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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아리랑"속에 말못할 "비밀"이 없다?... 있다!...
2018년 01월 10일 23시 00분  조회:2191  추천:0  작성자: 죽림
 

  아리랑의 비밀화원, 아리랑의 비밀이 풀리다.

 

  아리랑은 너무나 단순해 보이는 노랫말 속에 고도한 메시지를 숨기고 있는 특수한 문장이었다. 그래서 아무도 다른 뜻이 숨겨져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한 것이었고, 아리랑이라는 뜻조차도 알 수 없었다.  정보통신(IT)과 암호 분야에 종사하면서 오랜 기간 아리랑과 민요, 고려가요 등에 나타나는 뜻 모르는 후렴구를 연구해 온 조용호(趙容晧) 저자는 아리랑을 600년 전의 한문과 고려어로 복원함으로써 그 속에 숨겨져 있던 비밀을 풀어내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떠한 이유로 노랫말 속에 특수한 문장으로 된 또 다른 아리랑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노랫말을 잘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아리랑은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으로 되어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우선, 아리랑과 아라리요는 뜻 모르는 후렴구이므로 첫 행 전체가 의미가 없다. 둘째 행, 아리랑 고개는 땅 위에 없는 허구의 장소인데, 그곳을 넘어가므로 또한 의미가 없다. 셋째 행, 나를 버리고 ‘가시는’으로 말을 올리면서 동시에 2행에서는 넘어간다, 4행에서는 발병난다 등으로 말을 내리고 있어 가시는 님에 대한 존칭이 일치하지 않는다. 또한, 발병이 나는 것은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관련된 것이지, 십 리라는 거리와는 큰 상관이 없다. 꼭, 발병이 나야 한다면, 한 발자국도 못 가서 발병난다 정도의 표현이 되어야 한다. 더구나, 나를 버리고 간다고 해서 반드시 발병이 나는 것도 아닌 것이다. 그런데 ‘십 리도’라는 표현을 보면 문제는 상당히 심각해진다. 동양문학이나 한국인의 관념상 ‘십 리(4km)’라는 거리는 명사십리 해당화 등과 같이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 어감을 갖고 있는데, 아리랑에서는 짧거나 모자라는 경우에만 사용되는 조사 ‘도’와 같이 쓰이고 있어서, ‘십 리도’라는 표현 자체가 틀린 용법이 된다. 이렇게 되면, 아리랑이라는 겨우 네 줄밖에 안 되는 노래는 어느 한 곳도 제대로 된 곳이 없는 온통 의미 없는 후렴구 상태에 빠지게 된다. 


 

노랫말에 이러한 문제점들이 생기게 된 이유는 미래를 예언하는 노래인 '참요 아리랑'이 금지곡이 되었고, 민간에서 구전되며 민요화되는 과정 속에서 영화 속의 유행가로 편집되었고, 이때, 가사의 일부분이 당시의 상황에 맞게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참요나 고려가요 등에 나오는 문장 형태로 된 뜻을 모르는 후렴구들은 특수한 문장으로, 현재의 암호문에 해당한다. 


 

  암호문을 여는 비밀의 열쇠는 아리랑 쓰리랑(啊女郞 是女郞)으로 아리랑은 신비한 ‘아가씨(女郞)’라는 뜻이다. 이것을 노랫말에 대입하여 600년 전의 언어로 바꾸면 한문과 고려어로 된 두 개의 아리랑이 만들어진다. 한문 아리랑은 충신은 한 임금만을 섬긴다는 불사이군을 나타내고, 고려 아리랑은 젊은 아가씨가 스님에게 대화를 하는 장면이 된다. 아리랑은 비교 문학상 원곡(元曲)으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연극으로 상연하였던 것이다. 남녀간 대화의 내용을 변형하면 연극 속의 주제가가 되며, 바로, 우리가 부르는 '아리랑의 원형'인 고려어로 된 아리랑이 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곡애를 나마간다 

나아랄 바리고 가시니문 

시니이 마까서 발난다 


 

