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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의 도장 - 구화산
2014년 09월 01일 07시 00분  조회:531  추천:0  작성자: 비전

 

지장보살의 도장 – 구화산


장학규

 

중국에는 4대 불교 명산이란 말이 있는데 이를테면 지혜의 보살(대지,大智) 문수의 도장인 오대산(五台山),행동의 보살(대행,大行) 보현의 도장인 아미산(峨眉山),자비의 보살(대비,大悲) 관세음의 도장인 보타산(普陀山),그리고 구화산(九华山)이다. 구화산은 소원의 보살(대원,大愿) 지장보살을 모시는 산이어서 특별히 적는다.

구화산은 안휘성 청양현(青阳) 경내에 위치,북으로 양자강에 의지하고 남으로는 태평호(太平湖)를 사이 두고 황산풍경구와 마주하고 있다.구화산 99봉우리중 해발 1342미터인 십왕봉(十王峰)이 가장 높다.구화산에는 99봉 외에 신광령 천향령 등 16령(岭),관음암 쌍석암 등 14암(岩),22석(石),금광동 어용동 등 12동(洞),삼각천 금사천 등 18천(泉),황석계 용계 등 10계(溪)로 유명하다.

 구화산의 영기와 아름다운 산수는 일찍 많은 수련자들을 흡인했는바 진정 구화산이 이름을 내기는 신라 왕자 김교각 스님이 오셔서 부터였다.

당현종 개원(713-741) 말년,신라 스님 김교각이 바다를 건너 중국에 도착했으며 그 길로 곧장 구화산으로 찾아 왔다.당시 구화산은 많이 한적한 편이었고 김교각스님은 남릉인(南陵人) 유탕(俞荡) 등 사람들의 도움으로 4부의 불경을 완성하여 산에 공양토록 했다.그 후 김교각 스님은 몇 십년간 산에서 한발작도 나오지 않았고 어쩌면 인간 세상에서 증발한 듯 했다.실지로 동굴에서 밤낮 없이 단좌하여 수련에 들어간 것이다.배가 고프면 백토와 쌀을 섞어 먹었다.

지덕(至德,756년)초에 청양 사람 제갈절(诸葛节) 등 몇 사람이 구화산에 왔다가 김교각 스님의 고행을 보고 심히 감동되어 은자를 내어 땅을 마련,사찰을 지어 들게 하였다.건중(建中,780-783)초에 군수 장엄(张严)이 김교각 스님의 인격에 감복되어 중히 시주를 올린 한편 조정에 사찰의 편액을 내려 줄 것을 청구하여 "화성사"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그후로 구화산은 번영 일로를 걷게 되었는바 국내는 물론 멀리 김교각 스님의 고향인 신라국에서까지 많은 신도들이 찾아와 수련할 것을 요구하였다.화성사가 일대 명찰로 자리 매김해 가고 있었지만 김교각 스님은 여전히 낡은 승복에 간단한 소식을 하는 고행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정원(贞元)10년(794) 여름 김교각 스님은 화성사에서 원적했는바 연세는 99세였다.

김교각 스님이 열반한 후 당지 승려와 백성들은 김교각 스님의 생전 소행과 열반후 자상한 모습을 보고 지장 보살의 화신으로 인정하였다.당 헌종(宪宗) 원화연간(元和,806-820)에 구화산은 정식으로 지장 보살의 도장으로 자리를 굳혀가게 된다.구화산은 그때로부터 송,원,명,청 등 조대의 보수와 중수를 거치면서 불교 문화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특히 명,청 시기에는 사찰만 300 여개,승려가 4,5천명이 될 때도 있었다.특히 지장 보살의 탄생일과 전도일인 음력 7월 15일과 30일이면 구화산은 그대로 향연으로 휩싸였다.

지장 보살로 추앙된 김교각 스님은 신라 33대 임금 성덕왕의 아들로 불교에 심취하여 당나라에 건너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시 삽살개와 차씨를 가져 왔다고 하며 당지의 "구화불차"가 바로 그거라 한다.지장은  항아리에 앉아서 열반했다고 하는데 그 육신이 등신불이 되어 오늘날까지 구화산 육신전에 모셔져 있다.그로하여 구화산은 속칭 "불국선경"이라 한다.

구화산엔 지금도 사찰이 99개가 있는데 그중 중요한 사찰 몇개 소개한다.

화성사(化城寺)

구화산이 지장 보살의 도장으로 되도록 승화시켜준 선사이다.구화산 중심의 곡지에 위치해 있는데 당나라 지덕 2년(757년)에 세워졌다.

만년선사(万年禅寺)

만년선사는 구화산의 "4대종림"에 속하는데 명나라 만력연간(1573-1620)에 해옥이라는 스님이 오대산으로 부터 와서 이 곳에 오막살이를 짓고 살면서 수련하다가 백세가 되어 원적했다고 해서 백세궁이라고도 불린다.이 곳엔 해옥 스님의 도금되어진 등신불이 모셔져 있다.

육신탑전(肉身塔殿)

구화산 신광령(神光岭)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장 보살의 등신불이 모셔진 곳이다.지장 보살이 열반한 후 제자들이 이 곳에 육신탑을 세웠으며 탑앞엔 유리 장명등이 높이 걸려 있다.이 곳은 화성사와 함께 지장 보살 도장의 주요한 행사장으로 되고 있다.해마다 지장 보살의 출생일과 전도일이면 이 곳에서 법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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