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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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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것이 알고싶다] - "5달러 건물"?... 댓글:  조회:4440  추천:0  2018-05-15
일제가 5달러에 뺏은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 113년만에 태극기 신보영 기자  2018.05.15.  자동요약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다시 문 여는 自主외교의 상징 : 1889년 미국 워싱턴에 세워졌다가 최근 복원된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의 외관(왼쪽 사진)과 접견실(오른쪽) 모습. 복원이 완료된 대한제국 공사관은 오는 22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제공 - 22일 美 워싱턴서 재개관 日帝, 1905년 외교권 강탈해 1910년 단돈 10달러에 처분 문화재청, 2012년 되찾은 뒤 6년간 원형 그대로 고증·복원 韓美 수교 136주년 맞춰 오픈 이위종 특사 어릴적 사진 첫공개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이 한·미 수교 136주년인 오는 22일 다시 문을 연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기면서 폐쇄됐던 공사관에 태극기도 113년 만에 다시 걸리게 됐다.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공사관이 위치한 워싱턴 로건 서클의 역사지구 공원에서 김종진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관 개관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기 게양식도 함께 열리는데, 1889년 개관 당시 서기관으로 근무했던 독립유공자 월남 이상재 선생의 증손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관은 1877년 남북전쟁에도 참전했던 정치인 세스 펠프스가 자택으로 건립했던 건물로, 대한제국은 1889년 2월 2만5000달러에 매입한 뒤 구한말 대미 외교의 본거지로 집중 활용해 왔다. 하지만 1905년 11월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뒤 폐쇄됐고, 1910년 한일 합병 직후 일제가 단돈 5달러에 강제 매입해 미국인에게 10달러에 처분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잊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공사관 건물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2003년 한국인의 미국 이민 100년을 계기로 한인 사회에서 공사관 매입 움직임이 일어나면서부터다. 이에 문화재청은 정부 차원의 매입 필요성을 느끼고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을 통해 2012년 10월 당시 소유자였던 변호사 티머시 젱킨스로부터 350만 달러(39억5000만 원)에 매입한 뒤 6년간 고증·복원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빅토리아 양식에 걸맞게 책상·의자·침실 등 각종 집기와 꽃무늬 카펫, 벽지까지 특별 주문했다. 고증·복원 비용도 총 100억 원에 달할 정도였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오수동 사무총장은 “철저한 복원을 위해 한국 규장각뿐 아니라 미국 언론의 마이크로필름까지 뒤졌다”고 말했다. 특히 공사관에는 초대 공사였던 박정양, 최초의 주러시아 공사를 지내기도 했던 이범진 등의 외교활동 사진도 진열돼 있다. 또 1907년 고종이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비밀 파견했던 ‘헤이그 특사’ 3인방 중 한 명인 독립운동가 이위종 선생의 어린 시절 사진도 처음으로 발굴돼 전시돼 있다. 이위종 선생은 이범진 공사의 차남으로, 영어·러시아어에 능통해 ‘헤이그 특사’의 통역을 도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종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국장은 “이채연 공사의 경우 귀국 뒤 한성(서울) 부시장을 하면서 공사관 앞 로건 서클에 착안해 서울시청 앞에도 유사한 서클을 만들었을 정도로, 공사관의 역사가 한국 근대사와 많이 엮여 있다”고 말했다. 공사관 1층은 객당(접객실)과 식당, 2층은 공사 집무실과 침실, 서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침실이나 연회장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은 공사관 및 한·미 관계 역사를 홍보하는 전시실로 탈바꿈했다. 공사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에게 공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이경택 기자 