  아리랑은 1392년 7월 28일,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성립되던 왕조 교체기에 개경의 만수산 두문동에서 만들어졌다. 아리랑의 원형을 통해, 노래가 만들어진 당시에는 ‘넘어간다’를 ‘나마간다’, ‘가시는 님’은 ‘가시 님’, 아리랑 고개는 ‘아리이랑 곡애(谷涯)’의 발음기호로 ‘푸른 물결’을 뜻하며, 땅 위가 아니라 물 위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아리랑 고개는 땅 위에 존재할 수 없었다. 아리랑에는 ‘푸른 물결’을 뜻하는 ‘아리 이랑’과 신비한 ‘아가씨’를 뜻하는 ‘아아 리랑’이라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 것이다. 아리랑 노래를 불러보면 ‘아아리랑 아아리랑 아아라리요’로 발음되는데 이것은 ‘아아 리랑’이며, 아리랑 보다 더 오래된 구(舊)아리랑을 주의 깊게 잘 들어보면 ‘아리이랑 아리이랑 아라리로구료오’로 발음되는데 이것은 ‘아리 이랑’이다. 또한, ‘십 리도 못 가서’가 아니라 ‘신이 막가서’ 발병나는 것이며, 이것을 참요의 내용으로 풀이하면, ‘신이(臣李) 막가서’ 즉, 역적 신(臣)하 이(李)가 막가서 고려가 망할 것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왕조를 부정하고, 고려를 부활시키자는 내용이 된다. 고려유신들은 참요 아리랑을 만들어 전국에 있는 동지들과 2년여에 걸쳐 비밀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개경 만수산 두문동에서 아리랑 아라리요라는 노래가 울려 퍼지기 시작하자, 전국적으로 온갖 형태의 참요들이 이에 화답하여 창화(唱和)하며 자신들만이 이해하는 암호문 통신 체계로 비밀스러운 대화를 시작하였다. 


 

  강강수월래과(나를 따라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剛剛隨我來過), 늴리리야(넌 어느 편이야?), 애루하(어떤가? 唉, 如何?), 지화자(계획하자), 어기여차(내가 돌아간다), 어강됴리(금방 도착한다. 我剛要到了), 애 야노 야노 야(노를 저어라), 마득사리(괜찮아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니사득마? 你舍得嗎?), 쾌지나칭칭나네(감빵 갔다 나왔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아니 아니랑께 역적 이는 임금이 아니고 신하랑께), 얄리 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밤이 되니 더욱더 쓸쓸해진다, 눈물이 자꾸만 흘러내린다), 두어렁셩(냉정한 이 세상이여! 對我冷淸!) 


 

  그러나 1394년 11월 17일, 노랫말에 숨겨진 내용의 일부가 조선군 암호해독부대에 의해 풀이되어 두문동은 불태워져 말살되고 노래는 금지곡이 된다. 


 

  금지곡 상태에서 구전되던 아리랑은 한양 천도로 인해 개경에서 한양으로 지역이 바뀌고, 시대의 흐름에 따른 언어적인 변화도 일어나게 된다. 물결을 뜻하던 ‘곡애를’은 땅 위에 있는 ‘고개를’로 오해되기 시작하고, ‘나마간다’는 ‘넘어간다’, ‘바리고’는 ‘버리고’, ‘가시 님’은 ‘가시는 님’, ‘발화병난다’는 ‘발병난다’로 바뀌게 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아 리고 가시 님은 

시니이 마까서 발병난다


 

  오랜 세월의 흐름 속에서 민간에서만 조심스럽게 불리던 고려의 아리랑은 19세기 말에 이르러 궁궐에서도 아리랑을 공연하게 됨으로써 조선의 노래로 공인되었고, 이를 통해 민족의 노래로 성장하게 된다. 


