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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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의 다리들
2019년 07월 01일 13시 10분  조회:1175  추천:0  작성자: 한영철
 연길의 다리들
 
     지금  교량시공방면에서 중국의 기술이 세계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세계기니스 기록에 오른 다리만도 여러개다. 강물이 있는 곳에는 다리가 있다.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과거에는 만들고 싶어도 만들수 없었던 다리를 지금은 만들고 있다. 기술과 자금이 따라간다는 말이다.

 
     연길에는 조형이 아름다운 다리가 많이 건축되였고 또 사용되고 있다.   이근년에 허물고 다시 짓거나 아예 없던 것을 새로 짓은 다리도 여러개 된다.  다리가 신축 된다는것은 경제가 발전하고 교통수요가 증가 했다는것을 설명한다. 이딸리아 비니스에 가면 다리가 많다. 원체 섬에다 도시를 앉힌 것도 원인이지만 경제발전이 가장 큰 결정적 원인이다.
 
 경제발전의 힘을 입어 개력개방이래 연길의 교량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 섰다. 조양천진에서 시작하여  브라하통하에 건설된 다리만 하여도 태동교 연천대교 신민교 천지대교 연신교 연길대교 국자교 연동교 장백산대교 브라하통하대교 등 10개가 된다. 그중에는 허물고 다시 지은 다리도 여러개다. 저녁이 되면 다리에 설치된 네온등빛이 각자 특유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가히 한갈래 연길시야경 구경거리다.
 

 
     내가 어릴때만 해도 연길에는 다리가 두개뿐이였다. 하남다리와 공원다리다. 력사 기재에 의하면 연길시의 제일 이른 다리는1909년2월에 변무공정국(边务工程局)에서 감독하고 시공한브라하통하다리와 연집하위에 건축된 공원다리다. 브라하통하다리는 처음에 "연평교"(延平桥)라고 불리던 나무로 만든 다리였다. 길이 240메터 넓이6메터였다. 1934년7월에 연평다리가 홍수에 밀려가자 림시 나무다리로 대체하였다. 1935년,연길에 둥지를 튼 일본괴뢰당국이 군사전략수요에 따라브라하통하와 연집강위에 영구성적 교량 즉 연길다리와 공원다리를 짓기로 하였다.
 
이듬해 연길다리와 공원다리가  개통되였다. 당년에 하남다리는 매우 비좁았다. 지난세기 80년대초 누님이 하남으로 출근 하는데 출근시간 때면 자전거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모두 밀고 다니는 형편이였다. 공원다리도 전에는 좁았다.  다행이 공원쪽에는 기업이 적기에 다리가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다.
 
 
    요지음 허물고 다시 짓는 연신교는1976년 "4인방"이 뒤떨어지고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락성되였다. 그리하여 연길 역전에서 연변대학으로 가는 새길이 열리였다. 지난세기 80년대 초에 연동교가 건설되였다. 하여 하남으로 통하는 또 한갈래 길이 뚤린 것이다. 과거에 연동교와 하남다리 사이에 허공다리가 있었다. 85년도에 그 다리를 건너서 친구의 세집을 가본적이 있었다. 지난세기 90년대 후반에 신민교가 락성되였다. 주요하게 연길외곽도로 건설과 맞물려 건설된 것이였다.  
 
그뒤 21세기에 들어서 연길 브라하통하에는 또 몇개의 다리가 들어섰다. 먼저 개발구의 장백다리 그리고  실험중학교 옆의 국자다리  주수리국옆의 천지다리 룡정연길외곽도로에 건설된 브라하통하대교고속기차역과 체육장을 잇는 연천대교등이다.

 
요지음 연길에 갖사용에 교부된 다리가 있으니 바로  연천대교(延川大桥)다.  사용에 교부된지 두주일정도 밖에 안되는 멋쟁이 다리다. 연천대교는 연길조양천을 잇는장백산서로(长白山西路)와 연길삼도만을 잇는 연삼공로(延三公路)사이의  고속철로역과 체육장을 련결하는 프라하통하위에  위치한 다리다. 2016년10월25일에 시공을 시작한 연천대교는 계획에 의하면  이듬해 9. 3명절에 사용에 교부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2017년 여름 비가 많이오고 일이 밀리다 보니 년말에야 완공되였다. 다리는 완공되였으나 고속철로역과 연천대교 사이를 잇는 연천북가(延川北街)완공하지 못하여 사용에 교부할수 없게 되였다. 그러다  금년 6월중순이 되여서야 비로써 연천북가(延川北街)를 준공하여 다리가 정식으로 개통하게 되였다. 연길교량사상 가히 경축할만한대사다.

 
    연천대교는 우리집에서 불과200메터  되나마나한 위치에 있다. 사업수요로 나는 고속철로를 리용라는 경우가 많기에 다리의 준공은  매냥 관심하는 사항이였다. 우리집에서 고속철로 까지는2킬로도 않된다. 그러니 걸어 다니기에도 인성마춤한 거리다.
 
    연천대교는 천진시성시건설설계원에서 설계한것인데 다리의 아치 모양은 마치 솟아 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조양다리(朝阳桥)라고 한다. 또 한가지는 바구니 손잡이을 본땄다고 한다. 다리의 총길이는374. 7메테이고,다리넓이는37. 5메터,두개방향6갈래 도로로 설계되였다.  원래설계에는 바구니 손잡이아래부분에 네개의 귀가달려있었다. 헌데 시공중에 설계변동으로 지금은 없어진 상태다. 다리는 현대감이 강하게 안겨온다. 시원하게 뻗은 아치 모양은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하는데 무슨 별나라에온 느낌이다.
 
    연길에   아름답고 넓고 시원한 다리가 더 많이 건축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리를 단지 교통수단으로만 간주하지 말고도시건축의 일부분으로 더욱 멋지게 기념의의가 있게 지어야 한다. 사람들의 출행에 편리도 도모하고 도시건설에 이채도 돋구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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