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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력사알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년 06월 06일 22시 22분  조회:4702  추천:0  작성자: 죽림
대한민국 1호 권총부터

안중근 저격총까지..'콜트 1911전'
[ 2018년 06월 06일 ]

 

 

콜트(Colt) 권총에 대한 이야기를 관련 유물 40여 점과 함께 풀어낸 ‘COLT 1911’ 전시회가 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된 'COLT M1911A1' 총기가 분해되어 있다. 별도의 공구없이 분해와 조립이 가능한 'COLT M1911A1'은 자잘한 부품없이 간단한 구조로 설계되어 정비가 손쉽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우상조 기자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총기 역사의 한획을 그은 명품 권총 '콜트 M1911'의 시대적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COLT 1911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탄생 107주년을 맞이하는 'COLT M1911'을 비롯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콜트(Colt) 권총에 대한 이야기를 관련 유물 40여 점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COLT 1911’ 전시회가 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콜트(Colt) 권총에 대한 이야기를 관련 유물 40여 점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우상조 기자

20세기 이전까지 주를 이뤘던 리볼버 권총은 조작이 불편하고, 속사에 불리한 단점이 있었다. 이에 1900년 근대 총기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모시스 브라우닝이 미국의 총기회사인 콜트사와 협력하여 자동권총인 콜트 M1900 모델을 개발하였다. 하지만 이 모델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총열은 지나치게 길었고, 구조적으로 자잘한 부품이 많이 들어가 내구성 또한 그리 좋지 않았다. 이후 브라우닝은 벨기에의 FN사와 협력하여 권총의 설계를 다듬고 콜트사와 다시 한번 합작하여 미군 채용을 목표로 신형 권총을 제작했고, 1911년 3월 정식으로 채택에 성공했다. '콜트 M1911'의 탄생이었다.  
 미군이 이 총을 채용한 연도에 착안해 1911이라는 번호가 붙었고, 총알은 45 ACP탄을 사용했으며, 장탄수는 7(탄창)+1(약실)=8발이 기본으로 제작됐다. 작동방식은 싱글액션 방식으로, 발사를 위해서는 슬라이드를 당겨 장전을 하거나 해머를 젖혀서 발사준비를 해야 했다. 
  

'콜트 M1911'은 1985년 퇴역하기까지 약 200만 정이 생산되었다. 전시된 군용 '콜트 M1911'. 우상조 기자

'콜트 M1911'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자잘한 부품 없이 단순한 구조로 설계되어 정비가 손쉬운 데다가 내구성도 우수해 군용 총기로 알맞았다. 45구경 전용 탄환을 사용하여 단 한발로도 적을 확실히 제압하는 위력 또한 자랑했다. 1차 세계대전 늦게 참여한 미군은 이 훌륭한 권총 덕을 톡톡히 봤다. 1924년에는 실전경험을 통한 개량을 거쳐 콜트 M1911A1이 개발됐고, 45구경 자동권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였다.  
  
브라우닝의 설계에 대한 특허권이 1986년에 종료되고, 1985년 74년만에 미군이 제식권총을 베레타 M9 으로 교체해 퇴역의 길을 걸었으나, 미해병원정대가 개량하여 걸프 전쟁부터 이라크전쟁까지 사용되었다. 2012년에는 현대전에 맞게 추가로 개량되어 'M45A1' 이라는 명칭으로 현재까지 사용되었다.     

‘COLT 1911’ 전시회가 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콜트(Colt) 권총에 대한 이야기를 관련 유물 40여 점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낸 이 전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우상조 기자

45구경뿐만 아니라 여러 커스텀 모델을 개발하면서 9mm부터 357 매그넘(쿠난), 10mm 등등 다양한 구경의 모델이 나오기도 했다.  
  
전시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콜트 시리즈들을 살펴볼 수 있다.  

'FN M1900'. 우상조 기자

이 총기는 벨기에 파브리크 나시오날 사가 1900년에 제작한 초기 자동권총인 'FN M1900'으로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할 때 사용했던 총기다. 
  

'FN M1910' 우상조 기자

'FN M1910' FN 사에서 1910년 개발된 이 총은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사라예보사건 당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의 저격에 사용된 총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1호 권총인 '부산진제철소 1호 권총'. 우상조 기자

음각으로 부산진제철소의 약칭인 '부진제'과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있다. [사진 전쟁기념관]

대한민국 1호 권총으로 알려진 6.25 전쟁 당시 부산진 제철소에서 미군정이 남겨놓은 무기 부속을 이용하여 복제에 성공한 m1911 권총인 '부산진제철소 1호 권총'도 볼 수 있다.  
  

6·25 전쟁기념 한정판 M1911A1. [사진 전쟁기념관]

6·25전쟁기념 한정판 M1911A1. COLT사가 아닌 미국의 오토 오드넌스에서 제작된 한정판 총기. 보관함의 명패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전시된 총기는 2000여점 한정으로 제작된 한정판 중 2번째로 제작된 제품이다. 

1950~1960년대 커머셜 모델 [사진 전쟁기념관]

   

1970~1983 시리즈 70 모델. [사진 전쟁기념관]

콜트(Colt) 권총외에도 다양한 권총들을 살펴볼 수 있다. 우상조 기자

  
이 전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열린다.  
  

6·25전쟁기념 한정판 M1911A1. COLT사가 아닌 미국의 오토 오드넌스에서 제작된 한정판 총기. 보관함의 명패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전시된 총기는 2천여점 한정으로 제작된 한정판 중 2번째로 제작된 제품이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콜트(Colt) 권총에 대한 이야기를 관련 유물 40여 점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낸 이 전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우상조 기자



[출처: 중앙일보] [서소문사진관]대한민국 1호 권총부터 안중근 저격총까지..'콜트 1911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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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권총, 한자리에 모였다
전쟁기념관 130여점 전시
 

 

1909년 10월 26일 오전 30분, 경비가 삼엄한 만주 하얼빈역에 하차하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안중근 의사의 권총이었다.