5    [타산지석] - "중화 제일 거룡" 댓글:  조회:4019  추천:0  2018-05-15
  [촬영: 중국신문사 우쥔제(武俊杰)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5월 8일] 5월 2일, 산시(山西, 산서) 타이위안(太原, 태원)의 펀허(汾河) 관광지구의 ‘대형 용’이 새 단장을 했다. ‘중화 제일 거룡(中華第一巨龍)’이라 불리는 이 경관등 조형물의 총길이는 126미터, ‘용머리’는 16미터에 이르며 겉표면의 방수 실크는 약 3000평방미터에 달한다. (번역: 박지연)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촬영: 중국신문사 우쥔제(武俊杰) 기자]   [촬영: 중국신문사 우쥔제(武俊杰) 기자]   [촬영: 중국신문사 우쥔제(武俊杰) 기자] ================================   [촬영: 중국신문사 류신(劉新)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4일] 5월 12일 신장(新疆, 신강) 연협회 회원들과 현지 시민들이 우루무치(烏魯木齊, 오노목제)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스런거우(石人溝, 석인구) 관광지 산골짜기에서 화려한 연날리기 쇼를 펼쳤다. 꼬리 부분이 길게 늘어진 삼각연, 문어 모양 연, 경극(京劇) 롄푸(臉譜: 중국 전통극에서 일부 배역들의 얼굴 분장) 모양 연, 길이가 50m에 달하는 용 모양 연 등이 산골짜기를 지나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촬영: 중국신문사 류신(劉新) 기자] ================================= ////////////////////////////////////////////////////////////////////// =================================   [촬영: 중국신문사 자톈융(賈天勇)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5월 7일, 베이징(北京, 북경)시 펑타이(豐臺)구의 한 입체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중 화장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공중 화장실의 벽면은 크기가 각기 다른 칸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 안에는 해당화와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심어져 있다. 화장실은 ‘입체식 화원’으로 재탄생했다. (번역: 박지연)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   프랑수아랑구르 ‘샤오샤오(笑笑)’와 새끼들의 모습이다. [촬영/신화사 류다웨이(劉大偉)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4일] 5월 13일, 광저우(廣州, 광주) 창룽(長隆)동물원에 살고 있는 프랑수아랑구르 ‘샤오샤오(笑笑)’와 그녀의 이란성 쌍둥이 새끼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어미 ‘샤오샤오’는 4월 19일과 20일 새끼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란성 쌍둥이 새끼는 24시간의 간격을 두고 태어났는데 이는 영장류 동물에게서 매우 보기 드문 경우이다. 갓 태어난 프랑수아랑구르의 색깔은 황금색이며 3개월 후 완전히 검은색으로 변한다. 중국 국가 1급 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프랑수아랑구르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종인 ‘레드리스트’에 올라와 있고 현재 광저우 창룽동물원에는 2개 군체 14마리의 프랑수아랑구르가 살고 있다. (번역: 은진호) ///신화사(新華社) ===========================   이리마(伊犁馬)들이 강에서 유희를 즐기고 있다. [촬영: 리원우(李文武)] 신장(新疆, 신강) 자오쑤(昭蘇)현은 ‘중국 천마(天馬)의 고향’이라고 불린다. 이곳에서 사육되고 있는 말만 10만 필이 넘으며 대부분 이리마(伊犁馬)이다. 이리마는 외관이 출중하고 신체 조건이 뛰어나며 면역력이 강해 현지 목축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이리마들이 강에서 ‘목욕’을 즐기는 모습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8일] 5월 초 신장(新疆, 신강) 자오쑤(昭蘇)현 터커쓰허(特克斯河)강 부근에 ‘천마(天馬)’들이 목욕을 즐기는 기의한 풍경이 펼쳐졌다. 