럼 솟아올라 내 볼을 적시고 또 적시였다. 7) 내 마음은 둥둥 떠가는 솜구름처럼 가볍게 하늘을 날아간다. 8) 하늘에 별이라도 딸 듯이 훨훨 날아오르고 싶다. 봄날의 아지랑이 처럼 희망이 알른알른 피어 오른다. 9) 샘처럼 행복감이 용용 솟아나오는 것을 감출 길 없어 혼자 웃어도 본다. 흐뭇한 감정이 난류처럼 내 마음속을 덥히고 또 덥히고 있다. 10) 달콤한 행복감이란 것이 무엇인지 나는 처음으로 가슴 으로 느낀다. 태양은 네 머리 위에서 웃고 행복은 내곁에 있는 것임을 내 어이 예전에 몰랐던가? 그러고 보면 나는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것 같다. ○ 벅찬 마음: 1) 거룩하고 숭엄한 감정이 한 가슴 뿌듯이 안겨들었다. 2) 하늘에라도 날아오를 듯한 기운이 온몸에 쭉 뻗쳐간다. 3) 가슴이 어떻게 벅차 오르는가 하는 것을 이 시각에야 절감한다. 4) 구름처럼 피여 오르는 아름다운 동경에 가슴은 한껏 벅차 올랐다. 5) 고운 꿈을 손짓하노라니 내 가슴 속에도 희망의 무지개가 비낀다. 6) 아물아물 피여 나는 아지랑이 같은 상념이 가슴을 부풀리고 있다. 7_ 새싹이 태양을 바라고 움트는 듯 내 꿈도 이제 막 싹이 돋아난다. 8) 보람찬 미래에 대한 신심으로 벅차기만 하는 내 젊은 가슴이다. 9_ 아침노을처럼 찬란한 내 이상을 실현 할 그날은 반드시 올것이다. 10.)이 시각 자부심과 자랑으로 좁은 가슴이 터질 듯 부풀어 있다. ○ 긴장된 마음 1) 어찌나 긴장한지 온몸의 말초신경까지 곤두서는 듯 싶었다. 2) 첫겨울 살얼음 위를 걷는 듯 조마조마해지는 내 마음이 우스웠다. 3) 다치면 툭 끊어져 버릴 듯 신경이 팽팽해졌고 가슴이 울렁거렸다. 4) 시퍼런 칼날 위를 걸으라고 강요당하듯 아찔해지는 마음이었다. 5) 잔뜩 긴장하다 보니 온몸에 닭살이 돋아나는 것을 느끼었다. 6) 칼을 목에 들이대는 순간처럼 내 마음은 더없이 긴장 해졌다. 다리가 바르르 떨렸다. 7) 천길 절벽에 한 오리 쇠줄을 타는 듯한 긴장감이 몰려왔다. 8) 칼날을 맨발로 밟는 듯한 아슬아슬한 느낌에 콧등에 땀까지 났다. 9 짧은 남포심지에 불을 다는 듯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10 온몸에 바늘이 꽂히는 듯 긴장감이 내 몸을 위협하고 있다. ○ 근심 어린 마음: 1) 가까운 근심이 사라지면 먼 근심이 생긴다더니 나야말로 근심의 태산을 벗어날 운명이 아닌가 보다. 언제면 하루라도 근심 없이 살 것인지…. 2) 가슴에 천근 납덩이가 들어앉은 듯 숨이 꺽꺽 막혀 견딜 수 없다. 3) 가슴속에 납덩이가 들어앉은 듯 침침하기 그지없구나. 4)가슴속에는 남에게 말할 수 없는 근심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5) 커다란 바위가 짓누르 듯 근심이 내 작은 가슴을 지지 누른다. 6) 머리 속에 번뇌가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얽히고 서리어 있다. 7) 근심은 혼자 하다 보니 마침내 연기를 피워 올리고 있다. 8) 고민과 번뇌가 한데 엉키어 무엇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길 없다. 9) 나는 며칠째 번뇌 속에서 혼자 끙끙 앓음 소리를 내고 있다. 10) 근심이 가슴을 허벼대고 걱정이 가도록 태산처럼 쌓인다. ○ 답답한 마음: 1) 누가 목이라도 조르는 듯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고르지 못하다. 2) 고인 늪처럼 빠져나갈 데 없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내 마음이다. 3) 입을 벌리고 연거푸 심호흡을 해봐도 가슴이 트이지 않는다. 4) 이럴 때면 마음에 창문이라도 있어 통풍시켰으면 좋을 것 같다 5) 가슴을 째고 심장을 꺼내어 훌훌 털어서 다시 넣으면 시원해질까? 60 어른들이 가슴이 답답해 난다던 말 뜻을 내사 지금 잘 알 것 같다. 7) 목구멍에 무엇이 딱 걸린 듯 가슴이 침침해지고 맥이 탁 풀린다. 8) 공기마저 답답해진 것 같다. 그러지 않고야 어찌 숨쉬기 바쁠까? 9) 활활 털어버리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게 답답해서 살 수 없다 10) 가슴속에 착잡한 생각이 갈마들어 실처럼 얽히고 또 서린다. 머리 속이 온갖 잡생각으로 뒤엉켜서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다. ○ 추억에 잠긴 마음: 1) 옹달샘에 갈앉은 낙엽이 떠오르 듯 묵은 추억들이 동동 떠오른다. 2) 비 내리는 가을밤이면 아픈 추억들이 슬며시 찾아들어 괴롭힌다. 3) 날이 저문 시냇가에 앉아 추억의 쪽배들을 하나하나 띄워 보냈다. 4) 추억이 추억을 불러 세월의 언덕을 넘어오는 것을 어찌 말리랴. 5) 누워서 눈감으면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언뜻언뜻 스쳐 지난다. 6) 별로 추억거리가 없을 것 같은 내 동년 시절에 일들이 찢어진 추억 의 폐지를 주어 들고 나를 찾아온다. 7) 나는 저도 모르게 깊은 추억의 연못에 풍덩 뛰어들어 자맥질 한다. 8) 눈만 감으면 고향의 산과 들과 마을사람들이 만화처럼 펼쳐진다. 9) 추억은 달기만 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쓰디 쓴 추억의 열매들이 더 맛보라는 듯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법이다. 10) 세월의 비바람에 색이 바랜 추억들이건만 떠올리면 마냥 생생한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나는 왜 하찮은 추억 하나하나 버리지 못하고 늘 짓씹는지 스스로도 알 수 없다. 11) 추억이란 세월의 언덕아래 썩는 낙엽처럼 망각의 언덕 밑에서 그렇게 썩어  버리는 것이 아니다. 수시로 떠오르기 마련이다. 12) 망각 속에 가라앉은 줄 알았던 옛추억이 오늘 불쑥 떠올랐다. 13) 기억의 안개 속에서 우련히 떠오르는 하나의 추억이 나를 울린다. 14) 구지레한 악몽처럼 청하지 않아도 찾아 드는 게 추억인가 보다. 15) 쓸쓸한 가을 밤처럼 눈이 내리는 고요한 겨울 밤도 긴 추억의 밤이 된다.내 또래의 처녀 애들은 별로인 추억에도 잘 흥분한다. ○ 쓸쓸한 마음: 1) 늦가을, 찬비 내리는 창 밖을 내다보니 내 마음 속에서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듯, 눈물이 두 볼을 타고 조용히 흘러내린다. 2) 가슴을 쥐어 짜는 듯 처절한 심정을 붙안고 온밤 눈물로 새였다. 3) 굽이치는 비애의 물결 위에 쓸쓸한 마음이 헤엄치고 있다. 4) 풍랑세찬 허허 바다에 외로운 일엽편주가 떠가 듯 쓸쓸한 내 마음… 5) 애수에 젖어 드는 이 밤, 내 마음의 뜰에도 궂은비가 내린다. 6) 낙엽을 쓸어가는 가을바람이 쓸쓸한 향수의 정을 불어넣는다. 7) 내 외로움은 하늘가에 닿고 내 쓸쓸함은 바다를 메우고 있다. 8) 환멸과 비애와 고독이 가슴을 가득 메우느라 밤이 새는 줄 모른다. 9) 가슴에 사무친 이 정과 한을 뉘라서 헤아리랴, 10) 오늘은 왠지 자꾸 쓸쓸해져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다. ○ 안타까운 마음: 1) 내 마음은 단 가마에 가름처럼 바질바질 타 들어간다. 2) 가슴은 타다 못해 새까맣게 재가 들어앉았다. 3) 바작바작 타 들어가는 애타는 이 마음을 그이는 알고나 있을까? 4) 형언할 길 없는 안타까움이 가슴 한복판을 가로세로 누비고 있다. 5) 애끓는 마음엔 음악소리도 꿈결처럼 들릴 뿐이다. 6) 애를 끓이는 아버지는 애꿎은 담배와 실랑이를 벌이고 계신다. 7)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오리무중이어서 간장이 다 타는 듯 싶다. 8) 내 마음은 가물에 단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타 들어간다. 9) 이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려 하지 않으니 나 홀로 가슴을 뜯는다. 10( 마음의 주머니를 몇 십 번이나 풀고 다시 매고 하는지 모른다. ○ 개운해지는 마음: 1) 어둡던 가슴이 구름 개이듯 탁 트이는 때가 있다. 2) 껄끄럽기만 하던 근심들이 봄눈 녹듯이 다 녹아 버리었다 3) 그 한마디 말에 가슴이 대번에 후련해졌다. 