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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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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것이 알고싶다] - "떡국" 유래?... 댓글:  조회:2878  추천:0  2019-02-06
  떡국을 왜 설날에 먹는 걸까요?       떡국은 멥쌀을 가루내어 떡메로 친 후 손으로 길게 흰 가래떡을 썰어서 맑은 장국을 넣고 끓인 음식입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따르면 떡국은 백탕 혹은 병탕이라고 적혀 있어요. 즉,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이라고하며,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고 하여 병탕이라고 했답니다. 또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및 사발 먹었느냐고 하는데서 유래하여 첨세병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보통 설날 아침에 떡국으로 조상제사의 메(밥)을 대신하여 차례를 모시고, 그것으로 밥을 대신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떡국의 유래에 대해서는 오래된 문헌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때를 가리지 못하지만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 따르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상고시대의 신년 제사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떡을 주식으로 먹던 때의 관습이 지속된 것으로 여겨졌고,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떡국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역사문헌으로는 동국세시기와 열양세시기가 있고 이들 책에서 떡국은 정조차례와 세찬에 없으면 안될 음식으로 설날 아침에 반드시 먹었으며, 손님이 오면 꼭 대접 했다고 합니다.   떡국의 국물은 만드는 주재료는 원래 꿩고기를 으뜸으로 했다고 합니다. 고려 후기에 원나라에 풍속에서 배워온 매사냥이 귀족들의 사치스러운 놀이로 자리 잡으면서 매가 물어온 꿩으로 국물을 만든 떡국이나 만둣국 그리고 꿩고기를 속으로 넣은 만두가 고급 음식으로 대접 받았습니다. 하지만 특별하게 매사냥을 하지 않으면 꿩고기를 구하기가 쉬운일이 아니어서 일반인들은 닭고기로 떡국의 국물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떡국의 국물은 꿩고기나 닭고기로 하지 않고 소고기로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소고기가 쉽게 구하게 된 이후에 생겨난 변화라고 합니다.       ===========================///   설날 절식으로 떡국을 먹는 풍속이 언제부터 자리 잡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후기에 편찬된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 등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문헌에 정조차례와 세찬에 없어서는 안될 음식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꽤 오래전부터 떡국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최남선(崔南善)은 조선상식(朝鮮常識)에서 매우 오래된 풍속으로 상고시대의 신년축제시에 먹던 음복적(飮福的) 성격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였다. 떡국은 설날뿐 아니라 평소에도 일품요리 형태의 한끼음식으로 널리 상용되고 있다. 개성지역에는 조랭이떡국이라 하여 흰떡을 가늘게 빚어 3㎝ 가량으로 끊고 가운데를 잘록하게 만들며 충청도지방에서는 생떡국이라 하여 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만드는데 떡국을 만드는 방법은 지방마다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정월 초하루가 되면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집안 어른은 물론 주위 어른들게 세배를 하러 다닌다. 이때 차례상에서는 밥과 국 대신 떡국을 올리며 세배를 하러 온 사람들에게도 떡국을 대접한다. 또한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비로소 한 살을 더 먹는다고도 한다. 떡국을 먹은 그릇 수대로 나이를 먹는다고 하여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은 몇 그릇씩 먹기도 하였다.        