초여름 자오쑤 대초원에 수초가 풍성하게 자라면서 매일 정오 이리마(伊犁馬: 중국 말의 일종으로 ‘천마’라고 불리기도 한다)들이 강가로 모여 물을 마시거나 목욕을 하기 시작했다. 말들은 서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하고 물보라를 일으키기도 하는 등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   양 떼, 초원, 애플나무숲이 서로 잘 어울리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촬영: 리볜장(李邊疆)]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4일] 5월의 신장(新疆, 신강) 퉈리(托裏)현 궈쯔거우(果子溝) 관광지에는 항상 초록이 무성하다. 다양한 품종의 야생화가 피어나고 그 모습은 마치 수려한 한 폭의 수채화와도 같다. 바람소리와 환상적인 경치는 한 편의 시구(詩句)와 한 폭의 수채화를 떠올리기 충분하다. 궈쯔거우는 퉈리현 이북 2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 산천에 크랩애플이 널려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궈쯔거우의 여름은 다양한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가 되면 향긋한 꽃향기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시인의 길"을 조성했으면... 댓글:  조회:4538  추천:0  2018-05-15
어느 봄날, 김용택 시인과 거닌 섬진강 길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18.05.13.  자동요약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마음이 치유되는 섬진강 문학마을길 섬진강 길을 걷고 있는 김용택 시인© News1 윤슬빈 기자 (전북=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봄날, 섬진강 길은 연둣빛으로 그득하다. 매화와 벚꽃이 지고 난 자리엔 싱그러운 녹색잎이 무성해지고 온갖 야생화들이 길섶을 수놓고 있다. 녹음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는 햇볕에 반짝반짝 은빛을 낸다. 그 풍경 속 걷기만 해도 마음이 치유되는 구간이 있다. 전북 임실의 '섬진강 문학마을길'이다. 섬진강 500리 중 약 8km 길이의 '진뫼마을~구담마을'까지 이어지는 길로 이곳의 소박한 자연 속엔 순박한 김용택 시인이 살고 있다. 마을 주민과 여행자들이 잠시 쉬어가는 김용택 시인의 옛 집© News1 옛집에 부착된 김용택 시인의 이름표© News1 시인의 마을은 섬진강 길을 걷다가, 잠시 땀을 식히기 좋은 길목에 자리해 있다. 이름은 진메 마을. '진메'는 마을 앞에 긴 산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진뫼', '장산마을'로도 불린다. 시인의 옛집은 진메 마을 내에서 전망으로는 으뜸이다. 돌담에 작은 마당이 있는 옛집에 툇마루에 앉아 있으면 섬진강과 산을 바로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풍경을 김용택 시인은 70평생을 보면서 살고 있다. 그는 1978년 덕치초등학교 교사를 시작해 지난 2008년까지 3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재직 중 1982년 창작과비평사가 펴낸 '21인신작시집'에 연작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진메마을에서 천담마을까지 걷는 중간에 만나게 되는 봄 풍경© News1 또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보는 것만으로 부족해 섬진강 주변을 부지런히 오고 간다. 새벽 6시에 천담마을까지 약 40분을 걷는데, 바로 이 구간이 시인이 '서럽도록 아름답다'고 했던 바로 그곳이다. "남들은 좋은 풍경도 하루 이틀이지 섬진강에서 사는 것이 지루하지 않냐고 하는데, 매일 똑같이 흐르는 강물이 어딨겠냐. 새들의 지저귐도 유심히 들으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그가 걷는 이 구간은 봄에 걷기에 그지없이 좋다.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 일렁이는 섬진강은 보기만 해도 마음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다. 야생초를 뜯어서 맛을 보는 김용택 시인© News1 섬진강 풍경© News1 시인처럼 강변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자연이 길동무가 되어 준다. "어린 산이 따라올 때가 있다. 그럴 때 '이리 오거라'라고 어린 산을 불러두고. 같이 바위에 앉아 섬진강을 바라보며 땀을 식힌다" 그가 말하는 어린 산은 정확한 실체는 없지만, 아마 섬진강 주변 자연의 하나일 것이다. 그만큼 주변엔 때 묻지 않은 자연만이 펼쳐진다.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선물도 받게 된다. 