 

  1926년 10월 1일, 민간에서 불리던 아리랑이 영화 속의 유행가로 편집되면서 노랫말에 변형이 일어난다. ‘고개를’은 ‘고개로’, ‘나아를’은 ‘나를’로 바뀐다. 영화 가사를 편집한 사람들이 원래의 가사를 가능한 한 조금이라도 바꾸려고 노력한 것이다. 또한, 영화가 나오기 5개월 전에 나온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의 영향으로 평등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가는 님’은 ‘가는 님’, 짚신 대신에 고무신이 보급되면서 신이 막가서 발병나는 일이 없어졌으므로 ‘시니이 마까서’는 ‘십 리도 못 가서’, 구어체 가사가 보편화되면서 ‘발병난다’는 ‘발병이 나네’로 바뀌게 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네 


 

  이렇게 되면 ‘십 리’라는 거리는 명사십리 해당화 등과 같이 먼 거리를 뜻하게 되고, 이것과 결합되는 조사는 짧거나 모자라는 경우에만 쓰이는 ‘도’가 되어 ‘십 리도’ 자체가 잘못된 표현이 된다. 그렇지만 노랫말을 편집한 사람들도 이런 생각까지는 못했고, 노래를 부르는 우리 자신도 지금까지 몰랐다. 


 

  영화 가사로 편집되면서 가사의 일부분이 바뀌기는 하였지만, 노래라는 것은 일정 부분 원형으로 돌아가는 성질이 있다. 즉, 가시는 님, 발병난다 등은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시니이 막가서’ 라는 부분만은 시대적 상황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 가사에서 바뀐 대로 ‘십 리도 못 가서’라는 형태로 대중들의 뇌리에 깊이 박히게 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은 단순한 민요나 유행가가 아니라 망해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던 충신들의 삶과 죽음의 대서사시인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아리랑은 한민족의 혼이고 민요의 정수가 되었다. 


 

  이제 아리랑의 비밀은 풀이되었다. 앞으로 남은 일은 아리랑을 풀이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나타나는 600년 전 환상의 세계를 한민족을 대표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콘텐츠(CT)'로 만들어 우리들 자신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다. 


 

  영화 제작, 월트 디즈니에서 제작한 뮬란(Mulan, 花木蘭)과 같은 애니메이션, 유아용 그림동화, 어린이 동화, 만화, 연극, 드라마, 시나리오, 게임, 캐릭터, 음반, 모바일, 인형극, 뮤직 비디오, 팬시용품, 테마 공원, 대하소설, 문화관광상품, 방송영상, 인터넷, 오페라, 후렴구의 뜻을 알고 부르면 더욱 재미있는 민요와 고려가요, 아리랑 속의 고려어 이야기, 아리랑 세계화 학술서, 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의 제작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점들이 아리랑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위대함이다.


 

  지금부터의 아리랑은 뜻을 모르는 후렴구의 노래가 아니다. 아리랑에 숨겨져 있던 애국애족의 정신과 조상의 위대한 정신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야 한다. 세계 속의 아리랑으로 부활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혼을 세계인과 공유하며, 더불어 조화롭게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끝]

///아리랑의 비밀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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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리랑을 알리오
우리민족의 애국심을 연구하는 아리랑학
 
[1032호] 2011년 03월 21일 (월) 안두희 기자 
 

 

  처음으로 보는 외국인이 내 앞에서 우리나라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것도 한류 열풍을 탄 대중가요가 아닌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흥얼거리고 있다. 상상만 해도 신기하고 흥미로운 광경이다. 그런데 그 외국인이 노래를 마친 후 나에게 아리랑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온다. 나는 과연 대답을 쉽게 해 줄 수 있을까? 
  아리랑학이란 우리민족의 고유의 노래인 아리랑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리랑학의 확립을 위한 학술대회도 열렸을 정도로 학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제 아리랑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어온 외국인에게 당당해 지고 싶다면 아리랑학의 문을 두드려 보자.