4    [동네방네] - "80에 청춘", 인제라도 늦지 않다... 댓글:  조회:2696  추천:0  2019-02-06
'구구팔팔인생' 석양을 곱게 물들이는 강정자 할머니 (ZOGLO) 2019년2월1일  84세 할머니 노래 800여수 부를 수 있고 속담 550개 기억 290매의 그림을 그려서 13권의 화책 만들어 100세시대 70세~80세는 중년이요. 80세부터 100세가 로년이다. 우리 주위를 살펴봐도 수명은 전보다 더 길어지고 녀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사는 반면 그것도 시름시름 앓으면서 오래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식 하나 달랑 키우는 요즘 세상에 늙그막에 자식덕을 보겠다는 부모는 없을터. 그러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게 최대의 행복이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구구팔팔인생,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죽는 것, 이게 내 황혼 목표이다."     반시간동안 먼저 그림을 그리고 운동을 한후 또 색칠작업에 들어간  강정자 할머니.   올해 84세인 강정자 할머니는 그림그리기, 노래 부르기, 속담 기억하기, 운동으로 만년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이젠 아들셋 딸 하나 모두 자수성가해 남부럽지 않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고 손녀들도 석사공부까지 마치고 번듯한 직장에 근무하고 있으니 할머니로서는 자식한테 짐이 되지 않는게 소원이란다. 35년간의 교원생활을 마치고 1991년 10월 연길시 건공소학교에서 퇴직했다. 시부모님을 50년동안 고스란히 모시고 살면서 4남매를 키우느라 할머니의 허리가 휘여질 수밖에 없었다.  퇴직한후 할머니는 가정교사로 있으면서 동네 아이들을 14년동안 가르쳤고 비용을 조금씩 받아 자식뒤바라지를 했다. 남편의 로임과 할머니의 로임으로는 8명이 살기에는 역부족, 강가에서 모래를 치고 벽돌을 주어 집 한채와 창고 두개를 지어 생활에 보탬했고 제방뚝 옆에 10여곳에 밭을 일구어 채소를 심어먹었다. 그러다보니 할머니의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당뇨병으로 고생한지도 30여년은 푼했고 심장병 시술을 한지도 9년, 백내장으로 고생한지도 20년은 잘된다.    자체로 만든 13권의 화책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야지. 이 좋은 세월에 오래 살고 건강하게 유쾌하게 살아보자" 강정자 할머니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의 키를 잡았다.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운동하고 노래 부르고 그림을 그리는 것. 아침 눈을 뜨자마자 누워서 20여가지 체조를 한다. 낮이면 그림을 그리고 노래와 성구속담을 베끼고 외운다. 반시간 간격으로 발바닥 안마와 장단지 안마를 하고 건강용 자전거를 타면서 근육을 보전한다. 백내장이 있어 좋아하는 드라마도 포기하고 딱 뉴스만 시청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한다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량주.   할머니한테는 지금까지 옆을 지켜준 건강하고 듬직한 할아버지(안제국 옹)가 계신다. 동갑내기인 할아버지는 그나마 거동이 편해 잔신부름은 거의 할아버지 몫이다. 할아버지는 말한다. "강정자는 안해이기전에 한 평범한 녀성이다. 그러한만큼 객관적으로 안해를 평가하고 싶다. 첫째, 안해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목표를 세우면 끝까지 해내고야마는 끈기가 있다. 둘째, 기억력이 참 좋다. 지금까지 수첩에 자녀 폰번호를 적어둔적이 없다. 한번 들으면 제꺽 기억한다." 7살에 엄마를 잃고 20세미만에 아버지를 잃어 고아나 다음없는 강정자 할머니, 부모없이 자랐다는 말 듣기 싫어 열심히 공부했고 누구한테 뒤떨어지는 걸 치욕으로 생각한 강할머니, 할머니는 모주석저작을 학습하고 두세시간씩 연설 한적도 있고 필력이 좋아 학교의 선진사적을 도맡아 작성해 연설가, 문필가라는 말도 곧잘 들었단다.   처음으로 그린 그림   2004년부터 800여수의 노래를 베끼고 외워서 부를 수 있다. 수첩에 노래제목과 페이지수를 밝혀 부르고 싶은 노래를 금방 찾을 수 있게 꼼꼼하게 적어두었다. 가사 하단에는 성구속담이 적혀있다. 지금까지 550개의 속담을 기억하고 있으며 290매의 그림을 그렸고 여러수의 시도 줄줄 읊을 수 있다. 이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 비록 바깥출입은 못해도 심심하거나 외롭지 않다고 할머니는 말한다.  강정자 할머니의 자식들은  옷가지며 보건품보다는 크레용이나 도화지를 자주 사가지고 찾아뵙는다.    처음으로 그린 그림을 보면서 이젠 제법 솜씨가 늘었다고 싱글벙글하는 할머니, 그림을 그리고 내용을 몇글자 적어두는 멋도 색다르단다. 학교의 후배들이 찾아와서 정리해둔 노래수첩이나 그림을 가져다가 아이들한테 보여준다며 할머니는 자랑을 늘여놓기도 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운동과 기억력 향상에 진력하고 있다. 