4) 가슴을 짓누르던 커다란 돌덩이를 밀어낸 듯 숨통이 확 열린다. 5) 침침하기만 하던 가슴이 무거운 짐이라도 부려놓은 듯 밝아졌다. 6) 어제까지만도 내 마음이 먹구름이 덮인 하늘처럼 먹통 이었는데 오늘 기쁨의 푸른 7. 하늘이 활짝 개이어 날아갈 듯 싶은 심정이다. 8) 천근 짐을 어깨에서 부린 듯 숨이 활 나왔다 9) 어둡던 내 마음의 청청 개인 하늘처럼 맑아졌다. 10)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것처럼 마음이 개운해진다.   3. 환경묘사 ○ 하늘과 관련된 묘사 1) 가없이 넓은 하늘은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청청한데 높고 낮은 산 봉우리들엔 단풍이 울긋불긋 곱게도 물들었다. 2) 흰구름이 둥실둥실 떠가는 하늘은 푸른 호수 같아서 풍덩 뛰어들어 자맥질 하고 싶었다. 창망한 하늘, 그만큼 신비로운 하늘 세계이다. 3)구름 한 점 없는 아득히 높은 하늘에서 종달새 높이 떠서 봄을 노래한다. 바람결 한결 맑고 산천은 환희에 잠긴 듯 청신하다. 4) 별들이 숨바꼭질 하는 밤하늘은 그 자체가 애들의 유혹이었다. 5) 도시의 밤하늘은 원색적으로 퇴화되었지만 향촌의 밤하늘은 별과 달을 품고 우주의 긴긴 이야기를 끝내지 않고 있어서 좋았다. 6) 도시의 밤하늘은 별로 볼 것이 없는 하늘이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불야성을 이루어 신비할지 모르지만 나는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연의 신비함을 잃은 도시… 7) 은싸락 금싸락을 뿌려놓은 것 같은 시골의 밤하늘을 보지 못한 도회지 애들은 별에 대하여 말할 거리가 없을 것이다. 8) 먹물을 쏟아 부은 듯 한 하늘에서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 더니 드디어 창살 같은 빗줄기가 놋 날 같이 드리운다. 9) 5월의 하늘은 그대로 낭만이고 한껏 밝게 웃는 태양의 축복 속에 흐드러지는 대자연의 잔치도 낭만적이다. 10) 넓은 하늘에서 구름이 궁궐을 짓기도 하고 용으로 변하여 해를 덥석 삼키다가도 어느새 흩어져 하얀 양떼로 변하기도 한다. 11) 송이송이 하얀 구름이 둥실 떠가고 봄바람은 내 옷자락 을 끌며 하늘로 날아 보자고 꼬드긴다. 12) 면화송이 같은 구름 몇 점이 한가로이 떠도는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노라면 내 환상도 구름 같은 궁궐을 짓는다. 13) 산골마을에 겨울 해는 노루 꼬리만해서 아침에 늑장을 부리다가도 어느새 서산너머에 홀짝 숨어버린다. 14) 가신 듯 부신 듯 청청한 하늘 중천에서 태양이 눈부시게 웃고 있다. 아침이면 아침마다 지구촌에 마실오는 태양의 정열은 온 하늘을 덮고도 남으니 얼마나 위대한가? 15) 아침 해가 동산마루에 빠끔히 얼굴을 내밀며 방싯 웃으면 새 날의 들창이 활짝 열리고 만물이 환호한다. 16) 중천에 높이 뜬 해가 나의 방안을 기웃거리며 두 눈을 시게 하는 바람에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활짝 열었다. 새 아침이다! 17) 만리 하늘 길을 뜨겁게 달구던 해는 서산 마루에서 다하지 못한 정열을 아쉬워 하는 듯 붉게 타오르고 있다. 18) 푸른 하얀 얼룩의 편린은 점점이 흐릿하게 공기중으로 승화한다. 빙글빙글 굴러 가는 구름이 수축 팽창을 한다. 둥글둥글 길게 이어진 구름위에 앉으면 꺼지지 않을 것 같이 두툼하다. 그러나 그렇게 약한 보드라운,만지면 부드러움을 넘어서 손에 닿자마자 녹아버릴 듯 엷게 뭉글거리는 그런 부드러움이 방불히 느껴진다. 19) 장마비를 드리웠던 구름이 걷히고 건듯 개인 하늘아래 신록은 더더욱 아름답다. 20) 구름 한점 없이 하늘이 파란날, 그 티없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에서는 누구나 마음이 맑아질 것이다. 그런 날에도 마음이 어두운 자 는 불행한 자일 수밖에 없겠다는 싱거운 생각이 떠올랐다. ※ 달 : 1) 갈구리 같은 초승달이 하늘에 외로이 떨고 있는 겨울밤, 2) 구름 속을 헤엄치는 중순 달은 서글픔을 안겨준다. 3) 만월은 온 하늘을 은색으로 장식하려는 데 심술궂은 구름떼가 자꾸 가리우려 한다. 둥근 달님은 구름 속을 헤치고 나와 잠깐 웃고는 또 구름 속에 갇힌다. 4) 둥근 달이 먼 바다 위에 둥실 떠오른다. 그 정경이야말로 장관이다. 바다와 달빛, 그것은 억 천 만년을 두고 맺어온 인연이리라. 5) 마늘 쪽 같은 초승달 같고 하현달은 고부랑 할머니의 등허리 같다. 6) 커다란 은쟁반 같은 둥근 달이 환하게 웃는 대보름날 달맞이 구경은 한국 사람들의 일종 풍속이다. 7) 은하수 비낀 하늘에 솜 뭉치 같은 구름장이 둥실 떠 있는데 중천 에 높이 걸린 보름달이 구름 속을 헤엄치는 밤이다. 8) 푸른 달빛이 집집의 지붕 위에 은빛 축복을 내리고 있다. 산촌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9) 푸른 하늘 은하수, 조각달은 쪽배 같고 내 마음은 쪽배에 실려 신비로운 하늘 나라로 날아간다 10) 교실엔 등불이 환하고 푸른 달빛이 가득 차 흐르는 교정은 한결 장엄해 보인다. 구지욕으로 밤을 달구는 친구도 더없이 장해 보인다. 11) 밤바람이 살랑살랑 나뭇가지를 흔들고 교교한 달빛은 안온한 여름 밤의 정서를 더 짙게 해준다. 12) 달빛이 두꺼운 구름을 헤치고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면 대지는 삽시간에 은빛으로 활기를 띤다. 13) 검푸른 바다 물결 위에 푸른 달빛이 유리조각처럼 부서지고 있다. 14) 무르녹는 달빛아래 시골 마을은 고요와 평화 속에 고이 잠들었다. 15) 전등을 끄고 침대에 누우니 비단결 같은 달빛이 기다렸다는 듯 흘러 든다. 16) 산들거리는 밤바람에 푸른 달빛도 파르르 떠는 듯 싶다. 17) 더없이 소담스러운 보름 달이 하늘 높이 떠서 나를 보고 웃는 듯 하였다. 달은 유정하기도 하고 무정하기도 한 하늘 거울이다. 18) 유정하고 부드러운 달빛이 가득 차 흐르는 밤이다. 19) 으스름한 중순 달이 서쪽 나라로 바삐바삐 헤엄쳐 간다. 20) 달을 쳐다보며 절구질하는 옥토끼를 상상해 보며 혼자 웃었다. ※ 별: 1) 거울 같이 맑고 고요한 호수에 뭇 별들이 무더기로 뛰어 들어 미역 을 감고 있다. 손을 넣으면 한 웅큼 건져낼 듯 물속에 별들이 이쁘다. 2) 은모래를 뿌린 듯 찬란한 밤하늘의 별세계가 향촌의 아이들의 넋을 사로 잡는다. 그 별을 다 세겠노라고 목이 비뚤어지게 하늘을 쳐다보던 그 시절 이 지금도 그립다. 3) 발을 구르면 금방 쏟아져 내릴 듯 가까이 드리운 별들은 아이들 에게 신비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 수많은 별들은 한번 다투지 않고 오순도순 잘들 살아간다. 4) 은 싸라기 금 싸라기 같은 별들이 왕후 같은 달님을 옹위하고 깜박 깜박 졸고 있다. 달님은 그냥 방그레 웃는다. 5) 여왕과 같은 달을 둘러싸고 총총 늘어선 별들은 더없이 숭엄해 보인다. 별들이 깜박깜박 조으는 이 한밤 나는 고향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있다 6) 가없이 펼쳐진 별 바다 속에 은하수가 안개마냥 보얗게 흐르고 있다.가로등이 없는 시골의 밤길에는 별빛만 고요히 흘러 저도 모르게 애틋한 정서를 잠기곤 한다. 7) 별빛이 흐르는 밤에 적막한 어둠속에서 뒷동산 어디선가 소쩍새 구슬프구나. 그대 가 왔노라고 일러주는 노래일까…  8) 어스름한 풍경들이 곧 별빛 흐르는 밤으로 다가오겠지요. 바람님 앞에서 인생과 자연이 모두 새롭게 보이네요. 9) 별들이 초롱초롱한 아기 눈처럼 반짝이는 여름 밤, 기분이 별로이다. 이럴 때면 추억이 저절로 찾아든다. 10. 