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이의 歸處
http://www.zoglo.net/blog/jinchsh77 블로그홈 | 로그인
<< 8월 2022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기타

나의카테고리 : 퍼온글

[시와 동행5 ] 바람의 기원
2015년 10월 22일 22시 45분  조회:1858  추천:0  작성자: 단비
바람의 기원 - 김명철(1963~ )


향나무 밑둥치가 두 갈래로 갈라진 틈새에서
백송 한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

경건과 황홀과 우울한 표정을 지나
당신의 몸과 내 뿌리의 전쟁

(…)

당신을 알고부터 난
불가항력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러고 살지만, 생판 다른 남들이 만나 한 가계를 꾸린다는 것은 얼마나 장엄한 일인가. “불가항력”같은 차이를 극복하고 그 사이에 “백송 한 그루” 같은 자식을 꽃처럼 키워내는 것. 그 “경건과 황홀과 우울” 때문에 우리는 때로 위대하다. 사랑은 두 사람의 “전쟁”을 넘어 스스로 무너져 주는 것이다. 그게 사랑의 법칙이고 “기원”이다. 김명철 시집 『바람의 기원』수록. <오민석 시인·단국대 교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0 고기는 죄가 없다 2015-12-17 0 3389
69 [시와 동행 10 ] 엘 로사리오, 전나무 숲에서 2015-11-25 0 2747
68 [시와 동행 9] 밥 2015-11-25 0 2712
67 [시와 동행 8] 나, 덤으로 2015-11-25 0 1944
66 [시와 동행 7 ] 아늑 2015-11-04 0 2239
65 [시와 동행 6] 뜰힘 2015-11-04 0 1976
64 [시와 동행5 ] 바람의 기원 2015-10-22 0 1858
63 [시와 동행 4 ] 재생 2015-10-22 0 1890
62 [시와 동행 3 ] 스승의 사랑법 2015-10-21 0 2118
61 '신의 직장'서 '지옥의 주방'으로..구글 퇴사하고 요리사 된 안주원씨 2015-05-14 0 3004
60 [시와 동행 2 ] 확고한 움직임 2015-05-04 1 1936
59 [시와 동행1 ] 시간의 눈 2015-04-30 0 1749
58 공감각 마케팅 2015-04-08 0 2844
57 미국을 뜨겁게 달군 원시인 식단 2015-04-08 0 2517
56 수업시간에 조는 청소년 과다수면증, 게으름 아닌 질환 2015-03-23 0 2773
55 뺑소니범을 찾습니다 2015-02-27 0 2287
54 납함(呐喊)의 좋은 사례 2014-05-14 0 1928
53 딸기 오미자 화채 2014-05-06 0 2938
52 빈혈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비트 2014-05-06 0 2405
51 시원한 바지락 쑥 감자수제비 2014-05-06 0 2315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