봄이면 맛과 향이 일품인 두릅이 올라오면 하나둘 따고, 여름이면 입가심용으로 산딸기를 따서 먹으며, 길을 거닌다. 천담마을에 다다른 김용택 시인© News1 그가 매일 천담마을을 목적지로 둔 이유는 또 하나가 있다. 섬진강변에 귀농·귀촌인들의 제자를 두고 있어서다. 최근 농촌으로 정착하려는 도시민들이 느는 추세이지만, 대부분 원주민과의 갈등으로 대개 1년을 못 버티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섬진강의 '강변사리'의 경우 그런 면에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인 모임이다. 이들은 섬진강 마을의 분위기를 흐리지 않고 가꾸어 나가고 있다. 주기적으로 모여 영화 이야기, 기타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그중 하나가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캠프다. 김용택 시인에 따르면 글 쓰고 시를 짓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연을 관찰만 해도 너무 재미있다. 봄이 되면 꽃을 피워주니 얼마나 재밌나. 자연이 하는 말은 받아쓰기만 해도 곧 시가 된다. 나무만큼 시를 잘 쓰는 사람도 없을 것" 섬진강 길을 따라가다 보면 돌에 새겨진 김용택 시인의 시들을 볼 수 있다. © News1  
3    [이런저런] - "장돌뱅이" 고양이 댓글:  조회:4329  추천:0  2018-05-15
베트남서 생선 파는 고양이 '개'                                  SNS서 인기몰이 2018.03.13.  자동요약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의 한 재래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듯한 모습을 한 고양이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스코티시 폴드(스코틀랜드산으로 털이 짧고 귀가 접힌 고양이 품종)종인 세 살배기 고양이 사진이다. 이 고양이가 화려한 옷을 입고 재래시장에서 생선, 채소 등을 팔거나 선글라스를 비롯한 각종 소품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이 지난 7일부터 트위터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베트남서 생선 파는 고양이 [트위터 화면 캡처] 이를 본 누리꾼이 앞다퉈 공유해 13일 현재 5만2천여 명이 리트윗(재전송)했고, 10만7천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 고양이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도 이미 6만6천100명을 넘어섰다. 미국 인터넷매체 버즈피드뉴스에 따르면 고양이의 주인은 레 꾸옥 퐁(25)이다. 재래시장과 가까이 살면서 익살스러운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퐁은 고양이에 옷을 입혀 생선 등을 파는 상인을 돕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채소 파는 고양이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덕분에 고양이는 시장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특이하게도 베트남어로 '쪼'(cho)로 개를 뜻한다. 퐁은 정말 더운 날 이 고양이를 입양했는데 마치 개처럼 헐떡거리는 것을 보고 개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생선 파는 고양이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퐁은 "'개'를 홍보해서 더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에 대해 알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2    [동네방네] - "어머니, 사랑합니다"... 댓글:  조회:3057  추천:0  2018-05-15
커시안의 밤 -“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 북경서 [ 2018년 05월 13일 ]     어머니,사랑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 정에 취해 웃고 우는 커시안의 밤- 《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가 동방가무단 주최, 커시안그릅의 협찬으로 5월13일 저녁 7시,북경국가도서관예술중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당문견(唐文娟)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5년 조선족기업가들을 주축으로 한 조선족사회가 일궈낸 최경호가수생애 30주년《동방의 정》음악회에 이어 3년만에 펼쳐진 최경호가수의 두번째로 되는 대형음악회이다. 