긴긴 겨울 밤을 초롱불 들고 있던 별들이 숨바꼭질이나 하듯이 하나 둘씩 숨어버리면 새벽이 슬며시 찾아든다. ※ 구름: 1) 구름덩이들이 성엣장처럼 강물 속에 떠내리는 정경은 나를 매혹 시키고도 남았다. 하늘과 강물이 그렇게 조화를 이루는 것일까? 2) 여름 하늘에 구름들이 뭉게뭉게 피어 오르더니 미구에 온 하늘을 뒤덮어버린다. 그리고 차차 검고 더러운 누더기 이불처럼 두꺼워지더 니 작달비가 퍼붓 듯 쏟아져 내린다. 3) 맑고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 몇 송이가 둥둥실 한가로이 떠돌고 있다. 바람결 맑고 마음도 맑아지는 초가을의 날씨, 이런 날이면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고픈 심정이다. 잔뜩 엉켰 다가는 흩어지고 다시 엉켜붙어 돌며 천태만상을 이루는 구름의 조화는 바람의 작간이다.  4)하늘에는 양떼 같은 구름이 흐르고 바다엔 고개배들이 둥실 떠 있는 풍경은 영원한 평화와 삶의 희열을 한가득 안겨준다. 5)찢어진 걸레조각 같은 구름덩이들이 하나로 엉켜 해를 가리고 습기를 머금은 바람에 실려 점점 낮게 드리운다. 6) 푸른 하늘에 각가지 모양의 구름집들이 일어서는가 싶더 니 금방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고 그러다가는 용의 대가리 처럼, 흰둥이처럼 변하여 서로 쫓거니 쫓기거니 한다. 하늘만이 그리는  그림이다. 7) 흰 돛 같은 구름장이 태양을 스치며 바다위에 떠가고 있다. 그 뒤 를 목화송이 같은 아기구름들이 총총 뒷쫓아가고 있다. 8. 청청 하늘에 양떼 같은 구름이 흐르면서 가끔씩 뜨거운 해를 가리워주어서 여간 반갑지 않다. 한바탕 시원하 비라도 내려주었으면 한다 9) 하늘엔 꽃구름이 피어나고 내 마음 속에 희망의 구름집이 일어선 다. 철없던 그 시절 농촌 소녀들마닝 가져보는 아름다운 환상이었다.  10) 무더기 비를 왈칵 쏟아놓으려고 벼르는 듯 매지구름이 서쪽 하늘에서 우수수 바람까지 몰고 달려온다. ※ 비: 가랑비, 이슬비, 보슬비, 작달비, 봄비, 궂은비, 소낙비, 안개비, 햇비, 단비, 밤비, 장마비, 1) 갑자기 억수로 퍼붓는 작달비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삽시간에 물 병아리가 되었지만 온 몸에 배였던 열기가 쑥 빠진 듯 싶어 일종 쾌감 까지 느끼게 된다. 지나침 뒤에 오는 평형이란 이렇게 좋은 것일까? 2) 흐릿한 하늘에서 이슬비가 소리 없이 내린다. 이슬비에 옷이 젖는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아이 적에 우산을 내치고 이슬비 맞으며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야단맞던 일이 생각 나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3) 하늘이 뿜어주는 부드러운 입김마냥 봄비가 차분히 내린다. 먼지가 끼었던 큰 거리 작은 골목들을 물걸레질 해주는 고마운 봄비다. 예로부터 봄비는 약비라고 한다. 4) 짖궂은 하늘은 연 사흘째 동이 채로 물을 쏟아 붓듯이 작달비를 퍼붓고 있다. 비바람 속에서 어린 나무들이 애처 롭게 몸부림친다. 5) 주룩주룩 장마비가 지루하게도 내린다. 이런 날이면 내 마음도 축 축이 젖어 들고 기분이 가라앉는다. 환경에 따르는 인간의 심사랄까, 6) 녹음 재촉하는 반가운 봄비가 실실이 내린다. 이런 날은 우산을 거 두고 고스란히 비를 맞고 싶다. 철없던 그 시절 동심이 남아있는가? 7) 잔뜩 드리우고 있던 하늘가에서 바람이 스쳐오더니 어디서 몰려온 먹작구름이 머리위 위를 내리누르더니 후드둑 콩알 같은 비방울이 연이어 떨어지고 나중에 우르릉 꽝 하고 첫소나기가 울며 번쩍이는 번개가 하늘을 찢는다. 창살 같은 소낙비, 조금은 무서운 정경이다. 8) 무더위에 헐떡이는 데 비가 한줄기 시원스레 내려서 더위를 말려주 었다. 비에 흠씬 젖은 나무들도 기운을 차린 듯 싱싱함을 자랑한다. 9) 불같이 내리쬐는 햇볕에 시들어가던 곡식들이 한바탕 내린 비의 세 례에 생기를 되찾아 우썩 키돋움을 하는 듯 싶다. 10) 마가을 궂은 비가 구질구질 내리는 밤, 그리움은 고향 길 만리를 달린다. 추억도 비에 젖는 쓸쓸한 밤이다. ○대지와 관련된 묘사 ※ 산 1) 거연히 솟은 태산은 아침 햇살을 한 몸에 받아 안고 하늘을 떠받 들고 있어 더욱 장엄해 보인다. 2) 장성에 올라보니 옛사람들의 피와 땀이 흘렀던 산발들이 연연히 뻗어나가고 그 산발을 타고 굽이굽이 장성은 고색창연한 자태를 자랑 하고 있다. 3) 내 고향은 높고 낮은 면면한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 싼 아늑한 고장이다. 산도 좋고 물도 좋고 인심도 좋은 내 고향을 어이 잊으랴! 4) 하늘을 치받고 우뚝 솟은 산봉우리들이 아스라하게 올려다 보였다. 산은 우리에게 영원히 깨칠 수 없는 신비한 이야기를 남겨주고 있다 5) 누가 일부러 깎아 세운 듯 한 층암 절벽과 그 사이 사이에 솟은 기암괴석들을 감격 없이는 볼 수가 없었다. 6) 한줄기 소낙비가 지나간 뒤 산봉들은 한결 푸르고 말쑥해 보였다. 바닷물에 한 발을 잠그고 하늘 높이 치솟은 해안의 산봉우리들이 천만년 침묵을 지키며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7) 산은 이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유일한 기념 비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인간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산은 신음한다. 8) 산의 천태만상을 우리가 만들어낸 언어로는 다 형용할 수 없다. 9) 산의 자태, 산의 침묵, 산의 아량을 인간들은 무시하고 있다. 10) 산에 구름이 없으면 신통하지 못하고 산에 바위가 없으면 기이 하지 않으며 산에 수목이 없으면 아름답지 아니하고 산에 물이 없으면 생기가 없다. ※ 바다: 1) 바다도 깊은 산속처럼 신비의 대상이다. 누가 바다를 침묵하고 있다고 말하는가? 2) 바다는 설레는 물결과 거한 파도로 인류와 대화한다. 3) 총명한 인류는 바다 속 비밀을 낱낱이 캐내려고 애썼지만 웅숭깊은 바다는 가장 신비로운 비밀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다. 4) 갈매기 깃을 찾는 바닷가에 서면 가슴이 넓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바다의 드넓은 가슴에 탄복하여서일 것이다. 5. 석양이 옹근 바다를 불태우고 있다. 노을 빛 물결이 일렁이는 바다 경치는 황홀하여 그 정취가 각별하다. 6) 설레는 물결은 바다의 싱싱한 숨결이요, 솟구치는 파도, 그것은 바다의 격정이다. 7) 둥그스름한 수평선 위에 흰구름이 뭉게뭉게 피어 오르고 늠실거리는 물결을 타고 갈매기들이 날고 있다. 8) 쾌속정이 물 이랑을 거세게 일구며 질주한다. 속절없는 갈매기 떼가 사품치는 물결 위에 날개 짓을 하고 있다. 갈매기가 없는 바다는 너무나고독하 리라. 9) 파도가 밀려온다. 하얗게 솟구치며 달려오는 파도는 단번 에 백사장을 삼키고 기슭에 위를 부시려는 듯 기세사납다. 10) 이른 아침의 바다는 온통 하얀색으로 덮여있다. 한낮의 붉은 태양을 미리 희석시켜 놓으려는 것인지 안개가 ‘광안리’ 바닷가를 끌어 안고 있다.  ※ 길: ※ 길 이름: 오솔길, 강둑 길, 밭 길, 산골 길, 숲 길, 언덕 길, 고개 길, 밭뚝 길, 들길, 촌 길, 골목길, 아스팔트 길, 모래 길, 갈림 길, 오르막 길 1) 아득한 평원을 한 줄로 꿰며 곧추 뻗어간 신작로는 가도 가도 끝이 없다. 2) 굽이굽이 곡선을 그으며 언덕을 타고 내려온 내 고향의 길은 언제 걸어도 흥겹기 만 하였다. 3) 인간이 나무에서 내려와 직립 보행하면서 먹거리를 찾아 헤맬 때는 아직 길이란 없었다. 길은 문명과 함께 시작되었 고 그 속성은 열림이었고 사통팔달이었다. 4) 산길, 대통로, 고속도로…그 모든 길은 인간의 두발이 본능으로 낸 흔적이  아니 라 대자연에 그린 일종의 문명의 부호이다. 인간은 대자연을 정복하며 벼라 별 부호를 수없이 끄적거려 놓았다. 그것을 누군가는 인간의 언어라고 칭하였고 인간의 속성이라 하였다. 