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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울타리 하나 갖고싶다
2016년 08월 03일 08시 17분 조회:641 추천:0 작성자:
파랑비
이런 울타리 하나 갖고싶다
개암나무 찍어다
엮어 세운
어설픈 울타리나
반듯반듯한 나무판자에
하얀 뺑기 칠해
산뜻한 울타리처럼
이왕이면
차디찬 쇠창살이 아닌
따듯한 기억이 묻어나는
그런 울타리면 좋겠다
드나드는 봄바람
막지도 붙잡지도 아니하며
화려한 줄장미로
조용히 여름 열어주고
늦가을 서리 내릴 때까지
자주색 콩꽃 피는
그런 울타리면 좋겠다
나는 그 울안에
소녀의 손끝에 묻으면
첫눈 내릴 때까지
지지 않는 봉선화랑
퍼렇게 익지 않고
애들의 입에서 노래부르는
꽈리 몇포기 심으리
내 장미를 열심히 가꾸어
바라보는 눈들을 즐겁게 해주리
미처 당신 마음
헤아리지 못했다면
장미 몇송이 따가게
아픈 가시 떼어 놓으리
콩꽃마저 져버려도
추운 눈이 기댈수 있게
나는 언제나 거기에
내 울타리를 세워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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