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세계속에서] - 왕과 서민, 서민과 왕...
2019년 12월 12일 23시 18분  조회:2875  추천:0  작성자: 죽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국의 스타셰프 앤서니 부르댕과 분짜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앤서니 부르댕 트위터 캡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한 서민식당에서 의도치 않게 공짜 밥을 먹었다. 

12일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1일 오후 호치민시 당떳 거리에 있는 '꾹각'이라는 식당을 찾아 저녁 식사를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돼지고기 스튜, 스프링롤, 신맛이 나는 수프 등 베트남 전통 음식을 1시간여 동안 즐긴 뒤 카드로 밥값을 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 식당 매니저는 음식값 계산을 정중하게 사양했다. 그는 "오늘 음식에 들어간 재료를 모두 우리 농장에서 길러 돈이 별로 안 들었다"면서 "집에 온 손님처럼 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매니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식당을 떠나기 전 주방장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오바마 재단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지난 8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16년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을 때 들러 전통음식인 분짜를 먹었던 식탁과 식기 등이 유리 상자 안에 전시 보존되고 있다. [연합뉴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직에 있던 2016년 5월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을 당시 수도 하노이 하이바쯔엉구의 팜딩호 거리에 있는 식당 '분짜 흐엉 리엔'에서 미국 유명 셰프 앤서니 부르댕과 저녁 식사로 '분짜'를 먹어 화제가 됐다. 분짜는 현지식 소스에 쌀국수와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적셔 먹는 음식이다. 

그들은 등받이가 없는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분짜와 함께 현지 맥주 1병을 곁들인 뒤 6달러(약 7100원)를 지불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같은 서민 행보에 베트남 누리꾼은 열광했고 해당 식당은 관광명소가 됐다. 

/김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073 [그것이 알고싶다] - 오스카상... 2021-04-27 0 2184
3072 [그것이 알고싶다] - 윤여정과 "선물가방" 2021-04-27 0 3711
3071 [그것이 알고싶다] - "팔도 김치" 2021-04-16 0 2325
3070 [고향소식] - 화룡 길지 "돌"로 뜨다... 2021-04-01 0 2016
30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바다환경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3-30 0 2175
3068 [그것이 알고싶다] - 수에즈 운하 2021-03-30 0 2898
30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치마 시위" 2021-03-30 0 2291
30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다 잘 될거야"... 2021-03-30 0 2316
30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라리 날 쏴라"... 2021-03-30 0 2022
3064 [세상만사] - 눈사람과 환경미화원 2021-01-30 0 1947
3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폐의약품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1967
30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조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2158
3061 "시는 그림자도 춤추게 하는 메아리" 2021-01-26 0 1806
3060 [세상만사] - 하면 된다... 2021-01-26 0 1996
3059 [그것이 알고싶다] - 색... 2021-01-21 0 2068
3058 [그것이 알고싶다] - 22... 계관시인... 2021-01-21 0 2201
3057 [그것이 알고싶다] - 그림자... 2021-01-21 0 2043
3056 [그것이 알고싶다] - 4... 8... 2021-01-19 0 1662
3055 [타산지석] - 본받을만한 훌륭한 아버지... 2021-01-17 0 2008
3054 [회초리] - 표절, 도용, 저작권, 량심... 2021-01-17 0 2229
3053 [그것이 알고싶다] - "김"씨냐, "금"씨냐... 2021-01-15 0 2176
3052 가장 진실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야... 2021-01-15 0 1943
3051 [그것이 알고싶다] - 돌잔치와 돌잡이 2021-01-14 0 3058
3050 [세상만사] - "아리랑과 외국인" 2021-01-14 0 1873
3049 [그것이 알고싶다] - 지방 쓰는 법, 명정 쓰는 법 2021-01-11 0 3281
3048 [세상만사] - "꽁꽁" 2021-01-11 0 1866
3047 [세상만사] - "영화와 경계선" 2021-01-09 0 2146
3046 [세상만사] - "기부자와 기부금" 2021-01-08 0 1909
3045 [그것이 알고싶다] - "민주와 민주" 2021-01-07 0 2137
30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 호랑이 "두만"이... 2020-12-29 0 2629
30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범"아, 어서 어서 돌아오라... 2020-12-26 0 2914
3042 [세상만사] - "지문" 있다?... 없다!... 2020-12-26 0 2479
30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 호랑이 = "두만"아, 잘 가거라... 2020-12-20 0 2201
30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2-20 0 2271
3039 [세상만사] - "유산 싸움과 월드컵 축구경기..." 2020-12-18 0 2093
3038 [세상만사] - "연등 = 인류무형유산" 2020-12-16 0 2214
3037 [세상만사] - "감독과 가수..." 2020-12-16 0 2079
3036 [세상만사] - "모나리자와 독감상" 2020-12-16 0 2484
3035 [그것이 알고싶다] - "아리랑체‘’ 2020-12-14 0 2730
3034 [세상만사] - "담벼락 그림= 대박..." 2020-12-14 0 207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