그래서 인간이 가는 곳에 길이 생기였고 길이 열린 곳에 문명이 열리었다. 5) 길은 유혹인가? 기다림인가? 길은 유혹이고 손짓이기도 하다, 길은 동경을 그린 것인지도 모른다. 길은 과거로부터 흘러온 것일가? 미래로 굽이쳐가는 것일가? 길이 이별의 포물선이라면 만나는 길은 집합이기도 하다. 6) 같은 인생길이여도 인간은 같은 자세로 걷지는 않는다. 어떤 이는 더 감성을 앞세우고 어떤 이는 이지를 앞세운다. 7. 밀이삭 고개 숙인 밀밭 길에 농부의 땀이 슴배어있고 단풍 든 숲길에 시골사람들의 풋풋한 인정이 숨쉬고 있다. 8) 봄, 진달래 웃는 고갯길은 젊은이들의 걸음처럼 경쾌하고 민들레꽃 노랗게 웃는 들길은 처녀들의 웃음처럼 밝다. 9) 이 지구촌에 갈래갈래 뻗은 누구에게는 꿈길이고 낙망이 돌아오는 길일 수도 있다. 아무튼 길은 인간이 남기는 이런저런 낙서이다. 10) 버드나무 그늘진 고향의 강뚝 길은 마냥 걸어보고 싶어진다. 명상적이면서도 청청한 민요가락 같은 향촌의 길에서 논과 밭, 산과 계곡, 구름과 산바람, 자연의 친근하고 고른 숨소리를 진정한 의미에서 느껴보고 싶다. 11) 시원스레 탁 트인 고속도로로 달리는 장도버스 안에서 언뜻언뜻 스쳐지나는 이 색적인 풍경을 내다보는 기분을 그대로 낭만이다. 12) 백양나무 근엄하게 두 줄로 늘어선 고향의 큰길로 손잡이 뜨락 또르, 마차, 자전거, 오토바이가 분주히 오가는 정경은 현대 농촌 길의 흥겨운 풍경이다. 13) 시운하게 탁 트인 아스팔트 길을 걷노라면 오불꼬불 오솔길로 학교로 오고 가던 동년 시절이 생각난다. 14) 소잔등처럼 밋밋한 고향의 언덕길에 나는 수많은 발자 국을 찍을 때 내가 어른이 되는 꿈꾸었던지 모르겠다. 15) 아기를 세네 개씩 없고 가을을 기다리고 선 옥수는 엄마 같다. 그런 밭길을 뜀박 질하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은 하늘 로 날아오를 듯 신이 나던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16) 방과후 저녁 연기가 조용히 내려 앉는 마을 길에 들어 서면 그저 좋기만 하던 소학교 시절, 그 미묘한 심정은 지금 도 내 가슴을 적신다. 17. 어쩌다 시내로 장보러 가는 엄마 따라 걷던 구불구불한 멀기도 하던 길…그러나 새 옷을 입고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신나는 길이었다. 18) 들꽃들이 다소곳이 피어 반겨주던 고향의 들길은 걷고 걸어도 마 냥 걷고 싶은 사랑의 길이었다. 19) 굽이굽이 강을 따라 휘저어간 강둑 길, 나무가지 사이로 새여드는 달빛을 사뿐 즈려밟으며 그와 함께 거닐던 고향의 길을 잊을 수 없다. 20) 내가 나서 자란 고향은 심심산촌이다. 집을 떠나 대학 교로 가는 날, 새벽차를 타려고 고갯길을 내리던 그날 새벽 달이 처량하게 웃어주던 고갯길, 그때로부터 그 고갯길은 내 그리움의 길이었다. ※ 밭: 1) 가없이 푸른 하늘가에는 종달새가 지저귄다. 싱싱하게 푸른 밀밭이 끝간데 없이 펼쳐져 있다. 그야말로 첫여름 향촌의 풋풋한 서정시다. 2) 간밤 사이에도 키가 훌쩍 커버린 검푸른 옥수수들은 하루 빨리 자기의 아기를 둘 쳐업으려고 조바심을 치는 듯 미풍에 설렁거린다. 3) 짙은 가을 향기가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는 풍년 벌을 바라보면 조상대대로 살아온 이 땅이 더없이 사랑스럽다. 4) 부드러운 녹색주단을 펼쳐놓은 듯한 목화밭, 밭뙈기 사이 로 곧게 뻗은 밭길, 분주히 오가는 농민들의 모습, 그대로 농촌풍경화이다. 5) 시원한 들바람에 황금물결이 넘실거리는 고향의 벌판이 그립다. 6) 초록색 비단필을 펼쳐놓은 듯한 한여름의 전야, 그 전야를 누비며 남행열차가 긴 뱀처럼 꿈틀거리고 철길가의 풀밭에서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정경은 참으로 미묘한 대조를 이룬다. 7) 황금이삭들이 설레는 무연한 밀밭,농촌 태생인 나로 서는 언제 보아도 정겹기만 하다. 8) 땅이 꺼지도록 대풍년이 무겁게 실린 고향의 땅, 그 땅은 우리 조상님들이 피로 지키고 땀으로 걸구오 온 우리들의 보금자리이다. 9. 열차는 일망무제한 평원을 주름잡으며 힘차게 달리지만 드넓은 재지에서는 하나의 개미에 불과하다. 10( 밭은 농민들에게 삶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생명줄 그자체다 ※ 햇볕 1) 봄볕이 호듯호듯 내리쬐는 토당 밑에 오구구 모여앉아 소꿉놀이에 신나던 그 천진난만하던 동년시절은 아름다운 추억의 한폐지이다.   2) 만물을 소생과 약동으로 불러주는 화창한 봄날의 햇볕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하고 포근해서 사람을 녹작지근하게 만든다. 3) 삼복철 내리지지는 불볕에 아스팔트 길마저 흐물흐물 녹아버린다. 4) 뒷덜미가 따갑도록 내리쬐는 뙤약볕에 군사훈련을 하고 나면 옷은 물자루가 되어버린다. 5) 이글이글 내리 지지는 한여름의 폭양은 무쇠라도 녹여낼 듯 극성이다. 이럴때면 밭에서 동이 땀 흘리며 밭에서 일하실 아버지 생각이 나서 그늘을 찾기도 미안스러워 진다. 6) 불비를 내리퍼붓는 7월의 한낮, 폭염에 가로수 잎새들도 시들고 화 단에 꽃들도 바삭바삭 타들어가는 듯 싶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7) 태양은 사정없이 불볕을 쏟아 붓고는 땅에서 새여나오는 모든 수분을 빨아올린다. 공기마저 바싹 말라서 가슴속을 태우는  여름날이다. 8) 도시의 여름 해는 도가니 속같이 거리와 집들을 마구 삶아낸다. 버스도 헐헐 거리고 인행도의 그늘을 따라 걷는 사람들도 후줄근하다. 9) 사람은 뜨겁기만 한 여름 해는 싫어하면서도 겨울에는 해가 그리워 절절해지는 심정이다. 끝까지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이라고나 할까. 10) 가을이 왔다. 해님도 멀찌기 비쳐 서서 볕에 인색해졌다. 차차 양 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더운 것이 가면 찬 것이 오는 자연으 섭리를 누가 이기랴, ※ 노을 1) 저녁노을이 구름으로 금붕어꼬리를 빚어 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2)구름도 서산마루에 걸터앉아 땀을 들이는 여름날 저녁노을이 진분홍 비단수건처럼 걸려 그저 스쳐지날 수 없도록 눈길을 빼앗는다. 3.노을 빛에 물든 바다는 더욱 장관이다. 갈매기의 날개도 노을 빛으로 물든 듯 싶다. 위대한 태양의 걸작에 심취되어 윤선이 부두에 도착한 것도 깜빡 잊을 뻔 했다. 4) 동녘하늘에 부채살처럼 퍼지는 아침노을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그 명암의 미세함을 다 그려내지 못할 것이다. 아침노을은 그 찬연함 으로 사람들을 매혹시키지만 예술은 영원히 미치지 못할 것이다. 5) 노을 먼지 때문에 이루어진다는 진실에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노을 은 어쨌든 사람들을 매혹시키기도 남는다. 6) 보라빛 저녁노을이 서천에 구름으로 채색비단을 짜고 있다. 석양이 대지에 하사하는 마지막 선물이런가. 7.붉디붉은 아침 해가 동녘하늘에 불끈 솟아오르면 만리 평원은 금빛에 싸인다. 대평원의 해돋이가 바다의 해돋이에 비해 손색이 있을지 모르나 장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8.바다의 해돋이는 찬연한 노을로 하여 더 이채를 띤다. 해돋이의 장엄함에 후광을 씌우주는 노을, 그 한 가지만으로도 한 폭의 풍경화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9) 바다가에서 연분홍 저녁노을이 비낀 황해를 바라보면 우주가 선물하는 거대한 풍경화에 그저 감탄이 나올 뿐 언어 의 빈곤만 느끼게 될 뿐, 아무 언어도 떠올려지지 않는다. 10) 아침노을이 차차 걷히고 태양이 바야흐로 하늘길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듯 높이높이 떠오른다. 