  아리랑의 본질을 찾아서
  
일제 강점기에는 아리랑이 일본에 의해 조선인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제공하는 자료로 변형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광수가 “아리랑은 오래전부터 전해져 오는 민요이기 때문에 후렴에는 뜻이 남아 있을 것이나 알 수는 없는 것”이란 논의 제기로 ‘아리랑’이나 ‘아라리요’ 등과 같은 뜻 모르는 어구의 의미를 밝히려는 연구가 시작돼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연구는 아리랑 뜻이 무엇인가를 찾는 단계, 아리랑을 아리랑 고개와 연결하여 관련성에 대해 고찰하는 단계, 후렴구에서 아리랑과 쓰리랑이 두 개의 분리된 요소가 아니라 하나의 문장이라는 개념을 풀이하는 시도를 보여준 단계를 거친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심도 깊지 않고 연구 방법 또한 잘못됐다는 지적이 있다. 숭실대학교 한국문예연구소 조용호 아리랑 연구 기획위원장은 “초기의 아리랑 연구는 그것의 성격과 기록을 심층적으로 고찰하지 않았다.”라며 “대부분의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기록을 무시한 채 연구자의 기호에 따라 왜곡된 연구를 도출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아리랑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80년간 다양한 연구와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학자들은 비과학적인 연구방법으로 아리랑을 다뤄 왔기 때문에 그것이 한민족을 상징하는 노래라 하더라도 아직 우리는 그 뜻은 물론 노래가 의미하는 내용도 정확히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숭실대학교 한국문예연구소 조규익 소장은 “아리랑은 길게는 수백 년 넘게 지속돼온 노래로 간단한 노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간 연구자들은 각지에 흩어져 불리고 있는 아리랑의 곡조나 노랫말들을 수집·정리·비교·분석하는 일에만 몰두해 왔다.”라며 “물론 이런 작업들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아리랑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리랑은 사실 암호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은 단순한 민요나 영화에서 처음 만들어진 유행가가 아니다. 너무나 단순해 보이는 노랫말 속에 고도한 메시지를 숨기고 있는 특수 문장이다. 조용호 연구원장은 “아리랑은 원래 암호문이고 그것의 원형을 찾아가 보면 정치적 징후를 암시하는 참요의 성격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리랑은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성립되던 여말선초의 왕조 교체기에 개경의 두문동 사리골에서 만들어졌다. 아리랑이 만들어진 시기와 관련하여 노랫말을 풀이하면 “이씨 성을 가진 자가 새로운 왕조를 성립하는 것을 부정하고 고려를 이어나가자”는 비밀결사의 노래로 해석된다.
  아리랑에는 두 가지 형태의 뜻이 존재한다. 원래의 아리랑은 아리 이랑으로 ‘푸른 물결’을 뜻하는데 당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신성한 아가씨’를 뜻하는 아아 리랑으로 암호화했다. 고려인들은 참요의 노랫말을 그대로 사용하면 암호문이 해독될 수 있다고 생각해 숨겨진 뜻을 알 수 없도록 원래 형태인 아리 이랑을 아리랑으로 변형한 것이다. 고려 개경 사람들은 암호문 형태로 만든 아리랑을 노래로 불러 당시의 한 맺힌 상황을 표현함으로써 광범위하게 전파하고자 하였다.
  조용호 연구원장은 “아리랑 연구를 통해 암호라는 용어 자체가 없었던 시절에 고도의 암호를 만들어 사용했던 고려인들의 위대성을 발견한다.”며 “그들이 암호를 사용한 이유가 조국을 위한 충성이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함께 아리랑 사랑
  
아리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상황에서 나타난 시대정신의 총화합체이다. 따라서 당대의 역사, 문화, 언어, 사회 등은 물론 인접했던 국가들의 언어까지 모두 알아야만 진정으로 아리랑을 이해할 수 있다. 조용호 연구원장은 “지금까지 적지 않은 연구를 해 왔으나 아리랑의 세계에 들어갈수록 거대한 세계로 빠지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연구를 함으로써 우리 조상의 위대함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밝히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조규익 소장은 “제대로 된 아리랑을 세계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북한이 아리랑 축전을 열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들의 체제를 선전하기 위한 변질된 아리랑이다.”라며 “우리는 아리랑을 철저히 연구하여 진정한 민족의 아리랑을 세계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두희 기자 

=========================덤으로 더 더...


[한민족비결] 

아리랑에 숨겨진 비밀(秘密)

  
 아리랑은 현재 약 50여종 300여수가 확인되고 있다. 흔히 아리랑이라고 하면, 다음의 (경기)아리랑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므로 이 경기아리랑을 대표적으로 하여 아리랑에 담긴 비의秘意를 풀어본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0자)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10자)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10자)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10자)
 
 
 우리 민족이라면 아리랑을 못 부르는 사람은 없건만 그 뜻을 물으면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아리랑>의 전파성이 강한 이유는 노랫말에 어떤 깊은 뜻이 숨겨져있기 때문이 아닐까.