혈혈단신으로 나선 안 의사는 이토에게 4발의 권총탄을 쏘아 그중 3발을 명중시켰다. 

한국 침략의 선봉에 섰던 이토를 쓰러뜨린 안 의사의 총탄에는 한국인들이 일본 침략에 대한 저항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의지와 기개가 담겨 있었다.

그 의거에 사용된 권총이 바로 구경 7.62mm FN 브라우닝 M-1900이다. 1914년 오스트리아 황태자를 저격, 제1차 세계대전을 촉발시킨 사라예보 사건 당시 사용된 권총도 다름 아닌 M-1900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호신용 권총으로 위력도 그리 강한 편이 못 되는 브라우닝 M-1900이지만 총에 얽혀 있는 사연은 일화를 넘어 역사의 흐름까지 느껴질 정도다. 

어디 그 뿐인가. 역사의 결정적 순간에 권총이 등장하는 장면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국가 분열의 위기와 내전의 소용돌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던 미국의 링컨 대통령의 목숨을 앗아간 것도 한 자루의 권총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김구 선생을 1949년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게 한 통한의 권총은 콜트 45구경 M-1911이었다. 

전쟁기념관은 이처럼 역사를 바꾼 권총이나 영화 속의 권총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권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25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기념관 2층 전시실 회랑에서 열리는 ‘이야기가 있는 권총’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권총은 모두 128점에 달한다. 

전쟁기념관은 특정한 사건이나 영화에 사용됐던 바로 그 권총은 아니라도 동일 종류의 실제 권총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이번 전시회를 꾸몄다. 진품 전시가 아니라는 한계는 있지만 권총만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됐다는 점에서 의미는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권총에 얽힌 역사뿐만 아니라 권총 자체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권총의 뿌리는 14세기 초에 사용됐던 핸드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총과 권총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시대는 아니었지만 이 시기에도 이미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짧은 휴대용 화약무기가 사용됐다. 

우리나라에서 권총류에 해당하는 무기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세총통의 복제품도 이번 전시회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구멍을 통해 직접 불을 붙이는 지화식 같은 초보적 발사장치가 사용됐으며 손잡이도 쇠집게를 이용하는 것이 세총통의 특징. 

권총도 일반적인 총과 유사하게 화승을 사용해 화약을 점화시키는 화승식, 부싯돌을 이용하는 수석식, 화약을 담은 금속판에 직접 충격을 주는 충격식 뇌관(퍼큐션 캡) 격발 방식 등이 차례로 개발되면서 끊임없이 변신했다. 화승식·수석식·퍼큐션 캡 방식 등 시대에 따른 다양한 발사 방식 변화를 한눈에 살펴보는 것도 이번 전시회 감상법 중 하나.

이 밖에 6·25 해외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문구가 새겨진 권총이나 금장 도장이 된 독일 PPK 권총 등 희귀 권총과 함께 여성들에게까지 인기가 있던 휴대용 호신용 권총의 대명사인 데린저 권총 등 특색있는 권총들도 눈길을 끄는 전시품이다. 대표적인 현용 미군 권총인 베레타 M92, 국군의 현용 권총인 K-5, 국군과 미군이 6·25전쟁을 포함해 가장 오랜 기간 사용했던 대표적인 군용 권총인 45구경 M1911 등도 전시 중이다. 

회전탄창을 사용하는 리볼버와 현대 자동권총의 구조를 보여주는 안내판도 마련돼 있는 등 권총에 관한 상식을 늘릴 수 있도록 꾸며진 것도 이번 기획전의 특징이다. 4종류의 권총을 직접 분해 결합할 수 있는 곳과 고압공기로 사격 반동을 재현하는 권총 시뮬레이터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전쟁기념관의 조성훈 팀장은 “권총은 인류 역사의 기로에 서 있던 여러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같은 문화콘텐츠상품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품”이라며 “가장 대중적인 무기인 권총이라는 색다른 관점을 통해 세계 역사의 이면과 영화로 상징되는 대중문화의 흐름을 접근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특별기획전의 의도”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①전쟁기념관 ‘이야기가 있는 권총 특별전’ 입구에 007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②안중근 의사가 1909년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할 때 사용한 브라우닝 M-1900과 동종의 권총.
③1988년 6·25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선물용으로 전달할 목적으로 특별하게 제작된 권총(오른쪽)에는 ‘자유세계를 위하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④우리 군이 사용하는 K-5 권총(앞쪽)과 경찰용 권총.

금도금으로 장식된 6.25전쟁 기념 M1911A1은 콜트사가 아닌 미국의 오토 오드넌스에서 제작된 제품으로 6.25 전쟁을 추모하기 위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COLT 1911 전시 제품을 보고 있는 관람객.
1900년 벨기에의 `파브리크 나시오날`사에서 제작한 초기 자동권총.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당시 사용한 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시제품은 북한에서 생산해 제식으로 사용한 64식 권총이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총기로 알려진 '콜트 M1911'의 시대적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8월 26일까지 열리는 'COLT 1911' 전시회는 107년의 세월동안 굵직한 현대사를 장식한 권총으로 알려진 콜트(Colt) 40여 점이 선보였다. 특히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할 때 사용했던 'FN M1900' 동일 기종과 6.25전쟁 기념 한정판 권총 등도 전시됐다. 

///허정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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