눈부신 하루의 새 여정이 시작된다. 11) 아침저녁으로 내 마음을 현혹시키는 노을을 보면 내 마음도 노을 빛처럼 그리움에 불탄다. 12) 노을이 붉게 물든 해질녘이 되면 어김없이 그리움은 엄습해 오고 이유 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아픔이 일렁거려 붉게 물든 노을 모습이 슬퍼보이기도 한다. 그립다 말 못하고 아파해야만 하기에 그 지독한 그림움을 노을 빛에 걸어 두고 그대를 그리워 할 수밖에 없습니다. 13.노을 빛 앞에 서면 누구나 노을 빛에 물들고 모든 것이 노을 빛이 된다 그 아름다운 노을빛으로 물들고 픈 마음은 향촌 소녀의 순진한 마음이었다. 1) 어둠에 천천히 덥혀가는 언덕 너머 마음에 담아 둔 그 빛은 화려한 날 돌아보면 아름답고 쓸쓸한 노을 빛, 그 앞 에서는 그것이 살아가는 것이고 그것이 인생이라고 몇 번 이고 생각하며 그렇게 물들어간다. ※ 안개: 1) 어디서 생겨난 안개인지 산과 들을 자욱하게 뒤덮더니 도시를 몽몽한 세계로 만들어버리고 바다마저 삼켜버린다. 2) 산허리를 휘휘 감고 흐느적거리단 젖빛안개는 차차 마을로 내려와 미궁 같은 운무 속에 묻어버린다. 멍멍개가 멋모르고 짖어대고 닭들이 풍긴다. 엄마를 찾는 송아지 음매ㅡ하는 소리도 정다운 산촌의 아침, 3) 책에서 읽은 안개 낀 도시, 런던의 아침이 연상되는 안개 낀 해변 도시, 그야말로 손색없는 안개 낀 도시의 풍경은 신비하기도 하다. 4.) 한치 앞도 가려볼 수 없도록 몽롱한 안개 속에 잠긴 바다 는 자기의 본능을 잃지 않고 거창한 파돌을 앞세우고 꿈꾸는 기슭으로 달려온다. 5) 나는 지금도 산촌의 아침안개를 못 잊어 한다. 나지막한 언덕길을 따라 흐느적거리며 마을에 내려와 모든 것을 묻어버리고 냇가에 내려 가 미역을 감던 산촌의 아침안개는 내 동년의 신비로움이었다. 6) 아침안개를 서서히 걷어 올리며 수평선위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아침 해는 유별난 정서를 자아낸다. 바다가 번쩍 거리기 시작한다. 7) 젖빛안개는 단잠에서 깨여난 마을을 살폿이 감싸안으며 평화로운 산촌의 새 아침에 소리없이 덧그림을 그린다. 8) 선명하던 수평선을 우유 빛 안개가 짙게 덮이면서 하늘과 바다의 계선을 지워버린다. 바다는 잔잔하게 숨결을 고르며 기다리고 있다. 9) 아침에 깨어나 창문을 열어젖히니 실안개가 교정 곳곳에 굼닐고 있 었다. 나뭇가지에도 희 목도리 같은 안개가 걸려서 흐느적거린다. 안개 낀 날은 화창한 아침을 기약하는 좋은 날이다. 10) 대자연이 내뿜는 부드러운 숨결 같은 아침안개가 저 멀리 산봉우 리들을 휘감고 이채로운 풍경을 걸어놓은 기분 좋은 아침이 시작된다. ※ 눈: 밤눈,첫눈,봄눈,설눈,싸락눈,함박눈,진눈깨비,폭설, 1) 간밤에 가만히 내린 도적눈이 산천을 제법 은단장을 시켜놓았다. 기숙사의 친구들은 환성을 지르면서 밖으로 달려 나가 하얀 눈 위에 자기의 첫 발자국을 찍느라 야단법석한다. 2) 거위털 같은 함박눈이 송이송이 소담스럽게 내린다. 눈이 내리는 날은 반가운 날이다. 눈길 따라 천리 만리 가고픈 내 마음이다. 3) 먼 하늘가에서 춤추며 날아 내리는 눈꽃들을 손바닥에 받아보며 겨울정서에 한껏 젖어본다. 남방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할 눈이 아니던가, 4) 떡방아 찧는 소리 들려오더니 떡가루 날렸는가 흰눈이 내리네, 송이송이 함박눈이 수많은 나비처럼 한들거리며 내 모자 위에 사뿐 내려앉았다가 어깨 위에 미끄러져 내린다. 얼굴을 들어 눈을 맞으면 간지러운 느낌이 사라지기도 전에 어느새 촉촉이 녹아내린다. 5) 밤새 큼직큼직한 눈송이들이 하염없이 날아내리더니 산야 는 은빛 세계로 변했다. 아니, 소복단장을 했다고나 할까? 순결을 잃은 대지에 내린 하늘의 축복같은 눈이다. 6) 나뭇가지마다 성에꽃이 활짝 핀 북방의 설경은 자연이 선물하는 풍경화이다. 꽁꽁 언 대지를 포근히 덮어주며 흰 눈은 하늘이 대지의 봄꿈을 다독이 듯 싶다. 7) 햇솜 같이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진다. 내리고 쌓이고 그냥 내리는 눈, 내 고향 산천에도 눈이 오고 있을까? 그리움이 눈처럼 수북히 쌓이는 이 하루, 겨울이 이미 왔거늘 봄의 따스한 숨결인들 멀소냐? 8) 하늘에서 햇솜이 떨어진다, 한겨울, 포근한 솜이불이 그리워지는 때라 내리는 눈이 모두 솜이라면 큼직한 이불 수천채 넉넉히 만들겠다. 9) 꽃 보라마냥 춤추면 내리는 첫눈, 하늘에서 내리는 이 겨울의 첫 축복인 듯 신기하고 반갑기 그지없는 눈이다. 10) 밤눈이 소리 없이 내린다. 사락사락, 싸락눈이 온밤 창문 을 두드려 향수에 젖은 조각 상념들이 내 침대가에 쌓인다. 11. 아침해가 여느 날보다 더 밝게 활짝 웃는다. 은가루가 두툼히 깔린 백설세계에 해님도 신이 났는가? 해빛을 받아 어디나 번쩍거리 는  은빛강산, 겨울은 이 멋이 좋아서 기다려지는지 모르겠다. 12. 꽃송이 같은 함박눈이 소리 없이 내린다. 한적한 산촌의 언덕길에 도 하얀 융단이 쭉 깔린다. 눈이 내리면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날뛰는 좋은 날이다.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으로 징징 거리던 그 시절… 13. 천지가 아득하도록 보가 드문 폭설이 발새껏 내렸다. 문을 열수 없을 정도 많이도 내렸다. 그런 눈길을 헤치며 학교로 가야 하는 근심 도 무겁지만 어쩐지 신이 나기도 하였던 나날이 생각난다. 14. 초저녁부터 시작한 밤눈은 새벽이 되어도 글칠 줄 모르고 시름없 이 내리고 또 내린다. 눈이 멎으면 넓은 교정 곳곳을 쓸어야 할 일이 걱정스럽다. 사람은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인가 싶다. 15. 눈이 내린다. 흰 눈이 내린다. 양털 같이 포근하고 꽃술 같이 예쁜 눈송이들이 뱅글뱅글 돌며 내려 교실 창턱에도 올라앉는다. ※ 바람: 봄바람,실바람,솔솔바람,칼바람,들바람,골바람,강바람,산바람, 비바람,바닷바람, 비바람, 눈보라,봄바람,실바람,솔솔바람, 칼바람, 들바람,골바람,강바람,산바람,비바람,바닷바람,비바람, 눈보라 1) 산들산들 봄바람 남쪽에서 불어오면 풀숲에 새 싹들이 파릇파릇 돋아나지요. 산에는 진달래 꽃 웃고 강가에 실버들 그네를 뛴다. 2) 여름 바람은 솔솔 한 줄기 부어도 땀을 식혀는 반가운 바람이다. 3) 건들건들 가을바람이 여름을 쫓아내고 산넘어 불어온다.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성한 가을이 온다. 하늘도 한결 푸르러 높이 걸린다. 4) 봄빛이 한창이 뒷동산에 오라서니 산들바람이 내 옷깃을 살랑살랑 흔들며 푸른 하늘로 날아보자고 꼬드긴다. 5. 바람은 오고 감이 스스럼 없다. 가진 것 하나 없고 가져갈 마음도 하나 없는 바람이다. 불고 싶으면 불고 잠자고 싶으면 숲속에 새여드 는 바람, 인생은 바람결 같은 것이 아닐지 생각해 보게 된다. 6) 닥치는대로 휩쓸어갈 듯 노호하는 비바람이 유리창을 후려 치며 어서 나와 봐라고 호통치는 무시무시한 밤이다. 7) 비릿한 바닷바람은 여느 바람과 달리 별스러운 기분을 안겨준다. 먼지 낀 육지의 바람에 찌들어버린 탓이라 할까? 8) 비단결 같이 부드러운 봄바람이 내 귀밑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다. 어린 시절 아침마다 머리를 빗겨주던 자애로운 엄마의 입김 같은 바람 이 내 뒷덜미를 간지르던 생각에 눈물이 난다. 9) 바람결 맑고 별빛도 정다운 초여름 밤, 그대와 손잡고 거닐던 순간들이 달콤한 추억으로 내 가슴을 파고 들면서 애틋한 정성에 잠긴다 10) 봄바람이 불어오면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싶어진다. 봄은 사랑의 계절이여서인가? 봄바람이 부는 날엔 꽃잎 하나 엽서로 날리고 싶다. 11) 봄바람이 하늘하늘 잎사귀와 춤을 추면 나뭇가지도 엃싸 좋다고 두 팔을 벌리고 어서오라 손짓한다. 12) 봄바람은 산아래 계곡을 따라 오고 들판의 여린 새 순은 눈을 빠끔히 뜨고 배시시 웃는 봄날은 즐거운 처녀들의 계절이라더라. 13) 향긋한 봄바람처러 부드럽고 달콤한 그대의 숨결이 그리워지는 살뜰한 봄날의 정서, 그냥 설레이기만 하는 봄바람이 야릇하구나. 