언제 어떤 경로로 누가 지었는지도 모르면서 우리의 애국가처럼 불리니 말이다.

그리고 이제 남북한과 전세계에 아리랑이 메아리치는 것을 보면, 이제 아리랑 노래에 숨겨진 참뜻이 무엇인지 제대로 평가받을 때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① 아리랑 : '아리'는 원래 크거나 신성한 것을 가리키는 말로서(몽골말로는 깨끗하다, 성스럽다는 뜻), 고대 하천을 이르는 말이며(아리라는 낱말은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고사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 ‘한’과도 같은 뜻이다. 한강의 원래 이름은 아리수이다(아리수 한강이 漢江으로 표기된 것은 삼국시대 후반에 중국문화가 한반도에 본격 도입된 이후의 일이다). 한편, ‘한’은 한국, 한민족, 한반도, 한글, 한복, 한식, 한옥 등 한국과 한국민을 상징하는 말이다. 이 한(韓)은 환(桓)에서 왔다. ‘한’이라는 말은 우리 문명의 출발(환국)에서부터 우리와 운명을 같이해 온 9천년 이상된 단어다. 이러한 ‘한’이 가지고 있는 뜻은 크게 1)하늘(天:밝음=빛), 2)하나(一), 3)크다(大)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은 ‘하늘’의 준말이며, 하늘이 가장 본래의 뜻이다. 실제로 한민족의 9천년 역사는 하느님을 찾아 나선, 하느님을 만나기 위한 이동의 역사였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상제님(하느님,미륵부처님)의 뜻을 찾아서 이루기 위한 역사였다.
 
 한편, ‘랑(郞)’은 환웅천황께서 동방문명 개척을 위해 태백산으로 오실 때 거느리고 온 핵랑군(核郞軍)을 의미하거나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관창랑(官昌郞), 원술랑(元述郞), 거진랑(擧眞郞), 일래랑(一來郞) 등과 같은 낭도(郎徒) 또는 낭군(郎軍)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아리랑의 ‘랑(郞)’은 9천년이상 내려온 우리민족 고유의 풍류신도인 낭가(郎家) 사상을 이어받은 일꾼을 뜻하므로, 아리랑은 ‘하느님의 핵랑군’ 즉 도군(道軍) 또는 육임군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아리랑을 한문으로 쓰면 亞里郞이니, ‘하느님의 마을에 있는 군대’가 된다. 격암유록에서는 ‘아리’(亞里)를 다른 말로 십승촌(十勝村) 또는 弓乙村(궁을촌)으로 표현했다.
아리(亞里)에서 아(亞) 자(字)는 弓자(字)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이것은 동국참서에서 궁을가, 격암유록 ,태전가사,춘산채지가 등에서 도인과 철인들이 전했던 궁궁(弓弓)의 도(道)를 펴는것을 말하고 지구촌문명이  동서로 뻗어 오래된 사원 박물관 성당 사찰 등에는 고대로부터 전승해 내려오는 아(亞) 자(字)문양은 인류공통의 도형문화였다. 
 
 또한 글자 ‘아(亞)’ 가운데에서는 십(十)자가 나온다. 십(十)의 세계는 완성  결실의 개벽세계다. 10이라는 숫자는 분열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통일의 첫 시발점이 된다. 십(十)은 새 생명이 열린다는 뜻에서 ‘열’이라고 하며, 완전수로서 10무극 하느님을 뜻한다. 열매는 가을에 맺는다. 여름에 열리고 가을에 맺는 열매는 열려서 맺는것을 의미하지 않는가? 완전히 열리는 자리가 10(十)무극이고 성숙되어 맺는 자리, 알캥이가 1(一)태극이다. 11성도로 통일하는 우주의 정신이 담겨있다. 그것을 궁궁(弓弓)이라고 한다. 건(乾) 감(坎)이다. 이 자리은 하느님(상제님)과 하느님의 대행자(대두목)자리이다.
 
10수의 참 뜻은 무엇인가? 

우주의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넘어갈 때는 10미토(未土) 기운을 가진 우주절대자가 지상에 강세하는 것이다. 아리랑의 네 구절이 모두 10자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이 없는 십(十)의 세계를 불교에서는 극락용화세계, 기독교에서는 지상천국, 유교에서는 대동세계, 도교에서는 무극이라는 용어로 불러왔다.
 