자식들한테 짐이 될 수는 없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려는게 나 자신의 삶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앞만보고 달려왔다."     손녀의 그림책에서 소재를 찾아 그림을 그린다   석양을 곱게 물들이고 있는 강정자 할머니를 보면서 감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끈기가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 불가능에 도전하는 강정자 할머니의 취재를 마치면서 죽음의 무덤으로 걸어가기보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며 에둘러 가는 법도 배워야 하지 않을가싶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3    [동네방네] - 환경 미화원 = 미술가 댓글:  조회:1984  추천:0  2019-02-06
생애 첫 미술 개인전 연 환경 미화원 (ZOGLO) 2019년2월1일  29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지난 28일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 다옌타(大雁塔) 서쪽에 위치한 시장에서 54세 환경 미화원 가오야쥔(高亚军)이 생애 첫 개인전을 열었다.  자신의 손을 붓으로 삼아 그림을 그린 가오 씨는 그림을 20 위안(약 3307원)에 팔았고 시장의 쓰레기를 주워온 손님에게는 반값에 그림을 팔기도 했다. 이날 가오 씨는 그림 124개를 팔고 쓰레기 세 상자를 모았다.  이어 그는 "현재 직업은 환경 미화원이고 그림 그리기는 취미”라면서 "개인전을 갖는 것이 40년 동안의 꿈이었다”고 밝혔다. 
2    "풀꽃" 댓글:  조회:3023  추천:0  2019-02-06
라태주 시 "풀꽃"  
1    [그것이 알고싶다] - "나이 셈법"?... 댓글:  조회:3480  추천:0  2019-02-06
  "몇 살이야?" 복잡한 나이 셈법… '만 나이' 통일법 발의  2019-02-05 20:42    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동영상 뉴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몇 살이냐고 물어보면 한국 나이로는 몇인데 만으로는 몇 살이다, 또 빠른 몇 년 생이라서 한 해 빨리 학교에 들어갔다, 이렇게 다양한 답이 나옵니다. 이렇게 복잡한 나이 세는 법을 하나로 통일하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됐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12월 끄트머리에 태어나 실제보다 나이를 더 먹게 된다는 박선영 씨. [박선영/서울 영등포구 : (한국 나이로) 태어나자마자 5일 만에 두 살이 되어버리니까 (괜히) 조금 손해 아니냐…] 태아 때부터 나이를 계산하는 한국식 나이,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생일 때마다 1살씩 먹는 '만 나이', 양력 1월 1일부터 12월 말 출생을 같은 나이로 묶는 '연 나이'에 지금은 없어졌지만, 3월 입학일 기준으로 계산하는 이른바 '학령 나이'까지 나이 셈법이 여러 개입니다. [이동현/서울 영등포구 : 외국 사람들 만날 때 제 나이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그런 것도 많이 헷갈리고, 빠른 생일 때문에 그게(형 동생 관계) 좀 꼬이거나 할 때가 많죠.] 나이 셈법이 다양한 것은 나이로 아래 윗사람 따지는 경향이 강한 한국사회의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집단이나 상황에 맞게 다양한 나이 셈법을 활용한다는 겁니다. [김석호/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  능력주의 사회가 아니라 능력 이외의 다른 요소들이 이 사람의 지위를 결정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나이가 손쉬운 기준이 됐고.) (한국식) 생물학적 나이, 취학 연령에 따른 빠른 나이 이런 것들을 따지는 게 (조직이) 잘 작동하기 위해 더 필요할 수 있는 기준인 것이고….] 이런 나이 셈법을 '만 나이' 하나로 통일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습니다. 만 나이로 계산하고 남은 개월 수가 있다면 함께 표시할 수 있게 했고 모든 공문서에는 만 나이만 표기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법이 통과된다고 민간까지 널리 통용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또 같은 해 출생을 같은 나이로 보는 병역법처럼 계산법이 다른 법들의 손질도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유미라)    박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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