14) 바람 부는 계절, 꽃샘을 하는 바람이 분다. 내가 있는 이 곳에서 바람이 불어가면 그리워 흔들리는 내 마음인줄 알아다오, 그대여, 15) 바람이 분다. 고독한 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들어선다. 그것이 가을 바람이면 더구나 내 마음은 서글퍼진다. ※ 봄 1) 움트는 봄이 왔다. 소생과 약동의 계절, 희망의 봄이 왔다. 물이 오른 실버들이 남실남실 춤을 추면 봄빛은 한결 무르녹는다. 2) 동산에 영춘화 붉고 종달새 흥겨워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즐거운 봄날, 교정의 오동나무에도 햇순이 파랗게 움터 오른다. 3) 봄 아씨가 사뿐사뿐 걸어온다. 초록색 치마폭 날리며 훈훈한 바람이 일고 꿈꾸는 나뭇가지 살짝 흔들어놓고 묵은 덤불을 헤쳐 늦잠을 자는 풀 싹을 꼬집어놓는다. 4) 강남 갔던 제비들이 하나 둘 돌아온다. 농가의 처마 밑에 제비 소리가 정겨운데 북으로 나는 기러기떼 울음소리도 지난 가을처럼 처량하지 않다. 5) 봄 아씨가 걸어오는 가벼운 발자국 소리에 침묵하던 강물 도 쩡쩡 갈라터지며 해빙을 선포한다. 강둑에 버드나무도  통통 살이 찐 버들개지를 내려놓고 연두색 잎을 피운다. 6) 앞 남산에 아지랑이 아물아물 춤추며 마실오고 진달래 피어 한창인 봄, 종달새도 지종지종 봄노래에 신명이 났는데 먼산에 뻐꾸기는 철 늦은 한탄을 하고 있다. 7) 종달새 지종대고  달래 캐는 처녀들이 봄노래 구성지니 새 소리, 노래소리에 이 강산이 잠에서 깨여난다. 8) 햇풀이 파랗게 깔리고 여기저기 들꽃들이 만발하는 고향의 들길은 내 동년이 꿈이 나래 펴던 정든 길이다. 그 길 따라 내 오늘 여기까지 올 수 있은 게 아니랴 9) 봄은 대자연의 황금계절, 청춘은 인생의 황금계절, 봄에 파종하듯 젊은 꿈을 키우 며 나는 청춘의 푸른 이 언덕에서 나의 봄 노래를 엮어가리라. 10) 얼음이 풀리는 소리 봄소식 알리고 끼룩끼룩 울며 나는 기러기 떼 북국여행을 다 그치면 잠들었던 대지도 쭉쭉 기지개 켜며 봄 잔치를 베풀기 시작한다. 11. 도시의 봄은 분명하지 않다. 다만 여인들의 새 옷차림 에서 봄의 정취를 다분히 느껴볼 수 있을 뿐이다. 아마도 봄은 향촌의 특허권인 듯 싶다. 12) 봄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산천에 찾아왔다. 꽃이 피고 산새 우는 봄은 농민들에 게는 고달픈 계절이지만 밭 갈고 씨 뿌릴 줄 모르는 도시신사들에게는 그저 계절의 변화로 느껴질 것이다. 13) 살구꽃 배꽃 곱게 피고 복숭아꽃, 오얏꽃 화사하게 웃으면 꿀벌들이 붕붕거리고 나비떼들이 훨훨 춤을 춘다. 14) 나는 도시의 봄보다 고향의 봄을 한없이 사랑한다. 산에 산마다 봄이 흐드러지고 버드나무 숲에 꾀꼬리노래 신명 나는 고향의 그 봄을 내 어찌 잊으랴. 15) 쩡쩡 두꺼운 얼음이 갈라터지는 소리에 동장군이 끔쩍 놀라서 뒷걸음 친다. 그렇게 위세를 부리던 동장군도 봄 아씨의 따스한 입김에는 그처럼 무력하다. ※ 여름: 1) 모든것이 흐물흐물 녹아내릴것같은 무더운 여름이 녹음을 등대고 슬며시 들어 섰다. 2) 한여름에는 한 오리 솔솔 바람도 반가운데 오늘은 쨍쨍 내리쬐는 불볕에 주죽이 들었는가 바람 한 점 없이 물쿠기만 한다. 3) 무더위는 말복을 넘었건만 날마다 기세를 떨친다. 밤에는 곡식이 크는 소리도 들린다는 팔월, 그러나 여기 도시 사람들은 ”아, 더워” 하고 짜증을 낸다. 4) 여름은 태양의 계절이다, 숲은 갈수록 우중충해지고 과일은 무르익을 계절을 기약하고 토실토실 살을 올리기에 여념이 없다. 농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름이다. 5) 숨막힐 듯한 무더위에 가로수들도 미동도 없고 잎새들만 후줄근해서 하늘을 쳐다보며 비내리기만 기다린다. 60 첫 여름을 맞는 나무와 풀들은 푸름을 온몸에 휘감고 산들바람에 춤을 춘다. 녹색의 계절, 푸름은 늙은 대지에 청춘의 기색을 얹어주는듯싶어 고맙다. 7) 8월의 폭양에 모든 것이 쪄낸 듯 후줄근한데 서산에 흰 절벽도 방불히 녹아내릴 듯 더더구나 창백하다. 8) 여름 날의 해는 떠오르자마자 불덩이처럼 열기를 확확 풍긴다. 열기는 각일각 세차지면서 대지를 후끈 달군다. 90 잔잔한 실바람에도 푸르른 밀밭에 잔물결이 이며 싱그러운 냄새를 풍긴다. 한여름이 바야흐로 무르녹고 있다. 10) 오곡이 소리치며 우썩우썩 커가는 고향의 여름, 우거진 녹음 속에 청풍은 더없이 반가운데 서늘한 매미소리는 한가함의 결과를 예시하듯 여름날의 사색을 불러온다. 11) 열정적이면서도 화려한 계절, 여름은 구슬땀으로 성숙의 의미를 기록한다. 곡식 들에겐 피서란 개념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더 많은 풍성한 결실을 의미한다 12) 푸른 단장에 신이났던 대지는 찌는 듯한 찜더위에 가쁜 숨을 몰아쉰다. 서늘한 그늘에서 부채질하며 성숙을 바라고 땀을 흘려야 하는 인생의 가을을 생각하는 것은 일종 유머일지 모르겠다. 13)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기약하여 아낌 없이 빛과 열을 내리 쏟는 태양을 원망하지 말라. 모든 생명들이 성숙을 바라고 키돋움 하는 의미 있는 녹색의 계절이다. 14) 초여름을 맞는 산과 들에는 온통 싱싱한 기운으로 넘친다. 푸른 하늘 아래 푸른 산, 푸른 들, 녹색세계야말로 이 지구촌에서 가장 낭만적인 세계가 아니랴. 15) 부드러운 녹색주단을 펼쳐놓은 듯한 백리 논 벌은 초여름의 풍경 에서도 이채를 돋구는 하나의 풍경이다. 성성한 초록의 계절, 주저리 주저리 엮어진 여름날이 긴 사색 더위 속에 빠져버린다. 16) 차차 밀려드는 더위에 봄날의 사치스럽던 정서도 주눅이 들어버린다. 찬것이 가면 더운것이 오는 자연의 섭리를 모르는바 아니지만 우리는 여름무더위를 탓한다. 17) 태양도 여름에 가장 활기를 띤다. 자기 계절을 장식하느라 정열에 불타거늘 우리 어찌 더위만 준다고 태양을 탓할 수 있으랴, 18) 점심 한나절에는 교정에 매미가 자지러지게 울어댄다. 꾸물거리던 낮잠도 더위를 먹고 멀찍이 지켜만 보고 섰다. 19) 도시의 여름은 아가씨들이 한껏 멋을 내는 계절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잠자리날개 같은 옷차림으로 은근 히 곡선미를 자랑하지 못해 안달하니까, 20. 눈부신 햇살이 고와 흰 구름 따라 하늘에 흐르는 고독, 하늬바람 에 실려보내는 시들한 내명상, 싱싱한 초록의 계절, 여름날의 긴사색 이 더위 속에 솔솔 새여 나간다. ○ 가을: 1) 가을이 오면 산과 들이 빨갛게 노랗게 단풍이 들고 옥곡 백과 무르익어 그 향기 온 대지에 풍긴다. 자연의 싱그러운 가을도 좋지만 나는 그래도 가을 맞으며 내 인생의 풍성한 가을의 의미가 더 진하다. 인생의 가을은 인생의 수확의 계절, 나머지 인생의 거울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매미처럼 준비없는 가을은 맞지 말아야 하겠다. 2) 가을바람이 선들선들 과원을 스쳐 지나며 달콤한 향기를 실어오는 10월, 하늘은 높고 푸르고 내 마음도 풍성해지고 가슴이 트인다. 3) 가을의 쌀쌀한 입김이 한번 스치고 지나면 나무잎들도 기죽어 버리고 배추받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려 조락의 섭리를 절감하게 한다. 가을의 엽서는 서리로 쓴다고 말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4. 가을바다는 하늘빛처럼 쌀쌀하게 푸르다. 한여름 바닷물을 끓이던 뜨거운 태양도 맥이 진해버린 듯 시들하게 웃는다. 갈매기의 은빛 날개에도 찬기운이 감도는 가을은 무정한 계절이기도 한것이다. 5) 누르고 푸르고 붉고 온통 울긋불긋한 색채로 수놓아진 산들, 미구에 불이 붙은 듯 붉게 타오르는가 싶다가도 마침내 검붉은 빛으로 변한다. 늦가을도 자기의 사명을 다 하고 물러가고 있다. 6) 무더운 여름은 잠자리 날개에 얹혀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슬며시 가버리고 그 자리를 가을이 들어서서 단풍을 그려놓고 자기가 군림했음을 선포한다. 