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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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운동
2018년 12월 21일 10시 56분  조회:1072  추천:0  작성자: 한영철
자전거 운동
 
        요지음 큰 도시에서는 공용자전거가 류행이다 . 반시간에 1 원하는데 특히 외지에서 놀러간 친구들에게 인기만점이다.  금년설에 가족단위로 광주 심천에 유람다녀왔는데 자전거가 우리에게 많은 편리를 가져다 주었다. 아무곳에서나 아무 시간에나 다 가능한 자전거는 내가 가고 싶은 어느곳 이라도 갈수 있게 하였다.
 
       내가 자전거운동을 하게된 것은 동서의 영향을 받았기때문이다. 하루는 동서가 말한다. 친구들같이 자전거타고 장백산유람을 갔다 왔다고. 이한마디에 나는 호기심이 부쩍 생기였다. 그 먼곳을 어떻게 자전거로 이동했을가.  나는 먼저 동서의 자전거를 빌려 타보기로 였다. 아마1993년도 뒤로는 자전거를 타본 적이 별로 없다. 1993년도에 집을 단위근처로 이사하였기에 출근족을서 자전거타야할 필요가 없어지였다.


      
       20년만이다. 올라타기부터  괜히 서툴다. 하지만 몇번을 반복하여보니 괜찮은 감각이온다. 한주일 타본뒤로는 아예 자전거를 한대 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운동자전거는 가격대차이가 큰데 좋은 것은 몇만원짜리도 있었다. 나는 동서의 제안으로 5000원짜리를 사기로 하였다. 운동자전거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편이다. 주위의 어떤 친구들은 자기 자전거가 몇만원짜리라고 자랑하는데 그사람들 자전거 운동하는것을 몇번 못 보았다. 그때가2013년 여름이였다. 안해는 격려하는 차원에서 나에게 쫄뱅이바지 적삼 신발 안전모 장갑등을 사주었다.
 
    신바람난 나는 본격적인 자전거운동에 뛰여들었다. 처음에는 개발구까지 다음에는 소하룡발전소까지  또 다음에는 마반산까지로 코스를 점차적으로 확장해나갔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여나 간단한 예비운동을 하고 음악을 틀어 놓고 자전거에 뛰여 오른다. 씨엉씨엉 페달을 밟으며 달리 노라면 마음마저 상쾌하다. 쌩쌩 달려라 나의 자전거야!


   
       나는 해뜨기전에 집에서 나와 기본상 하루 아침에 30 공리를 달리였다. 조양천진까지도 좋은 코스였다. 새로선 고속도로 연길서입구까지도 멋진 코스다. 아침에는 차량이 적어 자전거 타기에는 좋은 시간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거리(距离)만 생각하면 따분하고 힘들다. 하여 나는 명상 공상을 할 때가 많았다. 혹여 나만의 노라우가 아닌지. 후일 이말을 서기와 했더니 왈 "마라톤도 한가지여. 마라톤 하며 인생을 사는겨"단위에 있었던일 친구들을 만났던일 좋은일 굿은일 그러다 보면 거리가 단축되고 속도가붙는다.
   
        타다가 보니  룡정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룡정은 내가5년동안 근무하던 도시다. 과거에는 자동차로 출근했었지만 그것을 내가 지금 자전거로 해결한다는 욕구가 생긴것이다. 왕복40킬로가 조금 넘는 거리다.
   
        결단은 인츰 행동으로 련계되였다. 예술극장에서 출발하여 연길개발구를 거쳐 룡산올리막길에 붙었다. 점차점차 올리막이다. 그중에도 원수금소(原收费站)앞 올리막을 오르기가 가장 힘들다. 어싸어싸 그래도 나는 내리지 않고 끝까지 견지하였다. 얼굴에서는 땀방울이 뚝뚝 떨어져 내린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힘들다고 자전거에서 내리면 다시 타기가 더 힘들어 진다. 바쁘더라도 늦더라도 속도 조절하면 계속 타는 것이다. 자전거 타기의 한가지 재미는 바로 올리막과 내리막이 있기때문이다. 모아산 굽이를 돌면서 부터는 모두 내리막이다. 시속이45킬로까지나는데 그재미는 안해본 사람은 느낄수가 없다.


   
       그뒤로는 룡정까지가 보통코스로 되였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거의 매일이다 싶이 자전거타고 룡정을 달렸다. 연길 룡정구간의 경치는 너무도 아름답다. 봄에는 벼모내기 화면이 여름이면 강가에서 낙시하는 강태공들의 화면이  가을이면 세전벌의 황금파도가 매우 유혹적이다. 연변의 명산 모아산 그리고 만무과원 얼마나 멋진곳인가
   
       자전거 운동의 재미중 또하나는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 근본 생각도 못해 본 동네를 구석구석 누비였다. 농촌길을 달리다보면 낡은 못 쇠줄따위가 바퀴에 박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날에는 고생이다. 한번은 10리길을 자전거를 밀고 올때도 이었다. 전업선수들은 다이야 수리공구를지니고 다닌단다. 전신무장한 남자가 자전거를 밀고 가는 모습 생각만해도 우습다.
  
       나는 투도온면을 좋아한다. 집적 투도에가서 맛 본적도 있다. 어느해 가을이 였다. 자전거타고 투도가 온면이나 먹고올가. 자전거운동과 맛집의 만남이였다. 다음날 나는 자전거에 뛰여 올랐다. 룡정까지는 무난하다. 룡정체육장 올리막길이 좀 힘들다. 허나 동성내리막 길을 날아 내려갈 생가하면 힘 솟는다. 동성 흥성 잘도 나간다. 비록 혼자지만 노래도 들으며 제좋은 명상에도 잠기며 달리다 보니 투도가 눈앞이다. 40키로 완성이다.


   
        정심을 온면으로 해결하고나니 힘이 난다. 나는 자전거 타고 진정부며 학교며 한바퀴 고 기념사진을 남기였다. 나와 한반공실 친구들에게 위챗으로 사진을 보내였다. 반응이 뜨겁다.
   
       자전거 운동의 좋은점이  바로 다리 근육을 튼튼히 하고  슬개골(膝盖)을 보호하고 인대(韧带)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다. 내가 친구들 보고 웃으깨로 이야기했다. "내 다리는 발동기여"
 
      자전거를 타면서 나는 많은 것을 얻었다.
      신체도 단련하고 운동의 쾌락도 느끼고  고향의 멋진 풍경도 공짜로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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