 그리고 아(亞)자는 궁(弓)자 두 개가 누워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양산(兩山) 모양을 하고 있으니, 인류사의 새 문명을 여는 새 통치자 두 분이 출현한다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 어린아이에게  어릴때 깍꿍(覺弓: 궁의 이치를 깨달으라)!하는 것도 궁의 이치를 알아라는 뜻이다. 
 
 ② 아라리요 : 크게 두 가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첫째는 ‘아라리요’를 순수 한글로 보아 위에서 해석한 아리랑 즉 하느님의 마을에 있는 군대를 ‘알라’는 뜻으로 볼 수 있고, 두번째는 ‘아라리요’를 한문 아라리(亞羅里)로 보아 십(亞)즉 상제님(하느님)의 진리가  전세계에 펼쳐질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③ 아리랑 고개 : 한문으로 아리령(亞里嶺)으로 푼다. 이별의 고개, 설움의 고개로 인식되어 온 이 아리랑 고개가 어디에 있는 지는 아무도 모르고 사실 지도상에 있지도 않다. 그렇다면 이 아리랑 고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옛부터 그렇게 고대하던 후천 10天세계(지상천국,용화세계,대동세계)로 넘어가기 위해 넘어야만 하는 고개(위험한 고비) 하추교역기(夏秋交易其)를 의미한다.
 
 ④ 나 : 여기서 ‘나’는 위의 내용과 앞으로 해석할 아리랑의 문맥으로 살펴볼 때 ‘상제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최수운 대신사(大神師)가 새로운 세상구원의 대도(大道)를 찾아 10년 이상의 구도생활 후 천상문답에서 듣게 되는 한울님의 소리와 같다(동경대전). 

상제님께서 최제우 대신사에게 신교를 내리고 동학을 펴게했다. 아리랑은 하늘에서 가을개벽의 때를 대비해서 우리 한민족에게 준 생명의 노래이며 진리의 노래이다. 
 
나의 마음이 곧 너의 마음이다. 사람이 어찌 알리오.

천지는 알고 귀신은 모르니 귀신이라는 것도 나다. (논학문)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上帝)라고부르는데, 너는 어찌 상제(上帝)를 모르느냐! (포덕문)
 
최수운 대신사 이후 8년뒤 이 땅에 오신 증산상제님은
"천하가 병이 들어있느니라."  증산도 도전 道典(2:259)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증산도 도전道典(2:16)
 
이라고 전하신다.

⑤ 십리(十里) : 후천 10무극 세계를 의미한다.
 
⑥ 발병(發病)난다 : 10무극 상제님(하느님, 미륵부처님,옥황상제님)을 모르고  진리의 길을 만나지 못하면 결국 후천세상에 못 가고 약이 없는 괴질병(병겁)에 걸려 죽는다는 얘기다. 왜 못만나는가?  병들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어떤 측면에선 물질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세상이나 도덕 윤리적으로 인륜의 도리(道理)로 부터 탈선하고 정의(正義)가 실종되어버린지 오래된 세상이다. 하늘과 땅이 병들었다. 천하가 병들었다. 
 
가시는 님이 발병난다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구절과 관련하여 아리랑을 한국의 한(恨)이나 사랑의 이별가 쯤으로 생각해왔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보다 본질적인 뜻은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난 인생의 의미를 모르고 살다가 생명의 근원과 진리의 뿌리를 모른채 살고 있는 지구촌의 철부지 인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들어있다. 다시 말해  우주의 가을철이 오는것을 모르고 살다가는 억조의 인생의 운명을 말한다 조상을  부정하고 진리의 뿌리를  배반하고 역사의 뿌리를 부정해서 병든 인생들의 운명을 말한다.
 
이와같이 아리랑 노래에는 한민족이 지나온 역사혼속에서 지금까지 전해진 이면에는  도적道的 차원에서 우리 선조들이 다가오는 후천 대개벽기에 대비하여 오늘날의 후손들을 깨우쳐주기 위한 깊은 비의秘意가 숨어 있었던 것이다.

///이승철 홀로아리랑



///[증산도와 한민족의 사명]

============================덤으로 더...