풍성함또 한때, 그 뒤엔 조락과 소함이 그려진다. 7) 단풍이 이산, 저산에 누른 물감을 들이며 가을이 서서히 들어선다. 분홍빛 가을 빛은 짙어가고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을 풍긴다. 8) 가을은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면서도 또한 막무가내한 조락의 계절이기도 하다. 대자연은 자기의 섭리를 추호의 여지도 없이 집행 한다. 그래서 가을의 정서는 동전의 앞뒤와 같이 영원히 양면적이다. 9) 울긋불긋 곱기도 하던 단풍은 어느새 꽃잎처럼 스러지고 개울물에 아침저녁으로 살얼음이 건너가기 시작한다. 농촌 에서는 땀에 절은 수확들을 거두어 들이기에 고양이 손도 빌어쓸 분방한 계절이다. 밤마다 남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울음소리 처량하고 향수의 정은 베개가에 차디차다. 10) 교정의 오동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 한 잎을 주어서 채갈피에 끼운 것이 어제런 듯 싶은 데 촘겨울 쌀쌀한 바람이 옷깃에 스며든다. 11) 기숙사 앞 오동나무 마지막 잎새가 간신히 턱걸이를 하고 한들 거린다. 그 잎마저 떨어지고 나면 가을은 막 끝나는것일까? 찬 하늘에 외로운 초승달의 웃음도 냉냉 하다. 12) 하늘이 훌쩍 높아지고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이라 옛 사람들은 천고마비의 호시절이라 하였다. 아닌게 아니라 여름날 자주 찾아오던 구름들은 다 어디로 숨어 버리고 텅빈 하늘 청청하기만 하다. 13) 아침나절까지 구질구질 내리던 궂은 비가 멈추더니 하늘이 차차 들리고 기다린 듯 태양이 반갑게 웃으며 축복을 쏟아낸다. 14) 울긋불긋 단풍으로 단장한 칠보산은 일년 중에서 가장 절승경개를 자랑한다. 천하의 절승을 보려거든 가을 산을 찾으라. 15) 시월도 막간다. 올해는 별스럽게 단풍이 일찍 든다 싶더니 갑자기 추위가 밀려 들어 가을과 겨울의 계선을 느끼지 못하고 여자애들은 서둘러 겨울옷차림을 하고 나선다. 16) 단풍이 한껏 불타오르더니 어느새 그렇게 곱던 가을빛은 스산 하게 색이 바랜다. 대지는 곧 헐벗은 알몸이 될 것이다. 17) 설렁 가을바람 속에 황금파도가 넘실대는 고향의 가을은 그 어느 고장의 가을 보다 정다운 내사랑의 계절이다. 18) 산속에 다람쥐들이 고운 꼬리를 달달 말아 올리고 겨울 나이 도토리를 장만 하느라고 들락날락 분주한 가을, 여름내내 서늘한 노래 만 부르다가 얼어죽는 매미를 생각하며 가을의 의미를 다시 새겨본다.  19) 초목들이 누른 옷을 떨쳐입기 시작하더니 며칠 밤새 울긋불긋한 가지각색의 옷으로 바꾸 잆었다. 완연한 가을빛이 나를 현혹시킨다. 20)성급한 가을 해의 재촉에 백과가 알알이 잘도 무르익었다. 역시 가을은 서둘러 찾아왔다가 겨울에 쫓기어 급급히 물러가는 계절인가 ※ 겨울 : 1) 날씨가 점점 맵짜지면서 가끔 찬바람이 윙윙 전선줄을 울린다. 2) 초겨울 날씨는  쌀쌀하기만 하다. 대지를 꽁꽁 얼어붙인 겨울은 유난히 모진 추위와 폭설에 가까운 눈발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3) 북풍이 쌩쌩 휘몰아치고 싸락눈이 어지럽게 흩날리는 을씨년스러 운 날씨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인다. 4) 눈보라가 뼈만 남은 앙상한 나뭇가지를 회초리로 후려치며 위세를 부리고있다. 혹한에 약한 황하이남의 친구들은 완전무장을 하고 나선다. 5) 품속을 파고드는 칼 바람은 점점 더 기승을 부린다. 햇볕도 추워서 자꾸만 유리창 안으로 기어드는 혹독한 날씨엔 불이 사랑이라는 한국속담이 떠오른다. 6) 한겨울이라도 축축한 눈이 내리는 날은 날씨가 유난히 푸근한 느낌을 준다. 눈은 그래도 겨울의 유일한 낭만이 아니겠는가? 7) 밤새 성에가 창유리에 꽃 그림을 그려놓았다. 햇빛도 유리창 밖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엄동설한이다. 8) 동북에서는 박달나무도 얼어서 튀는 동지섣달이라는 말이 있다. 산도 들판도 강물도 침묵 속에서 떨고 있는 겨울, 9) 삭풍이 얼어죽을 놈은 어디 한번 나와보라는듯 윙윙 휘파람을 불고 있다. 교정에 설송만 아랑곳 없이 거연히 솟아 혹한과 의지싸움을 하고있다. 10) 뼈를 에이는 듯한 찬바람에 옷깃을 헤집고 들어와 온 몸이 얼음과자가 되는듯 싶다.  11)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동지섣달, 모든 것이 엄한 속에서 시련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미 겨울이 왔거늘 봄이 멀소냐? 라고 한 러시아 어느 시인의 명시구가 생각난다. 12) 감때 사나운 동장군의 위력 앞에서 만물이 부르르 떠는 삼동의 추위에 햇볕도 추워서 방안에 기어들고 싶어 한다. 13)하늘 땅이 온통 안개같은 눈발속에 묻혀버렸다. 눈은 이미 무릎을 넘을만큼 내렸는데도 무작정 내리기만 한다. 14) 배꽃 같은 눈송이가 하늘하늘 춤추며 내린다. 눈속에 발을 깊숙이 묻고 선 우중충한 나무들이 추위속에서도 봄꿈을 꾸고 있는듯 말이 없다. 15) 눈이 내린뒤 은세계에 도취되며 숫눈길에 첫 발자국을 찍는 기분은 미묘하기 그지없다. 16) 아침 창문을 여니 흰 눈이 소복이 내려 환하다. 아, 탄성이 절로 나온다. 뜰과 텃밭에 수북이 내린 눈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눈을 쓸기보다 먼저 숫눈길을 밟아 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낀다.. 17) 배꽃 같은 눈송이가 하늘하늘 춤추며 내리는 유달리 푸근한 느낌을 주는 어느 겨울날이었다. 18) 겨울바다는 숨결도 차갑다. 파도가 숨쉬는 곳, 멀리 수평선까지 겨울 바다는 냉정하게 외면하고 있는 듯 싶다. 19) 세찬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가 더욱더 겨울바다의 차가움을 느끼게 한다. 하늘을 바라보니 허탈한 마음이 더 허탈 해져서 모든 괴로움을 파도 위에 실어 보내고 싶다. 20) 차디찬 파도가 기슭에 말이 없는 바위를 냅다 두드리지만 바위는 언가슴을 열지 않고 그냥 말이 없다. 파도만이 격정을 이기지 못하고 짝사랑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우스워보였다. ※ 아침: 1) 동쪽 하늘가에 우중중하게 드리웠던 구름장을 슬쩍 밀어내고 아침 해가 힘차게 불끈 솟아오른다. 만리강산이 환희로 넘친다. 역시 아침 은 그래서 좋은 시각이다. 2) 동산마루에 태양이 찬란히 빛뿌리자 안개도 무색한듯 슬며시 숲으로 기어들어가 버리고 산봉우리들이 선명하게 다가선다. 3) 신선한 아침대기는 폐부를 시원하게 씻어준다. 아침은 매일 찾아오지만 지나간 아침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4) 초가을의 아침햇살이 공작새의 꼬리처럼 쫙 퍼지자 따스한 기운이 온몸을 살갑게 어루만진다. 5) 나는 향기로운 술 냄새에 취하듯이 이른 아침 대기에 취해 심호흡을 하며 달리 기를 시작한다. 새 날의 일과가 시작된 것이다. 6)푸른 바다 멀리서 밀려오는 아침공기는 비릿한 냄새가 스며있지만 시원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한결 상쾌해진다. 7) 도시는 꿈처럼 몽롱한 안개 속에 잠겨있는 데 사람들은 벌써 깨여나 일찍부터 번거로운 삶을 시작한다. 8) 먼동이 터온다. 새 날이 밝아온다. 잿빛 하늘가에 샛별도 빛을 잃어간다. 어디선가 마지막 수탉의 울음소리가 조금 지친듯 들려온다. 9)도시 교외의 아침은 산촌의 청신한 아침을 방불케한다. 오늘도 까치가 백양나무 우듬지에서 꼬리를 달싹거리며 희소식이 아닌 희소식을 전하느라 까불어댄다. 10) 날이 활짝 개이자 바다의 잔물결은 햇빛으로 반짝인다. 첫 여객 선이 뚜 하고 길게 고동을 울리는 부둣가의 아침은 내륙에서는 맛볼 수 없는 기분을 안겨준다. 11) 아침이면, 어둠은 온갖 물상(物象)을 돌려주지만 스스로는 땅 위에 굴복한다. 