음악회는 최경호가수의 대표작 하나인 “어머니 사랑합니다”로 서막을 알렸고 제1편장 《따스한 세월》을 주제로 《그가 바로 나》,《어머니의 마음》,《어머니 생각》,《어머니와의 대창》등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사랑과 그리움에 정이 진하게 묻어나는 노래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제2편장 《전진의 동력》에서는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초불속의 어머니》,《내 마음속의 이야기》등 노래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마음속의 깊이 담겨진 애정을 그대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순수한 감성으로 표현해 관중들의 마음을 설레이는 감동속에 푹~빠지게 했다. 이어서 제3편 《잊지못할 은정》에서 《잎과 뿌리의 얽힌 정》,《어머니 고마워요》,《어머니의 입맞춤》,《전생의 부모와 래세의 아들딸》,《떠날수 없는 당신》,《사랑의 기적》등 노래는 관중들로 하여금 어머니 소중한 사랑을 영원히 명기하고 내일의 꿈을 아름답게 밝혀나가려는 가수의 뜨거운 열정에 취해 음악회를 고조에로 이끌면서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최경호가수한테는 두분의 어머니가 있다. 한분은 낳아서 성인으로 애지중지 키워준 고인으로 된 자애로운 어머니, 다른 한분은 음악의 전당에서 거룩한 존재로 최경호가수를 친자식처럼 열심히 가르쳐주고 정확하게 인도해주면서 성공의 길로 이끌어준 중국음악계의 원로 곡건분 선생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할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바로 어머니이다. 이날은 바로 어머니날로서,어머니를 주제로 하는 음악회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더욱 따스함에 젖어 느끼고 추억하고 가슴에 새기는 의미깊은 자리로 되였다.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연길적 정녀사는 음악회가 끝난후 《조선족으로서 어머니날에 어머니를 노래하는 최경호가수의 음악회를 감상할수 있어 무척 행운이다》면서 《부모를 존경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조선민족의 미풍량속으로서 향후 가정을 잘 꾸려나가는것으로 녀성과 어머니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이 살겠다》고 말했다. 커시안의 밤-“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를 위해 동방가무단의 배우들뿐만 아니라 연변의 예술인들도 무대에 함께 동참해 음악회 성공에 한몫 했다. 지난 최경호가수의 가수생애 30주년음악회 총연출을 맡은 오향옥감독이 제1편에서 《어머니와의 대창》 연출을 맡아 무대를 빛내였다. 뿐만안니라 연변가무단의 초청가수 김학준,김선희가수의 노래와 마효령,박경무 배우의 장고춤은 관중석으로부터 박수갈채로 이어졌다. 동방연예그룹의 국가1급배우이자 저명한 가수인 최경호는 가수생애 지난 33년동안 국내외에서 13차의 독창음악회를 개최할만큼 실력파 가수이다. 최경호는 흑룡강성 경박호반의 순박한 조선족 농민의 아들로 태여났다. 그는 1981년 부대생활을 시작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타 전사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문예회보공연에 참가해 음악에서 천부적인 자질을 보여주며 많은 영예도 안았다. 1984년 제대한후 선후로 흑룡강성 목단강시 목릉현문공단,할빈시조선족예술관,중국가무단배우로 있으면서 전국《가왕가후》성악콩클,전국 《화흥》컵 성악콩클,전국소수민족성악콩클 등에서 1등상을 차지했다. 이 기간 그는 국내 유명한 작곡가인 곡건분,서패동을 만나 스승으로 모시고 예술수양면에서 지도를 받아 예술에서 질적인 비약을 가져왔으며 30여부 드라마의 주제곡과 삽입곡을 부르기도 했다. 최경호는 가수생애 지난 33년동안 사회각계와 청중들로부터 수많은 생화와 영예,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아왔지만 한 저명한 가수로서 사회공익사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시종 잊지 않았다. 그는 수차례나 공익음악회를 열어 빈곤학생들과 독거로인 및 재해구에 300여만원에 달하는 의연금을 지원했다. 현재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최경호가수생애 30주년 성공과 함께 연변대학객원교수로 초빙되였다. 최근년간 최경호는 전국 각지의 조선족사회의 각종 행사에 발벗고 나서 노래로서 응원하고 흥을 돋구면서 대중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즐거움을 전달했다. 최경호 가수생애 33주년은 그가 더욱 성숙한 명가수로 중국가요계의 찬란한 별로 떠오른 과정이였고 수많은 사람들한테 본보기로 살아온 삶의 로정이였다. 커시안의 밤-“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는 이날 공연에 이어 5월14일 오후 7시 북경국가도서관예술중심에서 두번째공연을 하게 되며 총 두차례의 공연으로 전부 마무리하게 된다. 길림신문 글 강동춘 특파기자/ 사진:허문학