♣아리랑의 의미를 아시나요?♣


"아라랑"은 한민족의 상징적 대표적인 민요로서

아득한 엣날부터 한국 민족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불려진 노래일 뿐 아니라,

오늘날 처럼 남북이 분단 되어 올림픽 단일팀이 하나의 국가를 부르기 어려울 때에는

"아리랑"을 국가처럼 합창하여 한민족임을 확인한다.

 

그러면서도 우리국민 거의다가 "아리랑"이 무슨 뜻인가? 를 모르고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

 

경기도 아리랑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또는 사투리로 서리서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고개로 날 넘겨주 소" ;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에서 나오는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 "아리랑고개"의 뜻을 알아본다.


 

첫째 "아리랑"의 뜻 "아리"가

고대 한국에서의 "고운", "곱다"로 쓰인 흔적을 현대 한국어("아리다운"=아리+다운)에서 찾아 볼 수 있고,

몽골에서 "아리"는 아직도 "고운" "곱다"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첫째 "아리"의 뜻은 "고운"을 뜻한다.

 

둘째 "아리"의 뜻 현대 한국에서 "아리다"(마음이)의 동사는

사랑에 빠져 상사병에 걸렸을 때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의 표현이다.

이것이 형용사가 되면 "아리"는 "사무치게 그리움"을 표현하는 뜻이 되어

이때의 "아리"는  "(사무치게)그리운"의 뜻이 된다.

 

"랑"의 뜻 "랑"은 한자로 삼국시대에는 "랑(郞)"자를 써서 젊은 남녀를 모두 표현 했다.

통일 신라시대 이후 조선시 대에는 남녀를 구분하여 남자는 주로 "郞"자, 여자는 ! "--"자로 표시했다.

발음은 모두 "랑" 이며, 뜻은 "임"이다.

이는 신라향가(鄕歌)의 죽지랑(竹旨郞), 기파랑 (耆婆郞), 등이 좋은 예이다.

 

 "아라리"의 뜻 "아라리"는 근 현대에 뜻을 몰라 잃어버린 말인데,

이는 '상사병'의 고대 한국어 라고 판단된다.

현대 한국에서는 상사병을 나타내는 '가슴아리' (가슴앓이)에서 그 흔적이 어렴풋이 보인다.

'쓰리다'를 강조할 때 '쓰라리다' 라고 강조사를 넣는 것처럼

'가슴아리'는 '가슴아라리' '아라리'와 같다.  '삼국유사' 등에는 상사병에 걸린 사랑 이야기가 몇 개 나오는데,

상사병에 해당하는 순수 고대 한국어를 한자가 수입된 뒤 언젠가 그만 잃어버린 것이다.

민요 '아리랑'에 들어있는 '아라리'가 바로 '상사병'의 순수 한국어 인 것이다.

 

"쓰리랑'의 뜻 "쓰리랑"은 "아리랑' 둘째의 뜻과 동의어 또는 유사어 이다.

마음이 "쓰리다"는 마음이 "아리다"와 유사어 이다.

즉 "쓰리랑"은 마음이 아리고 "쓰리도록 그리운 임" 을 뜻한다.

 

"아리랑"의 가사를 현대 한국어로 리듬을 접어두고 번역하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곱고 그리운 임/ 사무치게 그리워 상사병이 났네! 의 뜻이된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아리랑(이)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표현을 운율에 맞추고자 "아리랑" 다음의 토씨 '이'를 생략한 것으로서,

번역하면 '곱고 그리운 임이 고개를 넘어간다'는 뜻이다.

 

한국 전통사회에서 마을 공동체의 활동범위를 차단 하는 것은 "고개" 였다.

고개를 넘어가는 것은 다시 만나기 어려운 공간으로서 '이별"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리랑이 고개를 넘어간다"는 "곱고 그리운 임과 이별"을 뜻하는 것이다.

 

위에서의 의미를 유추해 볼때 "아리랑"의 뜻도 모른 채(알았더라도)

일천수백 년을 내려온 것은 이 고대어 속에

현대어로는 치환할 수 없는 절묘한 뜻과 멋이 담겨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신용하 교수의 '새로쓰는 한국문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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