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용수 조글로블로그
http://www.zoglo.net/blog/sy10088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4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용수글방

(자유시) 꽃피는 봄이 오면
2012년 07월 30일 14시 28분  조회:3417  추천:0  작성자: 백화상조
자유시
꽃피는 봄이 오면

약암동 2010.2


 
이제 꽃피는 봄이오면
좌절에 얼어붙은 골짜기에서 
물소리 돌돌 들렸으면 좋겠다.
 
근심스럽고 두려웁던 황야에서
종달새 노래소리 들렸으면 좋겠다.
 
원망과 불만이 가득찬던 내가슴에
따스한 해볓이 들었으면 좋겠다.

불신과 비웃음의 바람소리 멎고
우뢰소리 통쾌히 들렸으면 좋겠다.
  
노력의 강부터 성공의 바다에까지
멈출줄 모르는 저 흐름처럼
희망과 열정이 넘쳤으면 좋겠다
 
욕망의 마음을 조용히 비우고
번뇌의 먼지를 말끔히 털어내니
어느새 열리는 파아란 하늘.
 
겹겹이 불어오는 향긋한 꽃바람에
진달래 활짝핀 동구밖에서
까치소리 들렸으면 더욱 좋겠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 자기운명을 어떻게 장악하는가? 2016-02-13 0 3259
17 (시작품)송구영신의 밤 2015-12-31 0 2059
16 한 늙은 어미소의 이야기 2015-07-02 0 1981
15 용수 규격시사 묶음 2015-05-01 0 2412
14 아직은 못 간다고 일러라! 2015-04-26 0 2549
13 노년의 처세 2014-08-18 0 2012
12 (해석시) 칠석을 노래한 중국 고대 시사 묶음 2012-08-23 0 4404
11 (자유시) 지구는 생명을 연수하는 무대. 2012-08-04 0 4004
10 (故鄕悲) 고향의 슬픔 2012-08-03 1 4669
9 (해석시) 중국 력사상 영향력이 컸던 열수의 시 2012-08-02 0 3721
8 (자유시) 꽃피는 봄이 오면 2012-07-30 0 3417
7 (자유시) 봄바람 부는 들판에서 깨달음 2012-07-30 0 3580
6 (지난 세월의 시) 계급투쟁 뚜껑 여는...(외17수) 2012-07-29 0 4266
5 (소설) 저승사회 고찰 보고 --성원작품 2012-07-23 0 4957
4 (전기) 아버지 전기 --성원작품 2012-07-18 0 5601
3 (론문) 玄氏姓의 渊源에 대한 초보적 탐구--성원작성 2012-07-14 1 3462
2 (론문) 우주의 본질은 에네르기--현용수작성 2012-07-14 1 3171
1 (론문) 운명과 성공 (新運命論) --성원작성 2012-07-14 0 325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