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단표절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4395  추천:0  2018-05-15
표절·외설·#미투.. 문단 30년, 마침표 없었던 논쟁  2018.05.14.  자동요약   SNS 공유하기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한겨레 창간 30돌 특별기획 | 논쟁으로 본 문학 30 [한겨레] 왼쪽부터 작가 마광수, 조정래. ‘현상’으로까지 일컬어진 하루키 소설의 인기는 한국 작가들 사이에 크고 작은 표절 논란을 낳았다. 이인화의 소설 (1992)에 대한 글에서 작고한 평론가 이성욱이 더 큰 혐의를 둔 것은 요시모토 바나나와 공지영 소설에 대한 표절이었지만, 하루키 소설의 문장과 문체 역시 표절 대상으로 지목되었다. 하루키를 흉내 내거나 베낀 것이 이인화만은 아니어서, 90년대 초 한국 작가들은 경쟁적으로 ‘하루키풍’ 소설을 선보였다. 장정일과 박일문은 서로가 하루키를 표절했다며 공방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세계관의 표절’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하루키 베끼기’로 시끌했던 90년대 조정래 ‘이적성’ 고발에 11년 고초 ‘외설 시비’ 마광수 창살에 갇혀 문화권력·성폭력 논란 한창 은 완간 5년 뒤인 1994년 우익 단체들의 새삼스러운 고발로 검찰에 의해 이적성 여부를 조사받았다. 작가는 후속 작품인 과 을 쓰는 도중에 검찰에 불려가고 해명 자료를 준비하는 등 고초를 겪어야 했다. 얼굴 없는 이들의 전화 협박도 이어졌다. 이 고발 사건은 11년이나 시간을 끌다가 2005년에야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마무리되었다. 마광수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가 1992년 10월 음란물 제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었다가 두달 만에 집행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그가 쓴 소설 때문이었다. 여자 대학생 사라의 자유분방한 성 편력을 소재로 삼은 이 소설을 두고 외설이냐 표현의 자유냐 하는 논란이 펼쳐졌다. 장정일도 1996년에 출간한 소설 로 사법처리 대상이 되었다. 유부남 조각가와 여고생의 온갖 변태적 성행위를 다룬 이 소설로 장정일은 법정 구속된 뒤 두달 가까이 형을 살았으며 보석 상태에서 열린 항소심과 최종심에서도 유죄 판결(집행유예)을 받았다. 90년대 중반 문학 전문 출판사 문학동네가 출현한 뒤 한국의 문학출판은 기존의 창비와 문학과지성사 양립 체제에서 문학동네가 추가된 삼분할 체제로 재편되었다. 문학동네는 단지 삼분할 체제에 만족하지 않고 90년대 이후 한국 문학출판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출판사는 적극적인 기획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문단과 독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그 부작용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주례사비평과 문학권력 논쟁이 이 삼분할 체제를 대상으로 펼쳐졌다. 김명인·김진석·권성우·고명철 등 ‘비주류’ 평론가들이 필자로 참여한 책 (2002)는 “출판 자본과 문단 미시권력의 결합으로 점차 폐쇄적 기득권 구조 속에 안주해가는 한국문학장에 대한 비주류 비평가들의 광야의 외침과 같은 경고의 목소리”(김명인)로서 “문학비평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의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제시, 공감을 얻었다.”(서영인) 2015년에 불거진 신경숙 표절 사건은 문단 권력의 자족적 폐쇄성에 대한 이들의 경고가 근거 없지 않았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었다. 표절과 문학권력 논란 여파로 출판사들은 잡지 편집위원을 교체하거나 아예 새로운 문예지를 창간하는 등 변신의 몸부림을 보였다. 그러나 2016년에는 시인들을 중심으로 한 기성 문인들이 연루된 ‘문단 내 성폭력’ 고발이 이어졌고 2018년에는 최영미 시인이 고은 시인의 과거 성폭력을 고발하고 나선 데 이어 소설가 하일지 역시 ‘미투’ 캠페인의 대상이 되는 등 문인들의 언어적·신체적 성폭력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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