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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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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자의 인생에 종지부를 찍다...
2016년 11월 14일 23시 36분  조회:3011  추천:0  작성자: 죽림
海子시인과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이하리>
2009년 03월 26일 11시 24분                                       작성자: 허동식
海子는 查海生의 필명으로서 그는 1964년 생인 안휘성 사람이다. 1979년 어린 나이에  북경대학에 입학하였고 대학시절에 시창작을 시작했으며 1983년 대학졸업뒤 중국정법학원 철학과 조교로 임직했고 1989년 3월 산해관에서 철길에 누워 자살했다.
북도를 대표로 하는 몽롱파시인들의 국가와 민족이라는 군체의식과는 달리 해자는 인간이라는 매 개인의 운명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지녔고 개체에 대한 철학적인 명상과 추구를 진행한 終極파 시인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해자의 시작들은 간소한 필체와 평범한 文語로 그리고 인간 개체의 존엄과 행복을 노래함으로서 오늘날도 많은 독자들의 애대를 받고 있다.
해자의 경력과 시특징은 해자가 살어온 시대와 갈러놓을수가 없다. 해자의 시작은 독선적이고 지배적이던 < 개체보다도 국가와 민족>이라는 과거의 이델레오기에 대한  반성이고 부정이 아닐수가 없다. 또한 텅텅 비여있는 중국혁명식 형이상학생활론에 대한 비판이다. 때문에 1989년에 씌여진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이하리>는 현세와 속세의 행복을 최상으로 간주하는 禪의식이 엄청나게 노출되였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1989년 해자가 자살로서 실존주자의 인생에 종지부를 맺은것은 그는 여전히 현세적인 속세적인 추구와 형이상학적인 추구의 갈등속에서 시달리고 있었음을 추측하게 된다.
올해는 해자시인이 서거한지가 20년이 된다. 중국인들의 생활관이 많은 변화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진짜로 해자시인이 바라던 행복시대인가 질문을 해봄도 바람직한 일이다.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으리
 
래일부터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리라
말을 키우고 땔나무를 패고 려행을 시작하리
래일부터 쌀과 야채를 생각하리
그리고 나에게도 집 한채가 있으리라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으리
 
래일부터 나는  친지들에게 편지를 보내리라
내가 느끼는 행복과
번개처럼 번뜩이는 행복의 순간들을
모든 이들에게 알리리라
 
모든 산과 하천에게 좋은 이름을 선물하고
모든 이들의 행운을 삼가 기도하리
그대에게 행복한 가정이 있기를
그대에게 아름다운 앞날이 있기를
세속의 행복을 길이 누리길를 기도하리라
그리고 나도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으리
 
 
面朝大海,春暖花开

  从明天起,做一个幸福的人
  喂马,劈柴,周游世界
  从明天起,关心粮食和蔬菜
  我有一所房子,面朝大海,春暖花开

  从明天起,和每一个亲人通信
  告诉他们我的幸福
  那幸福的闪电告诉我的
  我将告诉每一个人

  给每一条河每一座山取一个温暖的名字
  陌生人,我也为你祝福
  愿你有一个灿烂的前程
  愿你有情人终成眷属
  愿你在尘世获的幸福
   我也愿面朝大海,春暖花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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