무거운 어깨를 털고 물상(物像)들은 몸을 움직이어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12) 즐거운 지상의 잔치에 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 아침이면, 세상은 개벽의 의미를 되새기곤 한다. 13) 새 날이다. 졸린 눈을 비비며 게슴츠레 눈을 뜨는게 아니라, 마치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이 세상을 볼수 없을 듯이 말 그대로 번쩍 눈을 뜬다. 14) 때로는 분위기 있는 아침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은 탁자에 커피 한잔과 빵 한쪼각으로 아침을 맞아보기도 하고 녹차가 마시고 싶은 날에는 녹차로, 또는 우유로. 가끔은 혼자 살고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15) 몸이 피곤한데도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버릇으로 인해 아침부터 나는 등에 꽤나 무거운 짐을 진듯한 느낌을 받는다. 전날의 피로는 하루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끈임없이 내게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 준다. ※ 저녁: ※ 저녁 무렵, 저녁 녘,이른 저녁, 초저녁,늦은 저녁,저녁나절 1) 하루 해도 저물어 산새들이 깃을 찾아 숲으로 날아가는  황혼 녘, 저녁을 먹고 교정을 거닌다, 고향의 황혼이 사무치 게 그리워난다 2) 수평선위에 저녁노을이 곱게 물들다가 차차 색이 바래지고 바다 위에 어둠이 설레인다. 바다는 밤의 장막 속에서 고요히 숨을 쉰다. 3) 서산마루에 걸터앉았던 해가 자취를 감추자 노을이 하늘가를 불태 운다. 산새들은 하늘에 불이 났다고 떼지어 불을 끄러 간다. 4) 가을해가 서산마루에 굴러 떨어지기 바쁘게 기다렸다는 듯이 땅거미가 벌로, 바다 로 내려온다. 교정에도 어스름이 자리잡기 시작한다. 5) 저녁 해는 그냥 그대로 서산에 지기 아쉬운 듯 오랫동안 얼굴을 빠끔히 드러내고 얼굴을 붉히고 있다. 석양은 지각한 사랑이라던가. 6) 낙조가 불타던 바다 저쪽 하늘가에 저녁 어스름이 검은 자락을 펼쳐들고 서서히 내린다. 바다는 차차 어두운 갈색을 띠기 시작한다. 7) 갈매기들이 깃을 찾는 저물 녘이면 도시는 더구나 붐빈다. 저마다 자기의 보금 자리를 찾아 길을 재촉한다. 이런 모습을 바라 보노라면 멀리 고향집과 어머니가 차린 밥상에서 풍기는 구수한 냄새가 그리워진다. 8) 산밑에 자리잡은 마을엔 벌써 땅거미에 깃들고 이집저집 굴뚝에서 저녁을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들에서 돌아오는 황소들의 긴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산촌의 평화로운 밤이 시작된다. 9) 저녁노을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눈을 팔것이다. 그 눈부시게 황홀한 노을에도 무감 각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필시 마음이 어두운 사람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10) 해가 서산너머 사라지자 잿빛황혼이 깃을 펴기 시작한다. 겨울 해는 무엇이 급한지 중의 대머리에서 콩알이 굴러 떨어지 듯 한다. 11) 노을이 곱게 물들고 교정에 산들바람이 불어 드는 저녁이면 피리라도 한가락 불어 넘기고 싶어지는 낭만에 잠기곤 한다. 12) 장미 빛 노을이 서쪽 하늘을 곱게 물들이는 황홀한 봄날 저녁이다. 연못가에 걸상 위에 사랑을 쏙닥거리는 연인들은 뭇 눈길도 의식하지 못하고 제멋에 겨워있다. 13) 황혼이 슬며시 밤을 업고 기어들었다. 제일 먼저 눈을 뜬 별 하나가 곱지 않은 눈길로 어둠을 지켜보고 있는 듯 싶다. 14) 황혼이 슬금슬금 기어든다. 물러가고 다가오는 낮과 밤의 교체,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빠르다는 느낌 속에 세월의 물결을 가늠해보게 된다. 15) 도시의 밤은 낮의 연장선이다. 어둠이 채 깃들기도 전에 네거리 양켠에 현란한 야광주처럼 가로등이 줄줄이 눈을 밝힌다. 도시의 특색이라고나 할가. 농촌사람들은 도시의 야경을 그저 부러워한다. ※ 밤: 1) 시골의 겨울 밤은 그 캄캄함으로 하여 더욱 지루하다. 2) 비 내리는 쓸쓸한 가을밤, 조선의 옛시인 최치원의 추야우중의 구절이 떠오른다. (가을바람 스산한데 외로이 읊노라/세상을 둘러봐도 지기는 많지 않네/창밖엔 야삼경 궂은 비만 내리는데/ 등불아래 마음은 고향 만리 달리네) 3) 달빛이 교교한 아름다운 초여름 밤은 그저 잠들수 없이 싱숭생숭 해지는 밤이다. 자습도 끝나서 자리에 누웠지만 고향생각에 잠못 이루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곤 한다. 4) 별빛이 소리없이 흐르는데 초승달은 외롭게 하늘을 바장이고있다. 졸업을 앞두고 취업문제에 골이 아픈 내 마음처럼 방황하는 저 달, 5) 교정내에 쏘다니는 들고양이 울음소리가 청승맞게 들린다. 슬픔도, 기쁨도, 웃음소리도 꿈속에 묻혀버린 심야에 집 잃은 고양이 배고픈 울음이 고요를 찢는다. 6) 삼라만상이 고요히 잠들고 교정은 쥐 죽은 듯 고요한 야밤 삼경, 기숙사 문으로 새여 나오는 코고는 소리가 그렇게도 신경을 도사리게 귀를 파고든다. 홀로 잠못든 이 밤, 생각은 천리 고향을 달린다. 7) 보름달이 둥실 떠올라 침실의 창문을 기웃이 들여다 본다. 이런 시각이면 이백의 옛 시구가 떠오른다. (침대머리에 달빛 이 밝아 땅에 서리가 내렸는가 하였네 /머리 들어 달을 바라 보고 머리 숙여 고향을 생각하네) 8) 신비한 조화 속에서 생겨난 듯 어둠은 어디서 오는지 모르게 온 벌판을 서서히 삼켜버린다. 풀벌레 우는 소리가 여름밤의 고요를 한층  짙게 한다. 하늘의 뭇별들만 잠들지 않고 있다 9) 달밤이 진실한 의미는 산촌에서만 해석될수 있다. 창공에 둥근 달이 여유롭게 웃고 교교한 달빛 속에 꿈도 은색으로 색칠되는 산촌의 달밤이 그립다. 10) 불야성에 색이 바래여 창백해진 둥근달이 도시를 쓸쓸히 굽어 보고 있다. 달빛은 차디차게 느껴진다. 11) 해가 서산에 걸릴 때 하늘은 노을로 채색된다 소나기 한차례 지나간 들판은 금빛으로 출렁이고 타고 남은 하늘 뒤 숨겨진 달과 별의 노래가 서서히 침범하는 밤 공기를 타고 싱그럽다. 12) 가을 밤의 싸늘한 감촉 ―나는 밤을 거닐었다. 쟁반같이 둥글고 불그스름한 달이 동산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말은 걸지 않고 점점 더 밝게 웃기만 하였다. 도회지 아이들같이 흰 얼굴로 중천에 둥 실 떠올랐을 때 별들은 달빛의 교교함에 무색한 듯 숨어버린다. 13) 시골에 밤이 슬며시 찾아왔다.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천기예보를 하더니 서녘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짙푸른 밤하늘과 별빛이 사뭇 대조 적이다. 나는 이런 밤이 좋다. 개구리 소리가 창밖으로 울려퍼진다. 좀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다가갈 찰나 울음이 뚝 끊긴다. 14) 시골의 밤은 해가 지면 칠흑같은 어둠이 검은 장막을 밑까지 내리 드리워 한치 앞길도 알아볼 수 없다. 내 고향 마을에는 외눈박이 가로등 하나 없다. 마을에 전등불이 하나하나 꺼지면 인적기가 완전히 끊기고 서늘한 밤바람이 더위에 시달리는 시골의 밤을 부채질 해준다. 15) 먼 하늘가에서 별빛이 조용히 흘러내리는 산촌의 밤이 깊어가자 삼라만상이 고요히 잠들면 수많은 잔별들이 깜박깜박 조을고 은하수 푸른 물결이 하늘을 가로질러 유유히 흐를 뿐이다. 눅눅한 대기속에 말없이 웅크리고 앉은 집들은 마치 꿈을 꾸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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